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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하겠다" 원칙과상식 3명만 탈당, 윤영찬은 민주당 잔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를 비판해 온 의원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재선·충남 논산·계룡·금산),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 조응천(재선·경기 남양주갑) 민주당 의원 3명이 10일 "비정상 정치에 숨죽이며 그냥 끌려가는 건 더 이상 못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과 함께 공동행동을 해오던 윤영찬 민주당 의원(초선·경기 성남중원)은 이날 오전 돌연 민주당에 남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영찬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당의 가치와 염원에 대해 동의한다. 그 분들 또한 대한민국 정치를 걱정하고 바꾸려는 분들이다. 성공하시길 바란다. 이 분들에게 누구도 돌멩이를 던질 자격은 없다고 본다"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 남은 원칙과상식 의원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떠나고 조만간 신당 창당 계획과 비전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들이 이재명 중심의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칙과상식은 이재명 중심의 민주당이 극단 지지층만 따르는 정치로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고, 국민에게 약속한 비례성을 강화하는 선거법 개정을 뒤집으려고 해 정치적 신의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승자독식, 일사불란의 '5·16 체제'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끌고 갈 수 없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치하는 세력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칙과상식은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기 위한 개혁대연합,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가 되어있다면 모든 세력과 연대·연합할 것"이라며 "정치개혁의 주체를 재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원칙과상식은 회견 후 이뤄진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윤영찬 의원의 민주당 잔류에 대해 시간을 할애해 설명해야 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할 때까지만 해도 4명이 행동을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윤 의원이 갑작스럽게 빠지게 됐다. 세 의원 모두 윤 의원의 결정에 대해 당혹스럽고 안타깝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 의원은 "천하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도 한 명(김용태) 빠졌다. 원칙과상식에서도 하나 빠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칙과상식은 총선을 앞두고 다수 나타나는 제3지대 세력과 연대나 결합 가능성에 대해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가 돼 있는 세력하고만 같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보수 정당을 할 거면 연대하기 어렵다. 엄중한 상황을 바꿔보기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 정치를 해보자면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도 "기득권 정치에 반발하는 여러 세력을 결집할 것이다. 저희가 이 전 대표에게 제안을 드리면 이 전 대표도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응천 의원은 원칙과상식이 이 대표의 2선 후퇴와 통합비대위 구성을 제안했음에도 실제로는 통합을 해치는 당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러나는 것만으로 봤을 때 이 대표가 정해진 길로 간다고 저희들은 읽었다"면서 "공관위원장과 위원 인선, 공천 부적격 탈락 사례들, 또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서울에 출마하겠다는 것에 대해 경고를 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의를 줬음에도 지역구에서 출판기념회와 입장발표를 하는 것을 보고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에서 벗어날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1-10 13:54: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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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클사이언스,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K치매치료제 개발 가속화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뉴라클사이언스가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한 결과, 치매 치료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경계 질환 계열 내 최초(퍼스트 인 클래스)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NS101'의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적응증으로 하는 국내 1b/2a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및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환자를 대상으로 다회 증량 투여를 통해 NS10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약력학(PK/PD) 및 유효성평가를 위한 다기관 탐색임상이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앞서 NS101의 북미 임상1a상 결과를 통해 약물의 단회 증량 투여 안전성, 내약성, 약동력학, 면역원성 등에 대한 우수한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 또 후속 임상시험을 통해 신경계 질환의 퍼스트 인 클래스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음을 지난 2023년 1월 밝히기도 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이러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시험 진행도 가속화하게 됐다. 현재 뉴라클사이언스는 국내외 임상 전문가, 주요 대학병원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NS101의 난청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다양한 신경계 질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은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치료제는 아직 없다. 뉴라클사이언스에 따르면 NS101은 독창적인 작용 기전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난청, 급성척수손상, 루게릭병, 망막병증 등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로도 개발될 수 있다. 다만 뉴라클사이언스는 NS101의 치료 효과를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적응증으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먼저 선택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임상진행과 연계해 NS101의 글로벌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공동개발 파트너이자 국내 전용 실시권을 소유하고 있는 이연제약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뉴라클사이언스는 코스닥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이다. 기술성 평가에서 뉴라클사이언스의 '신경세포간의 연접인 시냅스의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혁신적인 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오는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10 13:51: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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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JPMHC에서 '성장전략' 발표...'K바이오' 입지 강화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서 다양한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K바이오'의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제42회를 맞이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비롯해 바이오벤처, 헬스케어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개발, 투자유치, 파트너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의 아시아태평양 및 중남미 트랙에서 '인천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JPMHC에 참가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플랜트 설계의 핵심으로 '디자인'을 제시해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격차를 해소하는 의약품 생산 시설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까지 송도 11공구 KI20 블록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한다. 