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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이상고온' 현상...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시장이 '이상 과열'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가계부채 축소를 위해 재건축아파트 초과이익환수제 부활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시행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음에도 시장에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재건축 규제에 따른 아파트 공급물량 축소 우려, 저금리 지속 등이 최근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해석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대선 직전인 4월 넷째주 상승률(0.03%) 대비 10배가 높아진 것이다. 거래건수 역시 5월 중 8490건으로 전월(7824건) 대비 8.5%나 증가했다. ◆초과이익환수의 역설…"아파트 공급 줄어드나"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내년 부활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취득하지 않으면 많게는 억대의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재건축아파트 공급이 줄어 들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매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강동구는 최근 몇주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도 강동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8% 오르며 송파구(0.68%)와 광진구(0.59%) 대비 2배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 2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강동구 둔촌동의 주공단지는 한 달새 최대 5000만원까지 오르며 호가가 치솟았다. 마찬가지로 오는 7월 관리처분총회를 앞둔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도 대선 이후 300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되며 투자심리 회복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부동산 시장의 활기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탄핵정국에서 대선까지 길었던 정치적 불안감이 걷히면서 투자심리도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진보정권이 들어섰음에도 아직까지 부동산 규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다는 점도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용산구 등 주요 뉴타운 해제지역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 기대감으로 오히려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동안 몸을 사렸던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5월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3만1050가구로 전월(2만1966가구)보다 1만가구 가까이 늘어났다. 오는 6월에는 월별 최대 물량인 7만3262가구가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4만8487가구가 분양된다. ◆"상승세 하반기까지 이어질 듯" 업계에서는 시장의 열기가 최소한 올해 하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아직 구체적인 실체를 드러내지 않은 만큼 섣부른 움직임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대선 이후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까지는 지금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분위기는 정책에 따라 언제든지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부동산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면 정부에서는 규제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향방을 아직 알 수 없는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신중한 투자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8 16:07:44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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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관련자 9명 기소...'업무상과실치사' 적용

지난해 5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울메트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수사해온 검찰이 스크린도어 정비용역업체 등 관계자 9명과 각 법인을 기소했다.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서울메트로 이정원 전 대표와 용역업체 은성PSD의 대표 이모씨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 관련 조치를 미이행한 혐의로 서울메트로와 은성PSD 각 법인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8일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안전 수칙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망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망한 정비용역업체 직원 김모(19세)씨는 2인 1조로 작업해야 한다는 안전 수칙 등이 있음에도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홀로 작업하다 숨졌다. 지난해 1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결과, 서울메트로 본사 임직원과 구의역 역무운, 은성PSD 임원 모두가 김씨의 사망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검찰은 서울메트로가 사고 방지를 위해 도입한 설비를 활용하지도 않았으며 현장 점검 등 실질적인 관리·감독도 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김씨가 혼자 역무실로 들어와 마스터키를 가져갔음에도 관련 서류 작성을 유구하지 않고 열차 운행을 조절하지도 않은 구의역 부역장 김모씨 등 2명도 함께 기소됐다. 김씨가 속한 은성PSD의 대표 이씨에게는 2인 1조 작업이 불가능한 인력 상태를 방치하고, 홀로 작업한 경우에도 관련 서류를 허위 작성하도록 묵인한 혐의도 적용됐다. 당시 사고가 발생했던 구의역 역장의 경우는 당일 비번이었기 때문에 사고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2017-05-28 15:36:4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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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가장 따뜻한 색' 샌디브라운, 이 남녀가 사는 법

