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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北핵·인권 문제 강력 비판…"강력 대응할 것"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북한의 핵·인권 문제 등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북한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제재 기조를 재확인했다. 황 권한대행은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무도한 북한 정권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한미연합의 억제·방어능력을 배가해 북한 스스로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겠다"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유엔안보리 결의 등의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해 북한이 잘못된 셈법을 바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김정남 피살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강도 높게 지적했다. 황 권한대행은 "('김정남 피살사건'은) 잔혹하고 무모하며 반(反)인륜적 북한 정권의 속성과 민낯을 보여준 것"이라며 "제3국의 국제공항에서 국제법으로 금지된 화학무기로 저지른 테러에 전 세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에서는 수용소를 비롯한 각지에서 공개처형 등 형언할 수 없는 참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의 참혹한 인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북한 인권 침해의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노력을 하겠다"며 "북한 일반 간부와 주민도 통일되면 동등한 민족 구성원으로서 자격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국가를 이루는 것은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민족의 재도약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이라며 "북한의 실질적인 변화 없이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도 "두 나라 간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건은 올바른 역사인식과 미래세대 교육"이라며 "정부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과거사 문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일본 정부도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미래세대 교육과 과거사의 과오를 반성하는 데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게 나아가야 한다"면서, "양국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진심으로 존중하면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분들이 과거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받고 명예와 존엄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7-03-01 14:38:59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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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2019년 5G 상용화 준비 끝낼 것"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준비를 2019년까지 마치겠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 축으로는 미디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세가지를 꼽았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5G 상용화를 위해 이와 관련된 글로벌 업체들과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며 "2019년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은 "올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정확도를 높여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자율주행차에 대한 로드맵도 공개했다. 올해 말에는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에 자율주행 시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한달 전 엔비디아 회장과 만나 티맵 고도화를 논의한 결과 지금보다 10배 정도 정교한 HD 수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선도를 달리겠다는 자신감이다. 박 사장은 이날 회사가 나아갈 방향으로 미디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미디어와 관련, 자사 '옥수수'를 통해 우리나라 K팝 등 한류 콘텐츠 경쟁력을 중국이나 동남아로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옥수수가 중국에 나가면 중국 '넷플릭스'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미디어는 향후 일반적 상품도 팔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고 말했다. IoT와 관련해서는 "IoT 베이스 알고리즘으로 동네 상권까지 보호하는 커머스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로드맵을 밝혔다. IoT 생태계를 키워 실질적 편익을 제공하는 사업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AI에 대해 박 사장은 "한국의 AI 기술이 글로벌 최고 수준과 격차가 있기 때문에 IBM '왓슨'을 한국형으로 만들기로 했다"며 "왓슨을 가지고 상용화된 서비스를 수준높게 공급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뒤쳐진 AI 분야를 따라잡겠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SK C&C 사장으로 재직 당시 IBM의 인공지능 엔진 왓슨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 바 있다. 인수합병(M&A) 가능성에는 "과거 M&A를 추진할 때는 인수 기업과 피인수 기업 모두 윈윈한 적이 많았다"면서 "지금 당장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게 된다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합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01 14:35: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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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통신사와 '공공선을 위한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동참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이하 MWC 2017)'에서 국제사회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발전 활동에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개막 첫날인 현지시간 27일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에 기여하는 '공공선을 위한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출범을 선언했다. 여기에는 KT를 비롯해 NTT도코모(일본), 도이치텔레콤(독일), 오랑주(프랑스), 보다폰(영국), 바티에어텔(인도) 등 전 세계 16개 통신사업자들이 참여한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오늘날 국제사회의 현안인 양극화, 환경파괴 등 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공통 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어젠다다. 빈곤·기아의 종식, 깨끗한 물과 에너지, 질좋은 삶과 교육, 보건, 불평등 해소 등 17개 목표로 구성돼 있다. 앞서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해 6월 'UNGC 리더스 서밋 2016' 본회의에서 첫 연사로 무대에 올라 "UN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빅데이터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를 예로 든 바 있다. GSMA의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지난해 모바일 산업계는 UN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적극 부응하기로 하고 현재 다방면으로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 이니셔티브는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최대 과제 중 하나인 감염병 확산방지·자연재해 대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MA는 이번 MWC에서 'SDGs in Action(행동하는 SDGs)'란 이름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MWC 현장에서 KT 등 각 통신사 부스를 돌아다니며 기둥이나 포스터에 부착된 목표를 촬영, 수집하면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목표를 모두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촬영용 드론, 스피커 등 경품을 제공한다.

