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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실 의무 확대' 상법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요청

국민의힘이 31일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정부에 요청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주주 이익을 위해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하며 만약 재표결에서 부결될 경우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소수 주주를 두텁게 보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법 개정안은 법인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권 원내대표는 "글로벌 관세 태풍 속에서 지금은 시장 안정성은 높이고 불확실성은 줄여야 할 때"라며 "민주당은 지난 13일 여야 합의 없이 상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며 경제 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합리한 쪼개기 상장과 물적 분할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그래서 여당과 정부는 소수 주주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해 왔고, 주주는 물론 경제계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00만 중소기업과 비상장기업까지 모두 영향 받는 상법 개정안을 밀어붙였다"며 "이는 메스가 필요한 수술에 도끼를 휘두른 격"이라고 비유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 결과 비상장사까지 무한 소송과 경영권 방어에 휘말릴 것이고, 결과적으로 주주를 보호하긴 커녕 시장 전체의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오는 4월1일 정례 국무회의를 앞두고 국무회의 직전 국무위원 간담회를 소집해 상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들의 의견을 종합해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025-03-31 15:52: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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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데이터 센터 확대...친환경 에너지 각광

데이터 센터의 폭발적인 성장이 미국 에너지 산업을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31일 글로벌 에너지 리서치 업체 리스태드 에너지(Rystad Energy)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의 '클린-펌(clean-firm)' 전력 추구 전략으로 인해 청정에너지 산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오는 2035년까지 상업 가동을 목표로 100GW(기가와트) 이상의 데이터 센터 건립 계획이 발표됐다. 이는 지난 2023년 기준 전 세계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의 약 4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AI(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성장으로 미국 내에서는 2035년까지 데이터 센터가 395~660TWh(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이터 센터는 연간 99.999%의 가동률(연간 중단 시간 5분15초 이하)을 요구하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정유 기업들은 데이터 센터용 가스 발전소 건설에 나서고 있으며, 하이퍼스케일러는 탄소 제로 전력 확보를 목표로 원자력 등을 통한 전력 수급을 모색하고 있다. 올 1월 셰브론과 엔진 넘버원은 천연가스를 활용한 데이터 센터 전력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엑손모빌은 전력 사업 진출을 발표하며, 데이터 센터 전용 가스 발전소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쓰리마일섬의 원자로 재가동을 시도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엑스에너지에 투자, 오는 2039년까지 최대 5GW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산업은 데이터 센터 에너지 수요 대응의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의하면, 올해에만 100㎿(메가와트) 이상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 계약이 12건 넘게 체결됐다. 2025년 3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AES와 일리노이, 미시간, 미주리에서 총 475㎿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메타는 미국 태양광 발전회사 사이프레스 크릭 리뉴어블과 함께 505㎿ 규모의 태양광 사업에 투자했다. 태양광은 햇빛이 없으면 전기를 생산할 수 없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설치 속도가 빠르고 비용이 낮아 데이터 센터 업계의 주력 에너지원으로 떠올랐다. 첨단 원자로는 상용화 전이고, 천연가스 발전소는 건설에 수년이 소요되지만, 태양광 발전소는 평균 18개월 만에 준공된다. 테크크런치는 "AI 기술이 모든 제품과 산업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데이터 센터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데이터 센터 가동에는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데 태양광은 비용, 속도, 유연성 면에서 압도적인 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은 가장 저렴한 전력원 중 하나로 꼽히며, 단계적으로 가동할 수 있어 전체 완공 전부터 빠르게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이점 덕분에 태양광은 빅테크와 데이터 센터 업계에서 주력 에너지원이 됐으며 이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5-03-31 15:51: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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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비서 이상의 존재’라지만…여전히 명령반응 수준 머물러

