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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제물포구 출범·대기업 상생·불법 성매매 근절 촉구 의정 자유발언

인천광역시 동구의회가 지난 2일 제2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각적 제언을 내놨다. 이영복 부의장, 오수연 의원, 최훈 의원은 각기 다른 분야의 문제를 짚으며 집행부와 기업, 시민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영복 부의장은 제물포구 출범을 계기로 동구가 행정·재정 측면에서 후순위로 밀려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동구의 역사성과 자원을 토대로 ▲차별화된 발전 전략 수립 ▲핵심 사업의 발굴 및 실행 ▲주민 참여 제도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송림패션몰 부지와 폐산업시설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실현 가능한 해법으로 제시하며, "지금이야말로 동구의 미래를 위한 선제적 정책과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수연 의원은 동구 내 대기업인 현대제철, HD현대인프라코어, 동국제강의 사회공헌 확대 필요성을 집중 제기했다. 전체 면적의 절반이 공업지역인 동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오 의원은 ▲건강 복지 및 맞춤형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인재 육성 및 교육 환경 개선 ▲지역 환경 정비 ▲문화 예술 인프라 확충 등 네 가지 분야에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기업들은 주민들의 오랜 희생을 돌아보고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훈 의원은 구청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성매매 문제를 지적하며, 이는 청소년 보호와 새 아파트 입주 예정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강력한 단속 및 감시 체계 구축 ▲피해 여성 지원 시스템 마련 ▲청소년 대상 성 인권 교육 강화 ▲환경 개선과 범죄 사각지대 해소 ▲해당 건물의 매입을 통한 임시 거주시설 조성 등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최 의원은 "구청 주변은 동구의 얼굴인 만큼 행정 신뢰 회복과 안전한 정주 여건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25-06-03 09:58: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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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찾아가는 관광기업 경영컨설팅 운영...6월~10월 선착순 모집

인천관광공사가 2025년 관광기업 대상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시작한다. 지원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 경영 개선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025 인천관광 맞춤형 경영컨설팅'은 인천에 소재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6월부터 10월까지 총 140회의 무료 컨설팅이 운영된다.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방식으로, 사전 진단을 거쳐 전문 분야별 맞춤 상담이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정부지원 ▲법률·법무 ▲재무·회계 ▲홍보·마케팅 ▲창업·비즈니스모델(BM) ▲투자유치 ▲인사·노무 ▲상품·콘텐츠 ▲유통·판로·특허 ▲디지털전환(ICT) ▲관광기념품 ▲초기기업 운영 ▲빅데이터 분석 등 총 13개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기업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조언과 전략을 제시한다. 기본 컨설팅은 기업당 최대 5회까지 제공되며 올해부터는 컨설턴트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별도 선정된 5개 기업에 한해 '심화컨설팅' 2회가 추가로 지원된다. 전문성 강화와 함께 후속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관광산업은 중소규모 기업이 많은 구조라 전문 컨설팅 수요는 높지만 비용 부담으로 접근이 쉽지 않다"며 "이번 사업이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컨설팅은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5-06-03 09:49: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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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은둔·구직단념 청년 지원 위한 민관 협의체 가동

