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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부산 사하등 3곳 '지역발전특구' 신규 지정

서울 도봉구(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부산 사하구(감천문화마을특구), 대전 동·중구(근대문화예술특구)가 '지역발전특구'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들 3곳의 지역특구에는 864억원을 투자해 총 327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 3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북 증평 에듀팜특구, 전북 진안 홍삼·한방·아토피케어특구, 경남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는 계획변경이 승인됐다. 도봉구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는 2021년까지 312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서울아레나 대중음악 축제, 만화캐릭터 '둘리 뮤지엄 조성' 등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120개 마을학교 운영 등 혁신교육사업을 통해 고품격 교육·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감천문화마을특구는 2020년까지 91억원이 투자된다. 골목투어와 연계한 도시농업공원 조성과 생활인문콘텐츠 사업 운영, 예술인 창작공간 제공 등 문화·예술·도시재생 특화사업을 통해 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키기로 했다. 대전 동구와 중구에 걸쳐 있는 근대문화예술특구는 2021년까지 461억원의 예산을 쏟는다. 옛 충남도청사, 충남도청 관사촌 등 근대건축유산보존과 동시에 문화 예술자원을 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 '경남 거창 화강석산업특구'는 특구지정 당시 계획했던 특화사업의 목적이 대부분 달성돼 특구 지정해제를 승인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역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창업·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특구제도를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04-25 17:12: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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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대한변협, 경제 바로세우기 협약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4일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률·회계·세무 분야의 투명성을 높여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치주의 실현과 경제 바로세우기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정기적 학술·친목 모임 등 정례교류 활성화, ▲유관 법률 제?개정 공동 연구 협력, ▲상호 법률, 회계·세무 교육, ▲중견?중소 법인 간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감사의 실질화 방안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하고, 입법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금번 업무협약으로 법률전문가 주관으로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법률적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 전반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입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전문화된 상호 연수교육을 통해 회계사는 필요한 법률지식을, 변호사는 필요한 회계지식을 쌓게 될 전망이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법률전문가와 함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경제가 바로서고 회계분야에서도 법치주의가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 현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은 "정치 사회 분야의 대표 전문가인 변호사와 경제 분야의 대표 전문가인 회계사가 서로 협력한다면 변호사와 회계사 뿐 아니라 사회와 국민 모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17-04-25 17:06: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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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분 IB 봄바람…본격적 'IB 전략' 구축에 나서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이 장밋빛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내며 증권가 훈풍을 예고한 가운데 증권사의 실적을 끌어올린 데엔 IB(투자은행) 부문 역량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분기 주요 증권사의 실적이 전년 동기와 대비해 크게 늘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6개 증권사(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 키움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4,0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2% 증가가 예상되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2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의미 있는 성적이다. 이 중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를 보인 곳은 NH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다. 먼저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967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동기 대비 50.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 분기 대비 160.9% 증가세다. 특히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힌 넷마블게임즈의 대표주관사로써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받을 1%의 청약 수수료만해도 83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신규 상장사(12곳)의 총 공모 규모(약 3731억원) 중 절반 이상(약 2045억원)을 NH투자증권이 주관함으로써 IPO 최강자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실적 발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주력하는 부동산 IB는 사실상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대형증권사에 비해 자본력이 약한 중소형 증권사가 IB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모두 불식시키고 작년 동기 대비 61.0% 증가한 8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 이 중 무려 50%가 IB에서 나왔다. 이는 지난 4분기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역량을 모은 덕분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강점인 부동산 등 기업금융(IB)부문과 트레이딩부문이 1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2분기 이후에는 100%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 실적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의 지주사 전환은 성공적인 전략이었다. 강화된 고객기반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국민은행과 협업한 CIB 모델을 통해 인프라부동산금융 부문에서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CIB 협업관련 수익은 1분기 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42억 원)대비 182% 늘었다. 