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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패러다임 전환 필요"...삼일PwC ‘4P 전략’ 제시

사회복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21.2%를 차지하는 주요 영역이다. 2030년이면 전 세계 인구 20%가 60세 이상 고령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가능인구 대비 부양인구 비율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사회복지 체계에 대한 부담이 갈 수록 커지는 가운데, OECD 국가들은 보다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복지 운영 방식을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PwC는 이러한 흐름을 분석한 '사회복지의 재설계: 4P 전략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PwC 글로벌의 공공부문 컨설팅 경험과 주요 국가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복지를 '사후 대응' 중심에서 '선제적·성과 중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먼저 현재의 사회복지 체계가 문제가 발생한 뒤에야 개입하는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간 행정 효율화나 디지털 전환 등 부분적 개선이 있었지만 이러한 방식만으로는 주민의 삶 전반을 연결해 지원하기 어렵고, 투입 대비 성과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보고서는 기존 체계를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사회복지의 실질적 집행 주체인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재설계의 핵심 방향으로 ▲예방(Preventative) ▲개인 맞춤화(Personalised) ▲파트너십(Partnerships) ▲통합 지원 체계(Point of Support)로 구성된 '4P 전략'을 제시했다. 예방은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위험 신호와 필요를 포착해 미리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기 발생 후 집중되는 사회적·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정책 효과를 장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 맞춤화는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지원 내용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접근법을 뜻한다. OECD가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위탁가정 출신 청년 대상 통합 서비스 시범 사업 결과 지속 고용률이 30% 올랐고, 핀란드에서는 장애인 맞춤 서비스 도입으로 자립생활 성과가 40% 향상됐다. 파트너십은 복지·보건·고용 등 각 부문이 따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민간·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구조다. 주민의 복합적인 수요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통합 지원 체계는 여러 제도와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제도 간 단절과 지원 누락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보고서는 4P 전략을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AI-enabled) 통합 지원 체계에 주목했다. AI가 개인별 지원 경로를 추천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지원을 조정하되, 최종 판단과 대면 지원은 현장 담당자가 맡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복지 전달 과정의 단절과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병일 삼일PwC 지자체·대기업·대학 협력 플랫폼 리더(파트너)는 "이번 보고서의 방향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해 온 통합 돌봄 정책과 같은 맥락"이라며 "중요한 것은 제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복지·돌봄·고용·주거 등 여러 창구에서 따로 신청해야 했던 지원을 지자체 현장에서 한 번에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가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4P 전략으로 서비스 제공 방식 자체를 새롭게 설계하면, 사회복지는 단순한 비용 관리가 아니라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면서도 사람 중심인 체계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의 상세한 내용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0 15:32: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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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노을공원서 나무심기 활동 전개

삼정KPMG는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푸른 숲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정KPMG는 2010년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지 공간 조성을 목표로 매년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삼정KPMG 푸른 숲'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묘목 200그루를 식재했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생태공원으로 복원한 공간으로, 삼정KPMG는 이곳에 '푸른 숲'을 조성하며 도시 내 녹지 확대와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들메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묘목을 심으며 생물다양성 증진, 도시 열섬현상 완화, 토양 보호 등 생태계 서비스 향상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으로 누적 식재 수는 총 2865그루에 달하며, 지금까지 총 146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근구 삼정KPMG 사회공헌위원장은 "도심 속 숲을 가꾸는 활동은 일회성 식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가 필요한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정KPMG는 임직원과 함께 4월부터 7월까지 '도토리 집씨통 키우기' 활동도 진행한다. 도토리는 참나무류의 씨앗으로, 성장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 저감과 산림 생태계 회복에 기여한다. 해당 활동은 환경 보호에 대한 임직원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삼정KPMG는 2005년 사내 사회복지위원회를 설립한 이후 사회복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사단법인 '삼정사랑나눔회'를 설립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체계화했으며, 국내외 사회적 위기 대응, 취약계층 교육 격차 해소 및 자립 지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0 15:30: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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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말레이시아 DSA 참가…천궁-II 앞세워 동남아 공략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방산전시회 'DSA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로, 1988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LIG D&A가 이 전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LIG D&A는 이번 전시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등을 선보이며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포병 화력전의 핵심 장비인 '대포병레이다', 정밀유도 공대지 항공무장 'KGGB'도 함께 전시한다. 