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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박성현, 새 캐디와 LPGA 시즌 '첫승' 노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슈퍼 루키' 박성현이 볼빅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썼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휩쓴 뒤 미국 무대를 밟은 박성현은 이제 새 캐디와 함께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박성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열린 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자 펑산산(중국)과는 단 1타 차다. 박성현의 준우승이 처음은 아니다. LPGA투어 비회원이었던 2015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과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부터 LPGA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박성현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3위에 오르며 올 시즌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후 볼빅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그러나 다소 아쉬운 준우승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며 첫 우승을 기대했던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제자리 걸음 한 탓에 우승을 놓쳤다. 4라운드에서는 펑산산이 15번 홀(파4)까지 4타 차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박성현은 버디, 펑산산 보기로 2타가 한꺼번에 줄어들면서 승부는 일찌감치 정해졌다. 펑산산과 단 1타 차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박성현은 올 시즌 LPGA투어 첫 승을 위해 새 캐디를 고용,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박성현이 새롭게 고용한 캐디는 데이비드 존스다. 그는 올 시즌 LPGA투어에서 존스를 세 번째 캐디로 고용한 이유에 대해 "장타 플레이어들과 호흡을 많이 해 본 경험자,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캐디와 함께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성현의 LPGA투어 첫 캐디였던 콜린 칸은 베테랑으로 명성이 높았으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박성현과는 잘 맞지 않았다. 결국 박성현은 7개 대회만에 칸과 결별을 선언했고 킹스밀 챔피언십과 볼빅 챔피언십 등 2개 대회에선 크리스 매캘몬드를 임시로 고용했다. 존스는 칸과 달리 박성현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장타력의 장점을 극대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많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박성현은 남은 과제로 꼽히는 퍼트 감각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고, 장타력 및 적중률 등 장점을 최대한 살려 첫 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2017-05-29 14:48: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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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대립군' 여진구 "결국 넘어야 할 것은 나의 아역 시절"

[스타인터뷰] '대립군' 여진구 "결국 넘어야 할 것은 나의 아역 시절" 이정재와 연기 호흡 또 한번 성장 타 작품 속 '광해'와 결이 다른 모습 기존 연기 스타일과 다른 시도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자이언트' 그리고 영화 '화이'에서 괴물같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여진구는 그야말로 떡잎부터 달랐다. 어느덧 충무로를 책임지는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여진구가 정윤철 감독의 영화 '대립군'을 통해 또 한번 성장을 거듭했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여진구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써클' 촬영으로 피곤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았다 "다행히 광해와 대립군, 그리고 백성들의 교감하는 과정이 잘 담겨진 것 같아요. 현장에서 호흡이 굉장히 좋았는데 그 덕분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스타일과 좀 다르게 캐릭터를 풀어갔는데, 그 점을 관객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 걱정도 되요." 영화 '대립군'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살았던 대립군과 파천한 아버지를 대신해 조선을 지키며 분조 행렬을 이끌어야했던 광해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약했던 광해가 대립군과 함께 험난한 여정을 겪으면서 비로소 백성을 사랑하는 왕으로 다시 태어나는 성장 과정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여진구는 그동안 몰랐던 광해의 모습을 새로운 연기 스타일로 풀어냈다고 입을 뗐다. "광해는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와는 달랐어요. 나 자신이 힘들어서 포기하거나,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서 으쌰으쌰하는 인물들과는 다르게 이 친구는 본인이 힘든 것보다 주변 사람들이 힘든 상황에 처하는걸 못 견뎌하는, 자신때문에 주변이 위험해지게 되는 걸 결코 원하지 않는 인물이에요. 때문에 광해가 감정변화를 맞이하는 포인트에서 격한 감정 연기를 하기 보다는 내면적으로 잔잔하게 풀어가려고 했어요.(웃음)'아, 이 친구가 성장하고 있구나' 라는 걸 관객분이 함께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 있죠." 