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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역 활력 모색 ‘생활인구 활성화 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전남 신안군은 지난 5월 29일, 김대인 부군수 주재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인구 활성화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30개 부서에서 발굴한 50건의 생활인구 중심 시책을 공유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정주인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일정 기간 머물며 활동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생활인구' 개념을 중심으로 한 정책 마련을 목표로 추진하여 신안군은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자원 등 지역 고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다각적인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시책으로는 ▲지역 축제 연계 생활문화 기반 확충 ▲관광객 교통 운임 지원 ▲청년 유입 유도 ▲농촌체류형 쉼터 활성화 등이 제시되었으며, 중장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들이 논의되었다. 신안군은 생활인구 확대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시적 방문객을 정주인구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하여 이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하고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여 신안군을 지속 가능한 매력적인 정주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정책은 단순한 통계나 서류가 아닌, 실제 지역 주민들의 삶과 움직임을 반영해야 한다"라며, "생활인구 증진 정책은 곧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환경 개선을 이끄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6-04 09:26:4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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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통령 당선 축하..."새로운 대한민국 염원"

경북도는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새 정부와 적극 협력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국가의 도약과 국민 통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경북은 새로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행복과 민생 재건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공동체 재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산불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산림 회복과 2차 피해 예방, 나아가 '바라만 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으로의 전환을 위한 백두대간 산림 재창조 사업에 새 정부의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도 중요한 과제로 언급됐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는 국가 브랜드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국제무대인 만큼, 새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역 정책도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영일만항 확충을 통해 영남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와 연결되는 물류·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AI·가상융합, 신성장 바이오, 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녹색철강·수소, 방산, 반도체, 에너지 등 경북의 강점을 살린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초일류 국가 도약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국토 균형발전 실현과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 동서횡단철도, 대구경북 순환철도, 대구경북·부울경 연결 광역 전철망 등 초광역 도로·철도망을 새 정부에 적극 건의·협의해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낙동강·금호강·형산강 등 국가 3대 강을 종합 정비해 기후위기 대응과 수자원 활용을 병행하고, 세계 물포럼 유치, 강문화 국가정원 조성 등 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확충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도지사는 "경북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국가적 위기마다 중심에 서서 나라를 지켜온 지역으로서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08:44: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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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 운영

경북도는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 개최를 앞두고 종가문화 홍보를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 월영공원에서 2025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종가음식문화대전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는 경북지역 주요 종가의 종부 10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종가음식을 조리하고, 그 조리법과 음식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함께 설명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종부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전통 종가음식의 정성과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운영된 쿠킹 클래스가 모집 당일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5회에서 10회로 확대 운영된다. 도토리묵, 호두정과, 개성주악, 인삼정과 등 총 10종의 종가음식이 소개되며, 수업은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회차별 12명씩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 장소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며, 참가 신청은 경북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 현장에서도 쿠킹 클래스와 함께 종가음식 시식, 체험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각 종가의 고유한 맛과 전통을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를 보유한 지역으로, 그만큼 종가음식도 다양하고 풍부하다"며 "이번 쿠킹 클래스를 통해 도민들이 종가문화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3 14:30: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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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린이 농부학교’ 논농사 체험 진행…자연 속 생태교육 호응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대송면 장동리 논에서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논농사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모내기를 체험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논농사 실습은 상반기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으로, 어린이들이 벼를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농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에 따라 논의 특성과 작물 재배 방법을 배우며 모내기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자연의 변화와 농업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시는 오는 7월, 아이들이 직접 심은 벼의 생장을 살피고 논에서 메뚜기를 잡는 체험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협동심과 책임감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어린이 농부학교'는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48시간) 운영된다. 텃밭 디자인, 씨앗 심기, 유기비료 만들기 등 다양한 농업 체험은 물론, 천연식물 영양제 만들기, 토피어리 제작, 압화 액자 만들기 같은 창의 활동도 병행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미 농촌활력과장은 "어린이 농부학교는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식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순환을 배우는 뜻깊은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중심의 체험 교육을 확대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3 14:30:0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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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금호장’ 팝업스토어 운영

