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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발렌타인데이 기념 '로맨틱 박스' 이벤트 진행

메가박스, 발렌타인데이 기념 '로맨틱 박스' 이벤트 진행 '커플족 VS 혼영족' 응모 이벤트 풍성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커플과 솔로를 위한 '로맨틱 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로맨틱 박스' 이벤트는 커플과 솔로 모두를 위한 '커플족 VS 혼영족' 응모 이벤트 및 커플을 위한 '시네마 프로포즈', 솔로를 위한 '혼자 보는 게 더 좋아!' 등 커플과 솔로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커플족 VS 혼영족'은 커플족과 혼영족이 배틀을 펼쳐 더 많은 응모자를 모집한 곳에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 외에도 각각의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행캐리어, 블루투스 스피커, 휘닉스파크 숙박권, 영화관람권 등 풍성한 선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3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이달 24일에 발표한다. 또한 '시네마 프로포즈' 이벤트는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과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양일간 메가박스 더 부티크에 방문한 커플 대상으로 장미꽃을 증정한다.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장미꽃을 선물하는 이번 행사는 인증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더부티크 #LOVE #메가박스)를 포함해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더 부티크 스위트룸 초대권(10명)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혼영족을 위한 실용적인 선물인 '혼자 보는 게 더 좋아!' 이벤트는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혼자 영화를 관람한 후 메가박스 이벤트 페이지의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으며, 혼자 영화 관람한 횟수에 따라 이벤트 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2-13 16:05: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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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재심' 강하늘 "대본 펼치기 전부터 '내가 하겠다' 느낌 확 와"

[스타인터뷰] '재심' 강하늘 "대본 펼치기 전부터 '내가 하겠다' 느낌 확 와" '재심' 통해 또 한번 인생 연기 정우와 끈끈한 우정이 만들어낸 케미 최근 명상 서적에 푹 빠져 전작 '동주'(이준익 감독)에서 삭발 투혼을 감행하며 관객에게 뇌리에 남는 연기를 펼친 배우 강하늘(26)이 15일 개봉하는 영화 '재심'(김태윤 감독)에서는 10년 동안 억울하게 살인자의 누명을 쓴 채 살아야 했던 청년 현우로 분한다. '재심'은 2000년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픽션을 가미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경찰의 강압 수사와 증거 조작으로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던 현우와 돈도 빽도 없는 변호사 준영(정우)이 서로에 대해 점차 더많이 알게 되면서 변화해가는 과정은 관객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원래 시사·다큐멘터리를 즐겨보고 좋아해요. 알려진 사실 이면에는 뭐가 있을지 보면서도 궁금증을 끊임없이 일으키거든요. '약촌 오거리 사건'은 시나리오를 받기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대본이 제게 온 거예요. 대본을 열어보기도 전에 왠지 제가 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영화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만큼 어느 정도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제작 당시만 하더라도 재심 판결 확정 전인 것은 물론, 사건의 진법이 잡히지도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강하늘은 "실화는 실화로 놔둬야 한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그렇듯이 우리 영화에 드러난 상황들도 많은 픽션들이 가미된 상황이다. 연기자로서 시나리오에 집중하는 것이 나의 몫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 안에서는 무죄가 확실했고, 실제 사건의 결과가 어떤게 풀릴 지는 또 다른 관심사였다"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대본 안에서의 현우에 집중했다. 10년을 수감 생활로 보낸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상상을 하다가 결국에는 분노와 억울함이 표출되기 보다는 잠식됐을 거라는 결론을 내렸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1년 정도를 수감 생활을 했다면 분노가 쌓여서 화를 끌어올렸겠지만, 1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그의 감정은 잠식됐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표현하는 정도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의문을 가졌었죠. 결국에는 감독님이 원하시는 정도를 연기했어요. 그리고 영화라는 게 모든 장면이 다 억울함으로 가득 찬다면 그것 또한 좋은 게 아니잖아요? 상황에 맞게 표현하려고 집중했죠." 현우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역은 실제로도 절친한 정우가 맡았다. 지난해 tvN '꽃보다 청춘'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이번 영화를 통해 두 사람이기에 가능했던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배우들마다 각자의 연기법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배우는 작품 속 연기를 위해 갈등 관계로 등장하는 배우와는 실제로도 멀리하기도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어떤 상황·인물을 맡든, 친하면 친할 수록 상대배우와 좋은 연기가 가능하거든요. 정우 형과 현장에서 '이렇게 해봤으니까 저렇게도 해볼까?'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고, 자연스러운 호흡이 스크린에 잘 담겼던 것 같아요.(웃음) 형은 저보다 9살이 많은데, 제가 이렇게 편하게 말할 수 있다는 건 형이 제게 진정으로 잘해주셨다는 거죠. 너무 고마워요." 강하늘과 정우의 끈끈한 브로맨스 외에 강하늘과 김해숙의 모자관계도 영화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한다. 강하늘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김해숙과 함께 찍은 갯벌신이다. 강하늘은 "현장에서 왜 김해숙 선생님을 '선생님'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며 "무수히 많은 선배님들과 작품을 했지만,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분들은 본인의 연기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동시에 현장을 아우르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작품을 하면서 '모두가 다 공평한 세상이라면, 공평이라는 단어도 없었겠지'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분명 지금도 누군가는 법적 제도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그런 부분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게 모두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고, '재심'을 보러 오신 관객분들도 이런 현실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하늘은 영화 '순수의 시대'와 '동주'를 통해 대중의 뇌리에 각인됐다. '순수의 시대'에서는 권력에 기대 여자를 탐하는 비열한 캐릭터를, '동주'에서는 삭발을 감행해야 했기에 주변에서의 만류도 상당했다. 하지만, 그가 출연을 고집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나이가 들어서 출연작을 찾아봤을 때 부끄럽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저는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거대한 욕심은 없어요. 다만, 부끄럽거나 후회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요. '내가 왜 저 당시 삭발을 못해서 저랬을까?'라는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았어요. 사실 '동주'는 회사에서 안된다고 했는데, 제가 이준익 감독님께는 '허락받았다'고 말했어요.(웃음)" 인터뷰 내내 밝은 미소로 일관한 강하늘. 왜 그가 미담 자판기인데, 인성 갑이라고들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행복하려고 산다'는 게 모토라는 강하늘은 최근 명상 서적에 빠졌다. 주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있는 배우로 성장하는 내일의 강하늘이 기대된다. [!{IMG::20170213000152.jpg::C::480::강하늘/오퍼스 픽쳐스}!]

