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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안전혁신부문' 신설…"중대재해 근절"

롯데건설은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의 안전보건관리본부 내 '안전혁신부문'을 추가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기술을 기반으로 안전관리 분야 고도화를 통해 중대 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신설한 안전혁신부문은 신규 조직인 'PSS(Paradigm Shift in Safety·안전 패러다임 전환) TFT'를 비롯해 기존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 인공지능) TFT'와 '기술안전지원팀' 등 총 3개팀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적용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위험도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기존 안전보건부문과 함께 안전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PSS TFT는 'PC(Precast Concrete·사전 제작 콘크리트)', 'OSC(Off-Site Construction·탈현장 건설)' 등의 공법을, 'AGI TFT'는 AI,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거쳐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기술안전지원팀은 기술안전 분야에서 사고예방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해 지원하고, 기술안전에 대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위험 작업구간에 인공지능과 로봇, 드론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이번에 안전혁신부문을 신설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1 13:04:0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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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

하나은행이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 지 3년 이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먼저,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 소상공인 100명에게 사업 정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소속의 회계사가 직접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 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 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문 상담사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폐업 절차, 자산 정리, 재기 지원 제도 연계 등 종합 상담도 진행한다. 소상공인들이 폐업 이후에도 원활하게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폐업한 지 3년 이내의 소상공인 중 취업 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 및 매칭 서비스도 마련됐다. 사업 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는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은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21일 "소상공인분들이 사업 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 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들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21 13:03: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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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더샵 일산퍼스트월드 "도심 속 작은 낙원"

최근 찾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더샵 일산퍼스트월드'. 8월 입주를 시작했다. 서해선·경의중앙선 풍산역 2번 출구에서 81번 버스를 타고 5분 가량 걸렸다. 입구는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품격을 드러낸다. 묵직한 그레이 톤의 외관은 '더 샵(THE SHARP)' 로고를 또렷하게 부각시키고 직선으로 뻗은 프레임 구조는 마치 성문의 위용처럼 단지의 격을 높여준다. 차분하면서도 당당한 디자인이 도시 속 랜드마크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1, 2단지는 풍산역, 3단지는 백마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대곡역 3호선을 2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권의 이동성이 좋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나들목(IC)이 인접해 있다. 풍동도서관, 백마학원가 등이 인근에 있다. 식골공원, 경의선숲길, 풍동천 등의 녹지환경과 애니골 카페거리, 고양국제문화센터, 동국대병원, 킨텍스 등의 문화·의료시설, 이마트, 롯데백화점, 웨스턴돔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더샵 일산퍼스트월드는 1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8개 동, 2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6개 동, 3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총 209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64~84㎡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동 출입구는 단정하면서도 절제된 고급미를 보여준다. 짙은 브론즈 톤의 마감재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견고한 석재 기둥과 조화를 이루며 안정감을 더한다. 'THE SHARP' 로고와 동 번호가 또렷하게 자리해 단지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단정한 조경과 함께 품격 있는 첫인상을 완성한다. 블루밍라운지는 단지 속 작은 정원 같은 휴식처다. 곡선 형태의 하얀 구조물과 돌담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붉은 파라솔과 벤치가 배치돼 입주민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완성한다. 주변을 둘러싼 녹음과 다양한 식재가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단순한 조경을 넘어 일상 속 쉼과 교류가 공존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한다. 그린어스그라운드는 친환경 주민 운동 공간이다. 알록달록한 컬러 매트 위에 설치된 다양한 기구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체험하는 기능을 더했다. 사이클을 밟으며 전기를 만들어내는 '그린 라이트 하우스'는 운동과 동시에 친환경적 성취감을 제공한다. 운동 기구를 사용하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야외 운동시설 '핏플'을 함께 이용해 운동기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밝은 톤의 조경과 어우러진 이 공간은 몸을 움직이는 활력과 지구를 지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아낸다. 네이쳐테라스는 단지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는 여유로운 휴식의 무대다. 물길과 녹음이 어우러진 공간은 도시 한가운데서도 자연의 고요함을 전해주며 원형 섬처럼 배치된 좌석은 특별한 쉼터가 된다. 테라스에서는 담소를 나누거나 사색에 잠기기에 알맞고 푸른 경관과 어우러진 수경시설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풍경을 완성한다. 뷰테라스는 단지의 풍경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규칙적으로 배열된 화이트 프레임 구조물이 시선을 이끌며 그 사이로 펼쳐지는 도시와 자연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담긴다. 바닥에는 조형적 감각이 돋보이는 조약돌 모양의 좌석이 놓여 있어 여유롭게 앉아 사색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기 좋다. 수경시설과 녹음이 어우러진 주변 경관까지 더해져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전망과 함께 채워주는 감각적인 테라스다. 미라지포레는 단지 속에서 자연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정원이다. 불규칙하게 놓인 돌과 울창한 초목이 어우러져 숲길을 연상시키며 곳곳에 심어진 나무는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포장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에 흔들리는 수풀과 바위가 주는 원초적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고 잠시 멈춰 서면 마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고요와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자연의 호흡을 가장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달호 작가의 작품 '환원이미지-사계'는 도시의 아이콘을 표현했다.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밝고 화사한 색상으로 구상했다. 사각형의 건물과 창문너머 나무 두 그루, 그리고 계단으로 이뤄져 있는데 나무는 가족 또는 연인을 상징한다. 도시 속에 살면서 자연을 그리워하는 의미를 담았다. 박근우 작가의 작품 '문명과 자연'은 빌딩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표현했다. 상부에는 사슴이 시선을 고정하고 서 있다. 스텐 구는 자연의 생명수를 의미한다. 문명의 상징물인 사각의 빌딩과 그곳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자연, 인간, 문명이 사슴이 바라보는 이상향을 함께 보며 공존한다. 새로운 문명 속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의미한다. 아이들이 뛰노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자라나는 새싹', 'WPAP 아트', '워터 드롭 타워', '톡톡스퀘어', '나무 위의 거미', '트리 탑 빌리지' 등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는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1 13:01:5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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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돌체구스토 네오’ 앞세워 5천억 캡슐 커피 시장 공략

