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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2025 100세 플러스포럼'시즌2,, 22일(화) 여의도에서

메트로신문이 오는 7월 22일(화) 오후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가 자고나면 바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떨고 있고,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G2(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 경제가 확실히 살아날 수 있고, 자신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잠재성장률은 0%로 세계 꼴찌, 빚 증가는 세계 최고라는 우울한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장률 0% 사회'가 어떻게 될지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금융·부동산 등 자산시장에는 장기 저성장 체질로 바뀐 한국 경제의 현 상황을 반영하듯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메트로신문은 매년 개최하는 '100세+포럼 시즌2'행사의 올해 주제를 ' 늦어지는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 - 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 자산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전무)과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차례대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위주로 한층 복잡 다양해질 자산시장의 변화를 짚고 안정적·효율적 재테크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행사 : 2025 100세플러스 포럼 시즌 2 *주제 : 늦어진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일시 : 7월22일(화) 14:00~17:00(VIP 티타임 13:40~ 14:00) *장소 :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1층 컨퍼런스홀 *문의 및 참가 신청 :100세 포럼 사무국 (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2025-07-20 08:41: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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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맑음', 방시혁·김익래'흐림'…오너 리스크로 갈린 '주가 날씨'

오너 리스크가 기업 주가와 투자심리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무죄 확정으로 오랜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삼성그룹주는 투자심리가 개선된 반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각각 사기적 부정거래와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하이브와 키움증권 주가는 업계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60% 오른 6만7100원에 마감했다. 그 전날인 17일에는 대법원이 이 회장에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하며 3.09% 상승하기도 했다. 이로써 2017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수사 이후 9년간 이어졌던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삼성전자는 18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6만7800원까지 오르는 등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주가는 조정의 마무리 구간"이라며 "올 2분기가 실적 바닥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하이브는 방 의장이 상장 전 투자자를 기만해 사모펀드를 통해 사익을 챙긴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되면서 타격을 입었다. 해당 사건은 약 1900억원대 부당이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 정부 들어 기업 총수에 대한 첫 형사 제재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18일 하이브 주가는 전일보다 0.92% 내린 26만8000원에 마감했다. 엔터업계 전반이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와 주요 아티스트 활동 재개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는 역행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단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진 상태여서 당분간 분기 실적이 주춤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도 김익래 전 회장이 '집사 게이트'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오너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최근 특검팀은 키움증권이 자금 투자에 참여한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의 실체와 투자 배경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 업체는 자본잠식 상태였음에도 키움증권을 포함한 복수의 금융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대가성 자금'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문제는 키움증권이 현재 40조원 규모로 성장한 발행어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라는 점이다. 하반기 중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기 위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총수의 사법 리스크가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발행어음 인가 여부는 향후 키움의 사업 외연 확대와 직결된다. 발행어음 사업은 수신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초대형 투자은행(IB) 기능 강화를 추진 중인 키움에게는 핵심 성장 동력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증시 상승이 지속될 경우 키움증권은 실적 개선 가시성이 가장 높은 종목 중 하나"라며 "발행어음 인가를 취득하면 수신 기반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지만, 오너 리스크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반기 증시 강세와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 기대에도 불구하고, 특검 수사라는 비재무적 리스크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별 종목 이슈를 넘어, 오너의 사법 리스크가 기업가치 전체를 흔드는 구조적 리스크라는 점에서 시장의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공정한 자본시장 확립을 국정기조로 천명한 만큼, 향후 유사한 사안에 대한 정부의 대응도 엄격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계 금투업계의 중론이다.

2025-07-20 08:05: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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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실손보험, 다 되는 거 아냐?"…비급여 치료에 '보상 불가' 유의해야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에 대해 실손의료보험이 보장하는지 여부를 둘러싼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기 전, 실손보험 보장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당국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놓치기 쉬운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주요 분쟁 사례를 소개하며 소비자 안내에 나섰습니다. 먼저 신경성형술을 받은 뒤 입원의료비를 청구한 사례에서 보험사는 입원 필요성이 없었다는 이유로 통원의료비 한도 내에서만 보험금을 지급했습니다. 신경성형술은 척추 부위에 약물을 투입해 통증을 완화하는 시술로, 입원이 치료 자체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실손보험상 입원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에서는 형식적 입원 여부보다 실제 의학적 필요성에 따라 입원치료 보상 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비만 치료를 위한 수술이나 약제 처방과 관련된 분쟁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한 가입자에 대해, 보험사는 해당 시술이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됐고, 비만은 약관상 보장하지 않는 손해에 해당한다고 보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삭센다나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제에 대해서도,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닌 단순 체중 감량 등의 이유로 처방된 경우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사례가 많습니다. 다만 당뇨병 등 명확한 질병 치료 목적으로 수술이나 약제를 처방받은 경우에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며,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는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약관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제와 관련된 분쟁도 있습니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피부과에서 보습제(MD크림)를 처방받아 여러 개를 구입한 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통원 1회당 1개만 의사의 직접적인 처방으로 인정하고, 나머지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습제 구입 비용이 모두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처방이 명확히 의료행위로 인정되는지 여부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구매한 보습제를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양도할 경우 관련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해외 장기 체류자의 보험료 환급 문제도 사례로 제시됐습니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해외에 연속 3개월 이상 체류한 경우 해당 기간 동안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 환급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험 계약을 먼저 해지한 뒤에 환급을 요청하면, 보험사는 계약이 이미 종료됐다는 이유로 환급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환급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해지 전 반드시 보험사에 환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셔야 하며, 체류 기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도 필요합니다.

