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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최고등급 ‘A’ 획득

NH투자증권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Climate Change)'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매년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등급은 ▲Leadership(A/A-) ▲Management(B/B-) ▲Awareness(C/C-) ▲Disclosure(D/D-) 등 총 4단계로 나뉘며, NH투자증권이 획득한 'Leadership A'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투명성 전반에서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낸 소수 기업에게만 부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NH투자증권은 ▲기후변화 거버넌스 및 리스크ㆍ기회 관리 ▲기후변화 목표설정 및 이행 ▲녹색금융 투자 및 상품 확대 등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장은 "이번 CDP A등급 획득은 단순히 탄소 감축을 넘어, 금융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하고자 했던 당사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녹색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1:5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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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BNK 검사 결과 보고 금융지주 전반 확대 여부 판단”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BNK금융지주에 대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할 경우 금융지주사 전반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BNK금융지주 수시검사 결과를 보고 추가로 살펴볼 부분이 있는지 판단할 것"이라며 "금융지주사 전반으로 검사를 확대할지는 해당 결과를 보고 결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지주 회장 연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회장 선임 과정과 관련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며 "특히 BNK금융지주의 경우 회장 후보 등록 기간이 지나치게 짧았다는 점 등을 두고 후보로 지원하려 했던 인사들로부터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금융지주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서는 이사회 독립성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사회가 과연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다"며 "교수 중심의 기존 이사회 구성으로는 금융지주 회장이나 CEO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대표성 있는 주주들이 이사회에 참여해 총주주의 이익을 객관적으로 대변해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표성 있는 주주 그룹이 이사회에 들어와 총주주의 이익을 공정하게 대변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금융회사는 특정 오너십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성이 강한 산업인 만큼, 주주 중심의 이사회 강화가 '연금 사회주의' 논쟁과 연결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지주사의 지배구조 문제는 특정 회사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업권 전반의 구조적 문제"라며 "BNK 검사 결과를 포함해 향후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1:56: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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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은 옥상옥”…이찬진 원장, 편입 '반대'

이달 말 금융감독원의 신규 공공기관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공공기관 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감독기구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원장은 5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정부를 설득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독립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기관 관리체계를 얹는 것은 '옥상옥'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구조적 한계도 직접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예산과 조직, 인사와 관련된 결정은 금융위원회가 하고 있어 자율성이 거의 없다"며 "한국은행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구조에서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관리하겠다는 것은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기본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기구의 독립성은 국제적 기준과도 배치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금융감독의 중립성과 자율성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로 요구되는 부분"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중시한다고 하면서도 공공기관 지정으로 관리·통제 체계에 편입시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공기관 지정은 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여부는 이달 말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 정기 지정은 회계연도 개시 후 1개월 이내에 이뤄지며, 통상 1월 말 결론이 난다. 재정경제부는 현재까지 금감원 지정과 관련해 확정된 방향이나 결론은 없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예산이 국고가 아닌 금융회사 분담금으로 조성되고 감독기구로서 인사·조직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이유로 그간 공공기관 지정 대상에서는 제외돼 왔다. 다만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감독 실패 논란과 함께 관리·통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도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공적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과 통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 역시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통제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 원장은 공공기관 지정 논의와 별도로 자본시장 감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불공정거래 사건의 경우 조사 이후 행정 절차를 거치면서 수사 착수까지 수개월이 소요된다"며 "즉시 수사가 필요한 사안에서 3개월을 허송세월하면 증거가 인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1:56: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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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쿠팡파이낸셜 검사 전환…자의적 이자 산정·갑질 소지”

