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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7%' 이자상한제 도입

우리은행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대출금리 상한제'를 시행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9월 출범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따라 ▲신용대출금리 상한제 도입 ▲긴급생활비대출 상품 출시 ▲장기연체 소액대출 추심 중단 및 연체 후 미수이자 면제 ▲계열사 대출 갈아타기 상품 출시 등 포용금융 핵심 강화방안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은 또한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개선을 위해 '포용금융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번 '대출금리 상한제' 시행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모든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최고 연 7% 이하로 제한한다. 이는 우리은행 1년 이상 거래 고객 가운데 중저신용자 및 연 7% 이상의 고금리를 부담 중인 금융취약계층의 금리 부담을 줄이는 목적이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신용대출 1년 이상 거래 고객의 기간연장(재약정) 시점에 맞춰 연 7% 상한제를 적용한다. 또한 내년 1분기부터는 대상을 더욱 확대해 우리은행 예·적금, 신용카드, 청약저축 등을 1년 이상 거래한 고객이 신용대출을 신규 신청하는 경우에도 최고금리 연 7% 상한을 적용한다. 현재 우리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최고금리는 12%다. 상한제 도입에 따라 현재 연 7~12% 금리에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은 최대 5%포인트(p)의 금리가 감면되며, 향후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도 보다 저렴한 금리에 대출 이용이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 매년 대출규모와 적정 금리상한 수준을 감안해 상한금리를 지정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또한 금융소외자 지원을 위해 청년·주부·임시직·장애인 등 금융약자에게 최대 1000만원의 긴급생활비대출을 연 7% 이하 금리로 공급한다. 이번 대출은 청년, 주부, 임시직, 장애인 등 금융소외계층 중 우리은행을 1년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대출금리는 연 7% 이하로 제한되며, 월별 상환금액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 '불균등 분할상환대출' 방식을 적용해 상환 부담도 완화했다. 우리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1000억원 규모로 긴급생활비대출을 유통하는 한편, 실제 수요에 따라 지원규모를 탄력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소외계층 고객의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다. 우리은행은 또한 '새도약기금' 출시에 발맞춰 장기 연체자를 대상으로 추심을 중단하고, 미수이자를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1000만원 이하 대출 중 연체 기간이 6년 이상인 대출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자사의 신용등급 하위 30% 및 다중채무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연체 고객이 연체이자를 납부하면, 납부한 연체이자로 원금을 상환한 것으로 처리해 차주의 채무 부담을 낮춰주는 형태다. 또한 우리금융 계열사에서 이용한 사잇돌대출, 햇살론 등 정책대출을 보증기관이 대신 상환한(대위변제) 경우에도 남아있던 연체이자를 전액 면제하며 연체정보도 해제한다. 우리금융은 내년 1분기까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체자 지원 제도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대출을 받아 성실상환 중인 고객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우리은행 대출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갈아타기 대출'은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금리 역시 최고 연 7%로 제한된다. 우리금융은 또한 계열사간 포용금융 시너지를 위해 그룹 통합 플랫폼 '포용금융 플랫폼 36.5°'을 내년 2분기까지 '우리WON뱅킹' 앱내에 구축한다. 은행, 카드, 저축은행, 캐피탈 등 계열사의 포용금융 상품을 모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정책상품 수혜 가능 여부 등 상담 기능까지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우리금융은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내 2금융권 대출을 보다 쉽게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지원해 저신용자 고객의 이자 부담 경감과 신용도 개선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2일 "발표한 계획들을 속도감있게 실행해 저신용자 및 금융취약계층이 금융지원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미래이자 국민경제와 동반한다는 의미의'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모든 임직원이 진정성 있게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1:06: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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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

[M 항공 News]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 ◆진에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서 이틀간 봉사…에어부산·에어서울도 동참 진에어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진에어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지니'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의 인연은 올해로 3년째다. 이번에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객실승무원도 함께 참여했다. 첫날에는 아이들의 재활치료에 쓰이는 교구를 소독하고 치료실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병원 1층 로비에서 어린이와 보호자,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어린이가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객실승무원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을 적어 걸고, 승무원 유니폼을 입어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풍선아트·캘리그라피 선물도 전달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캐롤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져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도 재활병원 아이들과 가족들을 만나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유튜브 20만명 기념 국제선 2만원 할인 쿠폰 4000매 제공 에어부산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0만 명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20만 명 달성까지 총 308개 영상을 업로드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왔다. 