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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역 연계 교양과목 운영으로 대학생 지역 이해도 제고

앞으로 안산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교양과목을 통해 안산 지역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안산시는 16일 안산대학교 라키비움관에서 관내 대학과 함께 '지역대학 연계형 교양 교육 모델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함께 온라인 교양과목 '안산탐구'를 운영 중인 안산대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 지의상 신안산대학교 총장, 김도균 서울예술대학교 교무처장, 손승우 한양대학교 ERICA 창의융합교육원장, 이원영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학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안산탐구' 교과목을 기반으로 한 교양 과목 '안산하세요'(가칭)를 개발하고, 공동 콘텐츠를 마련하며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교과목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협약에 참여한 모든 기관은 상호 협력해 관내 대학 재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학에서 지역을 탐구하는 교양과목 운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학교가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생활의 기반인 만큼, 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탐구하며 애향심을 키우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4:21: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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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주시는 경북도 주관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서비스 이용권을 통해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관리 체계와 제공기관 관리, 서비스 이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경주시는 바우처 생성 대비 이용률과 제공기관 점검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정성평가에서도 사업 운영의 충실성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총 20억 5,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서비스 제공기관 81곳을 통해 22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기반 사회서비스 확충에도 기여했다. 현재 노인보행능력향상서비스와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희망이 꽃피는 나무,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등 모두 6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4:04: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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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역대 최초 '시군 가축방역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가축방역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노력 ▲구제역 질병 예방 및 관리 ▲AI·ASF·럼피스킨 방역 대응 ▲가축방역 인력 및 예산 확보 등 가축방역 업무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영양군은 그동안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방역'을 군정 핵심 과제로 삼아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거점소독시설의 24시간 빈틈없는 운영과 축산 농가별 맞춤형 방역 지도, 그리고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취약지역 집중 소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구제역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공수의를 통한 접종 지원을 확대하고, 항체 양성률을 경북 평균 상위권으로 유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실제 상황을 가정한 포유류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상 방역 훈련을 전국 처음으로 실시해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영양군이 해당 평가에서 거둔 '최초'의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불편을 감수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지역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이재열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행정과 축산농가가 합심하여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영양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농가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가축방역 관련 예산을 적극 확보하여 방역 시설 확충과 농가 지원 사업에 투입함으로써 방역 인프라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17 14:04:0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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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월피동 등 도시재생사업 9곳 연내 완료

경기도는 안산시 월피동을 비롯한 도내 9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오는 12월 말 모두 완료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정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와 사업체 감소, 노후주택 증가 등으로 쇠퇴한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시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경기도는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7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로 보면 안산시 월피동은 서울예술대학교와 지역 주민이 협력해 문화·복지 어울림센터와 청년·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센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특화 거리를 만들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여월동은 전국 최초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연계한 마을주차장을 조성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400㎡ 부지에 8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골목 환경과 주거 여건이 개선되면서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특히 자가용 중심의 노후 주거지 문제를 해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시흥시 대야동 뱀내공원 공영주차장 ▲광주시 송정동 어울림센터 ▲성남시 상대원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부천시 심곡본동 펄벅 문화거리 ▲수원시 연무동 세대통합 어울림 공간 ▲광명시 광명3동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군포시 당동 상생드림플라자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다. 경기도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전문가, 도시재생지원센터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월 단위로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안성현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4:02: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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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5년 주요 뉴스’ 시민 투표로 선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과 함께 뽑은 2025년 용인특례시 주요 뉴스' 선정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용인특례시가 추진한 정책과 사업 가운데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았던 주요 성과를 시민 참여로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주요 뉴스를 선정해 공개하며 시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투표는 시민과 시 공직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사전 선정된 30개 주요 뉴스 후보 가운데 최대 5개를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참여자별 득표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설문은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되며,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오는 23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주요 뉴스 후보에는 ▲용인특례시 반도체 투자 규모 1천조 원 육박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SK하이닉스 팹 건설에 4500억 원 규모의 용인 자원 활용 ▲포은아트홀 새 단장 ▲동백·신봉선 및 용인선 연장 반영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성공 개최 ▲'반도체 특화도시' 이동공공주택지구 지정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 ▲공동주택 건설 부실 방지 대책 마련 등 굵직한 성과들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삼가2지구 임대주택 입주 지연 문제 해결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한 'SERI PAK with 용인' 개관 ▲전국 최초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제작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시행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 ▲공공 수영장 대폭 확충 ▲고령 어르신 차량 동행 서비스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조아용 캐릭터 어워즈 대상 수상 ▲산책앱 '걸어용' 인기 ▲도서 대출 7년 연속 경기도 1위 ▲불법 현수막 원터치 수거보상 시스템 도입 ▲아열대작물 바나나 첫 수확 등 총 30개 뉴스가 후보로 올랐다. 시 관계자는 "2025년은 문화·스포츠·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용인특례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한 해였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과 함께 시정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방향을 공유하는 이번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7 14:01: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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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2회 건축상 시상식 개최…우수 건축물 전시