우선 이원직 대표는 기술적 유연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설명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바이오 플랜트 1공장은 12만리터 생산 규모의 동물 세포 배양 시설로 설계됐다. 해당 시설에는 고역가 의약품 수요를 위한 3000리터 스테인리스 스틸 바이오리액터를 위한 설비가 마련된다. 소규모의 바이오리액터로 고역가 의약품을 생산해 가격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숙련된 품질관리 인력이 설계한 최고 품질 시스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GMP 전문 인력의 플랜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성 높은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설계 중이다. 그동안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산업을 구성하는 중요 요소로 'GMP 전문성을 겸비한 인적 자원'을 추구해 왔다.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협업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싶은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한 '전자 관리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직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인천 송도 바이오플랜트는 단순한 생산 시설을 넘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솔루션"이라며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시장 진출, 5공장 건설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부터 JPMHC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메인 트랙에 초청받은 후 8년 연속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JPMHC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으로 메인 트랙 발표 일자를 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2일차에 GSK, 로슈,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유수의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발표에서 존림 대표는 사상 최대 실적과 수주 금액을 달성한 것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존림 대표는 "지난 2023년 전체 매출은 3조6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상장했던 2016년 매출 2946억의 12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7년간 연평균성장률은 40%에 이른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창립 이후 누적 수주금액은 12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최초로 연간 수주금액이 3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24만리터 규모의 4공장은 빅파마 중심의 대규모 수주 물량 증가로 '풀가동에 근접한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성과를 뛰어넘기 위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생산능력,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의 확장을 가시화한다는 전략이다.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ADC 의약품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 4월 착공한 '5공장'은 오는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업계 최단기 완공 계획이다. 18만리터 동일 규모인 3공장에 비해 약 1년 단축한 신기록을 예상하고 있다. 5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압도적인 1위 규모인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지리적 거점 확대'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지난 2023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보스턴에 이어 주요 빅파마가 위치한 뉴저지에 영업 사무소를 선보여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향후에도 중요성이 높은 해외 거점에 추가 진출해 글로벌 수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영업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삼성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2030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10 13:45: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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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 대표 전은수 변호사 영입…"균형발전은 생존의 문제"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을 대표하는 전은수 변호사(39)를 제7호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전은수 변호사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민주당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 변호사는 울산광역시에서 자라, 공주교대로 진학 5년간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한 이력이 있다. 변호사가 된 이후 울산에서 울산시, 울주군 등 지자체의 법률자문 변호사로 활약했다.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쉼터, 가정폭력피해 여성들을 위한 가정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 위기센터 무료법률지원사업 전문 변호사로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도맡아왔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광물자원공사,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이사나 감사를 맡으며 사회 공공분야에서의 경험도 쌓았다. 전 변호사는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한 나라의 경제적 수준은 특정지역이 아닌 다양한 지역발전에서 시작된다. 지역 간 불균형은 중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의 장애물이 될 뿐"이라며 "세계 주요국이 지역혁신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떻나. 서울을 더 키워 서울메가시티를 만들겠다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지역의 불평등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100대 기업 중 86%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인구 역시 수도권에 절반 이상이 몰려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지역의 거점인 광역시라고 다르지 않다. 제가 사는 울산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역소멸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었던 지역이 점점 쇠락하더니 국가 성장의 침체 요인 중 하나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는 대선 후보 시절,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지방시대를 선포하며 지방시대 5개년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역발전의 핵심인 새만금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도 삭감하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민주당이 지역발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사업은 무력화됐다"며 "그래놓고는 서울메가시티를 위해 '김포서울통합특별법'을 추진하고 인근 지자체들까지 통합을 열어놓겠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전 변호사는 "입으로는 지방시대라 말하지만, 장기적인 비전은 없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없다. 오로지 수도권만을 대한민국으로 만들려고 한다"면서 "지역의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평등과 초저출생, 지역 인프라 차별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시대정신이자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2024-01-10 13:42: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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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안보수장 첫 통화, 北도발·러북 군사협력 공유 및 공조 강화 추진

