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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필요해' B1A4 공찬과 오늘부터 1일…모바일 연애 게임 출시(종합)

스타와 실제 연애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실사영상을 활용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연애가 필요해' 플레이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는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 '연애가 필요해' 론칭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겸 제작자 이기영, 안현진, B1A4 공찬 그리고 연출 김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출시된 '연애가 필요해'는 인기 아이돌과 즐기는 가상 연애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한 것으로 실사 영상을 활용해 실제 연애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실사 영상을 통한 감각적인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B1A4 공찬 편을 시작으로 김소희 수빈 전효성 등 후속 시리즈를 출시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B1A4의 공찬이다. 공찬은 게임 속에서 은세현 역으로 등장한다. 은세현은 소속사가 만들어낸 시크한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호쾌한 매력을 가진 아이돌이다. 플레이를 통해 그의 속마음과 진짜 모습을 이해해 나가면서 감정을 싹틔워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기영은 "캐스팅을 할 때 아이돌 친구들을 물색했다. 오글거리지 않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남자다운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몇몇 후보가 있었는데 내부에서는 공찬 씨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본인도 많이 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처음엔 어색해했었는데 굉장히 빨리 늘더라"며 "촬영 감독이 여자였는데 촬영 후에 '어땠어' 하니까 '좋았어요' 하더라. 그랬던 신들을 편집실에서 보니까 정말 다 맞더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찬은 앞서 웹드라마 '맛있는 연애'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애'를 주제로한 드라마와 게임에 연속으로 출연하게 된 그는 "연애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드라마와 게임을 통해 연애를 배워가면서 많은 생각들이 든다"며 "앞으로도 연애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출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인공은 배우 안현진이다. 안현진은 게임 속 주인공은 아니지만 공찬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한다. 이기영은 "처음엔 못생긴 사람을 고르려 했는데 이 친구는 키도 너무 크고 잘생겼다"면서 "그런데 결론적으론 캐스팅을 잘 한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으로 잘 알려진 김성호 감독은 '연애가 필요해'의 연출을 맡았다. 그는 "영화 작업과 비교를 하자면 모든 게 다 1인칭 작업이다. 그래서 계속 카메라를 바라보고 촬영을 하는데, 영화는 카메라를 보면 NG다. 그런 점이 달라서 색다르고 재밌었다"고 제작 후기를 전했다. 김 감독은 또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보니까 누군가 했을 때 캐릭터가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가장 궁금했다. 그래서 촬영할 때도 반응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카메라를 보고 연기를 하는 거다 보니까 (배우들의) 자기 모습이 자꾸 나오더라. 그래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진짜 연애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공찬과 안현진, 두 분의 순발력이 굉장히 잘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찬도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상대 배우 없이 카메라와 연기한 게 처음이라 어색하고 긴장도 많이 했었다. 그런데 마침 또 카메라 감독님께서 여자 감독님이셨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떤 행동을 할 때 감독님께서 반응을 해주셨다. 그래서 더 잘 할 수 있었다"며 "제가 하고싶었던 말, 행동을 거짓 아닌 진심으로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찬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찬은 "제가 잠깐 플레이해봤는데 이 게임은 대성공인 것 같다. 게임에서 '연애 할래, 안 할래'라는 질문에서 '안 한다'를 선택했다. 부끄럽기도 해서"라며 "그렇지만 유저들의 마음이 궁금하기도 하다. 집에 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게임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잘 아시는 분들은 잘 파악해서 게임을 클리어하실 것 같고, 저를 잘 모르는 분들은 조금씩 파악하면서 하시다보면 클리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날 현장에서 상영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 공찬은 주인공 은세현이 돼 이용자들와 대화를 나누는 듯 대사를 던졌다. "감당할 수 있겠어?"라는 공찬의 달달한 대사가 올 봄, 이용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영 대표는 "우리만이 가진 한류라는 힘을 활용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외국의 큰 게임들을 이겨보고 싶었는데 그들을 이길 자신도 있다"면서 "공찬이 출연하니 1차 목표는 6000만 다운로드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연애가 필요해'는 이날 '몬가' 내 '라운g'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7-02-13 16:24: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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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기 연천 A형 구제역 '소→돼지 전파 차단' 총력