항공 정보·상식, 승무원 비행 업무 및 직무 소개 등 항공업계 특화 콘텐츠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며, 채널 누적 조회 수는 약 8900만 회에 달한다. 이번 구독자 20만 명 달성에는 지난 12일 업로드된 '신입 승무원의 첫 비행' 콘텐츠가 3일 만에 조회수 52만 회를 기록하며 신규 구독자 유입을 이끈 점이 영향을 미쳤다. 에어부산은 20만 명 달성을 기념해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웹·앱에서 예약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국제선 항공권 2만원 할인 등 쿠폰 4000매를 제공한다. 또 유튜브 채널에서는 같은 기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뮤니티 게시글에 댓글을 남긴 구독자 중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 10매 ▲국내선 왕복 항공권 10매 ▲'에부리&러부리' 봉제 인형 10세트 ▲에어부산 옥스퍼드 블록 20개를 증정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항공에 대한 궁금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다양한 즐거움과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부가서비스 '세트' 출시…개별 구매 대비 최대 34% 할인 이스타항공은 부가서비스 세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가서비스 세트는 항공권 예매 시 선택할 수 있는 ▲수하물 추가 ▲사전 좌석 지정 ▲기내식 ▲수하물 우선 수취 등 유료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상품이다. 개별 구매 대비 최대 34%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부가서비스 세트는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 세트 상품은 ▲백세트(BAG SET) ▲밀세트(MEAL SET) ▲풀세트(FULL SET) 등 3종이다. 백세트는 수하물 추가·사전 좌석 지정, 밀세트는 기내식·사전 좌석 지정, 풀세트는 수하물 추가·기내식·사전 좌석 지정·수하물 우선 수취로 구성된다. 부가서비스 세트는 국제선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변경·취소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 번에 여러 부가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가서비스 상품 개발로 고객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1:04:4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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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6 엘라쇼' 개최...연중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LG전자가 연중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오는 1월 31일까지 '2026 엘라쇼(엘지전자 라이프 쇼핑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베스트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입 회원 모두에게 17개 제품 대상 최대 117만원 상당의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팩을 제공한다. 쿠폰팩은 내달 말까지 전국 464개 LG전자 베스트샵(백화점 포함) 매장에서 LG 가전 구매·구독 시 사용 가능하다. 다품목 구매구독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베스트샵(백화점 포함)에서 LG 가전 2개 품목 이상 구매·구독 시 캐시백, 멤버십 포인트 등 최대 7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독 고객들에게는 계약 금액대에 따라 바켄 마하 밀폐용기 세트 등 사은품도 추가 증정한다. 2026 엘라쇼 개최를 기념해 총 2026명을 추첨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백화점 포함 베스트샵 전 매장에서 LG 가전을 구매 또는 구독 계약하고 LG전자 멤버십 앱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LG 스타일러, 스탠바이미2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를 가족, 친구, 지인 등에게 카카오톡으로 공유한 고객들 중에서도 1026명을 추첨, GS25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LG전자 공식 온라인브랜드숍에서는 가입 회원 대상 총 50만원 상당 혜택의 엘라쇼 쿠폰팩을 준비했다. 내달 15일까지 총 50만원 상당 혜택의 랜덤 쿠폰팩을 공식 온라인브랜드숍 엘라쇼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엘라쇼 기간 동안 공식 온라인브랜드숍에서도 LG 가전 2개 이상 다품목 구매·구독 시 12월에는 최대 500만원, 1월에는 최대 750만원 상당의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2 11:02: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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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스토니아 4400억 계약…천무 유럽 입지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가 유럽에서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 외교 지원과 K9 자주포 수출을 통해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에스토니아까지 수출선을 넓히며, 천무의 유럽 내 입지와 수출 저변을 한층 넓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와 약 4400억원 규모의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천무 발사대 6대와 사거리 80㎞·160㎞·290㎞급 유도미사일 3종이 에스토니아에 공급된다. 유럽 내 방산 협력 체계가 블록화되는 흐름에 대응해 에스토니아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일부 부품 현지 생산과 MRO(유지·보수·정비) 체계 구축 등 현지화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순 무기 공급을 넘어 중장기적인 운용·정비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에스토니아 수출은 K9 자주포의 유럽 수출과 운용 과정에서 검증된 기술력에 더해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국방 협력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 10월 한국과 에스토니아 국방부가 천무 획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정부 차원의 외교·안보 협력이 계약 성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교두보로 노르웨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틱 국가를 비롯한 북유럽 전반에 천무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9 자주포에 이은 '제2의 K-방산 글로벌 베스트셀러' 육성을 통해 수출 지역과 품목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카트리 라우셉 에스토니아 방위투자청장대행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능력 확보는 에스토니아 안보의 최우선 과제"라며 "천무 도입은 에스토니아의 방위력을 한층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대표는 "K9 자주포에 이어 한화의 방산 솔루션을 다시 한번 신뢰해 준 에스토니아 정부와 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이뤄내 지속가능한 K-방산의 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22 