국가안보실이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체제로 개편된 후 한국과 미국의 안보수장이 첫 통화를 통해 양국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대통령실은 10일 장 신임 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보안 유선협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장 안보실장은 "2023년이 한미동맹 발전과 한미일 협력에 있어 상징적인 한 해였다"며 "확장억제를 비롯해 인태 전략, 신흥기술, 경제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글로벌 포괄전략동맹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설리번 보좌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설리번 보좌관은 적극 공감을 표하며 "올해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조속한 시일 내에 장 실장을 직접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통화에서 양국 안보수장은 최근 서해상 포병사격을 포함한 북한 도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관련 협의를 했다. 또, 러시아-북한 간 군사협력 동향에 대해서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서 엄중한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49개국 외교장관의 공동성명 채택 협력 등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24-01-10 13:32: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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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경제는 타이밍, 보다 강력한 내수 진작책 필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현재 조건에서 강구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내수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출은 조금 회복세이지만 소비 위축으로 인한 내수 둔화가 경기 회복을 막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1월 경제동향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내수 둔화 진단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다.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그 여파로 고용도 타격을 받았다"며 "전형적인 내수 둔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통령은 재정을 늘리면 고물가로 서민이 죽는다면서 긴축재정을 강조했다. 지난 2023년 11월에 말씀하신 것"이라며 "내수 효과가 적은 감세만 초지일관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내수 진작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며 "고금리 여파로 가계부채 상환의 부담은 커지고, 실질임금은 줄어들고, 국민들 지갑만 닫혔다"고 밝ㅎ혔다. 또, "새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역시 최우선 과제는 민생경제 활력으로 잡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정반대"라며 "정부의 민생경제 카테고리의 수는 다수가 규제 완화, R&D(연구개발) 세액공제 확대 등을 차지하고 있고, 민생경제를 가장 앞세워 놓고 실제로는 수출기업 위주의 규제 완화가 대부분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내수 진작이나 민생경제 악화에 대한 해결책은 거의 보이지 않는 사이 최악의 물가 상황은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오락·문화활동 물가는 3.7%, 구내식당 식사비도 6.9%나 인상이 됐다. 월급만 빼고 모든 것이 다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생활물가를 방치해도 되는지 우려스러울 정도"라며 "또다시 설을 앞두고 기재부가 나서서 팔 비틀기 할 것인가. 지속적인 감세로 정부의 재정 정책 수단은 거의 전무한 상태로 진퇴양난"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물가 안정은 급하지만 물가를 잡는다면서 내수를 방치해서도 곤란하다"며 "정부가 실기할 경우 더 큰 경기 침체와 위기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1-10 13:20:0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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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퇴원, "상대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같은 정치 종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흉기 피습 이후 퇴원하면서 "상대를 죽여 없애야하는 전쟁같은 이 정치를 이제 종식해야 한다"며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타협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면서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는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정치가 어느날인가부터 절망을 잉태하는 죽임의 정치가 되고 말았다"면서 "이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고 저 역시도 다시 한번 성찰하고 그래서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생사가 갈리는 그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제 목숨을 구해주신 부산의 소방, 경찰 그리고 부산대 의료진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리고 수술부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서울대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 증오하고 죽이는 전쟁 같은 정치는 이번 사건으로 사라지리라 믿는다. 저도 노력하겠다"면서 "존중하고 그리고 공존하는 그런 정치로 복원되고 희망있는 나라로 우리가 함께 갈 수 있다면 남은 제 목숨이 없어진들 뭐가 그리 아깝겠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고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피의자 김아무개씨(67)에 의해 좌측 목에 공격을 당해 내경정맥을 9㎜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2024-01-10 11:39: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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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 우연 "전건후·강민과 시너지 좋았다" 종영 소감

'Z세대 아이콘' woo!ah!(우아!) 우연이 "문예지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은 핑크빛 사랑을 하고 싶어 안달 난 한국연예예술고등학교(이하 한예고) 학생들의 고민을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계급과 욕망, 사랑 그리고 성장 등 낯설지만, 더욱 과감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우연은 한예고 실용음악과 2학년 문예지를 연기했다. 문예지는 손가락만 까딱하면 누구든 떡상시키는 한예고의 인플루언서이자 실세로, 완벽한 남사친 차수빈(전건후)과 천재 작곡가 주선재(강민) 사이에서 점차 사랑을 알아가는 인물이다. 우연은 본인이 연기한 문예지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학창 시절에는 조용한 편이어서 한예고 실세인 예지와는 거리가 좀 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어 "가치관이 뚜렷하고, 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할 줄 아는 문예지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정확하게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과 노래를 좋아하는 점은 나와 문예지의 닮은 점이다"라고 설명했다.우연은 전건후, 강민, 서수희, 이지 등 함께 '손가락만 까딱하면'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시너지가 좋았다고 말했다. 우연은 "서로 더 좋은 방향을 위해 소통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 덕분에 캐릭터 간의 케미도 살았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우연은 "마지막 화까지 꼭 시청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 가수 및 연기 활동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손가락만 까딱하면' 최종회는 1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공개된다.

2024-01-10 11:17:2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