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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유럽 오프라인 공략..."K더마 확산"

아모레퍼시픽은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유럽 17개 국가 약 680개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 입점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올해 2월 세포라 유럽 온라인몰에서 선보여진 데 이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현지로 진출하게 됐다.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는 세포라가 전개하는 대형 캠페인 '스킨케어 트렌드 스토리'와 연계해 에스트라는 K뷰티만의 스킨케어법과 기술력을 알린다. 에스트라는 브랜드 대표 제품군 '아토베리어365'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여 왔다.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한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세럼, 하이드로 수딩 크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의 경우 앞서 지난해 2월 미국에서 에스트라가 공개되면서 미국 세포라 내 톱5 모이스처라이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유럽 17개국 세포라 론칭은 세포라의 주요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에스트라가 지닌 40여 년의 피부 과학 연구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한국 더마 스킨케어의 전문성을 적극 확산할 계획"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5:14: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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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오휘 데이쉴드 다크스팟 콜라겐 톤업 선' 출시

LG생활건강은 디에이징 솔루션 뷰티 브랜드 오휘에서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잡티를 집중 관리하는 '데이쉴드 다크스팟 콜라겐 톤업 선'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휘 데이쉴드 다크스팟 콜라겐 톤업 선은 파스텔톤 퍼플 컬러로 노란 피부톤을 화사하게 보정하는 제품이다. 실제 피부 밝기를 개선하고 노란기와 붉은기를 완화해 피부 톤 균일도를 18.4% 개선하는 톤업 효과를 갖췄다. 또 백탁 없이 촉촉하게 발리는 수분 제형으로 메이크업 첫 단계에 사용하면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주요 성분으로는 인체 콜라겐과 동일한 삼중 나선 구조의 '3D 코어 콜라겐'과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슈퍼 비타민 콤플렉스'다. 기미, 색소침착 개선을 위한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브라이트닝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진 '트라넥삼산'도 함유한다. 오휘 데이쉴드 다크스팟 콜라겐 톤업 선은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자차' 제형이다. 제품 사용 2주 만에 자외선 손상 피부가 38.4% 진정되고, 피부 결은 10.3%가 개선되는 광노화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LG생활건강 오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선크림의 기본 기능인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광노화 개선까지 하는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오휘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 선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고객의 피부 고민 완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5:13: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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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비타베리' 활용한 신메뉴 4종 출시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지난해 12월 충남 논산 지역의 설향 딸기를 이용한 시즌1에 이어 논산의 프리미엄 딸기 품종 비타베리를 활용한 신제품 4가지를 출시하며 딸기 음료의 인기를 이어간다. 이번 신제품은 '청년농부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5톤 규모의 비타베리 딸기를 수매해 제조한다. 비타베리는 11.1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설향보다 달콤한 향미를 자랑하며,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설향 대비 약 33% 높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비타베리 생딸기 주스'는 제철 생딸기를 그대로 갈아 넣은 딸기 시즌 대표 음료다. 비타베리 생딸기의 신선하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비타베리 생딸기 요거파르페볼'은 스테디로 자리 잡은 요거트 맛 인기를 반영해 새콤달콤한 요거트와 비타베리의 아삭한 과육이 잘 어우러진다. 특히 최근 떠먹는 컵 포맷의 디저트가 확산돼 파르페볼 형식으로 기획했다. '비타베리 생딸기 히비스커스티'는 비타민C 함량과 블렌딩티로 활용도가 높은 히비스커스를 접목해 깔끔하고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음료 외 '비타베리 생딸기 컵'도 준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비타베리는 3월부터 4월까지 품질이 우수한 시기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품질 딸기 디저트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5 15:0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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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봄 잡아라"…제철 식재료 앞세운 시즌 한정 경쟁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식재료를 앞세운 시즌 한정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며 식품·외식업계에 '제철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봄동을 활용한 김치 제품부터 미나리·바지락을 활용한 외식 메뉴, 냉이로 빚은 전통주까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짧은 제철 수요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업계는 계절성이 뚜렷한 원재료를 활용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신선도를 높이고, 한정 판매 전략으로 구매 전환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특정 계절의 먹거리와 경험을 소비하는 '제철코어' 트렌드까지 확산되면서 관련 제품 출시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제철 나물과 해산물을 활용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며 봄 입맛 공략에 나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미나리와 바지락을 활용한 봄 시즌 메뉴 '바지락 비빔 칼국수'와 '바지락 무침'을 출시했다. 통통한 바지락과 향긋한 미나리를 특제 양념에 비벼 즐기는 '바지락 비빔 칼국수'는 담백한 감칠맛과 봄나물 특유의 향이 어우러져 산뜻한 풍미를 강조한 메뉴다. '바지락 무침'은 매콤새콤한 양념에 바지락과 미나리를 버무려 쌈 채소와 함께 즐기는 별미 메뉴로 구성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도 봄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도시락은 봄 제철 식재료인 냉이를 활용한 시즌 메뉴 4종을 출시했다. '봄냉이무침 양념돼지구이 쌈밥 한상', '봄냉이무침 양념돼지구이 국반상', '봄냉이무침 양념돼지구이 반상', '봄냉이무침 제육덮밥' 등으로 구성된 메뉴로, 향긋한 냉이무침과 양념돼지구이를 조합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 한식 한 상을 제안했다. 브랜드 측은 제철 식재료와 건강 콘셉트를 결합해 계절의 정취를 식탁 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가정간편식(HMR)과 김치 제품에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대상 종가는 봄동을 활용한 시즌 한정 김치 '봄동겉절이'를 출시했다. 겨울 동안 당분을 저장해 달큰하고 고소한 맛이 살아 있는 국내산 봄동을 활용한 제품으로 출시 약 두 달 만에 판매량이 2만 개를 넘어섰다. 중량 기준으로는 약 22톤에 달한다. 최근 SNS에서는 봄동겉절이에 밥을 비벼 달걀프라이와 참기름을 더해 먹는 '봄동비빔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봄동비빔밥'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간단하면서도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집밥 메뉴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주류 업계에서도 제철 원료를 활용한 한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포천 참냉이를 활용해 빚은 '냉이술'을 2026병 한정으로 출시했다. 쌀과 냉이를 함께 발효해 쌉쌀한 냉이 향과 구수한 풍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으로 봄철 채소 튀김이나 나물 요리와 잘 어울리는 계절 술로 기획됐다. 업계 관계자는 "제철 식재료는 신선도와 계절성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어 소비자 반응이 높은 편"이라며 "특히 '지금 아니면 맛보기 어렵다'는 희소성이 더해지면서 시즌 한정 상품의 마케팅 효과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5 15:02: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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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필리핀서 참전기념비 참배·조선소 점검

