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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협력 中企 지원 노력…동반위와 협약

롯데케미칼이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케미칼, 협력 중소기업 엔티코리아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과 더불어 3년간 247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협약에 참여하며 상생을 향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도에는 협약 이행을 통한 임금 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기여도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하고 최근 3개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핵심인력 임금 지원 ▲신규 채용 장려금 지원 ▲휴가 지원금 등 복리후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지원 ▲컨설팅 지원 ▲창업기업 육성 ▲성과공유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지원 및 동반성장 대출펀드를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석유화학 업계 사업재편 등 구조 변화속에서도 롯데케미칼이 상생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협약이 협력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5 09:1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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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6년 자산성장 이벤트' 실시

KB증권이 2026년을 고객의 체계적인 자산관리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KB증권은 총 2종의 '2026 부자습관 다이어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산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스페셜티 브랜드 '카멜커피(CAMEL COFFEE)'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다이어리 키트를 제공한다. 다이어리 키트는 일정관리 기능과 목돈 모으기, 버킷 리스트, 연말 자산 결산 등 자산관리 항목을 별도 구성해 '자산관리 어시스턴트'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KB증권은 ▲투자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수 있는 서비스 ▲맞춤형 콘텐츠 제공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전략에 집중했고,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의 '기록'이 곧 자산관리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첫 번째 이벤트는 첫 투자를 시작하는 영(Young) 고객(2007년생~1985년생)을 대상으로, 새해 투자 목표를 설정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KB증권과 함께 '즐거운 자산성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마련된 이벤트로, 비대면으로 첫 주식 거래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은 이달 8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다. 두 번째 이벤트는 KB증권 고객 중 마이데이터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조건(마이데이터 가입, 마케팅 활용 동의, 추천기관 연동)을 충족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다이어리와 해외주식 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KB증권 마이데이터와 함께 '계획적 자산관리의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이벤트로, 15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자산관리 루틴 형성에 도움을 드리고자 실용적인 다이어리 키트를 기획했다"며 "KB증권은 고객의 '자산 성장 파트너'로서 개인화 서비스, 콘텐츠, 마이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5 09:11: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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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절세계좌 2종 완성' 이벤트

키움증권은 연말을 앞두고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세계좌 2종 완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연금계좌와 중개형ISA계좌 중에서 1종류만 보유하고 있거나 둘 다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내에 신규 개설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키움포인트를 최대 6000포인트까지 지급한다. 신규개설 조건을 충족해 절세계좌(연금저축, 중개형ISA) 2종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네이버페이, 치킨 및 커피 기프티콘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순입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을 한 계좌에서 직접 운용할 수 있는 종합 절세 계좌다. 계좌 내 투자상품의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하므로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다.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은 개인형 연금계좌로, 연간 600만원 납입 시 소득금액에 따라 최대 99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절세 금융상품이다. 또한 만기ISA 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입금 시 최대 300만원 납입금액에 대해 추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이해 절세 혜택은 물론 이벤트 혜택까지 동시에 누리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5 09:05: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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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미국 SAF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삼성E&A가 미국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본설계(FEED)를 수주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E&A는 지난 12일 미국 SAF 프로젝트 개발회사인 DG 퓨얼스(Fuels)와 '미국 루이지애나 SAF 생산 프로젝트'기본설계(FEED)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2개 패키지 중에 청정수소생산 패키지를 수행하며, 수주금액은 약 230억원(미화 1570만 달러), 수행기간은 약 10개월이다. 삼성E&A는 기본설계 완료 후 본사업 연계수주를 목표로 하며, 본사업 규모는 약 30억 달러(한화 약 4조40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 세인트 제임스 패리시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 지역 농업 부산물, 목질계 바이오매스 등 풍부한 폐자원을 원료로 활용해 연간 60만톤의 SAF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삼성E&A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ASU(공기분리장치), ATR(자동 열 개질기), 이산화탄소 포집 등 블루수소 시설과 수전해 기술 기반의 그린수소 시설을 담당한다. 삼성E&A는 지난해 말 1조40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SAF 수주에 이은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SAF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바이오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으로 주요 국가들이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하는 추세인만큼 앞으로 SAF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E&A 관계자는 "성공적인 FEED 수행을 통해 본사업 연계수주로 이어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신시장으로 공들이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신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5 08:59: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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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13년 연속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귀뚜라미보일러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15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종합 순위 44위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 50위 내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귀뚜라미보일러는 60년 난방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가정용보일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적용한 가스보일러 2중 안전시스템(가스누출탐지기 + 지진감지기)을 통해 사용자 안전을 지켜오고 있다. 2중 안전시스템은 천재지변과 안전사고를 사전 감지해 보일러 작동을 멈추는 기술이다. 가스누출탐지기는 보일러 안에서 가스가 누출되면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키고 누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린다. 지진감지기는 지진이나 주변 공사로 인한 강한 진동을 감지하면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켜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피해를 방지한다. 최근에는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군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귀뚜라미는 보일러 교체 시 소비자들의 목돈 지출 부담을 덜어주고, 설치부터 유지관리 그리고 A/S까지 보일러 이용의 모든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따숨케어는 귀뚜라미의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를 초기 구매 비용 부담 없이 월 2만 원대의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며 제휴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렌탈요금을 추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현대식 온돌 난방 보급을 위해 지난 60년간 산업을 선도해 온 결과 '귀뚜라미'라는 단어는 보일러의 대명사로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며 "국민보일러 브랜드 위상을 지키기 위해 제품 품질과 안전기술 그리고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8:5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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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OICA와 소셜벤처 글로벌 도약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소셜벤처의 글로벌 도약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기보는 KOICA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사에서 'CTS참여 소셜벤처기업의 글로벌 임팩트 확산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소셜벤처 지원제도 및 임팩트 금융을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와 연계해 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과 사회연대경제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KOICA는 CTS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소셜벤처 제도를 홍보하고, 기보와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보는 CTS 참여기업에 ▲소셜벤처 전용 기술평가 ▲사회적 가치 측정 ▲임팩트 보증 ▲컨설팅 ▲우수 소셜벤처 추천 등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보는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통해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정한 시장 평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셜벤처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지원하고 글로벌 임팩트 확산을 위한 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의 역량을 결집해 소셜벤처의 해외 진출과 체계적인 성장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셜벤처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글로벌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08:51: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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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2025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 내부감사 최우수상