2017-03-01 14:32: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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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없는 인터넷전문은행 시대 개막<상>케이뱅크 빠르면 이달 중순 영업개시…새로운 금융시도 어디까지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이달 영업을 시작한다. 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실제 영업과 동일한 환경에서 최종 운영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빠르면 이달 중순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은산분리 완화를 위한 법안은 통과되지 않았다. 출발은 다소 불안하지만 24년 만에 새로운 은행이 문을 여는 것은 물론 100% 비대면을 전제로 한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또 다른 은행', 판이 바뀐다 지점 창구에서 주로 이뤄졌던 은행영업이 인터넷을 넘어 이제는 모바일로 속으로 들어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뱅킹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5290만건, 이용금액은 3조120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3%와 27.6%씩 증가했다.전체 인터넷뱅킹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61%까지 높아졌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목표로 하는 것은 '또 하나의 은행'이 아닌 '또 다른 은행'이다. 점포없이 10분이면 가능한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시작해 은행 서비스의 100% 비대면화를 추진한다. ICT 기술을 활용해 낮은 수수료와 중금리대출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5% vs 40%, 승자는 누구 자본금으로는 기존 대형은행과 비교할 수 없다.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3000억원, 카카오뱅크는 2500억원에 불과하다. 일부 금융 전문가들이 인터넷은행에 큰 기대를 할 필요가 없다고 폄훼한 것도 그래서다. 반전의 열쇠는 모바일시대 체력은 큰 덩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카카오뱅크의 직원수는 올해 1월말 기준 모바일뱅킹센터 인원을 포함해 258명이다. 이 중 IT 관련 인력은 33%다. 모바일뱅킹센터 인원을 제외하면 IT 인력은 전 직원의 절반 가량인 45%에 달한다. 케이뱅크 역시 콜센터 등을 제외한 정규직은 200명 안팎이며, IT 인력은 40%를 차지한다. 반면 기존 대형은행들의 경우 IT 인력은 5%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소속의 임직원 대비 IT직원 비율을 5% 이상으로 강제한 결과다. ◆발목잡는 '은산분리법' 인터넷은행의 발목을 잡는 것은 국회다. KT나(K뱅크) 카카오(카카오뱅크) 같은 ICT 기업들이 인터넷은행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 하지만 당분간은 힘든 상황이 됐다. 현행 은행법에서는 금융자본이 아닌 산업자본은 의결권이 있는 지분을 4%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당초 정부는 인터넷은행에 한해 산업자본도 50%까지 지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은산분리 원칙을 완화하는 법안의 통과를 전제로 했지만 국회의 반대로 무산이 됐다. 현재의 은행법으로도 영업은 시작할 수 있지만 자본부족으로 경쟁력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은행 역시 은행인 만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지켜야 한다. K뱅크는 초기 자본금 2500억원 중 절반 이상을 시스템 구축과 인건비 등으로 사용한 상태다. 인터넷은행들은 다음달 국회에서는 법안 개정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조기 대선 등에 따라 일정은 미뤄질 수 있다.

2017-03-01 14:31: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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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노키아와 개발한 '무선 백홀 기지국' MWC서 공개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공동 개발한 5G 핵심장비 '무선 백홀 기지국(Self BackHole Node)'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처음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1일 MWC 2017에서 노키아가 공개한 장비의 성능 검증이 완료되면 5G 서비스 일정에 맞춰 상용망 적용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5G 기지국에서 초고화질(UHD) 동영상 등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과정 중 기지국으로부터 이용자의 거리가 멀어지거나 빌딩과 같은 장애물에 전파가 가로막혀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때 데이터를 끊김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전파를 우회하여 중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른 기지국의 전파를 단순 증폭해 전달하는 일반 중계기와 달리 무선 백홀 기지국은 전파의 증폭뿐만 아니라 전송 중 감쇄된 신호를 원래와 똑같이 복원해 전달한다. 도달 거리를 늘려줄 뿐 아니라 데이터 전송률까지 향상시켜주는 것이다. 별도의 유선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아 구축 비용도 저렴하다. LTE 기지국과 비교해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신호등이나 전신주 등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무선 백홀 기지국은 최근 5G용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28㎓' 주파수 특성과도 연관이 깊어 주목받고 있다. 5G 주파수는 LTE 주파수 대비 가용 대역폭이 넓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데 적합하지만 고(高)주파 특성상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통과하기 어렵고 신호 도달거리가 짧은 단점이 있다. 때문에 LTE보다 더 많은 기지국 구축을 필요로 하는데, 무선 백홀 기지국을 이용하면 효율적인 비용으로 서비스 커버리지와 안정적 데이터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네트워크 기술그룹장 상무는 "LTE 기지국은 전국에 워낙 촘촘히 구축된데다 중계기 가격이 저렴해 지금까지는 무선 백홀 장비 개발의 필요성이 높지 않았다"며 "5G 시대에 들어서면 효율적으로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한 이 장비의 활용도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3-01 14:24: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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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외신서 잇단 호평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에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외신들은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은 키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았다. 