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경제 2월 6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조력사망(Assisted Dying) 제도화가 국제적으로 확산하면서 생명보험의 핵심 규칙인 '자살면책' 적용 범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외 다수 국가는 조력사망을 '자살'이 아닌 기저질환에 따른 자연사로 처리해 자살면책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정리되는 반면, 보험사는 역선택과 고지의무 위반 등 정보비대칭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방어축이 이동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만에 둔화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1·29 공급대책 등 부동산 압박이 집값 안정 효과를 가져올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본과 중국의 경기 신호가 다시 엇갈리고 있다. 일본은 GDP 통계 기준년 개편으로 경제 규모가 위로 조정된 가운데 정책 정상화 시계가 재가동되는 반면, 중국은 성장률 목표를 지키고도 내수·투자 둔화 속에 연초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다시 수축 국면으로 내려앉았다. <자본시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끝까지 엄단하겠다며, 시장감시부터 기획조사, 강제수사로 이어지는 '원스톱 불공정거래 수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4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12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정부의 '좀비기업' 퇴출 기조에 적극 부응해 부실기업의 조기 퇴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4시간 거래 체계 단계적 도입을 추진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시가총액 31조원을 돌파하며 증권주 가운데 처음으로 '3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등 비상장 혁신기업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며, 단기간에 시총이 두 배 이상 불어났다.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와 원자재 시장의 급격한 조정 국면에서 기술주와 은(銀) 자산을 동시에 담으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연초 가파른 상승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자 공포 매도보다는 가격 조정을 매수 기회로 인식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산업>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 계열사 대동기어가 50여 년만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EV)를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로봇기업으로 본격 탈바꿈한다. EV 감속기 뿐만 아니라 운반로봇 감속기 개발을 끝내고 로봇 구동을 위한 핵심 장치인 엑추에이터(Actuator) 개발까지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다.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은)기류 혁신을 구현한 AI·모션 바람' 기능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냉방 경험을 업그레이드 했다.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팀 상무는 5일 삼성전자 우면 R&D 캠퍼스에서 2026년형 인공지능(AI)무풍 에어컨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층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환경과 생활 패턴에 맞춘 최적화된 냉방 기류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유럽연합(EU)이 탄소 규제와 역내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대EU 거래·조달 기준을 강화하면서 국내 철강·조선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가동에 더해 EU가 유럽산 우대 기조를 내세우면서, 유럽 시장의 비용·조달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통&라이프> ▲성장 한계를 느낀 배달앱 3사가 Z세대의 핵심 소비처인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경쟁적으로 입점시키며 음식 배달을 넘어 '장보기' 영역으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여객 급증으로 공항 F&B 사업이 면세점을 대체하는 핵심 성장 축으로 떠오르자, 식품·외식업계가 인천공항을 수익 창출과 K-푸드 브랜딩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매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고수익 신규 제품의 가파른 성장과 합병 시너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동시에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IT> ▲5일 IT 업계와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구글은 정부가 요구한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관련 추가 보완 자료 제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서 정부는 국가 안보와 위치 정보 보호 문제 등을 이유로 추가 설명 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LG CNS는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협력해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공공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15조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하며 모바일과 기업인프라를 양축으로 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과학기술을 존중하고 투자하고 과학 기술인들이 인정받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다"고 격려했다. 또 남성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대체복무의 확대와 군대 체제의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6·3 지방선거를 원포인트 개헌의 적기라고 보고 설 전후에 이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가운데 단연 주목받는 곳은 대한민국 최대 인구가 거주하는 광역자치단체 경기도다. 이곳 경기도지사를 뽑는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에선 '포스트 이재명'을 노리는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출마한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야권에 불리한 선거 판세가 조성됨에 따라 중량감 있는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망국적인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도 수도권 1극 체제 타파에 달려 있다"며 수도권 집중 현상을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면 부동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부동산 문제가 생겼으며, 이를 타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