심지어 KB증권에서의 수익이 KB금융 전체의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증권사들은 초대형IB 인가가 시작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IB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몸풀기를 마쳤다. 우선 초대형IB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증권사에만 허용되는 발행어음업무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특히 최대 자본력(6조7000억원)을 갖춘 미래에셋대우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초대형 IB 추진단을 신설하고 외부인사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형증권사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키움증권은 올 상반기 내 신설법인 키움PE(프라이빗에쿼티)를 출범한다. 키움PE는 자본금 500억원으로 국내 사모펀드(PEF) 가운데 최대 규모다. PEF는 기업 경영권을 인수해 구조개선 후 매각, 수익을 올리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운용사(GP)다. 교보증권은 지방 부동산 PF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에코폴리스 개발 금융주선, 강원도 동해안권 망상지구 지방 산업단지 사업 등 굵직한 지방 부동산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도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를 비롯해 도시개발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구조화금융 4부(6명)와 프로젝트금융 3부(6명)를 신설함으로써 주요 수익원인 부동산금융 영업활성화를 도모할 준비를 마쳤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업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차환발행 및 고수익 구조화 금융자문 딜을 진행할 예정이며 완료된 딜에 대해서는 만기 현황 및 발행 정보 수집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원을 확보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7-04-25 17:06: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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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4차산업혁명, 콘트롤타워가 없다…정부역할, 중소기업 참여 중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데 있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4차 산업혁명이 단순히 기업들이 대응해야 하는 트렌드가 아니라 인재육성과 사회 시스템 정비 등 전 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4차 산업혁명의 빠른 진행과 변화속도를 감안하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지금부터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산업은행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장준양 연구원은 25일 '독일·일본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정책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은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제시된 의제다. 정보통신을 비롯해 여러 분야가 융합된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다. 장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환경의 변화는 기존 산업이나 기업 단위의 경계를 초월한 융합적 전략 제시가 필요한 문제"라며 "정부가 명확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와 경제구조가 비슷한 독일은 당초 민간 주도의 연구 중심이었던 인더스트리 4.0을 범국가적인 민·관·학 참여 형태인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으로 확대하고 장기전략을 제시해 정부역할을 강화했다. 최종 목표는 '전 국가의 스마트공장화'다. 독일 제조업 전체를 스마트공장으로 연결해 거대 플랫폼화하는 로드맵이다. 일본 역시 사회 시스템과 고용, 산업 등을 포괄하는 국가적 차원의 대응전략인 '신산업구조비전'을 수립했다. 제조 강국으로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전략분야를 선택,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총리 산하에 범부처와 민관회의를 종합·관리하는 일원화된 컨트롤타워를 마련해 강한 추진력을 발휘 중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1차 회의를 개최한 게 지난 2월이다.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참여 촉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독일은 중견·중소기업을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 여겨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인력, 기술력, 자금조달 등 여러 면에서 취악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이 대기업에 비해 느릴 수 있다"며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의 참여를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7-04-25 17:05: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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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홍채인증으로 보험가입…보험사, 생체인증 서비스 잇단 출시

앞으로는 모바일 앱(App)에서 지문·홍채 등 생체인증을 통한 보험가입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 시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본인확인을 거쳐야해 번거로움이 있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와 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일제히 자사 모바일 앱에 지문·홍채 등 생체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생체인증만으로 보험료 계산부터 보험계약 체결,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등 서비스를 이용토록 했다. 삼성전자의 바이오 인증인 삼성패스를 활용한 것으로 업계에선 삼성화재가 지난 18일 가장 먼저 지문인증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갤럭시S6·S7·S8, 갤럭시노트5·6) 사용자에 한정된다. 또 갤럭시S8을 제외한 나머지 기종은 지문 인식만 가능하다. 해당 기종 고객은 삼성패스 제휴 은행 또는 증권사에서 발급 받은 생체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된다. 김태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은 "최근 디지털 서비스의 고도화로 고객들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모바일 앱에 다양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업계에선 신한생명이 생체 인증에 가장 적극적이다. 신한생명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폰에서도 생체인증이 가능하다. 이처럼 생체를 기반으로 하는 본인 인증방식은 현재 금융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서비스다. 보험에 앞서 은행, 카드 등 업권은 이미 이를 활용한 각종 인증방식을 활성화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채널에 이어 모바일을 통한 상품 가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관련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을 통한 가입 채널이 급성장하면서 보험사들이 모바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앞으로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25 17:04:1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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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연장합니다'…P2P금융, 연장상품 투자 괜찮을까?

