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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AX지원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연결

수요 대기업 10곳등 27곳 최종 선정…스타트업도 37곳 선발 창업진흥원이 스타트업 37곳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등 27개사를 연결, AX(인공지능 전환) 지원에 나섰다. 창진원은 '링크업(Link-up) 4대 도메인 AX 프로그램 창업기업-수요기업 밋업데이'를 지난 10일 서울 홍대 SVC 서울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격차 창업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국내외 유수 수요기업의 산업 현장 기반시설을 결합해 AX를 실현하는 협업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요기업에게는 최첨단 기술의 신속한 적용을 돕고, 창업기업에게는 실증 경험 확보 및 판로 구축의 기회를 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종 연계된 수요기업과 창업기업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올해는 제조(로봇, 드론, 자동차, 팩토리, 선박), 금융, 콘텐츠, 바이오·헬스의 4대 주력기술(도메인)을 중심으로 수요기업도 평가를 통해 선발했다. 수요기업은 총 47개사가 신청해 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기업 10개사, 중견기업 7개사, 중소기업 1개사, 병원 3개, 공공기관 6개 등 총 27개사의 수요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초격차 창업기업 역시 평가를 거쳐 AI 기술력을 보유한 37개사를 선발했다. 이 사업은 이날부터 초격차 창업기업과 수요기업이 맞손을 잡고 37개 협업 과제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올 연말에는 우수 협업 사례를 발표하는 등 성과 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독보적인 초격차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과 산업 현장의 문제해결 의지를 가진 수요기업이 협력을 통해 핵심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는 강력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양 기업 간의 도전적인 협업이 성공적인 성과와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1 09:29: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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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 지속가능 'K-가구공장' 인정

현대리바트의 스마트워크센터가 지속가능한 'K-가구공장'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리바트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가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는 '2026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의 공식 현장 견학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는 목재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목재과학기술학회(SWST)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오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 개최는 1958년 학회 설립 이후 처음이다. 올해 대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목재 과학과 소재'로, 학회 주요 임원과 각국 목재 학자 30여 명이 오는 12일 현대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를 직접 방문한다. 지난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워크센터는 아시아 최초의 첨단 복합 제조·물류시설로, 축구장 12개 크기에 달하는 총 8만5950㎡(약 2만6000평) 규모다. 3층에는 스마트 팩토리(1만7000㎡)가, 1·2·4·5층에는 대규모 물류센터(6만 8,000㎡)가 각각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스마트 팩토리는 가구 제조 전 공정을 자동화한 '스마트생산시스템(MES)'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가구 설계 정보가 입력되면 3D 도면과 예상 자재 소모량을 실시간으로 산출하고, 이에 맞춰 6개 생산 라인과 400대의 공정별 설비를 한꺼번에 설정한다. 이를 통해 목재 이송부터 재단·타공·조립·완제품 포장까지 모든 공정이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이뤄진다. 자재 운반도 7대의 무인운반차가 도맡는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스마트생산시스템 중 생산할 품목의 목재 조각의 크기와 형태를 계산해 자투리 조각을 최대한 줄여 재단하는 '컷라이트(Cut-rite)' 프로그램을 통해 폐목재율을 10% 가량 낮췄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스마트워크센터가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의 국내 공식 견학지로 선정된 것은 폐목재율을 감축하는 첨단 가구 제조 역량과 태양광 에너지 활용 등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 구축 노력을 펼쳐온 게 올해 대회 주제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며 "지속가능한 가구 생산 체계 구축 노력이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에게 글로벌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2026-06-11 09:1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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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한화포레나 인천학익 "휴식을 디자인한 모던 가든"

