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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예결특위는 김은경 위원장을 포함한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개 소위원회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소위원회는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수원시 2024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3조 8,63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7% 증가하였다. 세입결산액은 3조 9,275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0.1% 감소한 반면, 세출결산액은 3조 4,810억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3조 1,899억원 대비 4,513억원 증액된 3조 6,412억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3,815억원, 특별회계는 698억원이 각각 증액되었다. 김은경 위원장은 "시민의 혈세가 낭비 없이 쓰일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조정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는 적절한 재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예산안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6-17 14:27: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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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찾아가는 뚜비 복지 상담소’ 운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대구 수성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복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뚜비 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성구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저소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 긴급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관련 자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상담소 운영은 6월 13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수성구는 권역별 무료급식소를 중심으로 1,5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6월 27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황금종합사회복지관, 함장종합사회복지관, 고산노인복지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오는 11월 범물노인복지관 운영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자체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맞춤형 복지제도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4:26: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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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노벨리스코리아, 청소년 창의융합 교육 위해 맞손

영주시는 지난 16일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과 지역 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청소년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주로봇챌린지를 포함한 창의융합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방과후 활동 및 동아리 지원 ▲세계 수준의 융합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지원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은 2019년부터 '코리아로봇챔피언십 영주대회'를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지금까지 63개 팀, 287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2024년 대회에서는 대영중학교 학생들이 전체 2위를 차지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코딩 교육과 멘토링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쌓아왔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대회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도전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5년간 유효하며, 영주시와 노벨리스코리아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공동 프로그램 기획과 예산 지원 등 실질적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6-17 14:26: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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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

광주시는 광주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어서며 올해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경강선 경기광주역 간접 역세권 일원을 중심으로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주거, 상업, 산업 기능이 융합된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도시공간구조의 확장을 통해 광주시의 중심생활권인 '경안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를 계기로 후속 절차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보상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등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특히 경기광주역, 경안천, 직리천 등 지역의 자연자원과 연계된 공간 구조를 설계하고 생산과 자족, 거주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머물고 싶고 다음 세대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의 미래를 여는 핵심 사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중요한 계기"라며 "수년간 재산권 행사 제한 속에서도 인내해준 주민 여러분의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14:06: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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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여주시는 지난 6월 13일 오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고충처리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등 17명이 참여하여 일선 시·군 주민들의 고충을 접수하고 실질적인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상담분야는 도시·수자원,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행정·문화·교육, 교통·도로, 재정·세무,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고, 여주시 옴부즈만도 함께해 주민들의 고충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 간 총 39건의 민원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민원 합의과정을 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민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시정 운영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이 겪는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생생하게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민원 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4:06: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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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농업 온실서 여름딸기 '미하' 첫 수확 예정