정부가 A형 구제역 바이러스의 돼지 전파 차단을 위해 연천 지역 돼지농장에 군 병력을 배치하고 소·돼지 전용 도축장을 지정하는 등 방역조치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방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A형 백신 수급 차질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돼지농가의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간 정부는 구제역 발생 이후 강원도와 제주도 일부를 제외한 전국 소 사육 농가 283만 마리에 대해 일제접종을 완료했다"며 "A형 발생에 따라 연천과 인근 14개 시·군의 소는 O+A형을 긴급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천의 경우 소·돼지 전용 도축장을 지정하고 사료 운반차량을 분리운영하기로 했다"며 "돼지농장에 군 병력을 배치하고 축산 관련 차량 운행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백신접종 항체형성기간을 감안, 경기·충북·전북 등 구제역 발생 시·도 우제류의 타 지역 반출금지 기간을 19일까지 연장했다. 계속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보은 지역에 대해서도 구제역 발생지역 10㎞ 내에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진행하고 최근 2주 간 보은군 사육 소가 출하된 도축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특히 경기 연천의 A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차관은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의 최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천에서 검출된 A형의 13개 분리바이러스 가운데 11개가 국내 소에 접종 중인 O+A형 백신의 A형 균주(A22 Iraq)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존 백신이 이번에 발생한 바이러스의 방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제는 현재 백신 재고가 우리나라 돼지 사육수 1100만 마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백신 재고량은 O+A형이 99만 마리분, O형이 830만 마리분이며 계약된 예정량인 O+A형은 2월 말~3월 초에 160만 마리분, O형은 오는 17일과 24일 320만 마리분이 도착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만약 연천 지역 돼지농가에서 A형 바이러스가 전파되면 링백신을 통해 발생지역 3㎞ 내의 돼지에 백신을 접종하고 살처분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연천지역 돼지농가에 약 11만 마리의 돼지가 사육중이기 때문에 지금 보유한 백신량으로도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북 보은의 한우 농가 2곳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축이 확인돼 정부가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구제역 확진결과는 14일 나올 예정이다. [!{IMG::20170213000177.jpg::C::480::경북 영덕군의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2-13 16:21:0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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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 출시

CJ제일제당,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 출시 CJ제일제당은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는 일본의 발효식품인 나또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인 청국장에 함유된 국산 균주로 100% 국산콩을 발효해 만들었다. 저온에서 숙성해 콩 본연의 식감을 살렸고, 나또 특유의 쿰쿰한 냄새를 줄였다.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는 '가쓰오 간장', '달콤 간장', '볶음김치' 등 모두 3종으로 나또와 소스로 구성됐다. '가쓰오 간장'은 일본의 정통 나또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달콤 간장'은 검은콩 나또에 간장과 볶음 깨를 올려 단맛과 고소한 맛을 더했다. '볶음김치'는 볶음 김치가 함께 들어있어 나또의 풍미를 살려준다. 특히 '달콤 간장'과 '볶음김치'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으로 나또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 '가쓰오 간장'은 8980원(49.5g*8입), '달콤 간장'과 '볶음김치'는 9480원(각각 51g*8입, 55g*8입)이다. 이동준 CJ제일제당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 브랜드매니저는 "이번에 출시한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기존에 나또를 즐기던 소비자는 물론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 국내 나또 시장에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제품의 특장점을 알려 3년 내 2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나또는 단백질과 유익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나또에 함유된 나또키나제 성분은 깨끗한 혈관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나또는 미국 건강잡지 'Health'가 렌틸콩, 김치, 올리브유, 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2017-02-13 16:19: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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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경제민주화, 올해엔 영세업자에 고용된 '더 낮은 을' 보호

