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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AI 전력·반도체 공급망에 3700억원 지원

국민성장펀드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와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3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차세대 메모리 기판 공장 증설 등을 지원해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영양 육상풍력 발전사업과 LS전선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증설, 심텍 반도체 기판 생산공장 증설 등 3개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북 영양군에 72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영양 육상풍력 발전사업'에 총 27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투·융자가 이뤄진다. 이 사업은 GS E&R과 네이버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생산된 전력을 네이버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과 '각 춘천' 등에 장기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비 2700억원 가운데 600억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이 19년 만기의 장기 대출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 금융기관 등이 조달한다. 금융위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공급을 확대하고 기업의 RE100 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풍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확대에도 국민성장펀드가 힘을 보탠다. LS전선은 강원 동해사업장에 총 1600억원을 투입해 초고압 해저케이블 양산시설과 테스트베드를 증설할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이 가운데 800억원을 10년 만기의 저리 대출로 지원한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해상풍력 보급, 국가 전력망 확충으로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생산능력을 확대해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이번 투자를 통해 LS전선이 케이블 생산부터 해저케이블 시공, 전력변환장치 공급까지 연계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지원은 국민성장펀드의 강원지역 기업 지원 첫 사례이기도 하다. 충북 청주에 생산시설을 둔 반도체 패키지 기판 전문기업 심텍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심텍은 차세대 메모리 기판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총 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00억원을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저리 대출로 지원받는다. 심텍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금융위는 AI와 고성능 메모리 시장 확대에 따른 기판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민성장펀드는 이번에 승인한 3건, 3700억원과 국민참여성장펀드 7200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9건, 13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25 18:55: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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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SK하이닉스 유증, 재무구조 개선…AAA는 지켜봐야"

SK하이닉스의 약 45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재무안정성 강화에는 긍정적이지만, 최고 신용등급(AAA)으로의 상향 여부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에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입증해야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은 완화되겠지만, AI 투자 사이클의 변동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장기공급계약 등을 통한 구조적인 현금흐름 안정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25일 한신평은 '에스케이하이닉스 유상증자 결정에 대한 한신평의 의견'을 통해 이번 유상증자가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재무기반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약 45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신주는 미국예탁증권(ADR) 형태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며,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팹과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취득 등 시설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신평은 자본확충으로 순현금 규모가 크게 늘고 재무레버리지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상증자 효과를 반영하면 현금 및 장단기금융상품은 약 54조3000억원에서 99조8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부채비율은 35.6%에서 27.9%로, 차입금의존도는 9.8%에서 8.1%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재무구조 개선만으로 최고 신용등급 상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신평은 AAA 등급은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채무상환 능력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안정성을 의미하는 만큼, 재무완충력 개선뿐 아니라 영업현금흐름의 안정성까지 확인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모리 업계의 주요 고객인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투자 규모와 실제 수익 창출 속도 간 괴리로 향후 투자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고객사의 투자 계획 변화가 메모리 수요와 실적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공정 미세화로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규모가 과거보다 크게 증가한 점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이 필요한 배경으로 꼽았다. 한신평은 향후 신용도 평가의 핵심 변수로 장기공급계약 확대 여부를 제시했다. 마이크론이 최근 실적발표에서 장기적으로 매출의 50% 이상을 장기공급계약(SCA)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밝힌 점은 업계 전반의 현금흐름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해당 계약에는 최소 구매 물량 의무와 고객 예치금 등이 포함돼 있어 실적 변동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신평은 앞으로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장기공급계약의 범위와 구체적인 조건,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되는 재무완충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용도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5 18:32: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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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한국-유럽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공동 실증사업 참여

