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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레드닷 디자인' 휩쓸어…최고상 등 16개 관왕

삼성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를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개를 포함해 총 16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으로 자리 잡았다. 수상작은 기능성·심미성·혁신성·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과 기준을 통해 선정된다. 시상은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삼성전자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16개 디자인 모두가 본상을 받았다. 사람 중심의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인 '익스프레시브 디자인'(Expressive Design)을 반영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S95H'와 비스포크 AI 세탁가전 시리즈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S95H는 전면에 메탈 소재의 은색 프레임을 적용해 초슬림 OLED 화면이 본체 위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으로 수상에 성공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가전 시리즈는 각 제품이 가진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호평을 받아 최고상을 받았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사장)는 "사람의 정체성과 감정, 다양성을 반영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기능 구현을 넘어 의미 있는 연결과 목적을 가진 디자인으로 사람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8 15:08: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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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 목표수익률 7% 조기 달성

한화자산운용의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 펀드가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 펀드가 목표수익률 7%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9일 설정된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펀드는 4월 27일 A Class 기준 누적수익률 7.13%를 기록하며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다. 총 운용규모는 556억원이다. 펀드는 미래 시장을 주도할 국내 상장 테마 ETF와 한국 단기채 ETF에 절반씩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로,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함에 따라 단기채 ETF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전환된다. 목표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상향식(바텀업, Bottom-up)' 투자방식에 기반한 주도 섹터 선점과 집중 투자 전략을 꼽았다. 해당 펀드는 주요 테마 ETF 약 10~15개에 집중 투자한다. 대표적인 투자처는 한국 대표 지수, 반도체, 피지컬 AI, 전력, K-방산 등이다. 테마 선정은 재무제표, 성장 전망, 투자 현황, 주가 흐름 등 개별 종목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화운용에 따르면, 테마형 ETF의 경우 편입 비중 상위 3~8개 종목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가 많아 종목 분석에 기반한 ETF 선별이 가능하다. 특히, 선별된 ETF가 보유한 종목들의 이익성장률, 변동성, 주가 흐름 등을 바탕으로 매매 시점을 결정해 전체 성과를 높였다.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은 "많은 투자자들이 과열된 테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 종목 분석부터 시작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주도 섹터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면, 뒤늦게 매수하거나 모멘텀이 약화된 테마의 반등을 기다리며 자금이 장기간 묶이는 등 기회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깊이 있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주도 섹터를 빠르게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함과 동시에 단기채 ETF를 통해 금리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최근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서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목표전환형 및 공모 액티브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이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다이내믹성장주도테마EMP'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 시장을 주도할 국내외 테마 ETF를 담는 펀드로, 우주항공, 피지컬 AI 등에 집중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은 6%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8 14:59: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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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노리는 가짜 투자 멘토”…AI도 쫓는 ‘핀플루언서 사기’의 실체

금융당국이 소셜미디어 기반 투자권유자, 이른바 '핀플루언서'의 불법 금융행위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하며 단속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칭 채널과 리딩방 유도, 금융회사 위장 사기 등 유형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AI 추적망을 피해 숨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8일 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활용한 핀플루언서 점검 결과를 공개하고,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제고에 나섰다. 해당 시스템은 24시간·365일 유튜브 등 주요 채널을 자동 모니터링하며, 영상의 음성과 자막을 추출해 위법 여부를 '위법·의심·정상'으로 실시간 분류한다. 여기에 제보와 시장 정보를 결합해 위법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기관 통보 및 행정조치까지 연계하는 구조다. 금감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세 가지 주요 불법 유형을 확인했다. 우선 유명 핀플루언서를 사칭한 가짜 채널을 개설하거나 댓글을 통해 리딩방으로 유도하는 사례다. 실제 영상과 프로필을 도용해 신뢰를 확보한 뒤, 투자자를 외부 채팅방으로 끌어들여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일부는 댓글을 통해 링크를 남긴 뒤 즉시 삭제하는 식으로 증거를 인멸하기도 했다. 두 번째는 금융회사를 사칭한 투자 사기다. 정식 금융사와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가장하거나, 실제 금융회사와 유사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투자금을 별도 계좌로 유도한 뒤 잠적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금감원은 "제도권 금융회사는 타인 명의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 번째는 구독자 수가 많은 기존 유튜브 채널을 매입해 주식 채널로 전환한 뒤 불법 리딩방을 운영하는 유형이다. 초기에는 코스피 대형주를 언급하며 신뢰를 쌓은 뒤, 변동성이 큰 테마주로 유도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후 무료 정보 제공을 미끼로 리딩방에 가입시킨 뒤 비용을 요구하거나 1대1 투자자문을 제안하는 등 불법 행위로 이어진다. 실제 피해는 중장년층에 집중됐다. 올해 1~4월 금감원에 접수된 관련 제보·민원 17건 가운데 50~60대 비중이 70%를 넘었다. 평균 피해금액은 약 1억8000만원으로, 퇴직자금 등 목돈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는 사례가 많았다. 금감원은 소비자 대응 요령으로 ▲리딩방 가입 권유 시 사칭 여부 확인 ▲금융회사 직원 여부를 반드시 공식 채널로 검증 ▲SNS 광고 업체의 등록 여부 사전 조회 등을 제시했다. 특히 "원금보장이나 고수익을 강조하는 투자 권유는 사기 가능성이 높다"며 "의심될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감원은 5월부터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을 통해 불법 핀플루언서의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AI 감시와 함께 홍보를 병행해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8 14:57: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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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혈세 낭비' 부정수급 112건 포착…28곳 형사고발