인디 음악은 여전히 '찾아서 들어야 하는 장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혁오 등 다양한 밴드들이 방송을 통해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여전히 그렇다. 그러나 편견을 한꺼풀 벗기고 나면 그 속엔 제각각의 취향을 만족시킬 새로운 세상이 있다. 음악이 좋아 노래하는 이들, 인디 밴드의 사는 법을 들어봤다.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는 말이 있다. 맛, 그 너머에 색과 향을 얹으면 맛은 예술이 되고 '먹는' 행위의 즐거움은 배가된다. 음악 역시 그렇다. 멜로디 하나로 여름이 겨울이 되고 평온했던 마음이 울렁인다. 음표에 색(色) 하나 덧입혔을 뿐인데 세계가 달라지는 것이다. 가장 따뜻한 색, 샌디브라운의 음악은 그래서 늘 특별하다. 샌디브라운(육선영·신현태)은 지난 2013년 첫 앨범을 발표한 뒤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꼬박꼬박 자신들의 음악을 세상에 내놓고 있다. 가장 최근 앨범은 지난 3월 발매한 '너라는 바람'이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샌디브라운 육선영, 신현태는 "아직도 TV나 길거리에서 우리 음악이 나오면 신기하다"고 말했다. "저희의 첫 곡 '끌림'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왔던 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방송이 나가고 난 뒤에 휴대폰에 전화가 수십통 찍혀 있을 정도였죠.(웃음) 방송에 한 번 나오고 나니 검색어에도 오르고. 하하. 당시 학생이었는데 하루 만에 곡에 대한 반응이 확 바뀌는 걸 보고 더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하게 됐어요." (신현태) 샌디브라운의 탄생 비화는 단순한 듯 즐겁다. 팀 과제로 시작된 만남이 진짜 팀이 됐고, TV에 스치듯 나온 음악이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육선영은 "샌디브라운이라는 팀명을 지을 때 색상표를 참고했다. 우리 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따뜻한 색을 찾다보니 브라운 계열이 눈에 띄었고, 그 중에서 '샌디브라운'이란 컬러 코드가 눈에 들어와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희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음악을 만들겠다고 생각해왔어요. 팀명에도 그런 의미가 담겨있죠. 샌디(SANDY), 그러니까 모래는 어떤 것이든 만들 수 있잖아요. 여기에 따뜻한 느낌의 색 브라운(BROWN)이 섞인 이름이 저희의 음악과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저희만의 의미를 부여하니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웃음)" (육선영) 두 사람의 음악은 때론 수줍고, 때론 튀고, 때론 쓸쓸하다. 그래서 듣는 재미는 더욱 쏠쏠하다. 그러나 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만큼 우여곡절도 있었다. 육선영은 "멤버 변화가 있었다. 그렇지만 멤버 변화는 대부분의 인디 밴드가 겪는 일일 것"이라며 담담한 모습이었다. 두어차례 있던 멤버 변화는 두 사람에게 떠나는 이를 보내는 법을 알게 했고, 그 사이 음악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점차 깊어졌다. "'썸씽관계'라는 곡을 작업하고 불렀던 시기는 샌디브라운이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때였어요. 작업도, 활동도 모두 즐거웠죠. 그런데 즐겁게 작업한 것에 비해 반응은 높지 않았고, 이후 멤버가 나간 뒤엔 정체기도 잠시 겪었죠. 해보지 않았던 느낌의 곡도 도전해봤지만 결국 돌고 돌아 가장 처음 보여드렸던 저희만의 색깔, 그 느낌을 담은 곡을 다시 선보이게 됐어요. 그게 바로 '너라는 바람'이에요." (육선영, 신현태) 모든 곡을 직접 만들고 부르기에 가능한 고민이다. '주룩주룩'엔 육선영의 고교 시절 이별담이 녹아있고 EP 앨범에 수록된 곡은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샌디브라운 만의 위로가 담겨있다. 육선영은 '힐링 밴드'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기본적으로 위로와 힘을 주고자 한다"면서 "저희 노래엔 영어가 별로 없다. 주 리스너들이 한국인이니까 영어의 사용을 최소화 하고 한글을 사용해 더 가까운 공감,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그럴 수 있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제목 자체도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이잖아요. 음악적 영감, 소재는 늘 이렇게 주변에서 찾는 것 같아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비롯된 공감을 담아 노래로서 한 마디 위로를 건네는 밴드로 남고 싶어요." (육선영) 두 사람은 그래서 '샌디브라운'으로 오랫동안 활동하길 소망했다. 여름께 샌디브라운의 이름으로 신보를 발매할 예정으로 현재 활발히 작업 중이라고. 이와 함께 육선영은 올해 안에 솔로 앨범 활동도 염두에 두고 있다. 서로의 음악적 가치관을 존중하며 '따로 또 함께'를 지향하는 것. 신현태는 "여름께 나올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선영이가 솔로 앨범 활동도 준비 중인데 늘 응원하는 마음"이라며 "솔로 활동을 한다고 샌디브라운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 이후엔 또 다시 샌디브라운으로 앨범을 내고, 지금까지보다 더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음악이 좋고 공연이 좋아 샌디브라운을 계속할 것"이라던 두 사람은 "유명해지기보다 우리만의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음악'을 사랑하고 꿈꾸는 이들에겐 "스스로가 오직 음악 만으로 행복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또 음악을 하기로 결심을 한 뒤엔 작은 기회도 놓치지 말고 무조건 붙잡아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다. "예전엔 '음악으로 먹고 살아야지'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렇지만 샌디브라운을 하면서 느낀 건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그들이 저희의 노래를 즐겨주는 데서 오는 기쁨이 가장 크다는 거였죠. '음악' 그 자체가 5년간 샌디브라운을 할 수 있던 힘이에요. 저희는 앞으로도 '힐링 밴드'로 오랫동안 남겠습니다." (육선영, 신현태)