2017-02-13 16:0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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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지 그림자:심연' 전세계 박스오피스 51개국 1위!

'50가지 그림자:심연' 전세계 박스오피스 51개국 1위!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성적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개봉 첫 주 전세계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기록, 1억 4000달러의 수익을 거둬 화제다. 파격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지난 9일 전세계 개봉과 함께 개봉 첫 주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독일, 영국, 프랑스, 브라질, 러시아, 이탈리아 등 5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개봉 첫 주 전세계 1억 4500만 달러의 수익으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기록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큰 전세계 오프닝 성적이며 R등급 영화 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데드풀' '매트릭스3-레볼루션'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전세계 오프닝 기록이다. 세계적인 파격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러 원작의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와 유일하게 그를 변화시키려는 '아나스타샤'가 미스터리한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파격 로맨스. 전편의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전세계가 기다려온 이번 작품은 전편보다 아찔해진 아나스타샤와 그레이의 환상적인 로맨스, 화려한 볼거리로 평가받고 있다.

2017-02-13 16:04: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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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기관에 인센티브 부여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연기금 등이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때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참여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예정기관 간담회'에서 "국내 주식 시장이 박스권을 타리하고 선진 시장으로 도약하려면 제도적 기반을 반드시 갖춰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책임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관투자가의 주주권 행사 준칙(행동강령)'이다. 법적 강제력이 없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지만 준수하지 못하면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이 제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0년 영국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말 제정했다. 임 위원장은 국내 주식시장이 선진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으로 ▲거래소 구조 개편 ▲공모펀드 활성화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기관투자자들이 수탁자로서 책임을 지고 의결권을 충실하게 행사하게 되면 주식·자본시장이 공정하게 작동하게 된다"며 "아울러 기업의 투명성이 높아지면 우리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인식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일본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가입 기관투자자들이 늘면서 주식시장이 성장한 점 등을 예로 들며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중시하는 문화를 형성해 우리 시장의 투자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기관투자자가 기업과 원활하게 대화하고 의결권 행사 기준을 제정·시행하는 과정과 결과가 다른 기관투자자가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를 판단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 금융당국과 금융업계, 관계기관의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기업지배구조원 등은 이달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법령 해석과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2017-02-13 16:03: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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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과시욕↑"…신학기 앞두고 고가 아동용품 '호황'

