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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우즈벡 유학생 대상 종합 진로 행사 성료

동서대학교 국제처는 최근 주례캠퍼스 소향아트홀에서 부산 및 타 지역 거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위한 종합 진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초청 특강과 동서대 입학 설명회, 기업 참여 커리어페어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동서대, HY교육, 메가스터디, MFC KOREA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WAYU, BUSA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적응력 향상과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무딘 이브라기모프 NVIDIA 시니어 엔지니어, 벡조드 사나쿨로프 MIT Groups 창립자, 리자예프 캄바랄리, 아흘리딘 테샤보예프 등 한국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전문가들이 초청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실제 경험과 조언을 나누며 유학생들에게 진로와 정주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입학 설명회에서는 어학 연수, 학부 및 대학원 과정, 국제 교류 프로그램, 장학제도 등 학교 정보를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앞으로 학업 및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커리어페어에는 초청 기업들이 참가해 유학생들에게 취업 정보와 멘토링, 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와 직접 대화하며 한국 내 취업과 실무 경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행사는 단순한 커리어페어와 입학 설명회를 넘어 부산지역 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의 지역 사회 적응력 향상, 한국 내 유학 및 진학 기회 확대, 한·우즈베키스탄 간 교육·문화 교류 활성화, 지역 정주 기반 강화, 유학생의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한경호 국제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0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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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부산보건고서 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보건대학교 입학처는 지난 28일 부산보건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공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 연계 교육 차원에서 고교생에게 대학 주요 보건·교육계열 전공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 스포츠재활과, 유아교육과, 치위생과 등 4개 학과가 참가했다. 학생들은 학과별 실습 위주 체험 활동으로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피는 시간을 보냈다. 간호학과는 활력 징후 측정과 기본 간호술 실습으로 간호사의 실제 업무 과정을 체험하도록 했다. 스포츠재활과는 테이핑 적용, 기능평가, 기구 활용 재활 운동 실습 등으로 스포츠 재활 분야 직무 특성을 경험하게 했다. 유아교육과는 아동 발달 기반 놀이 활동 설계와 교구 활용 체험을 제공했으며, 치위생과는 구강 모형 스케일링 시연과 구강 건강 관리 실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성유 입학처장은 "이번 전공 연계 프로그램은 지역 고교생들이 진로를 더 명확히 설정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미래 보건·교육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보건대는 매년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학과 체험, 입시 설명회 등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29 18:05: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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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어르신 위한 ‘사랑의 밥차’와 재능나눔 행사 성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과 나눔이 가득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금강송면 삼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사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24일 금강송면 삼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와 재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BK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울진군 여성자원봉사회를 비롯한 6개 자원봉사단체와 3개 기관에서 총 4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탕과 떡, 과일 등 따뜻한 겨울 보양식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더불어 다양한 재능나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메이크업, 손마사지, 네일아트, 종이액자 만들기, 즉석사진 촬영 등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울진연예인협회의 공연이 어우러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손병복 군수는 "오늘 사랑의 밥차와 재능 나눔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서로를 보듬고 지지하는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정성을 다해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농협, 그리고 행사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1-29 18:05: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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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투자유치위원회 열고 기업 지원 정책 논의

영주시가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기반 강화에 나섰다. 투자유치위원회를 통해 보조금 심의와 더불어 전략산업 중심의 유치 방안이 본격 논의됐다. 시는 지난 11월 2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비율 조정과 향후 기업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의됐다.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비율 변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 그리고 향후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특히 대규모 투자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감소 위기를 대응하는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투자유치위원회는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근거해 구성됐으며, 국내외 투자자 지원 방안과 기업 고충 처리, 지원비율 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경제산업국장, 시의원, 상공회의소, 기술센터, 공기업, 시민단체, 세무 전문가 등 총 12명의 민·관 위원으로 구성돼 정책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영주시는 올해 3월 조례 개정을 통해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준을 완화하는 등 기업 유치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청정수소 발전소 건설,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한국동서발전㈜와 1조 2천억 원 규모의 청정수소 발전소 건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유치를 달성했다. 또 ㈜베어링아트, SK스페셜티㈜ 등 지역 내 대형 기업의 투자 확대와 고용창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유정근 영주 부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투자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적인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영주를 매력적인 투자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기업 유인을 높이는 유연한 제도 운영과 함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1-29 18:04: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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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힐스팩토리 2000만원 상당 방한용품 기탁

