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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분기도 실적 좋다

은행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낼 전망이다. 시중금리가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면서 이자이익은 증가한 반면 충당금 등 비용은 줄어든 구조가 자리잡았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처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매각 이익이 더해지면 매 분기마다 예상치 못한 깜짝실적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15일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신한지주와 KB금융이 각각 6792억원, 64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의 순이익은 40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고,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3753억원, 2873억원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지난 1분기에는 증권사들의 추정치를 30% 가량 웃도는 실적은 내놨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예상보다 개선된 순이자마진(NIM)이 이익의 폭을 넓혔다. 일부 증권사들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2분기 실적 전망을 대폭 상향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순이익이 각각 7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하나금융도 5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2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연초 대비 상향 조정됐지만 아직 은행들의 경상적 이익 증가 추세가 완전히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적 변화에 주식매각이익 실현이 더해지면 향후 실적발표에도 시장의 기대수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깜짝 실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분기에도 이자이익 전망은 밝다. 새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중금리는 오름세를 시작했고, 예대금리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별 호재도 많다. 기업은행은 일회성 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노조와의 통상임금 항소심에서 이기면서 420억원 안팎의 기타충당금 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법원 상고 여부에 따라 환입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KB금융은 이번 분기부터 KB손보·KB캐피탈의 완전자회사 효과가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예금보험공사의 잔여지분 매각에 따른 완전민영화, 지주사 전환 등이 추진 중이다. 실적전망이 밝아지면서 주가도 많이 올랐다. 연초 이후 지난 주말까지 하나금융이 34.9% 상승했고, 우리은행과 KB금융이 각각 25.9%, 23.6% 오르면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2.8%를 크게 웃돌았다.

2017-05-15 15:36: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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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창립 44주년…지대섭 이사장 "위험관리 주도"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대섭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점검을 비롯한 업무 전반에 생산성 향상의 지속 추진과 생산성 향상으로 확보한 시간·여력 등 기술력 고도화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종합위험관리전문기관으로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 기계위험, 기업휴지위험 등으로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이를 통해 보험손실 경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위험관리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대섭 이사장 취임 이후 생산성 향상과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의 역량 확보를 위해 화재, 폭발, 붕괴 이 외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방재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혁신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지 이사장은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인식하고 조직 전체에 연구 분위기를 확산해야 한다"며 "협회가 세계일류 위험기관으로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73년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대형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 방재관련 연구, 화재원인조사 등 업무를 하고 있다. [!{IMG::20170515000090.jpg::C::480::화재보험협회는 지대섭 이사장 취임 이후 생산성 향상과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의 역량 확보를 위해 화재, 폭발, 붕괴 이 외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방재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혁신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화재보험협회}!]

2017-05-15 15:34: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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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울린 '오두막' IPTV&VOD 극장 동시 서비스 개시

2천만 울린 '오두막' IPTV&VOD 극장 동시 서비스 개시 이제 안방 극장에서 눈부신 기적을 만난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70주 연속 1위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은 영화 '오두막'(감독 스튜어트 하젤딘)을 안방극장에서 만나게 됐다. 영화 '오두막'의 배급사 판 씨네마 측은 16일부터 IPTV와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어린 딸이 죽은 뒤 절망 속에 살던 남자가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받으며 겪게 되는 눈부신 희망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개봉 이후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극찬과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다. 사랑하는 딸을 잃고 절망에 빠진 맥(샘 워싱턴)이 오두막에서 신비한 세 사람 파파(옥타비아 스펜서)와 예수, 사라유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눈부신 치유의 여정은 관객에게 따스한 위로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마저 깨트리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전세계 2000만 명의 마음을 위로한 기적 같은 드라마 '오두막'은 KT Olleh TV, SK Btv, LG U+ TV, 케이블TV VOD, 네이버 N스토어, CJ TVING, POOQ, 옥수수, ONE STORE, SKY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IPTV&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개시해 인기를 이어간다.

2017-05-15 15:27: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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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 여파"…잇츠한불 1분기 매출 541억원·영업이익 133억원

