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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업자, 홈페이지에 수수료 공시한다…모범규준 사전예고

앞으로 투자자문업자는 판매·제조채널로부터 받는 수수료 수입 등에 대해 홈페이지에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자문업 모범규준'을 사전예고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범규준은 현행 법령상 자문업 영위와 관련해서는 충실의무 등 일반원칙만 존재하고 구체적인 영업행위 규칙이 미흡해 실무에 적용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등으로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원스톱자문, 자문플랫폼 서비스 등이 새로 도입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문업자의 업무절차를 표준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우선 비독립 일반 투자자문업자(FA)의 금융상품 전체 판매 규모 등과 연동된 보수수취는 금지하지 않되 공시 의무를 강화키로 했다. 자문업자는 자문결과에 따른 판매·제조채널의 수수료 수입, 판매규모 등에 연동된 대가 수취 사실 및 대가의 산정방식 등에 대해 홈페이지 등에 공시해야 한다. 또 자문 계약 체결 이전 및 자문실행 단계별로 투자자에게 설명해야 할 내용도 명시한다. 모범규준에서는 FA는 예외적으로 수취 가능한 경미한 재산상 이익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한정했다. 금융상품 판매·제조채널이 제공하는 자문플랫폼 무상 이용을 허용하되, 하나의 플랫폼만 이용하는 경우 독립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하나의 자문플랫폼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은행·증권사 등 판매채널이 자문업을 겸영하는 경우엔 투자자보호 장치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자문·판매업무에 대한 내부 업무절차를 별도로 구분해 마련하고, 투자자로부터 판매행위와 구분된 자문을 받겠다는 의사표시를 확인하고 자문을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투자자문·판매에 따른 보수와 수수료를 명확히 구분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알려야 한다. 온라인 자문의 경우 웹페이지상에 자문업자의 IFA 여부, 자문제공 범위 등을 투자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공시해야 한다. 실시간 채팅, 콜센터, 화상채팅 등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일 모범규준 설명회를 개최하고, IFA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통과되는 대로 모범규준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7-03-02 13:13: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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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벌이 되레 채용 걸림돌? 기업 10곳 중 6곳, 학벌 평가 '부정적'

좋은 학벌이 되레 채용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최근 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학벌이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0.9%가 '부정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사람인은 3년전 동일조사에서는 61.2%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며, 채용 시 학벌을 반영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은 36.5%가 신입 채용시 학벌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는데, 이중 대부분에 해당하는 74.7%가 '지원자를 더 꼼꼼히 평가한다'고 답했다. 이외에 '가산점 부여'(15.4%), '채용 내정'(1.1%) 등이 있었다. 채용시 학벌 평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71.9%(복수 응답)가 '업무능력과 크게 연관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선입견으로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서'(34.6%), '다양한 인재를 선발할 기회를 놓쳐서'(25.9%), '연봉 등 지원자의 눈높이가 높아서'(17.8%), '사내 파벌 형성을 조장할 수 있어서'(7%) 등의 순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벌은 'SKY 등 명문대'가 아니었다. 명문대는 불과 15.4%에 불과했고, 가장 많은 38.5%가 '서울 4년제 대학교'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밖에 '지방거점국립대'(25.3%), '수도권 소재 대학교'(24.2%), '해외 대학교'(5.5%) 등이었다. 한편 학벌이 좋은 신입사원에 대한 만족도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59.5%가 '차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만족도가 높다'는 29.6%, '오히려 만족도가 낮다'는 10.9%였다. 학벌이 좋은 신입사원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과반 이상인 74.4%가 '업무 습득력이 빨라서'라고 답했다. 이밖에 '성실성이 뛰어나서'(20%),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해서'(17.8%), '우수한 성과를 내서'(17.8%), '조직문화를 잘 따라서'(8.9%)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만족도가 낮은 이유로는 '업무 습득력에 큰 차이가 없어서'(58.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외에도 '자만하고 성실하지 못해서'(21%), '조직에 잘 융화되지 못해서'(20.1%), '원하는 게 많아서'(15.9%), '타 직원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해서'(4.7%), '선배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아서'(3.7%) 등의 답변이 있었다.