이찬진이 쿠팡 계열 금융사인 쿠팡파이낸셜에 대해 현장점검을 넘어 검사로 전환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입점업체 대상 대출 과정에서 이자 산정의 합리성이 떨어지고, 우월적 지위를 활용한 갑질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원장은 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유통 플랫폼과 달리 결제 주기가 한 달 이상으로 지나치게 길다"며 "이자율을 적용하는 과정에서도 원가나 여러 요소에 비춰 납득하기 어려운 기준이 자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어 정밀 점검을 거쳐 검사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안은 단순한 상품 구조 문제가 아니라 상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소위 갑질과 유사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설명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쿠팡페이와 관련한 결제정보 유출 가능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이 원장은 "현재까지 결제 정보가 유출됐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쿠팡과 쿠팡페이가 원아이디·원클릭 구조로 연동돼 있어, 양쪽으로 오가는 정보를 크로스 체크하며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본사를 포함한 대형 유통 플랫폼 전반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에 준하는 규율 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자금융업자는 보안 사고가 나면 즉시 제재와 감독이 작동하고 사전 규제까지 받는다"며 "반면 몸통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산업적 접근에 머물러 규율이 이원화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쿠팡 사례를 보면 사이버 보안에 충분한 투자가 이뤄졌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며 "플랫폼이 포식자적 지위에 이른 상황에서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경우, 전 국민이 불안에 노출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결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대형 유통 플랫폼에 대해서는 금융업권과 유사한 수준까지 규율하지 않으면 관리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쿠팡 임원들의 주식 매각과 관련한 해외 감독당국 공조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부정거래 소지가 있는지를 판단해 문제가 확인될 경우 해외 감독당국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거래는 과거 공시 여부를 검토한 사안이지만, 추가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건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응 여부를 정리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쿠팡이 미국 상장사라는 점을 감안해 필요할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정보 공유도 검토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 이 원장은 "합동 대응 과정에서 공조할 수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1:56: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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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상업용 착즙기 CE50, 디자인 우수성 인정받았다

휴롬의 상업용 착즙기 CE50(사진)이 세계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 유러피안 제품디자인 어워드'와 '2025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연속 수상했다. 5일 휴롬에 따르면 자사의 첫 상업용 착즙기 CE50은 기술을 집약시킨 전문가용 하이엔드 모델로, 정밀한 기술을 고급스럽고 간결한 형태로 구현해 두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용성, 독창성, 혁신성, 기술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롬 상업용 착즙기 CE50은 고객 니즈에 따라 퓨어(PURE) 타입 망 필터로 호환이 가능한 최초의 듀얼 프레스 타입 착즙기다. CE50에 기본 탑재된 이지 타입의 멀티 스크루는 하나의 스크루로 주스부터 스무디, 아이스크림까지 필터 교체 없이 다양한 레시피를 간편하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고 세척이 간편하다. 또한 재료를 넉넉히 담을 수 있는 3L 대용량 메가호퍼와 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상업용 모터를 탑재했으며, 사용 중 컨테이너 분리 없이 버튼 하나로 드럼 내부까지 간이 세척할 수 있는 린스(Rinse) 기능과 함께 식기세척기 가능 소재를 적용해 세척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뿐만 아니라 전자식 4key 구동 방식을 적용해 자주 쓰는 4개 레시피를 4개 버튼에 저장해 누구나 손쉬운 사용이 가능함으로써 카페와 레스토랑 등 상업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인 상업용 착즙기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보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1:56: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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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 '맞춤형 심사' 도입...AI·에너지·우주 키운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의 신뢰도 제고와 핵심기술 분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장 제도 손질에 나섰다. 인공지능(AI)·에너지·우주 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을 도입하고, 시가총액 기준을 상향해 부실기업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5일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도입을 위한 상장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세칙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시행됐다. 우선적으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핵심기술 분야 기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상장을 위해 AI,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우주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심사 기준을 마련해 적용한다. 올해 중 정책방향, 성장 잠재력, 장기간 연구개발 필요성, 국내기업 밸류체인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업종별 심사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AI 분야는 글로벌 경쟁, 정부의 정책적 지원 확대·강화 등 AI 산업 지원 필요성을 감안해 AI 산업 밸류체인별로 세부 심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반도체 설계·생산, 모델·앱 개발, 피지컬 AI(로봇·자율주행) 등으로 세분화된다.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폐기물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신에너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장이 활발한 산업으로 평가된다. ESS는 전력을 저장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AI·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증가와 관련해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를 나눠 심사한다. 또한, 우주 분야는 인공위성·발사체 제조 및 인공위성 서비스(탐사, 통신 등) 관련 산업인 만큼 장기간의 연구개발 및 초기 자금조달 필요성, 성공시 국가 위상 제고 등을 고려해 지원 필요성이 높은 점을 감안할 예정이다. 수행 실적, 기술 완성도, 실제 우주 환경에서의 운용 이력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더불어 상장 유지 요건도 강화된다. 올해 1월부터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이 기존 4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된다. 시가총액 150억원 미만 상태가 30거래일 이상 지속된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에도 일정 기간 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에 들어간다. 거래소는 향후 시가총액 기준을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매출액 기준 역시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샹향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분기 중 업종별 '기술 자문역 제도'를 도입해 기술기업 상장 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에 맞춤형 심사기준이 마련된 AI, 우주 등을 포함해 분야별로 자문역을 위촉해 혁신기술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5 11:55: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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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세대 EMU-320 초도편성 조기 출고…납기 4개월 앞당겨

