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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1분기 영업익 4411억원…전년比 70.6% 증가

한화오션이 LNG선 중심의 고수익 구조와 원가 절감 효과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냈다.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3750억원을 17.6%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수익성 개선은 LNG선 중심의 고선가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유지된 가운데 다른 선종의 수익성도 개선된 영향이다. 환율 상승 효과와 원가 절감, 생산성 개선에 따른 일부 선박 조기 인도도 이익 인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업부별로는 상선사업부가 고선가 프로젝트와 LNG선 매출 비중을 바탕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특수선사업부는 잠수함과 수상함 건조 물량을 통해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에너지플랜트사업부는 일부 프로젝트 공정 종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로 매출이 줄었다. 한화오션은 고가 상선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수급 변화와 공급망 다변화로 LNG운반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에너지 선종 수요가 견조하다는 판단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4척, VLCC 7척,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 등 총 24억5000만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선박을 수주했다. 회사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등 특수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등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도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4-27 17:15:5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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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소규모 정비 관리지역 간담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서울시 모아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건설사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는 관리지역 사업의 장점과 인센티브를 소개해 우수 건설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이날 총 8개 관리지역(약 7300가구)에 대한 시공사 선정 로드맵을 공개했다. 올해는 관악 난곡, 서대문 홍제, 강서 화곡, 금천 시흥2 등 4곳을, 내년에 동작 노량진, 성북 종암, 종로 구기, 인천 가정 등 4곳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 면적을 최대 4만㎡까지 확대할 수 있어 대단지 개발이 가능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설계·시공 통합발주로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LH 신용도를 기반으로 저리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생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도심 내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간담회를 계기로 사업 규모 확대와 공공 지원책을 널리 알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대형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7 16:59:1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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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값 뛰더니 SSD까지...삼성·SK 'AI 특수' 확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 라인업에서 가격 강세가 본격화되면서 낸드플래시 시장이 상승 사이클을 키우고 있다. 이에 글로벌 SSD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며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SSD 가격을 10% 이상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00~330달러에 판매되는 삼성 990PRO 1TB(테라바이트) 제품은 최대 360달러까지 상승해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사한 사양의 제품을 100달러 미만에 구매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3~4배 급등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SD 업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이번 가격 조정이 타 공급업체들의 가격 재조정 가능성도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더욱이 증권가에서는 낸드 부문 영업이익률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익성을 추월할 수 있다는 의견도 팽배하다. 이같은 가격 인상은 AI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른 기업용 SSD 수요 급증과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 심화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반적인 2분기 낸드플래시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70~75%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이러한 흐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SD 시장에서 점유율 33.8%, SK하이닉스는 30.2%를 기록하며 고부가 시장 주도권을 확보 중이다. 삼성전자는 수요 확대에 발맞춰 6세대 PCle가 적용된 기업용 SSD인 'PM1763' 양산을 준비 중이다. Pcle는 데이터를 주고받는 표준 연결 기술로 세대가 올라갈수록 데이터 전송 속도와 대역폭이 크게 향상된다. AI 서버처럼 대량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PM1763은 5세대 대비 성능이 2배, 전력효율은 60% 개선됐다. 최대 64TB 용량 제품도 출시될 계획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플랫폼 '베라 루빈'에 주요 저장장치로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 또한 SSD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321단 쿼드레벨셀(QLC) 기술을 적용한 소비자용 SSD 'PQC21'의 공급을 개시했다. QLC는 하나의 셀에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해 3비트를 저장할 수 있어 TLC보다 고용량 구현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기업용 SSD에서도 고성능 TLC와 대용량 QLC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AI 수요 전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용량 QLC 기업용 SSD에 강점을 가진 자회사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데이터센터와 AI PC스토리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SSD 시장이 단순 메모리 수요를 넘어 인프라 핵심 시장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공급 제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7 16:51: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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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이 바꾼 채용 지도…삼성 '범용 인재' vs SK하이닉스 '직무 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상반기 채용 전형을 진행하는 가운데, 전형 설계에서 서로 다른 인재상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공통 기본기를 먼저 검증한 뒤 직무 배치로 이어지는 삼성과, 서류 단계부터 직무를 세분화해 직무 수행 적합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SK하이닉스다. 