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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코스피 7000·24시간 거래 언급…“거래시간 연장 예정대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 시행 시점을 9월 14일로 확정하며 추가 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증권업계 일각에서 전산·노무 부담을 이유로 일정 재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준비 기간은 충분히 확보됐다는 입장이다. 정 이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17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불스 레이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9월 14일까지 기간을 더 연장해주면 상당수 증권사가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개진했다"며 "시행하는 데 걸림돌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당초 6월 말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했으나, 증권사들의 전산 개발 부담 등을 반영해 시행 시점을 약 두 달 반 늦춘 바 있다. 오는 9월 14일부터는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30분 정규장 외에 프리마켓(오전 7시~7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날 국회 간담회에서 일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9월 시행도 어렵다는 의견을 낸 데 대해서도 "시뮬레이션 기간도 당초 3개월 반에서 5개월 반으로 늘어났다"며 "그 정도면 준비 기간은 충분한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대형사뿐 아니라 중형 증권사까지도 (거래시간 연장) 문제 없다는 데 합의했다"며 "시장 점유율 기준 90% 이상이 거래시간 연장한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시간 연장의 필요성도 분명히 했다. 그는 "전산 담당자 입장에서는 준비기간이 길수록 좋겠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거래시간이 길면 좋을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스탠다드이기도 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는 미국 나스닥은 내년 하반기부터 24시간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카(Arca)가 22시간 거래 연장을 승인받은 상태다. 이 밖에도 영국·독일·홍콩 등에서도 거래시간 확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정 이사장은 향후 넥스트레이드와의 경쟁과 관련해 '동등 경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는 신생 거래소 보호가 필요했지만 현재는 시장 점유율이 35~40%까지 확대됐다"며 "거래시간과 수수료 측면에서 동일한 조건이 마련돼야 실질적인 경쟁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경쟁이라는 건 공정이 확보단 단계 이후의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넥스트레이드가 거래시간 연장에 반대하지 않는 것도, 시장 내 입지를 확보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최근 증시 상승 흐름에 대해서는 속도 조절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6000을 넘어 7000도 가능하지만 빠르게 올라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지수를 다지면서 가야지 오버페이스하면 탈진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증권시장 개장 70주년을 기념해 '거침없는 도전! 새로운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마라톤(5·10㎞)을 비롯해 기업대항전, 에어바운스 챌린지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고 금융투자업계 임직원과 가족 약 7000명이 참여했다.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총 2억 3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영등포구와 부산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됐다. 정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17년 동안 이어진 대회 중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이 모였다"며 "금융투자인 여러분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프리미엄 자본시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거래소도 자본시장의 앞날을 위해 계속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불스 레이스에 참여한 한 증권사 관계자는 "올해 불스레이스는 분위기가 예년보다 훨씬 고조된 느낌이다"며 "지난해는 탄핵 정국과 증시 하락, 거래 정지 이슈까지 다소 어수선했지만, 올해는 변동성 속에서도 코스피가 5000선을 지키는 등 시장 분위기가 살아난 상태에서 행사가 열려 한층 더 밝은 모습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참여자들의 활기도 높았고, 다이나믹 듀오 공연 등 현장 프로그램도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2 09:25: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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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먹는생물·정수기 품평회' 7년 연속 최고 등급

코웨이가 '2026년 제10회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정수기 물맛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2일 코웨이에 따르면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물맛이 좋은 제품을 선별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다.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가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물맛을 평가하며, 점수에 따라 그랑골드, 골드, 실버 등급을 부여한다. 코웨이는 올해 물맛 품평회에서 '아이콘 정수기3'가 최고 등급인 '그랑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로 코웨이는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한 데 이어 6년 연속 골드 등급 이상 달성 기업에 수여되는 다이아몬드상까지 수상했다. 그랑골드를 획득한 '아이콘 정수기3'는 정수기 사용자 3000여 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코웨이는 지난 2019년 물맛의 신뢰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물맛 연구소'를 설립하고 물맛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전문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물맛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를 분석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있는 물의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만의 물맛 기준인 'GPT(Good Pure Tasty water) 지수'를 개발해 제품 평가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물맛 관능 평가실 및 관능 평가 전문 통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물맛 연구의 정밀도와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코웨이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필터 기술력과 물맛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물맛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2 09:15: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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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문래동 '더샵 프리엘라'…"아이 키우기 좋을 듯"