포브스는 "LG G6를 일단 써보면 베젤이 넓은 폰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라며 "LG G6의 5.7인치 화면은 얇은 베젤 덕분에 매우 슬림하고 컴팩트하게 느껴져 한 손으로 잡아보면 놀랄 것"이라고 평가했다. 타임도 "마치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 같다"고 G6를 소개하며 "LG는 스크린 주변의 경계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존보다 컴팩트한 스마트폰에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IT전문지 기즈모도는 "LG G6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LG G6의 폼팩터는 사람들이 쓰고 있는 기존의 폰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것"이라고 표현했다. 외신들은 LG G6가 스펙 경쟁보다 사용성과 같은 기본기에 집중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IT전문지 테크크런치는 G6에 대해 "스마트폰은 오버스펙 경쟁보다는 사용성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LG전자가 옳은 선택을 했다. LG가 매일매일 사용하기에 보다 쉬운 제품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호평했다. IT전문지 테크레이더는 "G6는 소비자들이 바라던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이라며 "메탈과 글래스 디자인은 매력적이며 대화면에 베젤이 얇은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펙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2017-03-01 14:22: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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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에 나서는 유통업계

상생에 나서는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중소기업 및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경로 확대와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가맹점 대표 자녀와 아르바이트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골목상권에 대한 물류지원사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경기도 파주시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협력사 100여개의 대표 및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홈플러스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더 이상 제품의 마진율을 높이지 않겠다는 방침과 함께,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가격 책정과 판촉을 투명하게 진행하는 등의 대대적인 운영혁신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기 위한 상품혁신에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협력사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사업보국(事業報國)'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문화 플랫폼과 유통 창구를 통해 농·수산업과 중소기업 등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며 상생활동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는 그룹의 중소기업 상생 모델 및 브랜드로 확대됐다. 올리브영은 소비자들의 요구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 판로를 제공하며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농가-기업-중소상인'간 공유가치창출 상생모델을 구축해, 식자재 유통시장의 선진화와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오쇼핑은 2004년 중국 상해 진출 이후 전세계 9개국 11개 지역에 구축한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리아도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통한 상생 경영을 위해 한국제과제빵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와 '햄버거 빵 동반 성장 상생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체결식으로 롯데리아는 제빵조합의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햄버거 빵 구매 및 지속적인 품질지도, 원부재료 공동구매, 물류지원 등으로 중소기업의 판매 경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제빵조합은 햄버거 빵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 투자 및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기반을 갖추고 품질 향상에 노력하며, 동반위는 햄버거 빵 상생 협의회 구성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 가맹점주와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상생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SPC그룹이 아르바이트 학생과 가맹점 대표 자녀를 대상으로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SPC그룹은 2004년부터 파리바게뜨 가맹점 대표 고등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2012년부터는 대학생 자녀를 둔 전 브랜드 가맹점 대표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를 통한 장학금 누적액이 100억원에 달한다. KT&G도 KT&G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대학 상상장학캠프'를 개최했다.