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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530원 턱밑…외국인 주식자금 318억달러 빠졌다

원·달러 환율이 1530원까지 올라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지역 불확실성과 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주식자금 이탈도 확대되면서 환율 상승을 자극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528.9원으로 4월 말 1483.3원보다 45.6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이 기간 원화가치는 미 달러화 대비 3.0%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지역 불확실성 증대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정부의 시장안정 메시지와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 소식 등이 전해지며 상승폭은 일부 축소됐다. 원화 약세는 달러 강세 흐름과 맞물렸다. 미 달러화지수(DXY)는 4월 말 98.1에서 지난 11일 99.9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에 따른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 확대 등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CME 페드워치 기준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확률은 4월 말 5.5%에서 지난 11일 59.2%로 높아졌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5월 중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261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 4월 21억3000만달러 순유출에서 유출폭이 크게 커진 것. 특히 주식자금 이탈이 두드러졌다. 5월 중 외국인 주식자금은 318억3000만달러 순유출됐다.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리밸런싱과 차익실현 매도 등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채권자금은 세계국채지수(WGBI) 추종자금 유입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매수 등으로 56억8000만달러 순유입됐다. 환율 변동성은 오히려 전월보다 줄었다. 5월 중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은 일평균 6.6원으로 4월 8.9원보다 축소됐다. 변동률도 같은 기간 0.59%에서 0.45%로 낮아졌다. 국내 은행 간 외환거래 규모는 늘었다. 5월 중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62억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70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현물환 거래와 외환스왑 거래가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대외 외화차입 여건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5월 중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24bp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44bp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외평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31bp에서 25bp로 하락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중동지역 불확실성 장기화에도 경제지표 호조와 견조한 기업실적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호조와 고유가 장기화 우려 등으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6-15 12:00: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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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만 믿고 샀다가 당한다"…금감원, DEX 코인 투자 주의보

탈중앙화거래소(DEX)를 통한 가상자산 거래가 급증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SNS를 활용한 '러그풀(Rug Pull)' 사기와 유사 코인 투자 피해 등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15일 '탈중앙화거래소(DEX) 이용자 유의사항'을 통해 SNS 홍보만 믿고 투자하거나 유동성이 부족한 코인에 투자할 경우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DEX는 중앙화된 거래소 운영자 없이 이용자 간 직접(P2P) 거래가 이뤄지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회원가입이나 본인인증(KYC) 절차 없이 개인 지갑만 연결하면 거래가 가능하고 누구나 코인을 발행해 거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금감원은 특히 SNS를 활용한 러그풀 사기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최근 적발된 사례를 보면 발행자가 여러 지갑을 이용해 코인이 분산 보유된 것처럼 꾸민 뒤 락업(lock-up)이나 에어드롭(airdrop) 관련 허위 정보를 SNS에 유포해 투자자를 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SNS 홍보만 믿기보다 프로젝트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블록체인 탐색기 등을 활용해 상위 보유자 집중도를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정 지갑이 전체 발행량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 대량 매도로 가격이 급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사 코인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최근에는 별도 코딩 없이도 밈코인을 쉽게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확산되면서 유명 코인의 이름이나 로고를 모방한 코인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금감원은 코인명이나 티커가 아닌 컨트랙트 주소(Contract Address)를 기준으로 투자 대상 코인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동성 부족에 따른 가격 급변 위험도 경고했다. DEX는 유동성 풀(Pool)에 예치된 자산 비율에 따라 가격이 자동으로 결정되는 구조여서 거래 규모가 커질 경우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에 체결되는 '슬리피지(Slippage)'가 발생할 수 있다. 금감원은 투자 전 슬리피지 허용 범위를 적절히 설정하고 유동성 규모와 다른 거래소 상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DEX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컨트랙트로 자동 실행되는 구조여서 잘못 송금하거나 악성 플랫폼에 지갑 권한을 부여할 경우 피해를 복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거래 전 컨트랙트 주소와 수량을 재확인하고, 사용하지 않는 지갑의 승인 권한은 주기적으로 회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등을 활용해 가상자산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매수 후 SNS를 통해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등 불공정거래 정황을 발견할 경우 관련 증거를 확보해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15 12:00: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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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건설주, 美·이란 종전 기대감에 강세