11:02: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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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 진행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최신 갤럭시 AI 탑재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프로모션에 앞서 19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천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증정하고, '사전 알림' 신청 후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카데미 사전구매 AI 체험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6일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과 오픈마켓에서 행사 대상 태블릿이나 PC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내년 1월 15일까지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5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AI 태블릿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액세서리 최대 50% 할인, 제품 파손 시 수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삼성케어플러스' 3개월 이용권도 증정한다. '갤럭시 버즈3 FE'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은 4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는 태블릿 행사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이 저장 용량 업그레이드를 원할 경우, 업그레이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하는 갤럭시 탭 품질보증기간을 국내 최초로 2년으로 연장한다. PC 행사 제품 구매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퍼스널(1년 구독형)'이 포함된 패키지와 '스위치' 백팩 할인 혜택, '삼성케어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받는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학생들이 최신 제품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22 11:01:43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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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서 '삼성 기술 포럼' 개최...AI 비전·비즈니스 전략 공개

삼성전자가 새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삼성 기술 포럼'을 갖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조명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월 5일부터 6일(현지시간) 양일간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삼성 기술 포럼이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기술 포럼은 AI, 가전,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와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우선 5일 오전 9시에는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주제로 삼성전자 DA 사업부 최윤호 프로(HCA 의장)을 비롯한 스마트 홈 협력 회사 CEO가 참여해 일상 생활에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 기술과 산업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날 오후 2시에는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백신철 그룹장을 포함한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인의 일상을 지키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과 원리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 4시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를 주제로 삼성전자 VD 사업부 새렉 브로드스키 상무와 TV,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크리에이터 주도의 채널 등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전과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6일 오후 1시에는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을 주제로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과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이 모여 ▲AI ▲창의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사람 중심의 디자인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2 11:01: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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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컬리푸드페스타 2025' 성료… 차세대 브랜드 전략 통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메인 부스 운영 업체로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컬리푸드페스타는 컬리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과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는 오프라인 푸드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홀리데이 테이블(Holiday Table)' 콘셉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양식품을 비롯해 109개 파트너사, 160여 개 F&B 브랜드가 참여했다. 나흘간 누적 방문객 2만 3천여 명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푸드 페스타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삼양식품 부스는 'Bite the Future' 콘셉트 아래 펄스랩, 탱글, 삼양1963, 불닭소스 등 차세대 브랜드의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시식을 기다리는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주말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리며 준비한 시식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삼양식품은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발맞춰 추가 물량을 긴급 투입하는 등 방문객 응대에 만전을 기했다. 각 브랜드별 차별화된 제품력에 방문객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식물성 단백질 스낵 '펄스랩'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프로틴 파스타 '탱글'은 헬시 플레저를 즐기는 2030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초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제품 '삼양1963'과 글로벌 메가 히트 제품인 '불닭소스' 역시 전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브랜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부스 현장에서는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SNS 인증샷 업로드, 장바구니 인증, 에어볼 게임 등을 통해 탱글 스트레스볼, 펄스랩 키트, 친환경 매직스펀지 등 브랜드별 특징을 살린 경품을 증정했다. 방문객들은 부스 인근에서 시식 제품을 즐기고, 경품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만끽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컬리푸드페스타는 삼양식품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2 11:0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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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유럽 초고압 전력기기 시장서 2300억원 수주 달성