작품은 임진왜란에 관계된 각종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삼았다. '대립군'이라는 소재 역시 실존했던 이들이고, '파천'과 '분조'등 역사적인 키워드를 한꺼번에 담아냈다. 여진구는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광해의 왕세자 시절에 대해 틈틈히 공부했다. "선조마저 조선을 등졌을 때 분명 광해도 왕세자 신분을 벗어던지고 싶었을 거예요. 하지만, 본인까지 나라와 백성들을 버릴 수는 없었겠죠. 백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아마 그래서 더 백성 한명한명의 소중함을 아는 인품은 갖췄을 거라고 생각해요.물론 정치를 잘했다고 볼 수만은 없겠지만요.(웃음) 영화를 보시면, 광해가 결국에는 도망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무게를 이겨내려고 하거든요. 때문에 극 초반 유약했던 모습을 더 잘 그려내고 싶었어요." '대립군'은 조선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인 임진왜란 속에서 힘겨운 여정을 감행한 분조 행렬의 모습을 담고자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됐다. 산과 계곡, 들판에서 제작진은 제작진대로, 배우들은 배우들대로 지쳤을 터. 여진구는 "우리나라에 그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다. 휴가가 주어지면 꼭 영화 속에 나왔던 그 산맥들을 다시 한번 갈 생각이다"라며 "아름답기는 했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사실이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자연 속에서 촬영할 때면 항상 화장실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장 활동을 억제하려고)자연스럽게 다들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았다"며 "후반부가 되니까 분장이 아니더라도 피폐해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기더라. 그 점 또한 배우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배우보다 스텝분들은 장비도 옮겨야 하고 설치까지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그럼에도 배우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극 중 대립군의 수장 토우(이정재)는 광해에게 새로운 롤을 제시하고 그가 제대로 설 수 있게 지지대가 되어준다. 여진구는 실제로 이정재가 롤모델이라고 밝히면서 "이정재 선배님은 함께 연기하는 상대방마저 입체적인 연기를 펼칠 수 있게 하는 눈빛을 가지셨다"며 "이번 영화는 확실히 현장에서의 느낌을 많이 살렸던 것 같다. 준비해갔던 연기를 펼쳤다기 보다는 선배님께 의지하면서 주고받는 호흡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촬영 전에 참고할만한 작품을 추천해달라고 감독님께 부탁드렸는데, 저의 아역시절 모습이 담긴 작품들을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릴 때 했던 연기가 (지금보다)낫더라고요.(웃음) 그때는 생각없이 연기를 참 잘도 했더라고요. 문득 생각해보니까 당시 선배님들이 스쳐지나가는 말로 '지금처럼 연기할거지?'라고 하셨었는데, '계속 연기할거지'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처럼'이라는 것을 놓쳤구나 싶어요. '대립군'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초심도 찾았고, 그로인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던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나름대로 고민했던 시간이기도 했고요. 결국 제가 넘어야 할 것은 저의 아역 시절이더라고요." [!{IMG::20170529000075.jpg::C::480::대립군 포스터/이십세기폭스코리아}!]

2017-05-29 14:4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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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고객 인맥관리가 최고의 경쟁력

이상헌칼럼-고객 인맥관리가 최고의 경쟁력 성공한 CEO들이 마음속에 담고 있는 한자성어는 어떤 것일까? '日新又日新' '三四一言' '螢雪之功' '臥薪嘗膽' '格物致知' '切磋琢磨' 성공한 CEO를 대상으로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가장 힘이 되어준 습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脣亡齒寒(순망치한)' 이라 답한 CEO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라는 뜻의 이 한자성어엔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관계를 중시하는 성공한 CEO들의 삶의 철학이 깃들어있다.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원칙이다. 바로 사람이 재산이라는 사실이다. 창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불특정고객이 곧 수익성의 근간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서 창업은 모두 서비스업이라 한다. 참 어려운 창업시장이다. 필자가 자주가는 사무실 근처의 칼국수집 노 부부들의 한숨에 가슴이 저려온다. '정말 아무런 대책이 없어요, 어떻게 가게를 꾸려가야 할지…' 할머니의 넉두리에서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야채가게를 운영하는 총각들은 요즘도 싱글벙글 미소 짓고 있다. '힘은 들지만 잊지 않고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어서 그나마 괜찮습니다' 기특하고 고마운 말이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시작하는 자영업자들은 기대와 걱정속에서 장사를 시작한다. 기대수치가 크면 실망이 크듯 전쟁같은 창업시장에서 현실에 대한 분노를 느끼는 자영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철저히 현실을 직시하자. 모든 창업자들이 힘든 것은 아니다. 오히려 불황과 어려움을 즐기는 운영자들도 주변에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결국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확연히 다른 결과를 도출한다. '고객은 왕이다' 몇 해전까지의 구호였다 하지만 지금은 '고객은 귀신이다'라고 한다. 