미국·이란 종전 합의로 이란 재건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다. 삼성E&A는 15일 10% 넘게 뛰었고, 대우건설·GS건설·DL이앤씨도 5% 이상 올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삼성E&A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92% 상승한 5만2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대우건설(5.49%), GS건설(5.56%), DL이앤씨(7.71%) 등 건설주가 일제히 5%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강세는 오전 6시 29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호르무즈해협의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하고 미국 해군 봉쇄를 제거한다"고 말한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란 시장의 경우 DL이앤씨,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한 국내 건설사 46개 업체가 과거 이란에서 약 25조6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했다. 증권가에서도 중동 사업 다각화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업종에 대해 긍정적(Positive) 의견을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플랜트 복구공사 등 단순 재건 수혜보다는 수송로 다변화, 중동 사업다각화, 비중동 에너지 개발·투자 등 구조적 변화에 집중하는 전망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호르무즈해협을 대체할 수송망 수요가 커지고, 사우디·UAE 등 비이란권으로 수주 지역이 넓어지는 동시에 아프리카·중남미 등 비중동 에너지 프로젝트로 진출이 확대되는 흐름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최선호주로는 현대건설을 유지, 차선호주로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을 제시했다.

2026-06-15 11:31:08 이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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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 개편...기능 개선 나서

상장사 내부자거래 공시 의무가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내부자 신고 편의성과 규제 준수 기능을 개선했다. 내부자가 직접 등록하는 '셀프 등록' 기능을 도입하고, 거래 당사자에게 맞춤형 규제 알림을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내부자거래 리스크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K-ITAS는 상장사 임원과 주요주주 등 내부자의 주식 매매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내부자거래 관련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주요 개편 내용은 ▲내부자 셀프 등록 기능 도입 ▲내부자 직위별 맞춤형 알림서비스 제공 ▲증권 계좌번호 자동 변환서비스 등이다. 개편 사항은 이날부터 가동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내부자 등록 절차 간소화다. 기존에는 상장사 담당자가 내부자 정보를 취합해 일괄 등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내부자 본인이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할 수 있는 '셀프 등록' 기능이 도입된다. 알림 기능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상장사 담당자에게만 매매 알림 문자가 발송됐지만, 개편 이후에는 내부자 매매 당사자와 회사 담당자 모두에게 매매 내역과 맞춤형 규제 안내 문자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내부자의 규정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증권계좌 입력 편의성도 높아진다. 그동안 내부자 등록 시 호가 전송용 12자리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일반 증권사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12자리 계좌번호로 변환해 준다. 회원사 시스템과의 연계도 구축했다. 개인정보동의서 작성 절차 역시 전산화된다. 기존에는 동의서를 수기로 작성한 뒤 스캔본을 업로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상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게 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K-ITAS 가입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가입 법인은 615개사, 등록 내부자는 1만2640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 130개사(2251명)에서 5년여 만에 가입 법인은 약 5배, 등록 내부자는 약 6배 증가했다. 에코프로, 메리츠금융지주, KB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등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신한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등록해 투명경영 문화 확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돼 상장법인의 신규 가입 확대와 서비스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홍보를 통해 상장법인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11:17: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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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신한은행, 금융으로 꿈과 문화를 잇다

