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청송군 통합방위훈련 진행...국가중요시설 대테러 대응 점검

청송군이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을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청송군은 지난 11일 경북북부교도소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한 통합방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2026년 자유의 방패(FS/TIGER) 연습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훈련에는 청송군과 제123보병여단을 비롯해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경북북부교도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경북북부교정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테러 대응 상황을 가정해 합동 작전을 수행했다. 현장 훈련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대응 절차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위기 발생 시 신속한 공조와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훈련이 국가 중요시설 보호의 중요성을 주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다.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협력 체계의 의미도 다시 확인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2 13:55:1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유가·물가 급등 대응 ‘물가 안정 전담반’ 가동

경기 광주시는 최근 미국·이란 사태로 촉발된 국제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단장을 맡는 '지역 물가 안정 대책 전담반'을 구성하고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담반 구성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생 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시는 기존 부서 단위 대응을 넘어 전 행정력을 결집한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물가 불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담반은 ▲유가·물가 상시 실태조사 및 불공정 거래 행위 차단 ▲지역 내수 소비 진작 ▲민생 현장 소통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우선 주요 생필품과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 동향을 상시 조사하는 물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 조사 결과는 시 누리집에 정기적으로 공개해 시민들이 물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 위반, 매점매석 등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물가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소비 진작 대책도 추진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2026년 경기살리기 통큰 할인' 기간 동안 경안시장 등 지역 내 7개 주요 상권에서 '광주사랑카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 20% 환급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도 확대한다. 기존 월 1회 운영하던 '외식업의 날'을 주 1회로 늘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 이용을 장려하고, 소상공인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참여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소상공인 단체와 기업인 단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발굴된 과제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중동발 위기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가용한 모든 행정 수단을 동원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3:55:0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SOOP,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중계 누적 시청자 200만 기록

SOOP(숲)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스프링캠프 중계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SOOP은 KBO 구단과 협업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하며 비시즌에도 야구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번 중계는 누적 시청자 약 200만 명을 기록했다. SOOP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스트리머 참여형 중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송을 진행했다. 경기일마다 30개 이상의 방송이 동시에 열렸고 자체 제작 경기 중계는 총 57개 방송으로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중계뿐 아니라 스트리머별 해설과 반응을 선택해 시청했다. 하나의 경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는 시청 패턴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번 중계에는 야구 중계 전문 스트리머뿐 아니라 버추얼 스트리머도 참여했다. 평소 야구 콘텐츠 비중이 높지 않았던 스트리머들도 구단과 선수 정보를 소개하며 팬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스트리머가 야구 규칙과 팀 정보를 설명하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식은 야구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SOOP에서는 스트리머 중심의 '편파중계' 문화도 자리 잡았다. 편파중계는 스트리머가 특정 팀이나 선수를 응원하며 팬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방식이다. 스트리머는 경기 상황에 따라 실시간 반응을 보이고 이용자들은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나눈다. SOOP은 이러한 참여형 시청 방식이 스포츠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스프링캠프 중계를 통해 형성된 야구 콘텐츠 흐름은 국제 대회와 정규시즌 중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SOOP은 스트리머 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중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래픽 중계는 스코어보드와 투타 정보, 라인업, 문자 중계 등 주요 경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스트리머는 경기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입중계를 진행하고 이용자는 방송과 함께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SOOP은 스프링캠프 중계를 통해 형성된 야구 콘텐츠 흐름을 이어가며 스트리머 기반 중계와 그래픽 중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야구 콘텐츠 방송이 이어졌다"며 "정규시즌과 국제 대회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3:54:1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KT, 제로트러스트 기업인터넷 ‘플렉스라인 ZTNA’ 출시