겨울 추위가 매서워지는 가운데, 청송군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힐스팩토리가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힐스팩토리(회장 이동준)는 지난 27일 청송군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방한용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총 2천만 원 상당의 겨울 패딩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파에 대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동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전달받은 방한용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히 배분해, 체감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 보건·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활용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나눔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해온 힐스팩토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송군은 민간의 기부 참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9 18:04: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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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한국선급(KR)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2024 부산시 워라밸 우수 기업' 수상에 이은 연속 성과로, KR의 근무 문화 개선과 가족 친화 경영이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유연 근무 활용 ▲근로 시간 단축 ▲휴가 사용 활성화 ▲일·육아 병행 지원 ▲조직 문화 혁신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평가해 우수 성과를 낸 기업을 뽑는 제도다. KR은 유연근무제 확대로 근무 시간 선택의 자율성을 높였으며 정시 퇴근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는 등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노력해왔다. 또 연차 촉진제, 연차 저축제, 가족 기념일 지원금 제도를 운영해 연차 휴가 활용을 장려하며 실질적인 휴식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출산·육아 지원제도와 가족돌봄휴직 운영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꾸준히 강화해온 점 역시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원준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을 통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고객 만족을 실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선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8:03: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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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1동편' 발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1동편을 28일 발표했다. 신곡1동의 생활환경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인프라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개선되고 있다.지난해 신청사로 이전한 신곡1동 주민센터는 건물 1층 전체를 개방형 공유공간으로 조성해▲전시공간 ▲카페 ▲어린이 놀이공간 ▲주민회의실을 갖춘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를 마련했다. '마주쉼터'는 주민들이 소통하고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공간은 주민이 직접 작품을 선보이는 생활문화 무대로 활용되고 있으며, 카페는 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돼 지역 노인의 참여와 소통을 돕고 있다. 어린이놀이공간은 상시 개방돼 보호자와 아이가 자연스럽게 머무는 일상의 쉼터 역할을 하고, 주민회의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소모임과 주민 소통의 장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생활권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부설주차장 개방도 확대됐다. 신곡1동 성당(신곡동 425-2)은 22면 규모의 주차장을 올해 1월부터 개방해 평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에도일정 시간대 문을 열어 주민들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있다. 아동을 위한 생활지원 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지난 7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내에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은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월~금요일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또한 하늘빛어린이공원에 조성된 '단풍잎 놀이터 2호'는 어린이 의견을 반영한 테마형 공간으로, 넥슨의 사회공헌 참여로 완성된 다양한 신체활동 시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지역 아동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생활권 품질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신곡1동 일대 하천 공원 경관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활형 정원으로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특히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계절별 경관 조성이 더해지며 주민 일상의 여가 공간으로 한층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인도교~발물쉼터 구간에 1만4천300㎡ 규모의 메밀꽃 군락지가 조성됐고, 효자역~부용교, 동신아파트~신동초, 신의교~음악도서관 등에는 약 1만300㎡ 규모의 황화 코스모스 꽃길도 함께 정비돼 가을철 중랑천을 대표하는 계절 경관으로 완성됐다. 2021년 6월 발곡근린공원 내에 문을 연 음악도서관은 지역 내 문화 자원인 '블랙뮤직'을 기반으로 LP,CD,DVD악보 등 1만6천여 종의 음악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1층 오픈스테이지와 도서존, 2층 커뮤니티룸과 도서존, 3층 CD,LP,DVD존과 뮤직홀, 오디오룸, 작곡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공간 전체가 독서와 음악 감상,창작,공연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음악도서관을 중심으로 경전철 발곡역, 발곡근린공원, 중랑천을 하나의 생활문화 동선으로 연결하는 '의정부 음악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음악도서관 개관 이후 꾸준히 증가한 방문객과 인근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공원,하천,역세권이 단절 없이 이어지는 보행 친화적 생활권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먼저 1단계에서는 접근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공원 진입부를 정비하고 보행로를 확장해, 이용자 흐름을 가로막던 담장을 철거하고 시야를 방해하던 구조물도 정리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공원과 음악도서관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기반이 마련됐다. 발곡역 인근의 노후 구조물과 안내표지판도 함께 정비해 보행 흐름을 더욱 개선했다. 2단계는 공원,하천,역세권을 잇는 생활 보행축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발곡근린공원 주변 보행환경 개선과 발곡역 인근 횡단보도 설치는 이미 완료됐으며, 음악도서관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하천 진입로 개선도 추진 중이다. 