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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5 IPP형 일학습병행 신규기업 모집 설명회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하인재개발원 소속 IPP듀얼공동훈련센터가 '2025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신규기업 모집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에 참여 중인 우량기업 중 2025학년도 일학습병행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약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 주관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능력 단위 기반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훈련이 끝나면 정규직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표준화한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개요와 운영 효과, 우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실제적 가치와 효과를 공유했다. 인하대 미래교육혁신단의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취업 연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취업률은 비참여 학생들에 비해 약 10%p 높다. 이는 실무 경험 유무가 취업 성과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인하대 측은 설명했다. 인하대에선 현재까지 약 1400명의 학생이 IPP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다. 참여 학생 중 매년 약 40%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 취업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인하대는 지난 3년 연속으로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 현재 훈련 직무로는 영업, 마케팅, 소프트웨어(SW) 개발, 전자기기 하드웨어 개발 등이 있다. 최근에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개발과 반도체 설계 직무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산업의 요구를 반영한 전문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인하대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IPP형 일학습병행제도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5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참여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곽효범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라며 "많은 우수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과 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6 09:16: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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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랜스젠더, 美 여성스포츠 출전 금지" 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내 성전환자(트랜스젠더)들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이들이 여성 스포츠팀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허용한 학교에는 연방자금 지원을 거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성의 여성 스포츠 참여 배제(Keeping Men Out of Women's Sport)'로 명명된 이 행정명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전임 행정부와 달리 여성과 남성 두 가지 성별만 인정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기 행정부에서 우리는 여성 운동선수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보호하고 남성들이 여성과 소녀들을 폭행하며 다치게하고 속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부터 여성 스포츠는 여성만을 위한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국 의회도 관련 입법을 추진 중이다. 앞서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성전환자 소녀와 여성의 여성 스포츠 경기 참가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공화당이 상원에서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할 정도의 의석(60석)은 확보하지 못해 처리 여부는 미지수다. 현재 미국 내 27개 주가 성전환자 여학생 및 여성의 스포츠 참가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반면, 성전환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14개 주는 여성 스포츠 포함을 의무화하고 있다.

2025-02-06 09:16: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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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포스텍과 온디바이스 AI로 스마트폰 통신 성능 개선

SK텔레콤은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팀과 공동으로 스마트폰에 내장된 안테나 개수를 늘려 통신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 실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파수 환경과 스마트폰 크기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폰에 통상적으로 탑재되는 4개의 안테나를 최대 8개까지 늘려 데이터 전송 품질을 향상시킬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100만 가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에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자세와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안테나 성능 문제 등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다중 안테나 확장 시도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SKT는 실증 단계에서 AI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안테나 수가 많아질수록 상호 간섭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온디바이스 AI가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호 간섭을 최소화해, 안테나 성능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실험실 환경에서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글로벌 통신 계측 장비 회사인 안리쓰의 측정 장비를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과 동일한 조건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SKT는 이번 기술을 고도화해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나아가 칩셋, 부품사,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SKT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온디바이스 AI 관련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9월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4'에서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폰 소비전력 감소 기술로 '우수 AI 활용 사례' 부분에서 수상한 바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본부장은 "온디바이스 AI로 스마트폰 성능과 통신 기술이 한 단계 진화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선행 기술 연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6G, AI 인프라 핵심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빈 포스텍 교수는 "안테나의 수는 통신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임에도 여러가지 현실적 제약으로 기술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온디바이스 AI와 안테나 확장 기술의 융합으로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09:11: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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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UN 산하 日 유엔대학과 연구·교육 협력한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글로벌사업단·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GDCI)은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유엔대학교(UN University)와 글로벌 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국민대는 국제연합(UN) 산하의 유엔대학교와 함께 서울시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첨단기술,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혁신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국제학술대회를 추진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 위한 공동·복수학위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한국 내 거점이 될 'UNU Seoul'의 설립 준비를 추진하게 된다. 지난 1972년 국제연합(UN) 산하에 설립된 유엔대학교는 세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의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이자 차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세계 12개국에서 13개의 연구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리지 마르왈라(Dr. Tshilidzi Marwala) 유엔대학교 총장은 "그동안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동체적 인재를 키워온 국민대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정책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도 "단순한 학술교류를 넘어 양 기관이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서 UN과 국제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실천적 역량을 가진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6 09:08: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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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6일자 한줄뉴스

