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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획득

기술보증기금이 3년 연속으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기보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 과정에서 편견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는 채용시스템, 채용운영, 채용성과 등 3개 부문 총 59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보는 2024년 6월 처음으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갱신 심사에서도 3개 부문에 걸쳐 총 1000점 중 9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채용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기보는 채용 전 과정에 면밀한 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채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 결과 채용시스템 부문에서 90%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획득은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재 선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채용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채용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15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역량 중심 채용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18년부터는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시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채용 절차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채용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원자 중심의 채용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6-06-19 07:21: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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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디지털이지오더 라이브 커머스로 변신

소상공인과 소비자 가깝게…그립 라이브 채널서 첫 상품 방송 한진이 운영하는 디지털이지오더가 인터넷 쇼핑몰 형태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새롭게 변신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 간극을 더욱 줄이는데 나섰다. 한진은 디지털이지오더가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을 통한 첫 상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알파돔타워 내 그립(Grip) 본사에 마련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첫 방송 상품은 소비자 수요가 탄탄한 페루 아보카도와 최근 제철을 맞은 태국 무지개망고였다. 한진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통해 항공 직송함으로써 신선도가 높고 유통 마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역대 최저가가 가능했다. 생중계 진행은 풍부한 식품 방송 경험과 20여 회의 합동 라이브 사례를 보유한 베테랑 쇼호스트이자 그립(Grip) 공식 멘토인 채대현 그리퍼가 단독으로 맡았다. 90분간 진행한 디지털이지오더 채널의 첫 상품 판매 방송은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립 측에 따르면 그립 채널에서 첫 방송을 진행한 사례 중 상위권 수준의 방문자 트래픽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첫 방송이지만 의미있는 수준의 상품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라이브 방송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던 한진의 '디지털이지오더(DEO)'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 내 샵인샵(Shop in Shop) 채널로 전격 전환된 이후 진행한 첫 방송이다. 디지털이지오더가 라이브 방송 채널로 전환한 이유는 점점 부각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커머스 분석업체 라방바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그 전해 대비 35% 성장한 4.7조 원으로, 올해에는 6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접근성이 더욱 높은 채널로의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과 셀러 간을 이어준다는 디지털이지오더의 본질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이지오더는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콘텐츠를 앞세워 채널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산지 생산자가 라이브 방송에 직접 출연하도록 유도해 신뢰도를 높이고 상품 판매 증가를 도울 계획이다. 셀러 입장에서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나 플랫폼 운영비 부담이 없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들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한진 디지털이지오더 관계자는 "종합물류기업 한진의 독보적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트렌디한 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보는 재미와 확실한 품질을 제공하는 윈윈(Win-win) 채널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6-19 06:1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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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9개월째 상승…전년비 8.5% ↑

생산자물가가 9개월 연속 상승했다. 화학제품과 금융·보험서비스 가격 등이 오르면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3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기간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5% 올랐다. 2022년 7월 9.2%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과 서비스가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화학제품은 황산과 컨테이너박스 등을 중심으로 1.8% 올랐고, 1차금속제품은 동1차정련품과 텅스텐1차제품 등을 중심으로 1.4% 상승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는 반도체와 컴퓨터기억장치 가격 상승 영향으로 1.6%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금융및보험서비스가 위탁매매수수료 상승 영향으로 8.3% 올랐고, 운송서비스도 국제항공여객과 항공화물 가격 상승으로 1.8% 상승했다. 한은은 위탁매매수수료의 경우 기초자산 가격과 수수료율 변동에 따라 중개서비스 가격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가 10.3% 오르면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이 3.9% 내리면서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주요 하락 품목으로는 참외가 꼽혔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 대비 0.2%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3.2% 내렸다. 반면 에너지는 0.5%, 정보기술(IT)은 1.0% 상승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8.5%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중간재와 최종재가 각각 1.2%, 0.3% 올랐지만, 원재료가 수입을 중심으로 8.1% 내린 영향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7% 상승해 2022년 9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과 서비스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7% 올라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와 화학제품 등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6-19 06:00: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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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제니퍼룸 '폴더블 무선선풍기 PRO' 완판 행진

