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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수욕장 등지서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수요가 많은 수산물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로, 피서객이 많이 찾는 전국 해수욕장 및 물놀이 시설 상권을 중심으로 점검이 실시된다. 해수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점검에 나서며, 필요시 합동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중점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품목은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뱀장어(민물장어)·미꾸라지를 비롯해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활 참돔·낙지·가리비, 냉동 오징어, 냉동 고등어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연중 상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을 하고, 명절 등 계기별로 특별점검 계획도 수립해서 점검하고 있다"며 "수입 및 소비 통계 등을 바탕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은 품목을 집중 점검해, 국민이 우리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20 13:59: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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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50조 원' 시대…건보·연금·돌봄 동시 '흔들'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빠른 고령화를 겪는 우리나라가 '진료비 50조원 시대'에 들어섰다. 노년층 의료·돌봄 비용이 폭발적으로 불어나면서 건강보험 적자, 장기요양보험 재정 고갈, 국민연금 기금 고갈이 한꺼번에 다가오는 '트리플 적자' 리스크가 현실이 되고 있다. ◆ 18% 노인이 의료비 44%를 쓴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110조8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사용한 금액은 48조9011억원으로 무려 44.1%에 달한다. 노년층 인구 비중은 지난 2023년 17.9%에 불과하지만 의료비 쏠림 현상 탓에 '적은 사람이 돈을 많이 쓰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는 셈이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43만4000원으로 전체 평균(215만5000원)의 두배가 넘는다. 의료비 급증은 건강보험 재정에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해 건강보험 보험료 수입은 83조9520억원, 급여비는 95조2529억원으로 수지 적자가 1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2조원대였던 적자는 10년 만에 다섯 배로 불어났다. 급여 범위 확대, 고가 신약 편입, 만성질환 관리비 증가는 모두 노인 인구 증가와 맞물려 있다. ◆ '의사 구인난'·'장기요양보험 고갈' 고령화로 진료 수요가 늘어도 의료 공급은 따라오지 못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인구·수요를 ARIMA 방식(시계열 예측 통계기법)으로 추계한 결과 오는 2050년에는 의사 2만2000명이 부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정현 KDI 박사는 "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기반해 필요한 의료수요를 전망한 결과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령화로 의료수요는 증가해 2050년 2만2000명 이상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장 체감은 더 심각하다. 보건의료노조가 발표한 '2025년 보건의료노조 실태조사'에 따르면 4만4903명을 조사한 결과 81.4%가 "소속 의료기관에 의사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의사가 부족하면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간호사·진료지원인력(PA)에게 의사 업무가 전가돼 의료사고 위험도 커진다. 환자 안전과 의료 품질 그리고 의료비 효율성까지 동반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최복준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은 "적정인력기준 제도화를 위해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서 의사인력을 비롯한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력의 중장기 수급추계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비 못지않게 돌봄 비용도 급증세다.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출은 2025년 17조6000억원에서 2034년 40조9000억원으로 10년간 연평균 10.2% 상승할 전망이다. 수입 증가율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2027년에 재정이 적자로 돌아서고 2030년에는 준비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됐다. 장기요양보험 준비금이 바닥나면 시설·재가 서비스 제공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 이는 다시 의료기관 입원·외래 이용 증가로 이어져 건강보험 급여비를 더 키우는 '비용의 도미노'가 발생할 수 있다. ◆ 연금까지 흔들리는 '트리플 적자'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적자를 세금으로 메운다고 해도 국민연금 재정은 따로 존재한다. KDI는 현행 제도 기준으로 국민연금 기금이 오는 2039년 1972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해 2054년에 완전히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금 고갈 뒤에도 연금을 약속대로 지급하려면 보험료율을 최대 35%까지 올려야 한다는 계산도 나온다. 