<정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규모는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두 배인 34조원 이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주요 수출 기업 연구소 소장들을 국회로 초청해 '트럼프 2.0' 시대의 애로 사항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들은 산업 포트폴리오 변화, AI(인공지능) 집중 지원, 인력의 고도화 문제를 정치권과 행정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5일 경기 평택시 반도체 특화단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고덕변전소를 찾아 "전력 없이는 인공지능(AI) 혁명이 없다"며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전력망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5일 내란수괴 등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찾아 현장조사를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산업> ▲12월 결산법인들이 오는 3월 '기업 청문회'로 불리는 주주총회 시즌에 본격돌입한다. 경영권을 둘러싼 치열한 표 대결이 예고된 알짜기업들이 적지 않은데 막판까지 법적공방과 함께 지분확보를 위한 공수 양측의 힘겨루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결산법인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임박하면서 경영권 분쟁중인 기업들의 공격과 수성전이 격해지고 있다. 특히 증권시장 상장기업의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그 양상도 첨예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조선업 슈퍼사이클로 호실적을 거두면서 지난 해 발표한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공습에 스타트업 정책 등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도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바빠졌다. 중기부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영주 장관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대표 등 전문가 20여명과 최신 AI 개발 동향점검 및 활용 방안 회의를 가졌다. ▲중국 딥시크사의 오픈소스 모델이 적은 자원으로도 고성능 인공지능(AI)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면서 전력 소비 감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의 구독 가능 품목을 PC와 태블릿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세탁건조기 제품 신규 라인업과 새로운 구독 케어서비스를 선보였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우리 정부의 전기차(EV) 지원 정책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가 전국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A4 용지 148억장 분량의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인프라 확충에만 1조원 이상을 사용하겠다는 포부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실제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공수표를 던진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텍스트 기반에서 멀티모달 환경으로 진화하면서 음성 AI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애플,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음성 AI 기술을 고도화며 스마트폰을 넘어 차량, 가전, 미디어 플랫폼 등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주택 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전세가율 상승이 매매가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반면 지방은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4일 정기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 경영진에 대한 '엄중 제재',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임종룡 우리금융회장에 대한 제재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5일 '초연결 시대 보험산업의 플랫폼으로'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적 보험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연금개혁안 처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양당 지도부에서는 연금개혁의 공을 차지하기 위한 주도권 공방이 한창이다. ▲최근 '잠실 엘스'를 포함한 잠실 3대 대장주로 불리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고객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내자"며 "비즈니스 혁신 가운데 고객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영업·마케팅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IPO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상장기업에 대한 사전·사후 회계감독을 확대하고, 매출 부풀리기 등의 부정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상장 예정 기업의 감리를 강화하고, 상장 후 주가 급락 및 실적 부진 기업에 대한 심사를 더욱 엄격히 진행할 계획이다. ▲5일 국내증시에서는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집중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네이버와 SK하이닉스를 선호하며 수익률에서도 더 유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네이버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416억원을, 1조2690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쳤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시장 혁신과 장기 투자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배당 세제 합리화, ISA 개편, 공모펀드 활성화, 가상자산 ETF 도입 검토 등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며,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 통제 강화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해외 배당소득 과세 방식이 변경되면서 연금계좌에서 배당소득과 연금소득이 이중으로 과세되는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정부가 빠르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982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해외 주식 거래 증가와 인수·합병(M&A) 관련 수수료 수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유통·라이프>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IQOS ILUMA i)' 시리즈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이 전자담배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게 비연소 제품 전환에 속도를 가한다. ▲저속노화 트렌드 열풍에 애플사이다비니거(애사비)가 주목받으면서 유통업계가 기존 액상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47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1%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올해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갈등이 화합 단계에 이를지 국내 제약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연간 매출 2조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책사회> ▲환경부는 지난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표시 기준을 위반한 570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제조 및 수입 금지, 회수 명령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50인 미만 소규모 폭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장비, 설비,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잦아드는 듯했던 물가 오름세가 다시 거세졌다.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 등의 여파로 올해 첫 달 소비자물가가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전국 17개 주요 시·도 중에는 세종이 상승률 1위에 올랐다. ▲한국서부발전은 회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전소 운영혁신을 위한 '스마트기술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0건에 대한 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 배출이 많은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섬유기업에 정부가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전환자금을 지급한다. ▲정부가 올해 산업기술 국제 공동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지금까지 국내 4년제 대학 54%에 해당하는 103곳이 오는 1학기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서울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남성 비율이 11.4%를 기록하며 전년(10.0%)보다 소폭 증가했다. ▲서울 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 사는 시민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동남권 내 안전 체험관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교내 체육 시설 개방을 희망하는 학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25-02-06 06:00:2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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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산업·국방부, '딥시크 접속 차단'… 카카오도 '금지령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이 확산하면서 국내 정부 부처와 기업들이 이용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정보 유출 우려를 이유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두 부처는 외교·통상 분야의 민감한 기밀 정보를 다루는 만큼, 정부 차원의 보안 우려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무조건 신뢰하지 말라는 내용의 주의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다만, 특정 서비스인 딥시크 사용 제한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딥시크는 최근 챗GPT-4에 근접한 성능을 제공하는 AI 추론 모델 'R1'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저렴한 개발 비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AI 업계의 '스푸트니크 모멘트'라는 평가까지 받았지만,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약관에는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며, 관련 분쟁 시 중국 법률이 적용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기업과 정부 기관들이 보안상의 이유로 딥시크의 AI 모델 R1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사용을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정부 기관과 의회는 이미 딥시크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이탈리아 데이터보호위원회와 프랑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CNIL)도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방식에 대한 공식 질의를 보냈다. 정부뿐 아니라 국내 주요 기업들도 딥시크 사용 제한에 나섰다. 카카오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사내 업무 목적으로 딥시크 사용을 지양한다"라고 밝혔다. 딥시크의 AI 모델의 보안성과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만큼,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LG유플러스 역시 정보보안 공지를 통해 사내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삼성전자, SK, LG전자 등 주요 IT 기업들은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며, 내부 보안 정책에 따라 외부 AI 서비스를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도록 운영 중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5 22:35:3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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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학회, 차세대 통신 핵심기술 'O-RAN' 토론회 개최