2017-05-28 15:21: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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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미래', 참신한 신혼 선물 인기

'건강'과 '미래', 참신한 신혼 선물 인기 #큰 딸의 결혼을 앞둔 남희숙씨(63·가명)는 혼수 마련에 정신이 없는 딸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살림살이에 필요한 가전제품이나 주방기구 외에 꼭 챙겨주고 싶은 그녀만의 혼수품을 몰래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남씨는 '건강', '미래', '분위기'라는 메시지를 딸에게 알려주기 위해 비타민, 다이어리, 디퓨저를 그녀만의 선물 리스트로 잡아 결혼식날 깜짝선물로 줄 생각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선물이 다양해지고 있다.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은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이 신혼 살림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선물로 건강기능식품, 천연향초, 간단한 커플용 화장품 등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네츄럴굿띵스(NGT)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원료로 만든 '퓨어 엽산 앤 비타민D'+'퓨어 락토 철분 세트'를 추천한다. NGT의 '퓨어 엽산 앤 비타민D'는 간편하게 1일 1정으로 천연 원료 100%의 엽산과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을 위해 칼슘과 인의 흡수 및 뼈 형성 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뿐만 아니라 태아의 신경관, 세포, 혈액 생성 등에 좋은 엽산 성분을 일일 권장 섭취량(한국영양학회 기준) 이상 함유하고 있다. 또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합성감미료, 합성착색료 등의 합성부형제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자연에 가까운 제품일 뿐만 아니라 유기농 과일과 야채 등 17종의 성분이 부원료로 함유되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과 함께 추천되는 NGT의 '퓨어 락토 철분'은 간편하게 1일 1정 복용으로 천연원료 100% 철분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체내 철분 보충 및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임신을 앞둔 여성들을 위해 천연원료의 철분과 유산균 배양건조물을 제공함으로써 산모나 태아가 안심하고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 철분은 체내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어서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해준다. 철분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물을 통한 규칙적인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다. 노트 브랜드 몰스킨은 신혼부부들을 위해 아날로그의 추억과 함께 18개월 간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추천한다. 기존 다이어리는 1년 단위이지만 몰스킨이 새로 선보인 다이어리는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6개월 동안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18개월 다이어리는 몰스킨 고유 색상인 블랙을 포함해 스틸 블루, 코럴 오렌지 등 새로운 색상이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배트맨' '어린왕자' '피너츠' 등을 캐릭터로 표지와 내지 등을 디자인했으며 테마 스티커, 북마크 등도 구성에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대이지만 1년 6개월 간의 미래를 다이어리 한 권으로 쉽게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신혼부부들에게 선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임화장품은 복잡한 스킨케어단계를 줄여 남녀 모두 편하게 쓸 수 있는 세트 천연화장품 '청춘예찬'을 신혼부부용으로 추천한다. '청춘예찬'은 스킨화장품의 청량감과 에센스화장품의 영양공급기능을 하나로 합친 액체 타입으로,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해주면서도 주름까지 없애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남성용 '청춘예찬 스켄스'와 여성용 '청춘예찬 크로션'이 한 세트로 돼 있어 커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남성은 스켄스를 먼저 바른 뒤 크로션을 쓰고, 여성은 남성과 반대로 크로션을 먼저 바른 뒤 스켄스를 바르면 미백+주름+보습효과를 최대로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이밖에 오가닉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붐베이직은 최근 유해성분이 없는 자연 원료의 향초와 디퓨저를 신혼부부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붐베이직의 천연 캔들은 합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추출 원료인 소이왁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소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천연재료와 아로마 오일로 만든 디퓨저는 향기와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어 피로에 지친 여성 소비자에게도 추천되고 있다.

