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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 넷째주 '한화포레나부산대연' 등 1406가구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넷째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40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은 1143가구다.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지구B3블록금성백조예미지', 부산 남구 대연동 '한화포레나부산대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금성백조주택은 경기 이천시 중리동 518번지 일원에서 '이천중리지구B3블록금성백조예미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천시청을 중심으로 이천아트홀, 보건소, 경찰서, 세무서 등 주요 행정시설이 밀집한 이천중리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한다. 경강선·GTX-D(예정)가 지나는 이천역과 이천종합터미널이 인접해 있고, 영동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가까워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앞 유치원·중리초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며 SK하이닉스, OB맥주, 이마트후레쉬센터 등 대기업 생산시설이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다. 설봉공원, 설봉저수지, 시립미술관 등도 위치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남동 '신일비아프크레스트(1,2단지)',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디에트르라메르Ⅰ', 울산 남구 야음동 '힐스테이트선암호수공원' 등 3곳이 개관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울산 남구 야음동 830-1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선암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2개 단지, 6개동, 전용면적 84~176㎡, 총 631가구(오피스텔 122실 별도) 규모다. 번영로·수암로를 통해 울산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고, 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도 인접해 있다. 야음초·중, 용연초, 대현고, 신선여고 등 학교가 밀집하고 대현동 학원가와 수암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전통시장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선암호수공원이 자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21 08:24: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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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네이버·토스에서도 실손보험 청구 가능해요"

실손보험금 청구할 때마다 서류 챙기고, 어디로 제출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절차를 밟는 과정이 번거로우셨을 텐데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감독당국은 그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로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입니다. 병원·보건소(2024년 10월, 1단계)를 거쳐 의원·약국(2025년10월, 2단계)까지 확대 시행되었습니다. 확대 시행 후 한 달 만에 실손24에 연계된 요양기관 수는 2만3102개(2025년11월 25일 기준)로 전체 10만4295개 요양기관의 22.0% 수준에 달했습니다. 실손24 참여에 동의했거나 실손24에 참여한 EMR을 사용하는 요양기관은 전체의 57.7%로,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따라 연계 요양기관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올해 11월 28일부터는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24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실손보험계약을 보유한 국민 누구나 실손24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도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가입 보험사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플랫폼 내에서도 기존 실손24 서비스와 같이 높은 수준의 보안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특히 네이버와 토스는 병원 예약 등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병원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 스톱(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이용해 실손24 연계 병원에서 결제하는 경우 '보험금 청구 푸시(push) 알림'을 보내 청구를 누락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24 보험금 청구를 완료하면 네이버페이·토스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보험개발원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이벤트 응모 절차 없이 보험금 청구 절차를 완료하면 자동 참여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손보험금 청구가 필요하신 경우, 이번에 확대된 경로를 활용해 보다 간편하게 처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5-12-21 07:5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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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벤츠 전용 블랙박스 'STARVIEW PRO' 레드닷 어워드 수상

팅크웨어가 제조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블랙박스 'STARVIEW PRO'(사진)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중 하나인 'Red Dot Design Award 2025'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며 디자인 혁신성과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21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STARVIEW PRO'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최적화해 개발한 전용 프리미엄 블랙박스 모델로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출고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신차에 순차적으로 장착돼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전방 4K UHD, 후방 2K QHD의 초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하며 전·후방 모두 소니(Sony)의 최신 이미지 센서 STARVIS 2를 적용해 주·야간 구분 없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팅크웨어의 독자적 영상 튜닝 기술 IDS(Intelligent Dual Sensing)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30FPS Clear HDR 영상을 지원한다. 전방 146도·후방 150도의 광각 렌즈와 30Mbps 이상의 비트레이트를 통해 주행 중에도 세밀하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주차 녹화 기능 역시 한층 진화했다. 차량 주변 움직임을 최대 12시간까지 감지하는 '모션 감지 녹화'와 최대 372시간 동안 충격 이벤트를 탐지하고 기록하는 '충격 감지 녹화' 기능을 탑재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STARVIEW PRO'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품질 기준과 팅크웨어의 영상 기술이 결합된 대표적 협업 사례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며 "이번 계기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맞춤형 영상 솔루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1 05:06: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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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가족친화 선도기업' 지정…기업문화 롤모델

