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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 솎아낸다…시총·공시·자본잠식 상폐 요건 전면 강화

금융당국이 이른바 ‘동전주’를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하는 등 부실 상장사 퇴출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혁신기업의 신규 상장은 적극 지원하되 경쟁력을 잃은 기업은 신속히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발표한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의 후속 조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가 1000원 미만인 ‘동전주’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 신설이다. 앞으로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아래에 머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90거래일 동안 연속 45거래일 이상 주가가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최종 상장폐지된다. 주식병합이나 감자를 통한 규정 회피도 어려워진다. 최근 1년 이내 주식병합 또는 감자를 실시한 기업은 동전주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동안 추가적인 병합·감자를 할 수 없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10대 1을 초과하는 대규모 병합이나 감자를 단행할 경우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시가총액 기준도 대폭 강화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가총액 기준은 코스피 상장사 300억원, 코스닥 상장사 200억원으로 상향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코스피 500억원, 코스닥 300억원으로 한 단계 더 높아진다. 적용 방식도 엄격해진다. 기존에는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거래일 중 연속 10거래일과 누적 30거래일 동안 기준을 넘기면 상장폐지를 피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연속 45거래일 동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상장폐지를 면하는 관행을 막겠다는 취지다. 공시 위반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되는 최근 1년간 누적 공시벌점 기준은 기존 15점에서 10점으로 낮아진다. 특히 중대하고 고의적인 공시 위반은 벌점 규모와 관계없이 단 한 차례만으로도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된다. 재무건전성 기준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사업연도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만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였지만, 앞으로는 반기 기준 완전자본잠식도 기업의 계속성 등을 따지는 실질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말 반기보고서부터 관련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시장 내 부실기업을 조기에 정리하고, 투자자 보호와 자본시장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부실기업은 신속히 퇴출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은 원활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시장 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3 19:04: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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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노조, 램프사업부 매각 반대 집회…"연쇄적 분할 매각 우려도"

현대모비스가 수익성 악화 부문인 램프 사업 매각을 두고 노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사측은 최근 2~3년간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범퍼나 램프 등 전통적인 외장 부품 사업을 매각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와 로보틱스, 전동화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는 반면 노조는 이번 매각을 기점으로 현대모비스 전체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우려하며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13일 현대모비스 노조는 서울 강남구 현대모비스 본사 앞에서 '현대모비스 일방적 매각·구조 개편 반대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현대IHL 노조와 현대모비스 램프 부문 사무직 노조, 모듈 자회사 모트라스 간부급 노조까지 700여명의 노조원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 현장은 현대모비스가 추진 중인 램프 사업부 매각을 반대하기 위해 본사와 자회사가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는 램프를 생산하는 유니투스 김천공장을 매각하기로 하고 현재 프랑스 부품사 OP모빌리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램프 사업부 매각을 '비겁한 밀실 행정'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내세운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분은 노동자를 기만하는 수식어에 불과하다"며 "현대모비스는 램프 사업 매각을 비롯해 구조 개편을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매각이 단순히 특정 사업부의 정리를 넘어, 현대모비스 전체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램프 사업 매각을 지키지 못한다면, 다른 부품 사업부도 연쇄적인 분할 매각과 합병의 도미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노조는 이번 램프 사업부 매각을 둘러싸고 정의선 회장의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것이라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형 지배구조에 있다. 정 회장과 정 명예회장 등 총수 일가는 현대모비스(정의선 0.32%, 정몽구 7.19%), 현대차(정의선 2.65%, 정몽구 5.39%), 기아(정의선 1.76%)의 일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현대모비스 AS·모듈 사업을 인적분할해 정 회장이 지분 20%를 보유한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려 했지만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등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추진하는 램프와 범퍼 등 전동 제조 사업 비중을 줄이고 미래 기술 사업 중심으로 체질을 바꾸는 과정 자체가 지배구조 변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체제하에서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 속 핵심 부품 공급처 역할을 하고 있는 중심 기업"이라며 "이번 매각의 본질은 산업 단위 쪼개기 매각을 통한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유니투스 노조가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집회에 불참하면서 노조 지회별로 엇갈린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유니투스 노조는 지난 11일 사측과 '램프 사업 지속성장 및 고용안정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그러나 노조는 12일 다시 파업을 재개했다가 13일 또 다시 파업을 철회하면서 이날 집회에 불참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유니투스 김천공장을 비롯해 현대IHL 경주·대구 공장, 자사 램프 연구개발 조직까지 포함한 램프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프랑스 자동차 부품사 OP모빌리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세부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2026-05-13 17:4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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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계약 체결…올해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품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으로 출범한다. 양사는 1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으며, 14일 공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2020년 11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 이후 약 5년 6개월 만에 성사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으며 정부와 채권단으로부터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았다. 대한항공은 인수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추진했고, 공적자금도 모두 상환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항공산업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합병 후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임직원 등을 모두 승계한다. 합병 비율은 대한항공 1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하고, 6월에는 통합 운항체계 구축을 위한 운영기준(OpSpecs) 변경 인가 절차도 진행한다. 이후 해외 항공당국과의 승인 절차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의결할 예정이며, 대한항공은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이사회 결의만으로 절차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합병 과정의 공정성과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ESG위원회와 외부 전문가 검증을 거쳤고, 관련 내용을 증권신고서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인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중복 노선 재배치, 신규 노선 개발 등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해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 역시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면밀히 협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Hub)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 시너지를 내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5-13 17:41: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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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소제조기업 스마트 제조 혁신 돕는다…'SME 위크' 개최