중국발 사드의 영향으로 화장품 매출 실적이 하락하고 있다. 잇츠한불이 합병 전 잇츠스킨의 1분기 실적을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은 5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1% 감소,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51.8%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잇츠한불의 색조 신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사드의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잇츠한불측은 설명했다. 유통채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채널 매출은 잇츠한불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입점 매장수를 늘리고 있는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GS슈퍼 등이 이끌었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중국을 넘어 다른 국가로의 시장 개척이 활발하게 이루어 졌다는 점이다. 잇츠스킨 달팽이크림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기 전까지 가장 큰 고객이었던 일본은 이번 분기 직수출 매출 기여도 1위를 차지, 전국 400여개의 샵인샵을 통해서 전 연령대에 걸쳐서 '파워 10 포뮬라 이펙터,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 라인과 AC라인' 등 기초제품에서부터 색조제품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스킨가든 쇼핑몰에 단독매장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도쿄 신주쿠 인근 신오쿠보 지역에 단독매장 2호점 론칭을 완료하며 일본 내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미국시장 역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마스크 시트, 마카롱 제품의 지속적인 인기를 발판으로 세포라(Sephora) 및 어반아웃피터스(Urban Out Fitters)등 샵인삽 위주 900여개의 유통채널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편의점형 약국 등 새로운 유통채널 입점 관련 계약이 성사됐다. 최근에는 세포라 유럽에 최초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총 10개국에 진출한 유럽시장은 대형 유통매장 입점을 통해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중남미 시장은 에콰도르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장할 방침이며 아시아시장은 홍콩 'SASA', 인도 'NEW U' 등 유통매장의 입점을 통해 판로를 다변화 할 예정이다. 김홍창 잇츠한불 신임대표는 "사드여파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국내시장의 지위와 브랜드파워를 대폭 강화 하고, 북미·유럽·중동·남미 등 수출 다변화 전략과, 중국 현지생산 및 위생허가 취득 확대를 통한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중국發 매출 부진을 적극적으로 타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5 15:27: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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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들 "새정부 최대 경제위험 ‘보호무역주의·산업경쟁력 약화’"

문재인 정부가 직면한 우리나라 경제의 위험 요인은 대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대내적으로는 '산업경쟁력 약화'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경제전문가 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직면할 한국 경제의 가장 심각한 대외적 위험요인으로 '글로벌 무역주의 강화'(46.9%)를 꼽았다. 다음으로 '북핵 문제 등 북한 리스크 증대'(21.9%), '중국 내 반한감정 고조'(17.2%) 등이 꼽혔다. 새 정부는 이전 어느 때보다 외교와 통상 분야의 전략적 접근이 중요한 시기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대외 위험요인으로는 '미·중·일 환율갈등'(9.4%),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본유출'(4.7%)등의 순이었다. 가장 심각한 대내적 위험요인으로 경제전문가들은 '구조조정 지연, 핵심기술 역량 미흡 등 산업경쟁력 약화'(40.6%)를 지적했다. 주력산업 부문에서 중국기업의 기술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신사업, 핵심기술 역량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 개발이 시급하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대내 위험요인으로 '고령화·저출산에 의한 인구구조 변화'(17.2%), '실업률 증가, 가계부채 급증 등 소비여력 감소'(15.6%), '규제완화 등 경제시스템 개혁지연'(14.1%), '반 기업정서 증대에 따른 기업가정신 약화'(10.9%), '정부부채 증가 및 재정건전성 약화'(1.6%)순이었다. 저성장 국면 장기화를 탈출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의 방향으로는 '차세대 성장잠재력 확충'(43.5%)과 '기업환경 개선 및 투자활성화'(29.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와 함께 새 정부가 가장 먼저 활용해야 할 정책 수단으로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규제개혁'(36.5%),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 지원'(33.3%), '핵심 유망산업에 대한 R&D세제 지원'(19.1%)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다소 불황'(65.6%)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으로 '보통'(28.1%), '다소 호황'(6.3%) 순으로 최근 경제성장률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에 대해 '국내 투자환경의 미비로 기업투자 감소 및 소비부진의 악순환 지속'(41.5%)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다음으로 '저성장 탈출을 위한 정부의 구조적인 대응책 미흡'(24.4%), '세계경제 회복의 불확실성 증가'(14.6%) 순이었다. 한경연 유환익 정책본부장은 "최근 수출이 6개월째 증가세를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특정 업종에 편중된 수출 착시일 수 있으니 아직 낙관하긴 이르다"고 지적했다 . 이어 "경제전문가들이 향후 한국 경제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만큼, 새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방향은 기업들이 과감하게 신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2017-05-15 15:25:2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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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19~20일 원효 탄신 1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동국대, 19~20일 원효 탄신 1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동국대 인문한국(HK)연구단(단장 김종욱)이 오는 19~20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 역사문화기념관 국제학술회의장에서 원효 탄신 1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중국·일본에서 열리는 릴레이 학술행사의 일환이다. 지난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중국에서 인민대 및 민족대 공동주최 '원효와 동아시아불교'를 주제로 첫 번째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두 번째 행사로서 동국대 HK연구단 주최로 개최된다. '21세기 원효학의 의미와 전망, 원효 찬술문헌의 계보학적 성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의 대표적 학자 15명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양 일간의 행사 진행을 통해 원효 문헌과 사상이 불교의 동아시아적 전개에 미친 영향과 21세기에 지니는 의미 등을 논의한다. 원효의 재발견과 세계화를 위해 HK연구단이 준비한 이번 릴레이 학술대회는 화쟁을 비롯한 원효 사상의 국내외적 선양을 도모하고 통일시대의 준비와 한국의 고전 및 사유전통의 한류 확산을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로서 시대적 의미가 있다. 김종욱 동국대 HK연구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원효의 문헌 하나하나를 대상으로 사상적 계보를 동아시아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규명한다는 점에서 다른 학술대회와 큰 차별성을 가진다. 한 사람의 사상은 시기와 대상 주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에도 그동안은 원효 사상의 개요와 통일성에만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총론은 있었지만 각론이 없었고, 그 토대가 되는 문헌학적 검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원효의 문헌과 개별 사상을 계보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바탕 위에서 사상사적, 현대적 의미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 번째 학술대회는 오는 6월 24일부터 '원효와 신라사본'을 주제로 일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7-05-15 15:24: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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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창립 50주년 전 '매출 천억·증시 상장' 노리는 조용준 동구바이오 대표