노인 진료비와 돌봄비가 건보·장기요양 재정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연금 보험료율까지 대폭 인상된다면 현역 세대 부담은 눈덩이 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의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쓰고, 의사와 요양 인력은 갈수록 부족해지는 지금의 추세를 방치하면 '건보·장기요양·연금' 세 기둥이 동시에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예방 중심 의료체계 전환, 재가 돌봄 인프라 확대, 그리고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한 연금·건보 동시 개혁이 맞물려야 초고령사회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다. 이강구 KDI 연구위원은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기금 고갈의 위험 없이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험료율 인상이 필수적이지만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보험료율 인상 수준으로 기금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0 13:58: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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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국 농·축협 사무소 1100여곳 '무더위쉼터'로 개방

수마가 할퀴고 간 농촌지역에 폭염이 다시 찾을 전망이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모든 농축협 사무소를 무더위쉼터로 전면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폭염대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인 및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와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농축협의 자발적 참여로 무더위쉼터 운영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589개 농축협이 참여해 2229개 시설에서 운영됐고, 이는 이달 들어 전국 1110개 농축협 사무소, 4897개 시설로 확대됐다. 또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등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폭염 행동수칙 안내, 온열질환 응급대처법 교육 등 폭염에 대비한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처음 개설된 카카오톡 채널 'NH날씨정보'는 농업 맞춤형 기상정보와 함께, 태풍·폭염·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별 농업인 행동요령을 매주 2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직접 정보를 찾아보지 않아도, 적시에 정보가 제공되어 기상재해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 폭염 장기화에 대응해 '영농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폭염 취약시간대(정오~오후 5시)에 ▲농작업 자제 독려 ▲농작물 피해 점검 ▲예방 메시지 및 마을방송 안내 등을 실시 중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은 단순히 쉼터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의료·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농촌 구석구석까지 농업인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폭염 등 재난 관련 대응체계를 강화해,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재해 대응의 중심축으로서 농협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0 13:51: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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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정수찬 명품관 서비스 가드…"내 모습과 태도는 곧 브랜드 이미지"

'명품'은 짧게는 십수년, 길게는 수백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가치를 인정받은 브랜드(상표)를 말한다. 명품은 좋은 품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담보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철학을 앞세워 유행을 선도하며 소비자를 끌어들인다. 명품의 높은 가격에는 상품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가 더해진 만큼, 각 브랜드는 매장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최상의 품질로 유지되도록 노력한다. 고객응대 업무와 보안 업무가 결합된 '서비스 가드'는 명품 매장을 상징하는 직업이다. 매장 내 혼잡도를 조절하기 위해 매장 입구에서 질서 유지 업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의 철학과 상품 정보를 숙지해 고객의 시간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간략한 안내 업무도 맡는다. 정돈된 복장과 친절 또한 중요한 자질이다. 정수찬 서비스 가드(27·사진)는 "매장을 찾은 고객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직원인 만큼 가드의 모습과 태도가 곧 브랜드의 이미지로 직결된다"라고 말했다. 