애플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 제조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음 달 개최한다. 애플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포스텍 내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해당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스마트 데이터·공정·품질 랩 엔지니어들의 실무 강연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생산성 최적화 알고리즘,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기조 강연은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학과장이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센터장인 안희갑 교수가 맡는다. 포스텍 조현보 교수, 한동대 이권영 교수 등도 연사로 나서 스마트 제조 도입 전략과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한다. 탄소중립 세션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ESG 및 친환경 제조 전략도 소개될 예정이다. 스마트 랩(데이터·공정·품질)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머신러닝·비전·LLM을 활용한 데이터 시스템 구축부터 린(Lean) 제조, 데이터 기반 품질 운영 관리까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연 이후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지원센터 엔지니어와의 1대1 컨설팅 세션이 운영된다. 컨설팅은 사전 신청 선착순으로, 참가 기업은 자사 제조 환경 진단과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 참가비는 식사 포함 전액 무료다. 김덕영 센터장은 "AX(인공지능 전환)와 탄소중립 등 제조업의 주요 전환 이슈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제조 현장의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설립한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로, 스마트 제조 관련 장비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 제조기업에 교육·컨설팅·분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5-13 17:19: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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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머티리얼즈, 500억 실탄 확보...전고체·반도체 소재 증설 나서

초고순도 유기금속 화합물 소재 제조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 양산과 반도체 소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섰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 선점과 고사양 반도체 공정용 소재 공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황화리튬 양산 및 반도체·태양광·촉매 등 사업 부문의 시설 투자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500억원의 자금은 자회사 레이크테크놀로지가 추진 중인 황화리튬 생산 라인 구축에 집중 투입되는 동시에,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전구체 및 촉매 시설 자금으로도 활용된다. 회사 측은 차세대 '게임 체인저'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 양산을 본격화하는 한편, 유기금속화합물 전문 제조 기업으로서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전고체 배터리 소재 양산과 황화리튬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차세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HBM4 및 파운드리 등 고사양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하이엔드 전구체와 촉매 부문의 생산 능력(CAPA)을 동시에 확충해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CB 발행이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면서도 재무적 리스크를 정교하게 제어한 사례라고 평가한다. 주목할 점은 현재 시장에 출회될 수 있는 잔여 CB 물량이 전혀 없는 '클린'한 수급 상태라는 것이다. 오버행 우려가 없는 상황에서 신규 발행이 진행돼 주가에 미치는 수급 부담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이번 발행 규모는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3.09% 수준으로, 주주가치 희석을 최소화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충분한 실탄을 확보하는 '최적의 자금 조달 구조'를 완성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황화리튬 양산을 통한 전고체 시장 선점을 주력으로 하되, 반도체와 촉매 등 기존 핵심 사업의 시설 확충을 병행해 전사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미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설비 확충이 완료되면 차세대 배터리 공급망 내에서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입지는 더욱 독보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13 17:15: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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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본보기 마을' 찾은 송미령 장관..."농촌 에너지자립이 지역균형발전 이룰 것"