유한킴벌리가 성평등가족부 지정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2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2008년부터 지속하며 기업문화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1990년대부터 유연근무와 평생학습 등 창의적인 근무방식을 도입해 왔던 유한킴벌리는 그동안 시차출퇴근, 4조 2교대 근무 등의 유연근무제와 님 호칭제, 스마트오피스 운영 등 시간과 공간, 자원의 유연함을 시도해 많은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왔다. 이를 통해 수평적이며 창의성이 중시되는 문화를 만들었으며 장시간 근로를 없애고 일과 삶 모두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구성원으로 하여금 이른바 워라밸,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삶의 가치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주요 비즈니스가 모두 시장 1위를 지속하는 기반이 됐다.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위 '나인투식스(9 to 6)'외 출근자가 본사 관리직 기준으로 50%를 넘어선다. 재충전 휴일을 통해 격주 주 4일 근무 경험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기위해 예비부모간담회도 2009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EX부문 담당자는 "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성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유한킴벌리만의 기업문화를 통해 시대 변화에 맞는 경쟁력을 지속하고, 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가족친화 선도기업 지정 소감을 전했다.

2025-12-21 05:0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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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다중이용시설용 대용량 냉온정수기 'TOTA MAX' 출시

청호나이스가 다중이용시설에 최적화한 대용량 냉온정수기 'TOTA MAX'(사진)를 출시했다. 2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총 28.72ℓ의 넉넉한 저장용량과 전면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적용해 위생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TOTA MAX'는 기존 TOTA 제품 대비 저장용량이 약 2배 이상 커진 총 28.72ℓ를 제공한다. 냉수 기준 최대 59잔을 연속으로 출수할 수 있어 학교, 사무실, 병원 등 사용량이 많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저수조 전면을 스테인리스 소재로 구성해 부식과 오염을 최소화 했으며 3단계 나노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유해물질을 99.9% 이상 꼼꼼하게 제거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사용 편의성에서도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했다. 냉·온수 코크부에 점자를 적용해 사회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22.8cm의 넉넉한 취수 높이로 대용량 물병과 텀블러를 기울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레버를 위로 올리면 연속 출수 기능이 작동해 많은 양의 물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신제품은 대용량, 위생성, 사용자 접근성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필요한 요소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1 05:05: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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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대한제강과 스마트팜 기술 협력나서

대동이 대한제강과 손잡고 스마트팜 기술 협력과 사업 발굴 등에 나선다. 대동은 대한제강과 온실 구축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온실 농업 전주기에 걸쳐 AI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규모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산업 리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차세대 대규모 스마트팜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에너지·AI·로봇 기반 스마트파밍 사업 공동 추진 ▲스마트 농산업 확산 사업 공동 참여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대동은 데이터와 AI 기반의 생육 솔루션과 컨설팅, 재배 및 수확을 수행하는 농업로봇, 스마트팜 환경제어 등 미래농업 기술을, 대한제강은 공장 폐열 회수·활용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스마트팜 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대동 그룹이 보유한 약 2.4ha(약 7200평) 규모의 태안 스마트팜, 서울 및 제주의 작물 연구용 스마트팜, 대한제강의 대규모 스마트팜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와 로봇 기반의 온실 농업 전 주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 생산성 제고를 도모한다. 또한 네덜란드와 같은 대규모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온실 농업 모델 마련도 추진한다.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는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는 대동과 함께 미래 농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그린 파운더리(Green Foundry)를 지향하는 대한제강은 농업 혁신을 추구하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메커니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재 대동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은 "양사가 스마트팜 분야에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협력을 통해 스마트파밍 분야의 신혁신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동은 AI와 농업 로봇이 글로벌 시장에서 온실 스마트파밍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한제강과 같은 우수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동은 대한제강과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스마트파밍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12-21 04:05: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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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년 만에 임시 금통위… 외화지준에 '미국 금리' 이자 지급해 환율 잡는다

