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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킹' 김승연 한화 회장, 248억 수령…'배당 킹' 이재용 회장 '3993억 수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주요 그룹 총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으며 연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등 주요 계열사로부터 총 248억4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방산과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되며, 전년도 보수인 139억8000만원과 비교해 약 78% 급증한 수치다. 재계 보수 2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지주사인 CJ에서 138억25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38억1800만원을 각각 받아 총 177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총 174억6100만원을 받으며 2020년 회장 취임 이후 역대 최대 보수를 경신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90억100만원, 기아 54억원, 현대모비스 30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에서 총 149억원을 받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에서 총 82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최 회장 보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 영향이 컸는데, 하이닉스에서 받은 보수(47억5000만원)가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전년 대비 약 12% 감소한 80억9600만원을 받았으며,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71억27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보수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삼성 계열사 주식 배당금으로 지난해 약 3993억원을 수령했다.

2026-03-19 17:2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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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인도네시아 첫 수출 전망…16대 도입 추진

한국형 전투기 KF-21이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에 처음 수출될 전망이다. 19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국은 이달 말 예정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인도네시아 측 간 KF-21 수출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이후 최종 금액 조율을 거쳐 상반기 중 본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 물량은 16대다. 다만 이번 도입 물량에 현지 생산 방식이 포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5년 KF-21 체계개발 사업 초기부터 참여한 공동개발국이다. 당초 개발비의 20%를 분담하고 기술 이전을 받아 48대를 현지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분담금 납부 문제와 기술 이전 범위, 인도네시아 측 연구원들의 기술 유출 논란 등이 겹치며 양국 협의는 진통을 겪어왔다.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가 미국산 F-15EX 도입으로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해당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다시 KF-21 도입 쪽으로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KF-21은 4.5세대급 중형 초음속 전투기로, 체계개발 8조1000억원과 양산 8조4000억원 등 총 16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최대 속도는 마하 1.8, 작전반경은 1000㎞ 수준이며,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운용 능력과 능동전자주사식(AESA) 레이더를 갖췄다.

2026-03-19 17:18:1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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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전쟁발 농가부담 완화책 강구할 것"

정부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늘어난 농가 경영부담의 완화를 위해 대응책 강구에 나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농협 알뜰주유소 및 시설채소재배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농협주유소가 유류가격 안정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송 장관은 "국제유가 및 면세유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산물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중동 상황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일선 주유소에서도 조합원인 농민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유가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관계자 협력을 당부하고, 주요 시설 과채류 생육상황을 살피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근 치솟은 국제유가 탓에 농가 생산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유 가격이 크게 올랐다.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이·토마토 등의 시설과채류는 최근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병충해 발생이 감소하는 등 작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도매시장에 안정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향후에도 생육상황 및 출하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농가 피해 발생 우려 시 경영 안정을 위해 신속히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9 17:00: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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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중심 여수 산단 재편안 20일 확정…자금지원 논의 속도

설비 통합을 추진 중인 여수 석유화학산단 주요 기업들이 여천NCC를 축으로 한 사업재편안을 20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9일 석유화학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등 4개사는 이르면 20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재편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여천NCC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이며 롯데케미칼은 여수 지역 내 설비 효율화를 위해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편에서 최대 쟁점은 가동이 중단된 3공장을 제외한 여천NCC 1·2공장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 중복된 에틸렌 설비를 통합·조정하는 방안이었다. 업계는 여천NCC 2공장을 추가로 멈추고 1공장과 롯데케미칼 설비를 일원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종안이 확정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되면 산업은행 주도로 채권단 협의체가 구성되며 자금 지원 논의가 본격화된다. 지원은 기존채권의 만기 연장 등을 통한 채무 부담 완화와 함께 일부 신규 자금 투입이 병행되는 방식이 유력하다. 다만 여수 산단의 경우 투자 필요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에서 지원 총액은 대산 사례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미 각 참여 기업이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기반을 일정 수준 확보하고 있어 대규모 설비 전환 투자가 필수적이지 않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환 유예가 적용될 기존 채권 규모는 약 1조5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천NCC 2공장을 추가로 멈추고 1공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향이 유력하다"며 "롯데케미칼 설비와의 통합을 통해 가동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안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9 16:57: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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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한국서 전동화·고성능 가치 강화…질적·양적 성과 이어갈 것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1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전동화 리더십 강화와 스포츠카 중심의 전략을 확대해 나간다. 특히 '가치 중심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질적·양적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19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2026 포르쉐코리아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티아스 부세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과 함께 크리스티아네 초른 포르쉐AG 해외 신흥 시장 총괄 부사장이 방한했다. 초른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포르쉐의 역동적인 성장과 전동화를 이끄는 최전선에 있다"며 "해외 신흥 시장 내 한국의 비중은 2018년 14%에서 2025년 19%로 성장했으며 이는 포르쉐가 한국 고객과 형성한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초른 총괄은 ▲독일 ▲유럽(독일 제외) ▲북미 ▲중국 ▲해외 신흥 등 5개 권역으로 구분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속한 '해외 신흥'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초른 총괄 부사장은 한국 전동화 시장 공략을 위해 맞춤형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그는 "향후 국내 도입 모델에 모두 국산 업체의 배터리 셀을 탑재할 것"이라며 "한국의 배터리 기술 선도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포르쉐코리아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1만 746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2014년 한국 판매법인 설립 이래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파워트레인별로는 ▲내연기관 38% ▲순수전기(BEV) 34%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8%로, BEV와 PHEV를 합친 전동화 비율은 62%에 달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1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신형 911과 마칸 GTS를, 하반기에는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와 카이엔 일렉트릭 등을 선보이며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한다. 특히 카이엔 일렉트릭은 전동화 SUV 전략의 핵심 모델로, 터보와 기본형, 카이엔 S 일렉트릭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 기반의 '가치 중심 성장' 전략을 추구하며 전동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전동화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맞는 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레이싱 헤리티지와 개인화 철학을 결합한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한국 고객만을 위해 100대 한정으로 특별 제작됐다.

