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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발행어음 첫 출시…모험자본 공급 본격화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국내 산업 생태계 지원을 통한 생산적 금융 전환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9일 첫 발행어음 상품인 '하나 THE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으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 '하나 THE 발행어음'은 수시형과 약정형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개인 손님 기준 수시형은 세전 연 2.4%의 금리가 적용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또한 한시적으로 약정형 특판 상품도 판매한다. 특판 상품은 순신규 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약정 기간에 따라 연 3.4~3.6%의 금리가 적용된다. 발행 한도는 12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하나증권은 전일 첫 상품 출시를 기념해 THE 센터필드 W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현장에서 상품가입 세레모니를 통해 하나증권 발행어음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행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의 능동적 참여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하나증권의 발행어음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금융의 선순환을 만들고,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모험자본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성장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에는 지분 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중견기업에는 회사채 인수와 신용공여 등 다양한 방식의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공급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발행어음 비즈니스 개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맞춰, 그룹 차원의 모험자본 공급 전략을 증권 부문에서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증권은 그룹의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연계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미래성장산업 등 혁신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발행어음 비즈니스는 하나증권이 그룹의 모험자본 공급 전략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라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축적된 투자·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9 00:0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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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판 뒤집은 구글…알파벳, 애플 제치고 시총 2위 탈환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경쟁력 회복을 발판으로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한 AI 전략이 시장의 재평가를 받으면서, 빅테크 간 시총 순위가 AI 성과를 기준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 클래스 C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2.5% 상승하며 322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약 3조8900억달러 수준으로 불어나며, 같은 날 주가가 하락한 애플을 앞질렀다. 알파벳이 애플의 시총을 넘어선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며, 미국 증시 시총 2위에 오른 것도 2018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알파벳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구글의 AI 경쟁력 회복이 자리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말 차세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 3'를 공개하며 시장의 평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제미나이가 구글 검색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등 핵심 서비스에 빠르게 탑재되면서 사용자 접점이 급격히 확대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 트래픽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미나이의 웹 기반 사용 비중은 올해 초 한 자릿수 수준에서 최근 20% 안팎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성형 AI 시장을 주도해 온 챗GPT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생성형 AI 시장이 사실상 '양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파벳의 경쟁력은 AI 모델에 그치지 않는다. 구글은 자체 설계한 텐서처리장치(TPU)를 통해 AI 반도체까지 내재화하며, 모델·칩·플랫폼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했다. 이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로 평가된다. 월가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장기적으로 광고·클라우드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알파벳 주가는 지난해에만 60% 이상 급등하며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도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한 AI 전략을 근거로 알파벳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애플은 AI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세대 AI 비서 '시리'의 고도화 일정이 지연되면서, 하드웨어 중심의 성장 전략이 AI 시대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펀더멘털은 견고하지만,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현재 시가총액 1위 자리는 엔비디아가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약 4조6000억달러로, 알파벳과의 격차는 약 7000억달러 수준이다. 다만 알파벳이 AI 플랫폼 경쟁력과 자체 인프라를 앞세워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가에서는 이번 시총 역전을 두고 "AI 전략의 성과가 기업 가치에 즉각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빅테크 기업 간 경쟁 구도가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8 18: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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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도 4550선 지켜...개인이 1조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 실현에도 개인이 홀로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피 4550선을 지켜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포인트(0.03%) 오른 4552.37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9.60포인트 하락한 4531.46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4622.32까지 오르며 4600선을 터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58억원, 472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165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7.92%)가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89%)는 상승, 삼성전자(-1.56%), 삼성전자우(-1.36%)는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6.68%), HD현대중공업(4.49%), SK스퀘어(0.23%)는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1%), 현대차(-2.85%), 두산에너빌리티(-0.36%)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에서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177개, 하락종목은 730개, 보합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35%) 하락한 944.06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2억원, 673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128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59%), 