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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기업도시 조성 본격화

해남군이 정주인구 10만명의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며 자족형 미래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군은 산업 성장의 성과를 전체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업도시 내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실제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인프라를 해남군 내에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우선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주거단지로는'첫마을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첫마을은 기업도시 내 첨단산업 종사자와 해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솔라시도 내 최초의 공동주택 단지이다. 기업도시내 계획형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거와 업무,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정주 모델을 지향한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 일원 총 600세대 규모 조성되며, 지하 1층부터 최고 29층까지 공동주택으로 계획되어 있다. 특히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AI·IoT 기반의 스마트 주거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지향하는 미래도시를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6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첫마을에 이어 솔라시도내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약 4,000세대 규모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국가AI컴퓨팅센터와 RE100국가산단, 국제학교 준공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하할 예정으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추진을 통해 조기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첨단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해남 지역에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신혼부부·고령층에게도 안정적인 주거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솔라시도 CC 인근에 스마트그린빌리지(SGV) 주택단지로 약 2,000세대 규모의 레저형 주거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해남군 또한 해남읍 권역을 중심으로 주거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읍에는 LH 아파트에서 400세대 규모 임대주택 입주가 내년 2월부터 시작되고, 구교리에 294세대, 남외리에 305세대 아파트의 신축공사가 진행돼 각각 2027년과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LH 및 고급 브랜드 아파트 건설사와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조성에 발맞춰 해남읍에서 출퇴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주거용 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유입 인구가 해남에서 일하고, 생활 역시 해남에서 영위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소비·교육·생활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해남군은 2028년 운영을 시작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비롯해 대규모AI데이터센터, RE100국가산단 지정, 화원산단의 해상풍력 배후단지까지 집적화되면서 국가AI·에너지 수도의 핵심 거점으로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10만의 신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주거 수요와 정주 인구가 지역 외로 분산되지 않도록, 산업 유치와 동시에 주거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시설과 함께 교육·의료·생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산업과 일자리가 해남의 인구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일하는 곳과 사는 곳이 분리되지 않는 도시구조'를 통해 출퇴근 부담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소비와 생활 기반을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주거 공간 확충과 함께 전용도로 개설 등 교통망, 국제학교 등 교육기관 유치, 종합병원 의료인프라 구축, 친환경 정원도시 조성 등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솔라시도가 산업 개발지를 넘어, 사람이 머무르고, 가족이 생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솔라시도는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해남의 미래 구조를 재편하는 프로젝트"라며"첨단산업 유치 단계부터 주거 인프라를 동시에 설계해 일하고, 살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이 해남 안에서 완결되도록 정책 방향을 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12-16 15:23: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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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 수돗물 안전성 강화 연구 추진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는 지난 12일 '2025년 연구업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연구소는 정수 처리 전 과정의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추진했다. 소독부산물 저감 방안, 정수공정 내 미세플라스틱·소형생물 제어 기준 마련, 인공지능 기반 누수 감시 모델 개발 등을 중점 수행해 정수장 운영 안정성과 수질 예측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현장 수질 변화를 정밀 분석해 문제 발생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수장과 배수지 등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과불화화합물 등 신종 오염물질 정수 실태 조사, 필터 변색 연구 등 선제적 대응 연구를 본격화하고, 주거·사업 형태 및 환경 특성에 따른 수돗물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급수 정책 수립과 수요 예측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와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 현장 적용 방안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후 변화와 신종 오염물질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연구 기반 강화가 필수임을 확인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안전성은 단순 검사 수준을 넘어, 정수·관망·현장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과학적 연구 기반을 강화해 인천하늘수 품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5:21: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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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수상

