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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타이어뱅크

◆타이어뱅크, 소방공무원 노조와 MOU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의 협약을 1년 연장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본사에서 MOU를 체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타이어뱅크와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양측의 인연을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타이어뱅크가 국민 안전에 큰 기여를 하는 소방공무원 후원이 주요 내용이다. 매월 국민을 위해 기여한 소방관에게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하는 소방히어로 선정, 타이어 할인 혜택, 4대 안전점검 서비스 무상 제공 한다. 타이어뱅크는 소방공무원 후원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소방관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타이어뱅크가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동조합의 협약으로 시작하게 된 소방공무원 응원 프로젝트'소방히어로'는 현재까지 40명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내달 중 41호 주인공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BMW 플래그십 전기 SUV 'iX'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는 BMW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 'iX'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타이어는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이 균형을 이루며 500마력이 넘는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뒷받침한다. 아이온 에보 SUV는 코너링 강성을 10% 높였다.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였다. 회전 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은 6% 높였으며, 마모현상을 줄여 마일리지는 최대 15% 늘렸다. 아이온 에보 AS SUV는 타이어 가로방향 및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 높여 고하중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뒷받침한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BMW 최초 순수 전기 그란쿠페 'i4'에 이어, 이번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BMW의 전동화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08-19 14:38: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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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2025서 유럽 맞춤형 가전 신제품 첫 공개

LG전자가 고객 맞춤형 냉장고·세탁기 신제품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오는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향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으로 북미와 함께 가장 큰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 성장률도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1%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시장에서 현지 최적화된 제품으로 가전 사업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기조도 고려했다. 냉기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는 구조로의 새로운 설계를 선보였고 인공지능(AI)과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를 고도화했다. 냉장고의 경우 단열을 강화해 온도 유지에 필요한 컴프레서 가동을 줄이는 한편 AI가 사용 패턴에 맞춰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다. 바텀 프리저(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프렌치 도어(상단 양문형 냉장실·하단 서랍형 냉동고) 등 주요 신제품은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 효율을 달성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도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이 일찍 상용화된 유럽 시장을 겨냥해 고효율 워시콤보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일체형 세탁건조기 가운데 유럽 최초로 에너지 효율 A등급을 받은 'LG 시그니처 히트펌프 워시콤보'를 출시해 이 시장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고효율 신제품을 통해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디자인과 내부 구조 역시 현지 가정 방문 조사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유럽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좁은 유럽 가옥 구조에 맞춰 냉장고 도어를 본체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를 적용, 벽이나 가구장에 밀착해 설치해도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유럽 고객의 코스 사용 패턴이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점을 반영해 제어부가 LC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라인업을 늘렸다. LG전자 HS상품기획담당 박희욱 전무는 "유럽 가전 시장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제품으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8-19 14:38:26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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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커진 원자력 ETF"…NH아문디,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원전 붐 올라타

