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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 등극...동아베스텍 배준집 대표

울진 출신 경제인이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을 2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표현했다. 동아베스텍 배준집 대표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동아베스텍㈜ 배준집 대표이사가 지난 12월 12일 울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그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최고액 기부자가 됐다. 배 대표는 울진 출신 경제인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다. 그는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진경회)에서 활동 중이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의 3호 회원이기도 하다. 배준집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성금 전달이 아니라, 고향을 함께 일으키는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울진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진군 관계자는 "배 대표님의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대표는 2025년 은탑산업훈장 수여자로도 선정돼 기업 경영뿐 아니라 사회공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모범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2025-12-17 15:15: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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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이재민 위한 ‘희망 우편함’ 550개 전달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산불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정보 소외를 막기 위해 '희망 우편함'을 설치했다. 공공과 민간이 손잡은 이번 사업은 재난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17일 진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산불 이재민을 위한 '희망 우편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등 산불 피해를 입은 3개 지역의 이재민을 대상으로, 우편물 분실을 방지하고 행정·복지 정보의 전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을 주도하고 청송우체국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총 550개의 우편함이 지원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공 및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청송우체국장과 진보우체국장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청송군은 이번 '희망 우편함' 설치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이재민들이 안내문과 고지서를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복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함으로써, 위기 상황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빠짐없이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청송군 관계자는 "희망 우편함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니라,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도구"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5:14: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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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촌진흥사업 평가서 우수기관 및 최우수팀 선정...기술·성과 인정

울진군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서 기술혁신과 현장 밀착형 사업으로 성과를 거두며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식량작물팀은 각각 우수기관과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며 농업 경쟁력 강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용원)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식량작물팀 역시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며 기술 보급과 농업 혁신의 현장 실천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기술보급 기반 조성, 현장문제 해결, 신기술 확산, 농작업 안전 등 9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울진군은 다양한 성과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두 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울진군이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이라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울진농업 대전환' 전략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진군은 들녘특구 시범단지 조성과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조직배양실 신축,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등 스마트농업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또한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운영, 농촌교육농장 팜파티 지원, 특산자원 가공상품 디자인 개발 등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에도 힘을 쏟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식량작물팀은 평해읍 월송들 일원에 150ha 규모의 이모작 기계화 영농단지를 조성해, 벼 단작 대비 경지 이용률과 농가 소득을 각각 200% 이상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손용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울진 농업인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5:13: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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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행안부 재정분석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청송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분석 평가에서 3년 연속 두각을 나타내며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탄탄한 재정 건전성과 함께 효율적인 운영 실적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전년도 예산 및 결산 자료를 기준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세 가지 분야, 총 14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청송군은 통합유동부채비율 2.66%로 유형 평균(3.91%)을 크게 밑돌며 재정 건전성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방세 체납액 증감률은 ?19.35%로 유형 평균(?4.23%)보다 대폭 개선됐고, 지방보조금 비율도 5.87%로 평균(8.1%)보다 낮아 재정 효율성 부문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이로써 청송군은 2023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2024년에는 '최우수' 평가로 1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금액의 인센티브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5:12: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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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동고, 18회 동기회 제7·8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포항 대동고등학교 18회 동기회는 12월 16일 포항 서밋컨벤션 1층에서 제7·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제8대 회장에 황진호 동문을 선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이·취임식과 2부 만찬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기회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새 집행부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방두성 대동고 총동문회장과 김준철 대동고 교장을 비롯해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 주요 내빈과 선후배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년간 동기회를 이끌어온 제7대 정중호 이임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동기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무거운 책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 8대 집행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임 후 감사직을 맡아 활동을 이어간다. 제8대 황진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6년간 이어져 온 대동고 18회 동기회의 발자취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막역지우의 동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8대 회장단은 황진호 회장을 중심으로 수석부회장 김명호, 부회장 손준호, 감사 정중호, 사무국장 이상일, 기획이사 권진영, 대외이사 이택호, 친교이사 김남영, 홍보이사 김정한, 상조이사 이동규 등으로 구성돼 향후 2년간 동기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2009년 창립된 대동고 18회 동기회는 초대 김성용 회장을 시작으로 16년간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모범적인 동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2-17 15:12: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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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혁신역량 강화사업 성과교류회 개최…매출 11%↑·신규고용 50명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17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참여기업과 협업기관이 함께하는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은 도내 제조 기반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정개선과 시험·분석, 품질인증 획득 등을 통해 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20억 원으로, 공정개선 분야에서 47개사를 지원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의 생산성은 평균 3배 이상 향상됐고,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또한, 신규 고용 50명 창출과 지식재산권 출원 1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KC·KS·Q마크 등 시험분석과 품질인증획득을 127건 지원하며 제품 품질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정개선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소기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 기업은 △㈜청세 △㈜한라종합산업 △신진케미칼㈜ 익산아이원지점 △㈜동선식품 △㈜에이치온 등 5곳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청세는 오염·표면·원료 반응 데이터 기반 세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공정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사례를 소개했다. ㈜한라종합산업은 산책로와 발코니 등에 적용되는 데크 시스템 제조 기업으로, 공정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의 미래 산업환경 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열려,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기업이 직면한 과제와 대응 전략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교류회는 소기업들이 서로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 성장의 방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4:47:34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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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6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 선정…국비 42억 5천만 원 확보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과 시설 이용, 관광 정보 접근에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부문에서 1개 지방정부를 선정해 국비 40억 원을 지원하고, '열린 관광지' 부문에서는 13개 지방정부를 선정해 총 2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두 개 부문에 모두 선정되며 총 42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열린 관광지 사업 대상지는 화성행궁으로, 수원시는 2026년 화성행궁 별주 배수 개선과 태평성대 프로그램 운영, QR코드 기반 안내 서비스 강화 등 관광 편의 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 탈거리 도입, 내구연한이 도래한 화성어차 교체, 시티버스 도입, 관광코스 상품 개발, 수원화성 내 안내 체계 디자인 개발·구축, 민간 관광시설의 편의성 개선 등이 포함됐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6일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에서 한국관광공사와 '2026 열린 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관광 약자를 배려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12-17 14:26: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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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액체납자 최은순 씨 부동산 최소 21곳 확인…경기도·성남시 공매 절차 착수

