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농협 비대위 "회장직선제, 무분별공약·과도권한 우려"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로 구성된 '농협법 개정 대응 비상대책위원회'가 농협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방식이 아닌 현장 중심의 개혁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회장 선출 시의 직선제 도입론 관련해, 후보들의 공약 남발 및 취임 이후의 과도한 권한 행사 가능성을 제기했다. 비대위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해 성명서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농협개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방식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 개정안의 주요 문제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감독권 확대 ▲과잉 입법에 따른 법적 정당성 및 실효성 부족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등을 꼽았다. 이어 "헌법이 보장하는 농민 자조조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농협을 사실상 정부 산하기관으로 전락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개정안은 3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정부담 증가는 결국 농업인 지원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직원 직무정지 요건 및 회계장부 열람 완화 조항에 대해서는 "헌법상 무죄추정 원칙에 반할 소지가 있고, 과도한 정보공개는 조직 운영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법적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헌적 요소는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도 했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변경에 대해선 "직선제 도입이 권한 집중과 공약 남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와 국회에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농협의 자율성 존중 ▲농업인 본위의 실질적 개혁 추진 ▲과잉 입법에 따른 법적 정당성·실효성 문제 조정 ▲중앙회장 선출방식 변경 재고 등을 요청했다.

2026-04-10 18:18:5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1.4% 상승하며 5800선 회복...외인 1조 순매수

코스피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협상 기대감에 1%대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86포인트(1.40%) 오른 5858.87에 장을 마쳤다. 1.70% 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확대시키면서 5800선에 재진입했다. 기관은 2940억원, 개인은 1조228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10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6%)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KB금융(2.66%)이 강세를 보이며 기아(-1.00%)를 제치고 10위권으로 진입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98%)와 SK하이닉스(2.91%), 삼성전자우(1.96%)도 동반 상승했으며, SK스퀘어(1.43%)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4%),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719개, 하락종목은 164개, 보합종목은 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2포인트(1.64%) 상승한 1093.6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916억원을 사들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억원, 80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4.38%)와 HLB(1.61%), 레인보우로보틱스(1.73%), 에이비엘바이오(1.35%) 등은 오른 반면, 코오롱티슈진(-4.06%), 앝테오젠(-2.30%), 에코프로(-1.68%)와 에코프로비엠(-2.18%)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14개, 상승종목은 1341개, 하락종목은 305개, 보합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482.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0 15:56:1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델 시범운영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Small business Credit Bureau)'의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SCB는 대표자 개인의 금융이력과 담보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평가방식을 개선해 소상공인의 매출, 업종, 상권, 사업역량 등 비금융정보를 함께 반영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다. 이번 SCB는 한국신용정보원이 기술력, 매출,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해 산출한 성장등급을 사업자 CB등급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기존 평가체계만으로는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의 사업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심사 과정에 함께 반영한다는 목적에서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중 SCB 도입을 위한 검증과 우대 수준 산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개인사업자 신규대출 심사에 시범 적용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이며,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소상공인에게는 대출 한도 확대 및 금리 우대 등 맞춤형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김지일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은 "그동안 일부 소상공인 고객은 금융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실제 사업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특성과 미래 성장성을 반영한 보다 정교한 심사체계를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과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0 15:22:2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한기평, “상법 개정에 기업 대응 본격화”…영향은 ‘선별적’

상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지배구조와 자사주 전략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일부 기업은 자사주 활용 제약과 재무 부담이 맞물리며 영향이 불가피할 수 있어, 기업별 대응 격차가 본격화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10일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상법 개정에 따른 영향 점검(Ⅱ)' 보고서를 통해 상법 개정 이후 주주총회와 자사주 공시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대응 양상을 점검한 결과, 제도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경영권 방어와 자본정책 간 균형을 두고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들은 2026년 초 주주총회를 사실상 '마지막 대응 창구'로 인식하며 지배구조 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소수주주 권한 강화를 겨냥한 집중투표제 도입 가능성에 대비해, 이사회 인원이나 임기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다수 포착됐다. 자사주 전략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투자등급 이상 상장사 221곳 가운데 자사주 비중이 10% 이상인 기업은 15곳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일부 지주사는 20%를 넘는 높은 비중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전체 평균 자사주 비율은 3.4% 수준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자사주 소각 계획도 일부 가시화됐다. 자사주 보고서를 공시한 일반기업 87곳 중 34곳이 소각 계획을 밝혔으며, 평균적으로 보유 자사주의 27.6%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2.0% 수준이다. 임직원 보상 등으로 활용되는 비중은 평균 9.6%로 집계됐다. 다만 아직 상당수 기업은 자사주 처리 방향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자사주 비중이 높은 일부 기업은 향후 매각이나 소각 방식에 따라 재무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기업별로는 차별화된 영향이 예상된다. 두산은 영업현금흐름과 자산가치 등을 고려할 때 자사주 소각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SK 역시 대규모 자사주 소각 시 재무유연성 저하 가능성이 있으나, 자회사 지분과 부동산 등 자산 기반을 감안하면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반면 롯데지주는 자회사 실적 부진과 금융비용 증가로 현금흐름이 약화된 가운데, 자사주 추가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미확정 자사주 비중이 높은 점도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금융회사들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방향을 정리하는 모습이다. 자사주 보고서를 제출한 27개 금융회사 중 17곳이 소각 계획을 밝혔으며, 평균 소각 비율은 38.3%로 일반기업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동안 자사주를 주주환원 및 주가 안정 수단으로 활용해온 만큼, 제도 변화에 따라 소각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융회사 역시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자사주를 재무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기보다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해온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한기평은 이번 상법 개정이 기업 경영 패러다임을 대주주 중심에서 시장과 주주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다만 지배구조, 자본구조, 자사주 활용 필요성 등에 따라 기업별 영향은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단순한 제도 대응을 넘어,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를 재무정책과 의사결정 구조에 얼마나 실질적으로 반영하는지가 핵심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10 14:46:4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이창용 "단순 유보 아니다"…중동충격에 한은 '금리 동결'