정부가 전국 각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 독려에 나선다. 특히 주민·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에 초점을 두고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사업의 본보기가 될 한 지역을 방문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13일 강원 춘천 사북면 송암리에 위치한 솔바우 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실시해, 이익을 공유하고 에너지 자립을 실현한 선도 모델로 꼽힌다. 이른바 'RE100(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100%)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솔바우 마을은 농촌 주택 및 농업 생산에 필요한 소요 전력(706MWh)의 96%(686MWh)를 자립하는 데 성공했다. 농식품부가 중장기 추진을 검토 중인 '농업·농촌 에너지 대전환'을 이미 달성한 사례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하순 '농업·농촌 에너지 대전환 전략 마련을 위한 TF(전담반)' 가동을 개시했다. 이어 이달 7일에는 농업인·농촌 주민이 영농활동·발전사업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형태양광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를 계기로, 정부가 에너지 전환 성공사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살핀 것. 지역 내 추진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극복 과정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은 이날 찾은 마을발전소에서 "주민 주도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해당 수익을 마을 복지사업 등 지역 주민에게 공유하는 또 하나의 햇빛소득마을 성공 사례를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정부의 노력으로 이러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지역균형 발전과 농업·농촌의 기본소득 재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도 했다. 또 "농지를 유지하면서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영농형태양광법'도 국회를 통과했다"며 "에너지 자립, 농업생산 분야의 에너지 전환 및 고효율화 전략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같은 움직임이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국가 에너지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암리 발전소는 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농지 전용을 통해 연 657MWh(메가와트시)의 전력 생산 설비를 갖추고 연간 1억 원가량의 발전수익 낸다. 이를 ▲취약계층 및 노인복지재단 기부 ▲노인동행택시 운영 ▲우유배달 등 공동사업에 활용 중이다. 송 장관은 솔바우권역 친환경 완전미 가공시설도 방문했다. 솔바우영농조합법인의 홍성수 대표는 "중동전쟁을 접하고 에너지 자립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졌다"며 "현재 연간 전기사용량의 55%를 자급하고 있는데 이를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했다. 현지 주민과의 간담회에서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과정에서의 어려움·극복과정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선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본소득 지원 확대 등 건의사항도 제시됐다.

2026-05-13 17:00: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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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동유럽 방산전시회 출격…무인체계로 현지 공략

현대로템이 동유럽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첨단 무인체계 기술을 앞세워 현지 수요 대응에 나섰다. 무인차량과 로봇 등 차세대 전력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동반 진출 기반을 구축하며 동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모색한다. 현대로템은 1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후원하는 동유럽·흑해 지역 대표 방산 전시회로 격년으로 열린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동유럽 시장과의 접점을 이어간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루마니아의 준비된 파트너'다. K2 전차와 다목적 무인차량 등 지상무기체계 솔루션을 중심으로 루마니아의 안보 수요와 방산 협력에 대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로템은 전시에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비롯해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등 다양한 무인체계 기술을 선보인다. 야외 부스에서는 실제 운용 환경을 가정한 시연 프로그램을 통해 무인체계의 임무 수행 능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연은 ▲HR-셰르파를 활용한 대드론 탐지·요격 ▲다족보행로봇과 HR-셰르파의 정찰·화력 지원 합동 운용 ▲무인소방로봇의 주행 및 화재 대응 기능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병력 보호와 군·민수 분야 확장 가능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방산과 철도 사업을 아우르는 현대로템의 사업 역량도 함께 소개된다. K2 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방산 제품과 함께 고속열차, 전동차, 수소 모빌리티·인프라를 전시해 사업 간 연계 가능성을 부각한다. 특히 EMU-370, KTX-청룡 등 고속열차와 전동차를 비롯해 수소 기반 철도 모빌리티와 생산·충전 설비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구현한 축소 모형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협력사 전용 전시 공간인 '상생협력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전차와 무인차량 등 주요 제품 개발·생산에 참여하는 협력사 장비를 함께 전시해 국내 방산 생태계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 동반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전시 부스 전면에는 K2 전차가 배치되며 내부에는 구난전차, 교량전차, 장애물개척전차, 30t급 차륜형장갑차 등 다양한 지상무기체계 라인업이 전시된다. 동유럽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전차 및 지상무기 도입 수요에 대응해 수주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첨단 무인체계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무인·로봇·모빌리티·수소 등 다양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동유럽 등 해외 시장 동반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6:59:3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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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1분기 영업익 2.8조…전 사업 수익성 개선에 ‘두 배 성장’

