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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 정비사업 컨설팅 본격화…후보지 발굴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공공정비사업 컨설팅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신규 후보지 발굴에 나선다. LH는 22일 서울 영등포와 광진구 2개 권역에 공공 정비사업 컨설팅센터를 열고 컨설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전에는 추진위원회나 조합 등을 거쳐 절차가 복잡했지만 이제 누구나 쉽게 공공정비사업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컨설팅 센터에서는 ▲정비구역 지정 요건 분석 ▲사업성 분석 및 계획 수립 지원 ▲최적 사업 유형 도출 (공공재 개발, 도심 복합, 소규모 정비 등) ▲주민설명회 개최 및 지자체 협의 행정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LH는 이곳을 '공공정비사업 플랫폼' 수행 거점으로 구축해 지역별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접근을 늘려 신규 후보지를 빠르게 발굴할 계획이다. 1단계 컨설팅을 마치고 주민 동의율 10%를 확보한 신규 사업지에는 분담금 추정 등이 포함된 2단계 컨설팅을 통해 원활한 사업화를 돕는다. 공공정비사업 컨설팅센터는 이번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권역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컨설팅센터를 통해 공공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주민 사업 이해도를 대폭 높여 신규 후보지 발굴 및 사업 속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22 11:26:16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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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 개점 4년 만에 '1조 클럽' 가입...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썼다

신세계백화점이 대전신세계가 지난 21일 기준 올해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1년 8월 문을 연 지 불과 4년 만의 성과이자, 1974년 대전 지역에 첫 백화점이 들어선 이래 51년 만에 처음 나온 '연 매출 1조' 기록이다. 올해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전신세계는 전년 대비 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고성장의 배경에는 압도적인 명품 경쟁력과 MZ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있다. 대전신세계는 루이 비통, 디올, 펜디 등 충청권 최대 규모의 명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그 결과 올해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명품 비중은 전체 매출의 40%에 달한다.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도 주효했다. '오징어 게임3', '헬로키티 50주년' 등 화제성 높은 팝업스토어와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방문객 중 2030 세대 비중은 47%를 기록했다. 또한 전체 방문객의 65.5%가 대전 외 지역에서 찾아오는 등 중부권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달성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 이어 대전신세계까지 총 5개의 '1조 클럽'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백화점 업계 최다 기록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대전신세계가 지역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유통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과 동반 성장하며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22 11:25:4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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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CP등급평가 3년 연속 우수등급

GS건설은 지난 1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25년 CP포럼'에서 올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 우수기업(A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이다. CP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이다. CP 등급평가는 기업들의 CP 운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과징금 경감 등 인센티브가 있다. GS건설은 매년 사내 CP 교육, 운영점검을 통해 관련 법 위반을 예방하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내 CP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자율준수편람을 검색, 활용할 수 있는 AI챗봇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고경영진의 CP 실천의지와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23년 CP등급평가부터 3년 연속 우수등급(AA)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회사의 핵심가치인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CP 활동을 더욱 확대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22 11:23: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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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음료 30% 할인 '굿 이브닝' 운영…저녁 시간 고객 수요 늘어

스타벅스 코리아가 저녁 시간대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이브닝'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12월 31일까지 이어가며 연말 모임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굿 이브닝' 프로그램은 18시 이후 케이크 혹은 샌드위치를 제조음료와 함께 구매 시 제조 음료를 30% 할인해 제공하는 것으로, 저녁 시간대에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자기개발, 모임 등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올해 4월부터 시범적으로 선보인 고객 혜택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굿 이브닝'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통해 이벤트 음료와 푸드가 더욱 다양해지길 원하는 고객 수요를 확인하고, 지난 6월 18일부터 대상 음료를 디카페인 및 카페인 프리 음료에서 전체 제조음료로 확대했다. 푸드 또한 케이크에 한정하지 않고 샌드위치를 추가했으며, 시범 운영 기간도 12월 31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굿 이브닝' 프로그램의 대상 음료와 푸드를 확대한 지난 6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25주간의 판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굿 이브닝'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전 하루 평균 판매량 대비 18시 이후 판매된 전체 제조음료는 20% 증가했다.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은 30% 늘어나며, 저녁시간대 즐기기 좋은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충라운지R점, 리저브광화문점, 리저브도산점 등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칵테일 음료의 판매량도 2배 늘었다. 케이크와 샌드위치의 판매량 역시 늘었다. 특히 18시 이후 샌드위치 판매량은 36% 증가했으며, 쫄깃한 올리브 치아바타 사이 루꼴라 페스토와 치즈, 토마토 등으로 감칠맛을 더한 '햄 & 루꼴라 페스토 샌드위치'와 같은 상품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저녁 시간대에 카페에서 모임을 갖거나 식사를 해결하길 원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스타벅스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올해 상반기 전체 매장 80% 이상의 영업시간을 22시까지 확대한 바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저녁 시간대에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음료와 푸드를 즐기며 다양한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굿 이브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며, "연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스타벅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고안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2 11:2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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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025 같이나눔 피날레' 플리마켓