그만큼 고객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설명하는 표현이다. 불황기 영업전략 중 최선이자 최고의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단골고객에게 충성하라' 라고 할 수 있다. 신규고객을 창출하는 노동력대비 투자비용이 단골고객에게 추가 매출을 발생하는데 드는 투자비용을 훨씬 상회한다. 따라서 최고의 대안은 선택과 집중 중에서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단골고객을 상대로 하는 세심한 인맥관리가 나의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는 최대한의 경쟁력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胃氣(위기)라고들 한다. 위기는 말뜻에는 危險(위험)과 幾回(기회)라는 함축된 뜻을 내포하고 있다. 모든 창업자들은 잘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기회를 잡아야 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선 고객 인맥관리가 선행지수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7-05-29 14:47: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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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 식품 전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푸디' 론칭

동원몰, 식품 전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푸디' 론칭 동원몰이 식품 전문 인공지능 챗봇 '푸디(Foody)'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디'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을 해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Chatbot·채팅로봇) 서비스다.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가운데 하나인 'IBM 왓슨'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푸디'는 '푸드(Food·식품)'와 '버디(Buddy·단짝)'의 합성어다. 식품 전문 챗봇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동원몰 고객은 홈페이지 내의 챗봇 상담 기능을 통해 '푸디'에게 결제, 배송, 교환 등 각종 주문 관련 사항과 적립금, 쿠폰 등 다양한 회원 서비스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푸디'는 현재 오픈 베타 버전으로 기초적인 문의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으나,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이전에 동원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정식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의 '푸디'는 고객의 취향과 구매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거나, 구매한 상품과 연관된 레시피를 추천하는 등 식품 전문 챗봇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용수 동원F&B 온라인사업부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 전문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푸디'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조만간 인공지능을 통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05-29 14:47: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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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회장 "은행 발전하려면 겸업주의·네거티브 규제 필수"

새 정부에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은행권 제언' 전달…과도한 규제 완화, 4차혁명 대비 등 요청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새 정부에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건의했다. 국내 금융사가 발전하려면 전업주의에서 겸업주의로,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하영구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은행권 제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에 대한 은행권의 요청 사항을 밝혔다. 하 회장은 "국내 금융산업이 과거의 법, 제도, 관행 등 낡은 틀에 갇혀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제는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과도한 규제 그만…'포지티브→네거티브' 요청 먼저 하 회장은 현재의 포지티브(Positive) 규제 방식(하지 말아야할 사항을 세세하게 나열하는 것)에서 네거티브(Negative) 규제 방식(하지 말아야 할 것을 큰 틀에서만 정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새로운 정부가 시작될 때마다 항상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규제개혁과 금융개혁이 반복돼 왔으나 여전히 과도한 규제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규제의 틀을 바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지티브 규제방식은 모든 경제주체 및 금융 회사들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새로운 규제를 양산해 우리 경제 및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주된 요인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금산분리·은산분리 적용기준 합리화도 주장했다. 