경북 봉화군이 운영 중인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에서 여름딸기 '미하' 품종의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험재배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앞둔 교육생들이 지난 4월 28일 직접 식재한 것으로, 미하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19년에 육성한 국산 품종이다. 딸기는 일반적으로 9월에 정식해 11월 말부터 겨울과 봄철에 집중적으로 출하되지만, 미하처럼 사계성 품종은 여름철 고온장일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개화하고 결실한다. 이로 인해 국내 딸기 생산이 중단되는 시기에도 공급이 가능해, 여름딸기 시장에서 높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여름딸기는 제과와 제빵, 생과일 주스, 떡 등 가공용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국내 수요와 함께 수출량도 늘어나면서, 여름딸기가 새로운 성장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 딸기 재배는 해발 500미터 이상의 고랭지에서 유리하다. 이에 따라 무주, 합천, 평창, 삼척 등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가 활발하며, 봉화군도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시험재배에 착수했다. 이번 시험을 총괄한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소속 이종남 농업연구관은 "봉화군에서는 처음으로 테스트베드에서 미하 품종을 식재했는데 1화방의 작황이 준수하다"며 "여름딸기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고소득 작목으로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험재배를 바탕으로 해발 500미터 이상 고랭지에 여름딸기 재배단지 조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14:05: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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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돕고자 찾아가는 '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방문 대상교는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 3에 해당하는 관내 대안학교 10교다. 컨설팅은 지난 12일 이천 경기새울학교와 안성 신나는학교 방문에 이어 오는 7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컨설팅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미래장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면담을 진행함으로써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기새울학교는 도내 유일의 공립 기숙형 위탁대안중학교다. 대안 교과로 노작(제빵), 예술(연극영화, 공간디자인, 음악과 문화), 진로(체인지메이커), 체육(공동체놀이,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운영하고,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소속 중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새울학교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컨설팅단에게 체인지메이커 교과 시간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작한 '스승의 날' 노래를 소개하는 등 학생 성장 사례를 나누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살피고, 하반기에는 대안학교 성장나눔의 날 운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도입 예정인 대안학교 자체평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5년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대안학교 자체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안학교는 체험·인성 위주의 교육과 개인의 소질·적성 개발 위주의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행하는 각종학교로서 학교평가 대상교에서 제외해 왔다. 2026년부터는 대안학교에 맞는 평가지표를 도입해 공교육으로서의 대안학교의 자율적 성장을 촉진하고 책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6-17 14:05: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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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결과 중심의 성과 평가 체계로 개편돼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은 16일 제384회 정례회 중 경기도 복지국, 보건건강국, 보건환경연구원 결산심사에서 과도하게 설정된 성과지표와 부실한 예산 집행 실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복지정책과의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운영' 사업과 관련해 "이용자 수가 목표 대비 697%를 초과한 것은 성과지표가 비현실적으로 설정됐기 때문"이라며, "성과지표는 실제 성과를 반영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운영단 활동에 대해서도 "단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주민 주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사업과의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참여 시·군의 수만으로 성과 달성률을 산정한 것은 실질적 성과와 무관한 지표 부풀리기"라며, "결과 중심의 성과 평가 체계로 개편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보건건강국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윤 의원은 보건의료정책과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암 조기검진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자원과의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사업에 대해선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보다 전략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예산은 단순히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성과 중심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14:05: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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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심사기준 전면 개편

경주시는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정 및 갱신 심사제도를 대폭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경주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이는 보건복지부의 표준 매뉴얼을 반영해 심사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의 핵심은 심사기준을 지정과 갱신으로 이원화하고, 심사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설정한 데 있다. 지정 심사에서는 평균 80점 이상, 갱신 심사에서는 70점 이상을 받아야 원안 의결되며, 기준 미달 시에는 사유를 명시해 부결된다. 심사항목도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설치·운영자의 행정처분 이력, 휴·폐업 기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가등급, 서비스 계획의 적절성, 직원 교육 및 복지제도 운영, 예산 편성의 타당성 등 항목별로 세밀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대표자의 제도 이해도와 기관 운영 철학 등을 확인하는 대면 면접의 배점도 최대 20점으로 확대되어, 기관장의 자질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경주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지정 및 갱신 절차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법예고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일간이며, 의견 제출은 경주시 노인복지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누리집 '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기요양기관은 고령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복지 인프라"라며 "지정 및 갱신 심사에 있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1:29: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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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AI 기술 트렌드 세미나'성료...AI 전문가, 산업 리더 미래산업 조망

미래 경쟁력을 주도할 인공지능 기술의 흐름과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가 인천에서 마련됐다. 산업 전문가들의 전략 공유와 시민이 함께한 철학적 대화는 기술과 사람의 공존 가능성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2025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환경 속에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을 통한 일상 혁신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가 바꾸는 일상, 혁신하는 산업 - 함께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는 물론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 현장 중심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 세션과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된 철학 토론이 이어졌고, 행사 전반에 높은 관심과 호응이 쏟아졌다. 첫 번째 강연은 포스코DX 김필호 고문이 맡았다. 김 고문은 'POSCO의 인공지능 자율 제조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전통 제조업에 피지컬 인공지능을 도입한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는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시대'를 주제로 연단에 섰다.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기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업무 방식의 변화를 다양한 국내외 사례로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AI가 바꾸는 일상, 혁신하는 산업'이라는 주제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이 불러온 산업 지형의 변화, 인간과 기계의 새로운 관계,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이 대표의 강연 후 이어진 'AI 4대 성인 토론회'는 이번 세미나의 백미였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구현된 예수, 부처, 공자, 소크라테스가 디지털 패널로 등장해 '인간의 삶과 행복'에 대한 철학적 대화를 나누는 이색 세션은 인문학과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낸 새로운 형식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천시는 이번 세미나의 주요 콘텐츠를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AI 4대 성인 대화 서비스'를 7월 15일까지 제공한다. 스마트폰용 앱 '미미콘(Mimecon)'을 통해 4명의 성인 중 대화 상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기술 전환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인천시는 인공지능을 미래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변화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진화하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인공지능 융합 중심 도시로 지속적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1:28:4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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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숙소 우려 불식…한수원 사택 200세대 확보

