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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그로트로핀' 기부..."저소득 가정의 저신장증 어린이 돌볼것"

동아에스티가 지난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년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을 통해 150여 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 등을 전달하게 됐다. 전체 어린이의 약 3%에서 저신장증이 발생하는데, 이들 중 20%는 성장 호르몬 결핍, 특발성 저신장증, 염색체 이상 등 병적인 저신장증을 겪는다. 저신장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성장 호르몬제를 장기간 꾸준히 투여해야 한다. 다만, 비용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 호르몬제를 기부하고 있다. 2024년까지 1100여 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66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고, 이번 지원 규모도 10억원 수준이다. 동아에스티 측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신장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제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호르몬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 심사를 거쳐 저소득 가정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 동아에스티의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 등은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 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 호르몬 결핍, 특발성 저신장증, 터너증후군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09 10:45: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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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한화생명e스포츠 출격...오는 10일 롤파크서 개막

라이엇게임즈가 새로운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를 롤파크에서 개최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가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퍼스트 스탠드는 올해 들어 새롭게 개편된 리그 진행 방식에 따라 마무리된 각 지역 킥오프 대회 우승 팀들이 모두 출전하는 새로운 국제 대회다. LCK에서는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LCK CUP(LCK컵)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오프에서 T1과 젠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으로 향했고 다시 한번 젠지와 대결을 벌여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해 초대 우승 타이틀을 기록했다. 연이은 풀세트 접전 끝 승리를 통해 '5꽉의 악마'라는 별칭을 얻은 한화생명e스포츠는 중국 LPL 대표인 '톱 이스포츠'를 비롯해 유럽/중동/아프리카 LEC 대표 '카르민 코프', 북미/라틴 아메리카/브라질 LTA 대표 '팀 리퀴드', 아시아-태평양 LCP 대표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 첫날인 15일 승리한 두 팀은 오는 16일 결승전에서 퍼스트 스탠드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퍼스트 스탠드의 총 상금은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원)이며 우승팀에게는 30만 달러(약 4억3600만원)이 주어진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에게는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본선 직행권이라는 특전이 제공된다.

2025-03-09 10:38: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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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창업보육센터, Biz교류회 및 신규 가족기업 협약식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류승택)는 지난 6일 동탄 신라스테이에서 '3월 Biz교류회 및 신규 가족기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승택 창업보육센터 센터장과 강민구 AI·SW대학장, 홍승필·이용걸·박기홍·이양선 AI·SW대학 교수, 이미옥(창업지원팀) 교수, 이상준·장홍영·김동석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 등이 참석해 3월 Biz교류회를 진행하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들과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수진은 각자의 연구 분야와 협업 가능성을 소개하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창업보육센터의 새로운 가족기업인 ▲티월튼(대표 반재권) ▲테넷코드(대표 이경호) ▲닥터바이오앤이슈(대표 정덕영) ▲예비 창업자(대표 김영기) ▲예비 창업자(대표 유보람)의 가족기업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보육센터에는 총 21개 기업이 입주하게 됐으며, 이들은 센터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류승택 센터장은 신규 입주기업과 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와 기술개발을 함께 모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고, 산학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입주기업인 티월튼 반재권 대표는 "체계적인 지원과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갖춘 이곳에서 우리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센터와 함께 발전하며 성공적인 창업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입주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경기도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신 창업-UP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제공해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9 10:35: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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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글로벌 2위 블록체인 ‘솔라나’ 생태계 이동 계획 발표

네오핀이 인공지능(AI)기능 강화를 위해 '타이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네오핀은 전세계 2위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로 생태계를 이동하고 탈중앙화 금융서비스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하는 '타이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솔라나는 디파이라마 체인 순위를 기준으로 약 13조원의 TVL(Total Value Locked, 가상자산 예치총액)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다음으로 큰 규모에 랭크 중이며 일일 트랜잭션은 약 6000만 건에 달한다. 지난해 블록체인 전체 진영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네오핀은 솔라나 체인 이동과 함께 AI 기능을 강화한다. AI에 기반한 디파이 솔루션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2분기 내 디파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복잡한 디파이 작업의 자율 실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시장 동향 분석 및 최적화된 투자 전략도 지원한다. 이밖에 다양한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들과 협력, 해당 프로젝트의 사용자들에게 '타이탄 프로젝트'를 노출해 글로벌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 올릴 예정이다. 네오핀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타이탄 프로젝트'에 대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시작일인 11일 오전 8시 55분까지 네오핀 지갑을 통해 네오핀 토큰(티커: NPT)을 1개 이상 스테이킹하고 있는 이용자에게 투표권이 부여되며 오후 3시부터 투표를 시작한다. 거버넌스 투표 통과시 2분기에 솔라나 체인 이동 및 AI 에이전트 융합에 관한 타이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네오핀 DLT 재단 김용기 이사장은 "솔라나로 생태계를 이동하고 디파이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하는 타이탄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보다 빠른 시장 공략을 위해 거버넌스 투표 통과 이후 2분기부터 빠르게 솔라나 마이그레이션 등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9 10:34: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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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정운오IT교양관 준공…‘IT-교양교육’ 융합 공간 탄생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6일 정운오IT교양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정운오IT교양관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7443평(2만4605.87㎡), 높이 41.5m로 건립됐다. 건물에는 첨단 시설을 갖춘 교양 물리·생물·화학 실험실이 마련돼, 기존 캠퍼스 곳곳에서 이뤄지던 교양 실험과 실습이 하나의 건물에서 이뤄지게 됐다. 또한, 반도체공학과 연구실, 정보보호대학원 연구실과 강의실, 산학협력단,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연구실 등이 입주해 반도체, 정보보안 분야 연구와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운오IT교양관은 2019년 고 (故) 정운오 회장 유족이 전달한 기금으로 추진됐다. 정 회장은 1941년 고려대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상과를 졸업한 후, 평생 청빈한 삶을 실천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정 회장의 자녀들은 아버지가 설립한 한강호텔을 매각한 뒤, 상속재산 가운데 200억원을 고려대에 기부했다. 김동원 총장은 "정운오IT교양관이 기후변화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연구·토론하는 핵심 거점이 돼 인류의 밝은 미래를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며 "고인의 숭고한 뜻이 인류를 밝히는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재호 고려대 법인 이사장은 "정운오IT교양관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융복합 인재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건립을 계기로 자연계 캠퍼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 대표로 나선 이경태 교수는 "정운오 회장님이 보신다면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생전에 이뤄낸 일들의 의미가 적지 않았다고 생각하실 것"이라며 "모교인 고려대에, 그리고 본인 이름을 딴 건물에서 첨단 과학의 융합적인 교육‧연구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가장 기뻐하실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9 10:32: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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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화매니저, 고객·민원 응대 직원 보호 기능 강화

