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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장 군 출입기자단협의회와 간담회

전남 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장이 지난 13일 집무실에서 장성군출입기자단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심 의장은 "그동안 군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했다"면서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취임하면서 소통하는 의회, 상생하는 협치의회,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비전의회를 만들겠다" 고 소외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심 의장은 "제일 먼저 행정사무감사에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군민 제안 소통창구'를 운영했다"며 "지난 3월에는 의정활동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군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의회의 얼굴인 의회 홈페이지와 회의록 시스템을 군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군의회 정례회와 임시회 활동을 휴대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유튜브로 실시간 볼 수 있도록 회의록의 공개 시기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하고자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장성군이 처한 시급한 현안은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꼽았다. 타개책으로 생산가능인구를 늘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면서 "광주 인근지역의 이점을 살려 체류 및 생활인구의 활용방안 강구, 청년 전입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방안 마련, 스마트 농업과 산업시스템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민섭 의장은 "의회운영에 있어 군민과의 소통은 가장 기본이자 핵심가치다"며 "자주 민생현장을 찾아보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며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다"며 "남은 임기동안 집행부와 장성의 성장과 군민 행복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하되 잘못된 정책이나 관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견제 기능 또한 소홀이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5 17:47: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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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순위 80위권 진입

부산시가 글로벌 창업 생태계 평가 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의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순위에서 세계 80위권에 진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스타트업 지놈 평가 대상 도시 중 아시아 20위권에 최초로 이름을 올린 부산시는 올해 처음 발표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상위 100 평가에서 80위권을 기록했다. 스타트업 지놈은 대표적인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평가 기관으로 매년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3년 내 세계 창업도시 순위 30위권, 아시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창업 박람회 플라이 아시아(Fly Asia) 육성 3개년 계획을 수립,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고 창업의 다보스 포럼 수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22~23일 개최되는 '플라이 아시아 2025'에서 부산 창업 생태계의 변화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또 현재 북항 제1부두에 조성 중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세계 창업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평가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2025년), 미래성장벤처펀드 3000억 원 규모(2024년), 지방시대벤처펀드 2000억 원 규모(2025년) 등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의 창업벤처 펀드 조성과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비롯한 창업 인프라 확충 등 최근 부산 창업 생태계의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평가 순위는 환동해안권역 도시인 일본 후쿠오카(90위권)를 앞서는 것으로, 부산의 환동해안권 창업 선도 도시 입지가 재확인됐다. 아울러 글로벌 최대 창업기획사인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와 합의한 부산 지사 설립과 상호 협업 내용 등 이번 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부분은 다음 평가에 반영되도록 평가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플러그 앤드 플레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생태계이자 투자자로, 유망 스타트업을 주요 산업 리더, 핵심 이해관계자, 벤처 캐피털과 연결하고 육성하고 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참여가 다른 도시보다 다소 늦어 최근 창업 생태계 성장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분이 있어 향후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 기관과 꾸준히로 업무 협의를 이어가 최근 성과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 창업 생태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스타트업 지놈 본사를 직접 방문해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평가 관련 업무 협의를 가진 바 있다.

