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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 혁신공장 구축 완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의 혁신공장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약 10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 설비 성능을 높이고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된다. 혁신공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매년 4~5개 공장을 선정해 추진하는 개선 프로그램이다. 안전과 환경 시설 개선, 직원 편의시설 확충 등을 중심으로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은 지난해 3월 혁신공장 활동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중간 멘토링을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과제를 도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속에 혁신공장 구축을 마무리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가공공장 설비 전반을 점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해 가공 정밀도를 높였다. 또 안전장치를 전면 점검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진단 결과를 반영해 가공 작업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작업자 동선을 분석해 설비를 재배치하고 안전통로를 새로 설치했으며 공구대를 개선하는 등 작업 환경을 정비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였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의 혁신공장 활동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혁신공장 활동을 통해 안전 기반 설비 강건화를 추진하고 안정적인 설비 가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중앙수리섹션 혁신공장 구축으로 2014년 이후 총 35개의 혁신공장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정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6-03-12 09:12: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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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등 14건 심의

경주시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동천동 중심 북천권역의 미래 과제'를 주제로, ▲이강희 의원은 '경주 에너지 주권도시 선언 및 행정 패러다임 전환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며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96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조례안 5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건, 보고 2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안 4건도 상정됐다. 주요 내용은 ▲'경주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이경희 의원 대표발의) ▲'경주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성룡 의원 대표발의) ▲'경주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한순희 의원 대표발의) ▲'경주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이락우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에서 "3월은 계획된 주요 시책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집행부의 신속하고 가시적인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의원들에게는 "시정 전반을 면밀히 살펴 건설적인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는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6-03-12 09:11: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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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급여 우수리 모아 소아암 환아에 전달

부산교통공사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 잔돈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소아청소년암 환아 치료비로 쓰인다. 공사는 지난 11일 본사 7층 접견실에서 '급여 우수리 모금액 기탁 행사'를 열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병진 사장, 박명도 경영지원본부장과 협회 측 윤형주 부회장, 박동호 부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부산·경남 지역 소아청소년암 환아 치료비에 전액 사용된다. '급여 우수리' 모금은 임직원이 2006년부터 자발적으로 이어온 나눔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총 3154만원이 모였다. 지역 사회에 환원한 누적 금액은 5억 2438만원이며 이 가운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 금액만 3억 9564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모금액 일부를 사단법인 이주민과함께, 부산인권플랫폼파랑에 각각 577만원씩 나눠 기탁했다. 두 단체는 노동조합이 추천한 곳으로, 노사가 함께 수혜 기관을 결정했다. 이병진 사장은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이 소아청소년암 환아와 가족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노동조합과 함께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1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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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고시촌’ 노량진의 변신…뉴타운 첫 분양 기대감