네슬레코리아가 차세대 캡슐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2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혁신적 기술과 앱 커넥티비티,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커피 시스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NEO)'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캡슐 커피 시장과 고품질 홈카페 트렌드에 대응하는 전략적 행보로, MZ세대와 커피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의 가장 큰 특징은 독점 기술인 '스마트브루(SmartBrew)'다. 하나의 머신에서 ▲에스프레소 고압 추출 ▲바리스타 방식의 아메리카노(탑업 추출) ▲핸드드립을 구현하는 슬로우 브루까지 3가지 추출을 지원한다. 캡슐 자동 인식 기능을 통해 압력·온도·추출 시간과 용량을 최적화해 버튼 한 번으로 바리스타급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 라인업도 다양하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렉퍼스트 블렌드 등 스타벅스 커피 4종을 포함해 룽고, 아메리카노 마일드, 드립 스타일 커피까지 총 7종을 선보인다. 또한 전용 앱과 머신 연동 기능을 통해 원하는 커피 온도와 추출 용량을 저장해두면, 이후 동일한 레시피로 자동 추출할 수 있어 정교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을 제공한다. 지속가능성 측면도 강화됐다. 네오 캡슐은 네슬레 최초의 종이 기반 캡슐로, 퇴비화 가능한 바이오폴리머를 적용해 산화를 막고 신선도를 유지한다. 머신 본체는 50% 재활용 플라스틱, 온수 가열 장치(써모블록)는 85%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이날 아피왓 이리야피차트 네슬레코리아 커피사업부 부문장은 "네오는 바리스타의 추출 방식을 구현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아메리카노와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프리미엄 홈카페 시장에서 네슬레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슬레코리아는 이번 신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배우 이도현을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했다. '우리가 원했던 모든 브루잉'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시음 행사,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끝으로 토마스 카소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은 집에서 즐기는 커피의 품질에도 타협하지 않는다"며 "네오가 새로운 홈카페 경험의 기준을 세울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는 오는 9월 3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며, 머신은 오닉스 블랙과 클레이 화이트 2종, 캡슐은 7종으로 구성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21 12:4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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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 선정

CJ프레시웨이가 인천공항 푸드코트에서 선보인 '불고기 비빔밥'이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에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지상 4층)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달 제1터미널 탑승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향후 2개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으로, 총 4개 점포는 약 4909㎡, 1500석 규모에 달한다.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는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내 우수 식음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시상 제도다. 공사는 총 522개 메뉴 중 인천공항 상주직원과 여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35개 후보 메뉴를 선정한 뒤, 상주 직원으로 구성된 맛 평가단과 조리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현장 시식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메뉴를 확정했다. 그 결과, CJ프레시웨이의 메뉴가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으로 선정된 '불고기 비빔밥'은 제2터미널 동편에 위치한 고메브릿지 내 한식 전문점 '자연담은한상'에서 판매 중인 메뉴다. 합리적인 가격(1만1500원)에 불고기 비빔밥과 국, 반찬 등 푸짐한 한식 한 상을 제공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CJ프레시웨이 인천공항 푸드코트 내 판매 1위 메뉴로 자리 잡았다. CJ프레시웨이는 '자연담은한상'과 더불어 ▲국수정(온·냉면) ▲바삭카츠(돈가스) ▲버거스테이션(수제버거) ▲분식곳간(프리미엄 분식) ▲육수고집(탕·찌개) 등 다양한 자체 식음 매장 및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 한식부터 한식을 접목한 퓨전 메뉴, 외국인을 고려한 양식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 수상은 제각기 다른 취향을 지닌 여객, 공항 직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맛, 품질, 가격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항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21 12:3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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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270봉씩 팔렸다" 오리온 생감자 스낵, 글로벌 누적 매출액 4조 원 돌파

