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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 변경…세부 협의 이어가

HMM은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을 부산광역시에 두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HMM 노사는 지난달 30일 국가 균형 발전, 지방분권 강화 등 사회적 대의에 동참하기 위해 본사 부산 이전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HMM은 이달 안에 이전 등기 등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내 대표이사 집무실을 먼저 이전하고, 노조와 추가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HMM은 향후 부산 내 본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새사옥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조직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실제 이전 규모와 시기, 근무 방식 등에 대해선 노사 간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노사가 큰 틀에선 합의했으나 앞으로 세부 협의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노조는 향후 기본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권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HMM의 부산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정부는 이를 국정과제로 추진해왔다. 특히 업계에서는 HMM 이전으로 부산에 해운과 항만, 물류와 금융 산업이 집적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국적선사인 만큼, 관련 산업의 집중화 효과를 불러일으켜 부산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HMM은 나무호 화재를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6-05-08 12:3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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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경쟁 치열…GM 북미서 '핸즈프리' 누적 주행 10억마일 돌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자율주행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와 GM(제너럴 모터스) 등은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도로에서 얼마나 많은 주행 데이터를 쌓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를 공개하며 기술 신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8일 GM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슈퍼크루즈'의 '핸즈프리' 기능이 북미 지역에서 출시 9년 만에 누적 주행 거리 10억 마일(약 16억㎞)을 돌파했다 밝혔다. 이는 지구와 달을 2100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실제 고객들의 주행 환경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GM의 기술 경쟁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GM 슈퍼크루즈의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놓아도 되는 일명 핸즈프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차량 스스로 가·감속과 조향, 차선 변경 등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수행한다. 2017년 캐딜락 대형 세단 'CT6'에 처음 탑재된 이후 현재 북미 지역에 출시된 GM 브랜드의 23개 모델, 약 75만 대에서 슈퍼크루즈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축적된 대규모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는 GM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가속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슈퍼크루즈를 장착한 차량 대수는 70% 증가했고, 일일 사용자 수 역시 80% 늘었다. GM은 슈퍼크루즈를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8년 캐딜락 대형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에 운전자의 시선 개입이 필요 없는 '아이즈 오프'(Eyes-off)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테슬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SD(Full Self-Driving, 감독 방식)' 누적 주행거리 100억 마일(약 160억km)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 도로 환경에서 축적되는 실시간 데이터는 시뮬레이션만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변수까지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언한 기술적 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 축적 자체는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이를 곧바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와 동일시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동시에 내놓고 있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ai(Pony.ai)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주행 8000만㎞를 쌓았다. 현재 1100대 수준의 차량 규모가 3000대로 확대되면서 누적 주행 마일이지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026-05-08 11:59: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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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美 DTCC 토큰화 협의체 합류…"월가 금융사와 어깨 나란히"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월가 핵심 금융사들과 함께 미래 증권시장으로 꼽히는 토큰화 인프라 구축 논의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미국 최대 증권예탁결제기관인 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DTCC)가 주도하는 '토큰화 워킹그룹(Tokenization Working Group)'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DTCC'는 미국 자본시장의 핵심 청산·결제 및 예탁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함께 토큰화(Tokenization) 기반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 및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워킹그룹에는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블랙록(BlackRock), 시티그룹(Citigroup), UBS,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디지털자산 시장 핵심 참여자들이 포함된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국내 금융사 계열 법인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워킹그룹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DTCC 청산 인프라 내에서 축적해온 거래 경험과 시장 내 입지, 디지털자산 및 토큰화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로 구축한 시장 신뢰도와 검증된 실행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DTCC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와 미국 자본시장 내 안정적인 클리어링(Clearing) 사업 기반 및 시장 내 입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워킹그룹에서 미국 국채 및 주식 등 실물자산(RWA) 기반 토큰화 증권의 운영 구조와 투자자 보호 체계, 결제·수탁 인프라 등 핵심 이슈를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트레이딩, 클리어링, 포스트 트레이드(Post-Trade) 전 과정에 걸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 환경에 적용 가능한 방향성과 의견을 제시하고, 유동성 관리, 담보 이동성(Collateral Mobility), 자본 효율성 등 차세대 시장 구조의 핵심 요소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참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토큰화 인프라 및 시장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제도권 증권시장 내 디지털자산 인프라와 글로벌 표준 형성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디지털·플랫폼 중심의 '미래에셋 3.0' 전략에 맞춰 차세대 금융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08 11:56: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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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TF로 몰린 연금머니, 계약이전 1조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4월 말 기준 계약이전을 통해 유입된 연금 자산이 누적 1조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증시 호황 속 ETF(상장지수펀드), 수익증권(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며, ETF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로 연금 자산을 옮기는 경우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한국투자증권으로 유입된 퇴직연금 자산은 8067억원, 개인연금은 2424억원으로 총 1조 491억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유입된 5074억원과 비교 시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보다 높은 수익을 좇아 연금 자산을 적립금 또는 실물 형태로 옮기는 계약 이전이 크게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 개인연금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률 제고를 위한 실적배당형 상품 선호 현상이 강해진 영향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작년 말 46%였던 연금계좌 내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은 불과 4개월 만에 54%로 확대됐다. 증시 호조에 따라 예금, ELB, 국채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 비중이 일제히 감소한 반면, ETF를 비롯한 수익증권에는 대규모 자금이 쏠렸다. 한국투자증권은 빠르게 변화하는 연금 투자 시장에 대응해 고객 접점의 전문성과 비대면 투자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우선 영업점에서는 각기 다른 전문성을 보유한 PB 5~6명이 한 팀을 이뤄 연금 고객에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투자는 물론 세무, 부동산 투자 자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연금 전문 PB도 각 영업점에 배치해 고객 자산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비대면 투자 환경 조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금액에 맞춰 ETF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다 수준의 로보어드바이저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5월 말까지 '연금, 출발지는 달라도 마침표는 한국투자증권'이라는 슬로건 아래 IRP 및 개인연금 이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계좌 신규 개설, 금액 이전,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지급한다. 또한 6월 말까지 DC 제도를 전환하거나 사업자를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08 11:49: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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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물구나무 선 ‘아틀라스’에 환호…현대차, 로봇 기대감 타고 9%↑