공공기관감사協 주관…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등 '호평' 기술보증기금이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기보에 따르면 공공기관감사협회는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포상하고, 기관 간 감사업무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공공부문 감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부감사 부문 포상은 우수한 감사역량과 선진 내부통제 체계 등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발전과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돌아간다. 기보는 ▲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를 통한 감사 품질 및 연속성 제고 ▲감사 전문성·독립성 확보를 위한 노력 ▲내부통제 취약분야 발굴을 통한 예방 중심 감사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명배 기보 상임감사는 "이번 최우수상은 전사적인 협업과 구성원들의 높은 사명감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감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가치창출형 감사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지난 11일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고도화 및 감사문화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내부감사 부문 기관대상과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2025-12-15 08:3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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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오늘부터 수수료 인하...한시적으로 20~40% 낮춰

한국거래소가 15일부터 두 달간 한시적으로 주식거래 수수료를 인하한다.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TX)의 가파른 성장세를 의식한 결정으로 보여진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주식거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현행 0.0023%인 단일 수수료를 대체거래소와 동일한 차등요율로 변경해 지정가주문(메이커) 0.00134%, 시장가격주문(테이커) 0.00182% 적용한다. 이 경우, 넥스트레이드와 같은 수준으로 기존보다 20~40% 낮아진다. 한국거래소의 수수료 인하 결정에는 넥스트레이드의 급성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3월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10월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 13조3158억원을 기록하면서 한국거래소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지난 8월에는 절반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넥스트레이드의 성장 배경에는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SOR 시스템은 주문 가격과 수수료 등을 고려해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주문을 자동 배분한다. 넥스트레이드의 매매체결 수수료가 거래소 대비 20~40% 저렴했던 만큼 유리한 상황에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거래소의 이번 조치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3개월 이내의 수수료 조정과 면제는 한국거래소 내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금융위원회 산하 시장효율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수수료뿐만 아니라 넥스트레이드와 같은 거래시간 연장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넥스트레이스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으로 인해 수수료 등의 타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경쟁 상대로 의식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거래 수수료 수익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1163억원 대비 약 19%(221억원) 감소했다.

