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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기다림 없는' 제주의 완벽한 여정…비대면 서비스 등 차별화 서비스

제주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공항 도착 직후부터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롯데렌터카의 제주오토하우스는 비대면 중심의 시스템과 대규모 차량 인프라를 앞세워 여행객들의 시간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터카는 경차부터 수입차까지 국내 최대 35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여와 반납 절차를 간소화한 '모바일 셀프 체크인'과 빠른 차량 픽업을 지원하는 '주차 관제 시스템' 등을제공하고 있다.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는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모바일 기반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용객은 공항 셔틀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차량 출고 준비를 사전에 완료할 수 있으며, 도착 후에는 별도의 카운터 방문 없이 지정된 주차 구역에서 곧바로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복잡한 서류 절차와 대기줄을 생략한 비대면 프로세스로 여행 시작 단계에서의 피로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운영 시간 역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차량을 확보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제주오토하우스는 경차부터 중형차, SUV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프리미엄 차량과 전기차까지 약 3500대 규모의 차량을 보유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이용 시 주행 거리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친환경 캠페인도 운영해 여행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차량은 정기 점검을 거치며, 사고 발생 시 24시간 대응 서비스가 제공돼 안전성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이용 고객에게는 관광지와 숙박, 식음료 할인 혜택이 포함된 '제주 웰컴 쿠폰팩'이 제공된다. 아르떼뮤지엄, 아쿠아플라넷 제주 등 주요 관광지와 제휴된 할인 혜택을 통해 여행 전반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제주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로 '이동 경험'을 꼽는다. 제주오토하우스는 공항 도착부터 차량 반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간소화해 여행객이 이동에 쓰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보다 여유로운 일정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제주 여행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여정을 즐기기 위해서는 검증된 전문 렌터카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와 최첨단 비대면 시스템을 갖춘 제주오토하우스를 통해 고객들이 공항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다시 비행기에 오를 때까지 오로지 여행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2 09:59: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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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기술혁신기업 사무·마케팅·IT 분야 인턴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IT 분야의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2023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본 사업을 지속 수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967명의 청년을 기업과 매칭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301명의 청년이 참여해 이 중 약 37%가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노비즈협회 '일경험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관련 서류 및 운영계획서를 오는 5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업 자격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상(신청일 직전월 말 기준)의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비영리단체 및 비영리법인이다. 참여 청년은 만 15~34세 미취업자로, 신청일 기준 취업 중이거나 사업자등록이 있는 경우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이 사업은 기업 부담금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에는 청년 1인당 주 5만원(월 20만원), 멘토 1인당 주 3만7500원(월 15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사전 직무교육 수당(일 1만원)과 일경험 수당(주 37만5000원, 월 최대 1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인턴십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이 제공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거주자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며 그 외 지역은 실시간 온라인(ZOOM)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참여 요건 및 일정은 이노비즈협회 일경험사업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업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2015년 이후 3회 연속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일자리창출 유공단체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정부 일자리 정책 수행의 대표 운영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서울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기관으로서 지역 산업계의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 등 서울 지역 내 인력양성 체계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6-05-02 06:57: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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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서울 논현동에 'LX Z:IN 플래그십' 매장 열어

