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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임 금투협회장 황성엽, ‘고문 예우’ 관행에 선 긋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퇴임 이후 고문 예우 문제가 하나의 이슈로 거론돼 온 가운데, 신임 금투협 회장으로 선출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당선될 경우 고문 대우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회원사들에게 밝혀온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회원사들에게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 "퇴임 후 고문 대우를 일체 받지 않고, 후임자를 위해 무료 봉사하겠다"고 밝히며, 협회장 퇴임 이후 처우와 관련한 논란에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금융투자협회장 임기 종료 후 고문직 부여 여부와 처우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져 왔다. 협회장이 퇴임 이후 고문으로 위촉될 경우 고문료는 물론 사무실과 차량 제공 등 예우가 뒤따르는 관행이 알려지면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일부 회원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황 신임 회장은 해당 메시지에서 "협회장이라는 자리는 업을 대표해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본시장 성장과 투자자 보호라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는 업의 심부름꾼"이라며 고문 예우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만 고문 제도의 순기능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황 회장은 "과거 고문 제도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업계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잘 정비하겠다"며 "후임자부터는 보다 합리적인 기준이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문 제도 전반에 대해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정비하겠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황 회장이 선거 과정에서 고문 예우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회원사 의견을 듣겠다는 메시지를 낸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정회원사 399개사 가운데 282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결선투표를 실시했으며, 황 대표가 57.36%를 득표해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는 41.81%를 얻었다. 황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8 18:04: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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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금투협 새 수장…“당선 기쁨보다 책임이 더 크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는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된 직후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황 신임 회장은 18일 제7대 금투협회장으로 최종 선출된 뒤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6층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정회원 투표에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399개 정회원사 가운데 88.11%가 참석했다. 투표 결과 황 대표가 득표율 57.36%를 기록해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황 회장은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며 향후 협회 운영 방향으로 연금과 자본시장 구조 개선을 첫 과제로 꼽았다. 그는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에도 연금 제도 전반에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많다"며 "연금, 자본시장, 국가 전략 산업, 국민의 노후가 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기 투자 문화 정착과 관련해서는 "직접 투자 쏠림이 심한 현재 구조에서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가 균형을 이루고, 단기보다 장기 투자로 전환되는 흐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생산적 유동성을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키는 방안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황 회장은 협회의 역할에 대해 "대형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형사는 혁신 참여를 확대해 어느 업권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있는 시장을 만들고 싶다"며 "작은 어항에서 경쟁하기보다 큰 어항을 만들어 금융투자업계 전체 생태계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신영증권의 투자자 보호 이슈 등 개별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답변을 아꼈다. 황 신임 회장은 "금융 환경과 경쟁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협회도 한 발 앞서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회원사, 협회 임직원, 금융당국, 국회와의 소통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8 17:04: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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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개최

고려아연이 독창적인 작품으로 한국 금속공예의 전통을 이어가는 작가들을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을 열고 오석천·정령재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제정된 이 상은 고려아연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매년 후원사로 참여해오던 고려아연은 2023년부터는 주최 측까지 맡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간 응모작을 접수했다. 만 45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금속공예가 또는 장신구 작가 중 최근 10년 동안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들에게 개인·팀 단위 응모자격이 주어졌다. 심사위원회는 한달여 동안 포트폴리오와 실물작품 등을 면밀히 평가한 끝에 오석천·정령재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두 작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과 작품전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개막한 작품전은 서울 인사아트센터 제6전시장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김정후 심사위원장은 "두 작가는 전통을 지켜내거나, 신기술을 탐구해 영역을 넓히는 완전히 다른 방향에서 한국 금속공예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앞으로도 작가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한민국 금속공예 발전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18 16:48:54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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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윤관·구연경 판결 주목…미공개 정보이용 주식거래 의혹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부정 거래'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최종 판결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공개 정보를 전달한 방식과 경위에 대한 정황이 부부관계라는 점에서 직접적 증거 입증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지난 16일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윤관·구연경 부부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해당 공판에서 검찰은 윤관 대표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0만원, 구연경 대표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0만원, 추징금 1억여원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선고기일은 내년 2월 10일이다. 앞서 구 대표는 윤 대표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있던 BRV가 지난 2023년 4월 코스닥 상장 바이오 업체 메지온으로부터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 500억원을 조달받는다는 미공개 정보를 미리 듣고, 메지온 주식 3만5990주(6억5000만원 규모)를 매수해 약 1억566여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결심공판까지 중요 정보 제공 방식, 경위와 관련한 직접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에 두 사람이 '부부 관계'인 점을 재판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따라 유무죄가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다른 사람이 증거를 쉽게 포착할 수 없는 '부부'라서 법망을 피할 수 있지만 특수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미공개 정보 이용은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로, 내년 초 재판부의 판결에 따른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연경 대표가 LG복지재단 대표로서 공익사업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구 대표는 최후 진술을 통해 "남편 일을 잘 모르지만, 남편 일의 내부 정보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알고 있다. 이를 존중해서 남편과 투자 관련 대화는 없었다"며 "만약 어떤 이야기를 들었다면 오해 받기 싫어서 (메지온에)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2025-12-18 16:4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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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출