오리온은 생감자 스낵이 글로벌 누적 매출 4조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판매된 누적 수량은 51억 개로, 1분에 270개씩 팔린 셈이다. 전체 매출의 절반은 한국에서, 나머지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거뒀다. 국내에서는 '포카칩'(1988년)과 '스윙칩'(1994년) 두 가지 생감자 스낵이 판매되고 있으며, 포카칩은 출시 6년 만에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31년째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2006년 '오스타(Ostar, 포카칩)'를 출시해 2017년부터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하오요우취(스윙칩)'가 지난해 매출 1600억 원을 넘기며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오리온이 한 해 사용하는 감자량은 20만 톤 이상으로, 올해는 23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국내 감자 총생산량(54만 4000 톤)의 40%가 넘는 규모다. 오리온은 한국과 베트남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중국 내몽골에서는 직영농장을 운영한다. 또한 오리온은 1988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세운 이후 두백(2000), 진서(2023), 정감(2024) 등 감자 신품종을 개발해왔다. 이를 활용해 씨감자를 베트남에 수출하고, 중국에서도 자체 품종(OA2132)을 개발해 현지 품종보호 등록을 추진 중이다. 포카칩은 평균 1.3mm 두께로, 감자의 고형분 함량에 따라 0.01mm 단위로 조정하는 제조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김맛, 김치맛, 고추장맛 등 현지 입맛을 반영한 제품 출시도 인기에 한몫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40년 가까이 축적한 연구개발과 현지화 전략 덕분에 글로벌 브랜드 못지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국가별 맞춤형 제품으로 대한민국 대표 스낵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21 12:3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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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 XO' 정기구독 이벤트 전개

hy가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 XO(엑소)'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제품을 신규 정기구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바로잰 Fit 혈당측정기'를 증정한다. 자사몰 '프레딧' 또는 오프라인 유통채널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이달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제품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제로 발효유다. 제품명에 담은 엑소는 '당이 없는(X), 제로(0)'와 '장기 숙성(Extra Old)'을 의미한다. 야쿠르트 XO는 이름처럼 두 가지 차별점을 가진다. 먼저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이 0%다. 칼로리도 100ml당 10Kcal에 불과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단순히 설탕을 빼는 방식이 아닌 hy 독자 기술력으로 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 적용한 'LF-7공법'은 유산균을 7일간 배양하는 발효 공법이다. 자사 특허 유산균 'HY2782'가 유원료 자체 당류를 모두 소모해 당류 제로를 구현한다. 해당 공법을 통해 발효유 특유의 새콤달콤한 풍미도 살려냈다. HY2782는 hy가 자사 발효유 전 제품에 사용하는 대표 균주다. 장기 배양을 거치면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 역시 높아진다. 실제 LF-7공법으로 일주일간 배양한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은 48.3%에 이른다. 배양 1일차와 비교해 5배가량 높은 수치다. 야쿠르트 XO 한 병당 특허 유산균 5종이 500억 CFU(보장균수) 들어있다. 김지은 hy 마케팅 담당자는 "'야쿠르트 XO'는 최근 열풍인 로우스펙 제품으로 건강관리에 집중하는 여름 시기에 정기구독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21 12:2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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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북지역 주력산업 추가 지원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북지역 주력산업 추가 지원 모색에 나섰다. 중진공은 '경북 지역 기업 인공지능(AI) 전환 촉진 포럼'을 21일 경북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 200여 개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포럼은 ▲제조업종을 위한 AI 이해와 활용방안 강연 ▲제조현장 중심의 AI 도입 성공사례 공유 ▲중진공 및 경북도의 AI전환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제조업 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진공은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의 일환으로 경북 구미 소재 씨엠티엑스를 찾아 우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AI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논의했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식각공정에 필수적인 실리콘 및 세라믹 파츠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2013년 설립 당시 중진공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시작으로 수출바우처와 내일채움공제 인력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21 11:39: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