효성중공업이 이달 영국·스웨덴·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서 약 23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를 잇따라 수주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전력망 운영사인 SPEN(Scottish Power Energy Networks)과 약 120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영국은 유럽 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연계 전력기기 수요가 특히 높은 지역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초고압변압기는 영국의 탄소중립 정책인 '넷 제로(Net Zero) 플랜' 이행을 위한 핵심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 영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15년간 제품 공급은 물론 고객 맞춤형 설계와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22년 이후에는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북유럽과 남유럽으로도 수주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이달 스웨덴의 주요 배전사업자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사업자와는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지속해 오고 있다. 앞서 노르웨이에서도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북유럽 전반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쌓고 있다. 또 스페인의 주요 전력회사 및 에너지 기업과 약 600억원 규모의 변압기·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남유럽 시장에서도 첫 성과를 올렸다. 이를 계기로 효성중공업은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유럽 전력기기 시장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이 선점한 대표적인 하이엔드 시장으로, 독보적인 기술력 없이는 신규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프랑스 송전망 운영사(RTE)의 초고압변압기 단락시험에 성공하며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단락시험은 극한의 전기적 부담이 가해지는 상황에서도 변압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를 검증하는 고난도 시험이다. 업계에서는 조현준 회장이 강조해 온 기술 중심 경영이 보수적인 유럽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회장은 평소 "기술이 뒤처진 제품이나 불량은 결코 허용될 수 없다"며 "전력기기는 수명이 긴 만큼 고객에게 변치 않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초격차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한편 유럽 전력 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5% 이상 성장해 약 60~7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22 11:01: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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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96kg 경량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 출시

삼성전자가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최대 180W의 흡입력으로 사용성을 크게 높인 무선 스틱 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Jet Fit)' 신제품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제트 핏' 스틱 청소기의 손잡이와 브러시, 모터, 먼지통, 배터리 등 전체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무게를 1.96kg까지 줄였다.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한 핸디 형태로 사용시에는 무게가 1.18kg에 불과해 청소기를 가볍게 들어올려 선반 위나 창틀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돌출부 없이 매끄러운 외관과 부드러운 고무 재질 손잡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제트 핏'의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흡입력은 최대 180W에 달한다. 특허 받은 초경량 구조를 적용해 흡입력은 강해진 반면 모터 무게는 115g에 불과하다. 새로워진 경량형 배터리는 일반모드에서 최대 50분까지 작동한다. 신제품에 적용된 '액티브 슬림 브러시'에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적용돼 구석이나 좁은 곳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브러시가 바닥에 닿는 면적을 넓히고 바닥에 붙어있는 먼지를 일으켜 포집하는 '더블 액션 클리닝' 구조를 적용해 청소 성능을 높였다. 또 브러시에 톱니 모양의 스크래퍼를 적용, 먼지·머리카락 엉킴도 최소화했고, 측면 LED까지 적용해 가시성을 높여 어두운 곳에서도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5중 필터 시스템'을 더해 청소 중 흡입되는 공기 속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하는 등 청소 성능과 위생을 모두 강화했다. 청소 중 감지해 기기 동작 상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모션 클리닝'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사용자가 청소를 하다가 청소기를 바닥에 내려놓거나 벽에 기대어 놓는 등 멈춤 상태가 감지되면, '제트 핏'은 별도 조작 없이 동작을 멈추고 대기 상태로 전환된다. '제트 핏'은 새틴 그레이지, 새틴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69만 9000~7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 구독 혜택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더 가벼운 무선 청소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볍지만 강력한 흡입력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최상의 무선 스틱 청소기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폭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2 11:00:3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