2024년 '소공인 스마트제조지원 사업' 집중 점검 결과 위반 업체 최대 5년간 사업참여 제한…전 부처에 통보 부정수급액 최대 5배 제재부가금…부당이득 이상 환수 정부가 2024년 지원한 '소공인 스마트제조지원 사업'에서 112건의 부정수급 정황이 포착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범죄혐의가 중대한 공급기업 17개사와 소공인 9개사 등 총 26개사에 대해 형사고발했다.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반 업체에 최대 5년간 중기부 지원사업 참여를 제한하고 관련 사항을 전 부처에도 통보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점검 및 고강도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2024년 지원기업 1887개사 중 112개사(5.93%)에서 부정 수급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소규모 사업자인 소공인의 스마트 장비와 소프트웨어 구축을 지원하기위해 2020년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024년 기준 참여 소공인의 매출은 10.9%, 고용은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8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에서 일부 공급기업이 사업 전반을 주도하며 부정 수급을 유도한 정황을 다수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공급기업은 사업 내용에 익숙지 않은 소공인의 신청서 작성, 사업계획 수립, 계약 체결, 정산까지 전 과정을 대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페이백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한 사례가 있었다. 장비 및 소프트웨어 가격을 실제보다 부풀려 그 차액 일부를 소공인에게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장비 임차 방식만을 지원함에도 공급기업과 소공인이 공모해 실제로는 장비를 구매하면서 임차 계약으로 위장한 사례도 확인됐다. 공급기업이 장비 및 소프트웨어의 가동 여부, 생산 데이터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보를 사업 전담기관에 허위로 전송한 사례도 있었다. 이미 폐업한 사업장에 설치된 장비가 정상 가동되는 것처럼 속이고 정보를 보낸 곳도 있었다. 중기부는 수사의뢰뿐 아니라 부정수급이 확인된 112개 기업에 보조금 환수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제한을 포함한 행정제재 절차도 개시했다. 이와 함께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까지 제재부가금을 부과해 부당이득 이상 금액도 환수할 방침이다. 중기부 김정주 소상공인정책관은 "현재 예산 당국과 함께 지난해 지원기업 중 1530개사에 대한 정밀 조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동일한 기준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사업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편해 부정수급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8 14:57: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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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컨소시엄, 홈플러스 영등포점 매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KB증권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영등포점 부지 매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서울 서남권 핵심 입지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KB증권 컨소시엄은 서울 서남권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 '홈플러스 영등포점' 매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5월 중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본계약 체결 및 계약금 납입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7월 중 브릿지론을 조달해 소유권을 확보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해당 부지에 공동주택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KB증권이 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제도 개선 기조에 발맞춰 직접 에쿼티(Equity) 투자를 결정했다. KB증권은 단순 주관사를 넘어 사업의 공동 파트너로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매입 대상인 홈플러스 영등포점은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향후 공동주택으로 개발 시 문래역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를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는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문래근린공원,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등 주요 공공시설이 위치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서울 도심 내 신규 공동주택 개발 가능 부지가 희소한 상황에서, 여의도 및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라는 점도 본 사업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5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우량 사업지에 대한 선제적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며 "7월 예정된 브릿지론 조달 역시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8 14:52: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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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1556억원…적자 폭 64% 줄여

