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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하나銀과 충청지역 기술中企 추가 육성한다

업무협약…10억 재원 활용해 200억 특별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충청지역 기술중소기업 추가 육성에 나선다. 기보는 하나은행과 지난 19일 기보 충청지역본부에서 '충청권 기술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기술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충청권(대전·세종 포함)에 본점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 다양한 우대혜택도 함께 제공받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청권 기술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지역 성장동력 육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기보 정대영 충청지역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충청지역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 주도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0 08:2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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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車보험 손익 ‘반토막’…보험수요 기초체력 흔들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 빅4의 자동차보험 손익이 일제히 급감했다. 요율 인하 누적과 경쟁 심화에 더해 청년층 운전면허 소지자와 경제활동 약화가 차량 수요를 떨어뜨려 차보험 수요를 구조적으로 흔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손익은 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79.5% 급감했다. 요율 인하 누적에도 우량 고객 중심의 매출과 사업비 효율을 내세웠지만 이익 방어는 쉽지 않았다. 상반기 DB손해보험의 차보험손익은 780억원으로 52.1%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170억원으로 79.9% 급감했다. KB손해보험도 86억원으로 75.6% 하락하면서 '반토막 이상'의 수익성 악화가 확인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이 회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며 "특히 적자 국면에서는 자연재해 영향이 커 내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향후 자동차보험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청년층 수요변화에 따른 자동차보험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의 면허·경제활동·차량 보유가 동시에 꺾이며 자동차보험의 '수요 기초체력'이 약해지고 있다. 청년층 운전면허 소지자가 줄고 경제활동인구 감소 및 참가율 하락으로 소득 기반이 약해지면서 차량 수요가 둔화됐고 이 흐름이 자동차보험 수요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운전면허를 소지한 10~20대 청년층은 지난 2020년 518만명에서 2023년 492만명으로 약 5% 감소했다. 신규 면허취득자 수는 같은 기간 약 2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 지표를 보면 전체 등록대수는 2020~2024년 7.1% 늘었다. 다만 청년층 차량등록은 2023년까지 29% 반짝 증가 후 2024년 -3.2%로 꺾였다.전체 차량등록이 꾸준히 늘어난 흐름과 달리 청년층에서만 역주행이 나타난 셈이다. 경제 측면에서도 지난 2024년 청년(15~29세) 경제활동인구는 2020년 대비 3.5%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2020년 46.4%에서 2022년에는 49.8%까지 상승했으나 2024년에 48.9%로 다시 하락했다. 연령한정 특약에서도 '43세 이상'은 2020년 대비 2023년에 140만건 늘었으나 '전 연령·21세 이상'은 45만5000건이 줄었다. 계약 구조가 빠르게 고연령 쪽으로 이동하면서 젊은 운전자 비중 축소가 상품 포트폴리오에 반영되고 있다는 신호다.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층 운전면허소지자 수가 줄어 들고 있으며,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은 차보험 수요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0 08:04: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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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대재해 발생시 즉시 공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에서 "금융권의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가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돼야 한다"라면서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 제공도 이뤄져야 하며, ESG평가 및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관련 내용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하는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9일과 8월 12일에 개최된 국무회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은행 및 금융투자업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ESG기준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중대재해에 관한 금융업권의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도 진행했다. 본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업권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사회·경제적 역할을 위한 대응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소개된 사례는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의 협업 사례로, 양 기관은 신용정보회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 평가 능력과 금융기관의 자금력을 결합해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정보의 집중 및 공유, ESG지수 활용 등과 관련한 제언도 나왔다. 은행연합회와 주요 정책금융기관들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가 효율적으로 여신심사 등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라고 분석했고, 신용정보원은 "관련 정보의 집중·공유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 해 공유하겠다"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금일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의 방안 구체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우리 사회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력을 비용으로 보지 않고,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절감하는 투자로 인식해 나가야 한다"라면서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 문화의 안착을 선도 및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0 07:32: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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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첫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안경 '하이퍼노바' 내달 출시…800달러부터 가격대 낮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차세대 하드웨어와 AI 기술을 앞세워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19일 메타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열리는 '메타 커넥트 2025'에서 첫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안경을 공개한다. 코드명 '하이퍼노바'로 불리는 이 제품은 내장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기능을 갖추고, 가격을 800달러(약 110만 원)로 책정해 시장 대중화를 겨냥한다. 신형 스마트안경은 오른쪽 렌즈에 장착된 소형 화면을 통해 알림과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표시하며, 손목 밴드로 제어할 수 있다. 기존 레이밴 스마트안경이 카메라 중심이었다면 이번 제품은 시각 출력까지 지원해 웨어러블 기기의 성격을 한 단계 확장한다. 가격은 당초 예상된 1000달러 이상보다 낮은 800달러로 정해졌다. 메타는 초기 수익성보다 판매량 확대를 우선시하는 전략을 채택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메타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다. 회사는 인공지능 비서 기능과 증강현실 기반 서비스를 안경에 접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메타가 '하이퍼노바'를 통해 애플 비전프로 등과 경쟁을 본격화하고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본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지속시간과 콘텐츠 생태계 확보가 성공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분석한다.