iM뱅크는 한국 및 유럽 금융권이 공동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판게아(Pangea)'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젝트 '판게아'는 기존 글로벌 달러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논의에서 벗어나 한국과 유럽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자국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상호운용성과 활용 가능성을 실증하는 프로젝트다. 판게아는 지난해 한-일 금융권이 진행한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실증 프로젝트 'PAX'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iM뱅크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은행권과 유럽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기관인 키발리스, 국제 표준 금융 통신망 스위프트,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기업 체인링크, 국내 기술기업 페어스퀘어랩 등이 함께 테스트 환경을 구축해 공동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기관들은 원화(KRW)와 유로(EUR)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한 해외송금, 통화 교환, 외환거래 및 정산 프로세스를 다각도로 검토한다. 또한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적·운영적 과제도 공동 논의한다. iM뱅크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존 해외송금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및 디지털 자산 시장 개방에 대응한 신규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검토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국내 은행권 협력체계인 'UniKA'운영에 동참해 국내 금융권의 의견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표준 논의에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통화 체계가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 검증을 통해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외환 모델을 확보하고자 한다"라며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기술 기업들과의 실리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제도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6-25 17:59: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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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만2000원' Vs. '1만320원'… 노사 팽팽히 맞서

최임위 9차 전원회의 개최, 2027년 최저임금 수준 논의 본격화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노동계는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적인 생계 보장을 위해 대폭 인상을, 경영계는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이 한계에 달했다며 동결로 맞섰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원회의실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노동계가 제시한 최초 요구안은 시급 1만200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시급 1만320원) 대비 1680원(16.28%) 인상된 금액이다. 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50만8000원으로, 올해 월급(215만6880원)보다 약 35만 원 많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비혼단신근로자 실태생계비를 근거로 대폭 인상을 요구했다. 류 사무총장은 "2026년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태생계비는 282만원으로 올해 최저임금 215만원과 약 67만원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처럼 생계비와 최저임금과의 간극이 매년 벌이지고 있다. 올해만큼은 전년 대비 저율 인상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내수를 살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노동자가 함께 사는 상생의 마중물"이라며 "노동계가 요구하는 최저임금 12000원은 사치나 저축을 위한 돈이 아니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생존의 비용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사용자위원들은 한계에 다다른 영세 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전하며 동결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저임금이 추가로 인상될 경우 고용 감소와 무더기 폐업 등 부작용이 속출할 것이라는 경고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최근 발표된 한국은행 금융안전보고서를 인용하며 "2025년 기준으로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한 중소기업 비중이 56.8%에 달해서 절반이 넘는 중소기업이 기본적인 금융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말 기존 자영업자 대출 잔액도 1095조 5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저히 지불 능력이 안 되는 분들에게 강제로 돈을 더 더 내놓으라고, 어쩌면 폐업을 결정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너무 비극적"이라며 "동결안은 이미 높아진 최저임금 수준을 안정화하고 한계에 놓인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유지와 고용 기반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안"이라고 맞섰다. 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의견 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며 "최저임금이 감내할 수 있는 이상으로 인상하면 어떻게 대응하시겠냐는 질문에는 신규채용 줄이거나 기존인력 감원하겠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8.6%에 달했다"며 "지불능력 넘는 최저임금 인상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차원뿐만 아니라 우리 고용과 일자리에 심각한 충격을 가져오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회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낸 뒤 열리는 첫 전원회의로, 통상 노사는 여러 차례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심의를 진행한다. 올해 법정 심의 기한은 이달 29일까지, 최종 고시 시한은 8월 5일로 최임위는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학찬·박경수·성채리 기자