성남시는 '제2회 성남시 건축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건축물 5개 작품을 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건축상은 최근 10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22개 건축물이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각각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주거의 본질적 가치와 공공성을 조화롭게 구현해 성남시 주거 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운중동 친구네 집'(설계자 정재헌, 모노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건축가와 건축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재료와 기능의 세부 요소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충실히 구현됐으며, 내외부 공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에는 '운중동 주택'(설계자 이상진, 건축사사무소 상건축), 은상에는 '고등동 다가구주택'(설계자 강우현,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 동상에는 '집속의 집'(설계자 윤주연, 적정건축)과 '금곡동 주택'(설계자 승효상, 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15일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 건축물의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가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성남시는 이번 건축상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주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2-17 14:0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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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5년 만에 완료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축산면 일대에서 추진해온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년간 이어진 공간 재정비를 통해 축산항은 북부 해안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영덕군은 축산면 일원에 체류형 관광환경을 구축하는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총 192억 5,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죽도산 전망대 리모델링 ▲도시계획도로 정비 ▲데크로드 설치 ▲블루빌리지 조성 ▲세종동진누리공원과 미리내광장 조성 ▲횃불동산 등산로 정비 등 관광과 생활환경을 아우르는 종합 정비사업으로 구성됐다. 죽도산 전망대는 사업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났다. 동해안과 축산항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됐으며, 1층과 2층 야외광장이 증축되고 시설 전반이 재정비됐다. 특히 7층 규모의 전망대 가운데 5층은 실내 조망 공간으로 구성돼, 축산항과 바다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블루로드와 트레킹 코스, 공원, 광장, 전망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 흐름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축산항은 경관 개선과 체류형 콘텐츠 강화를 동시에 이뤄낸 대표 해안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준공으로 관광 인프라와 도시환경이 함께 개선되면서 지역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라며 "축산면의 자연과 공간적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7 14:00: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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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연풍 리본(Re:born)’ 선포