정수찬 가드는 지난 2023년 초부터 서비스 가드에 종사했다. 서비스 가드는 근무시간과 복장 규정을 비롯한 업무 강도가 높아 이탈이 잦은 만큼, 2년 여의 경력은 고참에 속한다. 그가 거쳐온 브랜드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생로랑 등 주요 브랜드를 비롯해 수십 곳이다. ◆ 브랜드마다 인재상 달라…업무 환경도 가지각색 정수찬 가드가 근무시간에 담당하는 일은 무척 다양하다. 회사에 소속된 서비스 가드는 다양한 매장에 파견되는 만큼, 각 브랜드의 상품 특성과 철학에 따라 업무도 다양해서다. 패션 매장에서는 고객의 옷차림을 기반으로 구매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향수를 취급하는 매장에서는 고객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시향지와 상품 설명을 제공한다. 키오스크를 운영하지 않는 매장에서는 고객에게 대기줄을 안내하고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등 질서 유지 업무도 맡는다. 정수찬 가드는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방향성이 크게 다르다. 어떤 브랜드는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강조한다면, 어떤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 꾸준히 매장을 찾는 핵심 고객에게만 특정 상품을 선보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담당하는 VIP 고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 또한 서비스 가드의 역할이다. 매장 내에서의 상품 소개는 별도로 마련된 VIP실에서 점장이나 부점장이 담당하지만, 가드는 예약 일정에 따라 방문하는 VIP 고객의 얼굴, 이름을 파악하고 입구에서부터 안내와 에스코트를 제공한다. 그는 "간혹 예정보다 매장에 일찍 도착했다며 미안하다는 말씀을 꺼내시는 분도 여럿 계시지만,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고도 먼저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며 업무 태도를 지적하시는 분도 간혹 계신다"라면서 "억울한 순간일 수 있지만 경험이라고도 생각한다. 항상 방문 예정이 있는 VIP 분들을 사전에 숙지하고, 고객의 특성에 맞춘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근무지 특성상 외국어 능력도 요구된다. 부산 해운대구 관광특구 인근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세계 최대의 백화점이다. 3대 패션 명품 브랜드(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비롯해 한국 최대의 명품 쇼핑단지가 조성된 만큼 관광객의 방문이 잦다. 명품계의 '큰손'으로 꼽히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부산과 가까워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인, 크루즈 여행의 기항지로 부산을 찾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 관광객도 매장을 찾는다. 정수찬 가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특히 많은 매장은 주말을 기준으로 약 15~20%에 달하는 고객이 외국인이다. 매장에 따라선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응대할 수 있는 직원을 배치하기도 한다"라면서 "중국어는 아직 능숙하지 않지만, 영어와 일본어로는 충분히 응대가 가능한 만큼 대기나 예약을 비롯한 고객과의 소통에서 매장에 도움을 드리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매장을 묻자 처음으로 배치됐던 매장을 꼽았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역시 처음에 배치됐던 입 생로랑 매장이다. 함께 파견된 고참분과 같이 근무하며 근무하는 요령을 배웠고, 마침 매장 판매 담당 직원 분들도 처음으로 투입된 분들이었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라면서 "그 때 배운 요령들 덕분에 지금까지 수월하게 일을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 꿈은 '바텐더'…지금의 경험이 좋은 밑거름 될 것 하루에 10시간에 달하는 시간을 서서 보내는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서비스 가드에게 일당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많지 않다. 직무에도 여러 까다로운 요건이 있지만, 파견직인 만큼 근무 시간이나 고용 형태마저 일정하지 않다. 새롭게 투입된 인력이 근무 기간을 한 달도 채우지 않고 이탈하는 경우도 잦다. 정수찬 가드는 그 가운데서도 자기관리의 즐거움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패션이나 화장품을 상품으로 고객을 상대하는 업종의 특성상 외모가 준수하지 않더라도 자기관리 노력이 겉으로 드러나는 직원이 선호될 수밖에 없다"라면서 "출근에 앞서 두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머리 스타일부터 화장까지 다양한 준비를 한다. 회사의 지침은 헤어스타일과 복장까지지만, 정돈된 외모가 경쟁력인 만큼 자기 관리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수찬 가드의 꿈은 자신만의 매장을 가진 바텐더다. 그는 "대학에서는 통계학을 공부했고, 관련된 취업도 준비했지만 적성에 잘 맞지 않았다. 제가 좋아하는 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한 때는 바에서 보조 바텐더로 일했고, 주류 유통업과 관련된 일을 하기도 했다. 명품관에 들어오게 된 것 또한 그 때 만난 인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무지를 떠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저 또한 어느새 동안 수십 개의 매장을 거치며 고참이 됐다"라면서 "언젠가는 저도 명품관을 떠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하는 동안 다양한 고객을 응대하는 방법은 인생에 큰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꿈은 언젠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꿈은 저만의 매장을 가진 바텐더가 되는 것"이라면서 "누구보다 능숙하게 고객과 대화하고, 고객에게 최선의 상품을 제공하며 제 자신이 특별한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5-07-20 13:39: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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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2배 규모' 농경지 침수...농식품부, 8월하순 이전 국고 보조