서울 지하철 1호선 주안역에서 버스로 15분가량 이동해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 내리면 '포레나 인천학익' 아파트가 한 눈에 들어온다. 단지 주변으로는 인하대사대부고와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교육시설과 법조타운이 자리한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는 오래전부터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인천의 대표 원도심이다.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포레나 인천학익'은 완성된 생활권 강점을 앞세운 단지다. 향후 약 5000가구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학익지구 중심부에 들어섰다.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는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인천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근 학익SK뷰, 주안파크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와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미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으로 전용면적 39~84㎡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았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두루 누릴 수 있는 입지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미추홀대로를 이용하면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로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이 가깝고 오는 2028년 학익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교육 환경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연학초와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를 비롯해 인하대학교까지 반경 약 1.2㎞ 안에 있다. 홈플러스와 CGV 인천학익, 인하대병원, 인천문학경기장 등도 가깝다. 미추홀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갖췄다. 단지에는 중앙광장 '카페브리즈'와 어린이놀이터 '메리키즈그라운드'가 조성됐다. 스쿨버스 정류장과 시니어클럽하우스 등 생활밀착형 시설도 갖췄다.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포레나'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운동시설과 독서실, 문화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수도권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2024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 주거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 단지의 핵심 공간은 중앙광장 '카페 브리즈(Cafe Breeze)'다. 사방을 통창으로 마감해 유리 너머로 수목과 산책로, 수경시설 풍경이 펼쳐진다. 마치 정원 한가운데 놓인 카페에 들어선 듯 하다. 검은색 메탈 소재의 벤치와 테이블은 조형미를 더하면서도 절제된 인상을 풍긴다. 흰색 건축물과 검은색 가구의 대비가 공간의 세련미를 부각시킨다. 티하우스 앞에는 야외 테라스 공간도 마련됐다. 카페 브리즈를 둘러싼 중앙광장은 넓은 수경시설과 함께 조성됐다. 짙은 색의 자갈은 주변 녹지와 밝은 색의 티하우스를 더 돋보이게 한다. 수경시설 한가운데에 원형 화단을 조성했다. 광장 주변 역시 다양한 수목으로 둘러싸여 있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포레나 인천학익이 추구하는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놀이터는 아이들이 공간 자체를 탐험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중심에 대규모로 조성된 '더 그루브라임(The Grooverhyme)'은 완만한 물결형 곡선을 활용한 지형 특화 놀이터다. 평평한 바닥 대신 오르막과 내리막, 작은 언덕이 반복돼 아이들이 역동적으로 움질일 수 있다. 붉은색과 베이지색 바닥이 만들어내는 패턴은 사막 위에 바람이 남긴 물결 자국을 떠올리게 한다. 곳곳에 조성된 둥근 언덕은 모래성을 쌓아 올린 듯한 모습이다. 아이들은 다양한 구조물을 통과하며 자신만의 놀이 방식을 만들어낸다. 입주민 일상에 이야기를 더하는 예술 작품도 눈에 띈다. 최원순 작가의 '행복을 꿈꾸는 가족'은 네 가족이 한 몸으로 연결된 모습을 형상화했다. 가족 구성원이 하나의 공동체로 이어져 있음을 나타내며 부모와 아이들 형상이 단란한 가족의 온기를 전한다. 작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꿈꾸는 현대인의 바람을 담았다. 자연형 정원과 어우러지며 단지 공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포레나 프리스쿨과 북하우스, 시니어 클럽하우스, 클럽포레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만날 수 있다. 건물과 정원, 산책로의 경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클럽 포레나' 주변에는 가이즈카향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가지와 잎이 촘촘하게 자라는 형태로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하며 조경에 입체감을 더한다. 공해와 환경 변화에도 강해 도심 아파트 조경에서 선호되는 수종 가운데 하나다. 단지 곳곳에는 작은 공간에도 디자인 요소를 녹여냈다. 자전거 보관소 벽면에는 자전거를 타는 주민과 반려견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래픽이 보인다. 일상 속 여유와 활력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짙은 청록색 벽면과 노란색 포인트 컬러가 어우러져 단조로운 지하 출입구 공간에 생동감을 더한다. 포레나 인천학익의 조경은 화려한 랜드마크를 세우기보다 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앙광장의 티하우스와 수경시설, 산책로와 커뮤니티 공간, 지형을 활용한 놀이터까지 각각의 공간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도 하나의 정원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공간을 넓게 펼치기보다 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자연과 휴식,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생활 풍경을 구현했다.