말레이시아는 국방력 강화 전략에 따라 각종 무기체계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LIG D&A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천궁-II를 중심으로 첨단 대공방어 역량이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이현수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첨단 기술력과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K방산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5:27:3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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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가온 솔로이스츠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HS효성이 송중기 부부, 뮤지컬 배우 김소현 등 셀럽들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HS효성이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사운더스 부부가 나레이터로 직접 출연해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송중기·케이티 부부의 목소리로 전해진 음악 해설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송중기·케이티 부부의 첫 공식행보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며 전파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주목된다. 또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양대 산맥인 커티스 음악원 및 줄리어드대 교수이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신윤 후앙이 특별출연해 가온 솔로이스츠와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은 슈만의 명곡에서 영감을 얻어 어린 시절의 순수한 기억과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편곡을 맡아 드뷔시, 라벨의 클래식 곡부터 '시네마 천국' 등 친숙한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비올리스트 김유영 음악감독과 배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피아니스트 강자연 대표와 함께 설립한 단체다.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가 주인공으로 함께 무대에 선다"는 철학 아래 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연주자가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앙상블로 17명의 장애 연주자와 8명의 비장애 연주자 등 총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고,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의 '2026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애·비장애 예술가들의 통합 연주를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예술인의 전문 예술활동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여러 셀럽들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낮추고 음악으로 하나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객석 전석이 매진되며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 해 주셨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삶터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0 15:27: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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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삼성SDI·LG엔솔과 협력 강화…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메르세데스-벤츠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강화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와 요르그 부르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일 서울 압구정동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만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할 하이니켈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이날 "이번 방한은 벤츠의 중요한 이정표를 기념하는 자리"라며 "향후 수년에 걸친 신차 출시 캠페인의 출발점이 될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를 선보이고, 한국의 주요 공급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요르그 부르저 CTO도 "메르세데스-벤츠는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과 핵심 기술 분야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전동화와 디지털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혁신을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삼성SDI로부터 공급받는 배터리를 향후 출시될 중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쿠페 모델에 탑재해 차세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그간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지난해 11월 첫 회동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되면서 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졌고, 벤츠는 전동화 전략의 핵심으로 꼽히는 고성능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 기반도 확보하게 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가진 혁신 유전자(DNA)의 결합"이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배터리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벤츠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분야 등에서 장기 협력을 이어온 LG그룹과의 긴밀한 파트너십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이전에도 여러 차종 세그먼트에서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벤츠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각 차량 세그먼트 특성에 맞는 배터리를 적용해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배터리 기업과 협력 강화로 국내 시장에서의 신뢰 회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생산 공장을 구축한 국내 기업과 협업이 어느때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5:26: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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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7% 달성 시 채권 전환하는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목표 수익률 달성 시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펀드가 출시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함께해요K지수와성장테마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하고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목표 수익률(7%)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로, 모집 기간 내에만 가입할 수 있는 단위형 상품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농협·광주은행과 카카오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 함께해요K지수와성장테마 목표전환 펀드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국내 대표 지수와 함께 국내 경제 성장을 주도할 K-성장 테마 기업들에 투자한다. 최초 설정일부터 목표 수익률 도달 전까지는 국내 주식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국내 상장 K-성장 테마 ETF에 순자산의 50% 미만으로 투자한다. 나머지는 국내 우량 단기채 ETF와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주식 운용전략으로는 자체적인 모멘텀 전략을 활용한다. 6~12개월의 장기 모멘텀과 1~3개월의 단기 모멘텀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내부 리서치를 통한 정성적 스크리닝을 병행, 상승 확률이 높은 테마를 선별해 매월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목표 수익률 달성 후에는 채권-재간접형으로 운용 전환한다. 국내 주식 관련 ETF를 전량 매도하고 국내 단기 채권이나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ETF와 현금 등으로 운용을 지속한다. 주식 시장의 일시적 과열이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 성과 유지를 목표로 한다. 책임운용역인 김동현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은 "한국투자 함께해요K지수와성장테마 목표전환 펀드는 국내 주식 시장을 뒷받침하는 대표 지수와 높은 성장성을 가진 핵심 테마를 결합한 운용 전략으로 유망 테마 ETF를 선제적으로 편입한다"며 "모멘텀 모델을 통한 정기 리밸런싱으로 개인 투자자가 직접 대응하기 어려운 순환매 장세에서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 도달 시 채권-재간접형 펀드로 전환하는 만큼, 장기적인 자금 계획을 세우려는 연금 투자자나 목표 수익 달성 후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0 15:25: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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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로 증명했다”…하나증권, IRP 1년 수익률 25%로 업계 1위