2026-06-25 16:43: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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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 슬롯 놀아도 회수 어렵다…정부, 우회 제재 검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과정에서 재배분된 김포~제주 노선 슬롯 일부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아 소비자 불편을 야기한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다만 현행 제도상 국토교통부가 슬롯 미활용만으로 항공사를 직접 제재하거나 슬롯을 회수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정부는 운수권 평가 반영과 대체항공사 의무 이행 여부 등을 통해 간접 관리에 나설 전망이다. 25일 항공업계와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아시아나항공의 김포~제주 정기편은 323편 감소했지만 슬롯을 넘겨받은 제주항공·트리니티항공·이스타항공·파라타항공의 증편 규모는 186편에 그쳤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상 지난 4~5월 전년 동기 대비 이스타항공은 지난해보다 366편을 추가 운항할 수 있었지만 실제 증편은 180편에 머물렀고, 트리니티항공은 61편 추가 운항이 가능했음에도 오히려 60편을 감편했다. 양사에서만 약 2만1000석 규모 공급이 줄어든 셈이다. 소비자 불편과 이동권 침해 논란에도 국토부가 이를 이유로 직접 제재하기는 어렵다. 슬롯은 국제 기준인 '80% 사용 규칙'에 따라 운영돼 80% 이상 사용 시 다음 시즌 우선 배정권을 받는다. 활용률이 낮아도 즉시 회수되지는 않으며, 허위 자료 제출 등 법령 위반이 없는 한 강제 회수 근거도 없다. 유럽공항협회(ACI EUROPE) 등은 슬롯을 운항 의무가 따르는 제도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사업계획 이행률을 활용한 관리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사업계획 대비 실제 운항 준수율을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도 운수권 배분 시 불이익을 부여하는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해당 지표가 도입될 경우 향후 운수권 배분 과정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사업계획 이행률은 항공사별로 차이를 보였다. 김한규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트리니티항공(구 티웨이항공)의 지난 1~5월 제주~김포 노선 운항계획 이행률은 86.1~92.3%로 주요 항공사 중 가장 낮았다. 4~5월에는 양방향 모두 86~88% 수준이었다. 이스타항공은 전체 운항계획의 약 98%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체항공사에는 별도 공급 유지 조건도 적용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대체항공사는 기존 운항 규모와 이관받은 슬롯 물량을 합한 수준의 공급을 2년간 유지해야 한다. 미이행 시 향후 대체항공사 선정에서 자격 제한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 하계 시즌(3~10월) 중인 만큼 4~5월 실적만으로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항공업계에서는 슬롯 미활용을 두고 기재 부족과 국제선 우선 배치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홍콩 등 단거리 국제선 감편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기재 부족 상황에서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에 항공기를 우선 배치하면서 제주 노선이 후순위로 밀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리니티항공은 "고유가·고환율 환경에서 노선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라며 "기재 운영이 안정화되면 슬롯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비운항 사유의 95%가 중정비 때문이라며 "미이행분도 사전 승인과 통보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사업은 민간 사업 영역으로 사업계획은 항공사가 수립하고 정부는 이를 검토·승인하는 역할을 한다"며 "사업계획 자체가 곧 운항 의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6-06-25 16:32:4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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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최대주주 KCGI 참여 500억 유증…"성장 기반 확보"

한양증권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성장 재원을 확보한다. 회사는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양증권은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해 최대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신사업 추진과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자본 확충의 일환이다. KCGI PEF는 기준 가격(1만8605원) 대비 12.9% 할증된 주당 2만1000원에 보통주 238만952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예탁일로부터 1년간 의무보호예수돼 매각이 제한된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통상적인 할인 발행 방식과 달리 할증 발행으로 진행된다. KCGI PEF가 기준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함으로써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담았다. 한양증권은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순자본비율(NCR) 등 주요 건전성 지표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양증권은 이번 증자와 무관하게 지난 3월 26일 밸류업 공시를 통해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성향 30% 이상 유지(보통주 주당 최소 1600원 배당)는 이어갈 계획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본 확충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최대주주가 직접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회사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본 확충을 계기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2030년 자기자본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강한 중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25 16:24: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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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로 사는 SK하이닉스' 온다…외국인 수급 판도 바꿀까