2017-03-02 13:01: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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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CJ 등 주요기업 공채정보 한눈에…잡코리아 '기업공채전략 서비스' 런칭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이 국내 주요 기업들의 공채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기업공채전략'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등 주요 기업 150 곳의 공채자료 총 1600건을 현재 서비스하고 있다. 구직자들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잡코리아앱이나 잡코리아 모바일웹에서 페이지 우측 상단의 '30대 그룹별 선택' '기업명 선택' 기능을 이용, 무료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에는 ▲합격자소서 ▲인적성·면접 ▲채용설명회 후기 ▲합격스펙 등 공채 핵심 자료들을 기업별로 분류돼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기업별 공채 일정 확인부터 합격자소서와 면접후기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정보들은 합격 문자와 메일 인증 등 철저한 인증 과정을 거쳐 신뢰할 수 있다고 잡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잡토리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구직자들은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공채 자료검색 및 수집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 이재학 소장은 "신입공채 기간 구직자들은 자료검색 및 수집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며 "잡코리아 '모바일 기업공채전략'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지원하려는 기업의 일정 및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잡코리아 '모바일 기업공채전략'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서비스 이용은 해당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17-03-02 12:50: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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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이끌 스타트업들, 새로 태어난 세운상가에 둥지 틀어라"

"4차 산업혁명 이끌 스타트업들, 새로 태어난 세운상가에 둥지 틀어라" 70~80년대 전자·전기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던 세운상가가 스타트업을 위한 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3월 스타트업 지원기관 입주를 시작으로 5월 청년 스타트업들을 맞이하며 9월에는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까지 완비할 예정이다. 세운상가 부활을 위해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열린 스타트업 지원기관 개소식에 참석해 세운상가를 청년 스타트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에 따르면 그 첫 걸음으로 장기간 비어있던 아세아상가 3층에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이, 지하 보일러실에는 실제 스타트업이 제작과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제작소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사)씨즈, 팹랩서울, 서울시립대 시티캠퍼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4대 전략기관'으로 명명된 지원기관이 이날 문을 열었다. 인큐베이팅 공간은 (사)씨즈가 맡아 운영하고, 지하 제작소는 팹랩서울이 맡아 운영한다. (사)씨즈는 5년간 300여개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한 전문기관으로 스타트업에 장비교육, 시제품 제작, 기술력 향상, 혁신모델 발굴 등에 나선다. 팹랩서울은 디지털제조 교육을 실시하고, 제작공방을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프로슈머(소비는 물론 제품개발, 유통과정에까지 직접 참여하는 '생산적 소비자'를 의미)를 키우기 위해서다. 여기에 서울시립대(3층과 지하)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3층)가 지원사격에 나선다. 서울시립대 시티캠퍼스는 세운상가 상인, 입주 스타트업,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도시공학·건축학 현장교육과 기술·창업 및 도시재생·인문교양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간 협업 관련 지원을 맡는다. 이어 5월에는 '세운 메이커스 큐브'라는 이름의 창업공간이 조성된다. 21개의 제작·창작시설과 8개의 전시·체험공간 등 총 29개의 공간이 들어서는데 제작·창작시설은 드론 개발실, Fab장비(반도체집 제조장치) 개발실, 실험게임 개발실, 키트 개발실, 사물인터넷(IoT) UX 디자인실, 스마트모빌리티 개발실, 스마트의료기기 개발실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창업공간은 세운~대림상가 구간 보행데크 옆 난간 쪽에 위치하는데 입주할 스타트업들을 기다리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입주 스타트업의 예시로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을 제작한 스타트업과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시계를 제작한 스타트업을 언급했다. 이들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장인들의 기술과 결합하고, 실험·개발부터 실제 제품 제작과 상품화까지 가능하도록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을 만들어주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8월에 세운옥상(전망대), 공중보행교(세운~청계상가 구간, 삼풍~진양상가 구간은 2019년 완공 예정) 등 문화시설을 조성해 창업공간 등을 외부와 연결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80년대부터 빠르고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도심제조산업의 성공신화를 만들었던 세운상가군이 청년들의 혁신성, 기술장인들의 노하우, 미래기술이 결합해 서울의 미래먹거리를 만들어내는 4차 산업혁명기지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문화재 경관 훼손 문제로 지연됐던 세운4구역 재정비사업을 정상화, 역사적 자산과 도심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네덜란드 업체의 '서울세운그라운즈' 설계안을 최종안으로 선정,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주민들이 오랜 숙원이었던 세운4구역이 오랜 갈등 끝에 본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지역주민, 문화재청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차질없이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3-02 12:36: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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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푸르러라…가요계 '17학번' 스타는 누구?

