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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하루 실업급여 상한액 '4만3000원→5만원' 인상

오는 4월부터 1일 실업급여 상한액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16.3%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이직 전 평균 임금이 300만원 이상이었던 근로자는 현재보다 월 10만원 많은 최대 150만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2일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실업급여 하한액의 상한액 초과 문제를 해소하고 실직자 생계 지원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 실업급여로는 상한액을 한도로 이직 전 직장의 평균 임금의 50%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근로자는 실직 후 가입기간과 연령에 따라 3∼8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상으로 실직기간 최대 30∼8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는 120만9000명이고, 지급액은 4조7000억원이었다. 문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으로 이를 적용받게 되는 실직자들은 모두 3만3000여명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실직기간 중 생계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301000064.jpg::C::320::/연합뉴스}!]

2017-03-01 13:52:5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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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신입사원에 "CEO 꿈 끝까지 가져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지난 28일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을 만나 "회사에 입사할 때 가졌던 최고경영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끝까지 가져라"며 혁신을 위한 패기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에서 김준 총괄사장이 2017년 신입사원들이 참석한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은 지난 1·2월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울산CLX에서 교대 근무를 체험하며 현장 분위기를 익혔고 SK그룹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SKMG에 참가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 행사에서 신입사원들은 지난 두 달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인 'SK이노베이션의 10년 후 성장 전략' 및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제언' 등에 대해 발표하고 1시간가량 경영진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준 총괄사장은 "혁신은 새로운 물에서 시작된다"며 "기업가치 30조 달성을 넘는 성장을 위한 혁신을 주도해 달라"고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변화는 새로움에서 시작되고 그 변화를 즐기면 혁신이 된다"며 눈앞에 놓인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자체를 즐기자고 제안했다. 또한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한계를 돌파하는 경험을 축적하면 결국 성장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와 경계 조건(Boundary Condition)을 깨는 습관이 혁신을 향한 첫 단추"임을 설명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결국 모든 것을 해내는 것은 사람"이라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신입사원들에게 "입사 때 갖고 있는 최고 경영자(CEO)가 되겠다는 생각을 끝까지 가져라"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큰 목표를 세워야 회사생활에서 부딪히게 될 여러 난관과 좌절에서도 다시 힘을 낼 수 있다"며 "항상 일을 두 단계 위 직급에서 고민하고 디자인 하는 습관을 가져라"고 실용적인 조언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준 총괄사장은 "100명의 신입사원 모두가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있도록 좋은 회사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도 했다. 연수를 마친 신입사원들은 2일부터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2017-03-01 13:52: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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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회복세 지속...2월 수출 5년 만에 최고 실적

우리나라 수출이 2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5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통관 기준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2% 증가한 432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1월 11.2%에 이어 지난달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금액, 증가율 모두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2011년 9월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지난달 수입 또한 360억 달러로 23.3%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 표시 수출은 13.1% 늘면서 2012년 2월 이후 5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2015년 1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평균 수출액은 9.3% 증가한 19억6000만 달러로 2014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물량과 단가 증가율은 각각 1.8%와 18.1%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을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64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스마트폰 탑재용량이 커지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늘어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석유화학은 수출단가 상승과 새로 증설된 설비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38억1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외에도 석유제품, 철강, 평판 디스플레이(DP), 일반기계, 차 부품, 컴퓨터 등이 호조를 보였고, 자동차는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늘면서 2개월 만에 증가로 바뀌었다.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출을 기록했던 섬유는 중국 춘제(春節·설) 연휴 이후 수요가 늘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선박, 무선통신기기, 가전은 여전히 부진했다. 무선통신기기는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의 영향이 계속 영향을 미쳤고 갤럭시 S8의 출시 시기가 늦춰진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 화장품·의약품·농수산식품 등 5대 유망소비재도 전 품목 수출이 늘었다. 우리나라 수출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수출도 2014년 4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4개월 연속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수출구조 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3월 수출도 현재의 회복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보호무역주의 확산, 환율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하방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집중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301000042.jpg::C::320::무역 수지(억 달러)}!]