금융투자협회 신임 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당선됐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는 정회원사 이날 투표에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399개 정회원사 가운데 88.11%가 참석했다. 결선투표 결과 황 회장은 57.36%를 득표해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41.81%)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로 치러졌으며, 결선에서 황 대표가 이 전 대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황 신임 회장은 1963년생으로 휘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MSF)를 취득했다. 1986년 대우전자에 입사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뒤 1987년 신영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조사부, 법인영업, 투자은행(IB) 부문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자산운용본부장, 법인사업본부장, IB부문장, 부사장을 거쳐 현재 신영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황 회장은 금융투자협회의 역할을 '연결'로 정의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CEO는 'Connecting Executive Officer', 사람을 연결하고 업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연결하는 자리"라며 "금투협이 산업을 잇고 신뢰를 회복하는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한국경제의 구조 전환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도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은행 중심 구조로는 한국경제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며 "자본시장 중심의 대전환을 위해 금융투자업계의 존재 이유를 분명히 알리고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국회와 정부, 언론과의 장기적 소통을 통해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투자업계의 파이를 키우는 것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어항이 작으면 싸우고 어항이 크면 함께 자란다"며 "누구의 몫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시장 자체를 키우는 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형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소형사의 혁신 참여 확대를 병행해 업권 간 균형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협회의 문제 해결 능력 강화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황 회장은 금융당국과의 상시 협의체를 구축해 현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조적으로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투협은 설명하는 협회가 아니라 해결하는 협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 운영과 관련해서는 단임 원칙을 분명히 했다. 임기 종료 후 고문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으며, 다만 업계 의견을 반영해 고문의 순기능은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황 신임 회장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대표님들이 집단지성과 네트워크를 빌려주시면 함께 일하는 금융투자협회로 열심히 일 하겠다. 낮은 자세로 겸손히 소통과 겸손을 통해서 금투협회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6:33: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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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비스튜디오스, 임덕만 신임 각자 대표 선임..."디지털 전환으로 '뷰티테크' 경쟁력 높일것"

피피비스튜디오스는 IT 및 DX(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가디언즈랩'을 인수하고 임덕만 가디언즈랩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가디언즈랩은 삼성SDS, 토스, 크래프톤, 코인원 등 국내 유수 IT 기업 출신의 핵심 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다. 그동안 300여 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조직 및 HR 컨설팅, 플랫폼·ERP·CMS 개발, 데이터 기반 DX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임덕만 신임 대표는 21년 경력의 조직·IT·운영 전문가다. 삼성화재, 삼성경제연구소, 쿠팡, 배달의민족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올해 7월부터 피피비스튜디오스에 합류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창업주인 홍재범 총괄 대표와 임덕만 신임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피피비스튜디오스 전체 사업 부문에서 가디언즈랩은 'DX 및 플랫폼 허브' 역할을 하며 국내외 법인 운영체계 표준화와 온·오프라인 사업 통합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강화한 IT 역량은 자회사 윙크컴퍼니 경쟁력까지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윙크컴퍼니가 운영하는 뷰티렌즈 특화 플랫폼 서비스 '윙크'는 브랜드와 IT 서비스를 연결하는 주요 서비스다. 임덕만 신임 대표는 "지난 수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며 조직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브랜드와 커머스 중심의 회사를 넘어 IT와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여 가맹점주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18 16:32: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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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서학개미 마케팅’ 과열에 경고…문제 시 즉시 검사 전환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해외증권 중개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뒷전으로 한 영업 행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이찬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증권사들이 단기적인 수수료 수입 확대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해외주식·해외파생상품 투자와 관련한 투자자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해외증권 위탁매매수수료는 2023년 0.7조원에서 2024년 1.4조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0월 기준 2.0조원까지 늘었다. 반면 개인투자자의 경우 올해 8월 말 기준 해외주식 계좌의 49%가 손실 상태였으며, 해외파생상품 투자 손실 규모는 올해 10월 기준 약 3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찬진 원장은 회의에서 투자자 이익보다 실적을 우선시하는 증권사 영업 행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감독당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 실태점검의 대상을 확대하고, 문제 소지가 확인되는 경우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투자자를 현혹하는 과장광고, 투자자의 위험 감수 능력에 맞지 않는 투자 권유, 투자 위험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 등 위법·부당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외주식 영업 중단 등 최고 수준의 엄정한 조치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점검회의 직후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증권 중개영업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해 즉시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영업 유인체계 개편 등을 통해 투자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영업 관행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8 16:27: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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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선발

롯데카드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열고 8개 기업에 총 1억1000만원의 사업 지원 자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업들에는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과 롯데카드 쇼핑몰 '띵샵' 입점,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과 함께, 협력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의 창업 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제공된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기업은 ▲(대상)나눔비타민(결식 우려 아동이 가게에서 실물 급식카드 대신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 ▲(최우수상)리벨롭(폐현수막,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의 디자인 가구 제작사), 어스폼(버섯균사체, 농업부산물로 제작해 생분해되는 친환경 포장 완충제 개발사) ▲(우수상)이퀄테이블(농장, 유통, 가공, 소비 등 전 과정에 탄소저감 프로세스를 적용한 친환경 커피 브랜드), 티즌(전남 나주 못난이 배를 업사이클링한 차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기업), 퍼센트오브(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의 선글라스 제작사) ▲(커넥트업상)위스피릿(전남 강진의 청자를 현대화한 식기를 제작하고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는 기업) ▲(넥스트로컬상)엠케이1025(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와 반복 사용이 가능한 모듈형 시스템 부스 제작사)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023년 시작된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작지만 우리 사회에 가치 있는 브랜드를 선발해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3기 기업에는 민관 협업에 기반해 선배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킹, 두 기관의 지원 사업 우선 참여 등의 부문에서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8 16:27:0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