금호건설은 지난 1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 같이나눔 피날레' 플리마켓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 같이나눔 피날레' 플리마켓은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개인 소장품을 기증 및 판매하고 창출된 수익을 기부하는 행사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지난 11월부터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가전, 운동기구, 유아용품, 잡화 등 220여 점의 물품이 임직원들 사이에서 활발히 거래됐다. 기증품 판매를 통해 창출된 수익은 전액 기부되며, 판매되지 않은 기증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물품을 기증한 직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최다 물품 기부 조직에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기부 물품을 온라인으로 접수 및 판매함으로써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현장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플리마켓 참여 독려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금호건설은 폴라로이드(즉석카메라) 사진 촬영 및 인형 뽑기 이벤트 등을 준비해 플리마켓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했다. 금호건설의 플리마켓은 3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서 2019년과 2022년에 1·2회 행사가 개최됐다. 첫 행사였던 2019년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어린이 백혈병·소아암 환자 지원에 사용됐다. 이번 플리마켓 수익 또한 의미 있는 기부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플리마켓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이 외에도 임직원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저스트 워크(JUST WALK)' 활동을 통해 1만(萬) 보 걷기 미션을 달성한 임직원들의 수만큼 대형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묘목을 기부하며 상생의 가치를 전달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22 11:23: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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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장애인 제빵 종사자 대상 기술 나눔

SPC그룹이 연말을 맞아 발달장애인 제과제빵 근로자를 위한 교육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 소속 발달장애인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19일 진행됐다. 소울베이커리는 환경을 생각한 원료 선택과 지역 농산물의 활용을 통해 지역과 공존하는 베이커리 제품을 만들며,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근로사업장이다.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한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소울베이커리와 함께 발달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SPC&Soul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2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장애인 제빵 교육장 조성, 직업훈련비 지원, 해외연수 지원 등 총 8억 8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 날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전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딸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비롯해 사워도우, 깜빠뉴 등 최근 제빵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빵을 직접 만들어보며 시장 트렌드를 이해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장 완성도 높은 케이크를 만든 장애인 근로자에게는 강사가 직접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교육을 마쳤다. SPC그룹 관계자는 "13년간 이어져 온 'SPC&SOUL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보다 '무엇을 키워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라며 "교육 기부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도우며, 회사의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제빵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사회와 나누는 상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빵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운영 하면서 SPC 소속 커피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교육해왔다. 코로나 기간에는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총 16명이 국제 SCA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외에도 진로 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 꿈은 파티시에'를 통해 전문 제빵사의 교육과 경연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2 11:2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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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공정위 CP 등급 평가 증권업계 유일 'AA'

현대차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CP 등급평가'에서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내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및 중견기업 등 총 7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기업의 자율준수 체계와 실행력을 평가해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CP 등급평가를 위한 주요 기준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CP 운영기준 및 가이드라인 체계적 수립 ▲전사 임직원의 책임과 권한 명확화 등 내부통제 기반의 운영 체계 구축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원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노출 직군 대상 전문화된 정기 교육 실시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익명 내부고발 시스템 운영 등 실효적 준법경영 활동이 주목받았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CP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최고 경영진의 실질적 리더십 아래 현장 중심의 준법 문화 정착에 집중해온 노력이 이번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정거래 준수 활동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22 11:15:59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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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3세대 카본매트로 에너지 비용 던다