2025-06-15 14:47: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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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정위 출범 맞춰 ‘7대 분야 22개 과제’ 선정

창원시가 새 정부의 국정 과제를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이하 국정위) 출범에 발맞춰 건의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시는 국정위가 활동하는 앞으로 60일이 창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 및 새 정부 기조와 정합성을 맞춘 핵심 현안을 7대 분야 22개 과제로 압축해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후보자 시절 경제 강국 대도약을 천명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 공약으로 '경남을 우주항공방산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창원시는 K-방산 4대 강국 실현을 선도하는 방산 분야 핵심사업을 국정 과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경남 K-방산 국가첨단 산업단지 조속 추진, 방산 부품 국산화 연구 개발 전담 기관 설립, 창원 제조 특화 인공지능 혁신 인프라 구축, 창원국가산단 혁신 선도형 첨단 산업 구조 대전환 등을 건의한다. 이 대통령의 '부울경 육해공 트라이포트 전진기지 구축' 공약에 발맞춰 진해신항 트라이포트 항만배후단지 조성, 창원 국제물류특구 조성, 동대구창원가덕도 신공항 고속화 철도 건설 등을 제안한다.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 부울경 메가시티 순환도로망 구축, 2차 공공기관 창원 이전, 시 지원 특별법 통과 등을 추진한다. 또 경남 수소클러스터 조성, '의대 없는' 창원 지역 의과대학 신설, 마산 지역 대표 상권 활성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도 국정 과제 반영을 요청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사업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돼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60일 동안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5 14:46: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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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폴란드서 8조원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 폴란드 최대 민간 조선소인 레몬토바 조선소를 방문하고 비즈니스테이블을 개최하는 등 조선·방위 산업 분야 세일즈 외교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폴란드 방문에서 FA-50 전투기 운용 민스크 기지를 방문하고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에서 육상 및 항공 방위산업 세일즈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오르카 프로젝트'로 불리는 8조원 규모의 폴란드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폴란드 정부는 8조원 규모의 잠수함 3척 도입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내 기업인 한화오션이 세계 유수 방산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지사는 "지난해 육상과 항공 방산 분야 협력을 위해 방문했다면, 올해는 조선과 해양 방산 분야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위해 다시 찾았다"며 "그단스크는 발트해의 관문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경남의 조선 품질과 산업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서 충분히 증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날 박 지사는 한화오션과 함께 레몬토바 조선소를 방문해 한화오션과 레몬토바 조선소 간 조선·방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유럽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한화오션은 레몬토바가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경영 역량을 갖춘 최적의 파트너라며 방산을 넘어 상선 분야까지 협력 확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고, 레몬토바 측도 친환경 선박 기술 이전, 중형 선박 공동개발, 스마트십야드 시스템 도입, 전문 인력 교류 등 4대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같은 날 저녁 '경남-포모르스키에주 조선·방산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해 양국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마련했다. 교류회에는 박완수 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마르친 스키에라프스키 폴란드 부총리를 비롯한 양 지역 조선·방산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폴란드해양산업협회는 조선·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남도는 약 30년간 이어진 포모르스키에주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도내 기업들의 폴란드 수출 확대를 기대하며 관련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5 14:46: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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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직원 가족 1000여명과 야구 관람 행사 개최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 13일 창원NC파크에서 일반직 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야구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김기룡 경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노사협력과장을 포함해 경남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및 가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NC다이노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응원하며 야구 경기를 관람했고, 마치 끝내기 홈런과 같은 인상적인 하루를 경험했다고 전해졌다.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참석자들 편의를 위해 야구장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평소 가족과 보낼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가족 모두가 함께 야구 관람을 하고 좋은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만길 노사협력과장은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를 통해 업무에 따라 피로가 쌓인 직원들이 동료와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희망한다"며 "이 같은 행사가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5-06-15 14:4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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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효율 10% 넘는 반투명 태양전지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연구팀이 10% 이상의 광전 변환 효율을 달성한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양창덕 교수팀이 개발한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는 10.81%의 광전 변환 효율과 45.43%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는 창문이나 모바일 기기 화면을 투명 발전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일반적인 태양전지가 검게 보이는 것은 태양광을 흡수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태양광 흡수율이 높을수록 전지 효율은 향상되지만, 투명성을 확보하려면 태양광이 흡수되지 않고 통과해야 하는 모순적 상황이 발생한다. 이것이 고효율 투명 태양전지 개발을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적외선만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고성능 광활성층 개발에 있다. 