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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현대차·기아

[M CAR News]현대차·기아 ◆현대차, '스타리아' 부분변경 모델 출시…4년 8개월만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스타리아'를 17일 출시했다. 현대차가 2021년 첫 출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더 뉴 스타리아는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편의·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스타리아는 ▲하이테크 감성을 강조한 외장 ▲12.3in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내장 ▲개선된 전·후륜 서스펜션을 통한 안정적 주행성능 ▲흡차음재 강화로 확보한 정숙성 ▲동급 최고 편의사양을 갖췄다. 더 뉴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하이테크 감성을 강화했다. 전면부에서 기존 3분할 구조의 주간주행등을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연결한 연속형 램프로 변경해 일체감을 높이고 기하학적 패턴의 그릴을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첨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기존 10.25인치 였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변경해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주행성능과 정숙성도 개선됐다. 전륜 서스펜션은 차체와 서브프레임 연결부의 강성을 높이고 서브프레임에 부싱을 적용해 노면 충격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카고 모델은 후륜 쇽업소버 밸브를 개선해 감쇠력의 자유도를 높임으로써 차량 거동 안정성과 일반 도로에서의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더 뉴 스타리아 카고 판매 가격은 3.5 LPI 기준 ▲3인승 스마트 3259만원 ▲3인승 모던 3412만원 ▲5인승 스마트 3333만원 ▲5인승 모던 3490만원으로 책정됐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2인승 스마트 3617만원 ▲2인승 모던 3745만원 ▲5인승 스마트 3686만원 ▲5인승 모던 3820만원이다. 투어러는 3.5 LPI ▲11인승 스마트 3502만원 ▲11인승 모던 3659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스마트 3876만원 ▲9인승 모던 3999만원 ▲11인승 스마트 3870만원 ▲11인승 모던 3999만원이다. 라운지는 3.5 LPI ▲7인승 인스퍼레이션 470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7인승 인스퍼레이션 5021만원 ▲9인승 프레스티지 4499만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876만원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폐기물 매립 제로'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응용안전 과학분야 선도기업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검증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미만) ▲실버(90%∼95%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갱신에 성공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7 14:29: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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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해외 철도사업 맞손

현대로템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의 협력을 통해 K-철도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KIND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해외 철도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는 차량 및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민관합작투자사업(PPP)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PPP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지만 차량 공급,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사업 구조화나 투자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돼 사업 참여 난이도가 높다.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PPP 시장 공략에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로템은 차량, 유지보수, 운영, 인프라 등 레일솔루션 부문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으며 KIND는 사업 구조화, 리스크 관리, 투자 지원 등 PPP 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PPP 시장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해외 철도사업과 관련한 정보의 상호교환 ▲유망 해외 철도사업의 공동 발굴 ▲해외사업에 대한 협약당사자간 공동 출자·투자기회 제공 ▲중점 공동추진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업황 속 이번 협약은 K-철도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KIND와의 협업으로 해외 PPP 철도사업 수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추고 협력사들과 함께 해외 시장 동반 진출에 힘써 국내 철도산업 생태계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17 14:28:29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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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선재 출하라인에 ‘태깅 로봇’ 도입…검사·포장 공정 스마트화

현대제철이 선재 검사 및 포장 단계에 로봇을 운용하며 공정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공장의 선재 코일 출하 라인에 제품 이력·규격 등 정보를 담은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하는 '선재 태깅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재는 가늘고 긴 막대 모양으로 가공한 철강재를 코일 형태로 감아둔 제품이다. 현대제철은 태그 오부착으로 인한 강종 혼재 등 오류를 최소화하고 작업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출하 작업장의 무인·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로봇을 도입했다. '선재 태깅 로봇' 시스템은 조립로봇과 부착로봇, 컨베이어, 코일 고정장치, 안전펜스 등으로 구성된다. 조립로봇이 출력된 제품 태그에 클립을 조립하고, 컨베이어를 따라 이송된 선재는 고정장치 위에 안착된다. 부착로봇은 선재를 스캔해 태그 부착 위치를 확인한 뒤 자동으로 태그를 부착한다. 현대제철은 이탈리아 철강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폴리텍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로봇 도입을 추진해왔다. 약 2년에 걸쳐 로봇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최근 최종 테스트(FAT2)를 통과해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로봇 주변은 설비 가동 구역과 작업자 진입 구역으로 명확히 분리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그동안 작업자의 손에 의존하던 선재 태그 부착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면서 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철강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로봇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17 14:27:5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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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투자 절반 이상 AI로…투자금 72%는 미국에 집중

