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 대통령, 재일 동포 만나...."간첩조작사건 희생자들에 사과"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오후 일본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재일 동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국가 폭력의 희생자와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 대통령은 "최근 80년 광복절을 맞이해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떠올렸을 때 특히 마음이 쓰였던 분들이 바로 재일 동포 여러분"이라며 "아픔과 투쟁, 극복과 성장을 반복한 이 굴곡진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굽이굽이마다 동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민 지배의 아픔에 이어 분단의 아픔까지, 광복의 기쁨도 잠시 조국이 둘러 나뉘어 대립하면서 타국 생활의 서러움은 쉽게 잦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커졌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여러분은 언제나 모국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버팀목이 돼 주셨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직시해야 될 부끄럽고 아픈 역사도 있다"며 "위대한 민주화 여정 속에서 정말로 많은 재일 동포들이 억울하게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로 고통을 겪었다. 제가 직접 만나 뵌 분들도 몇몇 계신다"고 했다. 관동대학살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100년 전 아라카와 강변에서 벌어진 끔찍한 역사, 그리고 여전히 고향 땅에 돌아가지 못한 채 일본 각지에 흩어져있는 유골들의 넋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다시는 반인권적인 국가 폭력이 벌어지지 않는 나라다운 나라,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책임지는 부강한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긴 세월 우여곡절을 넘어서서 한일 관계가 새로운 미래를 위해 새롭게 나아가고 있다"며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의 말과 역사를 후대에 전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낸 고귀한 헌신을 꼭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의 안전과 권익 보장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로 확고하게 나아가겠다"며 "긍지와 자부심이 더욱 빛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고국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이중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환영사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8·15 광복절에 낸 재일동포 특별 메시지 등을 언급하며 "재일 동포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단장은 "이제 당당한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이 함께 밝은 미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일 간 협력과 우호가 절실하다"며 정부의 각별한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위성락 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이혁 주일대사 내정자 등이 우리 측으로 참석했고, 재일 동포 200여 명이 자리에 함께 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3 17:22:37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국힘 당대표 선거는 김문수·장동혁 결선으로… 최고위원은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우재준

22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결선 진출자는 '탄핵 반대'를 주장하던 김문수·장동혁(가나다 순) 당대표 후보다. 신임 최고위원으로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개표 결과 최다 득표자의 합산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았다"며 "1, 2위간 투표자간 결선 투표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결선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자 구체적인 수치·순위는 발표하지 않았고,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고만 공지했다.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는 오는 23일 마지막 TV토론을 거쳐 오는 24일엔 당원대상 온라인, 25일 ARS 투표를 진행한다. 결선 투표의 최종 결과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김 후보는 투표 결과 발표 후 연설에서 "이재명 독재정권은 국민의힘을 해산시키려고 한다"며 "이런 엄중한 때에 우리끼리 분열해서 되겠느냐. 함께 우리당을 지키자"고 했다. 장 후보도 연설에서 "국민의힘이 앞으로 분열을 안고 갈것인지 내부총질자를 정리하고 단일대오로 갈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남아있다"며 "여러분 미래, 혁신, 분열 없는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 저 장동혁을 선택하는 것이 혁신과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 선거 결과 신동욱 후보가 최다 득표(17만2341표)를 기록하며 수석 최고위원이 됐다. 이어 김민수(15만4940표), 양향자(10만3957표), 김재원(9만9751표) 후보 순으로 지도부에 들었다. 김근식·김태우·손범규·최수진 후보는 낙선했다. 청년최고위원에는 '탄핵 찬성파'인 우재준 후보가 20만4627표로 50.34%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 경쟁자였던 '탄핵 반대파' 손수조 후보는 20만740표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떨어졌다. 이들은 신임 당 대표가 임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1명과 함께 지도부인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총 75만3076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거는 연기명(투표 1번에 후보 2인을 지목) 방식의 투표에서 65만3641명이 참여해 43.4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청년 최고위원 선거는 32만4294명이 참여해 43.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25-08-22 19:17:2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위성락 "외교부 장관, 원래 방미 계획 있어… 농축산물 개방 문제는 진행중인 협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농축산물 개방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급거 방미했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 "원래 방미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일축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 장관의 방미 배경과 농축산물 개방 문제가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오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는 23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 장관이 전날(21일) 미국으로 출국하자, 일각에선 '한미 정상회담에 변수가 생긴 것 아니냐' '미국 측과 농축산물 협상을 하러 간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관측이 제기됐다. 위 실장은 "(조 장관은 대통령 방문)직전에 가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조율할 계획이 있었다. 그 과정에는 여타 장관들도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 장관도, 통상교섭본부장도 계신다"며 "(조현)장관께서 정상회담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최종 점검하는 절차 속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조 장관이 농축산물 때문에 미국으로 간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지난 관세 협상에서 추가 개방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으나, 추후 갈등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지속적으로 농축산물 개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요구로 인해 한미는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 실장은 "농축산물 문제는 그간 한미가 진행해온 무역교섭 이슈 중 하나"라며 "진행 중인 협의며, 진전이 특별히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번 투자 관련 합의가 나왔을 적에 그 문제(농축산물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이 (추가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건 맞다"며 "협의를 진행 중이고, 우리로서는 기존 입장에 따라 대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 측에서는 농축산물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 측은 여전히 추가 개방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면서도 "(관세협상)그때 투자로 딜이 이뤄질 때까지 양측이 협상해온 이슈 중 하나는 농산물을 포함한 관세 이슈도 있었다. USTR(무역대표부)과 우리 산업부 사이에 오랫동안 협의해 왔는데 우리가 투자를 가지고 딜했을 적에는 그 부분이 없었다"며 "그러나 그 부분도 현안이고 남은 이슈"라고 했다. 한편 이번 한일·한미 연쇄 정상회담엔 대통령실 3실장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일본을 방문하지 않고 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협의 일정을 수행한다. 위 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이동한다. 이와 관련해 위 실장은 "강 실장은 일본에는 가지 않는다. 미국에서 협의해야 할 별도 일정이 있다"면서 "관련 내용은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2 17:34:5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클로즈 유어 아이즈, '2025 KWDA' K 월드 드림 뉴비전상 수상..."팬 덕분, 노력 보상받는 기분"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글로벌 시장을 뒤흔든 '핫 루키' 면모를 증명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에서 K 월드 드림 뉴비전상을 수상했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K 월드 드림 뉴비전상은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K팝에 다양한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 4월 문학 소년 콘셉트의 미니 1집 '이터널티(ETERNALT)'를 통해 서정적인 가사와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이 담긴 퍼포먼스로 기존 K팝 아이돌과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준 것에 이어 7월 미니 2집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로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핫 루키' 진가를 입증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K 월드 드림 뉴비전상 주인공이 됐다. 이날 미리 정해진 스케줄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영상을 통해 "4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소속사 식구들과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클로저(CLOSER, 공식 팬덤명)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고맙고, 이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멋진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0일 MBC M '쇼! 챔피언'을 끝으로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의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2025-08-22 12:40:3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앳하트, 데뷔곡 'Plot Twist' 퍼포먼스 비디오 속 완벽 군무 호흡 눈길

