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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RIA 계좌 이벤트…해외주식 절세·국장 복귀 지원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출시를 기념해 'RIA 개설하고 국장으로 금의환향' 이벤트를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빅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높은 수익을 거둔 투자자라면, 이번 이벤트를 활용해 수익을 실현한 후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으로 자산을 재투자할 경우 RIA 계좌를 통해 양도소득세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RIA 계좌는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한 해외주식을 매각(최대 5000만원) 후 1년 이상 국내주식 등에 투자할 경우, 해당 해외주식 매도 금액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된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국장) 복귀와 절세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재테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NH투자증권 RIA 계좌는 해외주식 매도 시 수수료가 전액 면제(최대 5000만원, 2026년까지)되고, 매도 대금 환전 시에도 100% 우대 환율(최대 5000만원, 2026년까지)이 자동 적용되는 등, 국장으로 복귀 효과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 후 RIA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50,000명에게는 투자지원금 1만 원을 지급하며, 금 추첨의 기회(금 한돈 1명, 반돈 2명, 1g 3명)도 제공한다. 또한 타 증권사에서 NH투자증권 RIA 계좌로 해외주식을 대체 입고 후 매도한 고객에게는 달러당 최대 10원의 환전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타사대체 100만원 순입고 시, 500달러(+10원, 최대 5천원) ▲500만원 이상, 1000달러(+10원, 최대 1만원) ▲2000만 원 이상, 5000달러(+10원, 최대 5만원) ▲4000만원 이상, 10000달러(+10원, 최대 10만원)로 구간별 차등 지급하여 투자 자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RIA 계좌는 해외주식 투자 수익 실현을 고민하는 투자자분들께 실질적인 절세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해외주식 투자 고객들이 미리 절세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RIA 계좌 사전 개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또는 나무(NAMUH)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M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5 11:40: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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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배당커버드콜 ETF’ 순자산 8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8340억원이다. 연초 2400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약 3배로 확대됐다. 해당 ETF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유일한 액티브 커버드콜 ETF로, 최근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옵션 전략을 활용해 하락장 방어와 상승장 참여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 상황에 맞춰 코스피(KOSPI)200 콜옵션 비중을 조정하고 있다. 3월 이후 수익률은 -7.74%로, 코스피200 지수(-11.32%) 대비 약 3%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불안정한 시장 흐름이 이어지면서 매달 일정한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월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지난 하반기 운용 성과를 반영해 2026년 상반기 동안 월 최대 2% 수준의 특별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액티브 운용 성과를 기반으로 매월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단순히 높은 분배율을 추구하기보다 운용 성과에 기반한 적정 분배율을 지향하며, 지속 가능한 분배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ETF는 매월 말 분배금을 지급하며, 이달 27일까지 매수한 투자자는 3월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포트폴리오와 옵션 전략 모두에 액티브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2026년 상반기 동안 월 최대 2%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매월 말 분배금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5 11:37: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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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나라장터 엑스포서' 여성기업 공동관 운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추가로 돕는다. 여경협은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여성기업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전시회인 이번 엑스포에서 여경협은 별도의 공동 홍보관을 구성해 기술력을 갖춘 우수 여성기업 제품의 홍보와 실질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관에는 ▲신창우레탄 ▲나보로스 ▲투겟로컬 ▲코리아에너시스 ▲지에스씨글로벌세이프 ▲고레코리아 ▲에코루미 ▲유시스 ▲송연돌봄컨설팅 ▲온기코퍼레이션 등 총 10개 여성기업이 참가하여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공공조달시장은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핵심 판로"라며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가 초기 창업기업부터 글로벌 도약을 준비하는 숙련 기업까지 각자의 역량에 최적화된 맞춤형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도약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은 이번 엑스포 참가 외에도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제도 교육 및 상담회 운영, 전자입찰실무 교육, 지역별 공공구매 상담회 등을 시행해 여성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점유율 확대와 판로 확보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2026-03-25 11:35: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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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창업' 통해 혁신 창업가 5000명 발굴한다