신한은행은 금융회사의 강점을 활용한 '본업 기반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후원을 넘어 금융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미래세대의 금융 소외계층이 경제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확대하며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금융교육과 미래세대의 꿈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은 금융교육이다. 신한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초등학생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이 멘토와 창구봉사자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통장 발급, 환전, 주식 투자 등 다양한 금융 미션을 수행한다. 학생들은 실제 금융활동과 유사한 체험을 통해 금융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할 수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교육도 운영한다. 중·고등학생들은 실제 영업점과 유사한 환경에서 은행원과 고객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진로 멘토링도 함께 제공해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있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생활금융교육을 실시하며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 클래식 영재 발굴…장애예술인 지원 신한은행은 금융교육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메세나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 사업인 '신한음악상'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시상제도다. 신한음악상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클래식 분야 유망주를 발굴해 장학금과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달 열린 제18회 신한음악상에서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성악 부문에서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1600만원의 장학금과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이 제공되며, 세종문화회관 S-클래식 위크(Classic Week)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협연 무대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음악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음악상은 현재까지 총 8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수상자들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프라하 국제 콩쿠르, 동티보 국제 콩쿠르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성과를 거두며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음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예술인 육성뿐 아니라 장애 예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음악단 '신한 SOL 페스티벌'을 창단했으며, 단원들은 전문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을 통해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동시에 신한 SOL 페스티벌을 통해 소외계층 예술인의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유산에 스토리텔링 신한은행은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유산 오디오가이드를 무료 제공하며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국가유산 오디오가이드는 관람객들이 문화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보다 쉽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해설 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현장 QR코드 스캔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국어와 수어 해설도 지원해 누구나 편리하게 우리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2005년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으며 시작됐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해설 서비스를 통해 관람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역사적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2020년 숭례문을 시작으로 덕수궁, 광화문광장, 창덕궁 후원, 종묘 등에 오디오가이드를 제작·지원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인천시 국가유산 오디오가이드 사업에도 참여하며 국가유산 보존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금융교육과 문화예술 지원, 문화유산 보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5일 "스토리텔링을 더한 오디오 가이드가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역사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1:13: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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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DB운용, 500억 규모 신기술투자조합 출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자금 확보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공동 투자 플랫폼을 통해 성장 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DB자산운용과 공동 운용(Co-GP) 형태로 '신한-DB 생산적금융 신기술투자조합'을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조합은 신한금융그룹과 DB그룹이 각각 250억원씩 출자해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투자조합은 신한투자증권 주도로 결성된 생산적금융 투자 플랫폼이다.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신한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신한캐피탈이 참여하며 DB그룹에서는 DB손해보험, DB생명, DB증권, D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특히 DB하이텍도 출자자로 참여해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이다. 상장사 전환사채(CB) 등 메자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성장성이 검증된 비상장 혁신기업에 대한 Pre-IPO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확보한 포트폴리오를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장기적 자금 공급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합이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금융그룹 간 협업을 기반으로 생산적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금융과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첨단산업 생태계에 중장기 자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조합 관계자는 "이번 DB그룹과의 신기술조합 출범은 신한투자증권이 쌓아온 운용 역량을 발휘해 생산적금융에 도움이 될 의미 있는 딜이라 생각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CIB 네트워크 및 혁신기업 발굴 역량과 DB그룹의 자산운용 역량, 첨단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생산적금융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11:01: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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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해안-수도권 HVDC 2단계 수주