채용 전형에서 무엇을 먼저 검증하느냐의 차이가 각사의 인재 운용 방식과도 맞물려 나타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등 1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GSAT가 창의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가려내기 위한 평가라고 설명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새 채용 브랜드 '탤런트 하이웨이(Talent hy-way)'를 통해 설계·연구개발(R&D) 공정·전략기획·영업 등 26개 직무 분야 신입 서류 접수를 마쳤다. 이후 SK종합역량검사(SKCT)와 인공지능(AI) 화상 인터뷰 'A!SK'를 이달에 병행 진행하고 있다. A!SK는 서류로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가치관·문제 해결 과정·직무 이해도 등을 비대면 영상 인터뷰로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두 회사의 차이는 직무 설계와 평가 순서에서도 확인된다. 삼성은 공정·설계·설비 등 직무군 단위로 모집한 뒤 GSAT를 통해 공통 역량을 먼저 검증하고 면접에서 직무 적합성을 확인하는 구조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서류 단계에서부터 DRAM개발·제조기술·패키징(PKG)·테스트(P&T) 등 세부 직무로 나눠 선발하고, 전형 전반에서 직무 이해도와 수행 역량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의 채용 기준 차이는 채용 규모 운용 방식에서도 나타난다. SK하이닉스는 신규 채용 인원이 2021년 3549명, 2022년 3901명에서 2023년 739명으로 줄었다가 최근 다시 확대되는 등 업황에 따라 변동폭이 크다. 반면 삼성은 대규모 정기 공채 체계를 유지하며 향후 5년간 6만명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는 SK하이닉스의 채용이 업황과 생산 확대 시점에 맞춰 조정되는 채용 구조지만, 삼성은 비교적 일정한 채용 규모를 유지하는 특징이 나타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채용 전략 차이는 인재를 선발하고 배치하는 방식에서도 이어진다. 삼성은 공통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무에 적용 가능한 인재를 선발한 뒤 조직 내에서 배치하는 구조로 이해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직무별 요구 역량을 세분화해 해당 분야 이해도와 경험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는 최근 HBM 중심의 생산 구조 변화와 맞물려 직무별 전문성 요구가 높아지는 점도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맞춤형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설계·공정·패키지 등 각 단계에서의 역할 구분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HBM 전용 생산기지인 청주 M15X 팹은 2025년 10월 장비 반입을 시작해 2026년부터 생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업계는 채용 확대 시점과 신규 생산 거점 준비가 맞물린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적자 여파로 중단했던 비메모리 분야 신입 채용을 1년 만에 재개했다. HBM4 생산에서 파운드리 초미세 공정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비메모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 움직임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경력직 인재 확보 경쟁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CXO연구소가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자격을 상실한 삼성전자 임직원은 7287명으로 전년(6459명) 대비 13%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퇴직률은 2024년 기준 10.1%로 4년 연속 10%대를 유지한 반면, SK하이닉스의 퇴직률은 2021년 3.8%에서 2024년 1.3%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양사 간 인력 이동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HBM과 파운드리 등 차세대 공정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채용 단계에서 나타나는 선발 기준 차이가 향후 인력 운용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7 16:50: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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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6000조 돌파, 8천피 전망…변동성 장세 속 개미 ‘스마트 투자’ 확산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하며 '시총 6000조 시대'에 진입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방식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처럼 상승장에 올라타는 단순 추종이 아니라, 높은 변동성 속에서 매매 타이밍을 나누고 자산을 분산하는 이른바 '스마트 투자'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가 8000선 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지만, 하루에도 높은 변동성을 보이자 저점과 고점 구간에서 매수·매도를 반복하거나 돈이 되는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모양새다. ◆생존형 스마트 개미 '자산 다양화' 27일 기준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54.96으로 '공포 구간'으로 분류되는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변동성 완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4월 국내 상장주식 회전율은 37.63%를 기록했다. 방향성에 대한 확신 없이 단기 매매가 반복되는 전형적인 변동성 장세라는 평가다. ETF를 통한 스마트 투자도 활발하다. 저점이라고 예상될 땐 지수 상승세를 좇는 레버리지 ETF를 사고, 박스권 상단까지 오르면 하락장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에 투자하는 식이다.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부터 이날일까지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회전율이 2880.72%에 달하며 1위에 올랐다. 'KODEX코스닥150선물인버스'(2770.04%)와 'KODEX인버스'(2134.96%)도 회전율이 2000 단위를 넘어섰다. 'KODEX레버리지'와 'KODEX반도체레버리지'도 이 기간 회전율이 1505.53%, 1194.89%에 달했다. 롱숏 펀드 투자자도 늘고 있다. 롱숏 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 같은 종목을 사고(롱·long) 내릴 것 같은 종목을 공매도(숏·short)해 수익을 남기는 펀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4일 기준 국내 롱숏 펀드 38개에 지난 한 달간 325억원, 석 달간 743억원이 들어왔다. 한국 증시로 돌아오는 개미들도 있다. 한국은행의 '3월 거주자 외화 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화 예금 잔액은 1021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53억7000만달러 줄었다. 