'고시촌'으로 유명한 서울 노량진동이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4월 노량진뉴타운 아파트 첫 일반분양이 시작돼 부동산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찾아간 노량진동은 재개발 구역을 중심으로 철거가 진행되거나 공사가 한창이었다. 좁은 골목 사이로 오래된 주택과 고시원 건물이 남아 있지만 곳곳에 재개발 안내문과 공사 가림막이 눈에 띄었다. 노량진뉴타운은 동작구 노량진·대방동 일대 약 74만㎡ 부지에 총 903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지난 2003년 서울시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뒤 2009~2010년 8개 사업장 모두 정비구역으로 결정됐지만 그동안 공사비 상승과 조합 갈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최근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이르면 다음 달 노량진6구역을 시작으로 연내 약 3000가구가 공급된다. 가장 속도가 느린 노량진1구역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4구역 역시 하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9000가구 규모의 서남권 대표 아파트 타운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임박 첫 일반분양 단지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노량진6구역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106㎡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 입주는 오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2구역과 8구역도 연내 분양이 예정돼 있다. 2구역은 최고 39층에서 45층으로 계획이 변경됐으며 SK에코플랜트가 '드파인아르티아'를 짓는다. DL이앤씨의 '아크로리버스카이'가 들어서는 8구역은 철거가 마무리 단계다. 일반분양은 2구역 299가구, 8구역이 289가구로 규모다. ◆ 청약 분위기는 아직 잠잠 분양 일정이 나왔지만 청약 문의는 아직 주춤한 모습이다. 뉴타운 인근 Z부동산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분양 일정이 확정되기 전에 문의가 많았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며 "중동 전쟁 영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달 분양이 본격화되면 문의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이미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은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개발 속도가 빠른 노량진6구역과 8구역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6구역과 8구역 분양 시기가 비슷해 두 곳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6구역은 장승배기 쪽, 8구역은 여의도와 더 가깝다는 점에서 각각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6구역은 7호선과 9호선을 이용하기가 더 좋은 입지여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 일대 평균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약 24억~2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출 가능 금액이 약 4억원에 그쳐 일반 수요자가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큰 편이다. 전용 59㎡ 역시 15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실제 청약 문의는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량진 뉴타운 사업은 구역별로 진행 속도에 차이가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3구역은 빠르면 올가을 이주가 시작될 수 있고 1구역이 올 봄 관리처분인가가 나면 내년 봄쯤 이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 '고시촌'→'고급 아파트 타운' 노량진뉴타운 개발은 동작구의 주거 환경을 재편하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노량진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몰려드는 고시촌으로 유명하다. 1980년대에 학원가와 고시원이 밀집해 저렴한 물가와 좁은 주거공간이 특징이었고, 노량진 수산시장과 컵밥거리 등 서민 상권 이미지도 강했다. 하지만 사법고시 폐지와 로스쿨 제도 도입으로 온라인 강의 중심으로 공부 방법이 바뀌면서 수험생 유입이 크게 줄었다. 현장에서도 '고시촌'은 옛말이라는 반응이다. 학원들이 통폐합되면서 노량진 학원가 규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와 강남 등 다른 학원 밀집 지역으로 이전해 대형 학원가 분위기도 옅어진 것이다. ◆ 서울 한복판에 하이엔드 브랜드 노량진 뉴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다. 여의도와 용산을 끼고 있고 강남 접근성도 좋은 데다 트리플 역세권과 서부선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7호선 장승배기역에 새절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한강 조망은 가능하지만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노량진역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한강뷰가 쉽게 나오는 구조는 아니다"라면서도 "3구역이나 4구역 일부 고층에서 가능성이 있고 1구역도 높은 층에서 보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뉴타운 개발은 인근 지역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이 완성되면 주변 상도동이나 동작구 일대 주거 환경도 함께 개선될 것"이라며 "이 지역에서 오래 살던 사람들이 집을 팔아도 대부분 동작구 인근에서 다시 집을 찾기 때문에 집값 상승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12 09:10:5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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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판교·광교 공공인프라 활용 실증 지원…기업당 최대 3천만원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판교·광교 테크노밸리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2026년 공공인프라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신기술·신제품·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실제 공공환경에서 검증(PoC)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은 판교·광교 테크노밸리 내 공공건물과 단지 공간을 활용해 기술 실증을 진행하며,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선정 규모는 총 10개 과제 내외로, 초기 지원금 2천만 원을 제공하며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천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술은 ESG, RE100, AI, 4차 산업기술, 사회안전망 등 공공인프라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실증 과정에서 필요한 제작비, 개발비, 설치비, 시험·인증 비용 등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인다. 경과원은 2024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하며, ㈜드레인필터, 잎스㈜, ㈜유니룩스 등이 조달청 우수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고, 유니유니는 CES 2026에서 장애인 화장실 낙상 예방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업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3월 16일 광교, 17일 판교에서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증 공간과 환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점·공장·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소공인이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공공인프라 실증은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이 공공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10: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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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2026 키움런’ 개최...배리어프리 마라톤