현행 은행법 하에서는 창의적인 기술과 자본력이 있는 ICT(정보통신)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하 회장은 "최근엔 대출 및 예수기능을 가진 대형 금융회사들의 규모가 커지고 은행고유의 업무까지 수행하게 돼 금융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라며 "이제 금산분리 적용기준을 '업종'에서 '금융회사의 실제 업무내용, 규모 및 역할'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선 개인정보 공유 확대와 비대면 본인(실명)확인의 인프라 확대 등을 요청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금융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과감한 법률과 제도의 정비가 필수적"이라면서 "빅데이터 등의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공유의 유연성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정부가 지문 정보 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이를 사회적·금융 인프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겸업주의' 주장…황영기와 2라운드? 올 초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던 '겸업주의'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하 회장은 "현행 전업주의에서는 금융사들이 규모·효율성·시너지 등 여러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대형금융사의 탄생이 불가능하다"며 "아울러 고객에게 종합적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유럽 등 대형 금융사는 비이자수익이 40%를 차지하는데, 이는 증권·보험·자산운용의 수익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며 "한 울타리 안에서 경영할 수 있게 한다면 금융사의 대형화·효율화에 유리하지만 지금은 전업주의기 때문에 수익성과 효율성 부분에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탁업 활성화와 방카슈랑스 업무 확대 등도 주장했다. 하 회장은 "신탁서비스 강화를 통해 신탁업이 전 국민의 생애 자산관리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신탁업법의 별도 제정 등 전반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방카슈랑스 역시 상품, 판매 비율, 모집 방법 등 다양하고 복잡한 규제가 많아 채널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힘든 구조"라고 말했다. 1300조원을 뛰어넘은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지표를 합리적으로 마련하고 일률적 LTV(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대출 목적이나 대출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가계 대출의 가격기능이 시장논리에 따라 합리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7-05-29 14:42: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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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46> 일시금 수령과 연금 수령의 결정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일시금 수령과 연금 수령의 결정 퇴직급여를 포함하여 세액공제 연금저축, 기타 추가 적립금으로 노후 준비를 해왔다면, 이제 연금으로 수령해야 합니다. 연금 수령은 3층 연금자산관리의 목적입니다. 특히 퇴직 급여는 반드시 연금으로 수령한다고 결정해두어야 합니다. Q:'퇴직연금과 은퇴설계'에서 한결같이 퇴직급여는 장기 관리하여 연금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는 일시금 수령 시 내야 하는 퇴직소득세와 연금으로 수령할 때 필요한 연금 수령의 요건과 연금 소득세 등을 잘 알지 못합니다. 연금 수령의 경우를 상정하여 설명해 주십시오. A:퇴직급여를 일시금으로 받을 것인가, 연금으로 받을 것인가는 퇴직연금제도가 추구하는 목표에 있어 가장 핵심적 결정(선택)사항입니다. 당연히 연금으로 받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퇴직급여를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연금으로 수령하면 연금소득세를 냅니다. 2014년 이전에는 일시금 출금과 연금 수령의 세금이 큰 차이가 없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5년부터 연금 수령의 세금이 일시금 수령시 내는 세금의 70%(30% 경감)로 변경 되었습니다. 가능한 연금으로 수령하도록 하기 위해 세금을 줄여 주고 있습니다.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수령하여 세금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이 연금 수령 요건입니다. 조건은 5년 이상 적립하여, 55세 이후, 10년 이상에 걸쳐 수령하라는 것입니다. 요건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퇴직급여를 노후생활 자금이라 생각하고 이에 맞추어 설계하고 실천 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연금 수령 요건에 맞춰 연금으로 받으면 더 많은 혜택을 주고,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진행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결국 퇴직급여와 연금저축은 연금으로 받는 것으로 결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연금과 은퇴설계'에서는 퇴직급여의 일시금 출금과 연금 수령을 각각의 시리즈로 깊이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근로자 여러분이 퇴직연금을 잘 관리하여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05-29 14:03: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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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의 도전…어린이펀드 열풍 "다시 불까?"