테라펀딩, 8퍼센트 등 대출 연장상품(재대출) 공시…높은 수익률에 연장상품 간과할 가능성 있어 # 직장인 권 모씨(33)는 여윳돈으로 재테크를 하기 위해 한 P2P(개인간)금융업체의 금융상품을 알아보던 중 수익률이 타 상품에 비해 비교적 높은 A상품에 투자했다. 만기까지 수익을 기다리던 권 씨는 우연히 이전의 투자 상품 목록을 구경하던 중 A상품이 이미 여러 차례 펀딩됐던 상품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권 씨는 혹시 A상품이 기존 대출자가 상환하지 못해 연장된 상품은 아닌지 불안해졌다. P2P금융업계에 '연장 상품(재대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장 상품은 기존 대출자가 상환 기간 내 대출금을 갚지 못해 대출을 연장한 상품으로, 내부 심사에 따라 건전성이 인정된 대출자에 한해 출시된다. 시중은행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대출 연장과 같은 개념이지만 일부 업체들은 연장 상품임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투자금 회수 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P2P금융업계에 따르면 테라펀딩과 8퍼센트는 연장 상품임을 상품명에 표기하고 연장의 배경 등에 대해 공개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P2P금융업체인 테라펀딩은 B공동주택에 대해 처음으로 연장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지난 2월 7차례에 걸쳐 총 46억원의 펀딩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4월 건물 신축 과정에서의 허가 문제 등으로 공정이 지연되자 대출자가 대출 연장을 신청했고, 테라펀딩은 내부 심사를 통해 연장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기존 상품은 예정했던 대로 투자자에게 수익률이 포함된 투자금을 돌려준 뒤, 연장 상품으로 3차에 걸쳐 동일한 금액을 펀딩했다. 다만 수익률(대출 이자)을 상향했다. 기존 상품에서 11.8%였던 수익률을 연장 상품에서 15.0%로 올렸다. 테라펀딩은 "이번에 연장한 상품은 공사 진행률이 높고 상환재원이 준공 후 담보대출이라는 점 등을 살펴봤을 때 충분히 상환이 가능하다는 내부심사 결과가 나왔다"며 "그러나 투자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대출자가 상환 기간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패널티로 수익률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8퍼센트는 부동산 담보,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2차례 연장 상품을 내놨다. 부동산 담보 상품인 C호텔 대출자는 3차례에 걸쳐 총 5억원의 펀딩을 받았다. 그러나 중국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환을 지연, 연장을 신청했다. 연장 상품의 수익률은 17.0%로 기존 상품(11.09~11.14%)에 비해 5.91~5.86% 가량 인상했다. 숙박 중개 D업체는 6차례에 걸쳐 총 7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가 2억원을 상환하고, 나머지 5억원에 대한 연장을 신청했다. 연장 상품의 수익률은 6.02%로 기존(6.04~6.11%)의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8퍼센트 관계자는 "대출자가 연장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감안해 연장하기도 한다"며 "기존 딜의 대출금은 투자자에게 전액 회수되고 상품이 공개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재심사를 통해 차주의 대출금리가 다소 내려가거나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연장 상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시한 결과 펀딩은 수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테라펀딩의 경우 연장 상품 실행에 앞서 기존 투자자에게 관련 안내 사항 등을 메일로 보내고 홈페이지에 연장이 된 배경, 대출 연장 승인의 기준 등에 대해 상세히 기재했다. 그러자 연장 상품 모집이 기존 상품 모집보다 더 빠른 속도로 완료됐다. 문제는 연장 상품이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일부 업체다. 강제적인 공시 의무가 없기 때문에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대출을 연장하고 이에 대해 공시하지 않는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P2P업권에서 대출 연장이 보편적이지 않은데다 연장 상품에 대한 공시 의무가 없기 때문에 암암리에 연장상품을 공시 없이 운영하는 곳이 더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P2P는 개인간 이뤄지는 투자·대출인 만큼 연장 상품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P2P금융협회 이승행 대표는 "P2P연장상품은 추가 대출 없이 기존의 투자금액을 전액 회수하고 다시 신규로 대출을 받는 것"이라며 "아울러 연장 상품 자체가 적고 P2P업체가 개별적으로 공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강제적인 의무나 규제 등을 부여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2017-04-25 17:03: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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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이정재X여진구X김무열 "캐스팅, 거 너무한거 아니오?"

