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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립도서관, 시민 위한 연말 독서문화행사 운영

연말의 따뜻한 정서를 책과 함께 나누는 문화행사가 영주시립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영주시립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연말맞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겨울 감성을 느끼며 도서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키링 만들기, 감사와 소망을 담은 카드 쓰기, 책과 함께 DVD를 대여하는 코너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구성됐다. 도서관 한편에는 포토존도 마련돼, 연말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도서관을 문화적 휴식처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연말을 맞아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한 해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3:57: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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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립동물병원 진료 대상에 유실·유기동물 포함

성남시는 시민에게 입양된 유실·유기동물도 시립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대상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병원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동물보호센터에서 장기 입원이 필요한 유기동물, 국가유공자 소유 반려동물 등이 진료를 받아왔다. 이번 확대를 통해 입양된 유실·유기동물도 진료 대상에 포함되면서 더 많은 반려동물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하며, 진료실과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임상병리실, 조제실, 엑스레이실, 대기실 등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방문한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와 처치를 진행한다. 진료비는 동물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50~70%까지 감면된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진료를 받으려면 소유자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고, 입양한 유실·유기동물의 경우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입양확인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2023년 9월 개원한 성남시립동물병원은 하루 평균 8마리, 연평균 2,400마리 정도의 동물을 진료해 왔다. 시 관계자는 "유실·유기동물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진료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번 조치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7 13:56: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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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기업 규제 혁신과 현장 지원으로 성장 기반 강화

신기술 확산과 산업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사업화하고 시장에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복잡한 규제와 제도적 한계에 부딪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안양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규제 개선과 현장 중심의 애로 해소에 나서고 있다. 특히 관내 전체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인 만큼, 신기술 기반 벤처기업은 중앙정부 규제로 시장 진입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시는 이들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규제 개선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로 기업 현장 지원 안양시는 2017년부터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기업을 직접 찾아가 규제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기업 행사 부스 운영이나 현장 방문, 기업인·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규제가 실제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한다. 올해만 총 42회의 현장 운영을 통해 다수의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했으며, 신개발 의약품 주입펌프의 시장 진입,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개선 등 전국적 파급 효과를 가져온 규제 개선 사례도 이 센터를 통해 발굴됐다. 또한 시는 규제 개선 과정에서 타 지자체와 전문가와 협력하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관련 자치법규를 집중 점검해 민간위탁 계약 체결 시 요구되던 공증 의무 조항을 삭제하는 등 기업 부담을 줄이는 조치도 시행했다. ◇ 규제샌드박스 밀착 지원으로 혁신 기술 시장 조기 진입 안양시는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규제샌드박스'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혁신 제품·서비스의 시장 조기 진입을 돕고 있다.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승인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는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시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가 연계를 통해 신청서 작성, 법률 검토, 시장 조사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 부동산 매물 광고 양방향 디지털 사이니지, 맨홀 충격방지구 실증 등 4개 사업의 시장 진입을 뒷받침했다. ◇ 규제혁신 공모전으로 현장 중심 개선 추진 시는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규제혁신 공모전'을 2023년부터 운영하며,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그림자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공장 등록취소 절차 간소화' 과제는 현재 제도 개선 논의가 진행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도 올해 5월 수용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시는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한 공무원에게 실적가점, 성과상여금, 포상휴가 등을 제공하고, 적극행정 인센티브와 연계해 규제 개선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 우수기업 지원으로 성장 기반 강화 안양시는 제도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기업지원 사업 참여 시 우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누리호 4차 발사에 참여한 단암시스템즈 등 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내년에는 10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 지원, 안양산업진흥원을 통한 판로개척, 기술개발 비용 지원, 유망기업 간 교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은행과 연계해 창업기업 설비투자 금리 감면도 계획하고 있다. ◇ 전 과정 규제 관리체계 구축으로 혁신 기반 강화 안양시는 내년 조례 개정을 통해 규제혁신 전 과정을 관리할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안양시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안양시 행정규제 정비 및 운영 조례'로 전부 개정해 규제 등록, 영향분석, 심사 등 전 과정을 포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규제개혁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규제 관리의 체계성과 일관성을 강화한다. 또 시민 참여형 규제혁신 공모전을 지속 운영해,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의 창의와 기술이 자유롭게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3:56: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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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연말 맞아 거북섬 스케이트장 개장