2026-06-11 09:17:52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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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어린이·반려동물위한 바닥재 '숲 도담' 리뉴얼 선봬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을 위한 프리미엄 PVC 바닥재 '숲 도담'(사진)을 리뉴얼 출시했다. 11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숲 도담은 어린이가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뜻하는 순우리말 '도담도담'에서 따온 제품명으로 KCC글라스만의 '듀얼(Dual) 공법'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렌다'(Calender) 공법'의 고강도 표면 투명층은 스크래치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졸(SOL)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은 점프나 보행 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생활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숲 도담은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 및 KOTITI시험연구원의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획득한 펫테리어(Pet+Interior) 바닥재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논슬립 시험에서는 반려견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미끄럼 저항성이 건식과 습식 환경 모두에서 일반 강마루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뉴얼로 숲 도담에 '바이러스 케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험 결과 제품 표면에 도포된 코로나바이러스(HCoV-229E)를 24시간 이내에 99.9% 사멸시키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 디자인 경쟁력도 강화됐다. 두께에 따라 2.7mm와 3.2mm 제품으로 구성된 숲 도담은 스톤과 우드 계열을 포함해 총 19종의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인테리어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세련된 색감의 스톤 계열 디자인과 광폭 규격의 우드 계열 디자인이 추가됐으며 인쇄 무늬와 표면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기술과 3D 디자인으로 자연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고 패턴 반복을 최소화해 시공 시 넓고 개방감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숲 도담은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은 물론, 한층 강화된 위생성과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육아 가정과 1500만 반려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글라스 홈씨씨의 PVC 바닥재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한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PVC 바닥재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6-06-11 09:0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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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86% 내린 7509.62 개장

2026-06-11 09:03: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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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中 중한국제협력시범구와 교류 협력 촉진 추가 모색

메인비즈협회가 중국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 협력 촉진에 나섰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 협회 사무실에서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5월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초청으로 중국 지린성 장춘을 방문해 한·중 산업 협력과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에 대한 후속 교류 차원에서 마련했다.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는 한·중 경제협력 특화 지역으로, 산업·투자·무역·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기업 간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핵심 협력 거점이다. 간담회에는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정무서비스센터 궈리 주임을 비롯한 대표단 6명과 중국한인기업가협회 김성곤 이사장, 협회 회원사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중한 국제협력시범구의 미래 비전과 함께 한·중 농산물 심층가공 및 크로스보더 공급망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중국 장춘은 동북 3성에 진출하길 원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 거점이자 전략적 시장"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향후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의 주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무역상담회 등 한·중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해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11 09:0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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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벨기에와 中企·스타트업 협력 교두보 마련

한국과 벨기에가 수교 125주년을 맞아 양국 중소기업,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벨기에 중소기업·자영업자부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1901년 양국이 외교 관계 수립 후 중소기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국가(연방 정부) 간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새로운 지평을 마련했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벨기에는 유럽 시장으로 나아가는 핵심 관문으로 창업 인프라와 기업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는 강소기업 중심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유럽 진출 전초기지이자 전략적 거점으로의 활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양해각서에는 양국 정책대화를 통한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강화와 전문인력 교류 및 기술협력, 비즈니스 매칭 사업 추진 등이 반영됐다. 노용석 제1차관과 벨기에 엘레오노르 시모네 중소기업·자영업자부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 후 정책 교류방안 논의 등을 위한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노용석 차관은 벨기에의 비즈니스 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연계한 스타트업 협력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오는 12월 한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6'에 벨기에 정부 관계자와 스타트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지난달 개소한 글로벌 창업 협업공간인 SVC 서울을 소개하고, 정책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노 차관은 "벨기에는 '유럽연합의 심장'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기업 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벨기에 연방 정부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유럽 진출에 실질적이고 역동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 차관은 같은 날 오전 '벨기에 진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EU(유럽연합) 통상 규제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6-06-11 08:41: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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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끝나도 '가상자산 선진화' 무소식…연내 입법 '불투명'