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힙합가수의 음악공연과 도자기 공예 체험, 개인 프로필 사진 촬영 등이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8년 설립됐다. KT&G장학재단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우수 인재양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특히 '상상장학생' 선발을 통해 중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토털 케어(Total-Care) 방식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골목상권에 대한 물류지원사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코레일유통은 개인슈퍼와 나들가게에 대한 물류지원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지원사업은 철도 관련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물류망이 없는 동네 편의점과 나들가게에 안정적인 물류를 지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대기업 편의점과 SSM의 공격적인 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2013년 6월 독립형 편의점과 상생물류 지원협약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나들가게에 대한 상품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상생물류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2013년 51개 회원점으로 시작한 상생물류지원사업은 2014년 119개, 2015년 1379개, 2016년에는 1644개로 늘어났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소상인과의 참된 동반성장을 위해 최저마진으로 상품공급 및 물류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소상인과의 상생경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01 14:17: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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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역 탐방] (6) 한국의 할리우드 충무로의 관문, 충무로역 영화공간 '오재미동'

-무료로 DVD, 서적 등 볼 수 있는 쉼터 역할에서부터 영화인들을 위한 편집실 등 -독립·예술 영화를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은 예약이 없으면 보지 못할 정도로 인기 -지하철 역사 내부에 위치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 흔히 충무로는 대한민국의 할리우드로 비유된다. 또 가장 뜨는 영화배우에게 '충무로 블루칩'이라는 별칭이 붙는 등 충무로는 단순 지명이 아닌 한국 영화판의 또 다른 이름이다. 충무로역은 이같은 충무로의 관문답게 영화를 위한 문화공간이 조성돼있다. 충무로역 역사 지하1층 내부 한편에는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이 위치해있다. 오재미동은 다섯 가지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이름도 오재미동이다. 독립영화 관람, 영화제작교육, 영화관련 책과 DVD감상실 등 5개의 주제별 동으로 구성돼 개찰구 안쪽에 있으나 전철이용과는 무관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재미동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돈을 들이지 않고도 거의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재미동 관계자는 "일평균 약 100여분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며 "과거 '영화의 거리'라는 충무로의 이미지가 현재 퇴색되는 것에 안타깝다. 오재미동이 충무로하면 떠오르는 '영화'라는 단어의 명맥을 이어가는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재미동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인 '아카이브(Archive)'에 들어서면 멋스럽게 벽면을 차지한 약 4300여 편의 DVD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영화 한 편을 골라 아카이브 뒤편에 위치한 감상실에서 자유로이 감상이 가능하다. 또 아카이브에는 약 2500여 권의 도서가 있어 마련된 좌석 등 편한 곳에서 독서를 할 수 있다. 아카이브 자체가 마치 하나의 작은 도서관에 들어온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아카이브를 나와 복도를 따라 걷다보면 '오재미동 갤러리'를 발견하게 된다. 갤러리는 출입문이 양쪽으로 나있어 전시실의 개방감이 좋으며, 또 양쪽에서 바라보는 각각의 작품과 분위기가 다르다. 오재미동 갤러리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공간, 리플렛, 전시 타이틀 등을 지원해 약 연 10회 정도의 전시가 진행된다. 갤러리 옆에는 '소수의 취향'을 존중해 평소 쉽게 만나지 못하는 다양한 독립·예술 영화를 상영하는 소규모 '영화관'이 존재한다. 담당자에 따르면 이 영화관은 오재미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모두 국내에서 제작한 독립영화라고 한다. 좌석이 28개로 매우 작은 규모인 이곳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보지 못할 정도라 말했다. 또 영화가 끝난 후 가지는 감독과 대화의 시간은 다른 곳에선 만나기 힘든 특별한 요소다. 이외에 일반인들에게 영상제작 교육 등 영상문화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실', 그리고 영화인들을 위해 영상편집과 장비대여가 이뤄지는 '미디어 아틀리에(Media Atelier)'로 구성돼있다. 이날 아카이브를 찾은 한 50대 방문객은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나 같은 나이 많은 사람도 이용하기에 좋은 공간"이라며 "(DVD 감상실)자리가 5개뿐이라 조금 기다릴 때도 있지만 책도 많고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역 숨은 명품 문화공간인 충무로 영상센터 오재미동은 일요일을 포함한 모든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2017-03-01 14:12:44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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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포스코대우 공식 출범… 14일 신주 교부

포스코대우와 포스코P&S가 합병한 통합 포스코대우가 출범한다. 포스코대우는 3월1일부로 포스코P&S의 철강·유통·가공·스크랩 등 주요 사업 전반을 흡수하고 포스코그룹의 국내외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철강 가공기능을 확보하고 판매와 가공 분야가 통합된 철강 밸류체인을 통해 고객 니즈별 솔루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되었다"며 "철강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충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사업회사로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P&S 주요 사업부문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이후 합병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실무적인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오는 14일에는 1:0.4387662의 분할합병 비율로 포스코대우 신주를 발행하여 포스코P&S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철강과 자원개발을 2대 핵심사업으로, 곡물과 자동차부품, 민자발전사업(IPP)을 3대 전략사업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트레이딩 회사를 넘어서 사업별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톱 종합사업회사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2017-03-01 14:03:15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