그룹 앳하트(AtHeart)가 반전 가득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하트어택'에 돌입했다. 앳하트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Plot Twist'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앳하트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반전'을 이루는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에 맞춰 파워풀하면서도 유려한 군무를 펼쳤다. 멤버 나현과 미치가 서로를 마주본 상태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머리를 잡고 돌리는 포인트 안무 '나미 트위스트'를 비롯 멤버들의 몽환적인 표정 연기는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Plot Twist'는 POP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이다. 몽환적인 무드와 에너제틱한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처럼,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중독성이 있다. 한편, 앳하트는 첫 번째 EP 'Plot Twist'로 데뷔 동시에 할리우드 리포터, NME, 롤링스톤 등 여러 해외 유력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성공적인 첫 날갯짓을 시작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외신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꼽힌 바 있는 앳하트는 광고계와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앳하트의 데뷔곡 'Plot Twist'의 뮤직비디오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유튜브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 조회수 750만 뷰를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2025-08-22 12:40:3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中정부 공식 초청" 우원식 국회의장, 전승절 행사 참석 결정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항일 전쟁 및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대회)'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중국이 중일전쟁과 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대규모 국가 행사로 중국 정부의 공식초청에 따른 결정이다. 중국 정부는 당초 이재명 대통령의 전승절 행사 참석을 요청했으나, 여러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대통령의 참석이 어렵게 되면서 의전 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됐다. 전승절 행사는 중국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매우 중요한 국가 행사로, 올해는 80주년을 맞아 특히 대대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국회의장실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우 의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 국회의장실은 중국 정부가 우 의장을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공식 초청한 데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에는 국회 한중의원연맹을 주축으로 김태년·박정·박지원·홍기원 민주당 의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동행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이유는 대외적으로 중국과의 우호 관계 유지와 외교적 균형을 고려한 결정이다. 우원식 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 2월 동계 아시안게임 등에서 이미 면담을 가진 경험이 있는 등 양국간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우 국회의장은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이끌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실질적 협력 강화와 외교 관계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장실은 아직 최종 명단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빠른 시일 내에 참석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이 결정될 전망이다.

2025-08-22 10:55:1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