펀드 열풍이 불었던 지난 2007년 우후죽순 생겨난 어린이펀드는 현재 대부분 판매가 종료되거나 설정액이 크게 줄었다. 이러한 침체기 속에서도 메리츠자산운용은 최근 파격적인 혜택의 어린이펀드를 들고 나왔다. 다시 어린이펀드 열풍을 몰고 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7년 전반적인 펀드 열풍 속에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펀드'가 대거 출시됐고, 가입하는 사람도 많았다. 저축보다 수익률이 높고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금융사들의 고객유치전도 치열했다. 어린이 금융교실, 외국 유학 기회 제공, 어린이 투자대회 및 글쓰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했다. 당시 금융사 벽면에는 "장난감 대신 펀드 사주세요"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실제 수익률도 좋았다. 펀드 열풍을 일으킨 주역인 미래에셋에는 어린이펀드에만 1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모였다. 특히 2005년 4월에 설정된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1' 펀드는 2007년 12월 초까지 총 5800억원의 자금이 모였으며 그 해에 40% 이상의 수익을 냈다. 지금까지도 어린이펀드 중 설정액이 가장 큰 펀드지만 현재는 자금이 많이 빠져 3467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기준으로 전체 어린이펀드 설정액은 8895억원으로 집계됐다. 과거 한 운용사에만 1조원의 돈이 모인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또 현재 10억원 이상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펀드 개수는 41개로 연금펀드(819건)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다. 개수 뿐만 아니라 운용규모도 연금펀드가 어린이펀드를 압도한다. 어린이펀드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메리츠자산운용의 존 리 대표(사진)는 연금펀드가 아닌 어린이펀드 상품을 들고 나왔다. 이른바 '메리츠주니어펀드'다.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오는 7월 3일 출시된다. 우선 펀드 운용보수를 20bp(0.20%포인트)로 설정했다. 존 리 대표는 "보통 펀드 운용보수는 50bp 이상이다. 나는 이 펀드로 수익을 얻고자하는 것보다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일깨워주고 부자로 살 게 해주고 싶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만 받으며 운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펀드의 상품구성은 한국 주식 50~60%, 해외 펀드 40~50%로 이뤄졌다. 안정성을 위해서다. 존 리 대표는 "국내 주식만 담으면 국내 주식상황이 좋지 않을 때 큰 손해를 본게 된다. 아이들을 위한 펀드니까 조금 더 안정적일 필요가 있어서 해외 유망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를 담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했다"고 말했다. 과거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금융사들이 제공했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바로 존 리 대표가 직접 찾아가는 '투자 강의'다. 그는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서 금융투자교육 요청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달려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직접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부자되는 습관'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어린이펀드 열풍이 다시 불어야 하는 때라고 지적하는 가운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세제감면이 가능한 연금펀드와 달리 어린이펀드에는 국가가 지원하는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또 연금펀드를 IRP계좌로 만들어 아이 명의로 가입해 세금을 감면받는 등 각종 우회수단이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존 리 대표는 "어린이펀드가 다시 흥행한다면 영국과 일본처럼 국가에서 세제 혜택 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07년 어린이펀드의 열풍과 함께 연간 300만원까지 부모의 소득에서 공제하고 상속 및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 또 왜 어린이펀드를 만들었냐는 질문에 "어린이펀드를 통해 경제관념을 새로 배운 부모와 아이들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7-05-29 14:03: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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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성과연봉제, 임금 체계 유연성 위한 과제"

[일문일답]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성과연봉제, 은행권 임금 체계 유연성 위한 과제"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그간 진척이 없었던 은행권의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에 대해서 "은행권의 임금 체계 유연성을 위해 달성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 또한 임금의 유연성과 관련 지은 바,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은행연합회는 29일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새 정부에 대한 은행권의 요청 사항인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은행권 제언'을 발표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의 요청 사항을 4대 틀과 14개 과제로 정리해 국민인수위원회에 제안했다. 