정부가 이달 말까지 농작물 수해신고 접수 및 피해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다음 달 중순까지 복구계획을 세우고 및 국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피해작물 정리·병충해 방지 등의 복구 노력을 각 지자체·농진청·농협에 당부했다. 송 장관은 20일 "피해에 대해 신속한 손해평가와 피해조사를 통한 보험금 및 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의 한 시설원예 농가를 찾아,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응급복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농식품부 집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농업분야 피해(19일 오후 5시 신고 기준)는 벼(2만986ha), 논콩(1860ha), 멜론(139ha), 수박(127ha), 고추(108ha) 등 농경지 2만4247헥타르가 침수됐다. 이는 경기 수원시 면적의 갑절, 서울 서초구 면적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소 60두, 돼지 829두, 닭 93만 수 등이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 비가 집중된 충남지역에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전남이 그 뒤를 이었다. 충남 1만6714ha, 전남 6361ha, 경남 876ha, 충북 138ha, 전북 64ha 순이다. 농식품부는 신속한 재해복구비 및 재해보험금 지급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가동 중이다. 가용한 농업재해보험 조사인력을 최대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호우 이후 병해충 방제 및 작물 생육 회복을 위해 약제 및 영양제 등을 할인 공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7월 말까지 지자체 피해신고 접수 및 피해조사를 마친 뒤, 8월 상순부터 중순 사이 복구계획 수립 및 국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20 13:00: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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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KGM·한국타이어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개관 기념 시승 모집 이벤트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개관에 앞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시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관 기념 시승 모집 이벤트를 개최한다. 20일 KGM에 따르면 7월 하순 개관 예정인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GM Experience Center) 부산'은 경기도 일산과 서울 강남에 이은 KGM의 3번째 익스피리언스 센터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KGM 브랜드를 소개하고 KGM만의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KGM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 부산을 대표하는 KGM 부울경(부산, 울산, 경상남도)의 핵심 시승 허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개관을 기념해 준비한 시승 프로그램은 ▲오픈런 시승 ▲리프레시 시승 이벤트 등이다. '오픈런 시승 이벤트'는 시승을 원하는 고객이 예약 후 시승을 완료하면 250명에게 KGM 시그니처 센트 패키지(디퓨저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로, 시승 예약은 18일~24일까지며 시승은 이달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루어진다. ◆한국타이어, 포르쉐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최초 전기 SUV 마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한다. 2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마칸에 장착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차 특화 설계로 강력한 주행 성능, 우수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저소음 등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포르쉐를 만족시키며 신차용 타이어 마크인 'NE0' 획득한 벤투스 S1 에보3 ev는 최신 EV 컴파운드 채택으로 주행 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최소화해 이상적인 전비 효율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넓고 안정적인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은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형태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은 뛰어난 접지력으로 수막현상을 줄이고 젖은 노면과 빗길에서도 우수한 코너링 성능도 제공한다.