정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창업가 5000명을 발굴한다. 119곳의 창업 보육기관, 526명의 선배 창업가 등이 두루 참여하는 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든다.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을 통해선 매년 로컬창업가 1만명을 발굴하고 로컬기업 1000곳을 육성한다. 2030년까지 글로컬 관광 상권 17곳, 로컬테마상권 50곳, 백년시장 12곳도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연 '국가창업시대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두의 창업'은 창업가의 도전이 핵심"이라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창업자는 자금, AI 솔루션, 규제 스크리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두의 창업은 다양한 혁신 주체가 참여하는 창업 환경 구현을 목표로 ▲체계적인 성장 경로 구축 ▲혁신 창업 플랫폼 도입 ▲재도전 생태계 강화를 위주로 진행한다. 선발 예정인 5000명의 혁신 창업가는 지역 균형성장을 고려해 비수도권에서 70% 이상을 뽑는다.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솔루션'도 지원한다. 혁신 아이디어가 규제 장벽에 가로막히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119곳의 창업·보육기관, 526명의 선배 창업가가 참여하는 혁신 창업 플랫폼도 구축한다. 도전과 실패의 경험이 경력이 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모두의 창업 활동 경험을 개인 이력으로 쓸 수 있게 '도전 경력 증명서'를 발행하고 향후 창업 지원 사업 시 우대한다. 이미 참여한 창업가들이 제2차 모두의 창업에 다시 도전할 경우 재도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중기부는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을 통해 상권의 점(창업)·선(성장)·면(확산)을 중심으로 한 지원 전략도 수립했다. 지방 상권의 씨앗(점)이 될 로컬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국민평가 방식으로 매년 로컬 창업가 1만명을 발굴하고 로컬기업 1000개사를 키운다. 90% 이상을 지방에서 선발한다. 발굴에 그치지 않고 선배 창업가 100명과 투자사, 대학·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300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로컬 창업자를 뒷받침한다. 지방에서 밀착 지원할 수 있는 로컬창업타운도 2030년까지 17곳으로 늘린다. 로컬 창업을 돕는 인공지능(AI) 서비스 3종도 신설한다. 올해 4분기 도입될 'AI 도우미 서비스'부터 'AI 교육과정', 'AI 내비게이션'을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지역 문제 해결형 로컬 창업을 촉진하기위해 농촌로컬창업을 육성하고 인구감소지역에 100명의 '농촌 소셜창업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금융권이 출연하는 1000억원 규모의 특산물 구매 특례보증으로 지역 주민과 동반 성장도 꾀한다. 그밖에 빈집을 이용한 농어촌 민박 서비스, 관광상품 개발, 사회연대형 로컬기업 등을 지원한다. 로컬 기업 성장과 지방 상권 구축을 위해 '립스(LIPS)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다. 립스는 민간투자를 유치한 로컬 기업에 최대 5억원의 투자 금액 매칭 융자,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성장펀드 등으로 2030년까지 로컬 기업 투자 규모를 최대 2000억원으로 확장하고 신용 심사 시 소상공인의 성장성·잠재 매출도 평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도 실시한다. 브랜딩, 마케팅 같은 로컬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 바우처로 초기 기업의 위탁제조를 돕는다.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가동해 수출 기업으로 전환을 뒷받침한다. 인천국제공항의 정책 면세점 입점 확대와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 사업으로 판로 확장도 지원한다. 한성숙 장관은 "핵심상권의 수도권 쏠림, 지방상권 쇠퇴 심화에 대응해 더 많은 로컬창업이 이뤄지고 지역의 앵커기업으로 커나가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는 사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1:29: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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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정운영 금행넷 이사장 "금융대전환의 시대…소비자의 판단력 중요"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금융정책을 알면 불안이 줄고 선택이 선명해진다. 금융대전환의 시대에 내 삶을 바꾸는 것은 정책 그 자체가 아닌 소비자의 판단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지난 24일 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정부 정책의 핵심방향과 내 자산관리의 기준'을 주제로 강연했다. '금융대전환'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성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의 시대에 필요한 금융 원칙을 제시했다. 정운영 이사장은 "생산적금융은 부동산으로 쏠린 자금을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첨단산업으로 이동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라면서 "국내기업의 장기성장을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인 만큼, 단기 테마주를 쫓기보다는 수익모델이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장기투자와 분산투자가 주효한 투자 전략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포용적금융은 예측하지 못한 실업이나 금융사기, 사업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재기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라면서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고, 우리 주변에도 포용적금융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계시는 만큼 여러 제도에 대해 파악하고,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운영 이사장은 금융대전환 시대를 위한 '금융생활 체크리스트'를 제안했다. ▲은퇴 전·후의 현금흐름을 파악해 고정비용을 조정할 것 ▲보유한 부채 중 변동금리 비율을 파악해 부담의 범위를 파악할 것 ▲부동산이나 주식 등 특정 자산에 위험이 편중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것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한 의료비 보장이 충분한지 파악하고, 금융사기에 경각심을 가질 것 등의 내용이다. 정 이사장은 "유행이 아닌 원칙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라면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기업에 투자하지 말고, 투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생활비를 확보해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금리인하요구권이나 각종 채무조정제도에 대해 숙지해 부채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면서 "과도한 대출이나 리볼빙, 카드론 등은 없는지 점검하고 보험은 저축이 아니라 비용이라는 인식을 갖고 큰병과 간병비, 일상생활 배상책임 위주로 보장을 효율화 해 금융비용을 최적화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25 11:29: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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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이승우 리서치센터장 "반도체 산업, 전례없는 기회"

"올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아니고 울트라 슈퍼사이클이 될 것 같다. 한국 반도체 산업에 전례 없는 기회가 오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4일 '2026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기반한 한국 증시 상승을 전망했다. 유가 급등과 사모대출 펀드 리스크, 인공지능(AI) 거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전쟁 변수를 제외하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이 센터장은 반도체 호황의 근거로 가격 변화 추이를 짚었다. 특히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D램 가격에 주목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D램 가격지수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년 사이 37배 이상 급증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의 일부 제품은 영업이익률이 97%에 달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며 "반도체 업황은 한국 경제와 증시에 가장 중요한 변수인 만큼 단순히 지나칠 것이 아니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 성장을 이끌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 변화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트랜스포머 기반 AI 모델이 한계를 보이면서, 메모리 구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포스트 트랜스포머'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에 전례 없는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이라는 분석이다. 