하 회장은 "국내 금융산업이 과거의 법, 제도, 관행 등 낡은 틀에 갇혀 성장이 정체되고 수익성은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국제경쟁력도 저하돼 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제는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산업의 프레임 전환 ▲국민의 재산증식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금융인프라 구축 ▲금융산업 현안 해소 등 4대 틀에서 과도한 규제 완화, 전업주의에서 겸업주의로의 전환 등을 주장했다. Q 새 정부에서 은행권의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추진은. A 성과연봉제는 임금 체계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은행권의 임금체계 유연성 확대는 계속해서 추진해야 한다. 임금체계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서는 호봉제 폐지, 직무급제 도입, 성과측정에 대한 합리적 배분의 방법이 있다. 이 세 가지를 합해야 성과연봉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이 한꺼번에 도입이 가능한지 단계별로 가능한지가 아직 숙제로 남았다.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 관련해서 일반 은행의 경우 여러 차례 노사 협상이 진행됐으나 성과연봉제 자체에 대한 논의를 거부했기 때문에 결국 개별 은행으로 넘어가 있다. 일방적인 형태의 성과연봉제 도입 부작용,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시행하지 않았다. 노사간 협의를 지속해서 추진하고는 있지만 현재로는 진척이 없다. 그러나 호봉제가 폐지돼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는 형성돼 있으며, 성과연봉제는 은행권의 임금 체계 유연성 위해서는 노사간 협의 통해서 달성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Q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일자리 창출에 대해 은행권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A 이 사안에 대해서는 은행권의 전체적인 의견을 나눌 기회가 없었다. 개별적인 은행의 상황에 맞게 검토하거나 시행한 은행이 있다. 금융권 자체 일자리 창출은 결국 일자리를 어떻게 나누느냐와 일맥상통한다. 저녁이 있는 삶, 휴가가 있는 삶 등과 맞물려 구현됐을 때 추가적인 인력 수요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신규 직원 추가 채용하는 것과 임금 유연성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임금의 유연성이 제고됨에 따라서 피라미드형 고용 구조, 신입직원 채용 등 같이 해결될 것으로 본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현재 모든 창업 보육 기구·기관이 서울에만 너무 집중돼 있는데, 이를 지방도시와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건실한 중소기업이 청년을 추가 고용하면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Q 새 정부에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규제가 완화되면 우리나라 금융 산업이 어느 정도로 발전할 수 있나. A 은행의 경우 전체 수익에서 이자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90% 가까이 되니까 '이자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또 대형화도 쉽지 않아 국제 경쟁력 부문에 있어서도 취약해서 해외에서 창출하는 수익도 낮다는 게 일반적인 평판이다.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숙제가 '겸업주의'와 '네거티브 시스템' 도입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미국, 유럽 대형 금융사의 실적을 보면 이자소득이 대개 60%, 비이자수익이 40%에 달한다. 비이자수익에 증권, 보험, 자산운용의 수익이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한 울타리 안에서 경영할 수 있게 한다면 금융사의 대형화와 자본의 효율화에 유리할 것이다. 지금 전업주의로는 자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없어 수익성이 낮아지고 대형화가 안 되는 등 악순환이 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면 우리나라 은행들도 선진국 형태의 수익구조로 바뀌어 대형화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합리적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가계대출 총량제 등 새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DSR 적용 방식은 금융 당국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권에서 논의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가계부채 총량제에 대해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결론이 나기 전에 현재 하고 있는 제도·규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건의한 것이다. DTI(총부채상환비율)는 일률적 상한선 정해져 있는데,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얼마 전 업무보고 과정에서 관련 규제를 생애 최초 집 구매 시엔 완화하겠다고 했는데 이런 방안들이 규제에 유연성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Q 최근 씨티은행이 점포 80% 축소를 예고했다. 이 같이 은행이 처한 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디지털화되는 건 전 세계적 추세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점포 채널 전략은 은행마다 다르다. 미국 씨티은행은 1980년대 '은행 점포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리테일 스토어와 일반적 지점이 아닌 형태의 채널을 구성했다. 하지만 너무 앞서가는 바람에 미국 내에서 씨티은행이 리테일 부분에 시장 점유율을 뺏겼다. 이처럼 점포 채널에 대한 전략은 은행마다 다르고 어떤 방식이 맞는지는 지나봐야 결론이 날 것이다. 다만 은행의 가장 큰 장점이 고객과 대면할 수 있는 기회와 접점이 많다는 것이다. 이 장점을 어떻게 살리느냐도 중요하다.