이 광활성층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대역은 절반 가까이 투과시키면서, 보이지 않는 적외선 대역을 흡수해 전력을 생산한다. 적외선 흡수 발전은 고에너지 가시광선 흡수보다 광전 변환 효율이 낮아지는 한계가 있었으나, 연구팀은 광활성층의 수용체 분자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이 문제를 극복했다. 유기 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은 전자를 제공하는 공여체와 전자를 받는 수용체 분자로 구성된다. 연구팀이 합성한 4FY 수용체 분자는 전체적으로 A-D-A 구조의 대칭형이지만 불소와 수소, 불소와 황 사이의 국소적 비대칭적 상호 작용이 발생하도록 설계됐다. 이런 분자 구조는 분자 간 정렬도를 개선하고 전하 이동 경로를 확보해 전지 효율을 높인다. 제1저자인 양상진 연구원은 "비대칭성은 전지 효율을 높이지만 수명이 짧고 합성이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분자 구조 내 국소적 비대칭성을 유발해 대칭성과 비대칭성의 장점을 모두 활용한 분자 구조"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전지는 주야간 조건을 반복하는 실외 환경을 모사한 총 134시간의 다이얼 사이클 안정성 테스트에서 초기 성능 대부분을 유지하며 높은 내구성을 보여줬다. 이는 기존 Y6 수용체 분자 기반 반투명 태양전지 대비 약 17배 향상된 수명이다. 양창덕 교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새로운 방식의 태양전지를 제시했다"며 "스마트폰 보호필름, 건물 유리창,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이지 않는 발전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앙게반테케미 6월 10일자에 출판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6-15 14:45: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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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군부지 닫힌 공간을 열어 시민의 공간 조성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시정 철학 아래, '개방'을 새로운 기조로 삼았다.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는 믿음으로 시청과 주민센터, 공공시설은 물론, 오랜 시간 접근할 수 없었던 미군 반환공여지까지 시민의 공간으로 되돌리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시민들의 출입을 가로막던 시청 내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현관을 완전 개방했다. 이는 단순한 출입 허용을 넘어 시민들이 시청에서 느끼던 공간적,심리적 문턱을 대폭 낮추기 위한 조치로, 열린 소통행정을 지향하는 시민협치의 시작점이 됐다. 시청 본관 로비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민갤러리'로 변신했다. 본관 1층과 대강당 앞 1.5층으로 나뉘어 있는 시민갤러리는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개인의 신청을 수시로 받아 그동안 회화, 서예, 사진, 공예품 등 총 87회의 다양한 전시를 열었다. 덕분에 시 청사는 시민의 일상과 문화가 스며드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그동안 공무원들만 사용하던 청사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고, '모두의 운동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밸런스 향상 운동, 배드민턴, 피구,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약계층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센터는 민원만 처리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민선 8기 이후 한층 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3년 신청사로 이전한 의정부1동 주민센터는 1층을 주민 전용 공간인 작은도서관과 카페로 꾸며, 커다란 창을 통해 햇살이 드는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의 모습이 일상이 됐다.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신곡1동 주민센터 역시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1층에 카페,전시공간,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 주민의 일상과 생활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간 개방에 있어 시가 직면했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70년간 미군 주둔지로 닫혀 있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였다. 국가안보의 상징이던 CRC는 동시에 의정부의미래와 연결될 수 없는 닫힌 공간이기도 했다. 민선 8기 이후 시는 이곳을 '기회의 땅'으로 삼아 새로운 변화를 시작했다. 2023년 7월 'CRC 통과도로'를 개통해 오랜 세월 시민의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것이다.통과도로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 대의 차량이 새로운 길을 이용하며, 63%의 통행시간 단축과 연간 70억 원의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 이 도로는 CRC 인근의 교통난 해소와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명소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CRC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며 의정부시의 내일을 열 성장 동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기존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디어콘텐츠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민의 일상을 채우는 공간들도 새롭게 열리고 있다. 먼저 시는 잔디 보호를 위해 로프펜스로 둘러싸여 있던 시청 앞 잔디광장을 '소풍광장'이라는 이름으로 개방했다.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들이 작은 피크닉을 즐기고,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아이들의 나들이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등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또한 시는 엘리트 체육인 위주로 운영되던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민 중심의 레저스포츠타운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 시작으로 낮에만 이용할 수 있던 육상트랙을 야간에도 개방해, 퇴근 후 운동을 즐기려는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이제 일부만의 공간이 아닌, 누구나 숨을 고르고 땀을 흘리며 건강을 채우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밖에도 시는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을 통해 종교시설, 학교, 민간시설 등의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사업은 건물 소유주가 주차 공간을 개방하면, 시는 주차장 시설 개선과 주차장 이용 수입금 지급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기존에 이용할 수 없었던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 의정부교육지원청, 신곡1동 성당, 아동돌봄 통합센터, 가성교회, 천주교 의정부교구청 등 총 5개소‧159면의 주차공간을 개방했다. 앞으로도 주차장 공유 문화를 확산해 구도심 주차난 해소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공간을 열면 마음도 열린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 공간들이 삶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를 바꾸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 개방, 혁신을 키워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5 14:45: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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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박상웅 국회의원 초청 현안 간담회 개최