KT는 제로트러스트(내·외부 구분 없이 모든 접속 요청을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철저히 검증하는 것) 보안을 적용한 기업인터넷 서비스 '플렉스라인 ZTNA(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렉스라인은 회선과 인터넷프로토콜 IP, 장비, 운용 관제 등을 지원하는 기업인터넷 서비스다. 소프트웨어 기반 광역 네트워크(SD WAN) 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업무 환경과 네트워크 사용 현황을 분석하고 대역폭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와 원하는 용량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 등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플렉스라인 ZTNA는 기존 플렉스라인 서비스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VPN 환경이 한 번 로그인하면 이후 접속을 지속적으로 신뢰하는 방식이었다면 플렉스라인 ZTNA는 사용자와 단말,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접속 시점마다 권한을 검증한다. 인공지능 기반 탐지 기술을 활용해 접근 권한을 확인하고 안티바이러스 설치 여부나 보안 패치 상태 등 단말 보안 수준에 따라 접근을 제어한다. KT는 기업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한 장비 라인업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금융업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기업도 안정적으로 기업용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린존과 AI 메일 보안 등 KT 보안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플렉스라인은 올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기업용 인터넷 부문을 수상했다. KT는 서비스 기술력과 기업 고객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KT 명제훈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플렉스라인은 SD WAN 기반 네트워크 경쟁력에 제로트러스트와 양자암호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결합한 기업인터넷 서비스"라며 "IT 공공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보다 안전한 기업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3:51:4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LG CNS,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AX 사업 확대

LG CNS가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11일 미국 현지에서 열린 팔란티어 AIPCon 행사에 앞서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팔란티어는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정제해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파운드리와 통합 데이터 환경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P(인공지능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P를 국내 기업 환경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사의 데이터 환경과 산업 특성을 반영해 기업용 AI 플랫폼 도입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팔란티어 사업 전담 조직인 FDE 전방배치 엔지니어링 조직을 신설한다. 이 조직은 팔란티어와 협력해 제조 에너지 전자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X 적용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한다. LG CNS는 LG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회사는 이미 LG 계열사 한 곳의 품질 관리 영역에서 파운드리와 AIP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내부에서도 파운드리와 AIP 플랫폼 검증을 진행했다. 자체 데이터 플랫폼과 분석 역량을 파운드리와 연계해 사업과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P 기반 리스크 예측과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LG CNS는 내부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외부 기업 대상 AX 사업 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LG CNS의 AX 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 CNS의 산업 전문성과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AX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3:47:4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삼정KPMG “美·이스라엘-이란 충돌, 에너지·물류·AI 결합된 복합 리스크”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군사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 물류를 중심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국내 주요 산업에도 구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12일 '자원·물류·AI 3대 축으로 본 미국?이란 전쟁' 보고서를 통해 이번 충돌이 단순한 지역 군사 갈등을 넘어 에너지 자원, 물류 연결망, 인공지능(AI) 기반 군사 기술이 결합된 복합 위기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특히 자원, 물류, AI 세 축에서 기존 분쟁과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까지 겨냥하며 자원의 무기화를 강화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과 해상 물류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AI 기반 무기 체계와 무인 전력 활용이 실제 군사 작전에 적용되며 기술 경쟁이 확대되는 점도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삼정KPMG는 이번 분쟁이 정유, 석유화학, 유틸리티, 방위, 철강, 자동차,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해운, 건설, 항공, 조선, 금융, 관광 등 주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유 산업은 단기적으로 정제마진 개선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원유 도입 비용 상승과 수요 둔화라는 이중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고 봤다. 석유화학 산업 역시 유가 상승이 나프타 기반 원가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제품 스프레드 축소와 수익성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유틸리티 산업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력 도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일부 민자발전사는 판매 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 개선이 기대되지만 전기요금 인상 압력은 제조업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해운 산업은 단기적으로 운임 상승 수혜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연료비와 보험료 상승이 수익성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조선 산업은 미국산 LNG가 대체 공급원으로 부상하면서 장거리 LNG 운송 확대에 따른 LNG 운반선 수요 증가 가능성이 제기됐다. 철강과 자동차 산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가 예상된다. 반도체 산업은 공급자 우위 수급 구조로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일부 공정 원자재의 중동 의존도를 고려할 때 전쟁 장기화 시 수급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효율 중심의 글로벌 경제에서 '신뢰'와 '안보'가 비용이 되는 새로운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와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2 13:47:4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해외 항만개발 희망기업 모집