삼성SDI가 ESS 수요 회복과 미국 세액공제 효과를 바탕으로 1분기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부문 손실이 축소되고 전자재료 사업이 흑자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삼성SDI는 28일 올해 1분기 매출 3조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6% 늘었고 영업손실은 64.2%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배터리 사업이 매출 3조3544억원, 영업손실 1766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재료 사업은 매출 22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배터리 부문은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 전동공구 등 전방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영업손실도 61.0% 줄었다. ESS용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판매 확대에 따라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금이 늘었고 고부가 원통형 배터리 판매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소재 판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가 반등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SDI는 1분기 주요 성과로 ESS 수주 확대와 전기차용 배터리 고객·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ESS 사업에서는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BBU용 고출력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금지외국기관(PFE) 규정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 공급망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해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탭리스 원통형 배터리 프로젝트도 수주하며 고객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삼성SDI는 2분기 이후 전방 시장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유럽 주요국의 보조금 확대와 내연기관 차량의 총소유비용 상승 등을 바탕으로 수요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SDI는 예정된 신규 프로젝트 양산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가동률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ESS용 배터리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양산과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국내 ESS 중앙계약시장과 차세대 전력망 연계 ESS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소형 배터리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른 BBU와 전동공구 시장 성장, 마이크로 모빌리티 수요 회복세를 반영해 탭리스 및 고출력 배터리 등 차별화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늘린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와 OLED 소재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신규 반도체 패터닝 소재와 OLED용 소재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 2분기 역시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부문별 대응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면서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4:50: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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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현대차그룹·KGM

◆현대차,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28일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7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갖춘 프리미엄 라운지급 실내 공간 등을 기반으로 신차급 변화를 이뤄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역동성과 품격을 계승하는 동시에 각 요소들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 더욱 균형 잡힌 비례와 완성도를 갖췄다. 전면부는 길어진 후드와 함께 한층 강조된 '샤크 노즈' 형상과 새로운 메쉬 패턴 콘셉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보다 담대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 얇고 길어진 베젤리스 타입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더 뉴 그랜저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전장은 5050㎜로 기존 대비 15㎜ 늘었다. 후면부는 더 얇아진 리어 콤비 램프와 상단 가니쉬에 숨겨진 히든 턴시그널 램프를 적용했다.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한층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얼리 패스'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13일까지 운영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더 뉴 그랜저의 상세 상품 정보와 공식 런칭 일정, 전시·시승차 관련 정보 등이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현대차, 수도권 수소버스 보급 드라이브…5년 내 400대 도입 현대차가 수도권 주요 운수업체와 협력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한다. 현대차는 27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도원교통·삼환교통·세운산업·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수도권의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도원교통·삼환교통이 운영 중인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에 5년 내 4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에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하고 특화 정비 교육을 지원해 운수사들의 원활한 차량 운영을 돕는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최고출력 180㎾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 최대토크 4500N·m의 모터, 78.4㎾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시 최대 751.2㎞ 주행이 가능하다.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은 보유 중인 노후 CNG 버스를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하고 수소 시내버스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전사업자인 세운산업은 기존 수도권 CNG 충전 거점을 수소충전소로 전환하는 데 협력한다. 2029년까지 서울·인천 지역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으로 전기차 운행 부담 낮춘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차체와 분리해 구독하는 서비스를 실증한다. 배터리 노후화에 따른 차량 감가를 막고 노후 배터리 교체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여 전체 전기차 운행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보증기간이 만료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승인된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규제 특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배터리를 전기차와 분리해 별도로 등록·관리하는 체계를 두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감가 부담과 교체 비용 부담이 전기차 구매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현대차는 수도권 법인택시 아이오닉 5 5대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 구조가 실제 운행 환경에서 전기차 운행 비용과 차량 활용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증에 참여하는 법인택시는 구독 기간 동안 현대캐피탈에 월 구독료를 납부하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경우 사용 중인 배터리를 현대캐피탈에 반납하고 현대캐피탈 소유의 배터리를 제공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배터리 구매 없이 구독 방식으로 운영된다. 법인택시는 특성상 짧은 기간에 높은 주행거리를 기록해 배터리 성능 저하와 교체 수요가 빠르게 발생하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차 운행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 완화 가능성과 차량 운행 기간 연장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KGM, 자동차업계 최초 '참여 이사제' 도입 시행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참여 이사제'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KGM에 따르면 이번 '참여 이사제'는 지난해 12월 KG그룹 가족사 노동조합 및 임직원협의회 등과 진행된 송년 간담회에서 곽재선 회장의 제안으로 도입 검토가 추진되었으며, KGM은 노동조합과 이사회 참석 대상자 등 구체적인 참여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KGM이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노경 간 신뢰를 바탕으로 마련한 참여형 거버넌스의 모범적 사례가 될 '참여 이사제'는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직원 대표로 노동조합이 참여해 주요 경영 현안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지난 24일 진행한 제3차 이사회에 '참여 이사'로 참석한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사회 참여로 경영정보 확보에 따른 노경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경영 의사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되어 신뢰 증진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GM은 이번 '참여 이사제' 도입을 통해 단순한 노경 관계를 넘어 공동 경영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4-28 14:48: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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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제주 여행 수요 확대에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