2017-03-01 13:31:3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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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선호 부위 '삼겹살' 여전

여전히 우리 국민 대다수는 돼지고기 부위 중 '삼겹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격이 바싸더라도 수입산 보다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7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돼지고기 소비실태'를 1일 분석·발표했다. 분석 결과, 가장 좋아하는 구이용 부위로는 응답자 중 61.3%가 삼겹살을 꼽았다. 이어 목살이 32.8%로 뒤를 이었고 항정살, 갈비, 갈매기살 등 다른 부위는 응답자를 모두 합쳐도 6% 미만으로 나타나 우리 국민의 삼겹살 편애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산지별로는 수입 돼지고기보다 국내산이 맛있다는 평가가 약 78%로(5점 만점 중 4.07점)로 높게 나타났다. 국내산 가격이 오를 경우 '비싸도 국내산을 구입하겠다'는 답은 65.4%였고, '인상률에 따라 결정하겠다'가 18.2%, '다른 고기를 구입하겠다'는 답이 10.6%를 차지했다. 취식(먹기) 빈도는 '1달 2회~3회'라는 답이 응답자 중 37.3%로 가장 많았고, '1주일 1회'가 29%, '1주일 3회∼4회'가 9%로 뒤를 이었다. 또 돼지고기 구매는 '일반 정육점'에서 사는 소비자가 42.6%로 가장 많았고, '대형마트'가 29.7%, '농·축협 마트'가 18.9%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최근 3개월 동안 1회 이상 돼지고기 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6년 12월 한 달 간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허용 오차는 ±3.6%다. [!{IMG::20170301000015.jpg::C::320::<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인상 시 구매 행동>}!]

2017-03-01 13:29:4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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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패션 품은 현대百 한섬, 인수 마치고 본격 운영…"5년간 2천억원 투자"

SK네트웍스 패션사업 부문 인수 작업을 마친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한섬은 향후 5년간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패션부문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한섬은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전체에 대한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8일 모든 계약을 마친 최종 인수 금액은 3000억원이다. 앞서 한섬은 지난해 SK네트웍스 패션사업 부문 전체에 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 최근까지 실사 과정을 진행해 왔다. 한섬은 이번 최종 인수계약 체결로 자회사인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앤에프 법인을 통해 SK네트웍스 패션사업 부문이 보유한 총 12개 브랜드(타미힐피거·DKNY·CK·클럽모나코·까날리·아메리칸이글 이상 수입브랜드,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루즈앤라운지·SJYP·스티브J&요니P 이상 국내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영업양수도 계약과정에서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수입브랜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계약기간을 장기로 전환하고 로열티 지급조건도 개선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섬은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가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브랜드 리빌딩(Brand Rebuilding)'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섬은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 등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에 대한 재정비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시스템·SJSJ 등 여성 캐주얼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 이명진 캐주얼사업부장(상무)을 한섬글로벌 여성복 담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임명했다. 한섬의 강점인 브랜딩과 상품기획 역량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아이덴티티)을 재정립하고 상품력을 강화하기 위함다. 또 10년 이상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을 이끌어온 조준행 대표를 영입했다. 타미힐피거·DKNY·CK 등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수입브랜드의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상품 라인을 확장해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가치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도 패션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향후 5년간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MD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구축 등 패션사업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내 패션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섬은 신규브랜드 론칭과 패션 디자이너 전문인력 확보 등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과 독보적인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그룹의 패션사업 관련 재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투자를 통해 SK네트웍스 패션 브랜드 자체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한섬과의 패션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섬 자회사인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앤에프는 SK네트웍스 패션 브랜드 인수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SK네트웍스 패션부문 12개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12개 브랜드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에, 추가로 10% 마일리지 적립도 제공한다.

2017-03-01 13:29: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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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S메탈·성욱철강 등 5개 기업 사업재편계획 승인

조선기자재·철강 등 구조조정 업종과 서비스업에서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LS메탈·칸정공·대화정공·성욱철강·두성금속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활력법 누적 승인기업은 총 8개 업종, 24개 업체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8월 시행 후 6개월이 지난 기업활력법은 매월 4~5건의 승인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재편 승인은 조선기자재 업체 2곳이 추가로 승인을 받아 조선·철강 등 구조조정 업종에서의 사업재편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성욱철강'은 지난 달의 '지모스'에 이어 서비스업종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기활법 승인을 받아 서비스업도 자발적 사업재편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S메탈은 스마트폰 보급 등에 따른 '동판' 수요감소로 동판 생산설비를 매각하고 스테인리스 특수합금 강관 등을 신규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조선 업체에 기둥, 망루 등 선박용 의장품을 납품하는 칸정공은 조선산업 불황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로 선박용 의장품 생산을 감축하는 한편, 스마트 가로등 및 구조물, 발전플랜트용 강구조물 등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화정공 역시 조선형강재 전처리 사업을 하는 조선기자재 업체로 해당 사업을 중단하고 설비를 개조해 태양광 구조물(C형강) 사업에 새롭게 진출할 예정이다. 성욱철강은 유통 물류창고 일부를 폐쇄하는 한편, 포스코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기술을 활용해 도금사업에 확대 진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건축자재용 금속제품을 생산하는 두성금속은 '스트롱', '드롭인' 생산설비를 매각하고 '세파타이', '세파볼트'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승인된 24개 기업을 분석하면 조선·해양플랜트 9곳, 철강 5곳, 석유화학 3곳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17곳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타로는 기계 3곳, 섬유·태양광셀 각각 1곳, 유통·물류서비스 2곳 등이다. 사업장 규모로는 중소기업이 15곳, 중견기업이 4곳, 대기업이 5곳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철강 분야 대기업인 'LS메탈'이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게 되면서 업계 전반에 기활법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IMG::20170301000021.jpg::C::320::기업활력법 사업재편 승인 현황./산업통상자원부}!]