전 세계 벤처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 분야로 급속히 집중되는 가운데, 투자금의 70% 이상이 미국 기업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AI 벤처투자 유치 규모는 세계 9위, 시장 점유율은 1% 수준에 그쳤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7일 OECD가 운영하는 AI정책저장소의 벤처투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3분기까지 전 세계 AI 분야에 투자된 벤처투자액은 총 1584억 달러로, 10년 전인 2015년(400억 달러)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전체 벤처투자액 중 AI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0%에서 2025년 55.7%까지 급증하며, 글로벌 벤처투자의 절반 이상이 AI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성형 AI가 본격화된 2023년을 기점으로 투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AI 분야는 '승자독식' 성격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번 통계는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및 비상장 벤처기업이 전 세계 벤처캐피털(VC)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수치는 지난 10월 발표된 1~3분기 누적 데이터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올해 AI 분야 벤처투자액 1584억 달러 중 72%에 해당하는 1140억 달러가 미국 기업에 투자됐다. 이는 지난해 미국 비중(64.4%)보다 더 확대된 수치다. 투자 유치 2위 국가는 영국(115억 달러), 3위는 중국(90억 달러)이었다. 한국은 15억7000만 달러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투자 규모는 미국의 약 73분의 1, 영국의 7분의 1, 중국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대한상의는 글로벌 AI 투자 열기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로 유입되는 투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글로벌 AI 경쟁이 이른바 머니게임의 양상을 보이면서 각국이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승자독식의 경향이 큰 AI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3강 국가에 진입하기 위해 우리의 경쟁력과 시장여건을 고려해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규제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7 14:27: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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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설비 안티에이징으로 가동 안정성 강화

HD현대오일뱅크가 주요 생산설비의 신뢰성을 높여 공장 가동 효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보다 안전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의 핵심 설비의 노후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장기적인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티에이징(Anti-Agi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35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된다. 대산공장은 1989년 제1공장 준공 이후 1996년 추가 증설을 거쳐 2011년 신규 고도화 공정의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정기보수와 설비 보완 투자를 지속해 왔지만, 주요 장치들의 가동 연한이 10년 이상 경과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설비 신뢰성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기 개선 투자나 문제 설비 위주의 긴급 교체 등 분절적으로 운영돼 온 기존 설비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과 근본 원인 중심의 개선, 조직·설비 간 통합 검토를 통해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장 가동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설계·검사 등 주요 부문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십 년간 축적된 공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0여 개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중장기 설비 개선 로드맵을 마련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올해에는 고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약 300억원을 투입해 재질 업그레이드와 노후 설비 교체 등 주요 개선을 완료했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비상 가동정지(Shutdown) 및 경고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50% 이하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7년까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고위험·다고장 설비 개선을 마친 뒤, 2028년부터 2031년까지는 시스템 개선과 설비 신뢰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2단계를 추진한다. 이어 2032년부터 2035년까지는 노후 설비 교체와 신규 과제 발굴을 포함한 3단계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유공장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24시간 가동되는 만큼, 경쟁력의 핵심은 안정적인 가동 능력에 있다"며 "주요 설비에 대한 선제적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해 공정 운영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17 14:27: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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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행복나눔김장' 30년째 이어가…누적 140만 포기 이웃에 전달