HD현대가 조선·정유·건설기계·전력기기 등 주력 사업 전반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렸다. 고부가 선박과 전력기기 등 수익성 높은 사업이 실적을 받친 가운데, 엔진·애프터마켓(AM) 사업 성장과 글로벌 수요 회복이 더해지며 전 사업 포트폴리오의 이익 체력이 강화됐다. 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6019억원, 영업이익 2조834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120.4% 증가했다.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고수익 친환경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엔진 매출 증가, 해양 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8조1409억원, 영업이익 1조35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애프터마켓(AM) 사업 성장과 벙커링 사업 매출 확대에 따라 매출 57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2.5% 늘어난 934억원, 영업이익률은 16.3%를 기록했다. 회사는 엔진 등 고부가가치 AM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디지털 사업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건설기계 부문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산업용 엔진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2조3831억원, 영업이익 20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 72.8% 증가했다. 회사는 건설기계 사업 확대와 엔진·AM 등 수익원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올해 초 자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합병해 HD건설기계를 출범시킨 바 있다. 에너지 부문인 HD현대오일뱅크는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1분기 매출 7조7155억원, 영업이익 933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대체 원유 확보를 통한 원료 조달 안정화와 안정적인 공장 가동, 공정 효율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지속과 회전기기 매출 성장세 등에 힘입어 매출 1조365억원, 영업이익 2583억원을 기록했다. 울산 공장과 북미 생산법인 증설이 마무리되면 성장세가 더욱 견조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건설기계, 정유, 전력기기 등 전 사업 영역에 걸쳐 수익성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선별 수주, 기술 개발,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6:58:0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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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후 담판 결렬…파업 칼자루, 정부·법원으로 넘어갔다