한국통신학회(KICS)가 미래 통신네트워크를 선도할 기술인 개방형 무선접속네트워크(Open Radio Access Network, O-RAN)에 대한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5일 한국통신학회는 이날부터 7일까지 강원도 평창(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동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O-RAN 기술의 현황과 전략에 대한 산.학.연.정이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널토의에는 백용순 소장(ETRI)의 주제발표와 최완 교수(서울대)의 진행으로 정재훈 과장(과기정통부), 이인규 교수(고려대), 최성호 PM(IITP), 장경희 교수(인하대, 6G포럼), 김동구 교수(연세대, ORIA), 류탁기 부사장(SK텔레콤), 김대중 본부장(TTA)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O-RAN은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모듈형 개방형 구조로 인공지능(AI)와의 결합을 통해서 자원 최적화, 에너지 효율성, 장애관리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현재의 5G와 6G를 비롯한 미래통신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통신학회는 1974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51년째 된 전통있는 학회로 대한민국 ICT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 한편, O-RAN 특별세션은 이날 15시부터 진행됐다. 행사정보 및 등록은 한국통신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5 17:27: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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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 구치소 청문회 '무산'…윤석열·김용현 불참에 "고발"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5일 구치소 현장을 찾아 진행하려 했던 청문회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증인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내란 국조특위는 불출석한 증인들을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야당 소속 내란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김 전 장관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은 청문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증인들은 재판 준비, 변호인 접견 등을 이유로 청문회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내란 국조특위 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감도 내팽개친 윤석열과 그 추종 세력에게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위원들은 구치소에 대기하며 오랜 시간 기다렸고, 교도관을 통해 의사를 타진하면서 증인들에 현장 조사 협조를 요구했다"며 "소수 인원의 장소변경조사를 제안했지만 이들은 끝까지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과 김용현은 공직자로서, 내란 주동자로서 국민 앞에 증언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내일(6일) 3차 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청문회에 출석해서 국민 앞에 서길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내란 국조특위는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들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특위 위원장은 "국민 여론과 국회를 무시하는 무례한 증인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문회의 동행 명령을 거부하고, 출석하지 않는 증인에 간사 협의를 거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5 16:56: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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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6시 내 고향 충북 영동군 편에서 '국민 안내양' 김정연 울린 애절한 편지

비맘 4일 방송된 8215회 KBS '6시 내 고향-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의 충북 영동군 편에서 '국민 안내양'으로 불리는 가수 김정연이 만난 박희식(75세) 어르신의 애틋하고 절절한 사연이 시청자의 마음도 녹였다. 5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국민 안내양 손을 이끌고 박희식 어르신이 도착한 곳은 영동읍 읍사무소 민원실이었다. 컴퓨터 수업 시간과 버스 배차 시간이 맞지 않아 항상 1시간 일찍 읍사무소에 도착해 타자 연습한다는 박희식 어르신은 "먼저 하늘나라에 간 남편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컴퓨터를 배운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갑자기 당한 교통사고로 남편이 떠나고 나자 함께 살 때는 몰랐던 남편의 소중함이 뼈에 사무친다며 편지를 쓸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컴퓨터 연습하겠다"는 말에 김정연은 대신 사연을 전해드리겠다며 어르신이 불러주는 대로 노트북 자판을 한 글자 한 글자 눌렀다. 좋은 추억만 남겨놓고 떠난 남편이 보고 싶어 잠을 못 이룬다며 눈물을 훔치는 어르신을 보고 김정연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김정연은 "어르신 사연이 제 노래 '이별후애(愛)' 같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난 보낸 후에 남은 그리움은 아파서 더 힘이 될 수 있다. 어르신이 그리움을 붙잡고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일 방송된 충북 영동군 편 시골 버스에선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승객들이 많아 제작진이 미처 탑승하지 못하는 바람에 국민 안내양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방송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제작사 측은 1년에 4만8000㎞, 1주일에 약 1000㎞ 정도를 차에서 보내며 매주 정겨운 농촌 풍경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여과 없이 안방에 전달하는 시골 버스의 힘은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의 경청과 공감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2025-02-05 16:54:11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