2025-12-15 08:27: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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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FSS 어린이 금융스쿨’ 6기 모집

금융감독원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금융교육 과정 'FSS 어린이 금융스쿨'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금감원은 15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기존 기수에 참여한 적이 없는 신규 신청자이며, 지역별 초등학생 수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최근 경쟁률은 2022년 4.4대 1, 2023년 5.3대 1, 2024년 8.5대 1, 2025년 9.7대 1을 기록했다.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금감원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용돈관리, 소비 의사결정, 저축과 투자, 신용·부채, 보험 등 생활 금융 전반을 다루는 17개 주제를 8차시 과정으로 구성했다. 학습은 온라인 교재와 영상 기반 자율학습, 체험활동, 온라인 과제 제출 등으로 진행되며, 금감원 직원이 과제물을 직접 확인하고 보완 의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복습 수업(Zoom)도 총 4회 진행된다. 학습 기간은 내년 1~3월이다. 금감원은 교재(초등 금융교육 표준교재), 카드게임, 기념품 등을 참가자에게 제공하며, 과제 수행률이 70% 이상인 학생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학부모 대상 금융교육 특강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5기부터 반기별 400명씩 연 2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5 06:00: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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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주거 마케팅서 컨시어지, 캐릭터까지…루시드프로모 김병수 대표

'건설·주거·하이엔드 마케팅, 컨시어지 서비스, 캐릭터를 활용한 에티켓·콘텐츠 플랫폼….' 루시드프로모커뮤니케이션즈(루시드프로모)는 이 세가지 사업을 다 하는 회사다. "우리는 국내 최초의 콘텐츠 마케팅 기업이다. 당초엔 모두 5가지 비즈니스를 구상했었다(웃음). 그러다 지금은 핵심적으로 3가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병수 대표(사진)는 1997년에 루시드프로모를 창업했다. 계축년생이니 나이 서른도 채 되기 전이다. 당시 국내 건설부동산시장에서 수주, 분양, 입주, 커뮤니티 등을 위한 서비스는 태동기였다. 회사 업력은 어느새 30년 가까이 돼간다. 김 대표가 소개한 세가지 부문은 어쩌면 다른 사업 같지만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재개발·재건축부터 분양, 입주, 커뮤니티 운영, 상품 기획까지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다보니 아파트, 주상복합 등의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28년 업력 동안 루시드프로모가 진행한 건설·주거 프로젝트는 총 2114건, 세대수는 178만9796가구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만난 고객만 1215만9532명이다. 사업 영역을 B2B에서 B2C로 확장한 이유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아이컨시어지'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 많은 기업·개인 고객을 경험하다보니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위캔두잇(WeCanDoIt)'이라는 캐릭터다. 이를 활용한 에티켓·콘텐츠 플랫폼 '캐릭콘(Characcon)'도 구축했다. 김 대표는 "위캔두잇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높이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탄생했다. 우리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위한 첫 시작은 '에티켓'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캐릭터와 위트있는 메시지로 에티켓 문화를 곳곳에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시드프로모는 아파트 수주 전·분양 전·입주 전·후 등 건설·주거와 관련해 국내 최대·최다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컨시어지 서비스의 차별화를 위해 영국 왕실에서 시작한 글로벌 컨시어지 그룹 '퀸터센셜리(Quintessentially)'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에 VVIP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거 마케팅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제컨시어지협회(ICLMA)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35개국, 400여 개사와 탄탄한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있다. 캐릭터 '위캔두잇'을 활용한 자사 플랫폼 '캐릭콘'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캐릭터 문화 콘텐츠 사업은 루시드프로모의 비전이자 미래다. 여기에는 김 대표가 창업 이념으로 삼고 있는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실천'을 고스란히 담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위캔두잇 AI 스튜디오'를 통해 캐릭터 콘텐츠 제작 역량도 혁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캐릭터 콘텐츠만 1만개 이상을 만들어놨다. 기업들은 우리가 만들어놓은 캐릭터를 통해 회사의 일상 소통, 에티켓, 각종 공지사항 뿐만 아니라 심지어 ESG경영 등과 같은 어려운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풀수 있다. 기업 고객은 구독을 통해 캐릭터를 이용, 구미에 맞게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캐릭터 콘텐츠는 포스코, 현대건설, CJ올리브네트웍스, 국민건강보험, 제주관광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샤넬, 리치몬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AI 기반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위캔두잇' 캐릭터 IP의 글로벌 진출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스포츠·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비전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2025-12-14 17:35: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