LX하우시스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회사의 대표 전시장인 'LX Z:IN 플래그십'을 오픈했다. 2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LX Z:IN 플래그십'은 연면적 1690㎡(약 510평) 규모의 총 3개층으로 구성됐으며 '자재를 넘어 공간과 삶을 직조하는 LX Z:IN'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LX Z:IN 브랜드만의 철학, 디자인, 기술력과 제품을 종합적으로 경험하고 바로 제품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전시 매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LX Z:IN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1층 공간을 시작으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 솔루션을 제안 받는 3층 공간,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자재를 탐색하고 구매하는 2층 공간으로 이어지는 여정의 동선으로 구성되어 지난 3월 가 오픈 이후 방문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1층에는 과거와 현재의 인테리어 자재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사이트 스튜디오' 공간이 운영된다. '하이샤시' 창호와 '깔끄미' 바닥재 등으로 구성된 당시 국민 제품으로 구성된 과거공간, '뷰프레임' 창호와 '에디톤' 바닥재, '디아망' 벽지로 구성된 현재공간을 비교 체험해보면서 오랜 시간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 온 LX하우시스만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3층에는 LX Z:IN이 제안하는 트렌드 공간 '큐레이터 스튜디오'와 인테리어 스타일과 공간 상품을 체험해보는 '매칭 큐브', 공간 전문가와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는 '컨설팅 라운지' 공간 등이 운영된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공간을 살펴보면서 전문적인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창호·중문·도어, 바닥재·벽지, 인테리어스톤·필름·가구용보드, 주방까지 주거공간 인테리어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자재 라이브러리'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LX Z:IN 플래그십'에는 자유롭게 인테리어 공간을 체험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지인라운지 카페와 갤러리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5월말까지 'LX Z:IN 플래그십'에 방문해 나만의 자재 조합을 만들어 보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2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나만의 픽(Pick)' 이벤트를 진행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향후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탐색형 고객부터 전문 상담을 원하는 맞춤 컨설팅 기대 고객까지 모두 만족하며 구매를 이어갈 수 있는 LX하우시스의 대표 B2C 전문 매장으로 육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2 06:57: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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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가정의달 맞아 동반성장몰서 특화상품 선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동반성장몰에서 5월을 맞아 기념일 특화상품 프로모션을 연다. 2일 한유원에 따르면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소상공인만이 입점할 수 있는 온라인 복지몰로 현재 2800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19만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도입한 공공기관, 대기업 등의 임직원은 개인별 지급된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동반성장몰에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함과 동시에 중소기업 판로지원도 실현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기간동안 소비자들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에 특화된 카네이션 꽃바구니, 건강기능식품, 마사지기 등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소비자를 위한 추가 할인쿠폰도 지급되며, 국세청과 연계하여 운영되는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에서도 동일한 혜택으로 누구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제품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중소기업에겐 힘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중소기업 제품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2 04:57: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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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상품으로 골프채 구입'…교원라이프, 던롭코리아와 제휴

교원라이프가 골프용품 전문기업 던롭스포츠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골프 영역까지 확대한다. 2일 교원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전환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원라이프는 골프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협업을 이어가며 기존 여행·웨딩·리빙·헬스케어·모빌리티를 넘어 취미·여가 영역까지 고객 혜택을 넓혀갈 계획이다. 양사 간 협업에 따라 교원라이프 회원은 상조상품 납입금을 활용해 젝시오 프리미엄 골프클럽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던롭스포츠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젝시오, 스릭슨, 클리브랜드 골프 등 골프클럽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회원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담동과 반포동에 위치한 '던롭 프라이빗 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밀 분석 서비스 이용 시에도 우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운영하는 기업으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골프용품을 기반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주최, 취약계층 아동 지원 후원 등 골프 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 및 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이 전 생애에 걸쳐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과 조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2 04:57: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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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E닷컴 5주년 기념 프로모션 실시..."최대 72% 혜택가"

LG전자가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올 상반기 최대 규모의 온라인 프로모션 '오!엘지닷'을 실시한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LGE닷컴에서는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LG 가전 및 홈스타일 제품 중 행사 모델 하루 2개씩을 가전은 최대 60%, 홈스타일은 최대 72% 혜택가로 판매하는 '오늘 특가'와 5일 단위로 가전 80개 모델, 홈스타일 제품 36개 모델을 각각 최대 57%, 62% 할인 판매하는 '오일 특가'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입회원 모두에게 각각 총 1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총 11종의 앱 전용 쿠폰팩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사전 이벤트 기간으로, 사전 알림 신청 고객 대상으로 본 프로모션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3% 장바구니 추가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5주년 축하 경품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먼저 '헌 가전 다오, 새 가전 줄게'는 LGE닷컴 회원들이 기존 보유한 가전제품 중 교체를 희망하는 제품군을 선택하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보유 제품 사진과 LGE닷컴 5주년 축하 덕담을 남기면 18명을 뽑아 최신 제품으로 가전을 교체해주는 이벤트다. 교체 가능한 제품군은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스탠바이미, 식기세척기, 인덕션, 청소기다. 행사 기간 동안 LGE닷컴에 매일 접속해 '오주년 축하 케이크 완성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300여 명에게 스탠바이미2, 대한항공 금액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LGE닷컴에 입점돼 있는 가전이나 홈스타일 제품 구매 후, 인증샷을 찍어 '내 공간 자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중 우수작 40명에게는 네이버 포인트 1만원을, 선착순 200명에게는 5000원을 적립해줄 예정이다. 그 외 결제금액 7% 청구 할인, 무이자 12개월 할부 등 결제 수단별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LGE닷컴에서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행사모델 구독 계약 체결 시 케어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01 21:56: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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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식 체크] "갈비집에서 샴페인을?" 편견을 깨는 페어링의 묘미