2025-07-20 12:55: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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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멘트업계 'Top 3'로 빠르게 재편

한일·한일현대시멘트 합병 결정…11월 '한일시멘트' 탄생 한일, 시멘트 국내 점유율 총 21.8%로 1위…쌍용C&E 21.2% 경영 효율화·규모 경제 달성·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등 '포석' '현대' 명칭 67년만에 업계서 사라져…아세아·한라, 3위권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가 합병을 최종 결정하면서 국내 시멘트업계가 '톱(Top) 3'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들 Top 3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약 62% 선에 이른다. 한일현대시멘트가 '한일시멘트'로 이름을 바꾸기로 하면서 1958년 당시 현대건설 시멘트사업부로 시멘트업을 발을 들여놓았으나 이제 '현대' 명칭은 67년만에 업계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20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지난 17일 합병을 의결하고 오는 11월1일부터 '한일시멘트'로 사명을 통일할 예정이다.합병 한일시멘트는 포틀랜드 시멘트 내수 점유율 기준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서게 됐다.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은 한일시멘트가 11.1%, 한일현대시멘트가 10.7%였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21.8%로 기존 1위였던 쌍용C&E(21.2%)를 앞선다. 합병 회사의 총 매출은 지난해 기준 약 1조7400억원이었다. 2023년 당시 매출이 1조8000억원을 훌쩍 넘었던 쌍용C&E는 지난해 다소 주춤하며 1조7000억원에 못미쳤다. 이들 회사에 이어 점유율 3위는 아세아·한라시멘트(18.8%)다. 아세아시멘트는 2018년 초 한라시멘트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다만 두 회사는 합병 계획없이 현재와 같이 별도 회사로 계속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사 점유율은 한라시멘트가 11.7%, 아세아시멘트가 7.1%다. 이에 따라 국내 시멘트업계는 한일, 쌍용, 범아세아 '3강'에 이어 삼표(16.2%), 성신(13.5%)이 뛰를 쫓고 있는 모양새다. 이들 주요 7개사 외에 소형사인 대한시멘트, 유니온, 한국C&T의 총점유율은 8.6%로 미미한 수준이다. 한일현대시멘트는 한일시멘트가 2017년 당시 LK투자파트너스와 함께 투자목적회사인 HLK홀딩스를 설립, 현대시멘트를 인수한 후 2018년 7월 사명을 변경, 탄생한 이름이다. 인수 직전 회사인 현대시멘트는 현대건설 시멘트사업부로 출발한 이후 시멘트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충북 단양에 공장을 세웠고 1969년 말 독립 시멘트회사로 거듭났다. 초대 대표는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과 정 회장의 둘째 동생인 정순영 현대건설 부사장이 공동으로 맡기도 했다. 현대시멘트는 향후 성우그룹의 모태가 됐다. 합병을 최종 결정한 배경에 대해 한일시멘트 측은 ▲중복 투자 및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화 ▲자산·인프라 결합 및 시장 점유율 증대로 규모의 경제 달성 ▲중복상장 구조 해소로 투자 일원화를 통해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시멘트 생산을 위한 중복 투자 및 외부 비용을 절감해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0 12:55: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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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리스크·경기 부진에 기업 신용등급 줄강등…하반기 추가 하향 우려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 신용등급은 관세 리스크와 경기 부진 여파로 상향보다 하향 조정된 사례가 많았다. 하반기에도 대내외 거시환경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등급 하락 압력은 거세질 전망이다. 16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 장기 신용등급 상하향배율은 0.79배로 집계됐다. 상하향배율이 1 미만이라는 것은 등급이 내려간 기업이 올라간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2023년부터 3년째 1을 넘지 못하고 있어 기업 전반의 재무건전성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관세 압력과 산업정책 변화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중국발 공급과잉, 국내 경기 둔화 및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이 기업의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석유화학, 건설, 2차전지 등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은 산업을 중심으로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이 같은 산업의 부진은 재벌들의 재무건전성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롯데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의 대규모 손실 및 신용등급 하락으로 그룹의 신용도에 압박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 공급과잉 여파로 지난해 1조80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도 2463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했다.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렌탈, 롯데캐피탈 등의 신용등급도 함께 하락했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유사시 계열 지원 가능성 평가가 제한적으로 적용된 결과"라며 "계열 통합 신용도 결정에서 롯데케미칼의 기여도가 높은 만큼, 롯데케미칼의 등급 하향이 그룹의 지원 여력 저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부동산 PF의 부실 등으로 인해 A+에서 A로 하향 조정됐다. SK그룹도 석유화학과 2차전지 소재 사업 부진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한국신용평가는 SKC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 SKC는 화학과 2차전지·반도체 소재 부문 부진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질 전망이며, 대규모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SK가스 자회사인 석유·가스화학 계열사 SK어드밴스드도 A-에서 BBB+로 강등됐다. SK어드밴스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내며 재무 안정성이 크게 저하됐다. LG그룹의 LG화학도 신용등급 하향 압박을 피하지 못했다. 한국기업평가는 LG화학의 등급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2차전지 업체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한 단계씩 등급이 내려갔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과의 가격 경쟁 심화로 단기간 내 현금창출력 회복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건설업계도 부동산 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상반기 신용등급이 하향된 건설사는 3곳인 데 반해 상향된 곳은 1곳에 불과했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등급 조정 압력은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외에도 일성건설이 'BB+'에서 'BB'로, 동원건설산업이 'BBB'에서 'BBB-'로 각각 하향됐다. 