NH-Amundi자산운용(NH아문디)의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최근 3개월 수익률이 국내 상장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의 3개월 수익률은 61.99%로 전체 1007개 ETF 중 유일한 60%대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72.76%, 212.31%로 집계됐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지난 2022년 6월 28일 국내 최초로 출시된 원자력 테마 ETF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국내 핵심 원전 관련 기업 20개를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에 속한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원전 관련주를 균형 있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개인투자자의 자금도 집중됐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는 HANARO 원자력iSelect를 789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연초 400억원에서 현재 3937억원으로 약 10배 성장했다. 이는 국내 상장 원자력 테마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NH아문디 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내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4배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원자력 발전 확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글로벌 원전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해외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팀코리아'는 약 26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를 따내며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승철 NH아문디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원전 산업은 AI 확산에 따른 에너지 인프라 확충의 핵심축으로 향후 수년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라며 "최근 주가 횡보는 일시적인 조정으로 하반기 미국 대형 원전 건립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 추가적인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9 14:37: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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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美 바틀렛과 연간 400만톤 곡물 거래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곡물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식량사업 기반을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현지 기업 바틀렛앤컴퍼와 곡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27년까지 연간 400만톤 규모로 곡물 거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품목 및 원산지를 북미 중심에서 중남미, 흑해산으로 다변화하고 중남미·중동·아프리카·아시아 등 수요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미국산 곡물 조달 및 트레이딩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곡물시장에서도 수입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바틀렛은 지난 1907년 설립된 미국의 곡물기업으로, 미국 중서부를 기반으로 옥수수·밀·대두 등 곡물의 조달·유통·가공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식량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곡물 조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곡물 자급률은 20% 미만으로 매년 1600만톤 이상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5년 식량사업에 본격 진출 이후 꾸준히 사업 규모를 확대해왔다. 오는 2025년에는 연간 550만톤을 취급할 예정이며 이 중 약 200만톤을 국내에 도입할 전망이다. 곡물 분야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곡물 생산국인 미국에서 취급량을 늘리는 동시에 최근 세계 최대 곡물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미에서의 조달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높인다. 팜유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3만 헥타르 규모의 팜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산 50만톤 규모의 팜유 정제공장을 하반기에 준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30년까지 연간 1000만톤 식량 취급 체제를 구축하여 글로벌 식량사업자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식량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달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곡물 생산국에서의 입지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교두보로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팜 사업,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등 기존 투자와 연계해 식량사업 기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19 14:37:2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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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티웨이항공, 제주-싱가포르 정기편 직항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제주-싱가포르 정기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주-싱가포르 노선은 8월 15일부터 주 5회(월·화·목·금·일) 운항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0분이며, 싱가포르가 한국보다 시차가 1시간 느리다. 출발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 45분경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전 2시 15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전 9시 20분경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45분이 소요된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신입 객실승무원 38명 채용 에어부산은 18일 부산 강서구 소재 사옥 대강당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38명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절대 안전 운항'을 강조하며 "항상 고객과 동료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따뜻하고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에 감동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7월에 진행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전형 ▲AI 역량검사 ▲영어면접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에 입사하게 된 신입 승무원들은 약 9주에 걸쳐 ▲항공 보안 ▲비상 탈출 및 착수 ▲화재 진압 ▲응급 처치 등의 안전 초기 훈련과 기내 서비스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실제 장비들을 활용한 실습 훈련을 강화해 객실승무원의 상황별 대응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에어서울, 제주 여행객 위해 '라마다시티호텔·몸만가' 제휴 프로모션 진행 에어서울이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을 위해 라마다시티호텔 및 짐 배송 서비스 '몸만가'와 제휴해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라마다시티호텔을 에어서울 단독 최저가인 1박 7만5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조식 7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 일요일 또는 월요일 체크인 시, 1시간 얼리 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볍게 여행을 떠나고 싶은 뚜벅이 여행객을 위한 '몸만가' 짐 배송 혜택도 마련됐다. '몸만가'는 여행객의 짐을 자택에서 숙소까지 왕복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캐리어 없이 가볍게 이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귀가 시 무거운 짐 없이 집에 도착하면 깨끗하게 세척된 캐리어를 받아볼 수 있어,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에어서울이 준비한 제주 프로모션은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10월 2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9 14:3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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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KGM·타타대우모빌리티

◆타타대우, 자율주행 레벨4 시범 운행 돌입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고속도로와 도심 일반도로에서 시범운행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서울∼충청권 구간의 중부고속도로와 일반도로 구간에서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까지 테스트를 마친 뒤 연말부터 유상 물류 운송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진행됐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카고 트럭 '맥쎈 10×4' 2대를 투입해 시범운행에 나섰고, 오는 4분기에는 유상 운송 허가를 확보해 상용 서비스 실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충청권 구간은 시험 운전자를 탑승시켜 약 2시간 동안 운행되며 물류회사 화물을 운송하는 방식으로 실증이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물류 거점 간(Hub-to-Hub) 장거리 화물운송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것으로, 반복적이고 고정된 노선을 오가는 대형화물차 특성상 비교적 짧은 기간에 다양한 주행 상황을 검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운전 인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라 일부 노선에서 운송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는 자율주행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KGM, KOTITI시험연구원과 배터리·모빌리티 기술협력 MOU KG모빌리티(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티티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국가 공인 시험 및 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기관은 2023년 평택에 배터리 시험동을 포함한 E-모빌리티센터를 구축해 차세대 배터리 시험 및 인증 역량을 갖췄다. KGM과 코티티는 이번 MOU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시험·인증은 물론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및 진동 및 충격 시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GM은 KOTITI와의 기술협력으로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사전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유럽의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 등에 맞춰 인증 시험 및 배터리 개발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대해 정부(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이다.