# 경기도 하남에 사는 10년차 주부 김민선(38)씨는 오는 3월 초등학생이 되는 아들의 입학을 앞두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책가방은 물론 학용품, 옷 등 매일매일 학교를 보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 두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경기불황의 여파로 마음 놓고 쇼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위해 돈을 아낄 생각보다는 학교에서 기죽지 않게 하려는 마음이 크다. 때문에 저렴한 제품보다는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위주로 선별하고 있다.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책가방, 학용품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유통업계도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새학기 상품을 선보이며 대목잡기에 나섰다. 특히 지속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명품 브랜드 등 고가의 아동용품이 호황을 맞이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자녀 가정에서의 '집중투자', 기죽지 않기 위해 안간힘 쓰는 '과시욕' 등 사회적인 영향이 이같은 결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백화점 신학기 코너에는 117만 원짜리 명품 브랜드 책가방, 200만 원짜리 프리미엄 아동용 외투, 70만 원짜리 일본제 가죽 책가방 등 프리미엄급 아동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불황 모르는 아동 명품 13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3사의 아동 상품군 매출이 일제히 급증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동 시장의 수요가 늘고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아동 상품군 매출은 2015년보다 약 17% 늘었다. 전체 매출 증가율 2%보다 15% 포인트가 더 높은 수치다. 신세계의 지난 1일부터 9일까지의 아동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4%나 늘었다. 이 중 완구 매출 증가율은 48.4%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에서도 아동 상품군 매출이 13.3%가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17.4%가 늘어난 결과다. 오픈마켓에서도 고가 제품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11번가의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의 아동 가방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 이 중 8만원 이상의 고가 가방 매출 증가율은 70%에 이른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도 전년에 비해 고급브랜드 아동 잡화 매출은 80%, 의류 상품군 매출은 110%나 뛰었다. ◆에잇포켓이 지갑 연다 지속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가' 수요가 오히려 늘어나는 현상이 보여지고 있다. '에잇포켓', '골드키즈' 등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한 자녀 가정에서 일어나는 집중투자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백화점과 오픈마켓에서 새학기를 맞이해 내놓은 제품들은 1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넘는 고가의 제품들이 즐비하다. 기본적으로 최근 초등학생 책가방을 보는 부모들 사이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은 빈폴키즈와 닥스, 헤지스 등의 패션 브랜드다. 이 브랜드 모두 10만원 이상을 훌쩍 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몇년 전부터 한국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일본 명품 책가방 란도셀은 7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에서 이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 오히려 '없어서 못 판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구찌키즈 프리미엄 책가방(112만원)과 도시락 가방(97만5000원)은 이미 품절됐다. 책가방 외에도 의류 시장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버버리, 구찌 등 '키즈'를 전문으로 하는 명품 브랜드에서도 새학기 시즌을 맞이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버버리 칠드런의 더블코트(72만원)는 베스트 셀러로 꼽혔다. 200만원이 넘는 몽클레어 앙팡 겨울 외투는 전년 대비 매출이 22%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동을 통해 부모들이 과시욕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영향도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을 위한 제품은 아동보다는 부모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비교적 경제력이 떨어지는 부모들 사이에서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낮은 출산율 여파로 한 자녀에 대한 집중 소비가 이어지는 추세"라며 "경기 불황과 상관없이 프리미엄 아동 상품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인구보건협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2.5명이다. 이 중 대한민국은 1.3명으로 최저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017-02-13 16:02: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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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대학 총장들, 박원순 서울시장과 학점 공유제 발전 논의