최근 찾아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더샵 프리엘라' 견본주택.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시간당 최대 70팀까지 방문객을 받았다. 평일 오전에 방문한 현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고, 방문객은 단지에 대한 설명과 유니트 내부를 여유있게 둘러보고 있었다. 더샵 프리엘라는 포스코이앤씨가 문래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영등포구 문래동 5가 일원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44㎡ 14가구 ▲59㎡ 37가구 ▲74㎡ 43가구 ▲84㎡ 44가구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통해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입지다. 영문초, 신도림고 등 초·중·고교가 가까워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신정교 하나만 건너면 바로 목동 학원가에 닿는다. 도림천과 안양천을 끼고 있어 '천세권'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도보 10분 거리 문래 창작촌이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과거 공업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층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 다양한 옵션…구조 변화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 타입의 유니트 하나가 마련됐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주부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최신 옵션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침실 2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자녀방은 발코니 확장을 통한 공간 활용을 강조했고, 붙박이장은 옵션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침실을 지나면 거실과 주방이 나오는데 시야가 열리며 공간이 확 트인다. 거실은 우물형 천장을 적용해 간접조명이 테두리를 따라 들어가고, 중앙은 한 단계 들어 올린 구조다. 기본 천정고는 2.35m로 설계됐지만 우물 천장으로 인해 침실보다 거실의 층고가 더 높아보인다. 옵션을 선택하면 주방 공간이 크게 달라지는 점도 특징이다. '프리미엄 키친'을 적용하면 아일랜드 식탁이 확장되고 냉장고 위치도 바뀐다. 대형 유리장과 식탁 위쪽 간접조명이 추가되며 고급스러움이 더해진다.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오븐 등 빌트인 가전도 유상옵션에 포함된다. 가장 특화한 공간은 드레스룸이다. 안방 드레스룸은 양쪽 벽면에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확보돼 있다. 조명형 벽판넬 시스템가구는 쇼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만 '프리미엄 마스터 드레스룸'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내부 수납은 일반 선반 형태로 단순해지고, 안방 가구도 빠진다. 발코니 설계에도 변화를 줬다. 74㎡와 84㎡는 홀수층과 짝수층에 따라 발코니 유무나 위치가 달라진다. 이 때문에 같은 타입이라도 방의 면적이 달라질 수 있다.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과 내부 평면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다. 한편 나머지 평형은 모형을 통해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 44㎡ 타입은 1~2인 가구에 적합하도록 구성했으며, 59·74㎡ 타입은 침실 깊이를 약 3.7m로 확보해 실용성을 높였다. ◆ "관심 가질 수밖에 없는 입지"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입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문래동에서 아이 2명(초등학교 3학년, 6세)을 키우는 30대 A씨는 "초·중·고가 모두 가까워 아이 키우기에 괜찮은 입지"라며 "전용 84㎡를 선호하지만 청약 가점이 부족한 것 같아 어떤 평형을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안산에 사는 50대 부부도 입지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들은 "영등포구에 원래 관심이 많아서 신축 단지를 찾아보던 중 새로 분양을 한다길래 와봤다"며 "유니트를 둘러보니 드레스룸이 넓고 방도 커보여서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문래동은 일대 정비사업과 연계된 변화가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포스코이앤씨가 문래현대2차, 문래현대5차, 대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약 1300여 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만든다고 밝혀 지역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분양가, 인근 시세 수준 문래동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에서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청약을 넣어볼 만 하다는 반응이지만 가격과 대출 규제로 접근이 쉽지는 않다"면서도 "직주근접이나 학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곳이어서 미래 가치를 기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더샵 프리엘라의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는 ▲44㎡ 8억4200만~8억8500만원 ▲59㎡ 11억8300만~13억원 ▲74㎡ 13억9400만~15억700만원 ▲84㎡ 16억6000만~17억9800만원 수준이다. 2001년 준공한 '문래자이' 84㎡ 평형이 지난 2월 18억원에 거래됐으며, 2003년 준공한 '문래힐스테이트'는 지난 1월 같은 평형이 17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더샵 프리엘라 청약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해당지역, 25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4월 1일 발표하며 계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청약 조건은 1순위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한 경우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만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5년 이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서울시에서 2년 이상 살았다면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22 09:02:3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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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이후 22조사들였지만…개미 수익률 -9.4%