서울시의 경제민주화, 올해엔 영세업자에 고용된 '더 낮은 을' 보호 서울시가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 선언 2년차를 맞아 13일 총 23개 과제의 '경제민주화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비정규직·영세사업자에게 고용된 근로자·아르바이트 청년 등 더 낮은 곳에서 '을'의 피해와 설움에 노출돼 있는 대상에 집중한다. 지난해 1년차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집중했었다. 이를 위해 기존 16개 과제에 7대 과제가 새로 추가된다. 새롭게 추진되는 7대 과제는 ▲문화·예술 불공정 상담센터 운영 ▲사회보험 가입촉진을 위한 자영업근로자 특별금융 지원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 운영 ▲시 산하 3개 공기업 성과공유제 도입 ▲기술보호지원단 구성·운영 ▲시 산하 13개 기관 근로자이사제 도입 ▲건설근로자 적정임금 지급 의무화 등이다. 문화·예술 불공정 상담센터는 문화·예술인이 밀집한 홍대(서교 예술실험센터)에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 변호사 8인이 법률상담부터 조정, 법률서식 작성까지 지원하고, 잠재적 피해자인 신진 예술인 대상 불공정 피해사례 교육도 실시한다. 특별금융은 총 50억 원 규모로 오는 3월 출시한다.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보장해주기 위한 조치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차보전율 2.5%)까지 최장 5년간(1년 거치, 4년 균분상환) 지원된다. 임금체불 신고센터는 이미 17곳을 1월부터 첫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임금체불 진정·소송 등을 무료 대행해준다. 성과공유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시범 도입했고 올해는 서울메트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 확산한다. 성과공유제는 공공기관과 위탁기업이 신기술 개발, 원가절감 등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추진하고 그 성과를 사전에 협의한 계약에 따라 공공기관과 협력사가 공유하는 계약모델이다. 기술보호지원단은 오는 5월 개관하는 마포 '서울 창업허브' 내에 운영한다. 대기업의 기술탈취 여부를 무료로 감정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해주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근로자이사제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근로자이사를 임명한 서울연구원에 이어서 올 한 해 의무도입기관(정원 100명 이상인 시 투자·출연기관) 13개사 전 기관에 도입한다. 마지막으로 적정임금제는 오는 7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전면 시행한다. '시중노임단가' 이상의 적정임금 지급을 의무화해 근로권익을 보호하는 내용이다.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은 "지난 1년간 경제민주화 정책을 추진하며 지자체로서의 한계도 실감했지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법·제도 개선을 유도해 절실한 문제들을 끈질기게 풀어나갔다는데 있어 큰 의의와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엔 비정규직·영세사업자에게 고용된 근로자, 아르바이트 청년 등 더 낮은 곳에서 을의 피해와 설움에 노출돼 있는 시민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3 16:13: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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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 "쇼박스 영화에 3년간 200억 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쇼박스 영화에 3년간 200억 투자" SHOWBOX 영화 투자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조성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쇼박스(이하 쇼박스) 영화-라인업에 투자하는 '코리아에셋 SHOWBOX 문화컨텐츠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모펀드의 최초 설정액은 총 60억, 5년 만기이며 조성 후 3년간 쇼박스에서 투자배급하는 모든 영화에 투자하게 된다. 지금까지 기존 영화투자는 벤처캐피탈 중심의 투자조합들을 통해 대부분 이뤄진 것에 반해, 이번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증권업계 최초로 투자자들을 모집해 대체투자의 일환으로 영화에 투자하는 폐쇄형 사모펀드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사장은 "쇼박스는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3 년간 투자수익률 30%를 상회하는 영화 투자배급업계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실현하고 있다. 이런 역량과 검증된 실적을 토대로 특정 영화가 아닌 향후 3년간의 라인업 전체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쇼박스 유정훈 대표는 "자본시장의 정수인 증권업계를 통해서 저희 영화들이 투자상품화 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영화를 엄선해 높은 수익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쇼박스는 2015년 '암살', '사도', '내부자들' 2016년 '검사외전', '터널', '럭키' 등의 흥행작으로 인해 최근 5년간 편당관객수 1위, 수익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에도 최민식 주연의 '특별시민', 송강호·유해진 주연의 '택시운전사', 현빈 주연의 '꾼' 등 많은 기대작이 개봉될 예정이다.