IT 업계가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를 차세대 기술로 띄우고 있지만, 정작 일반 이용자에게 이 기술이 꼭 필요한 이유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 '비서 그 이상의 존재'로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사용자의 명령에 반응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시장 가능성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우려와 함께, 연이어 출시되는 제품들이 과연 충분한 기술적 차별성을 갖췄는지에 대한 회의도 이어지고 있다. 31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개인 이용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의도를 예측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능동형 시스템이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거나 일정을 관리하는 기존 AI 비서와는 개념적으로 구분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26일 "중장기적으로는 모든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객 편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정신아 카카오 대표도 "연내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기업들이 설명하는 AI 에이전트의 기능 대부분이 실상은 기존 AI 비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일정 관리, 예약 제안 등 능동적인 기능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를 가능하게 할 기술적 기반은 아직 충분치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2022년 공개된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에이닷(adot.ai)'은 12종의 생성형 AI 모델을 탑재했지만, 기본 작동 방식은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답변을 생성하는 구조다. 예컨대 이용자가 다음 날 일정을 묻더라도 정보가 부족할 경우 장소를 추천하거나 예약을 대신해주는 일은 불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맞춤형 제안을 받기 위해선 여전히 세부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는 한계가 남는다. 올해 출시 예정인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카나나(Kanana)' 역시 별도 플랫폼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지만, 기술적 완성도를 둘러싼 의문은 여전하다. AI 에이전트가 현실화되지 못하는 데에는 기술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사용자의 발화를 맥락에 따라 정밀하게 해석하는 언어 이해 능력,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성과 작업 실행력, 그리고 복잡한 연산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확보 문제가 꼽힌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모레 미국에 갈 준비를 해줘"라고 말했을 때, AI 에이전트는 여권 유효 여부 확인→일정 점검→항공권 검색 및 예약→숙소 추천→예산 고려한 옵션 제안→결제까지의 흐름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해야 한다. 여기에 출발지, 선호 항공사, 여행 목적 등의 개인 맥락까지 반영돼야 진정한 의미의 '에이전트'로 기능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이러한 작업 흐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의도 파악'과 '맥락 이해' 단계에서부터 한계를 드러낸다. 사용자의 말 속에 내포된 의미나 전후 관계를 해석하지 못해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적절한 기능을 연결하지 못하는 일이 잦다. 업계에서는 이런 이유로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으로는 '지능형 비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IT 업계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라고 하지만, 실상은 AI 비서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용(B2B) 환경과 달리, 일반 소비자를 위한 AI 에이전트는 본격적인 활용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31 15:45: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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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로 넘어온 '尹 탄핵' 선고, 이제 마지노선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3월에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여론의 눈길은 이번주 선고 여부에 쏠려 있다. 지난 2월25일 변론이 종결된 지 한달이 지났음에도 헌법재판소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각종 낭설이 떠도는 가운데, 선고의 마지노선은 4월11일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월 31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이 가결된 지 108일째가 됐다. 탄핵안 접수부터 선고까지 91일 걸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보다 보름 이상 더 걸리는 상황이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변론이 17차례 있었지만, 이번에는 11차례의 변론을 가지며 선고가 더 일찍 나올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었다. 하지만 헌재는 한달 넘게 평의만 반복하고 있다. 이날도 헌재는 오전부터 평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헌재 내 재판관들의 의견이 갈린다', '모 재판관이 진행을 늦추고 있다' 등 온갖 낭설이 나오고 있다. 급기야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4월18일 이후에도 선고를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라는 헌재의 권위에 의문을 표하는 여론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국민의 불안이 높아지는 이유는 사실상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탄핵심판은 180일 내 결론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4월18일에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할 예정이고, 이 경우 헌법재판관은 8인에서 6인으로 줄어든다. 두 재판관은 대통령이 지명하는 자리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명할 수 있는지를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기에 사실상 6인 체제로 시간이 흐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6인으로는 탄핵심판 선고가 불가하다. 헌재법 23조에 따르면 '재판관 7명 이상의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고 규정돼 있어서다. 그렇기에 4월18일 이전에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불확실한 상황이 오랜기간 이어질 우려가 나온다. 이 때문인지 이제는 여야 모두 빠른 선고를 촉구하고 있다. 파면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단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고, 국민의힘 역시 "이제 헌법재판소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초시계까지 들이대며 졸속 재판을 밀어붙이더니, 정작 판결은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뭔가"라고 지적했다. 일단 이번주 헌재에 예정된 일정은 없다. 월요일(24일) 국무총리(한덕수) 탄핵 선고, 목요일(27일) 정기 선고가 있던 지난주와는 다르다. 수요일인 4월2일에는 선고기일이 통지돼야 금요일인 4월4일 선고가 가능하다. 