와인은 격식을 차려야 하는 '특별한 술'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로 와인 시장 전체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화이트 와인 수입액이 16.3% 증가했다는 수치(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는 가볍고 일상적인 와인 소비를 원하는 MZ 세대의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제안하는 '와식주(Wine+食+酒)' 현장을 직접 찾았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청기와타운 남영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자는 일상적인 외식 메뉴인 육회와 갈비가 와인과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내는지 직접 체험해 보았다. 첫 번째 페어링은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와 트러플 육회였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육회의 들기름 향과 트러플 오일의 묵직함을 샴페인의 섬세한 기포가 단숨에 씻어내 주었다. 드라이한 산미가 입안을 정돈해 주어 다음 한 점을 다시 '첫 점'처럼 신선하게 즐길 수 있게 돕는 훌륭한 클렌저 역할을 했다. 이어진 메뉴는 '오이스터베이 소비뇽 블랑'과 빗살로스. 직화로 구워진 소고기의 풍부한 마블링과 진한 육향 위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특유의 시트러스와 풀 내음이 내려앉았다. 최근 뉴질랜드 와인의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하듯, 고기의 기름기를 잡아주는 청량한 산미는 왜 최근 화이트 와인이 대세인지를 입안 가득 느끼게 했다. 이제는 레드 와인이 등판할 차례. '에스쿠도로호 그랑 리제르바'와 돼지갈비 조합은 와인이 줄 수 있는 가장 정석적이면서도 우아한 조화를 보여줬다. 돼지갈비 특유의 '단짠' 양념과 숯불 향이 와인의 다크 체리, 바닐라, 모카 향과 자연스럽게 겹쳐졌다. 파워풀한 탄닌이 고기의 단맛을 세련되게 감싸 안는 느낌이었다. 마지막은 '유원 프리미티보 만두리아'와 마늘갈비가 장식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알싸한 마늘 양념은 자칫 와인의 풍미를 가릴 수 있지만, 이탈리아 남부 특유의 완숙한 과실미를 가진 프리미티보는 지지 않았다. 스파이시한 허브 향이 마늘의 자극적인 맛을 둥글게 감싸며 긴 여운을 남겼다. 이날의 경험은 '고급 와인 = 레스토랑'이라는 공식을 보기 좋게 무너뜨렸다. 아영FBC 관계자는 "와식주는 단순히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 업주들과 함께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는 협업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방문한 외식 업장은 고객이 음식과 술을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소통의 창구였다. 콜키지 프리와 같은 유연한 서비스, 그리고 대중적인 메뉴와의 창의적인 페어링이 뒷받침된다면 와인은 더 이상 어려운 술이 아닌, 우리의 '의식주'처럼 자연스러운 '와식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 시간이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01 21:1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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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에 유통업계 "외국인 잡아라"