목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 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41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목포시는 "맛과 관광의 도시 목포, 벤처와 손잡아 지역경제 상생의 길을 만들다"란 주제로 공모를 신청하여 우수사례로 뽑혔다. 목포시는 지난 9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목포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후속 교류 프로그램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동부시장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지역의 맛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해 참여 기관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자원을 실질적인 방문과 소비로 연결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11일에는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 캠프'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개최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창업 활성화 성과를 이끌어낸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목포시는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매결연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맛과 관광의 도시 목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5:20: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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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에 새 성전 준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새 성전을 건립하고 15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무안남악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건립을 포함해 하나님의 교회는 경기 의왕·용인, 경남 밀양, 인천 서구, 경기 성남·양주·화성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도 새 성전을 준공하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경남 양산에 연면적 2,726.79㎡ 규모의 '양산웅상 하나님의 교회'가 준공 승인을 받았다. 올해 부산, 울산, 세종, 인천, 충남 예산, 경기 평택·화성 등 10곳에서는 헌당식을 진행했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세워진 '무안남악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3,555.5㎡, 연면적 2,143.83㎡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다. 밝은 회색 외장재와 균형감 있게 배치된 넓은 통창은 단정하면서도 개방감을 주며, 내부 공간은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이 효율적으로 배치돼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무안군에 변화와 성장을 함께하는 아름다운 성전을 건립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를 포용하며 봉사하는 등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악신도시는 대형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으며, 전남도청·교육청·법원·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인접해 생활 편리성이 뛰어나다. KTX·SRT 목포역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전국 이동이 용이하며, 서해안·남해안 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광주, 여수, 순천, 부산 등 주요 도시 접근성도 우수하다. 향후 호남고속철 2단계, 남해선 복선전철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예정돼 있어 지역의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무안군을 비롯한 전라남도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관광지인 무안뻘낙지거리와 철소재길 정화, 여수 무슬목해변·보성 벌교시장·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농번기에는 무안, 목포, 순천, 광양, 보성 등지에서 매실, 녹찻잎, 쪽파 등 농산물 수확을 도와 농민들의 일손 부족을 해소했다. 설과 추석을 앞두고는 무안 등 전남권을 포함한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1만800여 세대에 식료품 세트와 겨울이불 등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또한 매년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웃을 위해 헌혈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만 전남권에서 세 차례에 걸쳐 총 65,600ml의 혈액을 기증했다. 8월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 신안동에서는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으로 수해민을 지원했고, 1월에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여객기 사고 유가족과 관계자, 봉사자를 위해 59일간 무료급식 캠프와 시설 청소를 실시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의장, 여수·목포·나주시장, 무안군수, 광주전남혈액원장 등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1964년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성경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고 초대교회 원형을 따른 새 언약 유월절 등 7개 절기를 지킨다. 또한 성경의 교훈에 따라 재난구호, 환경정화, 교육지원, 헌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4만5,000회 이상 펼쳤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국가 최고 환경상 등 5,400회가 넘는 국내외 상을 수상했다. 이번 무안남악 성전 건립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봉사하는 하나님의 교회의 헌신과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2025-12-16 15:18: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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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총 35만 관광객 유치·우수 협력기관 시상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 인천 국내관광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유회는 2025년 국내관광 마케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대응한 2026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인천 국내관광 활성화 사업 성과 발표, 우수 협력사 시상, 우수사례 발표, 로컬기업 강연 등이 진행됐다. 성과 발표에 따르면, 교육여행, 야간관광, 원도심·체류·평화·반려동물 동반 테마관광 등을 통해 총 35만5천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단체관광 6만 명, 야간관광 20만7천 명, 테마관광 8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홍보 성과도 눈에 띄었으며, 인천관광 SNS 조회수 1억 회, 스마트 관광 앱 '인천e지' 다운로드 32만2천 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올해 국내외 관광객 605만 명(내국인 557만 명, 외국인 48만 명 / 11월 기준)을 유치했다. 우수 협력기관으로는 인천광역시장 표창 ▲협동조합 청풍 ▲㈜터치더월드 ▲개항장 상인회 ▲더 테라스, 인천관광공사 사장 감사장 ▲강화루지 ▲에어스카이 호텔 인천 ▲㈜여행스케치 ▲청개구리 등이 선정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협동조합 청풍의 체류형 '살아보기' 프로그램, 미래교육문화원의 연간 2만 명 학생단체 유치 사례, 로컬 청년기업 인천 스펙타클의 민간 주도 관광 콘텐츠 발굴 사례 등이 공유됐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관광업계와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인천이 오래 머무르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5:18: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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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남한강테라스' 2025년 10대 뉴스 1위 선정