하나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 부문에서 업계 최고 성과를 기록하며 연금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장기 성과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투자자 유입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하나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6년 1분기 기준 하나증권의 개인형 IRP 1년 수익률은 25.73%로, 전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확정기여형(DC) 장기수익률 역시 5년 6.77%, 10년 6.11%를 기록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하나증권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체계적인 연금 자산관리 시스템을 꼽았다. 지난해 퇴직연금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며 손님의 연금 자산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오프라인과 비대면 채널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각 영업점에 배치된 연금 전문인력 '연금닥터'가 개인별 맞춤 상담과 포트폴리오 점검, 리밸런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하고, 매월 'DC/IRP 투자가이드'를 통해 투자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나증권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성과 항목 기준 4년 연속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연금 자금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하나증권의 IRP 적립금은 1분기에만 17% 이상 증가하며 8000억원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금펀드 성과 분석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AI 연금프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차민정 하나증권 연금전략실장은 "연금계좌는 실시간 ETF, TD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기에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산관리로 연금 손님의 수익률 향상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0 15:22: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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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교통공사 박재만 사장, "교통은 지역경제의 혈관"

이동은 일상의 시작이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도내 교통 서비스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통합 교통 플랫폼 '똑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교통 취약지역과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힘쓰는 한편,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등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제3대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박재만 사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통·도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의 역할 확대와 도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강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메트로신문 인터뷰는 신임 박재만 사장을 통해 경기교통공사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과제를 짚어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실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은 박재만 사장과 일문일답. Q.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동시에 도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서비스를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공사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게 다가오며, 공사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교통공사는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도민이 실제로 "교통이 더 편리해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를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사가 단순한 사업 집행 기관을 넘어, 교통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취임 후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는 신규 사업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입니다. 사업은 시작보다 운영의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ITS 사업과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사업의 안정화에 집중하겠습니다. ITS는 미래 교통체계 전환의 핵심 기반인 만큼, 현재 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은 기존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용자가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정교하게 다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습니다. 결국 사업의 성패는 도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교통 소외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한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요. 대표적인 사업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입니다. 이용자가 앱이나 전화로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반영해 운행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현재 똑버스는 초기 신도시와 구시가지, 읍·면 지역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20개 시·군에서 322대가 운행 중입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교통수단 도입이 아니라, 이동이 어려웠던 지역에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 생활 이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Q. 친환경 교통 확대와 관련한 역할과 계획은. 친환경 교통 확대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교통공사는 직접적인 운행 지원과 정책 참여를 통해 경기도 교통의 친환경 전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똑버스 사업의 경우에는 지역 수요에 맞는 운영방식 확대와 함께 친환경·저상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교통복지와 친환경 전환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친환경 차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민이 실제로 이용하는 교통서비스 전반이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대응, ITS 고도화, 교통서비스 효율 개선 역시 넓게 보면 친환경 교통체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공사는 경기도와 함께 친환경 교통정책에 적극 참여하면서, 도민의 일상 이동 속에서 환경과 편의가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Q. 