창녕군이 2026년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박상웅 국회의원을 초청한 간담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낙인 군수, 이경재·우기수 경남도의원, 홍성두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정부 예산 확보 방안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창녕군은 내년도 주요 정부 예산 확보 대상 사업으로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창녕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길곡 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총 7개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부곡하와이 매각 및 개발 추진, 국가 녹조대응전담기관 설립, 국도 79호선 낙동강 온천대교 건설, 창원 산업선 건설, 창녕군 기회발전특구 지정, 외국인 불법 체류자 단속에 따른 인력 수급 방안 건의 등 9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상웅 국회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창녕군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중앙 부처와 국회에서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정부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이 성과를 내려면 무엇보다도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창녕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박상웅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도의원, 군의원과 더 자주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5 14:4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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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성인학습자 17명 국제바리스타 자격 취득

춘해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가 지난 14일 성인학습자 17명을 대상으로 한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국제바리스타 자격 취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웰니스문화관광과 1학년 정규 교육 과정 '에스프레소 & 카푸치노 실습' 교과목을 통해 진행됐다. 커피 역사와 문화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라테 아트, 브루잉 기법까지 실무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커피 기원과 주요 산지 특성에 대한 이론 학습과 더불어 에스프레소 추출 및 라테아트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패턴의 라테 아트를 직접 디자인하고 실습하며 기술을 터득했고 드립 커피, 프렌치프레스, 콜드브루 등 여러 추출 방식과 고객 응대법을 익혀 현장 직무 역량을 키웠다. 한선희 웰니스문화관광과 학과장은 "바리스타 실습실을 통한 균형 잡힌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성인학습자들이 전문 바리스타로 성장할 기반을 조성했다"며 "이번 자격증 취득이 학습자들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생인 김영훈 1학년 학생은 "평소 커피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체계적 학습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커피 추출과 라테아트 디자인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국제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성인학습자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국가기술자격 취득률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 컨벤션기획사 2급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2025-06-15 14:4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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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메타버스 엑스포'서 가상융합산업 기술 공동관 운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가상융합산업 기술 보유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 홍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한다. 경기도 공동관에는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도내 미래기술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경과원은 ▲전시 부스 및 장치비 ▲마케팅 홍보비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 공동관은 가상융합(메타버스) 기술이 산업·교육·문화와 융합된 '확장된 기술 공간'으로 구성되며, 기술이 현실로 구현되는 가상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가상융합산업을 단기 유행이 아닌 지속가능한 디지털 산업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산업안전 등 전략 산업과의 융합을 중심으로 지형 재편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상이 아닌, 도민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해답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9개 가상융합산업 기술공급기업을 지원해 매출 76억 원, 일자리 67명, 특허 21건의 성과를 거뒀다. 일부 기업은 사우스서밋(South Summit) 주최 국제 스타트업 경진대회 결선 진출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 융합형 생태계 조성에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동시 개최되는 'MARS 2025' 행사에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 경기도'를 주제로 미래성장산업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등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미래성장 산업의 비전을 담았다. 지난해 '경기도 로봇산업 실증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원받은 도내 로봇기업 에이알247(AR247)이 전시회에 참여해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전시·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디지털혁신과 배영상 과장은 "가상융합산업은 상상과 기술, 정책과 산업을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이라며,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미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시장·정책 전방위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5 13:43: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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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도심 속 물놀이형 수경시설 11개소 운영

양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2025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오는 14일부터 2일간 시범 운영한 뒤,17일부터 8월 17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시간 정각부터 50분간 가동하고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수경시설은 발물놀이터 6개소(고읍제2어린이공원, 나리근린공원, 덕계근린공원, 봉우근린공원, 선돌공원, 오산산들근린공원)과 분수형 시설 5개소 등 총 11개소에서 운영된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도심 공원 내에 설치되어 접근성이 높고, 가족 단위 시민들의 여름철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덕계근린공원 내 발물놀이터를 새롭게 정비했으며, 시는 운영 전·후 전문 업체를 통해 시설 점검과 청소를 실시하고,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1회 용수를 교체하는 등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되도록 수질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5 13:42: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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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관내 10개 식품기업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 지원…글로벌 판로 개척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박람회로, 