'그러나 된다.' 선대 회장의 가르침이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사진)는 아버지가 전해준 '확신'을 늘 믿는다. 조 대표는 창업주 조동섭 회장이 작고한 이후 2005년 말부터 회사의 바통을 본격적으로 이어받았다. 경영학과 출신이 제약회사라는 무거운 짐을 떠안은 것이다. 하지만 그는 '청출어람'이 됐다. 아버지가 제약회사를 만들어 기초를 다졌다면 아들은 여기에 바이오, 화장품 등의 사업을 보태며 번듯한 '토털 헬스케어 회사'로 성장시켜나가고 있다. 2015년 803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874억원으로 늘었고, 올해엔 1030억원으로 '천억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오는 2020년이면 창사 50주년이 되는 동구바이오제약이 부자지간의 합작품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의약품 시장은 국내가 20조, 세계는 1000조원 시장이다. 제약분야 경쟁력과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 화장품, 바이오 디바이스 등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시장을 창조해 세계 시장에 도전해 나갈 것이다." 하반기 증권시장에 기업공개(IPO)를 목표하고 있는 조 대표의 일성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창립 이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정장제 기술 등을 통해 비뇨기과 처방 10위권, 8년간 피부과 처방은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제약업계에선 정평이 나 있다. 조 대표는 기능성 화장품에 의약품의 전문적인 치료개념을 접목한 '코스메슈티컬'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진단-예방-치료-관리를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피부과 1위의 기술력과 세계 최초 줄기세포 추출키트를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이다. 낮과 밤의 피부 바이오 리듬이 다르다는 것에 착안해 낮에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밤에는 피부 세포를 복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D 줄기세포 배양액과 범부채꽃 및 용과 등 천연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는 이 제품은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주름개선, 미백, 보습강화 등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5개월만인 올해 상반기에는 제품 선정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면세점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금은 중국, 동남아 등 대형 유통 채널로의 진출도 협의하고 있다. "기업 경영은 자전거 타는 것과 같다. 자전거는 그 자체로 혼자 서 있을 수 없다. 넘어지지 않으려면 열심히 바퀴를 돌려 속도를 내야 한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조 대표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페달을 밟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앞서 세계 최초로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인 '스마트엑스(SmartX)'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환자의 지방을 흡입하고 그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성형·미용 또는 통증·자가면역치료를 목적으로 동일 환자에게 주입하는 1회용 의료기기이다.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스마트엑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에선 의료기기 3등급 인증, 중국·일본 특허를 비롯 미국 FDA, 유럽 CE(IIa)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4년간 최소 100억원 규모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목표를 향한 그의 발길은 현재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향해 있다. 국내 피부과 처방 1위뿐만 아니라 세계 피부과 1위 달성을 위해서다. 조 대표는 "동구는 1984년 당시 대만 수출을 처음 시작한 이후 미국, 호주,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론 아세안(ASEAN )시장에 집중해 매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후엔 수출 국가별 법인화 설립, 라이선싱 전략으로 제약 분야의 신흥 국가를 공략해 수익성도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 제약시장은 연간 10%씩 고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들 지역은 제네릭(복제약)과 비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이 88%를 차지하고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올해엔 제조 경쟁력을 갖춘 제약사로서 연질캡슐을 비롯해 다양한 제형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 위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또한 비뇨기질환, 소화기질환, 순환기질환 등에 대한 개량신약 파이프라인도 준비 중이며 곧 임상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05-15 15:21: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