한국은행이 환율 안정을 위해 1년 만에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외화예금 초과 지급준비금에 미국 정책금리에 연동된 이자를 지급하기로 19일 의결했다. 이는 금융기관의 해외 운용 자금을 국내로 유도해 고환율을 진정시키고,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외환보유액 감소를 완충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 4일 비상계엄 직후 열린 회의 이후 첫 임시 금통위 조치다. 이자 지급 대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며, 이자율은 미 연준의 정책금리 목표 범위(현재 3.5~3.75%)를 기준으로 변동된다.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거주자의 해외 투자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집중적인 조치"라며 "금융기관이 국내에 자금을 예치할 때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국민연금 스와프 시 발생할 수 있는 외환보유액 감소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발맞춰 기획재정부도 금융기관의 비예금성 외화 부채에 부과되는 외환건전성부담금을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윤 국장은 "부담금 감면으로 해외 조달 비용이 약 10bp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넘어선 해외 투자로 인한 자금 유출입 불일치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한은은 이 밖에도 선물환 포지션 조정 등 다양한 외환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0 18:48: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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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에너지·자원 부문 ‘가장 인지도 높은 컨설팅 기업’ 1위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는 글로벌 애널리스트 그룹 소스 글로벌 리서치(Source Global Research)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Perceptions of Consulting in Energy & Resources in 2025)에서 고객 평가 기준 에너지·자원(Energy & Resources) 부문 '가장 인지도 높은 컨설팅 기업' 1위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에너지·자원 산업에 종사하는 333명의 임원과 고위 관리자를 대상으로 주요 컨설팅 서비스 기업에 대한 인식을 분석했다. 응답자의 96%는 연 매출 5억 달러(USD) 이상 기업에 재직 중이다. KPMG는 에너지·자원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컨설팅 기업, ▲가장 높은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품질을 갖춘 기업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컨설팅 기업을 비롯해 5개 부문에 1위에 오르며, 인지도는 물론 서비스 품질과 전문성 전반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KPMG는 이번 결과에 대해 "에너지·자원 산업 고객들로부터 가장 인지도가 높은 컨설팅 펌으로 선정된 것은 KPMG의 전문성과 역량에 대한 업계의 신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규제 대응 중심 업무와 관련해 최우선 선택을 받았다는 점은 고객이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온 KPMG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고서는 KPMG가 고객 기준 에너지·자원 부문에서 규제 대응 뿐만 아니라 운영 개선, 데이터 및 분석(Data & Analytics) 분야에서도 '최우선 선택'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략 수립부터 실행,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이르기까지 KPMG가 통합적인 자문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KPMG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에너지 및 천연자원 기업들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측정 가능한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에너지·천연자원 산업 전반의 핵심 기능과 기업 전반의 변혁을 아우르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0 03:19: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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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한국회계기준원장에 곽병진 KAIST 교수

신임 한국회계기준원장에 곽병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회계학)가 선임됐다. 한국회계기준원은 19일 제5차 회원총회를 열고 곽병진 교수를 제10대 회계기준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3월1일부터 2029년 2월28일까지 3년이다. 회계기준원장은 회계기준위원회(KASB) 위원장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위원장을 겸임한다. 곽 신임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대에서 경영학 석사, 미국 퍼듀대에서 경영학(회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공인회계사(CPA)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KAIST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자문위원회 위원과 초빙연구위원을 지냈고,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와 뉴욕주립대(SUNY) 버펄로대 방문교수, 연세대 경영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국회계정책학회 부회장, 한국회계학회 이사, 한국관리회계학회 이사 등 학회 활동 경력도 갖췄다. 이번 선임은 절차상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곽 원장은 원장추천위원회가 정한 예비 후보 순위에서는 2순위였으나, 회원총회 투표에서 당초 1순위 후보였던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회계학)를 제치고 최종 선임됐다. 회원총회 투표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14개 회원기관이 참여했다. 예비 후보 순위가 결선 투표로 뒤집힌 것은 역대 처음이다. 회계업계에서는 최근 불거진 삼성생명 일탈회계 논란이 표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거론한다. 한 교수는 삼성생명이 국제회계기준(IFRS)에서 벗어나 유배당보험 계약자 지분을 '계약자지분조정'으로 처리해온 관행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온 인물로 알려졌다. 반면 금융감독원은 이찬진 원장 취임 이후 삼성생명의 회계 처리가 국제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지난 1일 해당 일탈회계를 국제기준에 맞게 원상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배경이 회원기관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곽 원장은 취임 이후 회계기준의 제정·개정·해석 업무와 함께, 최근 기업 공시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지속가능성공시기준 제정 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국회계기준원은 1999년 9월 설립된 독립 민간기구로, 2000년 7월부터 외부감사법에 따라 우리나라 회계처리기준의 제정·개정·해석을 담당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9 19:27:4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