임기 중 반드시 이루고 싶은 핵심 성과는 무엇인가요. 세 가지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첫째는 경기도 내 광역이동 편의를 한층 높이는 것입니다. 출퇴근과 통학, 생활 이동 과정에서 도민이 겪는 가장 큰 불편 가운데 하나가 지역 간 이동의 단절과 비효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와 철도, 연계 교통수단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이동 개선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둘째는 철도 분야에서 공사의 역할과 역량을 더욱 확대하는 것입니다. 철도는 대규모 수송과 정시성, 광역 연결성 측면에서 경기도 교통체계의 핵심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교통서비스 운영과 플랫폼 분야를 넘어, 철도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까지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전문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셋째는 경기교통공사가 도민에게 훨씬 더 가까운 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공사는 똑버스, 똑타, 교통약자 이동지원, 교통비 지원사업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공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좋은 정책도 도민께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체감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단순히 사업 실적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민의 생활에 어떤 변화와 도움이 있는지를 보다 쉽고 분명하게 전달하는 소통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고 싶습니다. 임기 동안에는 경기교통공사가 광역이동 개선과 철도 분야 역량 확대, 그리고 대외적 인지도 제고를 함께 이뤄내는 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Q. 경기교통공사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경기교통공사가 도민에게 멀게 느껴지는 기관이 아니라, 일상의 이동 불편을 해결해주는 든든한 공공기관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 일상 속에서 "조금 더 편해졌다"고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사는 교통약자와 취약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함과, ITS·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하는 전문성을 함께 갖춘 기관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내부적으로는 신뢰받는 조직, 대외적으로는 도민에게 친근한 기관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동을 더 쉽게, 경기교통공사'라는 슬로건이 도민과 직원 모두에게 공감과 자부심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2026-04-20 15:2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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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키자니아서 성인 체험형 이벤트 개최

현대제철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점에서 체험형 행사 '현대제철과 함께 철들자' 이벤트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키자니아의 성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키즈아니야'에 참여해 철강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철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안에 철을 들어보는 게임과 초성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대제철 마스코트 '용강이'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 중심인 키자니아 특성상 평소 방문 기회가 많지 않았던 20~30대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사내 인트라넷 신청을 통해 초청된 현대제철 임직원과 일반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관을 둘러보고 간단한 미션도 수행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용강이' 인형과 키링, 현대제철 안전모 키링,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벤트 아이디어가 참신해 재미있었고, 철강회사 하면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오히려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키즈아니야'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즌마다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에도 '키즈아니야'를 통해 관련 이벤트를 이어가며, 어린 시절 키자니아를 경험한 성인들에게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 산업의 가치와 현대제철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중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5:12:5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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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발 자금유입 물꼬 트이나...일본계 "올해 韓국고채 계속 투자할 것"

정부가 대한민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투자 유치에 나섰다. WGBI 편입 이후 일본계 자금의 국내 유입이 늘었다는 집계도 나온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6~17일 이틀간 도쿄에서 FTSE Russell, 연기금, 주요 자산운용사, 글로벌 커스터디 은행 등 총 9개 기관과 개별 면담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른바 국가 투자설명회(IR)이다. 이번 IR은 일본계 투자자들의 투자상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재경부의 허승철 국고정책관은 투자자들과 만나 "지난달 말부터 일본계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WGBI 편입이 차질없이 진행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WGBI 편입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추진해 온 제도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한국시장의 성숙도와 정부의 시장 선진화 의지에 근거해, 한국 국고채를 매력적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면담 참석자들은 4월 WGBI 편입 개시를 계기로 한국 국고채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오는 11월까지 편입비중 상승에 맞춰 지속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일부 참석자들은 "아직 계좌개설 등 국고채 투자 준비단계에 있는 기관들도 있는 만큼, 앞으로 자금유입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실제 투자 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WGBI 자금유입 효과 극대화를 위한 개선사항 등도 논의했다. 투자자들은 다만,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제도적 제약은 대부분 해소된 반면 첫 투자였던 만큼 운영상 이슈는 일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로클리어 등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한 투자가 원활해지면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들은 또 한국 정부가 만기 20년 이상 경과물의 유동성 관리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등을 통해, 이번 IR을 통해 제기된 유로클리어 활용 활성화 방안 등 투자자들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0 15:11:5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