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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학평가인증 여부 국가장학금 연계, 소규모 대학에 피해…폐지해야"

전국 대학 총장들이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를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과 연계하는 정책 등이 소규모 대학에 불합리하다며 폐지할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소규모 대학의 현안 해결을 위해 관련 정책에 대한 개선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대교협은 대학기관평가인증 관련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미인증 대학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그러나 대학에 대한 이같은 제한조치가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므로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제한을 연계하고 있는 활용방안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간 교육부는 대학기본역량과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를 바탕으로 대학의 정부 재정지원 여부와 규모를 평가했지만, 올해부터는 대교협·전문대교협에서 실시하는 기관평가인증 결과와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하는 재정진단을 모두 통과한 대학만 일반재정과 학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기관평가인증을 받지 못해 국가장학금 지원이 막히게 되면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편입학 정원 여석의 산정 방식도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정된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라 편입학 여석 산정 기준을 4대 요건(교지확보율, 교사확보율, 교원확보율, 수익용기본재산확보율)에서 교지확보율을 뺀 3대 요건으로 변경할 경우 대학 간 유불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산정 기준을 대학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게 대교협 설명이다. 아울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선정에서 소규모 대학 특성화 분야에 대한 사업 참여 기회 우선 부여 및 컨설팅 지원 확대도 제안했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 지표 중에서는 소규모 대학에 대한 중도탈락률과 불법체류율 통과 기준을 전문대학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불법체류율 지표를 분리시키는 방안도 건의했다. 이 밖에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소규모 대학 전공자율선택제평가 반영 제외,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 지표에서 중도탈락률과 불법체류율 조정 등도 요구했다. 대교협은 "이번 건의를 바탕으로 소규모 대학의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9 13:25: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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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결핵백신' 품목허가 반려...국산화 막바지서 실패

전량 완제품 형태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결핵백신의 국산화가 무산됐다. GC녹십자는 결핵백신 'GC3107A' 품목허가 신청이 반려됨에 따라 국내 판매 계획을 철회한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결핵 퇴치 2030 계획'을 통해 지난 2009년 국가 결핵백신 생산시설 구축 및 생산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다. 8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고 2011년 전남 화순 공장에 결핵백신 생산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GC녹십자는 결핵백신 후보 물질 'GC3107A'를 확보해 2022년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 자체 생산까지 완료했다. 해당 물질은 약독화 생백신으로 접종 후 체액성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췄다. 다만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GC3107A' 품목허가 신청을 반려했다. 임상 결과,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으나 식약처는 임상적 유용성을 고려해 반려 결정을 내린 것이다. GC녹십자는 백신 개발을 통해 백신 자급화를 달성하는 데 집중해 왔다. 지난 8일에는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 품목허가를 획득해 제39호 국산 신약에 이름을 올렸다. 배리트락스주는 세계 최초 유전자 조합 단백질을 활용한 탄저백신이다. 회사는 현재 국내외에서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 혼합(티댑) 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을 계속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티댑 백신 'GC3111B' 임상1/2상을 추진하고 있고, 대상포진 백신의 경우 미국 관계사 큐레보와 협업하고 있다. 지난달 큐레보는 연구개발 자금으로 1억달러 수준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2025-04-09 13:23: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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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 선관위원장에 박범계… 대선특별당규위원장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은 9일 당내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에 4선 박범계 의원을 임명했다. 경선 규칙을 정하는 특별당규준비위원장에는 4선 이춘석 의원을 선임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2002년 노무현 캠프에 합류해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거쳐,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대전 서구에서 당선되돼 내리 4선을 했다. 이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18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후 20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선 당 경건에서 탈락했고, 22대 총선에서 국회로 돌아오면서 4선에 올랐다. 아울러 당 선관위원으로는 김정호·임오경 부위원장, 임호선·박지혜·김남희·김동아·채현일·정진욱 의원과 원외 인사로는 이지은·우서영·이현·허소·유정배 지역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또 특별당규준비위원으로는 맹성규·김현 부위원장, 황명선·박지혜·모경종·황명선 의원과 원외 인사로는 전은수 전 최고위원, 갈상돈·김한나 지역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은 당 선관위와 특별장규준비위 설치와 관련해 당무위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당무위에서는 후보자 사퇴 시한과 최고위원 사퇴 예외 적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민주당 당헌당규에서는 대선에 출마할 대표·최고위원은 1년 전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급작스럽게 결정된 선거인 만큼, 시한을 조정해야 한다.

2025-04-09 12:17:4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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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특수학교·고3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0일부터 7월 9일까지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시작된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해 경험이 제한적인 학생들이 대학생활체험 활동을 통해 대학 진학의 꿈과 실현 의지를 촉진하고, 진학 환경을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은 강남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총 6개 대학 15개 학과와 연계해 운영된다.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45개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205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대학 탐방 ▲선배와의 대화 ▲동아리 체험 ▲학과 체험 ▲진로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학생활 체험은 이화여대에서 시각장애 학생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강남대의 심화체험 프로그램(3일형) 등 학생의 장애 영역과 다양성이 고려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경기고등학교 3학년 담당 이명순 특수교사는"학생들이 대학생활체험 활동을 통해서 대학 진학에 대해 희망과 꿈을 갖고, 좀 더 폭넓게 진로를 선택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며, 새로운 가능성으로 보다 넓은 기대와 꿈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9 12:00: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