2025-08-19 14:35: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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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발대식...육각형 보안 인재 육성

두나무가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티오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4개월간 ▲사이버 보안 ▲단계별 웹3 보안 교육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두나무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의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는 2기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가 몰렸으며 소속 또한 학생에서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했다. 모집 후 약 두 달에 걸쳐 서류 심사, 실기, 면접이 이어졌으며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3기 발대식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업사이드 아카데미 전용 교육장에서 열렸다. 발대식은 소수정예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18명의 3기 교육생들과 두나무·티오리 멘토진 23명, 1기·2기 수료생 등이 배석한 가운데 약 4시간 가량 이어졌다. 새롭게 시작되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는 다변화,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맞서 기존 웹3·블록체인 보안 중심의 커리큘럼에 웹2 사이버 보안 과정이 보강됐다. 실무와 연계된 프로젝트들을 병행, 현장에서의 각종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육각형 보안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정규 교육에 들어가기 전 교육생들은 사전 과제와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정규 교육이 진행되는 18주간 교육생들에게는 최신 맥북 프로와 1인당 월 100만원의 학습 지원금, 팀 당 월 25만원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수료 후에도 커리어 패스를 위해 연구 지원, 업사이드 링크를 통한 기업 취업 연계가 이어진다. 3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윤수일 학생은 "국내에서 웹3, 웹2 사이버 보안을 모두 다루는 교육은 업사이드 아카데미가 유일하다"며 "열심히 배우고 익혀 앞으로 세계 각국의 보안 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사이버 보안은 이제 개인과 기업, 국가 차원의 자산이자 핵심 기술 역량으로 자리 잡았다"며 "두나무가 가진 지식과 기술로 청년 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9 14:35: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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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잠실 인기단지 장기전세로 공급……최대 20년 거주 가능

서울 핵심 지역 아파트 단지들이 장기전세주택 물량으로 공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청담 르엘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입지가 뛰어난 단지가 포함돼 이번 모집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지난 14일 제48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80퍼센트 이하 보증금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분양전환은 되지 않지만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규모는 총 293가구다. 일반공급 258가구 우선공급 35가구로 모두 신규 공급이다. 특히 이번에 포함된 단지들은 지난달 진행된 제5차 미리내집 공급에도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던 곳들이다. 5차 미리내집 공급 당시 총 485호에 1만9266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39.7대 1을 기록했다. 더샵강동센트럴시티 전용 59㎡는 247.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전용 59㎡는 198.5대 1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4차 공급 때 평균 64대 1 최고 759대 1을 기록한 경쟁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경쟁률이 낮아진 이유로는 공급 물량의 약 89퍼센트가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이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한 임대보증금 범위를 벗어난 점이 꼽힌다. 이번 48차 장기전세 역시 보증금 수준이 같아 정책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럼에도 서울 부동산 가격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이번 장기전세 모집에는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대출 규제로 한때 가격 상승이 주춤했지만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공공임대의 안정적인 거주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2025-08-19 14:26:3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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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그룹 회장 "퍼포즈 체계 맞춘 끊임없는 도전 중요"

"기술과 고객의 니즈, 시대상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험들이 축적되어야 한다. 실패하더라도 퍼포즈(Purpose) 체계에 맞춰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진행된 '2025 삼양 커넥트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양 커넥트는 삼양그룹이 그룹조회를 대신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직원들에게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고, 임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양인상 시상, 신규 입사자 소개, 칭찬왕 소개 등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국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연초 수립한 경영 목표에 미치지 못했지만 해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실적이 개선되고, 반도체·퍼스널케어 등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소재 사업 분야에서 노력한 성과가 나타났다"라고 상반기를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복합적인 국제 정세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기회는 항상 존재하기 마련으로 임직원 모두 치밀하게 준비해 반드시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격려했다. 그는 특히 "미래 경제 성장의 중심축이 첨단 기술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그룹에서도 반도체, 배터리,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등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라며 "변화에 발맞춰 잠재력 있는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부과제를 빠르게 추진하는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회장은 수년간 이어온 그룹의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조직 전체가 되새겨야 할 핵심 업무로 꼽았다. 김 회장은 "최근 산업계 전반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안전 수칙과 설비를 점검하고 스스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2025-08-19 14:24:10 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