만일 4월2일까지 선고일자가 안 나오면 이번주 역시 탄핵심판의 결론을 볼 수 없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재판관들이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서, 이번주 선고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최후의 마지노선은 4월11일 선고다.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18일에 퇴임하기 때문에, 퇴임하는 주에 중대한 사건을 선고할 여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4월9일까지 선고기일이 발표되지 않는다면 정국은 더욱 혼란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31 15:35:2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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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미임명' 한덕수 재탄핵 시사 'D-1', 野 쌍탄핵 길 걷나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4월1일까지 임명하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에 나서겠다며 '재탄핵' 가능성까지 나오는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장관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가능성까지 남아 있어 국회에 '쌍탄핵'을 둘러싼 전운이 감돌고 있다. 범야권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3월 초중순에 선고될 것으로 보았으나, 3월말까지 선고가 나지 않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당력을 쏟는 상황이다. 야당은 진보 성향의 마 후보자가 헌재 재판관이 되면 탄핵 인용 결정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으나, 여당은 마 후보자의 경우 여야가 합의해서 추천한 후보자가 아니라며 임명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월31일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상목 (당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을 임명하는 것이 맞다는 당의 결론이 있었다"며 "특히, 마 후보자는 국회 합의를 거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의 판단은 편향된 이념을 가진 분을 헌법을 해석하는 헌재 재판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해왔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추경 논의와 임시국회 일정 합의를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났으나, 서로 거친 언사를 쏟아내며 감정의 골만 확인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덕수 권한대행은 헌재의 결정을 취사선택할 권한이 없음에도 자신에 대한 결정은 따르면서 마 후보자 임명결정을 아직까지 주저하고 어쩌면 거부하는 이중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헌재의 온전한 구성을 방해하고 내란을 지속시키며 헌정 붕괴와 경제 위기를 키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 한 권한대행이 오늘 즉시 마 후보자를 임명하길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왜 마 후보자에게 집착하나. 마 후보자는 대한민국 헌법 체제를 수호할 의지가 없는 사람"이라며 "마 후보자는 이미 대학 시절에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신봉하며 북한에 따라서 혁명 운운했던 사람"이라고 폄했다. 이어 "국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민주노동당 당원에 대해 공소기각 판정을 내린 이념에 경도된 진영 논리에 충실한 판사"라며 "이런 판사를 헌법 수호의 최후의 보루인 헌재 재판관에 임명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에게 제시한 시한을 하루 남긴 오늘, 면담을 요청했으나 한 권한대행은 이를 거부했다. 민주당 4~6선 국회의원 22인은 이날 한 권한대행의 면담 거부 사실을 알리며 "국민에 의해 선출되지 않은, 정통성이 결여된 권한대행에 불과한 한덕수 총리가 국가 최고 사법기관인 헌재의 결정과 입법부의 선출권을 무력화하려 한다면, 한덕수라는 이름은 내란 장기화의 주범으로서 내란 시작의 주범인 윤석열과 함께 역사에 박제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정당 조국혁신당도 민주당의 결단을 요청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행동의 시간이 왔다"며 "한덕수, 최상목을 탄핵하자"고 말했다. 한편,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CBS라디오에 나와 "민주당 자체에선 전체적인 전략이나 큰 방향에 대한 것들은 이미 수립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한 권한대행이 내일 어떤 입장을 내는지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5:16: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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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 증가…항공권·숙박 예약 피해 3.5배 늘어

지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에 접수된 상담 중 항공권·숙박 등 예매·예약 서비스 피해가 전년 대비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취소·반품·환불 피해가 50% 가까이 차지했으며, 인터넷 예매·예약과 개인 간 거래 피해가 크게 늘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분석 결과, 피해상담 건수는 총 8056건으로, 전년(총 6460건) 대비 2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피해상담 총 8056건 중 45.8%에 해당하는 3691건(10억1638만원)은 소비자 환급을, 1108건은 중재를 통한 계약이행·교환·합의를 이끌어냈다. 피해품목은 '의류'가 1594건(19.8%)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숙박 등 예매·예약 서비스' 1261건(15.7%) ▲신발·가방·패션잡화·귀금속 1107건(13.7%)▲레저·문화·키덜트 토이 721건(8.9%) ▲가전·전기제품/영상 462건(5.7%) 순이었다. '예매·예약서비스' 관련 상담은 꾸준히 증가해 2022년 15건, 2023년 364건에서 2024년 1261건으로 약 3.5배 증가했다. 이 중 항공권 취소수수료 관련 상담이 1115건(88.4%)에 달했으며 이는 2023년 276건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다. 이는 긴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 증가와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최저가 해외 항공권 구매가 보편화되면서 해외 항공권 관련 취소 분쟁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계약 후 7일 이내에 위약금 없이 단순변심에 따른 청약 철회가 가능하다. 하지만 항공권·호텔과 같은 서비스는 이용일로부터 상당 기간 남은 시점에 예약을 취소하더라도 이용약관에 따라 취소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에 시는 '전자상거래법'과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상 상충되는 취소·환불규정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이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월 정부에 제도 개선 과제로 제안한 바 있다. 