HD현대는 정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필리핀을 방문 중인 정기선 회장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하고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으며, HD현대필리핀조선(HD현대필리핀) 현장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4일 마닐라 국립영웅묘지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전투부대를 편성해 7420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5일에는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을 방문해 직원 기숙사 신축 현장과 야드를 둘러보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주거와 의료, 치안 등 근무 여건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4년 5월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과 필리핀 조선소 일부 부지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HD현대필리핀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9월에는 HD현대필리핀이 건조하는 첫 선박인 11만5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열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이후 필리핀에서 총 12척의 함정을 수주했으며, 2022년에는 현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해 인도한 호위함·초계함 등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필리핀과의 협력은 단순한 사업 관계를 넘어 한·필리핀 우호 증진의 가교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4:59:4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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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폴스타코리아·BYD코리아·푸조

◆폴스타코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내한 행사에 차량 지원 폴스타코리아가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 내한 행사에 차량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BVB 비즈니스 리셉션'은 파트너사 및 팬들을 초청해 구단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현장에는 BVB 레전드 요르크 하인리히와 BVB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영 총괄 벤야민 발, BVB 동아시아 스포츠 총괄 마리우스 로렌즈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 관계자와 팬 등 약 100여 명이 자리했다. 폴스타코리아는 BVB 레전드 플레이어와 구단 관계자들의 이동을 위해 '폴스타4'를 제공했고, 이들을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로 초청해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과 사인카드 증정 등 팬들과의 교류도 진행됐다. 한편 폴스타는 지난해 8월 BVB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총 60대의 차량을 지원해오고 있다. 2025/2026 시즌부터 3년간 모든 대회 유니폼 소매에 브랜드 로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BYD '씨라이언 7', 獨 쾰른오케스트라 의전차량 지원 BYD코리아는 독일 명문 '쾰른 방송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맞아 공연 지휘자와 협연자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 순수 전기 중형 SUV '씨라이언7'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79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쾰른 방송 오케스트라는 바로크·고전·낭만 시대는 물론 20·21세기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독일을 대표하는 방송 교향악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내한은 2018년 이후 8년 만으로, 이날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경남 진주, 경북 구미, 경기 부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한 뒤 11일 예술의전당 서울 공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가단조',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 F단조' 등으로 구성됐다. 독일·프랑스·일본 등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휘자 안드리스 포가(Andris Poga)가 지휘를 맡았으며, 협연자로는 독일의 유명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쇼트(Daniel Muller-Schott)와 한국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씨가 무대에 오른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의전 차량 지원은 단순한 이동 수단 제공을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여정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BYD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전하고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 봄맞이 시승행사 실시 푸조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제품의 우수성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조는 신형 중형 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출시를 기념해 봄맞이 차량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총 17일간 전국 13개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동반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브랜드 간 정서적 연결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행사 기간 전시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파츠를 활용해 스마트폰 스트랩을 꾸밀 수 있다. 시승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푸조와 프랑스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델시가 공동 제작한 여행용 캐리어 '푸조 보야지 러기지 (29인치) 등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 올 뉴 5008은 10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한다. 전작 대비 60㎜ 길어진 2900㎜의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7인승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48V 스마트(마일드) 하이브리드로 1.2L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0.9kWh 배터리, e-DCS6 듀얼 클러치를 조합한다. 합산 최고출력 145마력, 복합연비 13.3㎞/L의 효율을 확보했으며,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통해 공영주차장 할인과 혼잡통행료 감면 같은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2026-03-05 14:59: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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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 확산에도 ‘비즈니스 혁신’은 3곳 중 1곳뿐…기업 AI 활용 격차