경북도와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는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금호전통시장과 어울림카페 와이너리에서 '금호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금호장'은 '금호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금호읍 지역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이웃사촌마을 창업기업과 영천 로컬기업 등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로컬푸드 가공식품, 반려동물 용품,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시장 곳곳을 돌며 즐기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와 함께, 전통시장 장날(매월 3·8일), 주말 및 공휴일에는 시식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타 지역에서 금호읍으로 이주해 정착한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청년 창업기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특색 있는 상품을 통해 방문객에게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장은 지역 로컬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역민과 도시민이 어울리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영천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3 14:29: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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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개인정보 안전조치 관리실태 점검토의 및 전문교육 실시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홍익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정보통신담당관실 주관으로 '개인정보 안전조치 관리실태 점검토의 및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청 내 개인정보파일 및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다루는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SK 유심서버 해킹 사건' 등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평가에 대한 대응과 책임성 강화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개인정보파일을 취급하거나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는 부서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평가의 주요 이슈와 강조사항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문강사인 원성만 정보통신행정교육원 수석연구원이 맡아, 분야별 안전조치 사항, 실제 사례, 보호 수준평가 준비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개인정보 보호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심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3 14:29: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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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보듬 6000’ 부부골든타임 프로그램 운영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항시가족행복센터에서 'K보듬 6000과 함께하는 부부골든타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경상북도의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부에게 여유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부부가 영화·공연 관람이나 식사 데이트 등을 즐기는 동안, 자녀는 별도의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인 31일에는 부부들에게 카페 데이트 쿠폰이 제공돼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양육 스트레스를 덜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시에 자녀들은 키즈 쿠킹 클래스, 그림책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온 가족이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육아천국'이라는 의미를 담은 'K보듬 6000'을 브랜드화해 저출생 극복과 돌봄 인프라 확충,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포항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2025-06-03 14:29: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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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하수관로 정기 기술진단 본격 추진

경주시는 안강읍 일원 하수관로 전반에 대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기술진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하수도법' 제20조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되는 정기 기술진단으로, 안강읍 시가지와 육통리, 근계리 등 총 연장 25㎞ 구간의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진단을 통해 하수관로의 구조적 건전성과 기능적 이상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과 중장기 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비 2억 원이 투입되며, 시는 지난달 진단 대상 구간에 대한 현황조사를 마친 데 이어 이달부터 하수 유량 측정, 수질 분석, CCTV 조사 등 정밀 진단 작업에 들어갔다. 진단은 오는 10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하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침하, 누수, 악취 등 생활 불편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신속히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중장기 정비 로드맵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기술진단은 안강읍 하수관로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제적 유지관리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3 14:29:1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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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에 최선” 당부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3일, 포항시청 10층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투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상황실을 찾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어 포항체육관에 마련된 포항시 남구 개표소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포항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선거가 시민의 신뢰 속에서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개표 종료 시점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과 긴밀히 협조해 투·개표 진행 및 각종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3일 남구 81개소, 북구 84개소 등 총 165개소의 투표소를 운영했으며, 이강덕 시장은 이날 오전 문덕초등학교에 마련된 오천읍 제1투표소에서 배우자 최혜련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2025-06-03 14:28: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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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 본격 추진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6월부터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5 경북방문의 해'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동해선, 중부내륙선 등 신규 철도 노선을 활용한 연계 관광지를 이벤트 대상에 새롭게 포함해 관광객 유입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는 도내 181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한 후 모바일로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룰렛을 통해 1천원에서 최대 5천원까지의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말에는 누적 참여 횟수를 기준으로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참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6월 4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방문 인증 대상지는 22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먹거리촌 등은 물론, 동해선·중앙선·중부내륙선과 연계된 관광지까지 포함돼 경북 동해안과 내륙 전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관광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는 'Tour054' 이벤트 페이지(events.tour054.com)에서 회원가입 후 모바일로 가능하며, 세부 정보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를 통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며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이 관광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3 14:28: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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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 거리로 탈바꿈 사업 추진

포항시는 형산로타리에서 포항철길숲까지 약 2km 구간의 포스코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대로는 도심 핵심 축으로, 철길숲과 형산권역을 연결하는 주요 동선이자 시민들의 이동 거점·휴식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보도 위 불법 주정차, 노후 인도블록으로 인한 보행 불편, 특색 없는 거리 경관, 각종 지장물로 인한 시야 저해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포항시는 2022년부터 타 도시 사례 분석, 관련 부서 협의, 주민설명회,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방향을 구체화해왔다. 지난해에는 형산로타리~상대농협사거리 약 500m 구간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해 불법 주정차 차단과 노후 인도블록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전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시는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꽃과 나무를 식재하고, 상가별 맞춤형 시공을 위해 상인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고려한 거리 조성에 주력했다.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시는 앞으로 오광장을 지나 철길숲까지 이어지는 나머지 구간도 단계적으로 정비해 포스코대로를 시민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행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동시에 개선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다층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보행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거리로,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3 14:28:2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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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경영대학, 설립 60주년 기념식 개최…미래 60년 향한 비전 선포