2017-03-01 13:28:03 최신웅 기자
교통 빅데이터 앱·창업·정책개선 공모전 개최

국토교통부는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공의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과 교통데이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창업 아이디어, 인포그래픽, 교통 개선 아이디어이며, 자격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서류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data.ex.co.kr)로 하면 된다.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며, 5월 11일 중간심사와 6월 8일 최종 심사를 거쳐 모두 9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의 창업 아이템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개방했던 고속도로·국도·교통안전공단의 교통데이터에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통계데이터와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 지정주제를 별도로 공모해 행사 주관기관의 실무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 500만 원이 수여된다. 부문별 수상작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와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도 실시한다. 수상자의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앱 개발 및 창업제안 부문 수상작의 경우 행자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앱 개발 부문 수상작은 앱 개발 전문업체의 기술지원, 멘토-멘티 활동 등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수상자 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체험형 청년 직무 실습(인턴십) 참여 기회를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백현식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교통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7-03-01 13:25:1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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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많은' 은행 성과연봉제, 차기 정부로 넘어가나

금융당국 지난해부터 성과연봉제 도입, 2018년 시행 목표…노사 의견차 여전, 일단 관망 추세 박근혜 정권이 밀어붙인 은행권의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답보 상태다. 지난해 국내 주요 은행들이 이사회를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으나, 아직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여기에 '최순실 게이트'로 탄핵 정국을 맞으며 노사가 관망세에 접어들어 성과연봉제 도입이 차기 정부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간은행 노사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면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에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보통 임단협은 그해 마무리 되지 못하면 다음 해 초 이뤄지는데 2016년 임단협은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노사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대부분의 은행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다만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노사만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지난해 말 임금을 전년 대비 2% 인상하는 내용의 임단협을 타결했다. 은행권의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노사의 협상은 벌써 2년째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오후 4시에 문을 닫는 은행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발언하면서 금융권의 성과연봉제 도입 필요성이 화두에 올랐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2005년 2.82%에서 2016년 1분기 1.55%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고임금체계는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이에 같은 해 11월 금융 당국이 "금융공기업을 시작으로 금융권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2016년 5월 금융공기업 9곳이 이사회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같은 해 7월엔 은행연합회가 '민간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시중은행을 겨냥했다. 가이드라인은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에 따라 연봉을 최대 40%까지 차등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예탁결제원의 노조가 법원에 성과연봉제 무효 소송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금융노조가 총파업을 2차례 실시하는 등 강력한 반발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당국을 비롯한 각 은행은 2017년에도 성과연봉제 도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성과연봉제의 세부 내용은 올해 3월까지 각 은행이 내부 논의를 거쳐 정하기로 했다. 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거쳐 2018년 1월 1일부터 성과연봉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한 노조의 강경한 입장과 탄핵 정국, 법원의 판결 등으로 실질적인 도입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14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새 집행부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1년부터 NH농협지부 위원장을 맡아온 허 위원장은 지난해 반(反)성과연봉제를 위한 금융노조 총파업에 조합원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노조원의 지지를 얻었다. 허 위원장이 금융노조를 이끌게 되면서 향후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대전지방법원이 철도노조를 비롯한 5개 공공기관 노조의 성과연봉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사례도 성과연봉제 저지에 힘을 보탠다. 대전지방법원은 "취업규칙 변경에 대해선 노조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 금융공공기관 노조가 제기한 같은 내용의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으나, 이번 소송으로 본안소송에선 노조가 유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금융권 성과연봉제 도입안은 차기 정부로 넘어가거나 혹은 정권이 바뀌면서 폐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 들어 은행 노사는 정권 교체 시기를 맞아 성과연봉제 관련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울러 현재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시중은행 노조 관계자는 "정세가 어지러운데 경영진도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노사 양쪽 다 냉각기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성과연봉제 도입은 시도될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권 성과연봉제는 어떻게 성과를 측정해야 할 것인지가 딜레마인데, 사측이 어떤 기준안을 갖고 와도 수용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올해 노사 대화 채널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03-01 13:23:2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