양평군은 2025년 '올해의 10대 뉴스' 1위로 "남한강테라스 강변 관광 새판 마련"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4건의 주요 뉴스 중 4,697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1위에 오른 '남한강테라스'는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에 조성된 남한강변 대표 관광 공간으로, 걷기 좋은 산책로와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 공간을 갖추어 강변을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휴식,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그 외 10대 뉴스에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장례문화 쓰레기 감축,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두물머리 관광·문화 사업, 교통 편의 개선, 산업단지 지정 등 다양한 분야의 군정 성과가 고르게 포함됐다. 이는 관광, 환경, 교통, 산업, 청년 정책 등 전반적인 군정 운영의 성과를 반영하고, 군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군민과 함께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5:18: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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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DMZ 평화적 가치 확산...'평화 콘서트' 성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DMZ의 평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시군 순회형 음악 콘서트 '평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28일 광주를 시작으로 파주(12월 1일), 양평(12월 9일), 부천(12월 10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평화협력국 소관 DMZ 콘서트 추경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평화와 문화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필요성에 공감하며 추진됐다. '평화가 머무는 경기' 슬로건 아래, 대중적 음악 프로그램 '피크닉라이브 소풍'과 연계해 각 지역 랜드마크에서 인기 아티스트(이보람, 신용재, 김원주, 경서 등)와 지역 예술인 공연이 진행됐다. 파주, 양평, 부천 지역 예술인인 다빈치 듀오, (사)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 남북한민족예술단 등은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공연하며 DMZ의 평화적 가치를 전달했다. 이번 콘서트는 MBC 플러스 채널을 통해 지역별 공개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방송 일정은 광주 12월19일, 파주 12월26일·1월9일, 부천 1월2일, 양평 1월16일로 계획됐다. 또한 SNS 홍보와 지역 관광지 소개를 통해 DMZ 평화 메시지 확산과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관계자는 "음악을 통한 공감과 소통으로 경기도 DMZ의 평화 메시지가 도민 일상 속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6 15:17: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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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능문화, 제35회 재능시낭송대회 본선대회 성료

매년 전국을 시의 향기로 물들이는 재능시낭송대회가 12월 6일 오후 1시 서울 혜화동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학생부와 성인부 통합 본선 대회를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능시낭송대회는 재단법인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재능교육, 재능TV, 재능시낭송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 규모 시낭송 경연대회다. 지난 35년간 초등부 18,240명, 중고등부 4,535명, 성인부 14,163명이 참가했으며, 성인부에서 총 594명의 시낭송가를 배출했다. 제35회 대회는 올해 3~6월 1, 2차 온·오프라인 예선대회에 접수된 619명 참가자 가운데 입선자 58명을 선정해 본선 경연을 펼쳤다. 학생부 본선에서는 초등부 김태윤(매곡초 2) 학생이 정완영 시 '해바라기처럼'을 낭송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신아인(상원초 1), 여재이(양동초 2)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중고등부에서는 서한결(아산중 2) 학생이 신동엽 시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를 낭송해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은 김동현(인동고 2)과 김새솔(범박고 3) 학생에게 돌아갔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성인부에서는 신경림 시인의 '역전 사진관집 이층'을 낭송한 신은자(울산) 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시낭송가증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3백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정일근 시 '바다에서 나는 부활한다'를 낭송한 이은아(광주) 씨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신복실(경북)과 홍승례(울산)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 동상 수상자 10명을 포함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4명의 수상자에게 한국시인협회 인증 시낭송가증서가 수여됐다. 본선 심사는 나태주 전 한국시인협회장, 고두현 한국시인협회 부회장, 유지철 KBS 아나운서, 이주아 공연연출가, 김경복 재능시낭송협회장이 맡았다. 대회 본선에서는 시낭송 경연 외에도 어린이 노래그룹 '작은평화'와 재능시낭송협회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노래와 시낭송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세대와 장르가 함께 숨 쉬는 따뜻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본선은 유튜브 <재능시낭송TV>로 전국에 생중계됐으며, 녹화 편집본은 재능TV 채널을 통해 12월 말 방영될 예정이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인간의 언어력과 감성 표현이 핵심 역량이다. 재능시낭송대회는 35년간 그 힘을 키우는 교육적 가치를 무대 위에서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낭송대회는 그 본질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서 미래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6 15:17: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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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민 편익 중심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민 중심의 창의적·전문적 행정을 펼친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발굴하고, 책임감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에 앞장선 공무원을 포상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하반기 24건의 사례가 접수돼 1차 실무심사와 2차 국민투표, 최종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의왕 초평지구와 군포 송부로 연결 도로를 임시 개통해 주민과 입주기업자의 통행 시간을 단축한 '4년 협의 끝에 이룬 송부로 연결의 기적!' 사례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입주 전 공동주택 행위허가 기준 마련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사례, ▲고천지구 방음벽 설치 관련 민원 해결을 통한 상생 행정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식품축산위생영업 신고 법령 공백 해소 사례, ▲월암·초평 생활권과 판교로 출퇴근 지원 '똑버스·프리미엄버스' 개통 사례, ▲백운호수 제방주차장 교통약자용 수직형 엘리베이터 설치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의왕시 적극행정위원장 안치권 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들은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한 공직자들의 실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찾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5:16: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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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지원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본청 정책 방향과 계획 공유, 지난 2년간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성과와 과제 점검, 교육지원청 간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센터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설치되며, 복합 위기학생 지원의 단일 창구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분산된 지원 기능을 통합해 학교 대응력과 정책 일관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부터 관련 예산을 학교기본운영비 형태로 통합 배부해 학교 자율 운영을 확대하고, 사업 중복을 해소하며 행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기록관리 프로그램 개발, 조례 개정 및 표준안 마련 등 정책 연구 현황과 교육지원청·기초자치단체 간 협력 의무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방학 중 사각지대 학생 등 공적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을 지역 단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5:15:2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