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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하천 불법 점용행위 무관용 정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이달부터 9월까지 하천구역을 불법적으로 점용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강력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26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전면 재조사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장기간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불법 점용행위를 근절하고 공공 하천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정비는 하천 기능 회복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하천구역뿐 아니라 세천과 구거(물이 흐르는 인공 수로)까지 포함해 사실상 하천 기능을 하는 모든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비 대상은 허가 없이 설치된 각종 시설물, 불법 경작, 적치물 방치 등 무단 점용행위 전반이다. 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구두 통보 없이 즉시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최대 15일(1차 계고 10일 이내, 2차 계고 5일 이내)의 기간을 부여해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한 내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반복·상습 위반 지역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 이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등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은 시민 모두의 공공자산으로 불법 점용행위는 공공질서를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행정대집행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통해 반드시 원상복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6-03-09 08:28: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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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산사태 취약지역 '댁내 수신기' 설치 추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843가구를 대상으로 '댁내 수신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재난취약계층(고령자·장애인)과 지난해 산사태 실황정보 지역에 해당하는 422가구에 우선적으로 수신기를 설치·보급하고,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가구에는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댁내 수신기가 설치되면 재난 발생 우려 시 마을 이장 등 관리자가 송신기를 통해 대피 안내와 상황 정보를 각 가구에 실시간 음성으로 전달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재난취약계층은 음성 안내를 통해 재해 정보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재난 상황 인지율을 높이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마을 단위의 상시 재난 안내 체계를 구축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평소에는 기상특보와 재난 예방 행동요령 등 다양한 행정 정보를 안내하는 등 상시 재난 대응 체계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이 재난 정보를 신속하게 접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6월 우기 전까지 설치를 완료하겠다"며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9 08:28: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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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확산…찾아가는 설명회 운영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에서 창출된 가치가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3월부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자산화는 지역에서 창출된 경제적 이익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재투자돼 공동체의 자산으로 축적되는 지역순환경제 체계를 의미한다. 생산과 소비, 재투자가 지역 안에서 이어지며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설명회는 정보 접근성이 낮거나 이동이 어려운 단체를 위해 신청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과 단체가 생활권 가까이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설명회에서는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추진 배경 ▲사회연대경제 이해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례 등을 소개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가 시민들의 지역공동체 자산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11월 30일까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공동체 자산화는 지역에서 만들어진 가치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시민의 삶에 투자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핵심"이라며 "시민과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의 가치를 키우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월 6급 이하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자산화 및 사회연대경제 정책 설명회'를 열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점검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6-03-09 08:27:52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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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국 최초 '기후인권 조례' 제정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후위기로 위협받는 시민의 생명과 존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인권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지난 6일 열린 제298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광명시 기후인권 조례'가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거나 야외 노동자, 노인, 장애인 등 기후위기에 노출되기 쉬운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조례에는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 인간다운 삶을 위협하는 인권 문제로 규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기반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의 책무 ▲기후인권 기본계획 수립 ▲기후불평등 실태조사 ▲기후인권위원회 설치·운영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후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정책 목표와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광명시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5개년 기본계획과 연계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기후불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해 계층과 지역별 기후위기 대응 여건을 면밀히 파악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특정 계층에 집중되지 않도록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과 한파 등 극한 기후 상황에 대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도 조례에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조례를 기반으로 기후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기본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책 기준과 대응 체계를 더욱 분명히 세워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더 취약한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월 선포식을 열고 매년 1월 5일을 '1.5℃ 광명 기후인권의 날'로 선포했다.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시민의 기본권과 직결된 인권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사회적 실천으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2011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시민인권보장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경기도 인권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인권 행정 선도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2026-03-09 08:27:4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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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스케일업 팁스등 지원 일반 운영사 59곳 최종 선정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스케일업 팁스·글로벌 팁스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일반 운영사 5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9일 기정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일반 운영사' 제도에 따라 처음 선정한 것으로, 민간 투자사가 직접 발굴·투자한 기업과 함께 자유롭게 경쟁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기존 24개 특화 운영사 컨소시엄에 더해 이번에 일반 운영사가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운영사 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고, 유망기업에도 더욱 다양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일반 운영사는 벤처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 창업기획자 등 다양한 유형의 민간 투자사로 구성되며 최대 6년간 활동한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부산·경남·강원·충남 등에 본사를 둔 지역 거점 투자사 5개사도 포함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 사업으로,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사가 직접 발굴·투자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정부 기술개발 자금을 연계해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2021년 12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557개사를 선정해 매칭 투자와 출연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총 3338억원을 지원해 왔다. 출범 4년 만에 구체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원기업의 38.4%인 214개 사가 사업 지원 이후 추가 투자를 유치해 총 약 1조 2550억원(누적)의 후속 자금을 확보하고 총 13개사가 코스닥 등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6 CES에서도 15개 지원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알렸다. 김영신 기정원장은 "스케일업 팁스가 4년간 1조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13개사가 상장되는 등의 성과를 내며 민간 주도 R&D 지원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면서 "올해 사업 개편을 계기로 그 성과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선정된 운영사들이 유망기업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9 08:25: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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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영하4도 '꽃샘추위'…중부 곳곳 눈·비