"단순히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정책 결정을 유보한 것이 아니라, 중동전쟁의 전개와 그 파급영향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방향을 판단해 나가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중동전쟁 충격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경기까지 짓누를 수 있는 상황에서, 한은이 단순 관망이 아니라 공급충격의 지속성과 파급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판단에 나섰다는 의미다. ◆ 공급충격 원칙 꺼낸 한은 이창용 총재는 이번 충격에 대한 통화정책의 원칙부터 분명히 했다. 그는 "공급충격에 대한 통화정책 운영의 기본 원칙은 명확하다"며 "충격이 일시적일 경우에는 정책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조정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그 충격이 장기화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확산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불안정해질 경우에는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금은 금리를 움직일 타이밍이라기보다, 중동사태가 단기 충격에 그칠지 장기 충격으로 번질지를 더 확인해야 하는 국면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한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도,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2.0%)를 하회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를 상당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의 상방압력과 성장의 하방압력이 동시에 커진 상황을 공식화한 셈이다. 이창용 총재는 이번 상황을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와도 구분했다. 당시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억눌린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국면이어서 전쟁 충격이 경기를 꺾기보다는 물가를 크게 끌어올렸고, 그에 따라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압력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지금은 부문 간 회복 격차 등으로 경기 개선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상태에서 충격이 발생했기 때문에, 전쟁이 물가뿐 아니라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물가와 경기 간 상충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기자간담회에서도 이창용 총재는 "이번의 3개월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인상, 인하에 관한 논의가 크게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몇 주간은 중동에서 오는 뉴스에 따라 경제변수가 너무 급격히 변하고 있어, 금리 인상·인하를 논하기보다 사태 전개를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는 설명이다. ◆ 환율·주택도 여전한 변수 이번 동결의 또 다른 축은 금융안정이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환율을 두고 "단순히 1200원, 1500원 같은 절대 수준만 볼 것이 아니라 달러인덱스(DXY) 대비 원화가 얼마나 더 절하됐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말 원·달러 환율이 달러인덱스와 무관하게 1480원까지 급등했을 때는 국내 요인, 특히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급증이 주요 배경이었지만, 올해 2~3월 이후에는 중동사태와 외국인 주식 매도가 더 큰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창용 총재는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 주식 매각액이 478억달러에 달했고, 이 가운데 3월에만 298억달러가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고환율이 구조적으로 고착된다는 시각에는 거리를 뒀다. 고령화나 저성장만으로 환율이 반드시 절하된다고 보기는 어렵고, 이란 사태가 안정되면 그만큼 빠르게 내려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 주택시장도 안심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이창용 총재는 "강남과 서울 주요 지역, 특히 15억원 이상 대출이 어려운 고가주택 쪽은 안정세가 약간 보이기 시작했지만, 수도권 주변 부동산은 다시 조금 올라가는 국면"이라며 "완전 안정화됐다고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주택가격 상승이 다른 자산 수익률을 계속 뛰어넘는 구조가 이어지면 양극화와 자본 배분 측면에서 모두 좋지 않은 만큼, 가계대출 제한 등 단기 불편이 있더라도 이 문제는 결국 고쳐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0 14:32:4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협력사와 차세대 브레이크 시스템 논의…현대모비스·HL만도 등 참여

"미래 브래이크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현대차·기아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브레이크 테크 서밋'을 열고 협력사들과 미래 브레이크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브레이크 부문 협력사들과 기술 교류 확대 및 상호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HL만도, 아우모비오, KB오토시스, 새론, 상신, 서한이노빌리티, 명화공업, 남양넥스모, 삼성정밀 등 브레이크 관련 50여개 파트너사 임직원 550여명이 참석했다. 서밋에서는 각 업체가 개발하고 있는 첨단 브레이크 기술이 공유됐고, 현장의 기술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이 제시됐다. 논문 발표 세션에서는 미래 브레이크 기술 경쟁력을 담은 총 50편의 우수 논문이 발표됐다. 브레이크 하드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어 기술, 성능 고도화, 시스템 통합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연구 성과들이 대거 소개됐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인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EMB(Electro-Mechanical Brake) 기술에 대한 논문이 다수 소개돼 차세대 제동 시스템을 향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현대차·기아는 전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서밋에서 공유된 기술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사들과의 기술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국내 브레이크 기술 경쟁력과 연구 개발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브레이크 테크 서밋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해 협력사들과 신뢰를 다지는 한편,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0 14:24: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