계명대 경영대학이 5월 29일 오후 4시 30분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설립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디지털 전환과 글로컬 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동문, 교수, 재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영대학 설립 60주년 기념 계명 더하기 장학금' 모금 경과보고와 미래 비전 발표를 중심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명예교수 강연, 동문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계명 더하기 장학금' 모금에는 동문과 명예교수,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3억 3천만 원이 조성됐다. 최종 목표는 5억 원이며, 대학은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추가로 매칭해 장학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지원되며, 스스로 비전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인재 양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희화 ㈜구영테크 대표이사, 박춘영 해내다컨트리클럽 회장, 윤상억 ㈜화인 대표이사, 박재숙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동문회 창립에 기여한 정한근 ㈜동해기전 우경전장 대표이사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정 회장은 "동문회의 결성으로 모교와의 유대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경영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강문식 경영대학장을 비롯해 이형탁 교수, 이현우 학생회장, 정한근 동문회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미래 60년을 향한 경영대학의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선포된 슬로건 '지역을 이끄는 경영대학, 세상을 바꾸는 경영인!'은 디지털 기술과 국제 감각을 겸비한 실무형 경영인을 양성하겠다는 교육 목표를 담고 있다. 강문식 학장은 "지난 60년간 지역 사회를 이끄는 인재를 길러왔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3 14:28: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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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관 기관과 합동 소방 훈련 실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유관 기관과 함께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관람대 내부 및 외부에서 부산 강서소방서, 지사 119안전센터와 함께 유관 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은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관람대 내부와 외부 모두 훈련 장소로 선정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방문객들의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초기 대응 상황 전파, 유관 기관 신고, 화재 진압 및 구조, 상황 보고 및 복구 등이다. 훈련은 본회 및 자회사 직원 외에도 소방서와 지사119안전센터 등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실감 있게 진행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 간 협조체계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공원과 관람대에 여러 이용객이 방문하는 만큼 실제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계속 화재 예방 훈련을 진행하고 소방 안전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5-06-03 10:1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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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 전달식 개최

부산시가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문용환 기장수협 조합장 등 관내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올해 초 시가 수립한 '해양선박사고 예방대책 실행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작·완료한 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를 관내 6개 수협 조합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수협 조합은 기장수산업협동조합,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부경신항수산업협동조합, 부산시수산업협동조합, 서남구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이다. 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에는 외국어가 병기된 축광 어선안전보건표지와 무정전 활선 세척제가 담겼으며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부산시 선적 어선 중에 수요 조사서를 제출한 근해 및 연안 어선 2364척에 전달된다. 어선안전보건표지는 선내 작업 공간에 부착해 어선원의 안전 경각심을 강화하고, 무정전 활선 세척제는 먼지 등에 따른 어선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어선 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선이 가장 안전해야 부산의 수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기관뿐 아니라 어업인, 수협 등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제2회 추경에 국·시비 7억여 원을 편성해 관내 전 어선원에게 구명조끼 보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소형어선 인공지능(AI) 블랙박스, 자동소화 시스템 구축 등 첨단 기술을 연계한 어선 사고 예방 대책도 차례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2025-06-03 10:12: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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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중남미 차(茶) 비즈니스 종사자 초청 티 투어' 개최