중견기업 과장인 김모(36)씨에게 '주식' 두 글자는 요즘 금기어다. 3월 국내 주식에 6000만원 넘는 돈을 투자했는데, 수백만원을 잃어서다. 10개가 넘었던 투자 종목 중 다 정리하고 아직 들고 있는 건 삼성전자·NAVER다. 김씨는 "남들은 다 수익을 내고 있다는데 나만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면서 "정신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 당분간 주식 창을 쳐다보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중동 전쟁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거셌다.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약 22조원어치 사들였지만, 투자 성적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선 지난해 깨졌던 '개미 필패' 법칙이 다시 확인됐다는 말도 나온다. 다만, 개미들의 국내 시장 복귀 움직임은 본격화하는 추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 거래일인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9.41%였다. 개인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외국인(-0.25%)이 담은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보다 부진한 성적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수익률(-7.41%)보다 앞섰다. 개인이 산 10개 종목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2개에 불과했다. 개인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8조3610억원 순매수했는데, 이달 들어 주가는 7.90% 내렸다. 두 번째로 많이 산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5.09%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순매수액은 2조8060억원에 달했다. 순매수 3, 4위인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23.29%, 18.00% 하락했다. 현대로템(-21.87%), 케이뱅크(-20.48%), NAVER(-12.97%), 한국전력(-15.98%)도 줄줄이 급락했다. LIG넥스원(29.86%), S-Oil(1.64%)은 올랐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4개 종목(두산에너빌리티, 에이피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생명)이 지난달 말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개인(2개)보다 양의 수익률을 나타낸 종목이 많았다. 부진한 성적에도 국내 증시를 향한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1조82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5년여 전인 2021년 1월의 역대 최대 순매수를 뛰어넘을 기세다. 올해 전체 순매수는 34조7279억원에 달한다.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합치면 순매수액은 최대 50조원에 이른다.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19일 현재 115조원으로 50조원대 초반이었던 1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서학개미들의 국내 시장 복귀 움직임도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6900만 달러(약 1033억원)에 그쳤다. 지난 1, 2월 만해도 각각 50억달러, 40억달러에 달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발을 빼고 있다.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5대 코인 거래소의 3월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은 3조원 수준으로, 지난달 4조4000억원보다 30% 이상 대폭 감소했다. 예금과 대출도 일부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은 944조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7000억원 줄어들었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 자금인 요구불예금에서도 같은 기간 8조6000억원이 빠져나갔다.

2026-03-22 08:52: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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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3월 마지막 주 '더샵프리엘라' 등 2346가구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234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117가구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5가 '더샵프리엘라', 경기 용인시 영덕동 '용인플랫폼시티라온프라이빗아르디에',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엘가로제비앙'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아건설산업·로제비앙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5BL에서 '에코델타시티엘가로제비앙'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9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부전-마산 복선전철 에코델타시티역이 신설 예정이다. 또한 강서구 대저역(3호선)에서 에코델타시티, 명지오션시티를 잇는 도시철도 강서선(트램) 등이 추진 중으로 교통 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중교 학교 부지가 조성 계획이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더현대 부산(2027년 개장 예정), 스타필드시티 명지 등 대형 복합 쇼핑몰이 위치해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호수공원역파라곤',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 등 8곳이 오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원에서 지역주택사업을 통해 '더샵신길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전용면적 51~84㎡, 총 2054가구 규모다. 이 중 47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과 신안산선(예정)이 지나는 신풍역 역세권 아파트다. 차량 이용 시 여의도 15분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20분대 소요돼 도심 내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 도신초, 대영초·중·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대학병원, 쇼핑몰,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2026-03-22 08:48: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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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K-컬처 르네상스’ 이끈다…5년간 28조원 투입