해양수산부가 '2026년도 해외 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사 등이 대상이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지원사업은 기업이 수행하는 타당성 조사 등 해외진출 관련 비용의 70%,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부터는 국내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건수를 2건에서 3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해외 항만 개발 사업에서 타당성 조사 비용 지원은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항만협회 누리집이나 해외항만개발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서류를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항만협회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본부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이후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경쟁력이 강화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가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항만건설 관계자분들의 의견 수렴과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진출 문턱을 낮추고, 해외 항만 개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2 13:46:3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당정, 중동상황 여파 에너지 대책 협의…"원전 가동 조기 복구"

당정이 12일 중동 상황 여파 속에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대책 협의에 나섰다. 정부는 원전 조기 재가동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당정협의에서 "원전 가동을 조기에 복구할 수 있도록 하고 가스 사용량을 줄이면서 에너지 변동 폭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중동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변동이 크다"며 "국내외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기료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스 수급은 큰 문제가 없지만 유가에 가스 가격이 연동돼 있어 가격은 오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전기료에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가 문제 근본 대책은 화석연료 시대를 가급적 빨리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화 시대로 전환하는 일"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가 누적 100GW까지 늘리는 것인데 가급적 조기에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압송전망 건설 과정에서의 갈등 해결 ▲재생에너지 시대에 맞는 가격 체계 개편 ▲에너지 기본소득 등을 과제로 언급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 김주영 의원은 이날 협의회에 대해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른 국내 전력수급 리스크를 점검했다"며 "전력수급 차질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게 정부에 철저한 비상대응 태세를 주문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촘촘한 에너지 복지 지원을 당부했다"며 ▲에너지대응반 가동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정부 추진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당정은 이번 에너지 안보 위기를 계기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하는 법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송배전 전력망 설치 과정의 갈등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주문한 바 있다"며 향후 정부 차원에서 지원·보상 확대 및 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정부 간 소통·의견수렴 등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공공 소각시설 설치 기간 단축을 위한 패스트트랙 추진 등이 이날 당정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3-12 13:41:06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사교육비 27조5000억원으로 줄었지만…참여학생 부담은 더 커졌다