반도체 호황을 바탕으로 증시 상승 여력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이 올해 약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호황에 따라) 코스피 연평균 지수는 5900~6000포인트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반도체 외 투자 대안으로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산업주도 언급했다. 은행, 보험, 증권, 건설 등 저 PBR 업종의 주가가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센터장은 "ETF나 또는 증권사들이 추천해 주는 쪽에서 흔히 말하면서 PBR이 낮은 기업들 법적으로 포지션을 잡는 것도 한 가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 ▲사모대출 펀드 리스크 등을 꼽았다. 특히 중동 전쟁에 대해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루 사이에도 발언을 여러 차례 바꾸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에너지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이제 가장 많이 올랐을 때가 코스피의 상승률이 정점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더라도 상승 여력 자체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지만, 코스피 증가율 둔화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사모대출 펀드 리스크에 대해서는 "단기간에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장기적으로 관찰하며 관리 가능한 수준의 리스크"라고 평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25 11:28:5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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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윤종연 하나은행 PB "불확실성의 해법은 ‘현금흐름’"

윤종연 하나은행 Club1도곡 PB센터지점 Gold PB 팀장은 최근 시장을 "수익보다 생존이 중요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환율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환경에서는 과거와 같은 자산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한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윤 팀장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지난 24일 주최한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강연에서 고액자산가들의 투자에서 이러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채권과 예금 등 안정형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현금성 자산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유동성 자체가 하나의 '방어 수단'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단순한 자산 규모보다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장기적인 안정성을 좌우한다는 판단에서다. 윤 팀장은 "부자들은 자산가격 상승에만 기대지 않는다"며 "배당, 이자, 임대수익 등 꾸준히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투자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시장이 과열되거나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추격 매수를 지양하고, 반대로 과도한 조정이 나타날 때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타이밍을 맞추기보다는 구간을 나눠 대응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불확실성이 클수록 한 번의 판단에 의존하는 투자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절세와 분산 역시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자산군뿐 아니라 통화, 지역, 투자 상품을 분산해 특정 리스크에 대한 노출을 낮추고, 세후 수익률을 기준으로 투자 판단을 내리는 방식이 고액자산가들의 공통된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단순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변동성 국면에서 자산을 지키기 위한 방어 전략에 가깝다는 평가다. 윤 팀장은 현재 시장을 '공격보다 균형이 필요한 시기'로 정의했다. 그는 "지금은 투자 기회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접근 방식이 달라진 것"이라며 "유동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기회가 올 때 단계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시장을 이기는 투자보다 변동성을 견디는 투자가 장기적으로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2026-03-25 11:26: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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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김영익 "구조적 저성장·저금리 진입"

김영익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는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 이후 과도하게 불어난 부채와 자산가격 거품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과거보다 낮은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며 "한국 경제도 단기 회복과 별개로 구조적 저성장·저금리 흐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100세 시대에는 금융자산 운용만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기 어려워지는 만큼 근로소득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준비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난 24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개최한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기조강연에서 세계 경제를 먼저 '부채 성장의 후유증'으로 규정했다. 코로나19 충격 당시 대규모 재정·통화 부양으로 침체를 막았지만, 그 결과 선진국은 정부부채가, 신흥국은 기업부채가 크게 불어났고 한국 역시 기업·가계·정부 순으로 부채 부담이 누적됐다는 진단이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2020년 마이너스 2.8%로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은 뒤 2021년 6.3%로 급반등했지만, 2026년과 2027년은 각각 3.3%, 3.2%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2000~2019년 연평균 3.7%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는 여기에 미국 자산시장 고평가까지 겹쳐 있다고 봤다. 김 교수는 "채권시장 거품은 상당 부분 꺼졌지만 주식과 주택시장에는 아직 거품이 남아 있다"며 "세계 경제는 앞으로 5년 정도 과거 평균보다 낮은 성장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식 시가총액의 GDP 대비 비율이 2025년 3분기 35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대 도시 주택가격도 2012년 3월 이후 2025년 12월까지 150.7% 상승했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단기 반등'과 '구조적 둔화'를 구분해 봐야 한다고 짚었다. 