31개 대학 총장들, 박원순 서울시장과 학점 공유제 발전 논의 서울의 31개 대학 총장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해 학점 공유 시스템 발전을 논의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총장포럼(회장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신 구 총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하여 다음날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제8회 서울총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 건 외에 ▲학점 공유대학 추진 경과보고 및 실행계획(김대종 서울총장포럼 사무국장)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학점교류 플랫폼 구축(세종대 김용상 전산차장) 등이 논의되며 이어 박 시장과의 간담회가 이어진다. 서울시는 2017년 공유대학의 시작을 위해 31개 대학이 참여하는 학점 공유 시스템 정비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시스템은 서울총장포럼 소속 대학들이 학점 공유에 합의하고, 서울시가 전격적으로 지원을 결정하면서 구축이 시작됐다. 학점 공유시스템 구축은 ▲복수·부전공 기회 확대로 졸업생의 취업 선택권이 넓어지는 결과로 청년취업률 향상 ▲대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입시 과열 예방 ▲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 상승 ▲ 서울시민과 대학 간 공유 ▲서울시민을 위한 강좌 개설 등의 여러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2017-02-13 16:00: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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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19층 스마트 오피스 입주…계열사 '첫 둥지'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19층 스마트 오피스 입주…계열사 '첫 둥지' 롯데물산이 계열사 최초로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했다. 롯데물산은 13일 롯데월드타워 19층에 스마트 오피스를 꾸리고 입주식을 진행했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공간은 설계와 공사에 1년이 걸린 첨단 스마트 오피스다. 직급 순서별 자리 배치와 칸막이를 없애고 자유석을 도입하는 공간 구성했다. 이같은 공간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설치됐다. 신동빈 회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고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애완견을 데리고 출근해도 될 만큼 회사를 가고 싶은 근무환경을 만들어 보자"고 밝힌 바 있다. '변동 좌석제', 'Wireless', 'Paperless', 'Borderless'를 바탕으로 임직원간의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된 스마트 오피스는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노트북과 개인 사물함을 배정받아 자유롭게 좌석을 정해 근무할 수 있다. 기존 전통적인 방식의 부서(팀)별 사무실 구획과 직급 중심의 수직적인 좌석 배치에서 벗어나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자율근무를 바탕으로 설계된 사무실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자유롭게 휴식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필요 시 누구나 언제든 모여 협업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긴 테이블 형태의 '핫데스크'가 사무실 한 가운데 설치됐다. 방해 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포커스룸'과 자유로운 휴식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카페 형식의 '라운지'도 구성됐다. 안마기가 설치돼 임직원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비타민룸'과 임산부와 모유 수유 여직원들을 위한 '맘편한방'에 이르기 까지 직원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공간들이 별도로 구성됐다. 임원 집무실도 권위의 상징에서 소통의 상징으로 변신했다.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창가 쪽 자리에 자리 잡았던 임원들의 집무실은 사무실 공간 가운데로 옮겨졌고, 전망이 좋은 창가 쪽 자리에 직원들의 좌석과 휴식 공간들이 배치됐다. 임원 집무실의 외벽은 직원들과의 장벽을 없애는 취지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로 제작됐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스마트 오피스 입주식에서 "사무실의 칸막이와 고립 공간을 없앤 것은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을 공유하기 위함"이라며 "이곳에서 힘을 합쳐 뉴 롯데의 기업문화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지난 1982년 창립한 이후 롯데백화점과 호텔의 지하 사무실, 롯데월드타워 부지와 공사장 지하층의 컨테이너 사무실들을 거쳐 35년만에 처음으로 사무실을 갖추게 됐다.