전 세계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까지 근본적으로 재설계한 기업은 3곳 중 1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에서도 조직 구조와 사업 모델 혁신으로 이어지는 기업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담은 '기업의 AI 활용 현황(State of AI in the Enterprise) 2026'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AI 이니셔티브에 직접 관여하는 전 세계 32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및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AI 도입은 파일럿 및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에 적용되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의 AI 접근성은 1년 만에 50% 확대됐고, 승인된 AI 툴을 사용하는 비율도 약 40%에서 60%로 증가했다. 기업들의 AI 운영 전환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AI 파일럿의 40% 이상을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25%에 그쳤지만, 절반 이상인 54%는 향후 3~6개월 내 해당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AI를 활용해 신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핵심 프로세스를 재구성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변화시킨 기업은 34%에 그쳤다. 30%는 AI를 중심으로 주요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있으나 비즈니스 모델 변화로는 이어지지 못했고, 나머지 37%는 기존 프로세스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채 제한적인 활용에 머물렀다. 조직 차원의 직무 재설계도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AI 역량에 맞춰 직무나 업무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지 않은 기업이 84%에 달했다. 절반 이상인 53%의 기업들은 직원 교육을 통해 AI 활용 역량인 'AI 플루언시(AI fluency)'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역할 구조와 업무 흐름, 경력 경로까지 재설계하는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보고서는 에이전틱 AI, 소버린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AI 흐름도 짚었다.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향후 2년 내 전체 기업의 74%가 최소 보통 수준으로 에이전틱 AI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자율형 에이전트를 위한 성숙한 거버넌스 모델을 갖춘 기업은 21%에 불과했다. AI 도입이 기술 경쟁을 넘어 주권과 공급망 안정성, 규제 대응 역량을 포함한 전략적 판단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응답 기업의 77%는 벤더 선정 시 AI 솔루션의 개발 국가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58%는 자사의 AI 스택을 현지 벤더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역시 빠르게 확산되며 안전성과 감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절반 이상인 58%의 기업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피지컬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2년 내 8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이 초기 도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AI 잠재력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AI를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닌 기업 운영과 경쟁 전략의 기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활용과 전사적 확산을 가속화하고 AI 중심의 업무 재설계와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와 인프라 현대화를 병행해야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재민 한국 딜로이트 AI 통합 서비스 그룹(One AI) 리더는 "기업들은 실험 단계를 넘어 AI를 비즈니스 핵심에 통합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제 기업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깊이 내재화했는지에 달려 있는 만큼, AI를 경영의 기반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5 14:51: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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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옹벽 안전관리 ‘AI 스마트 계측시스템’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옹벽과 사면 등 시설물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계측시스템을 확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AI 스마트 계측시스템'은 IoT 고정밀 센서와 AI 분석기술을 결합해 옹벽의 변위나 기울기 등 구조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변화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LH는 현재까지 미이관 옹벽 시설물 40곳에 스마트 계측기를 설치했다. 올 여름철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39곳에 추가 설치해 총 7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강화한다. 3월부터 관할 건설 현장에 '주요 공종 의무확인제'가 적용된다. 안전사고 우려가 크거나 품질 관리가 중요한 공정의 경우 발주자와 전문가 등 공사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제도다. 특히 보강토 옹벽의 뒤채움 보강재 공정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시공 과정을 촬영해 기록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경기 오산시에서 발생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 조사에서도 뒤채움재 품질 문제가 드러났다. LH는 지난달 27일 화성동탄 국지도 84호선 현장에서 옹벽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마쳤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기존 인력중심 관리방식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예방적 안전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전국의 LH 관리 시설물에 스마트 계측시스템을 신속히 확대 적용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5 14:50:37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