락앤락의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Jenniferoom)의 '폴더블 무선선풍기 PRO'가 출시 이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올여름 대표 계절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락앤락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시한 '폴더블 무선선풍기 PRO'는 뛰어난 휴대성과 실용성으로 호평 받으며 출시 1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추가 입고 물량까지 소진되며 누적 판매량 3만 대를 돌파했다. '폴더블 무선선풍기 PRO'는 6단계 높이 조절 기능과 완전히 접히는 폴더블 구조를 적용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컴팩트하게 접어 보관할 수 있으며 캠핑이나 피크닉, 여행 등 야외 활동 시에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또한 C타입 충전 방식을 지원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8시간 완충 시 최대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좌우 최대 120도 자동 회전과 상하 최대 180도 각도 조절 기능을 통해 실내 환기부터 개인 집중 냉방까지 다양한 환경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BLDC 모터를 적용한 점도 강점이다. 발열과 소음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풍량을 구현했으며 에너지 효율이 높아 장시간 사용 시에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여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계절 가전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폴더블 무선선풍기 PRO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 폴더블 구조를 바탕으로 실내외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9 05:19: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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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조현상 절친' 안성훈 HS효성 대표, 타이어코드 1위 수성 이끈 전략통

안성훈 HS효성 대표는 HS효성 출범 이후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품질과 신뢰성을 중심으로 한 경영을 강조해 온 전문경영인이다. HS효성은 지난해 7월 조현상 부회장을 중심으로 효성그룹에서 계열 분리돼 출범했으며, 당시 조 부회장과 안 대표가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971년생인 안 대표는 조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두 사람은 청운중학교와 경복고등학교 동문이다. 업계에서는 안 대표가 오랜 기간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경영 경험을 쌓아온 만큼 신생 지주사 체제의 안정적인 안착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해 왔다. ◆34세 최연소 임원에서 CEO까지...'조현상 체제의 핵심 파트너' 안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조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 출신으로도 알려져 있다. 2000년 효성그룹에 입사한 이후 그룹의 사업 전략 수립과 신사업 발굴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8년부터는 효성중공업에서 경영기획과 해외 영업·마케팅, 전력사업 총괄 등을 맡아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안 대표를 전략과 사업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경영인으로 꼽는다. 이러한 경력은 안 대표가 HS효성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배경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는 효성중공업에서 전력PU 미주·아시아지역 담당 전무, 전력PU 해외사업총괄 전무, 전력PU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전력 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효성중공업 이사회 멤버로 활동할 만큼 경영 능력을 인정받으며 그룹 내 입지를 다졌고, 조 부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에서는 조 부회장이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안 대표를 HS효성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 대표는 34세에 최연소 임원에 오른 이후 20년 넘게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주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에서 핵심 보직을 맡으며 영향력을 넓혀왔다. 현재는 수입차 딜러와 IT, 산업자재 등 다양한 사업 분야 계열사의 이사회 멤버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안 대표가 사내이사 또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린 계열사는 HS효성을 비롯해 신성자동차,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오토웍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프리미어모터스, 우전지앤에프, 에이에스씨, 시동진, 난퉁효성트랜스포머 등 11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타이어코드 1위 수성...품질·신뢰성 경영 강조 안 대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지난해 HS효성 주주총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소재와 인공지능(AI)·데이터 매니지먼트,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그룹의 차세대 핵심 사업 분야로 제시했다. 그중에서도 안 대표는 타이어코드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도 타이어코드 사업은 단순히 가격만으로 경쟁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타이어코드 제조사 입장에서는 제품 성능을 안정적으로 보증하고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게 안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실제 안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중국 기업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중국은 과거에 우리를 쫓아오던 추격자에서 우리를 앞서가는 선도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며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HS효성은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축으로 타이어코드 사업을 내세우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여 년간 글로벌 PET(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코드를 글로벌 타이어 업체에 공급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뿐 아니라 나일론 타이어코드까지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고객사가 요구하는 물성과 특성에 맞춰 제품을 개발·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벤츠와 협력 강화...초럭셔리 시장 공략해 안 대표는 소재 사업뿐 아니라 프리미엄 모빌리티 사업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HS효성더클래스는 지난해 420억원을 투입해 서울 강남에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개관했으며, 연간 50억원 규모의 운영비를 투입해 초럭셔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HS효성더클래스가 지난 2003년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사업을 시작한 이후 축적한 고객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초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안 대표는 단순 차량 판매를 넘어 마이바흐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HS효성은 자동차 산업의 기반이 되는 첨단 소재 사업과 수입차 유통 사업을 양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이러한 협력의 상징적인 결과물로 평가된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한국적 디자인 요소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과 한국 전용 한정판 모델인 '실버 라이닝'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무대로 활용됐다. 이를 통해 마이바흐의 초럭셔리 브랜드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HS효성더클래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대표는 "HS효성더클래스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럭셔리 자동차 유통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약력 ▲ 1971년생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MBA ▲ 베인앤드컴퍼니 ▲ 2000년 효성그룹 입사 ▲ 효성 사업전략 부문 ▲ 효성중공업 전력PU 미주·아시아지역 담당 전무 ▲ 효성중공업 전력PU 해외사업총괄 전무 ▲ 효성중공업 전력PU 총괄 부사장 ▲ 효성중공업 이사회 멤버 ▲ 2024년 HS효성 대표이사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6-18 18:02: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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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1만피 눈앞…결제단축·24시간 거래 추진"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가 새 이정표를 세웠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효과가 맞물리면서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9106.07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지난달 26일 처음 8000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16거래일 만에 9000선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서울 사옥에서 코스피 9000포인트 돌파 기념 행사를 열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오늘 우리 자본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9000포인트를 넘어섰다"며 "8000포인트를 달성한 지 불과 20여일 만의 쾌거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 업계의 노력으로 새 역사를 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코스피 1만 포인트가 눈앞에 있다"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여정에서 한국거래소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7413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도 세계 7위 수준까지 올라섰다. 올해 상승률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 상승률은 115.1%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본은 39%, 튀르키예는 28%, 이탈리아는 17% 상승했다. 이번 상승장의 주역은 반도체였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기·전자 업종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피지컬 AI 기술 적용 확대와 미국 첨단기술 기업들의 대형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로봇과 우주항공 등 AI 연관 산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했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 9000 시대를 계기로 국내 자본시장의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 자본시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현재의 성장에 안주할 수 없으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본시장의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결제주기 단축,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영문공시 활성화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부실기업 적시 퇴출과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를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거래소는 AI·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국내 증시의 중장기 상승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8 18:01: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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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유 최고가격제 ‘실제 지출 원가’ 기준으로 손실보전… 분기별 정산