한국수출입은행은 'K-컬처'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향후 5년간 28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은은 'K-드라마'·'K-팝' 같은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뷰티·푸드·패션 수출까지 함께 늘어나는 효과에 주목했다. 이에 콘텐츠 제작부터 플랫폼 유통, 소비재 판매, 해외 현지 법인·물류까지 K-컬처 산업의 전 과정을 빠짐없이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수은은 ▲최대 1.5%포인트(p) 특별 우대금리 도입 ▲K-컬처 블라인드 펀드 조성 ▲인수합병(M&A) 자금 지원 ▲신흥시장 진출 지원 등 네 가지를 지원한다. 우선 K-컬처 산업에 최대 1.2%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상생금융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는 0.3%p를 추가한 최대 1.5%p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유통 플랫폼을 K-컬처 해외 확산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금융 문턱도 대폭 낮춘다. 구체적으로 플랫폼 기업의 수출실적을 기반으로 수출자금을 지원하되, 번거로운 수출실적 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플랫폼 대기업에 중소기업 수출제품 구매자금을 지원해 금융의 혜택이 중소기업으로 막힘없이 흐르는 '상생의 선순환 생태계'를 도모한다. 대출 일변도에서 벗어나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 지원방식을 다각화한다. 초기 단계 기업의 성장 자금 확보 등을 돕기 위한 'K-컬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세계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 펀드*' 투자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먹거리·화장품 등 소비재 산업의 신흥시장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안착과 물류망 확보를 위해 전대금융(轉貸金融), M&A 자금 등을 적극 지원한다. 수은 관계자는 "K-컬처는 콘텐츠를 넘어 푸드·뷰티·패션 등 다양한 산업으로 뻗어나가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수출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수은도 금융 지원의 폭을 넓혀 우리 기업이 세계 문화시장을 개척하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2 08:32: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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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위한 '청년愛 YOUTH BRIDGE' 추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교육방송공사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리·정신적 사유 등으로 학교를 떠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청년 애 유스 브릿지(청년愛 YOUTH BRIDGE)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은 만 9세에서 24세 청소년 중 ▲초등학교·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경우 ▲고등학교에서 제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경우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는 경우가 대상이다. 먼저, 하나금융은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응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탐색 활동 ▲금융교육 프로그램 ▲불법도박 예방교육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오프라인 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돕고,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재무목표 세우기, 신용도 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 견학을 통해 외환 거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금융시장 순환 구조를 익히고, 하나금융 명동사옥에 있는 위변조대응센터와 화폐박물관을 방문해 위폐 감별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등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사업'의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하여 노출되기 쉬운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더불어 한국경제인협회는 산업 현장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한 대안교육 모델을 설계·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공백을 메운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청년愛 YOUTH BRIDGE의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교육방송공사는 방송 제작역량을 활용해 검정고시·대학수학능력시험·직업교육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청년愛 YOUTH BRIDGE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재도약을 위한 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보살핌은 우리 사회가 힘을 합쳐야 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하나금융도 모든 구성원이 하나되어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2 08:3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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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코스피 상향 전망…반도체 쏠림·공매도는 부담

코스피가 '롤러피'(롤러코스터+코스피) 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낙관론과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지수 반등이 반도체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해당 업종을 겨냥한 공매도까지 늘어나며, '종목 쏠림'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스피는 5781.20에 마감했다. 18일에는 5% 급등한 5920선에서 장을 마치면서 '육천피'(코스피 6000) 재진입 기대감을 키웠지만, 다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달 코스피의 일일 평균 변동률은 3.91%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코스피에서 발생한 사이드카는 총 6번이다. 이달 3일과 4일, 9일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5일과 11일, 18일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하지만 글로벌 IB들은 코스피에 대한 목표치를 상향하거나 유지하고 있다. 전날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향후 2년 내 7500∼8500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모건스탠리는 "국내 구조적 기업 개혁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정책 이니셔티브가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정학 상황의 완화 시점은 불확실하지만, 한국의 기업 개혁이 지속적으로 진전되는 테마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JP모건과 노무라증권도 각각 7500, 8000을 제시하며 국내 증시에 대한 눈높이를 올린 바 있다. 시티그룹은 최대 7000을 예상했다. 다만 코스피 목표치 상향 중심에는 언제나 반도체가 빠지지 않는다. 