경기도 고액체납자 1위로 알려진 최은순 씨가 전국에 최소 21개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고강도 체납 징수에 나선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 씨 명의의 부동산은 ▲경기 양평군 12건(모두 토지) ▲남양주시 1건(토지) ▲서울시 3건(토지 1건, 건물 2건) ▲충청남도 4건(토지) ▲강원도 1건(토지) 등 전국에 분포돼 있다. 특히 양평군에는 다수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충청권과 강원권까지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는 건물 2채를 포함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최 씨는 과징금을 포함해 약 25억 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상태로, 현재까지 이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성남시는 17일 최 씨 소유 부동산에 대한 공매 절차에 돌입한다. 최 씨의 부동산 21곳은 모두 성남시가 압류한 상태로, 이날 경기도와 성남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서울 소재 건물 1곳과 토지에 대해 공매를 의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체납액이 25억 원을 상회하는 만큼, 환가 가치가 큰 부동산을 우선 공매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압류된 재산 중 어떤 부동산을 공매에 부쳐도 법적·절차적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체납 세금과 서울 소재 부동산 공매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경기도는 "지역별 정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조세 정의 실현이라는 원칙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강조해 왔다. 경기도는 이번 공매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도민과 서민을 위한 재정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 씨의 체납 세금은 끝까지 징수할 것"이라며 "재산 은닉이나 편법이 확인될 경우에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4:26: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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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해양수산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창업·투자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6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센터 관계자와 도내 해양수산 기업들이 참석해 연간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함께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단계별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센터는 2025년 전국 7개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한 성과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맞춤형 지원체계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행사는 연간 사업 성과보고에 이어 창업·성장·고도화 단계별 우수기업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창업단계에서는 '맘마멍냥', 성장단계에서는 '이고장식품', 고도화단계에서는 '전이수산'이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업 참여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에서는 지원사업 활용 경험과 기업 성장 과정, 사업 고도화 전략 등이 소개되며 현장 중심의 단계별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센터가 그동안 추진해 온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 성장의 다음 단계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국 성과평가 1위 달성을 계기로 도내 해양수산 기업의 성장 과정에 실질적으로 동행하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진흥원이 운영 중인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창업·성장·고도화 단계로 구분된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도내 해양수산 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12-17 14:25:40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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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국회의원, ‘가스가 프로젝트’ 발표...“군산에 일자리 1만 개 창출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군산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으로 '가스가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대규모 고용 창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가스가 프로젝트'는 해운조선산업을 통해 미국의 부흥을 기대하는 표현의 '마스가 프로젝트'에 군산의 영문 표기 앞글자 G를 결합해 한국어로 만든 표현이다. 이 의원은 17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해운·조선산업의 부활과 재생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병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군산에 약 1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군산을 재생에너지 및 해상풍력 산업의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의원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실행력을 강조했다. 그는 "1차 11GW, 2차 9GW 등 총 20G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도입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6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구축을 통해 제조업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기반 시설 확충 계획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주요 핵심 과제로 △군산새만금항만공사 유치 △수산물 가공·유통 거점 육성 △고군산 광역 해양 레저관광 거점 조성 △서해안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꼽았다. 이원택 의원은 "재생에너지 발전과 친환경 선박 생산 확대를 통해 군산을 대한민국 'K-클린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오랜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 군산지역의 산업 발전은 물론 시민들에게 대규모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7 14:25:17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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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 착공식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2월 16일, 갈매동 582번지에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관내 기관과 단체 관계자, 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시삽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갈매동의 숙원사업이 마침내 시작된다."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이날 착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 입주단체 대표, 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착공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시삽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갈매동의 숙원사업이 마침내 시작된다."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갈매동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커진 돌봄·복지·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 공공시설을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면적은 11,351.37㎡이며, 영유아부터 청소년·성인·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시설은 지하 1·2층 주차장을 비롯해, ▲1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다 함께 돌봄센터·카페테리아, ▲2층에는 노인복지관과 어린이 학습체험관, ▲3층에는 사회복지관과 일자리센터,▲ 4층에는 구리문화원 대강당 및 강의실, ▲5층에는배드민턴 6면과 농구 1면이 확보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필요성을 제기해 온 핵심 공공시설로, 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자세히 반영해 준비해 왔다"라며, "앞으로 이곳이 갈매동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2-17 14:24: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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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부정확한 상·하수도 위치 정보 대대적 정비