어느덧 3월이 시작됐다. 바야흐로 새내기 청춘들이 만개할 시간이 돌아온 것이다. 이 가운데 '17학번' 새내기 가수들도 속속 눈에 띈다.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학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새내기 스타들을 정리해봤다. ◆'부전자전' MC그리 최근 Mnet '고등래퍼'에서 맹활약 중인 MC그리(본명 김동현)는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일찌감치 수시 합격해 '17학번' 타이틀을 획득했다. MC그리의 아버지는 바로 방송인 김구라. 이로써 MC그리는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김구라와 동문이 됐다. 그러나 그의 수시 합격에 '금수저' 논란도 제기됐던 바. 이와 관련해 MC그리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는 걸 안다. 그러나 편견을 깨고 싶다.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해서 증명해내겠다"면서 학업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수석합격'의 위엄…에이프릴 채원·채경 에이프릴 채원과 채경은 올해 나란히 성신여대 17학번 새내기 대열에 합류했다. 채원은 실용음악학과, 채경은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 입학했다. 무엇보다 채원은 연예계 '수석합격' 계보를 잇게돼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실용음악학과에 수시 지원해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채원은 "(수석합격을 하게돼) 저도 놀랐다. 장학금이 나오는 것으로 안다"면서 학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에이프릴의 메인 보컬인 채원은 데뷔 전 MBC MUSIC '카라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채경 역시 남다른 보컬을 자랑한다. 그는 Mnet '프로듀스101' 출연 후 프로젝트 그룹 'I.B.I', 'CIVA' 에서 활동하며 탄탄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후 에이프릴에 새 멤버로 정식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미니 3집 앨범 '프렐류드(Prelude)'를 발표한 에이프릴은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4개국어' 능통자, 前 원더걸스 혜림 홍콩 출신인 혜림은 올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EICC)학과에 수시 입학했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광둥어까지 능통한 그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증명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KBS 2TV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나서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대학 현역 입학생들의 출생 연도는 1998년. 혜림은 1992년 생으로 늦깎이 신입생이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대학 가요. 한국외대 17학번 합격했어요"라며 입학의 기쁨을 전했다. 혜림이 속했던 그룹 원더걸스는 최근 해체 소식을 전했다. 혜림은 JYP엔터테인먼트에 계속 남아 학업과 연기, 음악을 병행할 예정이다. ◆'실음과 새내기 추가요' 우주소녀 설아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의 설아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17학번 새내기다. 대세 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우주소녀는 13인조 그룹으로 신곡 '너에게 닿기를'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주소녀는 13명이라는 다소 많은 멤버로 구성돼 있지만 멤버 개개인이 각기 다른 개성으로 예능, 음악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 중인 그룹. 설아의 경우 최근 MBC 설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경기 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그룹 3동문' 베리굿 세형 고운 다예 걸그룹 베리굿 멤버 세형, 고운, 다예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에 나란히 수시 합격했다. 지난 2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함께 졸업한 세 사람은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진학하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게 됐다. 베리굿은 6인조 재편 이후 지난해 11월 초 미니앨범 '글로리'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했으며 '요즘 너 때문에', '내 첫사랑을', 'VERY BERRY' 등을 히트시켰다. ◆'만학도' 김흥국 김흥국은 또 한 번 대학의 문턱을 밟는다.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출신인 그는 가수로서 보다 전문적인 소양을 닦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한다. 늦깎이 '17학번'이 된 그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있고 시간이 주어진다면 하나라도 더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교수분들이 저보다 어리더라도 절대 졸지 않고 성실하게 수업을 듣겠다. 강의실에서는 누구보다 교수님을 존중하는 열정의 착한 학생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17-03-02 12:22: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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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소시지·돈가스 구매입찰 담합한 업체 19곳 적발