신곡1동과 인접한 장암2구역(신곡동 602-13번지 일원, 12만7천296㎡)도 지난 4월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재개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약 2천319세대 규모의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도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신곡권역 전반의 생활환경 개선을 이끌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향후 정비계획이 구체화되면 주거,교통,생활 인프라가 유기적으로연결되는 신곡권역의 중장기 도시 구조가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신곡1동은 생활편의 인프라, 문화공간, 하천 경관, 보행환경 정비까지 일상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빠르게 축적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시민 누구나 걷고 머무르며 문화와 생활이 어우러진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8:02:5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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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신라스테이 서부산 2층 연회장에서 '부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포럼'을 열었다. 친환경·스마트 선박과 기자재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미국선급협회(ABS), 한국선급(KR)을 포함한 해양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와 연구기관, 대학, 유관 기관 인사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부산시, 부산TP,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맞아 지난 8월부터 이어온 해양 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시리즈 중 제조 부문 마지막 일정이다. 그간 해양 반도체, 해양 바이오, 해양 인공위성, 해양 에너지, 해양 AI, 해양 블록체인 등 7개 해양 신산업 분야를 다루며 산업 전반의 미래 방향과 기술 정책을 논의해왔다. 주제발표는 선박의 에너지 전환과 국제 규제 대응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박정규 ABS 실장은 2025년 선박 에너지 전환 트렌드를 소개하며 연료 다각화와 에너지 효율 규제를 고려한 선박 설계·운항 방안을 제시했다. 하승만 KR 수석은 IMO 넷제로 프레임워크와 선박 연료 LCA를 포함한 최근 논의를 짚으며 2050년 온실가스 실질 배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합의와 선박 연료·기자재 분야 과제를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해양·조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부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전략과 앞으로 발전 방향을 토의했다. LNG 운반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와 기술 격차 극복 방안, 친환경·디지털 전환에 맞춘 차세대 선박 기자재 육성 전략이 주요 논제였다. 탄소 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수소 기반 연료 기술과 생산 전략 등 조선·해양 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 방안도 다뤄졌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포럼은 해양 신산업의 새로운 기술 정책을 발굴하고,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열릴 산업 기회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다양한 기관과 대학, 전문가가 모여 나눈 현장 의견이 앞으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29 18:02: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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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후쿠오카 스타트업 교류 행사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27~28일 부산창경에서 열린 'Plug in: Busan ↔ Fukuoka' 프로그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첫 교류 행사에 이어 부산에서 열린 후속 일정이다. 양 도시 스타트업 간 협력을 심화하고, 한국·일본의 투자사·연구기관·대·중견 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교류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7일 행사에는 한·일 양국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8개사가 참여해 자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한국 스타트업들은 바이오·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 등에서 일본 측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고, 일본 스타트업들은 바이오·제약, 감염병 진단 등의 기술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대만 등 아시아 지역 투자사 및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활발한 네트워킹을 펼쳤으며 다음 날 라운드 밋업을 통해 더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제하나 부산창경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 도시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꾸준히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두 도시가 공통적으로 관심을 두는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양 도시 스타트업 생태계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창경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일본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 창경을 대표해 일본 진출 허브 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11-29 18:0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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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한돈포크㈜와 50억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영주시가 축산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역 육가공 전문기업 소백산한돈포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축산 농가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소백산한돈포크㈜(대표 이병익)와 돈육 육가공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소백산한돈포크㈜ 이병익 대표, 경제산업국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확인했다. 소백산한돈포크㈜는 영주시 한정로에 본사를 둔 축산물 가공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약 50억 원을 투자해 문정동 일원 4,803㎡ 부지에 돈육 육가공 공장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이 본격 운영되면 약 4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이 연계된 구조로, 지역 축산농가와 직영 계약을 기반으로 한 상생형 산업 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 축산업 전반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병익 대표는 "지역 축산농가와 함께 성장하며 고품질 돈육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투자가 영주의 식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소백산한돈포크㈜의 투자가 축산업뿐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01: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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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교통 오지 탈피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 총력