현대차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공개 이후 로보틱스 성장주 기대감을 키우며 장중 62만원선을 돌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만4000원(9.44%) 오른 6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번 상승은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영상이 촉매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물구나무 자세와 기계체조 동작 등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며 고도화된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 그룹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0%대, 현대오토에버와 현대글로비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 관련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휴림로봇 역시 동반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가 기존 완성차 중심 기업에서 로보틱스·AI·자율주행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양산형 아틀라스 공개는 현대차의 로보틱스 상용화 로드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현대차는 단순 가치주가 아니라 로보틱스 선도 성장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유지웅·오정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업화와 엔비디아 협업, 웨이모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사업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현대차의 밸류에이션 구조적 상승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74만원을 제시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08 11:06: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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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돌아온 NB라텍스 훈풍…금호석유화학, 장중 12% 급등

금호석유화학이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금호석유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6800원(12.75%) 오른 1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가 금호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높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분기부터 NB라텍스 가격 반등과 합성고무 부문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금호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3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과 신영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4월 NB라텍스 수출단가가 톤당 1578달러로 전월 대비 83% 급등했고, 같은 기간 SBR 수출단가도 33% 오르며 합성고무 부문 전반의 마진 회복 기대가 커졌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의 핵심 투자 포인트인 NB라텍스 가격 반등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합성고무 사업부와 특수합성고무 사업부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4월부터 원료 가격 상승분이 본격적으로 판가에 전가되고 있으며 원료 가격도 안정화되기 시작했다"며 "2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08 10:43: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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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주식으로 묶는데…한국은 현금 성과급 전쟁 [영상PICK]