월요일인 9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늦은 오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9일 예보했다. 비는 늦은 오전께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서 시작돼 오전 사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내륙·충청북부 등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이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동부와 충북북부는 오후, 강원도는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북부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북동해안은 10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남동부 1㎝ 안팎, 서울·인천·경기남서부 1㎝ 미만이다. 강원산지는 1~5㎝, 강원내륙은 1~3㎝의 눈이 예상된다. 충북 중·북부는 1㎝ 안팎, 세종·충남북부내륙과 경북북동내륙·북동산지는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북부 등이 1㎜ 안팎이다. 강원동해안과 산지는 5㎜ 미만, 강원내륙은 1㎜ 안팎이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6-03-09 08:18:0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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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로 간 돈 돌아올까?...저축은행, 고금리 '파킹통장' 경쟁

저축은행들이 파킹통장 금리를 올리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존 고객 자금 이탈을 막고,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본격적인 수신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이 단기로 목돈을 굴릴 곳을 찾는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파킹통장 금리를 올리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자사 파킹통장 상품인 '웰컴 주거래통장'의 최대금리를 기존 연 2.8%에서 연 3.0%(세전)로 인상한다. 최대금리가 적용되는 예치 금액 구간도 넓혔다. 시중의 파킹통장이 소액 구간에 한해서만 최대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예치금 잔액 1억원까지 동일하게 최대금리를 적용한다. 기본 금리는 연 0.8%이며, 우대 금리를 위한 조건은 일상적인 금융 거래만으로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대 조건은 ▲당월 100만원 이상의 급여 또는 생활비 이체 ▲자동 납부 1건 이상 ▲간편결제 또는 체크카드 10만원 이상 사용 ▲마케팅 동의 등이다. 애큐온저축은행 역시 별도 우대 조건 없는 파킹통장인 '고수익자유예금' 금리를 연 0.8%에서 연 2.8%(세전)로 2.0%포인트(p) 인상했다. 업계 내 우대 조건이 없는 파킹통장 상품 중 최고 수준의 금리다. 금액 한도 및 기간 제한은 없으며, 하루만 예치하더라도 예치 기간 만큼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자금 입출금이 잦은 고객도 이자 손실 없이 상품을 활용할 수 있어,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DB저축은행은 모바일 거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 최대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DB행복파킹통장'을 출시했다. 금리는 예치 금액별로 차등 적용되며, 소액 구간 금리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500만원 이하 예치 고객에게는 기본금리 연 2.3%에 우대금리 최대 연 1.2%p를 더해 최대 연 3.5% 금리를 제공한다. 500만원 초과 3000만원 이하 구간에는 최고 연 2.7%, 3000만원 초과 금액에는 최고 연 2.0%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저축은행들이 파킹통장 금리 경쟁에 나선 것은 계속해서 자금이 증시로 빠져나가는 '머니 무브' 현상을 막고,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대기성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순 모객 확보의 차원이지 주식시장까지 고려한 행보는 아니다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를 올리는 것을 넘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고객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아직 주식시장까지 고려한 것은 아니고, 단순 모객 확보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09 07:46:5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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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홍콩ELS 과징금' 수위…18일 금융위서 확정