동원건설산업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60.9%에 달한다. 김 연구원은 "이번 정기평정에서는 미 관세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전반적인 평가가 보수적으로 진행됐다"며 "특히 롯데케미칼의 등급 하락이 계열사 전반의 신용도 조정으로 이어지는 등 그룹 차원의 재정 건전성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상반기 등급 하향 건수는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72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신용등급 하향 압력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면 방산, 전력기기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등급 하향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용평가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근거로 하기 때문에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 일부 기업의 신용 등급이 추가로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에는 경기 둔화로 인한 등급 하향이 주로 석유화학, 건설, 일부 여전사 등 특정 산업에 국한돼 있었다면, 관세 효과는 보다 광범위한 산업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5-07-20 12:53: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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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AX 원년…그룹 차원 인재 육성 지원"

"증권사와 보험사의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이 실질적 시너지를 선보일 수 있는 골든 타임이다. 각 자회사는 본업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도 창출해야 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점에서 열림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 초 동양·ABL생명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 정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은행 및 카드사와 증권사, 보험사를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하반기 전략을 공유했다. 임 회장은 이날 우리금융그룹의 전사적인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주요한 전략 목표이자 새로운 인재상으로 강조했다. 그는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됐다.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 인재"라면서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의 저력을 보여주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 강연에서는 AI(인공지능) 전문가인 이재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으며, 옥일진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혁신부문장도 무대에 올라 AX 현황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그룹 차원의 AX 현주소를 진단하고 AX 추진계획을 구체화했다. 마지막으로 임 회장은 2025년을 우리금융그룹의 AX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완전 민영화를 통해 기업문화의 새로운 틀을 마련했고, 올해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라며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세 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0 12:52: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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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전하는 EDU 소식] AI 얼라이언스·현장형 패키지 교육기업, ‘공공성’ 내세운 마케팅 강화

교육업계가 '사회적 메시지'와 '현장 밀착형 상품'을 결합한 신유형의 브랜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교육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내건 참여형 캠페인이나 교사 실수요에 기반한 상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광고나 프로모션을 넘어, 교육 현장과 연계된 콘텐츠와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움직임이다. ◆아이스크림에듀, 'K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는 최근 KT가 주관하는 'K 데이터 얼라이언스'의 파트너로 합류했다. 이 협의체는 한국의 언어·문화·역사 등 고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형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EBS,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한글학회 등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 협력체를 통해 자사 AI 기술(sLLM, DKT 등)과 축적된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육용 AI 데이터셋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습용 AI 모델 고도화와 함께,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솔루션도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공공성과 기술력을 함께 인정받는 기회"라며 "교육 현장에 한국형 AI를 일상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테크빌교육, '디지털 수업꾸러미'로 자율수업 지원 교사용 교육 플랫폼 '티처몰'을 운영하는 테크빌교육은 최근 '디지털 수업꾸러미' 패키지를 출시하고 교사 맞춤형 수업자료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의무화된 학교자율시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300종 이상의 수업 자료와 교사용 준비물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장애공감, 성교육, 독도교육 등 공익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수업 난이도를 낮추고,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뚝딱샵' 플랫폼과 연계해 굿즈 제작 활동도 가능하다. 이처럼 콘텐츠와 상품을 융합한 구성은 수업 설계에서 실행까지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부문 대표는 "현직 교사의 수업 자료를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실효성이 크다"며 "현장의 피로도를 낮추는 실용적 브랜딩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0 12:49:0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