인천 동구가 고립·은둔 청년과 구직단념 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연계·발굴 체계 구축에 나섰다. 동구는 지난 5월 27일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청년지원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관내 관련 기관들과 함께 구직단념 및 고립·은둔 청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창영종합사회복지관,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주요 청년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발굴 및 연계 방안,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협력, 기관 간 정보 공유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고립 청년 지원 분야에서 활동해온 '니트컴퍼니' 관계자가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구는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중단한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 기간 동안 수당을 지급해 사회 복귀와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구직을 단념하거나 사회와 단절된 청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청년 발굴과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06-03 09:48:4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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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작은 배움이 아이의 미래가 되길· · ·동행 청소년 27번째 지원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경상남도 거창의 한 시골 마을에서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대겸(초6) 군에게 역사 및 한국사 학습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인그룹의 학습지원은 단순한 과외가 아닌, 아이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동행'의 일환이다. 대겸 군은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 496회(2025.3.1. 방영) '엄마의 햇살, 반짝반짝 삼 남매' 편에 출연한 학생이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무릎 수술을 받은 외할머니를 대신해 누나, 여동생과 함께 밭일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다. 무거운 비료를 들어 나르고, 척박한 땅에 거름을 뿌리는 손엔 흙이 묻어 있지만,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밝고 맑은 마음으로 자라고 있다. 바인그룹 역사 이야기에 큰 흥미를 보이는 대겸 군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계열사인 상상코칭을 통해 1:1 역사 및 한국사 학습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기간의 학습보다는 공부에 대한 흥미를 이어가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수업을 맡은 상상코칭 박영빈 선생님은 "밝고 활기찬 대겸이가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플래닝 수업을 같이 진행하면서, 한국사를 발판 삼아 국영수까지도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겸 군 역시 "평소 역사를 좋아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좋다. 숙제도 꼼꼼히 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제적 여건이나 생활 환경 때문에 교육의 기회에서 멀어지기 쉬운 아이들에게, 바인그룹은 앞으로도 평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2025-06-03 09:48: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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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ICT융합대학, 해양방위산업전서 현장 교육 실시

동명대학교 ICT융합대학 소속 전기제어학부, 해양모빌리티학과,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해양방위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진행했다. 해당 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2025)에서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국내외 방산업체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최신 함정 기술과 AI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 차세대 해양 무인체계, 친환경 선박 기술 등 첨단 기술들을 관찰했다.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강의실에서 습득한 이론 지식이 실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성주 교수는 "학생들이 해양방위산업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직접 보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해양공학과 김다혜 학생은 "AI 기반 함정 제어 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센서 기술을 직접 보니 정말 신기했다"며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의 실제 응용 사례를 알게 돼 매우 유익했고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해양모빌리티학과 최윤호 학생은 "다양한 특수 목적 선박들과 첨단 함정 설계 기술을 보면서 우리나라 조선해양 기술의 우수성에 자부심을 느꼈다"며 "미래 해양 엔지니어로서 꿈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은 동명대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미래 해양산업 핵심 인재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03 09:4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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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도호쿠대, 멸종위기 식물 공동 연구 MOU 체결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첨단과학 기술대학(GAST)이 일본 도호쿠대학교(Tohoku University)와 멸종위기 식물 보전 연구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2일 '동아시아 멸종위기 식물 보전'을 주제로 상호 공동 연구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창원대와 도호쿠대는 한-일 멸종위기 식물 현지 조사를 공동 진행하고, 연구 시료를 상호 교환하며 유전학적 분석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또 인적 자원 교류와 연구 성과 출판도 협력해 추진한다. 양국의 생물 다양성 보전 연구 역량을 통합해 동아시아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보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글로컬첨단과학 기술대학은 이학융합학부를 통해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보전 분야 전문가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교육 과정 개선과 특성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김석호 학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생물 피해의 심각성은 국제사회에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이번 한-일 간 공동 연구는 동아시아 생태계 보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창원대 글로컬첨단과학 기술대학은 '기후 변화 및 생물 다양성'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고급 인재를 양성해 지역은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3 09:4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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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KOICA 대학교 국제 개발협력 증진사업 선정