은행권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에 대한 과징금·과태료 수위가 오는 18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홍콩H지수 ELS 불완전판매 관련 과징금 안건은 지난 4일 금융위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달 초 결론이 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은행권의 소명절차와 쟁점 검토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미뤄진 영향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25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도 과징금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후 일주일 새 안건소위를 세 차례나 열며 논의에 속도를 냈지만 결국 최종 방향을 잡지 못했다. 안건소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낼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당분간 추가 소위를 이어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심의 과정에서는 백테스트 기간의 적정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위험 분석 기간을 임의로 축소해 백테스트 결과를 왜곡했다고 본 반면, 은행들은 '설명 의무'를 충분히 이행했다고 주장하는 상태다. 과징금 추가 감경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금감원은 지난달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은행권(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과징금을 약 20% 낮춘 1조 4000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사후적인 피해 회복 노력이 인정될 경우 과징금의 50% 이내에서 감액이 가능하다. 사전 예방 노력 등 추가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75%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금융위도 고민이 깊은 상태다. 일부 개별 소송에서 금융당국이 패소한 경우가 생기면서 제재 정당성을 둘러싼 법적 리스크가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서는 앞선 판결을 근거로 투자자의 자기책임 원칙보다 판매사 책임이 과하게 인정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과징금이 낮을 경우 '솜방망이 제재'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이번 정부가 금융소비자 보호정책 기조를 강하게 가져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결정이 향후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제재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권 안팎에서는 정례회의에서 1조 원대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일부 은행이 행정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에 충분한 소명을 했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최종 결과가 확정된 후 구체적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9 07:43: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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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도심 달린 1만5천 러너… ‘2026 고양시 하프마라톤’ 성황

'2026 고양시 하프마라톤 대회'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봄철 도심 레이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체육회와 중앙일보·JTBC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모든 코스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해 직장 동료, 가족 단위 시민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약 1만5천 명이 함께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오전 8시 고양종합운동장 앞에서 출발 신호와 함께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하프 코스를 선두로 10km와 5km 종목 순으로 차례로 출발하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고양 도심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하프 코스는 경의로와 섬말다리, 호수로 등을 잇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일산 주요 거점을 지나는 10km 코스는 호수로와 고봉로, 일산경찰서 사거리 등을 통과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5km 코스 참가자들은 법곳IC 교차로를 반환점으로 달리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레이스를 즐겼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마라톤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고양시를 찾아준 러너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아름다운 봄길을 달리며 그동안 준비해온 노력의 결실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9 05:55: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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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매일 식탁에 올려도 좋을 항산화 식품 ‘새송이버섯’

주부 입장에서는 늘 고민이다. 마음이야 늘 최상의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싶지만 물가가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결국 가격 대비 맛도 좋고 몸에 좋은 영양가도 풍부한 식재료가 없나 늘 찾게 되는데 ‘새송이버섯’이 딱 어울린다. 저렴한 가격에 비하여 양이 많으며 버섯만의 이점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베타글루칸은 천연 다당류의 일종으로 곡물, 효모 등에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능이 있으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또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을 유지시키기도 한다. 근래 서구에서 항산화 물질로 많은 주목을 받는 에르고티오네인(Ergothioneine)이라는 성분이 있다. 주로 버섯에 다량 들어있는 천연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며 노화를 늦춘다. 인체에서 합성이 불가능한 만큼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한데 새송이버섯은 가장 저렴하게,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에르고티오네인의 원천 식재료라 할 수 있다. 새송이버섯에는 몸에 좋은 비타민도 다양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B3로 알려진 니아신은 송이나 표고에 비해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니아신 결핍은 피부염이나 우울증, 펠라그라병을 유발할 수 있다. 엽산 또한 풍부하다. 엽산은 임신부와 예비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지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할 만큼 중요하다. 특히 자녀들의 성장에 중요한 만큼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자주 버섯이 식탁에 오르면 좋다. 이토록 몸에 좋은 새송이버섯이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새송이버섯은 송이버섯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정식 명칭은 큰느타리버섯으로, 실제로는 느타리버섯의 한 종류이다. 송이의 일종이 아니라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3대 영양소의 구성은 송이와 거의 비슷하고, 앞서 보았듯이 항산화 성분은 새송이버섯에도 많기 때문이다.

2026-03-09 05:00: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