참여율 75.7%·주당 참여시간 7.1시간으로 동반 감소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60만4000원…서울·고소득층 쏠림 여전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는 총액 기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줄며 팽창세가 꺾였지만,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지출은 60만4000원으로 2.0% 늘어나 부담이 참여층에 더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총액·참여율 줄었지만…부담은 늘었다 12일 교육부와 통계청일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도 29조2000억원보다 1조7000억원 줄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2조2000억원 △중학교 7조6000억원 △고등학교 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7.9%, 중학교 3.2%, 고등학교 4.3% 각각 감소했다. 사교육 참여율도 75.7%로 1년 전보다 4.3%p 하락했고, 주당 참여시간 역시 7.1시간으로 0.4시간 줄었다. 학교급별 참여율은 △초등학교 84.4% △중학교 73.0% △고등학교 63.0%로, 주당 초등학교은 7.4시간 사교육에 참여, △중학교 7.2시간 △고등학교 6.6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생 수가 502만명으로 전년보다 12만명(2.3%) 줄어든 점까지 고려하면 올해 통계는 사교육 시장의 외형이 확실히 축소된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45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3만3000원 △중학교 46만1000원 △고등학교 49만9000원으로 모두 줄었다. ■ 참여학생 월평균 60만4000원…'고1''영어·수학' 지출 집중 하지만 실제로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만 놓고 보면 흐름은 다르다.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1만2000원 △ 중학교 63만2000원 △고등학교 79만3000원으로 나타났고, △초등학교 1.7% △중학교 0.6% △고등학교 2.6% 모두 증가했다. 특히 학년별로는 전체학생 기준 고등학교 1학년이 53만4000원, 참여학생 기준도 고등학교 1학년이 80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초등학교는 전체학생 기준 5학년 47만2000원, 참여학생 기준 6학년 58만3000원, 중학교는 전체학생 기준 2학년 46만6000원, 참여학생 기준 3학년 64만5000원으로 각각 가장 많았다. 과목별로는 영어와 수학 쏠림이 뚜렷했다. 일반교과 전체학생 기준 월평균 사교육비는 △영어 13만1000원 △수학 12만8000원 △국어 3만9000원 △사회·과학 1만9000원 순이었다. 참여학생 기준으로도 △영어 28만1000원 △수학 27만원 △국어 18만5000원 △사회·과학 16만6000원 순으로 높았다. 전체학생 기준 일반교과 사교육비는 33만6000원으로 6.0% 감소했지만, 참여학생 기준은 59만5000원으로 7.9% 증가했다. 참여유형별로도 일반교과는 학원수강이 전체학생 기준 26만7000원, 참여학생 기준 56만원으로 가장 높고, 개인과외(전체학생 3만1000원·참여학생 45만2000원), 그룹과외(1만8000원·32만8000원), 인터넷·통신 등(1만1000원·13만5000원)이 뒤를 이었다. ■ 서울·고소득층·상위권 집중 여전 총액 감소에도 격차 구조는 달라지지 않았다. 가구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구간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6만2000원으로, 300만원 미만 구간의 19만2000원보다 47만원 많았다. 참여율도 800만원 이상은 84.9%, 300만원 미만은 52.8%로 32.1%p 차이를 보였다. 부모의 경제활동 상태별로는 맞벌이 가구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48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아버지 외벌이 44만4000원, 어머니 외벌이 30만7000원 순이었다. 참여율 역시 맞벌이 가구가 78.0%로 가장 높았다. 고등학생 성적 구간별로도 상위 10% 이내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66만1000원, 하위 20% 이내는 32만6000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고, 참여율도 각각 73.8%, 50.1%였다. 지역별로는 전체학생과 참여학생 모두 서울의 사교육비가 가장 높았다. 지출 구간별 분포에서도 월평균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13.9%로 가장 컸지만, 서울은 '100만원 이상' 비중이 가장 높아 지역별 편차도 확인됐다. 일반교과 수강 목적은 학교수업 보충이 49.5%로 가장 높았고, △선행학습 22.7% △진학준비 16.2%가 뒤를 이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2 13:40:3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韓 딜로이트 CCG “감사위원회, 외부감사인에 핵심 질문 던져야”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CCG)는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 간 소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질문 중심의 점검이 필요하다며 4대 핵심 점검 영역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민지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부문 파트너는 '기업지배기구 인사이트 제13호' 기고문에서 감사위원회가 점검해야 할 핵심 영역으로 ▲주요 회계 판단·추정의 불확실성 ▲내부통제 작동성과 재무보고 리스크 ▲경영진 태도 및 자금부정 리스크 ▲감사 범위의 한계와 잔존 리스크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회계 판단의 복잡성이 높아지고 내부통제가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외부감사인과의 소통 역시 단순 보고를 넘어 핵심 리스크에 대한 질문을 통해 실질적인 감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상차손 등 주요 회계 추정 항목의 경우 결과 수치보다 판단 과정의 합리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내부통제 측면에서는 특정 개인 의존 구조나 IT·데이터 통제 취약성이 재무보고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개선이 지연된 통제 미비점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감사 절차에는 본질적인 한계가 존재하는 만큼 감사위원회가 '잔존 리스크'를 인식하고 차기 개선 과제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이 동일한 리스크를 다르게 인식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실제로 FY2024 기준 외부감사인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 의견을 제시한 86개사 가운데 약 90%인 76개사에서 감사위원회는 적정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OSPI(코스피) 200 기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FY2025 기준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 간 경영진을 제외한 커뮤니케이션 횟수가 연평균 4회로 나타나 지배구조 모범규준의 '분기 1회 이상' 권고 기준을 충족했다. 소통 방식은 대면회의(79.8%), 서면회의(11.5%), 화상회의(8.7%) 순이었다. 딜로이트는 감사 실효성 제고를 위해 외부감사인과 내부감사기구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2 13:38:0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