에이비엘바이오(2.38%), 리가켐바이오(3.07%), 코오롱티슈진(2.97%), 펩트론(3.04%)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상승한 반면, 삼천당제약(-3.92%)등은 하락하며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0.34%), 에코프로(-0.97%)등은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4.08%), HLB(-6.08%)도 동반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386개, 하락종목은 1302개, 보합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코스피는 이틀 연속 46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단기 급등 부담에 상승 폭을 반납했다"며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단기 급등 영향에 과열 해소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해 둬야 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투자 확대 등 당분간 반도체 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은 중장기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450.6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08 16:51:3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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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형사법무정책연구원 MOU

보험사기 적발 규모가 1조원을 넘기며 민생침해 범죄로 부상한 가운데, 손해보험협회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보험사기 근절' 공동전선을 구축한다. 양 기관은 보험사기 실태·원인 분석부터 대응체계 혁신 방안까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결과를 제도개선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8일 손해보험협회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보험사기 범죄 근절 및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과 정웅석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험사기가 단순 개인의 일탈을 넘어 병·의원, 보험설계사, 브로커 등이 개입하는 형태로 전문화·대형화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2024년 기준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502억원, 적발인원은 10만8997명에 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험사기 대응체계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추진 및 학술행사 공동개최 ▲연구 목적의 조사활동에 대한 편의 및 정보 제공 ▲학술교류·정보공유를 통한 상호협력 강화 등이다. 양 기관은 향후 보험범죄의 실태와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는 특히 실손보험 비급여 관련 보험사기가 추가 의료이용을 유발하고 진료비 상승을 초래해 건강보험 재정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유관기관 간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 결과를 제도개선으로 연계해 보험금 누수를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부당한 피해를 예방한다. 향후 세부 연구과제를 선정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정책토론회·공청회도 공동 추진하는 등 협력체계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보험사기가 지능화·조직화되며 보험료 인상 등 선량한 국민의 부담을 키우는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라며 "원활한 정보공유와 전문성·인프라를 연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08 16:27: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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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 올림픽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공개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도 파트너십 캠페인을 이어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과 캠페인 메시지 '오픈 올웨이즈 윈스(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8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을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 활동하며,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대회를 맞아 운영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전 세계 17개국 6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동계올림픽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선수단은 캠페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이라는 세가지 가치를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처음 소개된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에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협력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만드는 '개방성'의 가치를 담았다. 이는 '갤럭시'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과도 일맥상통한다. '팀 삼성 갤럭시'의 대한민국 선수는 ▲김길리(쇼트트랙) ▲임종언(쇼트트랙) ▲최가온(스노보드) ▲최민정(쇼트트랙) ▲황대헌(쇼트트랙) 총 5명으로 선정됐다. 부상을 딛고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을 잇달아 제패한 최가온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처음 출전하는 동계 올림픽에서 팀 삼성 갤럭시 최연소 멤버로 활약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경기에서 잘 펼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외에도 ▲알렉스 홀(미국, 스키) ▲아서 바우셰(프랑스, 장애인 스키) ▲아니카 모건(독일, 스노보드) ▲알리사 리우(미국, 피겨 스케이팅) 등 세계적인 동계 스포츠 스타들도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08 16:25:19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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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설계부터 생산까지 '디지털 조선소' 구축 속도

HD현대가 조선소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며 설계와 공정 관리 방식 전반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통적인 조선 설계 체계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방향성이 제시되면서 글로벌 조선업의 운영 구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선박 설계와 공정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선박 구조와 시스템을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해 설계 단계에서 검증하고, 공정 간 연계성과 정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조선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설계 변경과 공정 변수를 사전에 점검하고,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복잡한 선박 구조와 다단계 공정을 특징으로 하는 조선업 특성상, 설계와 생산을 연결하는 디지털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설계와 공정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HD현대는 조선소 운영 체계 자체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지난해 11월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조선업 현대화와 조선소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조선 설계와 공정 관리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본격 적용하고 있다. HD현대는 선박 건조와 조선소 운영 과정에서 축적해 온 노하우에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생산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흐름으로 연결하고 있다. 