2025-07-20 08:04: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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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글로벌 소싱위크' 상담 참여 中企 모집

9월4~5일 킨텍스서…450개사에 1대1 상담등 지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오는 9월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에서 내수상담회 참여 희망 중소기업 450개사를 모집한다. 20일 한유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는 오는 9월 4~5일 이틀간 경기 일산 킨텍스 2전시장 Hall 7A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장에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내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바이어와의 1대1 상담, 우수제품 전시 등이 마련돼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한유원은 행사의 하나로 진행하는 내수상담회에서 종합몰, 오픈마켓, 대형마트, 홈쇼핑 등 약 50여개의 주요 유통채널 MD와 제품 카테고리에 따라 맞춤형 매칭을 통한 1대1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중소벤처기업은 '소싱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내수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원하는 중소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9월 열릴 소싱위크와 내수 상담회를 통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0 05:19: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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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2025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1위

서울지역 예선전 성격…11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 진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2025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1위에 올랐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는 매년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의 서울지역 예선전으로, 올해는 서울지역 5개 장애인 합창단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예선전에서 물빛소리 합창단은 최고점을 기록하며 서울지역 대표로 선발돼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사랑과 연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곡 '물빛의 노래'를 안정된 음정과 풍부한 화음으로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물빛의 노래'는 물빛소리 합창단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곡으로, 단원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한 의미 있는 작품이다. 맑고 투명한 물의 소리를 닮은 합창단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빛과 물, 노래가 어우러지는 섬세한 하모니 속에 단원들의 꿈과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원들이 함께 쌓아온 화합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오는 11월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창단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5-07-20 05:19: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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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해외 진출 돕는다

수출 컨설팅 참여社 모집…130여곳에 최대 10회 제공 미국 관세 대응, 해외시장 조사·마케팅, 서류 대행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수출 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최근 미국의 한국 고관세 조치 등 세계적인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서다. 20일 소진공에 따르면 '수출 컨설팅'은 수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130여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10회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지원분야는 ▲미국 관세 대응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제품 경쟁력 강화 ▲수출 절차 서류 대행 등으로, 소상공인 개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수출 실적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국 수출 실적이 있거나 전년도 수출액 10만 달러 이하 소상공인은 10%의 자부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출 바우처'는 수출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30여곳을 별도 선발, 수출 전략 실행을 위해 필요한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자부담 없이 추가로 지원한다. 바우처는 ▲해외규격 인증 ▲물류비 지원 ▲수출 마케팅 콘텐츠 개발 ▲글로벌 플랫폼 입점·홍보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소상공인은 오는 8월6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출 컨설팅을 통해 수출에 도전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0 03:1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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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 펼친 'K뷰티' 매력, 올리브영·애경산업 글로벌 성과 거둬

지난 15~1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에서 국내 뷰티 기업들이 글로벌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K뷰티 위상을 높였다. 이 행사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수천 명의 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유행과 혁신 기술을 공유한다. 올해는 1145개 기업이 참가했고 방문객 수는 약 2만 60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스킨케어 제품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폭넓은 자체 브랜드를 소개하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우선 올리브영은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와 '브링그린',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 등으로 꾸민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 내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한 북미 바이어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올리브영을 직접 경험해 보니, 텍스처, 컬러, 패키징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느껴진다"며 "향후 미국 매장 오픈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현재 올리브영 글로벌몰, 미국 최대 온라인몰 아마존 등에도 입점해 있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앞서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셀프 피부 진단' 서비스를 시현했다. 올리브영은 직관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도 방문객은 피부 진단 기기 '스킨 스캔'을 활용해 피부 상태를 직접 측정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았다. 한 북미 바이어는 "올리브영은 스킨 스캔과 같은 첨단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방식으로 뷰티를 소비하는 젊은 층의 선택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올리브영만의 큐레이션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널리 알리며 K뷰티를 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메이크업 부문에서 브랜드 혁신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애경산업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의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는 메이크업&네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제품은 고체 파운데이션이 에센스 성분을 71%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지투웨니스만의 에센스 포켓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제형을 구현했다. 보다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3가지 파운데이션 색상을 1개 팩트에 담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애경산업 측은 "브랜드 기술력과 혁신성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K뷰티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7-19 15:36: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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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시스템' 실증 성공

삼성중공업이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시스템(OCCS)'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KR)과 공동으로 참여 하고 있는 OCCS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등 실증에 참여한 회사들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실제 운항 중인 HMM의 2200TEU 컨테이너선에 아민 흡수식 기반 OCCS를 설치하고 매월 성능 검증을 해왔다. 이번 실증은 OCCS 기술의 실효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성과를 도출해 조선과 해운, 에너지 산업을 연계한 탈 탄소 밸류체인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시도됐다. 특히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기술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함으로써 경제성도 입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포집된 순도 99.9% 이상의 액화 이산화탄소는 선박 연료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메탄올로 만드는 공정의 원료로 사용됐다. 이는 액화 이산화탄소의 단순 지중 저장을 넘어 탄소 자원화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중공업 이동연 조선해양연구소장은 "OCCS는 친환경 연료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향후 선박의 넷 제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선, 해운, 기자재 업계가 협업을 통해 OCCS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18 18:51:52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