2025-08-19 17:35: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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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한미 조선 협력 심화 필요”… 美 상원의원에 당부

방한 일리노이·뉴저지주 상원의원 면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일리노이주와 뉴저지주 상원의원을 만나 미국 내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방한 중인 태미 더크워스(일리노이주), 앤드류 킴(뉴저지주) 미국 상원의원을 면담하고 한미 간 조선 등 산업협력 강화와 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일리노이주는 뛰어난 교통인프라 및 우수한 인재풀 등을 바탕으로 우리 물류,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기업 등이 다수 진출해 있으며, 뉴저지주는 탁월한 시장 접근성과 높은 교육 수준 등을 바탕으로 우리 대기업 북미본부 및 전자, 식품, 기계장비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진출해 있다. 김 장관은 일리노이, 뉴저지주뿐만 아니라 미국 내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의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미 간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미측 정책이 향후에도 안정적·일관적으로 이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뉴저지주와 인력 수급 및 조선 생태계 협력이 기대되는 필리 조선소(뉴지저지 근처 소재) 사례를 한미 간 조선 협력의 예로 들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가이며,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바, 상선 및 함정 등 다방면에서 한미 조선 간 조선 협력이 심화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김 장관과 미 의원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새로운 정책과 한미 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산업부는 한미 관세협상 결과 취약업종에 대한 후속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새로운 통상환경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9 17:0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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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 신규 오픈

신한은행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은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밀집한 안산 지역 내 증가하는 외국인 금융 수요에 따른 특화 점포다. 이번 점포는 대면상담이 가능한 영업점과, 화상상담 기반의 '디지털라운지'를 결합한 외국인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라운지에서는 계좌개설·제신고 등 기본 업무뿐 아니라 전문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다. 원활한 금융 상담을 위해 외국인 고객 대상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에도 영업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영업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다.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중심영업점 외에도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를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이 외국인중심영업점을 통해 매일 편리하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요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19 16:50: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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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화오션과 해상 에너지 프로젝트 맞손

현대건설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빌딩에서 한화오션과 '해상 풍력 사업 전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 해상 풍력 사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가 추진 중인 자체사업은 물론 입찰사업에까지 시공 및 지분 공동 참여를 추진한다. 한화오션의 해상 풍력 발전기 설치선(WTIV)을 공동 활용해 해상 풍력 단지 건설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의 해상 풍력 발전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 풍력 실증단지'와 국내 최대 규모 '제주 한림 해상 풍력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해상 풍력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공 실적을 축적해 왔다. 조선해양 전문기업인 한화오션은 선박 설계·건조 능력과 다수의 해양 플랜트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 풍력 시장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남 통영 욕지좌사리 등 3개 사업, 한화오션은 전남 신안우이 등 4개 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사가 보유한 해상 풍력사업의 협업 효과 만으로도 서남해 지역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양사 모두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해상 풍력 외에도 태양광, 수소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SMR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영향력을 확대해 국내외 에너지 시장 전환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9 16:50:25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