2026-03-19 16:3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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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피드메이트, K-BPI 자동차 관리부문 24년 연속 1위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SK스피드메이트가 브랜드 평가인 K-BPI(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자동차 관리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경정비, 긴급출동, 타이어 및 수입차 부품 유통 등 차량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운전 고객에게 전국 570여 개 매장에서의 믿을 수 있는 정비 서비스를 펼치는 동시에, 기업 고객에게도 국내 1위 수입차 부품 유통 플레이어로서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통한 효율적인 공임 청구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AI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를 추진하는 회사 방향성에 맞춰 스피드메이트는 올해 고객 차량 정비 데이터를 활용한 예방정비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긴급출동에 AI를 적용한 서비스를 고도화해 사고 대응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브랜드 정체성 아래 AI 및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서비스를 더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에 K-BPI 24년 연속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AI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해 더욱 체계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에 보답하는 기업으로 지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9 16:29: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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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면접 후 협의?”…채용공고 손본다

"월급은 면접 후 협의." 취업 준비생이라면 익숙한 이 문구가 채용 시장의 변화를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채용 공고에서 임금을 명시하지 않는 관행을 문제로 지적하자, 정부가 산업별 표준 임금 정보 제공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동 정책 토론회에서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관련 발언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노동계 청년 위원은 "채용 공고 대부분이 '회사 내규에 따름' 또는 '면접 후 협의'로 임금을 표기해 지원자가 사전에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금 정보 비공개가 청년 저임금 구조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임금 명시 의무화를 주장했다. 현행법상 기업은 채용 공고에 임금을 공개하지 않아도 위법이 아니다. 이 때문에 구직자는 입사 전까지 정확한 보수 수준을 알기 어려운 구조가 지속돼 왔다. 이 대통령은 해당 문제 제기에 대해 "일리 있는 지적"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특히 "채용하면서 월급을 알려주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언급하며, "평균 수준이나 일정 범위 내에서라도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임금이 공개될 경우 경쟁이 촉진돼 임금 수준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별 표준 임금 정보 제공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기업별 임금 공개에는 영업 비밀 등의 부담이 존재하는 만큼, 우선 산업 단위에서 기준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장관은 "유럽의 경우 직종별로 평균 임금 수준이 공개돼 구직자가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다"며, "우리도 유사한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제시한 방향의 핵심은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이다. 비슷한 일을 하는 노동자 간 임금 격차를 줄이고, 구직자가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취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산업별 임금 정보가 제공될 경우 청년 구직자의 정보 비대칭 문제는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입사 이후에야 임금 수준을 확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지만, 향후에는 사전에 대략적인 기준을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의 부담도 변수다. 임금 정보는 경영 전략과 직결되는 민감한 요소인 만큼, 공개 범위와 방식에 따라 반발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정부 역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직접 공개 의무화'보다는 '표준 정보 제공' 방식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이다. 채용 시장의 오랜 관행이 변화의 기로에 섰다. 임금 정보 공개 확대가 실제 노동시장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6-03-19 16:28:0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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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극장가 데이트를 완성할 '미식' 리포트 제안

롯데시네마가 영화 관람 공간에 최신 외식 트렌드를 결합한 '미식 핫플레이스'로 변신한다. 극장가 식음료(F&B) 트렌드를 주도하며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화제가 된 '두쫀쿠'와 '올레샷'에 이어 업계 최초로 '상하이 버터떡'을 내놓는다고 19일 밝혔다. 가장 먼저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두쫀쿠 콤보'다. 롯데시네마는 SNS를 강타한 디저트 트렌드를 발 빠르게 포착해 이를 극장 메뉴에 접목했다. '영화 보러 왔다가 디저트 맛집을 발견했다'는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판매 극장을 전국으로 확대했고, 최근에는 '두바이 츄러스'까지 신규 개발하며 대세감을 굳혔다.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에 발맞춘 '웰니스 콤보'도 인기다. 기존의 탄산음료 대신 오쏘몰, 올리브 레몬샷(올레샷), ABC주스 등 건강 음료를 구성해 2030 여성층과 속 편한 음료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구매 영수증에 나만의 행운 메시지를 인쇄하는 '감성 큐레이션'을 더해 MZ세대의 재미 요소까지 더했다. 새롭게 급부상한 신상 디저트 '상하이 버터떡' 역시 롯데시네마를 통해 극장가에 상륙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 메뉴는 특유의 '겉바속쫀(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상영관 내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 형태로 선보여져 맛과 관람 에티켓을 동시에 고려한 극장 맞춤형 스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팝콘과 탄산음료에 국한됐던 극장 매점 메뉴가 디저트와 건강 음료로 다변화되는 것은 관객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결과다. 롯데시네마는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트렌드 세터'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제 극장은 영화 관람을 넘어 공간을 채우는 모든 요소가 관객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를 한발 앞서 읽고 롯데시네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6:27:2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