2017-05-28 15:16: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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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CJ제일제당 '고메 함박스테이크' 생산기지를 가다

[르포]CJ제일제당 '고메 함박스테이크' 생산기지를 가다 "고메 함박스테이크는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의 겉과 속을 구분해 만드는 차별화된 신기술을 적용했다." 양태민 CJ제일제당 수석연구원 부장의 말이다. 고메 함박스테이크 개발을 지휘한 그를 지난 26일 열린 '고메 함박스테이크 R&D 토크'에서 만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선보였다. 고기를 굵게 썰어 넣어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씹었을 때 입안 가득 차는 풍부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조리 시에도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살리기 위해 제품의 겉과 속을 구분해 만드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했다. 직화 방식으로 구운 뒤 급속 냉동시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메뉴의 맛과 품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 부장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약 2년이 걸렸다"며 "국내 유명 함박 전문점 방문과 시식으로 반년을 보냈고, 일본 등 해외에서 설비 등을 검토히는 데 반년, 설비를 국내로 들여와 시운행을 하는 등 출시까지 1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제품 개발까지는 쉽지가 않았다. 많은 시간 기술을 검증하고 해외에서 설비를 들여왔는 데 이론대로 제품이 생산되지 않았다. 그는 "수제형 외관과는 다른 제품으로 성형이 되거나, 육즙이 빠지고 중량 편차가 발생하는 등 맛 품질이 균일하지 않아 개선작업만 수개월이 걸렸다"며 "제품 개발 당시인 2014~2015년 경에는 시장 규모도 50억원 수준으로 내부에서는 제품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고메 함박스테이크'의 핵심 R&D 전략은 외식 수준의 프리미엄급 메뉴를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다. 기존에 있는 스테이크 제품은 육즙이 손실되거나 고기 식감이 퍽퍽해지는 등 맛과 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이는 제조과정에서 원재료(고기)가 1차로 고온 처리가 되고, 소비자가 조리하면서 또다시 제품을 가열하기 때문에 육즙이나 품질을 그대로 보존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제조공정을 과감히 포기했다. 먼저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맛이 무엇인지부터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서구인들은 풍부한 고기의 식감, 일본인은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한다면, 국내 소비자들은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훨씬 더 까다로운 레시피 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원재료 전처리 과정부터 변화를 줬다. 양 부장은 "기존에 고기를 갈아서 만들던 공정에서 칼로 굵게 썰어 넣는 것으로 새롭게 도입했다"며 "이에 고기를 손상시키지 않고 보존하면서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씹었을 때 입안에서 가득 차는 풍부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의 겉과 속을 구분해 만드는 차별화된 신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며 "만두피가 만두소를 감싸고 있듯이 육즙의 손실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짧은 시간에 고온으로 가열하는 공정으로도 차별화했다. 23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표면을 익혀 겉은 단단하고 바삭한 식감을 만들고 속은 육즙과 재료 고유의 맛 성분을 가두어 손실되지 않게 했다. 달궈진 돌판에 구워먹는 스테이크 메뉴 원리를 응용해 제조공정을 설계했다. 양 부장은 "스테이크를 올리는 순간 표면 수분이 증발해 겉은 빠르게 익으면서도 속은 신선한 육즙이 풍부하게 있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던 특징을 기술로 구현한 것"이라며 "제품을 가열하는 온도 변화까지 생각을 못했는 데 우연치 않게 핵심기술을 스테이크 메뉴로부터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품 전용 소스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소스의 콘셉트와 방향성을 잡은 후 식품연구원과 전문 셰프가 유명한 맛집이나 전문점을 직접 방문해 소스를 맛보며 특징들을 분석해 최종 레시피를 결정했다. 토마토와 양파를 넣어 진하고 깊은 맛을 살렸고, 새콤달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형물을 큼직하게 넣었다. 그 동안 소스 재료는 갈아서 사용했다면, '고메 함박스테이크'는 토마토의 새콤한 맛, 양파의 자연스러운 단맛, 진한 쇠고기 육수의 풍미를 구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함박스테이크와 소스를 분리해서 포장했다. 이같은 노력에 소비자는 응답했다. 지난해 6월 철 출시달부터 약 1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그 다음달에는 매출 30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올해들어 5월 기준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총 목표는 320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스테이크를 비비고 왕교자와 함께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7-05-28 15:16:10 박인웅 기자
29일부터 P2P대출 가이드라인 시작…투자 시 유의사항은?