동서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의 '2025년 대학교 국제 개발협력 이해 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세계 시민의식을 높이고 국제사회의 빈곤, 보건, 경제, 환경, SDGs, 봉사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 개발협력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미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민석교양대학에서 '글로벌 시민의식:협력'과 '국제 개발협력과 헬스케어' 교양과목을 신설해 운영한다. 우수 수강생을 선발해 베트남 호찌민에서 보건교육과 SDGs를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수강한 학생 3명은 코이카 해외봉사단으로 파견돼 각국의 국립초등학교, 페루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김애진 민석교양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와 김수정 바이오헬스융합대학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국제 개발협력 이해 증진사업으로 구축한 네트워크와 현지 대학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24년 민관 협력 인큐베이팅 사업에도 선정돼 라오스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양 교수는 대학생 대상 세계시민교육 워크숍과 보건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보건 분야 초급 전문가(PAO, Project Action Officer) 양성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애진 사업책임교수는 "이번 사업의 선정은 동서대의 강점이 드러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2017년부터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들을 평가 위원들에게 인정받아서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5-06-03 09:4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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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 안전 관리로 ‘중대재해’ 예방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 기업들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자청은 '2025년 입주 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 기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중대재해 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기존에는 상시 근로자 10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근로자 수 제한을 없애고 지원 대상을 구역 내 전체 입주 기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사업 예산은 지난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증액됐으며, 이에 따라 지원 기업 수는 기존 6개사에서 16개사로 늘어나고 지원기간도 최대 8개월까지 연장됐다. 참여 기업은 중대재해 예방 전문가 컨설팅,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구축, 기업 맞춤형 노무 상담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사업은 산업안전 및 공인노무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 기관이 수행하며 각 기업의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해 구역 내 모든 기업이 실질적인 안전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입주 기업들이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앞으로 일정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3 09:47: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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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시설공사 전 건 ‘지역 제한 입찰’ 진행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5월 말까지 시설공사 전 건을 지역 제한 입찰로 진행해 지역 상생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5월 말 현재까지 시설공사 24건, 총 301억원 규모의 계약을 100% 지역제한 입찰로 추진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공사는 발주 건별 1억원 이상부터 50억원 규모 시설공사 계약 시 지역 제한 공개 경쟁 입찰을 시행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불법 페이퍼컴퍼니에 따른른딸에 억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낙찰 예정 업체 현장 실태 점검'을 시행해 실제 시공 능력이 있는 적격 업체 여부를 직접 확인한 후 공정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사내 공공구매 경진대회'를 진행해 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다가오는 7월 15일에는 부산 지역 공사·공단 최초로 '지역 상생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공공구매 상담회는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개최되며 부·울·경에 소재한 14개 수요 기관의 개별 부스에서 상담을 신청한 지역 업체가 홍보와 구매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창호 사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이행으로 지역 상생 발전뿐 아니라 품질 높은 시설공사를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6-03 09:47: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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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디지털 새싹’ 강사 양성 교육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 새싹 사업단이 부울경 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단은 지난 5월 31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부울경 지역 초·중·고 현직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새싹 강사양성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 기관인 한국메이커교육협동조합과 함께 디지털 새싹 사업의 현장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디지털 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SW와 AI 체험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상권 주관 기관인 국립부경대는 올 연말까지 총 12억원을 지원받아 바다를 접한 경상권과 호남 및 제주권 등지의 디지털 소외지역·계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체험 위주의 첨단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과정별 핵심 내용과 실습 방법, 교육 운영 시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강사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생 대상 '어촌을 위한 AI 로봇 만들기'는 어촌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추리형 로봇 제어 교육으로, 'AI와 떠나는 바다 동화 AR 여행'은 AI 기반 동화 제작과 AR 기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중학생 대상 'SOS! 바다를 지켜라!'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비트블록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분류 실습 과정이다. '해양 AI 디바이스 설계 프로젝트'는 가상의 '2035 세계 청소년 해양 탐사단' 시나리오 속에서 탐사선과 AI 디바이스를 설계하고 AI 기능을 접목한 해양 장비를 기획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노맹석 빅데이터융합전공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립부경대가 지역 초·중·고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3 09:4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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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전국 기초 공사·공단 최초 '행정정보공개 업무 지침서' 발간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정보공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구 처리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맞춤형 '행정정보공개 업무 지침서'를 2025년 5월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정보공개 청구 처리 절차, 비공개 판단 기준, 불복 절차, 유형별 민원 사례 등을 정리한 82 페이지 분량의 실무 중심 지침서로, 공사 정보공개 업무 일관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법령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물론, 공사에서 실제 처리한 정보공개 청구 사례와 자주 묻는 질문(Q&A)을 함께 수록해 실무자들의 현장 적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현장에서 바로 참고 가능한 실질적인 지침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침서는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용으로 배포되며, 간행물 형태로도 제작되어 실무 현장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최신 법령과 판례, 민원 대응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지침서는 정보공개에 대한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 보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자료"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한 정보공개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3 09:47: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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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암생존자 통합지지체계 민·관 협력 구축