설계 변경에 따른 영향과 공정 간 충돌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제 건조 이전에 생산 흐름을 미리 검증함으로써 공정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HD현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조선업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공개 발언에서도 대표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조선업의 디지털 트윈 적용 사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HD현대를 언급하며 선박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볼트와 너트 단위까지 반영한 구조를 통해 설계와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단순한 설계 3D 모델링(CAD)를 넘어 컴퓨팅과 전자 시스템, 소프트웨어까지 하나의 디지털 트윈 안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HD현대가 축적하고 있는 설계·공정 중심의 디지털 역량이 미국 조선 인프라와의 협력 과정에서도 중요한 참고 사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소 운영과 엔지니어링 체계를 어떻게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지가 향후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조선 설계 체계를 바꾸겠다는 선언 자체가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향후 미국 조선소를 비롯한 해외 업계와의 공동 개발이나 협업 과정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08 16:25: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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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 LPGA 유해란 초청 팬사인회

다올금융그룹이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프로골퍼 유해란 선수(프로)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유해란 프로는 2022년 다올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월드클래스 프로 골퍼다. 이번 행사는 202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출정을 앞둔 유 프로를 격려하고, 그동안 응원을 보내준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경영진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철 회장은 유 프로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부상 없이 2026 시즌 완주와 함께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유 프로도 우승 의지를 내비치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사인회에서 유 프로는 사인과 함께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프로는 "5년간 인연을 이어 온 다올금융그룹은 메인스폰서를 넘어 가족 같은 곳"이라며, "미국 무대에서 3승을 이루기까지 든든한 지원과 따뜻한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준 데 감사하며, 올해도 승수 추가는 물론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유 프로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까지 그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국제 무대에서 선전하며 국민께 희망을 전해주길 바라며, 세계 정상을 향한 유 프로의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프로로 데뷔한 유 프로는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하고, 다올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은 이듬해인 2023년 LPGA 투어에 수석으로 진출했다. LPGA 투어에 진출한 유 프로는 그해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이후 매 시즌 승수를 쌓아 LPGA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며, 여자 골프 세계랭킹 최고 5위까지 오르는 등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로 인정받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8 16:23: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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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CES 현장서 글로벌 빅테크와 기술 협력 모색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을 찾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AI 생태계 전반에서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공급망 전 영역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곽 사장이 이번 행사 기간 중 25곳의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들을 연이어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전시 기간 중 현장 곳곳을 누비며 글로벌 인공지능(AI) 트렌드도 직접 확인했다. 곽 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특별 연설을 참관하며, AI 사업과 관련된 신규 비전을 경청하고 기술적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 행사에 참석해 새로 공개된 AI 가속기와 시스템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또 AI 인프라, 영업,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 임원들과 함께 향후 고객 플랫폼에서 회사의 역할과 차별화 전략을 점검했다. 곽 사장은 지난 6일에도 베네시안 엑스포의 SK하이닉스 고객용 전시장을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 현장에는 차세대 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비롯해 HBM3E, 소캠2(SOCAMM2), 최신 저전력 D램(LPDDR6) 등 최신 제품이 공개됐으며 특히 고객 맞춤형 'cHBM(Custom HBM)' 구조를 시각화해 전시했다. 곽 사장은 현장에서 전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시물을 둘러보며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인 메모리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향후 기술 방향을 살폈다. 성공적인 CES 전시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곽 사장이 전시 현장의 디테일 하나까지 꼼꼼히 챙기며 회사의 AI 관련 솔루션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AI 생태계 내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행보를 이어가며, 이미 구축한 선도적 위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앞서 곽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진정한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8 16:19: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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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세종에 자산관리 거점 ‘NH금융PLUS 세종WM센터’ 오픈

NH투자증권은 행정·정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에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인 NH금융PLUS 세종WM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NH금융PLUS 세종WM센터는 기존 NH농협 세종통합센터 1층 은행 내 BIB(Branch In Branch)형태로 운영하던 영업소에서 동일건물 3층으로 확장·이전했다. HNW(고액자산가)들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상담 환경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NH금융PLUS 세종WM센터는 전문 프라이빗 뱅커(PB)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 전담 조직을 갖추고, 고객의 자산규모와 재무 목표에 따른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주식, 금융상품 상담에 세무, 부동산, 상속·증여 등 자산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더해 HNW 고객의 장기적인 자산관리와 안정적 자산 증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함께 공공기관 종사자, 전문직, 기업인 등 자산관리 수요가 높은 계층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도시다. NH투자증권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NH금융PLUS 세종WM센터를 단순 영업점이 아닌, 중부권 핵심 자산관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금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고객이 있는 지역으로 먼저 다가가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세종을 포함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협의 일원으로서 정부의 지방 살리기 정책에 협조하고 포용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8 16:19:1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