공정위, 소시지·돈가스 구매입찰 담합한 업체 19곳 적발 국군 장병들이 먹는 소시지, 돈가스 등 22개 급식품목의 구매입찰을 담함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방위사업청의 구매입찰을 담합한 업체 19개사에 시정명령·고발과 함께 총 335억원의 과징금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19개 사업자들은 방위사업청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발주한 22개 품목의 군납 급식류에 대한 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사, 들러리사 및 투찰가격에 대해 합의하고 실행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담합한 입찰의 총 건수는 329건이고, 해당 입찰의 총 계약금액은 약 5000억원에 달했다. 담합이 이루어진 입찰 건수가 많은 것은 법 위반관련 품목이 많을 뿐만 아니라, 돈가스, 미트볼 등 상당수 품목들에 대해서는 전국을 4개 지역(1~4지역)으로 나누어서 지역별로 입찰이 실시했기 때문이다. 19개 사업자들은 유찰방지, 물량 나눠먹기 등을 위하여 담합을 했고, 담합의 결과 낙찰율도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테면 참치·골뱅이 통조림의 경우 낙찰율이 경쟁상황에서는 90~93% 수준이었는데, 담합이 있었던 시기에는 93~98% 수준으로 형성됐으며 해당 입찰에 대한 참여자 중 담합 가담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낙찰율이 높게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번 담합에 참여한 19개 사업자 모두에 대하여 앞으로 다시 입찰담합을 하지 말도록 시정명령하고, 이 중 복천식품 등 13개 사업자에 대해 모두 33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12개 업체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군납 급식류 주요 품목들의 입찰담합에 대한 최초의 제재로서 국군 장병들의 먹거리를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담합이 행해진 점을 고려하여 엄중히 이루어졌다"며 "이번 조치는 앞으로 공공 조달 분야의 입찰담합을 억제하고, 정부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향후 방위사업청이 이번 조치결과를 토대로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제기하는 경우 관련 자료 제공 등의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또한 방위사업청이 시행해 온 지역분할을 통한 입찰방식이 사업자간의 담합을 용이하게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방위사업청에 대해 입찰방식에 관한 제도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2017-03-02 12: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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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가입연령 확대 '1등엄마 자녀보험' 개정 상품 선봬

한화손해보험은 태아부터 자녀 성장·자립까지 가입연령과 보장범위를 확대한 '무배당 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II'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상품은 계약전환제도를 이용하여 자녀의 독립시기(20세 또는 30세)에 맞춰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보장을 고보장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자녀 자립자금도 마련 가능하다. 실손의료비와 뇌혈관질환 등 총 63가지의 담보에 대해 무심사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출생이후 생애 전반에 걸쳐 꼭 필요한 보장을 대폭 강화하고 백혈병 등 각종 암보장을 강화했다. 암 진단비도 태아기준 최대 1억까지 가능하고 재진단암진단비 비갱신형 탑재를 통해 보험료 변동 없이 100세까지 보장한다. 2대 질병도 보장범위가 넓은 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을 보장해주며 노후에 필요한 질병후유장해 보장도 사전에 미리 준비 가능하다. 이 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골절부목치료비 담보를 추가하고 ADHD(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 진단비, 척추측만증 수술비, 중증아토피진단비, 태반조기박리진단비, 여성산과관련자궁적출수술비 등 자녀와 산모의 새로운 위험까지 보장이 가능하도록 신담보 특약도 대거 포함시켰다. 가입연령의 경우 기존 18세에서 25세까지 확대했다. 영구치보철·영구치보존치료비에 대한 가입연령은 기존 5세에서 25세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태아와 어린이는 물론 성인 자녀도 상해·질병으로 인한 영구치보철 치료 시 최대 150만원까지, 자녀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충치치료 등 보존치료는 최대 2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납입기간은 10년부터 5년 단위로 30년까지이며 보험기간은 20·30·80·100세 만기로 설계할 수 있다. 우현주 한화손보 상품개발파트장은 "최근 고객들의 니즈가 많은 골절부목치료비와 신담보 특약을 대폭 늘려 자녀들의 새로운 위험에 대비했으며 가입연령 확대, 무서류 심사 등 언더라이팅 완화 등 가입절차를 간소화하여 보험가입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임신·출산, 자녀 사회진출까지 자녀의 성장과정에 맞춘 더욱 든든해진 어린이종합보험"이라고 전했다.

2017-03-02 11:39: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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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친구와 볼만한 공연 줄줄이 개막 앞둬