키움증권이 올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러너가 함께 뛰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단축 마라톤 '2026 키움런'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에게 불편을 주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키움증권은 다음달 1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원에서 '2026 키움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단법인 무의가 개최하고 키움증권이 주요 후원사로 행사 비용을 부담한다. 키움런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러너들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달 12일부터 키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025명 대비 2.5배 늘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개인 참가비는 전액 기부금 처리되며, 키움증권은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무의에 전액 기부한다. 휠체어, 유아차 등을 위한 서울지하철 교통약자환승지도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접근성 향상 활동에 쓰인다. 러닝 코스는 5km와 10km 두 가지다.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한강공원과 서강대교 등을 뛰는 코스다. 도로통제로 진행되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을 수여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무의는 '장애를 무의미하게, 턱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서울지하철 교통약자 안내표지, 지하철교통약자환승지도, 경사로 확산 환경 마련 등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교통문화대상, 한국장애인인권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키움런 취지에 공감하는 기업들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수 '아이시스'와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를 참가자 인원 수만큼 제공하며,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 에브리타임 망고 플레이버를 협찬한다. 오리온에서는 닥터유 프로 단백질 바나나맛을 행사 참여자에게 제공하고, 두산은 발달장애인 사회공헌 '우리두리' 부스를 운영한다.또한, 헬리녹스는 자사 텐트로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에게 캠핑 용품을, 글로벌 e스포츠 구단 DRX와 프로야구구단 히어로즈는 이벤트 부스를 준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러너를 고려한 공간과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 마련한 장애-고령친화 의료부스와 휠체어 러너를 유사시 이송할 수 있는 휠체어탑승가능 차량이 배치된다. 휴룸의 발달장애인 심신안정실, 보조기기 전문업체 오토복코리아의 휠체어 점검 및 수리 부스, 장애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댑핏에서 운영하는 통증관리부스 등도 있다. 이외 휠체어 러너가 쉽게 이용 가능한 탈의실, 기저귀교환대를 갖춘 유아차 동반러너용 부스, 시각장애인 안마 체험부스 등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2부 행사에서는 ▲주식 제공 이벤트 ▲룰렛 이벤트 ▲타투 스티커 체험 ▲스포츠 테이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식 제공 이벤트는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국내 주식을 증정한다. 행사 당일 키움증권 부스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스를 방문해 QR 접속으로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 기념품을 즉시 지급한다. 절세 계좌 개설 후 10만원 순납입을 하면 러닝용 스마트 워치 가민 시계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장애인의 날에 맞춰 관련 단체들도 함께 한다.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인 VMK에서 40인의 시각장애인이 가이드러너와 함께 참여한다. 행사 당일무대 운영은 AUD사회적협동조합에서 문자통역을 제공한다. 수어통역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 페이지는 카카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의 도움을 받아 웹 접근성을 고려해 제작했고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의 언어 감수를 받아 성인 발달장애인이 이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키움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움런을 여는 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러닝은 최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대표 취미활동이다. 홍윤희 무의 이사장은 "다 같이 뛰는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 참가자를 비롯해 장애당사자 러너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편의를 마련했다"며 "키움런의 '함께 러닝' 정신이 일상에서도 이어지도록 계속 참가자들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첫 대회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달리는 감동적 장면을 통해 사회적으로 작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며 "키움런이 앞으로 장애라는 벽을 허무는 대표적인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2 09:10: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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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개최…지역 활력 해법 모색

경북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황명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북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대응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2025년 시행계획 추진 실적 점검 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 필수 생활환경 강화, 외국인 이주 정착 지원 전략은 효과성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명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45건의 성과를 거둔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또 K-U시티 정주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봉화 서벽지구와 생기마지구, 경주 밀레니엄하우스를 준공한 것도 성과로 꼽혔다. 반면 생활인구 방문 유입 활성화 분야는 일부 기반시설 사업 지연 등의 영향으로 '보통' 등급을 받았다. 경북도는 사업 지연 원인을 분석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생활인구센터 운영과 맞춤형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시행계획은 4대 전략과 15개 실천과제, 12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5,94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략별로는 ▲일자리 창출(K-U시티 프로젝트 등 39개 사업, 1,863억 원) ▲생활인구 방문 유입 활성화(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조성 등 21개 사업, 1,170억 원) ▲필수 생활환경 강화(온세대 플랫폼 구축 등 45개 사업, 2,700억 원) ▲외국인 이주 정책 지원(경북형 초청 장학제도 등 21개 사업, 207억 원) 등에 각각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보다 약 265억 원 늘어난 규모로 인구 유입 정책을 확대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구감소 대응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10: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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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 전국 최다 3곳 선정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에 도내 3개 시인 경주, 김천, 안동이 최종 선정돼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시행한 이후 처음 실시한 공모 방식 사업이다. 전국에서 10개 시·군이 선정된 가운데 경북에서는 3개 시가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자체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전신주와 건물 외벽 등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통신·전력 케이블을 정비하고 사용하지 않는 폐선로를 철거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정비사업자가 약 20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 김천, 안동시는 노후 주거지역과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공중케이블 정비를 실시하고 통신사업자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폐선 철거와 케이블 정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중에 난립한 통신선로를 정비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행 안전 확보와 통신시설 관리 효율성 향상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선정된 3개 시와 협력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향후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정비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도내 시·군과 협력해 노후 통신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09:1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