2017-05-29 14:02: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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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핫 100" 빌보드 거머쥔 방탄소년단, 새 역사는 현재 진행형(종합)

2017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K-POP 그룹 최초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후보와 각축전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K-POP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이제 미국을 넘어 '글로벌 그룹'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7 BBMAs)'(이하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빌보드는 그래미(Grammy),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상에 꼽히는 27년 전통의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린 빌보드에서 K-POP 그룹 중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매체들이 주목하는 K-POP 대표 그룹으로 떠올랐다. 지민은 "빌보드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해외 아티스트 분들은 어떨까 기대도 많이 하고 갔는데 상까지 수상하게 돼 굉장히 꿈만 같은 자리였다"면서 "무엇보다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아미(팬클럽 명)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 이름이 호명되기 전부터 무대에 오를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어요. 또 그 자리에서 많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자체로 기뻤습니다." (정국) "K-POP 선배님들이 좋은 길을 열어줘서 저희가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후배님들이 더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진) 방탄소년단의 이번 수상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K-POP 그룹 첫 수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전 세계 SNS 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음악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며 지난 1년 동안의 빌보드 '소셜 50차트' 성적과 팬들의 SNS 투표를 반영해 선정한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셀레나 고메즈, 숀 멘데스, 저스틴 비버 등 20대 초반 나이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팝스타 5팀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0년 이 부문이 신설된 이래 6년간 이어져 온 저스틴 비버의 수상 행진을 끊고 K-POP 그룹 최초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뿐만 아니라 투표에서 3억2000만이 넘는 압도적인 표를 받아 빌보드 관계자들조차 놀랐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본 무대에서 시상됐다는 점도 주목 받고 있다. 6년간 본 시상식에서 제외됐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하이라이트 무대 직전, 주요 순서로 본 무대에서 시상한 것은 빌보드가 이미 방탄소년단을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빌보드의 레드카펫, '마젠타 카펫'의 공식 프로모션 송으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가 선정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랩몬스터는 "레드카펫이 '마젠타 카펫'인데 꿈의 길, 영광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카메라 플래쉬가 굉장히 많이 터져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의 선정 배경이 되는 '소셜 50차트'는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수치화 할 수 있는 17가지 플랫폼 소셜 빅데이트를 분석해 매주 순위를 매기는 형태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10월부터 32주간 톱3를 유지했고, 2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따라 빌보드 및 해외 언론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SNS 내 화제성에 집중했다. SNS와 팬덤의 강력한 결합을 통해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해외 유멍 아티스트조차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슈가는 "데뷔 전부터 (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SNS를 해왔기 때문에 그런 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또 가식적으로 하기보다 진심으로 즐겁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민은 "데뷔 전부터 회사에서 '팀'이란 걸 각인을 시켜줬었다. 저희 역시 팀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도 (멤버들과) 한 계정으로 SNS를 쓰고 있다"면서 "팬 분들이 저희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이런 것들을 많이 궁금해 하셔서 그런 걸 공유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6월 데뷔해 지금까지 차근차근 성장해온 방탄소년단은 '꿈의 무대'로 불리는 빌보드에서 K-POP 가수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외 언론은 직접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강력한 팬덤까지 가진 방탄소년단을 두고 1960년대 미국을 점령했던 영국 출신 비틀즈에 비유했다. 목표는 빌보드 핫 100.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차근차근 자신들 만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 랩몬스터는 "미국 진출 같은 거창한 목표 보다는 저희가 지금까지 해왔던 저희만의 음악을 계속하고 팬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또 저희는 한국 가수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표현하는 게 가장 편하고,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란 자신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빌보드에서 상을 받는다는 건 믿기지 않는 일이다. 2013년 데뷔 때를 떠올려보면 빌보드에서 상을 받는다는 건 꿈조차 꾸지 않았던 일이기 때문에 저희는 지금까지 해왔던 걸 꾸준히 잘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투어를 마친 뒤 하반기 컴백을 준비할 계획이다.

2017-05-29 13:58: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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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7월7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 7월7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가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전공)는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후마니타스학부(인문·고전전공, NGO·시민정치전공)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예술·체육 분야(미디어문예창작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사회과학 분야(공공서비스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제·언어·문화 분야(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경영 분야(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자산관리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호텔·관광·외식 분야(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다. 오프라인 대학 3분의 1 수준의 등록금으로 재학생들이 학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학혜택과 국가장학금을 수혜 받을 수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학생과 동일한 '경희가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한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2017-05-29 13:50:1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