인천시가 암 치료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는 전국 첫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암생존자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지지사업이 공공영역을 넘어 민간의료기관과 전문 단체로 확장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비롯한 10개 기관과 함께 암생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암생존자 주간'(6월 첫째 주)을 맞아 이뤄졌으며, 암 치료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체계를 민·관이 함께 운영하는 첫 사례다. 참여 기관에는 상급종합병원 3곳(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 4곳(나은병원, 인천세종병원,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관련 단체 2곳(인천광역시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인천지회)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길병원을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병원을 막론하고 암 치료를 마친 시민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신체 회복을 위한 운동과 영양 교육, 정서 회복을 위한 상담과 예술치료, 직업 복귀를 위한 정보 제공까지 포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암생존자의 자기관리 역량을 높이고, 사회 기능 회복을 위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기관 간 상호 홍보와 교육도 연계해 암생존자가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단체는 통합지지센터에 암생존자를 의뢰하고, 센터는 이들에게 전문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다. 시는 이러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암 치료 이후의 삶도 치료만큼 중요하다"며 "환자와 가족이 불안과 우울을 홀로 견디지 않도록 인천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6-03 09:47: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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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4시돌봄 어린이집’ 운영…긴급보육 공백 해소

청도군은 긴급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4시돌봄(All-보듬) 어린이집'을 오는 6월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에 앞서 군은 2일,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시설인 청도어린이집(청도읍 고수동2길 15)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24시돌봄 어린이집'은 보호자의 출장, 야근 등 예상치 못한 육아 공백 상황에 대비해 긴급돌봄이 가능한 보육시설로, 관내 6개월부터 7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이 대상이다. 기존 보육시설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청도군에 거주하는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돌봄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 하루 전까지 전화(054-371-257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급·간식 및 개인용품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양주연 청도어린이집 원장은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4시간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03 09:46: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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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전한 부동산시장 질서 확립 총력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산시청에서 국토교통부, 경북도, 한국부동산원,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도내 시군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 담당자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허위·과장된 인터넷 부동산 광고로 인한 도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모니터링 업무에 관한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터넷 표시·광고 관련 법령 교육 △모니터링 조치결과 입력·관리 시스템 교육 △온라인 중개 플랫폼 내 허위·과장 광고 사례 분석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행정처분 절차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다.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이 협력해 온라인 상의 허위·과장 매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시군에서 관련 행정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광고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도민 피해를 막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3 09:46: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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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7회 삼장군 단오축제 성료

대구시 군위군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7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지난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3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축제에는 1,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제는 지역 예술 동아리의 공연과 트로트 가수의 식전 무대로 흥을 돋운 뒤, '군위의 1300년'을 주제로 한 기념공연이 이어지며 군위의 역사와 군민 화합을 감동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는 제기차기, 팔씨름, OX 퀴즈 등으로 꾸며졌으며, 남성·여성·어린이 각 1명이 '오늘의 삼장군'으로 선발돼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정성껏 준비된 무료 비빔밥도 제공돼 도시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군위의 따뜻한 인심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민속놀이, 모내기, 수리취떡 만들기, 창포 샴푸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삼장군 스탬프 투어도 진행돼 관람객들은 체험부스와 포토존, 제동서원 향사 현장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군위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근 제동서원에서는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을 기리는 향사가 가락종친회 문중 주관으로 엄숙히 봉행돼 축제에 전통의 깊이를 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단오축제는 군위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됐다"며 "특히 군위군의 군부대 이전이 확정된 뜻깊은 시점에 열린 축제인 만큼, 지역 발전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3 09:46:1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