김 교수는 "우리 경제는 작년 1.0%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는 2% 안팎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이건 순환적 회복이지 구조 문제가 해결됐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한국 성장률은 1.9%로, 블룸버그 컨센서스도 2.0% 수준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살아나고 소비도 다소 회복되면서 경기 반등이 나타났지만, 수출 증가율은 1분기를 정점으로 2분기부터 서서히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본질적인 문제는 잠재성장률 하락이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과거 10% 수준에서 현재 1.8% 안팎까지 떨어졌다"며 "인구 고령화와 노동·자본 증가세 둔화가 겹치면서 2040년에는 0%대 진입 가능성까지 거론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성장률이 계단식으로 낮아진 나라를 찾기 어렵다"며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려 하지만 단기간에 반전시키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저성장은 결국 양극화 심화, 제조업 중심 양질의 일자리 감소, 소득 증가 속도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금리 전망 역시 같은 맥락이다. 김 교수는 최근 금리 반등을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해 "중장기적으로는 금리 하락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성장률이 낮아지면 금리도 내려갈 수밖에 없고, 국내 전체적으로는 저축이 투자보다 많은 자금잉여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대기업의 현금성 자산이 980조원 이상 쌓여 있는 만큼 기업의 은행 차입 수요는 줄고, 은행은 채권을 살 수밖에 없다"며 "하반기에는 수출 중심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는 장기 시계에서 채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가 가장 힘줘 말한 대목은 '근로소득'이다. 김 교수는 2013년 2억원을 넣은 즉시연금의 월 수령액이 51만원에서 28만원으로 줄어든 사례를 들며 "한 달에 30만원을 버는 일이 금융자산 2억원이 만들어내는 현금흐름과 비슷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성장·저금리 시대에는 금융자산도 잘 굴려야 하지만, 그 못지않게 직을 오래 유지하고 또 하나의 업을 만들어 100세까지 근로소득을 얻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대에 당하지 않으려면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5 11:24: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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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 박원갑 "부동산 투자, 가격보다 현금흐름 안정성"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가격보다 캐시플로우가 안정적인지에 훨씬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지난 24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6 100세플러스 포럼' 시즌1에서 "부동산 시장은 공간·세대·노후설계의 변화가 맞물리며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먼저 공간 트렌드의 변화다. 그는 기후재난을 중요한 변수로 꼽으며 산불과 산사태 등 이상기후가 도심 쏠림 현상을 더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전원주택을 꿈꿨다면 이제 안전과 관리 측면에서 아파트로 수요가 집중된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는 실내 중심의 '인도어(indoor)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며 "아파트 편식 사회가 공간 구조를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대 변화도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으로 제시됐다. 박 위원은 30대 고소득 맞벌이 부부를 'essayer(선도자)'로 규정하며 시장을 이끄는 주체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30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맞벌이 비중 증가가 있다"면서 "30대 맞벌이 부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주택 구매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당, 용인 수지, 한강변 등 주요 지역 집값 상승 역시 투기 수요도 있지만 출퇴근 시간을 줄이려는 타임푸어 수요와 맞물린 결과라고 해석했다. 고령자가 세금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보유세 부담이 자산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도 짚었다. 박위원은 이번 양도세 중과로 중심지역이 먼저 하락한 '코어 디스카운트' 현상을 언급하며 "고령자들이 현금 흐름 제약 때문에 주택 수를 줄이거나 '다운사이징'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다주택보다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고, 나머지 자산은 금융으로 운용하는 '스톡사피엔스(Stock sapiens)'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강연의 핵심은 노후설계 전략이었다. 그는 "노후설계의 핵심은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라며 "가격 상승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자산 구조의 재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 위원은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금융 자산과 50대 50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자산은 많지만 현금이 부족한 '랜드리치 캐시푸어'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각자의 투자 성향을 이해하는 게 필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부동산이 맞는지, 주식이 맞는지 최근 3년의 투자 성과를 돌아봐야 한다"며 "탈부동산 흐름 속에서 변동성을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25 11:23:1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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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KSD나눔재단, 학교 밖 청소년에 장학금 6000만원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장학사업' 후원금 6000만원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꿈드림 장학사업은 중등연령(13~15세) 장학생에게 중졸 검정고시 합격 시 1인당 최대 100만원, 고등연령(16~18세) 장학생에게는 자립능력 개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비용 등을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나눔재단은 2024년부터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드림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총 50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초중고 및 대학생을 위한 꿈이룸 장학,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꿈성장 장학,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장학 등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우리사회의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나눔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호 나눔재단 이사장은 "꿈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자립능력을 카우는 동기가 되어 꿈과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계기가 바란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5 11:19: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