피해유형은 '계약취소·반품·환불지연'이 3903건(48.5%)으로 가장 많았고 ▲사기·편취 998건(12.4%) ▲운영 중단·폐쇄 및 연락 불가 976건(12.1%) ▲배송지연 849건(10.5%)이 뒤를 이었다. 특히 2024년에는 시중가보다 현저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전자제품, 신발, 식품(김치, 라면 등)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SNS 등 배너광고를 활용해 잦은 노출을 통해 많은 주문을 받은 뒤 아주 소량의 제품을 일부 공급 후 판매자가 잠적하는 수법으로 다수의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기도 했다. 구매유형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 '인터넷쇼핑몰' 피해상담이 3898건(48.4%)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중개몰(오픈마켓) 1428건(17.7%) ▲인터넷서비스(항공권·숙박·공연 예매·예약 등) 1291건(16.0%) ▲개인간 거래 579(7.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매·예약 서비스 피해 증가에 따라 '인터넷서비스' 피해는 전년 대비 3.3배, 개인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개인간 거래' 피해는 2.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개인간 거래 피해의 경우 2024년 하반기부터 개인간 거래 플랫폼에 판매글을 올린 판매자를 상대로 구매자인 척 속여 현금을 편취하는 신유형 수법이 현재까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여 개인간 거래 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5:11: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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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자동주사제' 제형 추가..."환자편의성 높일것"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옴리클로' 자동주사제 제형 추가에 대한 변경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유럽에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는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승인받아 '퍼스트 무버' 지위까지 확보했다. 옴리클로 적응증은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식품 알레르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이다. 이번 승인권고에 따라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제품군을 75mg/150mg 사전충전형주사제 제형에서 75mg/150mg 자동주사제 제형으로 확장하게 됐다. 향후 환자들이 스스로 주사를 투여할 수 있게 되면서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자가주사제형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제형 변경이 유럽 내 시장 확대 및 점유율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 허가받은 제형과 새로운 제형 두 가지 옵션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처방 경쟁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성과는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619명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옴리클로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동등성, 안전성 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31 14:46: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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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세사기 피해 청년에 부동산 중개·이사비 40만원 지원

서울시가 올해도 19~39세 서울 거주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1인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이사가 잦고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서울시가 지난 2022년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1만7974명에게 평균 30만 원의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우선 지원 대상 중 자립준비청년의 기준을 보호 종료 후 5년에서 만 39세까지로 늘린다. 지난해 8000명이던 지원 규모도 올해 1만명으로 늘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모집인원의 3배가 넘는 2만6578명이 신청할 정도로 청년들의 높은 정책 수요가 확인된 만큼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상반기(4월) 6000명, 하반기(8월)에 4000명을 나눠서 모집한다. 지원 규모와 우선 지원 대상이 확대된 2025년 서울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중위소득이 150% 이하(1인가구 358만9000원, 세전 기준)여야 한다. 혼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부모, 배우자 등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이 있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주민등록등본의 세대주와 임대차계약서에 표기된 임차인은 신청자 본인이어야 한다. 거래금액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월세액에 100을 곱한 후 임차보증금에 더한 금액으로 산출한다. 예를 들어 보증금 1억원, 월세액 70만원이라면 거래금액은 1억7000만원이 된다. 중위소득은 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2025년 3월 고지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시는 서류심사,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6월 중 적격자를 선정하고, 10일간의 이의신청 및 서류 보완 기간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선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주거취약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그 후에는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지난해 하반기 신청자 중 약 77%가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였으며, 76.5%가 주거 전용 면적 30㎡ 이하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약자 동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필요한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4:44:5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