그간 일부에서 제기돼 온 '경주 APEC 숙소 부족' 우려가 기우로 그칠 전망이다. 경주시는 17일,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동천 사택 200세대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됐다고 밝히며, 행사에 필요한 숙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침구류 등 숙박 필수 물품도 한수원으로부터 함께 제공받을 예정이다. 2025년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약 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중 하루 최대 7,700실에 달하는 숙박 수요가 전망되는 가운데, 경주시는 민간 숙박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통해 이미 수용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동천 사택까지 활용하게 되면서, 행사 지원 인력을 위한 별도 숙소 대책까지 완비하게 됐다. 특히 한수원 동천 사택은 APEC 주요 행사장인 보문관광단지와 경주 도심 사이에 위치해 지리적으로도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동천 사택은 경주시 동천동 일원에 조성 중인 15개 동, 총 2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로,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전 세대가 개방되며, 숙박 필수 물품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경주시는 지난 12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경상북도 및 한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회의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경주가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충분한 수용 능력을 갖춘 도시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수원의 전향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사택의 원활한 활용과 정상회의 준비에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6-17 11:15: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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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실효성있는 회계운영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16일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의 건'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반복되는 낙찰차액 불용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활용 구조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디지털인재국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기기 보급 및 학내 전산망 구축 사업의 입찰에 따른 낙찰차액이 약 89억 원 발생했는데, 해당 금액은 교육현장에서 예산부족으로 인해 추진되지 못한 사업에 쓰일 수 있던 막대한 금액"이라며 "매번 대규모의 낙찰차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도, 이를 활용할 제도적 대책 없이 그대로 불용 처리하는 것은 행정의 무관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 개정을 통해 지자체의 경우 낙찰차액 활용 근거가 마련되었으나, 교육청의 회계관리 기준인 「지방자치단체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기준」은 여전히 관련 규정이 미진한 상태"라며 "경기도교육청차원 제도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건의 등 능동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예산의 적정 활용을 위한 구조 및 시스템 마련 등 사업의 본질적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낙찰차액을 포함한 예산 불용 문제는 교육청 전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전반의 구조적 과제"라며, "관행적 대응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대안을 갖고 도교육청이 먼저 변화의 중심에 설 것"을 당부했다.

2025-06-17 11:14: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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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하계 연수 개최

경주시는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정혜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025년도 하계 경영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11개 지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기업인의 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 교류, 화합을 통해 권익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식 행사는 13일 열렸으며,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정종문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서성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여성기업인의 활약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혜순 회장은 "기업 현장에서 여성 CEO들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북도와 경주시의 지속적인 지원에 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이 힘을 모아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APEC 2025 KOREA'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경주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의 경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와 경북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7 11:14:2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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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비·더위 걱정 없는 ‘전천후 테니스’ 시대…성사시립테니스장 새 단장

고양시가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며 새로운 체육문화 시대를 열었다. 시는 지난 14일 성사시립테니스장 내 전천후구장 개장식을 열고, 지역 체육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테니스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고양특례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LOVE TENNIS WITH GOYANG' 기념 대회도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전천후구장은 기존 성사시립테니스장 12면 중 4면의 상부에 막구조 지붕과 조명시설을 설치해 조성됐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비, 눈, 폭염 등 기후 변화에 관계없이 연중 테니스 경기가 가능해졌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천후구장 조성으로 고양시민 누구나 날씨에 상관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여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사시립테니스장은 이번 개장을 계기로 기존 야외 코트와 전천후구장을 모두 갖춘 복합 체육 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 고양시는 이번 시설 확충이 지역 주민의 체육 활동 참여를 더욱 높이고,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사시립테니스장 전천후구장은 고양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특례시테니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6-17 11:14:0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