시흥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겨울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거북섬 스케이트장은 오는 12월 20일 개장하며, 올 한 해를 음악으로 마무리하는 문화공연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도 함께 열린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정왕동 271번지)에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야외 스케이트장이 운영된다. 스케이트장은 1,500㎡ 규모의 아이스링크장과 400㎡ 얼음썰매장, 360㎡ 눈썰매장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스케이트장 운영을 통해 여름철 해양레저 중심지인 거북섬을 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하루 6회(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주말과 공휴일 7회(오전 10시~오후 8시)이며, 매회 1시간 이용 후 30분간 얼음 정비 시간을 갖는다. 시흥시민은 1시간 기준 1천 원, 일반인은 3천 원에 입장과 장비 대여가 가능해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오이도역에서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스케이트장에는 물품보관소와 매점,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운영은 시흥도시공사가 맡는다.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념해 진행되는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는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웨이브파크 로비 공연무대에서 총 3회 펼쳐진다. 21일 오후 3시 시흥윈드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성악과 재즈보컬 무대가 이어지며,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마술사 K와 기타 연주자 김나린, 팝페라 그룹 베니앤의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27일에는 벨모아윈드오케스트라와 김시영 밴드, 통기타팀의 피날레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오케스트라, 앙상블, 밴드 등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겨울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활기차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스케이트장과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거북섬이 겨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수도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3:56: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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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2월 12일 제3회 구리시 적극 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수사례 선발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총 75건의 적극 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1·2차 평가했으며, 구리시 적극 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사례 5건의 순위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사례는 △1위 '경기 흙 향기 맨발 산책로 조성 사업 추진' △2위 '불법 광고물 자동 경고 발신 시스템 도입 추진' △3위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롯데마트구리점 재유치 및 조기 개장' △4위 '전국 최초 태양광 스마트 폴대 공공 와이파이 설치' △5위 '민간 기술 제안을 통한 토평 중계 펌프장 악취 방지시설 무상 설치 추진' 등 5건이다. 이 가운데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1위로 선정된 '경기 흙 향기 맨발 산책로 조성 사업 추진'은 경춘북로 완충녹지에 시민 휴양을 위한 1km 규모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구리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산책로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추진한 해당 공무원들에게 근무 성적 가점,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 포상 휴가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7 13:56: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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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장수조이월드눈썰매장 다자녀 가정에 무료이용권 지원

출산을 축하하는 마음이 지역 여가시설의 사회공헌으로 이어졌다. 영주시와 장수조이월드눈썰매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무료이용권 지원에 나선다. 영주시와 장수조이월드눈썰매장(대표 최혜정)은 12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이후 영주에서 둘째아 이상이 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눈썰매장 가족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극복과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역 대표 겨울철 여가시설인 장수조이월드눈썰매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간 사회공헌 활동으로,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이용권은 둘째아 이상 출생아 등록 시 영주시보건소를 통해 지급된다. 이용권은 가족 단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출산 가정이 함께 외출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수조이월드눈썰매장은 1999년 개장해 25년간 운영돼 온 지역 명소로, 연간 약 3천 명이 방문하는 겨울철 인기 시설이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지역 자원의 공공적 활용 사례로 주목된다. 최혜정 대표는 "아이의 탄생을 지역 전체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와 협력해 따뜻한 가족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 확대 중이다. 출생아 기념사진 촬영, 임산부 대상 풍기온천 무료 이용, 홍삼미용세트 제공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단체·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둘째아 이상 출생가정을 중심으로 물품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사연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등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출산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이 출산 친화 정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3:55: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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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평화광장도서관에서 '장애인과 모든 도민'이 함께하는 감성 낭독극 개최