'K-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달러로 거래되는 AI 메모리 대표주가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외국인 자금의 귀환 가능성도 주목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13.06% 상승한 291만7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45조4534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몰리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최대 1790만주의 ADR을 발행할 계획이다. 신규 발행 규모는 현재 발행주식 수의 약 2.5% 수준으로 주주 가치 희석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EUV 스캐너 장비 취득 등 전액 설비투자에 투입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주가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달 자금이 설비·미래 투자에 활용될 경우에는 호재로 인식된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 380만원에 40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상승과 더불어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편입 가능성을 주목한 것이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공모 ADR 상장 공모 기준가 기준 시가총액은 SOX 지수 내 25위에 해당한다"며 "내년 9월 정기변경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SOX 지수 추종 수급의 유입을 기대한다"고 짚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한화투자증권(430만원) 다음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했으며, 다올투자증권(420만원), KB증권(380만원) 등도 최근 SK하이닉스에 대한 눈높이를 올려잡았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ADR이 외국인 복귀 촉매체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코스피에서 약 133조원을 순매도하며 이탈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급의 핵심은 외국인이고, SK하이닉스 ADR은 그 복귀의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접근성 확대는 결국 새로운 수급 유입으로 이어지고, SK하이닉스가 미국 시장에서 달러로 거래되는 AI 메모리 대표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ADR 상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의 저평가 상태와 우호적인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미국 ADR 상장은 배제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55만원으로 한 차례 더 상향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29% 상승한 35만8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삼성전자우도 10.07% 급등했다. 메모리 업황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도 반도체 강세에 힘을 더했다. 24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배 급증한 4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490억~510억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435억8000만달러)를 뛰어넘었다. 이날 마이크론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5.78% 폭등하며 'AI 과열론'을 잠재웠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25 16:01: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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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⑫효성]AI 시대 맞은 효성...전력·소재로 미래 100년 그린다