5월 초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화권의 노동절 연휴가 맞물리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에 나섰다. 단순한 할인을 넘어 한국적인 경험과 편의성을 내세운 맞춤형 프로모션을 쏟아내며 글로벌 '쇼핑 성지'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노력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방한객들이 즐겨 찾는 백화점 및 쇼핑몰 입점 매장과 압구정점을 중심으로 K-웰니스를 테마로 한 상품군을 집중 배치했다. 파자마와 인견 언더웨어, 도자기 라인 등 한국적 미감을 담은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웠으며 여권 제시나 알리페이·위챗페이 결제 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즉시 택스 리펀드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K-스낵 세트를 증정하는 등 한국적 경험을 쇼핑과 결합했다. 롯데백화점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글로벌 홍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0일 '롯데백화점 앰배서더 1기' 발대식을 열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8명의 인플루언서 중에는 해외 팬덤을 보유한 이들이 다수 포함되어 K-패션과 K-컬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들은 향후 4개월간 뷰티, 패션, F&B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롯데백화점의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노출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실질적인 쇼핑 동선을 공략하는 치밀한 전략을 내놨다. 일본의 '코네스트'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협업해 입국 전부터 할인 쿠폰을 살포하고 국내 호텔과 연계해 투숙객 전용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매장 현장에서는 대만 라인페이와 위챗페이 등 간편 결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외국인 거점 점포인 서울역점과 광복점에서는 러기지택이나 장바구니 등 여행 중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01 20:52: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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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양만춘함에 국산 통합기관제어체계 첫 탑재

한화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ECS)를 해군 양만춘함(DDH-I)에 처음 탑재했다. 해외 장비에 의존해온 핵심 제어체계를 국산화하면서 K-함정의 운용 안정성과 후속 군수지원 효율을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 진해항에서 해군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만춘함 통합기관제어체계 성능개선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양만춘함은 광개토대왕함, 을지문덕함과 함께 한국형 구축함(KDX-I) 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된 3200톤급 헬기탑재 구축함이다. 그동안 해외 업체가 제작한 장비를 사용해 왔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시스템이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개발한 국산 ECS로 교체됐다. ECS는 함정 운용에 필요한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 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해 함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제어장비다. 한화시스템의 ECS는 기존 제품보다 정밀 감시와 제어 성능을 강화하고 전력 운용 모드 효율을 높였다. 함상훈련 계통도 추가했으며 국산 부품과 국내 개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재 수급과 유지보수 편의성도 개선했다. 그동안 ECS 기술은 미국 L3해리스, 영국 롤스로이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넥스테크 등 일부 해외 방산기업이 주도해 왔다. 국내 함정도 해외 제품 도입이 불가피해 후속 군수지원과 정비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국산화를 계기로 유지보수와 정비, 성능 개량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후속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4년 12월 방위사업청 주관 차기 호위함 울산급 배치-IV 통합기관제어체계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해 장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함정 전투체계와 통합기관제어체계 국산화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은 한화시스템이 유일하다. 두 체계의 호환성을 기반으로 전투 및 기관제어 시스템을 단일 공간에서 운용할 수 있는 콕핏형 통합함교체계(IBS) 기술도 확보했다. 유문기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해군 함정의 완전 국산화에 일조하고 함정 운용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함정의 무인화와 첨단화를 앞당기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1 20:40: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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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 기부…전년比 3.8억 증가

삼성전자의 호암재단 기부액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4년간 개인 출연을 이어온 이재용 회장은 올해 명단에서 빠졌다. 호암재단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출연금은 37억9000만원으로 전년(34억1000만원)보다 3억8000만원 늘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삼성SDS 등 계열사 10곳을 합한 총 출연금은 50억원이다. 이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5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물산(1억5000만원), 삼성SDS(1억1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회장은 2021년 이후 매년 개인 자격으로 기부를 이어왔지만 올해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특히 2024년에는 10억원을 출연하며 개인 기부 규모를 크게 늘렸지만, 이번 공시에서는 해당 흐름이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개인 출연은 의무 사항이 아니며, 재단 운영 상황에 따라 기부 여부와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재계의 설명이다. 호암재단은 이병철 회장의 경영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삼성호암상 운영과 학술·연구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계열사들은 삼성생명공익재단에도 출연을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222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디스플레이 33억원, 삼성SDS 6억6000만원, 삼성전기 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오는 6월 1일 열리는 '삼성호암상 2026' 시상식에는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소프라노 조수미,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왔으며, 올해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5-01 17:33:5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