'교통 오지'의 오명을 벗기 위한 전방위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동서·남북 광역 교통망을 잇기 위해 국회, 중앙정부, 관계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론화에 나섰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주변 지역에서는 고속도로와 철도망이 잇달아 개통되며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으나, 울진은 여전히 동서·남북 간선축이 단절된 채 '육지 속 섬'으로 불리는 실정이다. 군은 이러한 단절 해소가 단순한 지역 개발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안전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물류 기반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며, 국토 균형발전 차원의 정책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2024년 1월 동해선 철도 개통에 이어 11월에는 포항~영덕 고속도로도 개통되면서 동해안의 교통 체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국도 7호선 4차로 확장, 국도 36호선 신설 등 간선도로망도 차례로 정비됐다. 하지만 영덕~울진~삼척 간 고속도로 구간은 여전히 연결되지 못한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남아 있다. 이로 인해 동해안 남북축의 실질적인 완성은 요원한 상황이다. 울진군은 현재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하면 전국 최다인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재난 대응 및 대피를 위한 안전망 확보 차원에서라도 남북10축 고속도로 울진 구간 연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된 물류 기반 구축 역시 광역교통망 확충과 직결된다. 이는 단순한 지방 도로 건설이 아닌, 국가 에너지산업과 미래 산업 입지 조성을 위한 기반 작업이라는 것이 울진군의 주장이다. 지난 11월 17일, 울진군은 국회에서 열린 '남북10축 고속도로(영덕~울진~삼척) 건설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교통망 연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손병복 울진군수, 김광열 영덕군수,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토교통부·경북도·강원도 등 관련 부처와 전문가들도 함께해 정책적 정당성과 국가계획 반영의 당위성을 논의했다. 특히 이 토론회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해당 구간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공론화의 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진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청주~울진) 유치를 위해서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1월 19일 예천에서 열린 협의체 회의에서는 울진을 포함한 13개 시·군이 국토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울진은 이 노선이 건설될 경우 영주의 중앙선과 동해선을 연결해 경북 내 순환철도망을 완성하고, 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은 지금도 KTX 조기 투입, 국도36호선 오르막차로 개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고속도로 연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 중"이라며 "이제 울진은 단절의 상징이 아니라 동해안 중심 도시이자 대한민국 에너지 수송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교통의 오지로 불려온 울진은 이제 '고립된 섬'에서 벗어나 동서와 남북을 잇는 교통 허브, K-에너지 거점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길은 스스로 열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울진은 지금도 미래를 향한 길을 한 걸음씩 열어나가고 있다.

2025-11-29 18:00: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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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진흥원, 기업 유치 전략 보고서 발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28일 '주요국의 세제 개선을 통한 기업 유치 전략 사례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주요국의 세제 전략과 기업 유치 사례를 살펴 국내외 기업의 부산 유치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5극 3특' 균형 성장 전략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정책적 시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법인세 제도는 OECD 평균보다 높은 부담 수준, 복잡성, 법인세 의존도, 수도권·대기업 중심 세수 편중 등 구조적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제 감면 제도는 늘고 있지만 지역 균형 발전과 연계된 지원 효과는 제한적이며 수도권 외 이전 기업 법인세 감면 실적이 낮아 실질적인 기업 이전·정착 유인 효과가 작다는 점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기업 투자 경쟁력 제고를 위한 법인세 구조 개선이 필요하며 비수도권의 조세 부담 완화가 기업 투자 촉진과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 목적과 경기 상황에 따라 활용되는 세제 지원의 체계성·성과 연동성 강화가 필요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세제 자율권과 책임성 확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권한 이양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해외 사례 분석에서는 아일랜드·싱가포르·스위스·미국·UAE(두바이)·중국·일본 등 7개국을 4개 유형(국가 주도형, 지역 차등(경쟁)형, 특별구역 지정형, 이전·분산 촉진형)으로 나눠 각 국가의 세제 정책과 기업 유치, 산업 구조 변화, 도시경제 성장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통해 세율 정책과 세제 인센티브가 실제 기업 유입과 경제 성장으로 연결됐음을 확인했다. 보고서는 "지역에 실질적 성과가 돌아가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세제 개선이 필요하다"며 ▲성과 연동형 세제 지원 체계 구축 ▲지방세 자율권 확대 및 지역 산업 맞춤형 세제 설계 권한 부여 ▲글로벌 전략 산업 특별구역 조성 및 세제·정주 여건 연계형 복합 인센티브 패키지 도입 ▲상속세 이연·투자 대체 연계 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대정부 세제 개선 건의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비수도권 기업 유치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 제도화를 위해서는 추가 실효성 분석과 정부·전문가·지자체·기업 등 각계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됐다. 김영부 원장은 "부산시는 민선 8기 핵심 시책인 글로벌 허브 도시 전략 추진과 함께 기업 친화 환경 조성, 정주 인프라 확충, 전략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정부의 5극 3특 균형 성장 정책과 연계한 세제 개선 정책 제안, 부산형 특별구역 도입, 기업 유치 전략 수립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BISTEP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29 17:59: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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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장안산단서 규제 혁신 현장 방문 회의 개최

기장군은 지난 27일 장안일반산업단지 내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에서 기업 규제 혁신 현장 방문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행정 위주의 형식적 규제 완화를 지양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업 규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관내 기업의 분포와 업종 특성을 감안해 정관·장안·명례산단 등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현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 정관읍 기업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장안읍에 있는 장안·반룡·기룡산업단지의 주요 입주 기업 대표자와 산단 관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정종복 기장군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정 군수는 현장에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법령·제도·규정 개선, 기업 유치를 위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환경·안전 분야 행정 지원 강화,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법적·제도적 검토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 근로자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및 대중교통 개선, 산단 공공폐수처리장 증설 등 현장의 실질적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규제 혁신은 복잡한 제도 개편이 아니라, 기업과 근로자가 겪는 작은 불편을 먼저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중심에 두고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친기업적인 군정 방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장군은 내년 1월 명례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권역별 현장 방문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2025-11-29 17:5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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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래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식 개최