KT가 폭언으로부터 공무원과 고객 응대 직원을 보호하는 'KT 통화매니저' 서비스 이용자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KT 통화매니저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영업, 마케팅, 민원 대응, 고객 상담 등 유선전화 업무를 PC와 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KT 통화매니저에 새롭게 도입된 기능은 과도하게 길어지는 통화나 폭언이 발생되면 고객 또는 민원인에게 경고 멘트를 송출한 후 통화를 종료한다. 별도의 전용 전화기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KT 통화매니저는 통화 종료 기능 외에도 핵심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통화 연결 전 '통화 내용이 녹음된다'는 안내와 '폭언 시 통화가 종료될 수 있다'는 안내 멘트를 자동으로 송출하고, 모든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한다. 또한 공무원이 개인 휴대폰으로 발신 시 상대방에게 유선 전화번호로 표시되는 사생활 보호 기능과 AI 기반 통화 내용 텍스트 자동 변환(STT)·내용 요약·검색 등 부가 기능을 추가로 제공해 민원 응대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 강이환 상무는 "통화매니저 서비스의 보호 기능 강화를 통해 민원 응대 현장에서 고충을 겪는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무실 전화는 물론 소상공인의 매장 전화에도 첨단 IT 기술을 적용해, 모든 고객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부가 기능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09 10:32: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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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LG AI연구원, '사람 위한 AI' 개발 위해 힘 합쳐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이 함께 '사람 중심의 AI' 개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MWC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간담회를 열고, LG AI연구원과 함께 추진 중인 '원팀 AI'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이상엽 CTO은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한 팀처럼 움직이는 밀착형 협업으로 고객에게 '안심할 수 있는' 동시에 '맞춤형 편리함'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사람을 돕고, 편리함을 제공하며, 동시에 안심과 신뢰를 지키는 AI'를 만들기 위해 고객의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LG의 온디바이스 AI 기술로는 '익시오(ixi-O)'가 있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기존 CPU를 사용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한층 고도화해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사용하는 '온디바이스 sLM(On-device sLM)'을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는 경량화 모델 중 뛰어난 성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통신 서비스에 특화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 AI연구원은 최신 버전인 엑사원 3.5 대비 모델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그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해 익시젠에 탑재할 계획이다 익시오는 통신업계 최초 고객의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 온디바이스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AI 윤리에도 힘을 합치기로 하고 LG그룹 차원의 조직 운영과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체계를 갖췄다. 가장 윤리적인 AI를 만들기 위해 LG AI연구원은 AI를 활용해 데이터의 법적 리스크를 자동 분석하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Data Compliance Agent)'도 개발했다. 기존에는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의 리스크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LG AI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정확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AI 학습 데이터의 리스크를 판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LG AI연구원의 윤리 거버넌스에 맞춰 철저히 AI 윤리를 준수하는 한편, 자체적인 AI 윤리 강화 방안도 갖췄다. LG AI연구원 이홍락 CSAI(부사장)는 "LG AI연구원은 최신의 기술 연구부터 모델 개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준의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사람 중심의 에이전트 AI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익시오를 통해 고객들이 저마다 차별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원팀으로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09 09:00: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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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당큐락' 글로벌 사업 추진..."만성질환 의료기기와 상호작용 기대"

유한양행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오상헬스케어와 혈당관리 유산균 '당큐락'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오상헬스케어에 당큐락 해외 판매권을 부여해 오상헬스케어는 당큐락 글로벌 공급 및 유통을 맡게 됐다. 이번 협력은 2023년 5월 유한양행과 오상헬스케어가 포괄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당큐락과 오상헬스케어 핵심 품목의 주요 고객층은 유사해 상호간 파트너십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의 당큐락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인체적용시험에서 8주간 당큐락 섭취 후 당화혈색소 및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큐락은 지난 2023년 4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매출 120억원을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매출 5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오상헬스케어는 당큐락을 통해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해 해외 유통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분야 사업을 영위하며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들을 선보여 왔다. 또 100여 개 국가에서 140여 개 거래처를 유통망으로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오상헬스케어의 대표 품목인 혈당측정기의 경우에도 수출 비중이 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오상헬스케어의 혈당측정기 수출 매출은 390억원으로 해당 제품군 전체 매출에서 90%를 차지한다. 양사는 당큐락 글로벌 사업이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3-09 01:14:0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