2017-02-13 16:1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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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 맞아 홈페이지 새 단장

DGB대구은행은 콘텐츠를 강화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구축을 중점으로 개발한 새로운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DGB금융그룹의 브랜딩 일원화에 따른 디자인 통일로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 구성 ▲비대면채널 확대 ▲검색기능과 컨텐츠 증대 ▲개인 메뉴 확대 등이 이뤄졌다. 우선 홈페이지 첫 화면은 멀티플렉스 구조의 화면구성을 적용해 화면의 단절감 없이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에는 하나의 화면에 많은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문자를 나열했다면,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간결한 디자인 및 직관적 아이콘 중심의 UI로 설계됐다. 로그인을 하면 개인고객의 총자산현황, 펀드수익률, 예·적금 만기일과 신용카드 결제액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자주 쓰는 메뉴를 개인화 영역에 고정화 해 '나만의 맞춤 은행'도 구성할 수 있다.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카드 상품의 경우 포인트, 쇼핑, 라이프스타일 등 혜택을 그룹화 해 원하는 혜택을 클릭하면 해당 카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양한 금융상품의 메뉴 접근 시 하위메뉴까지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 검색 후 궁금한 사항은 온라인 일대일 상담을 통해 문의부터 가입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는 고객 편의를 최대한으로, 미래금융 시대에 대응하는 최적의 시스템 구성을 목표로 설계됐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앞서가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제공으로 100년 은행을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3월 11일까지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고객을 추첨해 무선청소기,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2017-02-13 16:12: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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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세권 라이벌]③'한류 쇼핑 중심지' 신세계·롯데百 명동본점·면세점

12일 오후 4시에 찾은 명동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을지로입구역에선 쇼핑백을 든 관광객이 전동차 출입구를 향해 뛴다. 개찰구에는 'LOTTE'와 각종 상표가 적힌 쇼핑백을 든 사람들이 줄지어 안으로 들어선다. 이곳에서 롯데백화점을 찾으려면 쇼핑백을 든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 7번 출구로 들어간 롯데백화점 식품매장 곳곳에서 중국어가 들린다. 사람이 몰린 곳을 따라가니 즉석반찬 코너가 나온다. 직원이 중국인 남성에게 더덕 무침을 먹여준다. 일행에게 한 번 더 주려 하자 손사레치며 묵직한 여행용 가방을 끌고 떠난다. "그래도 많이들 찾으세요. 저 분이 원한 반찬은 이게 아니었을 뿐이죠." 이곳 직원 A씨는 "그 분이 찾은 도라지가 없어서 새콤한 더덕을 권했어요. 오징어젓처럼 새콤한 반찬을 중국과 일본인이 많이 찾아 매출에 큰 도움이 돼요"라며 웃는다. 9층 면세점은 유커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매장 한 바퀴를 돌고 엘리베이터를 타기까지 들은 유일한 한국어는 "여기 사람이 너무 많아"였다. 롯데백화점을 나와 한국은행 맞은편으로 발을 돌리면 회현 지하쇼핑센터 12번 출구와 환전상을 마주하게 된다. 여기서 고개를 들면 고전미를 갖춘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이 풍경의 한가운데 있음을 실감한다. 이곳에서도 관광객을 쉽게 찾을 수 있다. 5시 30분에 찾은 10층 면세점 역시 화장품을 사려는 외국인으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문화와 관광, 상업 중심지인 명동은 쇼핑 관광지로써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최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가운데 80%가 명동과 남대문을 찾으면서, 유서깊은 두 백화점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세계 백화점은 1930년에 세워진 미스코시 백화점 경성지점 건물에서 태어났다. 한국 유통업의 근대화가 시작된 이곳에 1955년 동화면세점이 들어선 뒤, 1963년 신세계로 이름을 바꾼다. 남대문로를 사이에 둔 라이벌 롯데백화점은 1979년 12월 문을 열었다. 두 백화점은 40년 가까운 세월을 명동에서 보내며 지역의 상징이 되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2015년 매출액 1조8000억원으로 국내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1979년 12월에 본관, 2003년 영플라자, 2005년에 에비뉴엘을 열어 전체 영업면적 7만1000㎡(2만1478여평) 규모를 자랑한다. 입점한 브랜드 수는 '파블로'와 '라꾸르구르몽드' 등 1000개가 넘는다. 