현대로템은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차량인 2세대 EMU(Electric Multiple Units)-320의 초도 편성을 조기 출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차량은 지난 2023년 3~4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로부터 수주한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의 초도 편성으로,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각각 출고됐다. 차량은 약 1년간의 시운전을 거친 뒤 납기보다 4개월 앞선 오는 12월 발주처에 최종 인도될 예정이다. 2세대 EMU-320은 지난 2024년 5월 국내 첫 영업 운행을 시작한 1세대 EMU-320(KTX-청룡)의 성능 개선형이다. 1세대 대비 소음은 줄이고 승차감·안전성·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세대 EMU-320에는 2세대 EMU-260(KTX-이음)에 적용됐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이 처음 탑재됐다. KTCS-2는 열차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전거리를 자동 제어하는 철도 신호시스템으로 승객 안전 확보와 함께 열차 간격 단축을 통한 수송력 확대, 국산화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기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상태기반유지보수(CBM) 시스템도 적용됐다. CBM은 주요 장치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부품 잔여 수명과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적기에 정비·교체가 이뤄지도록 돕는 체계다. 또 주변압기와 보조전원장치 용량을 확대해 공조 성능을 개선했고 제동거리 단축을 통해 안전성도 높였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승객 편의 설비도 개선됐다. 외부 행선지 표시기는 대형 풀컬러 LED 모니터로 교체됐고 객실 내부와 승강문 주변에도 행선지 안내 모니터가 추가됐다. 좌석별 무선충전장치는 거치식으로 변경돼 충전 중에도 기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로템은 고속차량 연구개발(R&D)과 적기 인도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현대로템과 국내 협력업체, 유관기관이 참여한 370km/h급(설계 최고속도 407km/h) 차세대 고속차량 연구 성과도 공개됐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고속철도 차량 전 차종의 초도 편성도 계획보다 앞당겨 출고·인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에는 2세대 EMU-260을 예정보다 140일 앞당겨 인도했고, 11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수출용 EMU-250도 약 3개월 앞서 출고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국산 고속차량을 만들기 위해 부품 협력사들과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신뢰받는 K-고속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5 11:54:2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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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동춘 LG화학 사장 "파부침주 각오로 근본적 체질 전환"