국내 대기업 노조들의 성과급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와 한국 기업의 보상 방식 차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직원들에게 장기 주식보상을 지급하며 회사 성장과 직원 이익을 함께 묶는 반면, 국내에서는 영업이익 일부를 현금으로 나눠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기아는 3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 LG유플러스는 30% 수준을 요구 중이며, 현대차 노조도 순이익의 30% 지급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까지 중재에 나선 상태다. 삼성전자 DS부문장 전영현 사장과 DX부문장 노태문 사장도 직접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며 진화에 나섰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단순한 '보너스' 규모가 아니라 보상 방식 자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국내 대기업 상당수는 회사 전체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현금 성과급을 지급하는 구조다. 회사가 많이 벌면 직원들도 일정 비율을 함께 나누는 방식이다. 실제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지급하기로 했고, 직원들은 올해 초 기본급의 2964% 수준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반도체 초호황으로 기업 이익 규모가 급격히 커지면서 성과급 역시 수억원 단위까지 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전망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주요 기업 노조 요구대로 지급할 경우 성과급 규모만 약 83조원 수준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미국 빅테크들은 분위기가 다르다. Google, Apple, Meta 등은 현금보다 주식 기반 보상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대표적인 방식이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와 PSU(성과연동주식보상)다. 일정 기간 회사에 남아 있거나 목표 성과를 달성해야 실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결국 회사 가치가 올라야 직원 자산도 커지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록인(Lock-in)' 전략이라고 부른다. 단순 현금 보너스 대신 주식으로 핵심 인재를 장기간 회사에 묶어두는 개념이다. 실제 메타는 고성과자 상위 20%에게 추가 보너스를 지급하고, 성과가 낮으면 보상 축소나 해고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직무·성과 차이보다 조직 전체 실적 중심으로 지급하는 문화가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때문에 "특정 사업부만 수억원대 성과급을 받는 것이 맞느냐"는 내부 갈등도 함께 커지고 있다. 반도체 초호황 속 성과급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다만 지금 재계가 고민하는 건 단순히 "얼마를 줄 것인가"보다 "어떤 방식으로 보상할 것인가"에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2026-05-08 10:14:3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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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어버이날 맞아 'KB동행나눔박스' 전달...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 프로젝트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KB증권은 12년째 이어온 'KB동행나눔박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에 나섰다. KB증권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어르신 500가구에 간편식과 영양제를 담은 'KB동행나눔박스'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B동행나눔박스'는 매년 설과 추석, 그리고 가정의 달인 5월에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과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지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000여 가구에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정든든, 효드림 KB박스'에서 'KB동행나눔박스'로 사업 명칭을 일원화했다. 이는 지역사회 이웃과 늘 곁에서 함께 걷겠다는 KB증권의 동행 의지를 담은 것으로, 사업의 취지를 보다 명확히 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KB동행나눔박스'는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삼계탕, 갈비탕 등 보양 간편식과 건강 관리를 위한 관절 및 비타민 영양제 등으로 구성됐다. 강진두,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KB금융그룹의 포용적 금융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2026-05-08 09:27: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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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지역 긴장감 고조에 2% 하락 출발...'삼전·닉스' 동반 약세

중동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0.73포인트(1.88%) 떨어진 7349.32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주는 나란히 급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3.13%)와 SK하이닉스(-2.78%), 삼성전자우(-3.99%)가 모두 떨어졌으며, SK스퀘어(-3.64%)도 내렸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3.89%), HD현대중공업(-3.75%)이 큰 폭으로 내렸으며, LG에너지솔루션(-0.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9%) 등도 약세다. 현대차(3.50%)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7%)만 오르고 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과 뉴욕증시의 기술주 약세로 인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62포인트 내린 4만9596.97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38% 하락한 7337.11에, 나스닥지수는 0.13% 떨어진 2만5806.20에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풀고자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 작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보여진다. 현지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16포인트(0.60%) 오른 1206.3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대비 4.5원 오른 1458.5원에 장을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08 09:20:4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