SK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을 올해로 30년째 이어가고 있다. 그간 누적 약 140만 포기, 무게로는 약 3477톤의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SK그룹은 17일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치 2만 4000포기를 구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539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051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먹거협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본부 등이 함께 만든 먹거리 나눔단체다. 'SK행복나눔김장'은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지난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모여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는 구성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김치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인지도 제고·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국내산 재료 사용 및 지역 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SK스토아가 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김장나눔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의 김치 홍보와 판매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30년간 이어온 행복나눔김장은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SK는 사회적기업들과 동반 시너지를 내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윤종선 먹거협 공동대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 이훈삼 먹거협 공동대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본부 총무), 동표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본부장,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7 14:25: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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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청년층 대상 맞춤형 투자 교육 영상 공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코스피 지수 사상 최고점 경신 이후 청년층의 주식시장 유입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건전한 투자 원칙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담은 맞춤형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17일 밝혔다. 투교협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투자 교육 캠페인 영상 4편을 순차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단기 수익 추구와 고위험 투자 성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단순한 종목 추천이 아닌 현실적인 자산관리 원칙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머니 헌터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레벨 1부터 4까지 단계별 퀘스트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청년 투자자가 스스로 '내 돈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투자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공포를 넘어, 경제 여건과 생애 주기를 고려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의 중요성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레벨 1과 2에서는 '염블리'로 알려진 LS증권 염승환 이사가 출연해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투자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짜장면 가격 상승 사례 등을 통해 화폐가치 하락에 대응하는 투자 개념을 소개하고, 시장 변화 속에서 기회와 리스크를 구분하는 투자자의 시각을 제시한다. 레벨 3과 4에서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센터장이 멘토로 나서 사회초년생의 자산 형성 전략을 다룬다. 첫 월급 사용 습관의 중요성과 세제 혜택 상품 활용, 복리 효과를 기반으로 한 장기·분산 투자 원칙을 중심으로 평생 자산관리의 기초를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는 10분 이내 분량의 '미드폼' 영상으로 제작돼 시청 부담을 낮췄으며, 짧은 호흡의 숏츠(Shorts) 영상 2편도 함께 공개해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투자는 일확천금의 수단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을 지키고 키워 나가는 평생의 습관"이라며 "사회초년생들이 이번 영상을 통해 첫 월급을 대하는 태도부터 점검하고, 흔들리지 않는 장기 투자 원칙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17일부터 투교협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7 14:08: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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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생존 문제"...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TS트릴리온 상한가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토를 보건복지부에 지시한 영향으로 탈모 관련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TS트릴리온, 메타랩스는 각각 상한가인 340원, 2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날 발언으로 탈모 관련 주식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TS트릴리온은 탈모 방지 샴푸를 주력으로 판매 중이고, 메타랩스는 자회사인 모모랩스가 탈모 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탈모 관련주로 분류됐다. 전날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보고에서 복지부의 보고를 받은 후 "젊은 사람들이 보험료만 내고 혜택은 못 받아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으로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옛날에는 (탈모 시술을) 미용으로 봤는데 요즘은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급여 적용) 횟수 제한을 하든지 총액 제한을 하든지 검토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17 14:08:39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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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우수사례 시상...농식품부, 성과·정책 공유대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세종에서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정책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주관한 이 행사는 올 한 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이끈 지방정부·체험마을·준비모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지방정부 담당자와 체험마을 관계자,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보서비스(그린대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등 3개 부문에서 27개 시군·마을·모임을 선정해 시상했다. 정보서비스 부문에서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를 통해 우수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를 구현한 지방정부 가운데 충남 청양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이 도시민 대상 농촌 체류 프로그램 우수 마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마을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인 '창원 독뫼 감농업' 기반지로, 농업마이스터 등 전문가 멘토 그룹을 운영하며 참가자에게 전문 영농기술·가공·판매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하게 해 현장 적응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귀농을 함께 준비하는 도시민 커뮤니티 부문에서는 청년 6명으로 구성된 '청농사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2025년 청년농부사관학교 수료생으로, 저비용 비닐하우스 제작을 위해 자재 비교·현장 조사에 직접 나서고 비닐하우스를 자체 설계·조달·시공까지 완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우수사례가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귀농·귀촌 성공률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17 14:05: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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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하이브와 손잡고 '2026 시즌그리팅' 팝업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하이브(HYBE)와 함께 글로벌 K팝 팬덤을 겨냥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유통사 단독으로 '홀리데이 하우스 2026 시즌그리팅 팝업 인 서울(HOLIDAY HOUSE 2026 SEASON'S GREETINGS POP-UP IN SEOUL)'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즌그리팅'은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와 함께 달력,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연말연시 대표 굿즈 패키지다. 이번 팝업에는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TEAM),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TWS), 캣츠아이(KATSEYE), 코르티스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9개 팀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각 아티스트의 2026년 시즌그리팅(4만 7000원)은 물론 배지, 아크릴 스탠드, 3D 포스터 등 54종의 오프라인 단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공간은 아티스트별 개성을 살린 독립된 존(Zone)으로 조성돼 팬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매 혜택도 풍성하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티켓 1종을,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추가로 1종을 더 증정한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입장 시 제공되는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로고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2026년 새해 운세 뽑기와 소원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9개 팀의 다양한 팬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를 강남점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팬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7 14:00:33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