파주시가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성매매집결지 공간을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연풍 리본(Re:born)-도시의 기억을 새롭게 엮다는 대주제를 내건 이날 행사는 70여 년 넘게 폭력과 착취, 불법의 현장이었던 성매매집결지 역사를 시민과 함께 성찰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에 이곳을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도시공간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파주시의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통·이장, 유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성매매집결지 변화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 과정을 소개하는 시작 영상으로 시작해 여성 인권 보호와 반성매매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시민 10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 시민 6인의 수필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낭독 무대에 오른 이들은 '침묵은 허락이고 무관심은 방조', '이제는 시민이 참여할 때'라는 말로 시민의 참여를 호소하며 '성매매집결지는 반드시 폐쇄되어야 한다'는 파주시민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서 파주시는 비전 영상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일대에 대한 단계적 공간 전환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2028년까지 가족센터, 성평등광장, 치유정원, '라키비움'(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등 사회복지 및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립요양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파크골프장, 공영주차장, 공공도서관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연풍리 일대를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의 대미는 행사 참석자들이 각자 휴대전화로 정보 무늬(QR코드)에 접속해 "내가 바라는 연풍리와 파주의 미래상"을 한 문장으로 작성해 공유하는 시민참여 '비전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행사장 중앙의 대형 화면 위로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 '과거를 기억하는 인권 교육 공간', '약자를 위한 쉼과 회복의 집' 등 문장이 실시간으로 송출돼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추진될 공간 전환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연풍 리본(Re:born)은 오랫동안 폭력과 착취, 불법이 자행되어온 공간을 새롭게 바꿔 54만 파주시민이 누구나 마음 편히 찾아오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일"이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파주시는 시민 참여 중심의 공간 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4:00: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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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도내 아동양육시설 19개소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킨텍스가 17일, 경기도 내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킨텍스가 2022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이어오고 있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진행됐으며 킨텍스 임직원 70여 명은 방한용품과 위생용품, 간식류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6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선물상자는 경기도 내 아동양육시설 19개소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시사업 2팀 김수빈 대리는 "동료들과 함께 아이들을 생각하며 선물상자를 준비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전해질 선물을 생각하며 임직원들이 함께한 시간이 킨텍스가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방식"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이런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들을 위해 장학사업과 아동 가정 응급키트 지원사업, 명절맞이 나눔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생태숲 정화 활동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5-12-17 13:59: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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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16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7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지난달 11월 20일부터 이번달 12월 16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부의안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에서 271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153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227건 등 총 651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32건의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12월 3일부터 13일간 진행된 2026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결과 2026년도 본예산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소관예산에서 700만원이 삭감됐으며, 삭감액은 전액 예비비에 편성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 등 4건,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어린이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3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등 5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은 원안가결됐다. 조성대 의장은 "27일간의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기간동안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자료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주신 주광덕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2025-12-17 13:59: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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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전북도, 제28회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개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28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수출 확대와 투자 유치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했다. 무역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수출 유관기관장, 도내 기업인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와 함께 '2026년도 글로벌 외환시장'을 주제로 한 전북 무역포럼도 열려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수출의 탑 부문에서는 신젠타코리아㈜가 5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오성첨단소재㈜가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총 33개사로, 전년 23개사보다 약 40% 증가했다. 정부 개인포상 부문에서는 ㈜프로텍스코리아 최준수 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14명이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전년보다 5명 늘어난 규모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도 수여됐다. 수출 부문에서는 성일하이텍㈜(수출 최우수), 농업회사법인 ㈜파트너종묘(해외시장 다변화), 한백에어㈜(처음수출 최우수), 어업회사법인 한일수산㈜(농수산물·가공품 수출 우수), ㈜씨티앤에스(수출성장 우수), 신한방직㈜·㈜시크한(SEEKHAN)(벤처기업 수출 우수)이 각각 선정됐다. 투자 부문에서는 솔루스 첨단소재㈜가 내국인 투자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강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관세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전북 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수출 애로 해소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3:59:13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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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행안부 재정분석 개선도 최우수 선정

포천시는 1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FY2024)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재정 운영 개선도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의 건전성·효율성·책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포천시는 시-Ⅲ 유형에서 재정 개선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공기업 부채 관리, 지방세 징수율 제고, 자체경비 절감 등 핵심 재정 지표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성과를 보였다. 공기업부채비율은 2.23%로 전년(3.45%) 대비 크게 낮아졌으며, 유형 평균(6.94%)과 전국 평균(39.34%)을 크게 밑도는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공공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무리한 차입을 지양하고, 재정 건전화 기조에 맞춰 사업계획을 조정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지방세징수율제고율은 1.0070%로 전년(0.9851%) 대비 개선됐다. 공동주택 입주 증가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으로 세수 기반이 확대된 가운데, 과세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전자고지를 확대하는 한편 납부 독려를 강화해 자진 납부율을 높인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기 침체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일반운영비 중심의 지출 구조를 조정하고, 사무관리비 감액, 업무추진비 축소, 행사·축제 통합 운영 등을 통해 불필요한 경상비 지출을 지속적으로 억제해 온 결과라며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재원을 확충하고, 재정 분석을 통해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예산 집행 점검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재정 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분석 결과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재정을 책임감 있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온 노력이 객관적인 성과로 확인된 것"이라며 "이번 재정분석 개선도 최우수 선정을 계기로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고, 확보된 재원을 민생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7 13:58: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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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연구기반 운영 ‘모범기관’ 표창 수상