삼성전자의 노사간 사후조정이 결렬된 13일 청와대가 노사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삼성전자 파업 막기'에 정부가 본격 나섰다. 법원도 사측이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결과를 오는 20일까지 내놓을 예정이어서 파업공방은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2차 임단협 사후조정 회의는 전날 오전 10시 시작해 이날 오전 2시53분까지 약 17시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1·2차 회의를 합산하면 28시간을 넘긴 마라톤 협상이었다. 중노위는 "양측 주장의 간극이 크고 노조 측에서 사후조정 중단을 요청해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삼성전자 최대 노조) 위원장은 결렬 직후 "요구가 하나도 반영되지 않아 결렬을 선언했다"며 "파업 종료까지 회사와 추가적인 대화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그는 "2024년 성과급이 0원이었다"며 "고통은 분배하면서 열매는 나누지 못한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노조가 거부한 중노위 조정안의 핵심은 기존 EVA 기준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되 DS부문에 한해 OPI 초과분의 영업이익 12%를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이었다. 지급 조건으로 '2026년 매출·영업이익 국내 1위(SK하이닉스 대비 우위)'를 달아 외부 요인을 성과급 기준으로 삼은 데다 DX부문 성과급 상한도 그대로 유지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는 1등 기업인데 왜 2등 기업과 비교해 성과급을 정하느냐"며 "일회성 안건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노조는 경영 실적에 따른 유연한 제도화를 거부하며 경직된 제도화만을 고수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결렬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가 즉각 나섰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노사가 대화로 문제를 풀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어떠한 경우에도 삼성전자가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것"도 지시했다.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정부는 선을 그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며 발동 가능성을 일축했다. 긴급조정권은 파업으로 국가경제에 중대한 위협이 우려될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동하는 제도로, 발동 시 30일간 파업이 법적으로 금지된다. 역대 발동 사례는 1969년 대한조선공사 파업 이후 네 차례로 모두 조선·항공 업종에 한정됐다. 이번 삼성전자 파업이 AI 반도체 공급망을 이유로 적용한 첫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결렬 이후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최후의 변수는 법원으로 넘어갔다. 수원지법 민사31부(신우정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가 초기업노조와 전삼노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2차 심문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20일까지 인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가처분이 인용되더라도 파업 자체를 영구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인용 여부가 파업의 명분과 동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심문의 핵심 쟁점은 반도체 생산시설의 특수성과 성과급 요구가 쟁의행위의 법적 목적에 부합하는지 여부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가처분은 정식 재판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니 파업으로 인한 손해가 크기 전에 일단 막고 시작하자는 취지"라며 "인용과 기각의 차이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그는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노조의 쟁의행위가 위법하다는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는 것이어서 파업 명분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반대로 기각될 경우 노조는 파업의 정당성을 법원으로부터 사실상 인정받는 셈이 돼 총파업 동력이 한층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액주주 단체인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도 재판부에 가처분 인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반면 노조 측은 "일부 인용되더라도 파업에 문제없다"고 맞섰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파업 참여 동참 의사를 밝힌 조합원은 4만여명이다. JP모건은 18일간 파업 시 DS부문 매출이 최대 5억9000만 달러(약 8조 원) 감소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다만 실제 피해는 예상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사측은 전담 조직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웨이퍼 공정 자체는 자동화가 잘 돼 있어 단기 파업으로 라인이 바로 멈추지는 않는다"며 "다만 파업이 장기화되면 숙련 인력 공백으로 수율 저하는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조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6-05-13 16:58: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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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등 3개 단체 "코스닥 우량기업 시장에 남아달라" 호소(종합)

입장문서 "우량기업 이탈시 혁신 생태계 전반 부정적 영향 줄 것" 우려 벤처 관련 단체들이 유망 기업들에게 코스닥 시장을 떠나지 말라고 호소했다.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코스닥협회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코스닥 우량기업이 시장에 잔류해 혁신 생태계와 시장 신뢰를 함께 지켜나갈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벤처 협단체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코스닥 시가총액 3위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단체 3곳은 "코스닥은 단순한 자금조달 시장이 아니라 혁신·벤처기업이 도약하는 플랫폼"이라며 "선도기업이 시장에 남아 성장할 때 투자자의 신뢰가 유지되고 후속 기업의 도전과 모험자본 유입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고 했다. 반대로 우량기업이 이탈할 경우 시장의 투자 매력도와 신뢰 기반이 약화되고 혁신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관기관과 코스닥 우량기업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 장기자금 유입 기반 확충, 규제 차등화 등을 예시로 들었다. 단체들은 "코스닥 시장의 미래는 기업과 시장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자산"이라며 "우량기업이 긍지를 가지고 머무는 시장, 혁신·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코스닥 기업과 투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코스닥협회는 이와 별도로 알테오젠에게 코스피 이전상장을 재고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이 코스피 시장으로 옮길 경우 가뜩이나 최근 급등 장에서 소외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악영향을 받지 않을까하는 우려에서다. 코스닥협회는 공문에서 "코스닥 시장은 알테오젠과 같은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성장했고, 알테오젠의 존재는 투자자 신뢰 유지와 수많은 후속 기술기업의 코스닥 상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코스닥 대표 기업의 코스피 이전은 시장 전반의 투자 매력도 및 신뢰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을 부탁드린다"며 재고를 요청했다. 한때 코스닥 시장의 대장주였던 셀트리온도 2018년 당시 코스피로 이전한 바 있다. 다만 알테오젠은 당초 계획대로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8월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을 공개한 뒤 같은해 9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채비를 마쳤다. 지난해 연말 임시주총에선 이전상장 안건까지 통과시켰다. 회사는 올해 내에 코스닥서 코스피로 이전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최근 급등한 코스피 지수가 알테오젠의 시장 이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이전 상장에 따른 알테오젠의 시장내 기대 비중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2026-05-13 16:43: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