귀뚜라미가 겨울철에 더욱 늘어나는 에너지 비용 걱정을 줄여주기위해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와 3세대 카본매트로 시장을 더욱 공략하고 있다. 22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난방비 절감의 첫 단계는 보일러 교체다. 환경부 조사(2023년 기준) 결과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바꿀 경우 에너지효율이 약 12% 향상되며, 연간 최대 44만원의 가스요금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 100만 원에 이르는 설치 비용은 교체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귀뚜라미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대렌탈케어와 함께 '따숨케어' 보일러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비용 없이 보일러 설치가 가능하며 최대 8년간 무상 A/S와 연 1회 정기점검, 24시간 내 고장 대응 등 사후 관리까지 포함된다. 특히 '거꾸로 ECO 콘덴싱 L20' 모델은 제휴카드 사용 시 월 4900원대로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난방 준비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내 전체 난방과 함께 부분 난방을 병행하는 것도 난방비 관리에 효과적이다. 보일러 가동을 줄이고 난방매트를 활용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난방매트는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를 거쳐 최근에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3세대 카본매트로 진화했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온수매트 대비 약 절반 수준인 160W 저전력 설계를 적용했다. 한국산업기술원 시험 결과 하루 8시간 기준으로 한 달 사용해도 전기요금은 7000원대에 그치며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0%의 추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제품의 안전성과 내구성도 강화했다. 방탄복 소재로 활용하는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사용하고 2중 피복 구조로 열선 손상 가능성을 낮췄다.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통과해 하루 100회 접힘 기준으로 약 20년 이상의 사용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전자기장환경인증(EMF) 획득으로 전자파에 대한 우려도 줄였다. 여기에 ▲체온 변화에 따른 자동 온도 조절 기능 ▲1℃ 단위 정밀 제어 ▲9시간 취침모드 ▲45~55℃ 찜질모드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더해 난방과 숙면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보일러와 난방매트를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비용 절감의 핵심"이라면서 "귀뚜라미는 초기 부담을 낮춘 렌탈 서비스와 고효율·저전력 난방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1:1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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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부위원장 "국민 위해 체계적 금융교육 필요"

"고령화, 디지털 기술혁신, AI 금융 서비스의 등장 등 국내 금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합리적인 금융 의사 결정 능력과 자산 관리 능력은 개인의 생존과 경제적 안녕에 필수적인 만큼, 국민들이 건전한 금융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중요하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2025년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주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해 금융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금융교육 추진 방향 및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운영 지원 방안 ▲청소년 대상 금융 문해력 교육 ▲청년 금융범죄 예방교육 및 재무상담 프로그램 운영 ▲중·장년층을 위한 은퇴 대비 금융교육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교육 등이 논의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가에서는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강력한 금융교육 정책을 추진 중이다"라면서 "금융위도 모든 국민들의 건전한 금융생활이 가능하도록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아동·청소년층은 내년부터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내실있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금융교육기관이 보유한 교보재·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교교사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연수를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각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구의 도입, 진로체험 활동 확대, 디지털 금융윤리 교육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층에는 최근 캄보디아 사태 등을 방치할 수 있도록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중점 시행한다. 고수익 취업 등을 미끼로 하는 금융범죄의 최신 유형과 패턴, 위험성 등을 교육하는 한편, 피해 발생시 대응방안, 금융범죄 가담시 받게 되는 처벌 등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아울러 청년들이 안정적 금융생활을 영위하도록 현재 서민금융진흥원과 은행권에서 운영중인 재무진단·상담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개편해 모든 청년에 대한 재무상담을 추진한다. 중·장년층에는 생애 중반기의 자산운용상황 등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가계상황에 따른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은퇴 후 소득 단절에 대비한 연금 등 금융상품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소상공인과 같은 금융취약계층에는 '쉬운 금융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정책금융상품 및 금융지원 제도 등에 대한 안내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고령층은 금융사기·사고로부터 고령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금융피해 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또한 노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은퇴자산 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갑작스러운 건강악화 등에 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제도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고령층이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밀착형 디지털 금융교육도 지속 및 강화한다. 끝으로 권 부위원장은 "금융교육은 단순히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금융시민을 길러내는 역할을 담당한다"라면서 "논의한 방안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교육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1:08:5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