[창간기획⑫효성] AI 시대 맞은 효성...전력·소재로 미래 100년 그린다 효성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또 한 번의 변곡점을 맞고 있다. 섬유와 중공업을 양축으로 성장해 온 효성그룹은 지난해 HS효성 출범으로 형제 독립 경영 체제를 본격화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친환경 소재 등 미래 산업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주력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변압기 넘어 SST·ESS까지...효성중공업, 미래 전력시장 선점 효성그룹의 최대 성장축으로는 효성중공업이 꼽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기기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효성중공업의 성장세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와 송배전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점도 우호적인 환경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북미 차단기 시장은 2024년 48억달러(약 6조4000억원)에서 2034년 96억달러(약 12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6.7%에 달한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력망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힘입어 초고압 변압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전력기기 수주잔고는 약 20조1964억원으로 사상 처음 2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76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현지에서 설계·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총 3억달러(약 4400억원)를 투입한 멤피스 공장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북미 매출은 지난 2024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오는 2028년까지 멤피스 공장의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효성중공업의 미국 자회사 효성 HICO가 북미 에너지 인프라 솔루션 기업 콴타서비스의 자회사인 가스절연차단기(GCB) 전문업체와 합작법인 '효성 HICO 브레이커'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 출범하는 합작법인은 10월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캐논스버그 공장에서 72.5kV부터 800kV급 초고압 차단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은 변압기에 이어 차단기까지 미국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중장기 성장동력으로는 차세대 전력기기인 고체변압기(SST)가 꼽힌다. SST는 기존 변압기에 전력전자 기술을 결합한 장비로 단순한 전압 변환을 넘어 전력 흐름과 품질까지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변압기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2년 22.9kV급 고체변압기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실질적인 매출 기여도는 제한적이지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면 내년 이후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효성중공업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호주와 일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설계·조달·시공(EPC)부터 운영·유지보수(O&M)까지 아우르는 'ESS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효성중공업은 전력변환장치(PCS), 배터리,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핵심 구성 요소에 대한 설계와 공급, 설치, 유지보수까지 ESS 시스템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 기자재 공급을 넘어 사업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글로벌 ESS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성중공업은 지난 2009년 ESS 사업에 진출한 이후 국내 ESS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50여개 현장에 ESS를 구축했으며, 누적 설치 용량은 2.6GWh를 넘어섰다. ◆'아픈 손가락' 효성화학...정상화 총력전 효성중공업이 그룹 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효성화학의 실적 회복 여부가 향후 효성그룹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 전략의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화학은 그동안 효성그룹의 재무적 아킬레스건으로 꼽혀왔다. 특히 베트남 생산법인 효성비나케미칼즈의 누적 적자가 재무구조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높은 차입금 부담은 여전히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효성화학은 수익성이 낮은 테레프탈산(TPA) 사업 정리와 인력 구조조정, 원재료 공급처 다변화 등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서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베트남 법인 관련 재무 부담을 낮추기 위해 효성화학은 효성비나케미칼즈 지분 49%를 특수목적법인(SPC)인 효성비나제일차에 매각했다. 아울러 베트남 탈수소(DH) 설비 개보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가동률을 100%에 가까운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효성화학의 정상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주회사 ㈜효성은 효성화학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데 이어, 베트남 생산법인 효성비나케미칼즈 지분 49%를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유동화하는 과정에서 약 3835억원 규모의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했다. 핵심 계열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재무적 지원과 시너지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이 호황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존재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스판덱스는 '섬유의 반도체'로 불리는 폴리우레탄 기반의 합성섬유로, 뛰어난 신축성과 탄력성을 바탕으로 레깅스와 수영복,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의류에 활용된다. 효성티앤씨는 자체 브랜드 '크레오라'를 앞세워 지난 2010년 이후 16년 연속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현장경영 빛난 조현준 리더십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폭넓은 글로벌 인맥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효성의 해외 수주와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 회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주요 시장을 직접 찾으며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특히 전력기기와 섬유 등 핵심 사업의 해외 비중이 높은 만큼, 조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행보가 효성의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조 회장은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호주 경제인연합회(BCA) 대표단과 직접 만나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룹의 수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은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해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효성중공업과 베트남전력공사(EVN) 간 전력망 안정화 및 첨단 전력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이끌기도 했다. 아울러 조현준 회장은 지난 2017년 데이터센터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이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당시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기 전이었음에도 선제적으로 시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련 사업을 검토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조 회장의 선제적 판단이 효성중공업의 전력기기 사업 확대와 맞물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위해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업 선별과 집중의 기준을 더욱 엄격히 하며 ▲조직 전반에 비용과 효율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세 가지 경영 원칙을 제시했다.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하되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6-25 16:01: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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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이크론 훈풍에 5% 급등...하이닉스 13%·삼전 5% 강세

코스피가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으로 재점화한 반도체 랠리에 장 중 한때 9000선을 탈환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9.28포인트(5.42%) 오른 8930.30에 마감했다. 2%대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시키면서 9044.04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 초반부터 5%대 급등세가 지속되자 이날 9시 7분께 유가증권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건 올해 들어 15번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조346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조4931억원, 외국인은 819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 상승을 주도한 건 반도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나스닥 상장을 위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구체화하면서 13.06% 급등한 291만7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298만7000원까지 오르면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300만닉스'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5.29% 상승한 35만8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삼성전자우(10.07%)와 SK스퀘어(5.56%)가 모두 급등했다. 삼성전기(1.68%), 삼성생명(3.23%), 삼성물산(7.79%), 삼성바이오로직스(0.07%) 등 삼성그룹주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으며, 현대차(-1.18%)와 LG에너지솔루션(-3.69%)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291개, 하한종목은 3개, 하락종목은 589개, 보합종목은 3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0포인트(2.36%) 하락한 887.8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701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1461억원, 21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8.50%)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렸으며, 에코프로비엠(-5.57%)과 에코프로(-5.29%)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HLB(-2.58%), 이오테크닉스(-1.95%) 등은 내린 반면, 리노공업(4.11%), 원익IPS(2.72%), 알테오젠(0.94%) 등은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400개, 하한종목은 4개, 하락종목은 1280개, 보합종목은 57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542.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25 15:57:4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