국가 산업 기반을 뒷받침하는 연구 인프라 운영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영주에 위치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첨단 장비의 체계적 관리와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센터장 김종형)는 지난 16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 행사에서 '2025년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 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전국의 연구기반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 장비 관리 체계, 기업 지원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베어링산업 특화 기반을 중심으로 연구장비의 통합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기업지원 성과를 꾸준히 창출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490억 원을 투입해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설계부터 성능평가, 양산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기술센터는 시험·평가 장비 30종, 설계해석 및 신뢰성평가 장비 23종 등 총 53종의 첨단 장비를 확보했으며, 15명의 전문 연구진이 상주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 9,029건의 시험·평가와 376건의 기술지도를 수행했으며, 매년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워크숍과 기술교류회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산·학·연 연계 기반 조성과 베어링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종형 센터장은 "센터의 연구기반 구축과 기업지원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장비 공동활용과 기술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국내 베어링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베어링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술센터는 향후에도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국내 베어링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2025-12-17 13:58: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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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병원성 AI 재발 차단 위해 긴급 대응 강화

안성시는 16일 서운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살처분과 재발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의심 사례는 지난 9일 발생한 관내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이후 7일 만에 확인된 것으로, 현재 정밀검사 중이다. 해당 농장은 지난 12월 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약 8.3㎞ 거리에 위치한다.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 살처분은 없으며, 반경 3㎞ 내 4개 농가 약 28만 1천 수, 반경 10㎞ 내 9개 농가 약 42만 9천 수의 가금이 사육 중이다. 시는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산란계 약 20만 3천 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0만 수 이상 산란계 농장 8곳에는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했으며, 방역 차량 24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관내 전체 가금농장 58곳, 약 364만 9천 수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1대1 밀착 관리 및 긴급 예찰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16일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산란계와 오리 등 취약 축종 농가가 밀집한 7개 읍·면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농장주들에게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 아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야생조류 폐사체 접촉 금지, ▲가금농장 출입 및 접근 자제, ▲철새 도래지 및 농장 주변 방문 최소화, ▲축산농가 방문 후 철저한 소독 등을 안내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남상은 부시장은 "최근 평택·천안 등 인접 시군과 관내 농장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위험이 큰 시기이므로,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재발방지에 힘쓰겠다"며 "의심 증상축의 신속한 신고가 질병 확산 방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7 13:57: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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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사랑장학회, 교육·복지 위해 240만 원 기부

지역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한 기부가 봉화에서 이어졌다. 봉화사랑장학회는 올해도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봉화사랑장학회(회장 김형식)가 지난 16일 봉화군청을 찾아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2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12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봉화사랑장학회는 봉화읍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기금과 성금을 기탁해 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 복지라는 두 축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김형식 회장은 "지역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전달된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복지 향상에 쓰일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매년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봉화사랑장학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과 성금은 지역 교육과 복지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지속된 기부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작은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봉화사랑장학회의 꾸준한 나눔이 앞으로도 지역에 긍정적인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17 13:57: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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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친환경급식센터, 영주시에 소면 300kg 기탁

연말을 맞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예천친환경급식센터가 소면 300kg을 영주시에 기탁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예천친환경급식센터(대표 신규용)는 지난 16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소면 300kg(약 81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돼 연말을 따뜻하게 밝히는 민간의 자발적 나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탁식에는 신규용 대표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나누고 감사 인사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소면은 영주 관내의 경로식당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16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용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실천해 준 ㈜예천친환경급식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참여였으며, 시에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17 13:57:16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