모건스탠리도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이 계속해서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짚었으며, JP모건도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컨센서스를 약 40%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지수가 소수 대형주에 의해 좌우되는 '쏠림 장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반복되는 이유다. 전날 육천피에 다시 다가설 수 있었던 동력도 반도체 투톱의 급등과 연결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7.53%, SK하이닉스는 8.87% 상승했다. 결국 코스피의 단기 반등을 위해서는 반도체의 성과가 중요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빠져나갔던 외국인이 다시 돌아올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대와는 상반된 수급 신호가 발견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코스피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9409억원으로, 지난달 1조3440억원 대비 44.4% 급증했다. 이 기간 동안 거래대금 기준 공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0조4475억원)와 SK하이닉스(5조5954억원)가 차지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빌려 먼저 매도한 뒤, 추후 낮은 가격에 재매수해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특히 같은 기간 투자 주체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외국인이 65.7%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고, 다음으로 기관은 33.5%, 개인은 0.8%에 그쳤다. 공매도 비중의 대부분을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공매도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도 삼성전자(7조8517억원)와 SK하이닉스(3조5305억원)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중심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끝나게 되면 산업보다 빨리 움직이는 자본시장 쪽에서 먼저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현재는 반도체 다음 산업이 부재하다"며 "정부가 기업 거버넌스 체계 개편, 구조조정 움직임, 주주환원 기조 등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2 07:43: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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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상하이 'AWE 2026'서 韓 벤처기업 가시적 지원 성과

벤처기업협회가 국내 우수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수출을 지원했다. 벤처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 가전·소비자 전자 전시회인 'AWE 2026(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6)'에 6개 벤처기업과 함께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우수 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가시적인 수출 및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AWE 2026'은 AI, 스마트홈, 스마트 가전, XR, 로보틱스 등 미래 소비자 기술 트렌드가 집결되는 대형 산업 플랫폼으로, 올해는 12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20만명 규모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벤처협회는 이번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K-벤처의 혁신성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질적 성장을 위한 글로벌 판로를 개척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전용 부스 운영과 현지 바이어 매칭 등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아울러 참여 벤처기업들은 제조·유통 관계자, 투자자, 정부 관계자 등의 현장 미팅을 통해 투자 연계 및 제품 현지화 등 구체적인 사업화 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루덴스는 13개 기관과 접촉해 이 중 4개사와 투자 및 계약을 협의 중이다. 토스터즈는 스마트 발효 디바이스로 유럽·일본 등 글로벌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크로스허브와 에버트레져는 각각 XR 솔루션과 AI 기반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기술 협력 및 투자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이번 AWE 2026 참가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제 계약과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2 07:11: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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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서울색 '모닝옐로우' 표준 색상집 발간

KCC가 올해의 서울색 '모닝옐로우(Morning Yellow)' 표준 색상집을 발간했다. 22일 KCC에 따르면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색이 공공시설과 민간 건축물, 각종 컬래버레이션 제품에 일관된 색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 표준 색상집(Seoul Color Standard Collection)'을 제작·배포했다. 표준 색상집은 서울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공공디자인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 컬러 가이드로 올해의 색인 모닝옐로우를 비롯해 서울공공시설표준색, 서울안전색, 서울대표색 등이 담겨 있다. 앞서 KCC는 모닝옐로우 개발 과정에서 구현을 위한 기술 협력을 제공했다. 서울시는 시민이 촬영한 '서울의 아침 해' 이미지 수천건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모닝옐로우를 2026년 서울색으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KCC는 다양한 색상 후보군을 실물 기준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도료 조색 기술을 활용한 실물 색채 샘플을 제작해 제공했다. 컴퓨터 화면과 실제 도료 색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협업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후보 색상이 실제 공간에서 구현될 때의 재현 가능성과 색감의 안정성을 서울시 관계자들이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CC 관계자는 "KCC의 컬러 연구 역량과 조색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색 구현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과 도시 브랜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색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2 06:12: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