김동춘 LG화학 사장이 5일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물러설 길을 스스로 없애는 '파부침주(破釜沈舟·결사의 각오로 싸우겠다는 의미)'의 결의로 임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혁신과 체질 전환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근 기술과 경쟁 환경의 변화가 과거의 주기적 등락과는 다른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이 불러온 반도체·로봇·자율주행 시장의 변화와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 구조적 불균형,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고 기업 순위가 뒤바뀌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김 사장은 LG화학이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변화 대응 수준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는 단기 시황에 흔들리기보다 10년, 20년 뒤에도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도 분명히 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신사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리소스 측면에서 역량이 분산된 부분이 있었다"며 "미래를 위한 초기 단계 투자는 지속하되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영역은 과감히 조정하고, 한정된 자원을 핵심 경쟁우위 기술과 핵심 신사업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사장은 "선택과 집중이 혁신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안이라면,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실용적 방법"이라며 "혁신의 도구로서 인공지능 전환(AX)과 핵심결과지표(OKR)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X를 통해 현장에서는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영업·생산·개발 전 부문에 에이전트형 인공지능을 도입해 고객 가치 제고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OKR과 관련해서도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치열한 논의와 몰입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LG화학만큼 큰 변화를 경험한 조직도 많지 않다"며 "그동안 쌓아온 저력을 믿고, 전 임직원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랑스러운 LG화학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05 11:53: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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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社 130여곳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할 기술공급기업을 모집한다. 5일 소진공에 따르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에 배리어프리(무장애)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무인판매기 등 기술을 지원하고 매장 발전을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배리어프리 기술의 지원 한도를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했고 렌탈형 및 소프트웨어(S/W)형 기술의 지원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또 주문, 매출 등 데이터 수집 기술을 보유한 기술공급기업이 소상공인에게 해당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제공하도록 필수 요건을 추가했다. 소진공은 이번 모집에서 약 130개 기술공급기업과 390여 개 스마트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이달 12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마트 기술 보급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기술공급기업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청 접수 전인 오는 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점에서 사전 설명회를 연다.

2026-01-05 11:5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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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유진이엔티, 창작 프로젝트 지원 첫 성과 거둬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가 지원한 창작 프로젝트(EUCON)가 첫 성과를 거뒀다. 5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유진이엔티가 주최한 '제1회 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EUCON)'를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EUCON은 교양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중소 제작사와 독립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작년 8월 공모를 통해 접수한 40여 개의 기획안 가운데 TV·OTT 부문 2편, 유튜브·디지털 부문 4편 등 총 6편을 최종 선정해 총 1억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지원했다. 선정된 제작사들은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교양 콘텐츠를 완성했다. TV·OTT 부문에서는 2편의 작품이 제작됐다. 다큐멘터리 봄의 'Q-POP 싱어, 레닌 타마요'는 K-POP을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재해석하는 페루 출신 가수 레닌 타마요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올해 1분기 중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콘텐츠나무의 '전주사고 이안작전'은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소실되지 않은 조선왕조실록 전주사고본의 이야기를 AI 영상을 활용해 재현한 다큐멘터리다. 오는 16일에 JTV전주방송에서 방영한다. 유튜브·디지털 부문에서는 총 4편의 교양 콘텐츠가 제작됐다. 라임미디어원의 '청아한 머니'는 AI 시대를 배경으로 청년들의 주식 투자 경쟁을 통해 주식 투자의 기본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교육형 콘텐츠다. FOCC의 '세컨드청춘클럽'은 콘텐츠 소비자였던 시니어들이 크리에이터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은 관찰형 다큐멘터리다. 이윤필름의 '한계를 넘어, 함께 보는 무대'는 태권도 국가대표이자 배우로 살아가는 장애인의 삶을 조명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콘텐츠다. 아이콕스의 'AI트렌드 경제딜레마'는 복잡한 경제 이슈를 AI 시대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낸 대담형 교양 콘텐츠다. 해당 작품들은 각 제작사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유튜브에서 작품 제목을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EUCON은 교양 콘텐츠 장르에서 다양한 시도를 실제 제작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라며 "완성된 작품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개되며 K-콘텐츠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5 11:49:5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