29일부터 'P2P(개인간)대출 가이드라인'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P2P대출 업체가 고객 예치금 분리보관 시스템을 도입했는 지 등 투자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발표했던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P2P금융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제정됐다. 한국P2P금융협회의 대출 누적 금액은 4월 말 기준 8680억원으로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금융 당국은 투자자 및 차입자 보호를 위해 P2P업체 및 연계 금융 회사 등이 준수해야 할 사항을 가이드라인으로 규정했다. 가이드라인이 시작되면 개인 투자자의 연간 투자액수는 건당 500만원, 중개업체당 1000만원으로 제한된다. 다만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넘거나 사업·근로소득이 1억원을 넘는 소득적격 개인 투자자는 중개업체당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자 한도를 초과해 투자를 유인하거나 일반투자자에게 법인 설립을 권유·대행해 투자한도를 회피하는 업체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P2P대출 업체는 투자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은행이나 저축은행, 신탁업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예치·신탁해 회사 자산과 분리해 놓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분리보관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업체가 파산·해산할 경우 제3의 채권자가 P2P 업체 자산에 가압류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어 고객 투자예치금이 보호받지 못할 수 있다"며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P2P 업체 상품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홈페이지에서 ▲연체율 ▲부실률 ▲예상 수익률 및 산정방식 ▲수수료율 ▲세금 등 부대비용 ▲차입자에 관한 사항 ▲투자자 및 차입자 계약의 해지에 관한 사항 ▲조기상환 조건 등을 공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원금보호'나 '확정수익'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업체는 가이드라인 위반 업체일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짚었다. 이 밖에 홈페이지에서 해당 업체의 회계 투명성과 전산 보안수준 등도 확인해야 한다. 금융위는 앞으로 P2P 업체의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불건전 영업행태를 보이는 업체는 P2P 업체 연계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P2P 금융협회도 자율적으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업체는 P2P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공지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P2P 대출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지속해서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5-28 15:07:19 채신화 기자
면역치료법 등 혁신적인 암치료 기술 등장…"보험 니즈 커질 것"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치료 기술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치료법인 면역치료법이 등장해 향후 암치료가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혁신적인 암치료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암보험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면역치료법은 암환자에게 수술이나 약물 투여를 하지 않고 유전자 기술을 이용해 암환자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인체가 스스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28일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이 발표한 '암치료 기술의 발전과 영향'에 따르면 암은 대표적인 사망원인으로 암 발생 시 보험을 통한 보장을 원하는 소비자가 다수다. 이에 보험사는 다양한 암보험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면역치료법과 같은 기술이 일반화되면 외과적 수술과 입원 등에 대한 급부 니즈는 감소하고 신 의료기술 치료에 대한 보장 니즈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맞춤형 암치료 기술은 높은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고액의 암치료비를 보장하는 고가의 암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수 있다. 김세중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질병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질병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장기적으로 이 같은 변화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빅데이터와 정보처리 기술의 발달로 주요 선진국들은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병을 진단하고 적합한 치료제를 선정하는 정밀의학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는 "보험사는 소비자의 니즈변화에 적합한 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5-28 15:05:5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