경기도는 12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도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겨울 감성 공연-함께 읽고, 함께 웃는 하루'를 주제로 경기평화광장도서관 12월 문화의 날 행사를연다.문화의 날 행사는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이 독서 문화 확산과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소외 계층과 모든 도민이 함께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2월 문화의 날 행사는 입체낭독 공연과 크리스마스 가족극 산타 코믹 공연으로 진행된다.올해 7회에 거쳐 1,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인형극, 음악회,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독서가 결합한 행사로 지역 주민의 호응 속에 도서관을 문화 거점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12월 19일 오후 2시에는 입체낭독 공연 '유은실 작가의 순례 주택'이 열린다. 전문 배우들이 낭독, 연기, 영상, 음향을 결합해 문학작품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순례 주택을둘러싼 여러 등장인물의 상처, 기억, 성장을 따뜻하게 전하는 이야기로 책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경기 북부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관람하는 문화 포용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12월 20일 오후 2시에는 크리스마스 가족 코믹극 '산타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대~'가 펼쳐진다. 어린이와 가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 공연은 인형극에 마술과 복화술, 캐럴을 결합한 코믹 공연으로 꾸며진다.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며, 공연 후에는 산타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문학과 공연예술, 세대 간 소통이 어우러지는 포용적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문화의 날 행사는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감동을 나누고,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도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 또는 경기평화광장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17 13:55: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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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4-H연합회, 영주 청년농업인 붕어빵 수익으로 복지시설 쌀 기부

청년농업인들의 정성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식탁으로 이어졌다. 영주시4-H연합회가 복지시설을 위한 쌀 기부로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했다. 영주시4-H연합회(회장 황상호)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36포(약 106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황상호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들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4-H 경진대회에서 운영한 붕어빵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영주시장애인복지관, 관내 경로식당 등 총 6곳의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급식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영주시가 진행 중인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도 자연스럽게 동참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황상호 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마련한 기탁 물품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4-H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영주시4-H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청년농업인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는 만큼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4-H연합회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농업인 93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평소에도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가 교육, 청소년 행사, 야영대회, 경진대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5-12-17 13:54: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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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제주 우수사례 현장 견학 실시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제주 지역의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탐방하며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정책 수요자에서 기획자로 나아가기 위한 이번 행보는 봉화군의 청년정책 추진에도 새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우수사례 견학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8명과 봉화군 관계자 3명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정책의 수혜자에서 나아가 직접 제안하고 기획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제주청년센터 등을 방문해 청년 취·창업 지원 플랫폼, 커뮤니티 공간 운영,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청년 창업 기업인 '디스커버 제주'와 '당근과깻잎' 등의 사업 현장도 찾아, 로컬 기반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견학 중에는 간담회와 토론도 열려, 봉화군 청년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오갔다. 참여자들은 봉화 실정에 맞는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협의체 활동을 통해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종기 청년정책협의체 회장은 "이번 견학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청년이 정책을 어떻게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제주 사례를 참고해 봉화군에 적합한 청년정책을 직접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 청년위원은 "정책과 공간 운영이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봉화에서도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견학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기 회의와 공유회를 열고, 실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5-12-17 10:04: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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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가족센터 다사모나눔봉사단, 김장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 실천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봉화군가족센터 다사모나눔봉사단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다문화 가족의 손길에서 비롯된 따뜻한 나눔은 공동체 의식을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 봉화군가족센터 소속 다사모나눔봉사단은 지난 11일 평생학습관 별관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여 포기를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절임 배추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은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완성된 김치는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다사모나눔봉사단은 2012년 창단 이후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에도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의 배식봉사, 내성천 환경정비, 벽화 그리기 등 나눔 실천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다사모나눔봉사단의 활동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함께하는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식받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역량과 자발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09:59: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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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6년 본예산 3조4천210억 원 확정…민생·미래 균형에 방점