사상 최대 폭 감소다. ◆"장밋빛 시장 전망"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점차 지정학 리스크보다 실적과 물가(금리)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유가 상승이 물가에 반영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약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을 키울 요인으로 지목된다. 3월 미국 노동통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년 만에 최고치 3.3%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전쟁 이전 2.5%에서 3.2%로, OECD는 2.8%에서 4.2%로 대폭 올랐다. 한국의 3월 생산자물가는 1.6% 상승해 4년여 만에 가장 크게 치솟았다. 이 같은 생산자물가의 오름세는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실적은 시장 편이다. JP모건은 "코스피는 다시 6000을 넘어서며 전쟁 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며 "올해 이익 추정치가 37% 급등했고 이는 전쟁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을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며 코스피 목표치를 최대 8500포인트까지 높여잡았다. IT와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에 근거해 기본 시나리오 목표치는 7000포인트로, 강세장 시나리오는 8500포인트로 각각 높였다. 이란전 직전인 지난 2월 전망치보다 각각 1000씩 높아진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20일 보고서에서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8000포인트로 잡았다.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전략가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나머지 시장 역시 48% 수준의 견조한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 코스피 반등에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5배로, 과거 평균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과거 코스피가 고점에 도달했을 때 평균 PER이 10배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6-04-27 16:46: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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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美 클라우드 인프라 ETF 주목”...올해 수익률 54%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방대한 연산 수요를 처리할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하며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KB자산운용은 AI 시대 핵심 인프라 투자 대안으로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를 추전한다고 27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4.55%, 연초 이후 수익률은 54.48%를 기록 중이다.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는 GPU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AI 연산 인프라 등 네오클라우드(Neo Cloud)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네오클라우드는 AI 전용으로 설계된 차세대 클라우드로, 엔비디아 GPU 기반의 초고성능 연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투자종목은 코어위브(20.28%), 네비우스 그룹(20.27%), 마벨 테크놀로지(8.92%), 어플라이드 디지털(8.28%), 아스테라 랩스(7.29%), 코히런트(6.90%), 아리스타 네트웍스(6.64%), 루멘텀 홀딩스(5.87%), 버티브 홀딩스(5.63%) 등이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네비우스 그룹'과 '코어위브'는 글로벌 빅테크 및 AI 기업들과의 대규모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수익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핵심 수혜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네비우스 그룹'은 메타와 최대 270억달러 규모의 AI 컴퓨팅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누적 수주 잔고는 460억달러를 넘어섰다. '코어위브' 역시 앤트로픽과의 계약에 이어 메타와 약 210억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에 성공하면서 오픈AI, 구글, 메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누적 수익 잔고는 880억달러에 달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 클라우드 인프라는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는 AI 연산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기존 반도체·소프트웨어 투자 대비 '수요 변화'에 직접 대응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7 16:45: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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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원전 확대 속 생산능력 기반 수주 경쟁력 강화

글로벌 원전 투자 재개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원전 확대 움직임이 강해지는 가운데 SMR을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준의 신규 수주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가스터빈과 대형원전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시장은 원전 건설 확대와 규제 완화가 맞물리며 수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차세대 원전 인허가 체계인 'Part 53'을 오는 29일부터 적용하면서 SMR 등 신기술 원전의 인허가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프로젝트 전개 속도가 빨라질수록 원자로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 발주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젝트 속도가 빨라질수록 원자로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 주문도 확대될 수 있다. 미국 내 대형 원전 기자재 제조 기반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기회 요인이다. 웨스팅하우스가 추진 중인 북미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제작 범위가 확대될 경우 AP1000 2기당 주기기 약 1조9000억원, 스팀터빈·발전기 약 7900억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도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대응 차원에서 신규 원전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대형 원전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아 국내 원전 기자재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된다. 가스터빈 사업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맞물려 확대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향 가스터빈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공급 실적을 쌓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기업과 380㎿급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MR은 차기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테라파워 등 글로벌 SMR 기업들과 협력 또는 공급 논의·계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창원 부지에 8068억원을 투입해 SMR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2031년 완공 시 연간 20기 제작이 가능하다. SMR이 2030년 전후 본격화되더라도 원자로 등 핵심 기자재는 통상 2~3년 전에 발주가 이뤄져야 해 실제 수주 시점은 더 앞당겨질 전망이다. 