사랑하는 연인·친구와 볼만한 공연 줄줄이 개막 앞둬 다가오는 봄,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은 다양한 공연들이 관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믿고 보는 뮤지컬 여제 옥주현이 줄연하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부터 CJ 문화재단의 첫 제작지원 창작뮤지컬 '판', 그리고 대학로 대표 공연 '유도소년'까지 다양한 색깔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믿고 보는 옥주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온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티켓 오픈을 앞두고 화제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2014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와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음악 관련 상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는 작품이다.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 옥주현과 박은태가 원 캐스팅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차 티켓은 3월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충무아트홀 회원은 하루 앞선 7일에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선예매 가능하며, 이번 1차 티켓은 4월 15일부터 4월 30일 공연까지 2주차 분이다. 옥주현, 박은태를 포함해 김민수, 박선우, 김나윤(김희원), 이상현, 유리아, 김현진, 송영미가 최종 캐스팅됐으며 앙상블로는 김호섭, 장예원, 최성환, 박선정, 허순미, 전재현, 박진상, 김지혜가 참여한다.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 앞에서 엄마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자이고도 싶었던 프란체스카의 내적 갈등과 사랑하는 여자의 선택을 끝까지 존중하는 로버트의 애달프고도 따뜻한 마음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두 남녀의 절실한 사랑이 음악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CJ 문화재단의 첫 창작뮤지컬 '판' CJ문화재단의 첫 제작지원 창작뮤지컬 '판'이 3월 공연을 확정했다. 2010년부터 지난 7년간 실력 있는 신인 공연 창작자를 발굴·육성해온 CJ문화재단이 이번엔 뮤지컬 본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신인 정은영 작가와 박윤솔 작곡가의 작품 뮤지컬 '판'은 2015년 11월 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선정된 후 전문가 멘토링 등 작품개발 과정을 거쳐 2016년 6월 리딩공연으로 발표됐다.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풍자·해학이 주는 시원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것에 힘입어 CJ문화재단이 공연 창작자 지원사업을 강화하며 올해 첫 도입한 뮤지컬 제작지원 작품으로 결정됐다. 뮤지컬 '판'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염정소설과 정치풍자에도 능한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정은영 작가는 '달수'가 '호태'를 통해 이야기꾼의 매력에 빠지고 '낭독의 기술'을 전수받는 과정, 낮에는 점잖은 양반가의 도련님으로 밤에는 자유로운 영혼의 이야기꾼으로 변신하는 '달수'의 아슬아슬 이중생활 등을 짜임새 있는 구성과 재치 넘치는 대사로 흥미진진하게 펼쳐냈다. 인간미에 입담까지 겸비한 '호태'와 '달수' 두 캐릭터의 콤비플레이는 유쾌함을 더하고, 주요 인물들이 이야기꾼이다 보니 이야기 속 이야기들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기에 박윤솔 작곡가의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이 작품의 매력을 더했다. 지난해 리딩공연 당시 90분 분량이었던 작품은 약 10개월간의 추가 개발기간 동안 완성도를 더해 110분짜리 정식 뮤지컬로 재 탄생했다. 2016년 뮤지컬 '아랑가'로 제5회 예그린어워드 연출상을 수상한 변정주 연출과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 '명성황후' 등으로 잘 알려진 김길려 음악감독이 참여했고 뮤지컬 배우 김지철, 유제윤, 김대곤, 김지훈, 최유하, 박란주, 윤진영, 임소라, 최영석이 출연한다. 오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200석 규모의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대학로 흥행깡패 연극 '유도소년' '대학로 흥행깡패'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연극 '유도소년'이 오는 3월 4일, 수현재씨어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뜨겁고도 풋풋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초연-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하는 등 대학로의 '간다 열풍'을 이끌어냈다.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 스포츠를 뜨겁고도 순수한 청춘으로 무대 위에 펼쳐내며,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를 극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삽입함으로써 관객들 마음 속의 아날로그 감성까지 동시에 자극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 프리뷰 티켓 오픈에서 평균 객석점유율 95% 달성은 물론 이어진 1차 티켓오픈에서 단숨에 랭킹 1위에 등극하는 등 세 번째 공연임에도 연극 '유도소년'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어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이끌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운동선수로 등장하는 만큼, 연극 '유도소년'의 출연배우들은 캐릭터를 더욱 리얼하고 진정성 있게 선보이기 위해 각자 역할에 맞춰 약 두 달 동안 유도-복싱-배드민턴 트레이닝에 임했다. 이에 배우들은 그간의 땀과 노력으로 완성한 무대를 통해 순식간에 연극 공연장을 스포츠 경기장으로 둔갑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조훈, 신창주, 오정택, 한상욱, 김보정, 박강섭, 안은진 등 신선한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새롭게 참여하며, 초연과 재연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우상욱, 김호진, 박훈, 정연, 오의식, 조현식이 단 10회뿐인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기존 멤버로서 노련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한 편의 명랑순정만화 같은 무대로 선보인다. 프리뷰기간인 이달 4~9일 공연 예매 시, 전석 30%의 프리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7-03-02 11:38:2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