고양시가 16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을 총 3조4천210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보다 805억 원, 2.41% 늘어난 수치로, 일반회계 2조8천738억 원과 특별회계 5천472억 원으로 구성됐다. 다만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사업 예산이 조정되며 총 169억 원이 감액됐다. 시는 건전재정을 기본 원칙으로 시민 생활 안정과 도시의 중장기 발전을 함께 고려한 균형형 예산 편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우선 생애주기별 복지와 사회적 약자 지원이 강화됐다. 기초연금에 4천551억 원이 투입되며, 첫만남 이용권 129억 원, 여성 일자리 지원 34억 원,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50억 원 등 돌봄과 자립을 위한 재원이 반영됐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46억 원, 응급의료센터 운영 지원 13억 원도 포함돼 시민 건강 안전망을 보완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 분야 투자도 이어진다. 학교 무상급식비 220억 원을 비롯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20억 원, 학교시설 환경개선 25억 원이 편성돼 교육 여건 개선에 힘을 싣는다.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 배분도 눈에 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450억 원을 반영해 마이스 산업 중심 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18억 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0억 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 저감과 자원순환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추진한다.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273억 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업비 630억 원, 미니 수소도시 조성 8억 원, RFID 종량기 지원 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투자가 이어진다. 고양관광문화단지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에 59억 원, 라온길 조성 32억 원,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분담금 15억 원이 반영돼 도시 접근성과 수도권 연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강매·대화·장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3억 원, 관산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2억 원, 고양 스마트시티센터 운영 79억 원 등이 책정됐다. 문화·체육 분야는 생활 여가 인프라 확충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북한산성 세계유산화 사업 10억 원, 2027년 전국체육대회 대비 체육시설 개보수 99억 원, 원흥·백석·탄현 체육센터 건립 10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시 환경 보전과 농촌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예산도 배정됐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매입 27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33억 원,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12억 원 등이 반영됐다. 한편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는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구상, 공립수목원 및 공립박물관 관련 용역, 세계도시포럼, 생성형 AI 이용료, 정책워크숍, 청년 네트워킹 사업 등 일부 사업 예산이 삭감됐다. 시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도시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반복적으로 조정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2025-12-17 09:58: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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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봉화농협, 공공형 계절근로 부문 최우수상 수상

봉화군과 봉화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성과 발표회'에서 공공형 계절근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인력을 연계한 다국적 농작업팀 운영 사례가 주목받으며, 지역 농촌의 인력난 해소 모델로 부상했다.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앞장서 온 봉화군과 봉화농협이 전국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성과 발표회'에서 봉화농협의 다국적 농작업팀 운영 사례가 공공형 계절근로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수상과 함께 200만 원의 부상도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중개센터의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형과 공공형 중개센터 각 5곳씩을 추천받아, 중개 실적과 주요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한 뒤 최종 발표를 통해 수상 기관을 결정했다. 봉화농협은 농촌형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하며, 내국인과 외국인 인력을 통합 중개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국내 인력 2,690명을 931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652명을 869 농가에 연결해 총 6,000명 이상의 인력을 지원했다. 이러한 성과는 봉화 지역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봉화군이 꾸준히 추진해온 농촌 인력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히며 "우수사례를 내년도 운영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인력 수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태헌 봉화농협 사무국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전국 사례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내년 운영에 반영해 지역 농가가 보다 편리하게 일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12-17 09:58: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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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2025년 회기 종료…성과 공유 폐회연 개최

경남도의회가 16일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치고 의정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폐회연을 개최했다.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도의원, 도청 및 교육청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제428회 정례회 43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진행됐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한 해 의정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민생 의회 구현에 기여도가 높은 도의원과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도민에게 공로패 및 표창패를 수여했다. 경남도의회의장 공로패는 도의원 3명, 표창패는 도민 13명에게 전달됐다. 우수의정대상에는 도의원 24명, 자랑스런 도의원상에는 도의원 3명이 선정됐다. 최학범 의장은 "우리 도의회는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산불·폭우 피해 대응부터 복지·보훈·아동 등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에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에 처한 도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해결책을 모색해 온 한 해였다"며 "2025년 내내 도민만을 바라보고 청렴·책임·신뢰라는 지방의회의 기본 가치를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의회는 이번 폐회연으로 2025년 공식 회기를 모두 종료하고,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2026년 의정 준비에 착수한다.

2025-12-17 09:43:31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