명동 본점은 지하1층부터 14층까지 식품과 의류, 식당가, 문화센터 등을 갖췄다. 9층 일부 매장부터 12층까지 4개 층에는 롯데면세점 소공점이 관광객을 맞고 있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은 구두매장의 발 크기 측정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도입된 '3D 발사이즈 측정기'는 고객의 발 크기를 2초 안에 분석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발 모양과 상태에 적합한 신발을 추천하거나 수제화를 제작해 주는 한편, 고객들의 누적된 데이터로 신발을 추천해주는 온라인 연계 시스템도 만들 예정이다. 주 고객이 유커인만큼 중국 유명 블로거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한다. 롯데는 지난해 8~9월 중추절과 국경절을 맞아 중국 유명 블로거 10여명을 초청해 '럭셔리 쇼핑 투어'와 '에비뉴엘 라운지', '스타일링 클래스' 등을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중국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노동절, 중추절 등 중국의 연휴기간에 맞추어 중국인 대상으로 해외 여행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명동 인근 지역 인력거 투어 이벤트도 열었다. 본점의 유커 실적은 2015년 메르스 영향으로 6.8%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42%로 껑충 뛰었다. 롯데백화점을 소개할 때 빠질 수 없는 곳이 면세점이다.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1980년 문을 연 이래 37년 동안 관련산업을 이끌어왔다. 총 면적 1만6115㎡(4875평) 넓이에 면적당 매출 1억8000만원(2014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3조1606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매장 매출로는 세계 1위다. 롯데면세점은 세계 3대 상표인 루이비통(1984년), 에르메스(1985년), 샤넬(1986년)을 세계 최초로 면세점에 유치한 일로도 회자된다. 면세점 매출의 견인차는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화장품이다. 이 중에서도 국산 화장품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국산 브랜드 매출은 전년보다 50% 높아졌고, 중소중견 브랜드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40% 뛰었다. 하지만 중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이르는 만큼 사드와 한한령 등 중국발 불안요소가 잠재돼 있다. 이에 롯데 관계자는 "소공점은 개별여행객 비중이 60%가 넘기 때문에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다"면서도 "국제 정세가 급변하기 때문에 이들을 계속 유치하기 위해 SNS 등 중국 내 홍보와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높은 중국인 의존도를 보완하기 위해 해외 사무소를 통한 일본, 동남아 관광객 유치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광객의 발길은 신세계 백화점 명동본점 신관 8~12층 면세점으로도 향한다. 이곳을 찾는 소비자 역시 중국인 관광객이 70%를 차지한다. 뷰티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50%로 롯데와 비슷하다. 국내 면세점 최다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신세계는 화장품인 설화수와 카카오 등 캐릭터를 포함해 370개 품목을 다루고 있다. 신세계 면세점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후 '명소화(Landmark)'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 장소를 협찬하고 전지현, 지드래곤 한정판 선불카드를 만드는 등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뷰티 분야에서는 메이크업 쇼 같은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 면세점은 홍콩과 베트남의 대표 뷰티 명사들이 명동점을 찾아와 뷰티쇼를 촬영할 정도로 'K뷰티의 성지'로 통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면세점을 들이면서 '글로벌 신세계'를 내걸고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총면적 5만6859㎡(1만7200평)에서 4분의 1인 13884㎡(4200평)를 면세점에 할애한 본점은 '면세점 시너지'를 내세워 면세점 입점 전인 2015년 매출을 넘겠다는 각오다. 브랜드 수는 종전의 610여개에서 14%만 줄어 520여개가 남았다. 면적 손실 대비 브랜드 수를 최대한 유지해 고효율 점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신관 4층에 30평 넓이의 외국인 통합 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세금환급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라운지에서 다과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외국인 대상 퍼스널 쇼퍼 룸을 통해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쇼핑 도움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단체가 아닌 자유여행을 즐기는 유커가 전체의 80%인 600만명으로 예상된다"며 "대림미술관 같은 국내 박물관과 하얏트 등 특급호텔 제휴를 통한 VIP고객 확보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고트'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면세점에 없는 외국인 선호 브랜드를 선별해 면세점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2017-02-13 16:08:01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