하동군이 하동녹차의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영향력 있는 차 비즈니스 리더 13명을 초청해 '중남미 차(茶) 비즈니스 종사자 초청 티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녹차의 뛰어난 맛과 전통, 그리고 아름다운 다원과 다실을 온몸으로 느끼고 하동녹차에 대한 환상과 매력을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는 하동군과 멕시코 업체 ONCE ROMI가 지난해 체결한 수출 협약의 후속 조치로, 단순한 팸투어를 넘어 하동녹차의 뛰어난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현지 시장에 깊이 스며들게 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왔다. ONCE ROMI는 하동녹차를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에 유통하고 있으며, 자사 프렌차이즈 카페 'MIO MATCHA' 및 지난해 개점한 하동다실 1호점을 통해 하동녹차의 현지화를 선도하고 있다. 티투어에는 현지 배우, 모델, SNS 인플루언서, 티 소믈리에, 카페 프렌차이즈 대표, 차 전문 매거진 언론인 등 중남미 차 비즈니스를 이끄는 핵심 인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도재명차, 조태연가, 금향다원 등 수세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온 제다 명가의 다실을 방문해 명인의 손길이 담긴 차 한 잔에 깃든 정성을 직접 체험했다. 또 하동군청을 방문해 하동녹차의 수출 전략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공유받고, 하동 차 산업의 방향성과 세계화를 위한 구상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의 차는 맛을 넘어 고유의 철학과 우수한 제다법이 깃든 문화자산"이라며 "세계 속의 하동녹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야생차문화센터에서의 티 클래스를 통해 하동의 차 문화와 다도 예절을 배우고, 하동요에서는 전통 다기를 직접 빚으며 차 문화를 구성하는 다기 문화를 체험했다. 손끝에서 흙을 빚으며 느낀 장인의 숨결은 차를 위한 그릇도 하나의 문화라는 느낌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하동야생차박물관과 차앤바이오진흥원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차 시배지로서 하동군의 특별함과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된 하동녹차의 우수성, 하동차의 역사와 재배법, 차 문화적 측면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 녹차가공공장에서는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하며 "이런 품질이라면 세계 어디서든 통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하동녹차 품질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연우제다에서 직접 찻잎을 수확하고, 무쇠솥에서 덖는 전통 덖음제다법을 체험한 참가자들은 "이제부터 차를 마시는 시간이 달라질 것 같다"며 정성의 본질을 깊이 공감했다. 쌍계사에서는 지현 주지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불교 속에 녹아든 차 문화의 철학과 평온을 경험했다. 이어진 정금차밭, 따신골 녹차정원, 최참판댁, 동정호 등 주요 명소에서는 자연과 문화, 차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즐겨 마시던 하동에서 자란 찻잎이 특별한 이유를 알겠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하동의 매력에 흠뻑 빠졌으며 자신들의 SNS, 유튜브, 차 매거진 등을 통해 하동녹차의 품질, 전통,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티투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하동차의 전통과 정성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공감한 시간이었다"며 "차를 중심으로 수출·관광·문화가 융합된 하동만의 고부가가치 모델로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연 3~4회 이상의 글로벌 티투어를 정례화해 체험과 콘텐츠, 수출이 결합한 고품격 차 문화 확산 전략을 펼쳐갈 예정이다.

2025-06-03 10:1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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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수능 6월 모의평가 3만 1119명 응시 예정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4일 전국 동시에 진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도안에서 총 3만 1119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도내 166개 고등학교에서 2만 9598명,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 내 19개 학원시험장에서 1521명이 각각 시험을 치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매년 6월과 9월 2차례 진행되며 이번 시험은 11월 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험은 수험생들이 수능 시스템에 적응하고 학업 성취도를 점검하며 취약점을 파악해 대학 진학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사 영역은 전체 수험생이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하며 다른 과목은 개인 선택에 따라 응시 가능하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구성돼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 응시할 수 있다. 시험 당일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들은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장 반입 가능 물품은 실제 수능과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채점을 진행해 개인별 성적통지표와 학교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이 산출되며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들에게 성적표가 배부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수능과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이 시험 환경에 사전 적응하고, 결과 분석을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협력해 효과적인 진학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3 10:11: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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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월드컵빌리지에 10억원 규모 도시숲 조성

기장군은 월드컵빌리지 일대에 기후 변화 대응과 도시민 건강한 삶을 위한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올해 말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 군비를 합쳐 추진된다. 현재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부산시 도시숲 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실시설계를 마친 후 오는 9월 착공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약 9200㎡ 규모로 조성될 도시숲은 기존 체육시설이 집중된 일광유원지 내 월드컵빌리지 일원에 들어선다. 아시아드CC와 현대차 드림볼파크, 임랑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체육 인프라와 연계된 녹색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시숲 조성의 목표는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와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 미세 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 다양한 환경적 기능 수행이다. 군은 4계절 숲(Four Season Forest), 생태적 연결축(Ecological Link), 지역 경관 회랑(Local Landscape)의 3가지 디자인 전략을 통해 자연, 생태,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숲을 구상하고 있다. 계절별로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봄에는 꽃과 새싹, 여름에는 짙은 그늘,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늘푸른 식생이 공간을 채운다. 식재 계획을 보면 해송,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대왕참나무 등 22종의 교목 640주와 홍가시나무, 산철쭉, 병꽃나무 등 18종의 관목 1만 480주가 심어진다. 또 구절초와 꽃잔디 등 지피식물 2940본도 식재돼 사계절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편의시설로는 파고라 6개소, 등의자 40개, 디딤석, 투수블럭 등이 설치돼 군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운동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도시숲은 단순한 조경공사를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라며 "도시숲을 자연을 품은 도심 속 쉼터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도시숲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녹지로 전환하는 도시숲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03 10:11: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