대구시는 지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정확한 상·하수도 위치 정보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 위치 정보는 안전한 굴착 공사를 위한 필수 자료라는 것. 해당 정보가 담긴 지도는 관로 파열 사고를 방지하고, 땅꺼짐의 전조 증상인 지하 빈공간(동공)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과거 이는 종이 도면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누락이나 오차로 일부 구간의 위치 정보 신뢰도가 낮아 각종 지하 공사 중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거나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대구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유도탐사장비(MPL)와 지표투과레이더(GP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제 매설 위치를 정밀하게 측량하고, 정보 개선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가 임박한 구간을 중심으로 총 300㎞(상수도 150㎞, 하수도 150㎞)를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5개년 계획'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정보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하의 위험 요소를 줄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4:23:53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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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주시는 2025년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외국인 정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이민정책과 다문화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비자사업 추진 실적을 포함한 외국인 수, 외국인 정책 추진 노력과 성과, 시·군별 우수사례 등이다. 경주시는 외국인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지원 조례를 시행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친화 사업과 한국어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반적인 정책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실적이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됐다. 시는 도내 최다 인원인 130명을 배정받아 12월 현재 기준 105명을 추천하며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관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 체류하며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주시는 맞춤형 상담과 행정 지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 전환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외국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6년에도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희망이음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사업 등 관련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17 14:23: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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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의결…총 3조 5,190억 원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철)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의 심사를 거쳐 수원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3조 5,190억 원으로, 2025년도 당초예산 3조 1,899억 원보다 3,291억 원(10.32%) 증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종합 심사를 진행한 결과, 2026년도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세출예산의 경우 54개 사업에서 15억 9,945만 원을 증액하고, 82개 사업에서 28억 1,908만 5천 원을 감액 조정했으며, 나머지는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수정 의결했다. 또한 총규모 4조 403억 원으로 제출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일반회계 1개 사업에서 9,250만 원을 감액 조정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변경안을 포함한 총 6건의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다만,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중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계획안의 1개 사업에 대해서는 수정 의결했다.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의 우선순위와 예산의 효율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며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충실히 반영돼 수원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예산안은 오는 12월 19일 열리는 수원특례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2-17 14:23: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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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 제11회 경기도 북부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예산절감 부문' 수상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암, 신곡1·2, 자금동)이 지난 15일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예산절감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상은 경기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한 의원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김 의원은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예산절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예산안 및 결산 심의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또한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 성과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지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을 살피고자 노력해 온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4:23: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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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지역 대형 건설사 직접 찾아 MOU 체결

전주시가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회복을 위해 대형 건설사를 직접 찾아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총력전'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지난 1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함께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광신종합건설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신종합건설은 전주시 고랑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추진하면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 사항에 대해 전주시와 적극 협력하고, 불공정 하도급 거래와 근로자 임금체불 근절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 건설안전국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한 '현장 추천제도' 활용을 요청하고, 협력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우수 지역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방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업체가 공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근홍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회장도 "이번 협약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건설산업의 상생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와 전북자치도회는 관내 대형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업체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장에서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이 3분기 27.5%에서 4분기 73.7%로 급상승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2025-12-17 14:22:50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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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복지재단, 제3회 기부자 감사의 날 성료

영덕복지재단(이사장 김명용)이 지역사회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3회 기부자 감사의 날'을 지난 16일 영덕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개최했다. 산불 피해 복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참여한 주요 기부자들이 초청됐다. 생활 터전 복구를 위한 성금과 지원으로 현장의 회복을 도운 이들은, 실질적인 희망을 전한 주인공으로 박수를 받았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연간 활동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부문에서는 영덕아산병원 박정규 원장과 메타세콰이어 장명진 대표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 공로로 영덕군수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 오션비치 박재선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 공로로 영덕군의회 의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베스트일레븐 박정선 대표, 강구농협 신상헌 조합장, 에이치앤티 고기한 대표, 미주정밀 이중재 대표, 벽진산업 권재득 대표가 영덕복지재단 이사장 표창패를 받으며 나눔 실천에 대한 지역사회의 감사를 받았다. 활동 보고 시간에는 후원금이 실제 사용된 내역과 함께, 올 한 해 재단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가 공유됐다. 산불 이재민 지원뿐 아니라, 취약계층 가족여행 지원, 저출생 대응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사업들이 소개됐다. 김명용 이사장은 "올해 이곳에 계신 분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분이 우리 지역에 큰 희망과 위로를 보내주셨다"고 말하며 "재단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 △지역사회 협력사업 △교육사업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아동·청소년 후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의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5-12-17 14:21:4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