부산시가 지난 28일 오전 11시 동래구 수민어울공원에서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열고 사업 완료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공사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 호우 때 빗물을 임시 저장해 배수 부담을 줄이고 침수를 막는 시설이다. 저류조나 저류지 형태로 만들어져 빗물 유출을 늦추고 하천과 하류 지역의 홍수 위험을 감소시킨다. 수민 지구는 2009년 7월, 2014년 8월, 2017년 9월 등 여러 차례 집중 호우로 큰 재산 피해를 봤다. 시와 동래구는 2019년 9월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지구에 선정됐고, 2022년 1월 6일 착공해 2025년 10월 31일 준공했다. 총 사업비는 476억원이 들었으며 국비 238억원, 시비 184억 2500만원, 구비 53억 7500만원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완성된 시설은 부산시 최대 규모로 3만 5000톤의 빗물을 담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수민동 일원의 침수 피해를 막고 주민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우수저류시설 위에는 앞으로 7132㎡ 크기의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공원은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체육 공간을 제공하고 열섬 완화, 환경 개선, 도시경관 향상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우수저류시설 설치로 반복된 침수에서 주민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하게 돼 기쁘다"며 "시설 상부에 조성될 공원이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이 되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수민동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9 17:59: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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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장난감도서관 주관 뮤지컬 공연 실시...가족 문화 체험 제공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을 도왔다. 장난감도서관이 마련한 '피터팬 뮤지컬'은 교육적 요소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군은 지난 26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피터팬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울진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과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400여 명의 영유아가 함께했다.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꾸며졌으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내용과 자연스럽게 녹아든 교육적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무대를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공연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울진읍과 후포면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발달 수준에 맞춘 장난감 대여와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5-11-29 17:59: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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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유학선 연구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양산부산대병원은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이 지난 27일 2025년도 보건의료 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았다. 보건의료 R&D 30주년 기념 포상으로 마련된 이번 시상은 보건의료 기술 발전 공로자를 선정해 수여됐다. 유 원장은 국가 R&D 전략 기획과 대형 국책 과제 추진, 병원 연구 인프라 확충 등에서 보건의료 기술 육성과 진흥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유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의 동남권 유일 연구 중심 병원 인증 획득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병원 연구 역량을 키우고,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의료 산업 혁신을 선도할 거점 연구 기관으로 성장시키는 기틀을 다졌다. 개방형 실험실과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 등 여러 대형 국책 과제를 진두지휘하며 지역 바이오·의료 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정밀 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기반을 닦고 있다. 이는 양산부산대병원을 연구·산업 융합형 보건의료 기술 허브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개인보다는 병원과 연구진 전체의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지역과 국가 보건의료 기술 진보를 위해 우수한 연구 여건을 계속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의생명융합연구원을 축으로 첨단 연구 기반을 지속 넓혀가고 있다. 환자 실용 연구에서 융복합 R&D까지 아우르는 최신 연구 환경 구축을 가속화하며 차세대 보건의료를 이끄는 연구 중심 병원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25-11-29 17:5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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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관련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실시

기장군의회는 지난 27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주요 사업장 및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열리는 제292회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진행됐으며 관련 자료 수집과 현장 문제점 및 건의사항 파악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기장군의 핵심 사업인 일광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일광야구체험관 및 실내 야구연습장 조성, 정관 에듀파크 조성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 관리 및 운영 실태를 살폈다. 의원들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실정 보고·설계 변경 등 행정 절차 준수를 당부했으며 화재 감시자 배치 철저 등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또 준공 후 개장 준비 및 시설 운영의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현장 점검에서 파악한 미흡한 점들은 의원들과 협의하면서 다각적으로 검토·개선해 군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공공사업이 투명하고 책임 있게 관리되도록 하겠다"며 "2026년도에는 기장군민 대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산 심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9 17:55:3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