롯데렌터카가 제주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제주오토하우스를 중심으로 렌터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셀프 체크인과 주차 관제 시스템, 대규모 차량 인프라, 제휴 혜택을 결합해 여행객의 대기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는 비대면 차량 인수 체계를 확대해 대여 절차를 간소화했다. 모바일 셀프 체크인을 마치면 지점 도착 후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사전에 안내된 주차 구역에서 차량을 바로 인수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이른 아침 출발이나 늦은 저녁 도착 항공편 이용에도 대여와 반납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 차량 라인업도 다양하게 갖췄다. 제주오토하우스는 단일 사업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3500여 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승용차부터 수입차, 제네시스, 전기차, 대형 승합차까지 폭넓게 보유해 가족·단체 여행 수요에도 대응한다. 차량 관리와 사고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모든 차량은 정기 정비와 관리를 거치며, 사고 발생 시 24시간 사고 처리와 현장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전면책(CDW) 가입 시 사고 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타이어와 휠 파손 및 펑크 수리비도 보상 범위에 포함된다. 가족 단위 여행을 위한 부가 서비스도 운영한다. 카시트와 유모차 옵션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동반 이용을 위한 유모차 예약 서비스도 마련했다. 제휴 혜택도 확대했다. 롯데렌터카는 제주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세대별 선호도가 높은 혜택을 담은 '제주 웰컴 쿠폰팩'을 모든 예약 건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0만 명이 해당 쿠폰팩을 이용했다. 쿠폰팩에는 제주 공항 푸드코트 식사 할인과 주요 관광지·액티비티, 숙박·식음료 제휴 혜택이 포함됐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제주 여행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렌터카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오토하우스의 대규모 인프라와 비대면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항 도착부터 귀가 전까지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4:48: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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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벤처협회와 손잡고 ‘유니콘 사다리’ 놓는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벤처기업협회와 우수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과 김광옥 IB그룹장, 방한철 IB1본부장, 그리고 벤처기업협회 송병준 회장과 이재남 기업지원부문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유망 벤처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고,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지원하는 등 벤처 기업의 성장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PO(기업공개) 컨설팅과 상장 전략 로드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영 전반에 걸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기업금융(IB) 역량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성장 단계와 상황에 맞는 모험자본을 적기에 공급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우리 벤처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의 전문적인 금융 역량을 십분 활용해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8 14:46: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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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코어테크 펀드, 2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시장 침체 속에서도 대형 액티브 펀드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기 테마를 쫓기보다 성장 산업 중심의 전략으로 성과를 내며 자금 유입을 이끌어내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반도체, 2차전지 등 국내 IT 핵심 업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한국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27일 기준 해당 펀드 순자산은 2조92억원이다. 공모펀드 시장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최근 일주일 동안 1590억원이 유입되며 자금 흐름이 이어졌다. 단기 트렌드에 따라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는 일반 테마펀드와 달리, 글로벌 성장 산업 중심의 일관된 전략과 성과가 투자자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성과도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코어테크증권자투자신탁(주식) 종류F는 최근 1년 수익률 262.8%를 기록하며 참조지수인 코스피를 약 103%포인트 웃돌았다. 순자산 1조원 이상 메가펀드 가운데 1년 수익률 1위 수준이다. 운용을 맡은 김정수 리서치1본부장은 "현재 반도체 사이클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AI 확산에 따른 구조적 성장 구간"이라며 "HBM 반도체, 기판, 전력기기, 로봇 등 핵심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비중을 조절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성장 기업과 혁신 산업에 대한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공모펀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리서치센터를 통해 테크·플랫폼 기업을 심층 분석하고, 코어테크를 비롯해 차이나 코어테크, 클린테크 등 다양한 공모펀드와 함께 글로벌 AI, 글로벌 AI 전력인프라, 글로벌 AI 플랫폼, 코리아 테크 액티브 ETF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구용덕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 대표는 "글로벌 성장 산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운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크 투자 상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8 14:45:2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