'대립군' 시대 뛰어넘는 웰메이드 팩션 사극 탄생 25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영화 '대립군'의 주인공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이 유쾌한 입담과 매력을 뽐낸 가운데 영화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영화 '대립군'은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5년 '사도'의 맥을 잇는 2017년 첫 번째 팩션 사극이자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영화는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이야기이다. '대립군'은 역사 속 실재한 인물들과 제작진의 상상력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들의 조화가 흥미로운 영화로 팩트에 대한 철저한 고증에 완벽한 픽션을 더해 대한민국 스크린 사상 최초로 '대립군'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작품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 관계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시작된다. "임금이 도성을 버리고 피란하다"라는 뜻의 파천과 "임진왜란 당시, 조정을 둘로 나누다"라는 분조, 강력한 두 개의 키워드 아래 실제로 선조가 전란 중인 조선을 왕세자 광해에게 맡기고 명나라로 떠난 설정 속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생계를 위해 있는 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대신 군대에 갔던 대립군을 스크린에 처음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의미가 깊다. 또한 전쟁 한가운데 나라를 버린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조선을 지키며 분조 행렬을 힘겹게 이끌어야 했던 광해의 새로운 모습은 그동안 미디어가 잘 다루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이기도 하다. 거기에 대립군은 주로 험준한 국경에서 남을 대신해 군역을 치렀던 이들로 왕과 함께 했던 조선시대 의병의 시발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흥미진진한 영화적 상상력이 가미되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여기에 조선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분조 행렬을 이끌었던 광해가 나약하고 어린 세자에서 전쟁 속 끝까지 백성과 함께 한 진정한 왕으로 성장하는 모습은 시대를 관통하며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다. 이정재는 대립군의 수장 '토우'를 연기한다. 비장한 각오와 함께 대립군의 동료들, 그리고 광해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힘을 다하는 모습과 위기 속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굳은 의지의 인물이다. 여진구는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새로운 광해를 연기한다. 절망과 분노, 굳은 결심이 모두 교차되는 인물이다. 끝으로 대립군의 명사수 곡수는 김무열이 연기한다. 그동안 보아왔던 젠틀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캐릭터이기에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대립군'은 오는 5월 31일 관객들에게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2017-04-25 17:02: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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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가전시장 1분기 브랜드 점유율 1위…4분기 연속

삼성전자가 미국 가전 시장에서 2016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미국 주요 가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19.2%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5%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16.7%로 1위에 등극한 이후 4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에서도 17.3%로 1위에 등극했다. 품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세탁기, 냉장고 등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 삼성전자 세탁기는 올해 1분기 19.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출시한 애드워시의 인기에 힘입어 2016년 3분기 처음 1위에 올라선 삼성전자는 플렉스워시 등 혁신 제품들의 판매 성과가 지속되며 3분기 연속 1위를 기록, 미국 시장에서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드럼세탁기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5.9% 포인트 성장한 27.1%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프렌치도어와 양문형 부문에서 올해 1분기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3.0%의시장점유율로 1위를 지속했다. 특히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4.0%의 시장점유율로 32분기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30.8%로 8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 올해 1분기도 전년 동기대비 시장점유율이 7.7% 포인트 증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양문형 냉장고 역시 점유율 22.3%로 4분기 연속 1위를 지속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도 더욱 좋은 성과를 거뒀다. 2500달러 이상의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2000달러 이상의 양문형 냉장고가 각각 37.0%, 36.4%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며 디자인과 혁신?성능 모두를 인정받았다. 조리기기 부문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오븐이 전년 동기대비 4.6% 포인트 성장한 18.2%를, 전자레인지가 4.9% 포인트 성장한 13.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해, 냉장고와 세탁기의 뒤를 이어 탑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최익수 상무는 "프리미엄을 앞세운 냉장고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세탁기의 새로운 혁신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7-04-25 16:47:57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