2017-02-13 15:54: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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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 이재용 두 번째 소환조사… "만만한 기업인만 들쑤셔"

대통령 탄핵을 다루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또 다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자 재계에서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검이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특검이 이 부회장을 소환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두 번째다. 특검은 최순실씨와 정유라씨에 대한 지원이 경영권 승계를 위한 대가성 뇌물이었는지 밝혀내겠다는 입장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출두하면서 기자들에게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심껏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특검, '이재용 구속' 의지 보인 셈 첫 번째 소환조사에서 특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삼성이 청와대를 통해 국민연금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이를 집중 추궁했다. 이를 토대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지만 법원은 특검의 논리 부실을 문제 삼으며 이를 기각했다. 통상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할 때 도주우려가 없다거나 증거 은폐 위험이 없다는 이유를 드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후 국민연금이 합병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자 이번에는 삼성이 청와대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압력을 가했다는 논리를 세웠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통합으로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청와대가 삼성에게 혜택을 제공했다는 주장이다. 국민연금 대신 공정거래위원회로 조사 방향을 바꾼 것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 위해서다. 국민연금 사례에 대해서는 이미 논리가 부실하다는 법원의 질타를 받은 터여서 기존 혐의로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해봐야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 ◆순환출자 해소 가이드라인은? 2015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라는 취지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해 9월 마무리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인한 것이었다. 당시 삼성SDI는 삼성물산 1115만주와 제일모직 5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가 합병을 하며 신주를 받았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합병에 의한 계열출자가 발생하면 취득·소유한 주식을 6개월 내에 처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삼성SDI는 공정거래법 개정 이후 발생한 첫 사례였고 이에 공정위는 '합병 6개월이 되는 2016년 2월까지 500만주(약 8000억원)를 처분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특검는 공정위가 내부적으로 1000만주를 처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삼성 승계에 도움을 주고자 청와대가 압력을 넣어 처분 규모를 절반인 500만주로 줄였다고 보고 있다. 특검의 의혹 제기에는 공정위가 우선 반발했다. 공정위는 "당시가 해당 규정의 첫 사례로 구체적인 집행 기준이 미비했다. 9월 8일 삼성이 최초로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당시 외부 전문가 등 위원 9명으로 구성된 전원회의를 거쳐 '신규 순환출자금지 제도 법집행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토 과정에서 1000만주 매각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왔을 뿐이지, 그것이 결론으로 정해졌던 것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삼성, 공정위 案 대로 이행… "1000만주였어도 따랐을 것" 삼성 역시 특검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당시 공정위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법 해석에 관한 참고지침일 뿐 주식처분명령 등을 내린 것은 아니었다. 삼성은 "공정위 유권해석에 이견이 있었지만 순환출자를 해소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500만주를 자발적으로 처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삼성은 공정거래법과 관련해 로펌 두 곳에 문의했고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순환출자가 단순해지는 것뿐이기에 주식을 매각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엄밀한 해석을 위해 자발적으로 공정위에 유권해석을 요청했고,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공정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2개월 안에 삼성물산 500만주를 매각하며 삼성SDI가 어려움을 겪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은 본인이 직접 주식의 일부를 매입하기도 했다. 삼성 관계자는 매각 주식이 1000만주에서 500만주로 줄었다는 주장에 대해 "단기간 내 매각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순 있었겠지만 지분을 따져보면 그렇게 팔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합병 직후 통합 삼성물산 지분의 38.85%는 삼성측이 보유하고 있었다. 삼성물산의 자사주 지분 13.8%와 우호세력인 KCC 지분 8.97%를 합치면 62.62%에 달한다. 공정위가 처분을 권한 주식 500만주는 2.64%에 불과하며 1000만주를 팔더라도 62.62%에서 5.28%가 줄어드는 것뿐이다. 삼성 관계자는 "청와대에게 특혜를 받는다면 주식을 매각하는 기간부터 바꿨어야 했을 것"이라며 "1조원 가까운 주식을 60일 내에 매각하는 것은 벌을 받은 것으로 봐야지, 특혜라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검과 삼성의 공방을 지켜보는 재계에서는 한숨 돌렸다는 반응과 억울하다는 반응이 엇갈린다. 한 재계 관계자는 "특검이 삼성 때리기에 집중하면서 다른 그룹으로 수사를 확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다행"이라며 "삼성 외에 다른 그룹들은 특검에 제대로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없는 죄도 뒤집어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던 특검이 계속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정작 청와대는 건드리지 못하면서 만만한 대기업은 죄인이라는 결론을 내고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모습에 착잡함을 느낀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편 특검은 이 부회장의 새로운 혐의를 입증하고 오는 15일을 전후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017-02-13 15:46:5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