산업부, '최고가격제 손실보전 재정지원 고시' 행정예고 6차 최고가는 유지…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업계의 손실보전 기준을 철저하게 '실제 지출된 원가' 중심으로 집행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업계가 요구해 온 싱가포르 국제석유제품(MOPS) 가격과의 차액 보상은 수용하지 않되, 정유사별로 실제 도입·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운송비와 보험료 등 제반 비용은 전액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산업통상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을 근거로 한 '석유판매가격 최고액 지정에 따른 손실보전을 위한 재정지원 규정' 제정안을 마련하고, 18일부터 1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고시안에 따르면 재정지원 기준금액은 석유정제업자가 최고가격 대상 석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데 투입한 '원가'를 기준으로 산업부 장관이 결정한다. 이때 기업의 적정 수준 마진도 함께 고려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 산정의 바탕이 되는 원가는 최고가격 적용 기간 중 투입된 ▲원유도입비용(원유·석유제품 구입비, 운송비, 보험료, 부대비용) ▲생산 및 판매비용(감가상각비, 인건비, 연료비, 국내 유통비) ▲기타 관련 비용을 합산해 규정했다. 원가 산정은 각 정유사별 개별 산정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정유업계의 평균 비용을 활용할 수 있는 예외 조항도 두고 있다. 정산은 분기 단위로 진행된다. 다만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만큼, 최초 정산대상기간은 최고가격을 처음 지정한 날부터 3개월이 지난 날이 속한 달의 말일까지로 설정했다. 정유사는 각 정산기간 종료 후 60일 이내에 재정지원을 신청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신청 기한을 최대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손실액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최고액 정산위원회'도 신설된다. 위원회는 회계·법률·석유시장 전문가와 정부위원 등 20인 이내로 구성되며, 원가 산정의 적정성 평가와 적정 마진 결정, 신청 서류 검증, 지원금 지급 여부 및 액수 심의 등을 총괄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는 28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고시가 확정되는 대로 재정지원 절차를 본격 개시하고 최고액 정산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현행 6차 최고가격을 유지하면서, 7차 최고가격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 종전 진전 여부와 국제 유가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할 계획이다. 7차 최고가격 지정 전까지는 현행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 유지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18 17:10:5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