대형 원전과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수주잔고가 확대되면서 실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1분기 매출을 4조65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잔고가 2030년에는 약 48조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대형 원전과 SMR,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이 넓어지면서 중장기 실적 안정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원전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원전 수요가 다시 늘고 있지만 대형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생산 기반은 제한적"이라며 "해외 원전 기업들이 한국 기업을 찾는 것은 생산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7 16:44: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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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시스템즈, 엔비디아 파트너 최고 등급 획득

동국제강그룹의 ICT 전문기업 동국시스템즈가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 컴퓨트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엘리트'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과 사업 성과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컴퓨트 부문은 엔비디아 GPU 기반 서버와 AI 연산 인프라 구축 역량을 평가하는 분야다. 엘리트 등급은 검증된 일부 파트너사에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동국시스템즈는 지난 2024년 NPN에 가입한 뒤 약 2년 만에 '우수' 등급에서 '엘리트' 등급으로 승격했다. 이번 승격은 동국시스템즈가 대규모 데이터센터부터 제조 현장까지 기업 환경에 맞는 GPU 기반 AI 인프라를 설계·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동국시스템즈는 국내 기업의 AI 전환 수요 확대에 맞춰 철강 제조업을 비롯해 금융, 제조, 공공 등 주요 산업군으로 AI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이번 승격은 엔비디아로부터 GPU 기술 역량과 사업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사의 AI 인프라 구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6:44:0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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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서 ‘국내 유일’ 수상…고기능 소재 경쟁력 입증

LG화학이 글로벌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 스페셜티 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스페셜티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HRTP(Heat-resistant and Recyclable Thermal Plastic)'로 이번 전시회에서 '톱10 테크놀로지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HRTP는 기존 범용 소재로 인식되던 PVC를 기반으로 전기차와 로봇 등 차세대 산업이 요구하는 내열성·유연성·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한 소재다. 전기차 충전 케이블과 자동차·로봇용 고내열 전선 등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소재 대비 약 30% 향상된 유연성과 함께 고전압·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가교 공정 없이도 고성능 구현이 가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구조를 갖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HRTP는 지난해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 '이노베이션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패키징 소재 '유니커블(UNIQABLE)'로도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와 상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소비재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LG화학은 향후 전기차·로봇·모빌리티·전기전자·산업재 등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고부가 소재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7 16:43: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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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온가족 ETF 투자 패키지북’ 발간

삼성자산운용이 연금, 월배당, 증여까지 아우르는 가족 단위의 투자 전략 가이드를 공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온가족 ETF 투자 패키지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투자 시기와 목적이 각기 다른 가족 구성원별 자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가이드북에서 30~50대 투자자인 '나'를 중심으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까지 확장되는 자산관리 구조를 제시했다. 가이드북은 ▲'3050 나의 이야기' ▲ '은퇴를 앞둔 부모님의 고민' ▲ '우리 아이를 위한 현명한 증여' ▲ '삼성 Kodex가 추천하는 ETF 17종'으로 구성됐다. 각 장은 실제 투자자가 마주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해답과 실행 방법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예를 들어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현금 흐름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은퇴 자금을 어떻게 인출해야 할까', '아이 자산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와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이에 대한 해답과 함께 KODEX ETF를 활용한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대표지수, 반도체, 우주항공, 광통신, 월배당 등 주요 투자 키워드를 중심으로 KODEX ETF 17종을 활용한 투자 전략을 담았다. 생애주기별 투자 목적에 맞춰 ETF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이드북을 공개하고, 오후 6시 KODE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가이드북 내용을 바탕으로 한 웹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웹세미나에서는 '나'를 중심으로 한 세대별 자산관리 전략과 함께 추천 KODEX ETF를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피크닉 키트(100명), 가이드북 실물 책자(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명)이 제공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투자는 이제 개인 단위를 넘어 가족 전체를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자신의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가족 전체의 자산 흐름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ETF로 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7 16:41:2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