6·3 지방선거가 종료됐지만 국내 가상자산 관련법 및 규제 선진화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2대 국회가 후반기를 맞아 재편에 들어가며 핵심 법안인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에 제동이 걸렸고, 해외에서도 관련 법안의 논의가 지연되며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어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8일까지 상임위 구성을 포함한 원 구성을 마친다는 방침을 제시했지만, 앞선 20대 국회와 21대 국회에서도 후반기 원 구성에 각각 48일과 54일이 소요됐던 만큼 단기간 내에 결론이 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국회가 재편 과정에 돌입하면서 지방선거 이후 입법이 예고됐던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에도 제동이 걸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를 규정하고 규제 범위를 명확히 해 사후규제 가능성을 해소하는 법안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허용 등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현안도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에 포함됐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여당이 주도해 발의한 법안이지만, 야당에서도 해당 법안의 입법 필요성에 일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국제 표준에 뒤처진 규제 상황이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악화하고 있으며, 통화와 대응해 발행되는 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이 송금 편의성과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 금융업의 차세대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여·야 간의 공감대에도 법안 논의 재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해당 법안을 논의할 정무위원회의 원 구성이 결정되지 않았고, 2년 임기의 정무위원회 위원장도 야당에서 여당으로 교체될 예정이어서다. 법안을 주도했던 여당 디지털자산TF도 후반기 국회의 정무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재편이 불가피하다.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이후 논의가 재개되면 연내 입법도 불투명해진다. 미국 상원에서 논의중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도 관련 논의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을 '증권성'과 '상품성'으로 분류해 중복규제를 해소하고,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유통을 규율하는 법안이다.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서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의 99% 이상이 달러화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해당 법안은 사실상의 '국제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클래리티법은 지난해 7월 미 하원을 통과했지만 미 상원에서 입법이 정체되고 있다. 지난 5월 미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한 클래리티법이 최종 인준되려면 미 민주당에서 7표를 얻어야 한다. 민주당은 가상자산 투자자의 세금 완화 등 법안 내용 일부에 이견이 있는 상황으로,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입법을 위한 협상에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의 조속한 논의 및 입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가상자산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로 주요 거래소의 매출이 급감한 만큼, 국내거래소의 생존을 위해선 법인거래 허용 등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이유에서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국내 거래소는 수익의 99%를 개인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고 있는데, 매출이 급감한 현재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거래소는 생존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면서 "올해 안에 기본법이 통과되고 법인거래 허용 등 과도한 규제가 해소돼야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6-11 08:23: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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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럽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벨기에와의 첫 정상 간 만남이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선출됐다. 정 신임 원내대표 앞에는 거대 여당과의 원 구성 협상,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특검 협상과 함께 당 쇄신이라는 난제가 놓여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이후 첫 공개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민주당 공개 최고위에서 서울 패배 등을 두고 지도부 책임론이 분출했다. ▲유럽 3개국 순방 첫 행선지인 벨기에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현지 동포들과 만나면서 8박10일 간의 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국내총생산(GDP)을 약 0.12% 높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쿠폰 10만원을 지급받은 가계는 평균적으로 2만원가량 신규 소비를 늘린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권 대출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한국은행의 추가 긴축 우려가 맞물리면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7% 중반에 가까워진 주택담보대출의 금리상단이 하반기 중 연 8%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한다. ▲우리나라 경제의 거시 숫자와 국민 체감경기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의 성장률과 국민소득 지표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고환율과 3%대 물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겹쳐서다. ▲금융당국이 매입채권추심업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대부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허가제 충족 요건을 두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자본시장> ▲기업들의 외부 자금 조달 유형 중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차입금 의존도가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시장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자 국내 기업들이 고금리의 급전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가 '8000피' 시대를 열며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지만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하락장에서는 더 크게 밀리고 반등장에서는 상승 폭이 제한되는 데다 수급마저 일부 종목에 쏠리면서 투자자들의 체감 온도차도 커지는 모습이다. 정부가 코스닥시장 체질 개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기업 실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800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저평가 해소는 아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수 상승만으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기업들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산업> ▲삼성전자가 지난해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에 약 90조원을 투입하며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부처, 민간 기업들이 뭉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똑똑한 공장쇼'를 계기로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자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이하 엘리먼트)에 1억7500만 달러(약 2670억원)를 추가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HBM 시장 선두를 기반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동시에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맞춤형 HBM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 대규모 투자까지 병행하며 AI 메모리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성과 보상과 고용안정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카카오 노동조합이 창사 이후 첫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의외로 '성과급'이 아니라 '고용안정'이었다. 노조는 최근 조직 개편과 계열사 효율화, 사업 재편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 앞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통신량이 몰려도 소방대원과 신고자 간 통화가 보다 안정적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정부 및 통신 업계는 대형 산불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긴급구조 통신 우선전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대형 화재나 복합 재난으로 통신 이용이 급증해 망이 혼잡해지더라도 일반 이용자보다 소방청과 우선 연결·처리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유통&라이프>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 지난 5~7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틱톡샵 K뷰티 콜렉티브'에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2500명 이상의 소비자와 2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스킨1004 부스를 K뷰티 브랜드를 직접 체험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후속 수주를 확보했다. 상업화 전 단계의 임상시료 생산을 맡는다. 연이은 실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06-11 06:00:1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