LS전선이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에 연이어 참여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확대로 대규모 전력 수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수주를 통해 전력 인프라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LS전선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동해안-수도권 HVDC 2단계 사업을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안-동서울 구간에 HVDC 케이블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LS전선은 2024년 동해안-신가평 구간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1단계 수주액은 약 880억원, 2단계 수주액은 약 1460억원으로 총 공급 규모는 약 2340억원이다.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력망 구축 사업이다. 전력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지역 간 송전망을 보강하고 전력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LS전선은 국가핵심기술인 500kV급 HVDC 케이블을 독자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525kV·90℃급 HVDC 케이블도 상용화하며 대용량 전력망 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국내외 사업 경험도 쌓고 있다. LS전선은 제주 2·3연계 사업과 북당진-고덕 1·2단계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내 HVDC 사업에 참여해 왔다. 해외에서는 독일 송전망 운영사 테넷이 추진하는 약 7조원 규모 초고압 전력망 사업에서 단일 공급사 기준 최대인 약 3조원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HVDC는 교류(AC) 대비 송전 손실이 적고 장거리 대용량 전송에 유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대규모 전력 수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HVDC가 국가 전력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은 "HVDC 사업은 국가 전력망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기술력뿐 아니라 실제 전력망에서 검증된 상용화 경험이 중요하다"며 "국내외 주요 HVDC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5 10:55: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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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PF정상화펀드' 첫 결실...공덕역 주상복합 분양 완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정상화를 위해 조성된 정책 펀드가 실제 사업 재개와 분양 성과로 이어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PF정상화펀드'가 5개 위탁운용사 가운데 가장 먼저 약정액 전액 투자를 완료한 데 이어, 서울 마포구 공덕역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추진한 PF 사업장 정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된 펀드의 5개 위탁운용사 중 하나다. 신한PF정상화펀드를 통해 남대문 7-1지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공덕역 주상복합, 지방 주상복합, 서울 오피스, 수도권 물류센터 등에 연이어 투자하며 위탁운용사 가운데 가장 먼저 약정액 전액 투자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공덕역 자이르네'는 2022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경색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현장이다. 신한PF정상화펀드가 투입된 이후 사업 구조 재편과 자금 조달이 이뤄졌으며, 본PF 전환을 거쳐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분양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94세대 모집에 6662명이 신청해 평균 7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에는 83세대 모집에 6639건이 접수돼 평균 79.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을 합쳐 총 1만 3301명이 신청했으며, 이후 진행된 정당계약과 예비입주자 동·호수 추첨을 거쳐 계약 개시 나흘 만에 모든 계약이 마무리됐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가운데 개발사업 에쿼티(Equity·지분) 투자 분야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펀드는 선순위 대출 등 안정적인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에쿼티 투자는 사업 위험을 직접 부담하는 대신 사업 구조 개선과 가치 제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신한자산운용은 PF정상화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RE밸런싱 펀드'를 추가 조성해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하고 우량한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펀드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공덕역 자이르네 분양 완료는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지원한다는 정책적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한자산운용만의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와 우수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위축된 개발금융 시장의 활성화와 양질의 주거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10:49: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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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운용, 각자대표 체제 전환…차문현 대표 선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1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에 입각한 합당한 보상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포함됐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차문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황성환 대표이사 사장과 각자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신임 차 대표는 1972년 생으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창립부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COO를 맡으면서 운영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인사로 지배구조를 더 강화해 성장의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를 선임한다. 대체투자부문장인 안승우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더불어 신임 안 부사장은 대체투자부문의 CIO를 맡게 된다. 2015년부터 대체투자부문을 총괄했던 안 부사장은 Pre-IPO에서 잇따라 성공을 거두면서 회사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했다. 주식운용본부와 ETF본부를 총괄하는 주식투자부문을 신설하고, 이를 총괄하는 CIO로 심현수 전무를 영입한다. 신임 심 전무는 20여년간 애널리스트, 퀀트 운용역, CIO를 경험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주식투자부문을 총괄하면서 책임자로서 헤지펀드와 액티브 ETF의 축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기관·개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주식투자부문과 대체투자부문에서 각각 CIO를 두게 됨으로써 한층 더 책임 있고 전문적인 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식운용1본부장인 이찬휘 상무와 2본부장인 강현담 상무는 전무로 승진한다. 헤지펀드 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높이 샀다. 경영관리본부에서는 이석현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다. 지난 1년간 급성장한 ETF 사업부문은 3개 본부로 재편된다. 기존 ETF운용본부와 ETF전략본부에 ETF컨설팅본부가 신설된다. ETF컨설팅본부는 고객과의 소통을 비롯해 세일즈를 맡는 부서로 조상준 부장이 이사로 승진해 본부장을 맡는다. ETF운용본부장인 김남호 부장과 ETF전략본부장인 김남의 부장도 모두 이사로 승진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경영 전문성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각자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됐다"며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15 10:44: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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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 우승…사상 첫 3연패

삼정KPMG가 국내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 삼정KPMG는 지난 13일 경기 구리시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정KPMG 축구동호회는 예선에서 삼일PwC와 0대0으로 비긴 뒤 딜로이트안진을 3대0, EY한영을 2대0으로 꺾으며 2승 1무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예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삼일PwC를 다시 만나 3대0 완승을 거뒀다. 삼정KPMG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무실점 우승을 기록하며 대회 최초의 3연패 기록을 세웠다. 이번 우승으로 삼정KPMG는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근 8년 동안 6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대회 강호로서의 입지를 이어갔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장성환 회계사가 선정됐다. 장 회계사는 미드필더로 출전해 경기 운영을 이끌었으며 예선과 결승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하병제 삼정KPMG 축구동호회 회장은 "직급과 연차를 넘어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이 법인 전반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15 10:39:0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