국내외 판로 확대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 국제식품관 △식품기기관 △식품포장기기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관내 10개 식품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통장류·과자류·즉석조리식품·식물성 고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일부 기업은 현장 계약 또는 후속 공급 협의를 시작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남양주시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우리 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거쳐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업체를 선정해 참가비와 부스 설치비 등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식품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5-06-15 13:42: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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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두 번째 투자유치 사례로, 최근 자체 개발 AI 모델 '카나나'를 공개하는 등 AI 산업에 집중 투자 중인 카카오의 투자수요가 남양주시의 첨단산업(AI, 팹리스, 클라우드 등) 유치 비전과 방향을 같이하며 성사됐다. 시와 카카오는 2023년 9월 처음 투자유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협의를 거쳐 올해 최종 투자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한준 LH 사장은 각 기관의 협력 방안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디지털 허브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서에는 △남양주시ㆍ경기도의 행정적 지원(이상 남양주시ㆍ경기도) △부지환경 및 기반 시설 적기 조성ㆍ공급(이상 LH) △ 카카오 디지털 허브 적기 건립 및 지역 상생ㆍ사회공헌 활동 실천(이상 카카오)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참석자들은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완공 시점까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연면적 약 92,000㎡ 규모의 디지털 허브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과 건축 등에 약 6,000억 원이 투입되며, 향후 서버를 포함한 각종 시설 장비에 대한 추가 투자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하반기에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완공 후에는 150여 명의 카카오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약 4,677억 원의 부가가치와 2,596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 △스타트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시책 추진 등 카카오의 다양한 지역 상생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신성장 모델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협약은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거대한 서막을 올리는 뜻깊은 자리로 생각한다"며 "카카오의 통 큰 투자 결정에 맞춰 최고의 특혜를 드리는 놀라운 행정으로 화답하고, 협조 그 이상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AI 대중화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카카오의 목표"라며, "카카오'디지털 허브'는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구축할 예정이며, 남양주 지역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5 13:42: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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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 참석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3일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국산재장애인복지협회 남양주시지부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및 협회관계자, 생활시설 장애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행사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뒤 수상보트 체험과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며,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저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 시의원이 되기 전'장애인도 자연을 누리고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활동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작은 뜻이 이어져 어느 덧 열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감격스럽고, 오늘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땀과 웃음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평등하게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터전을 가꾸는 실천이며, 수상레포츠 체험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기를 찾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5 13:41: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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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계지구 정원형 띠녹지 조성 완료

시흥시가 은계지구 내 수인로 구간(은행동 683번지 일원)에 정원형 띠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 가로경관을 시민에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 녹지과에서 주관한 도시녹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은계지구 내 가장 중심이 되는 수인로 구간에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띠녹지를 조성해 도시환경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도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중심상업지구, 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곳이다. 녹지과는 이 지역의 특성과 시민 이용도를 고려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원형 띠녹지를 계획했다. 정원은 상록성 교목, 꽃이 피는 관목류, 다년생 초화류 등 4가지 테마를 조화롭게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정철 녹지과장은 "도심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득 계절의 향기를 느끼고, 짧은 순간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조성한 공간"이라며, "이 길을 지나는 동안 자연이 주는 위로와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5 13:41: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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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 에코페스타' 시민 참여 속 성료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13일 시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2025 광명 에코 페스타'의 10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했다. 지난 4일부터~13일까지 '순환, 나와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전시, 특강, 포럼, 체험행사 등 실천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열린 체험행사에는 자원순환, 자연순환, 생활실천 등 3개 분야의 2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과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전시회 '광명은 순환 중'에서는 자연순환과 자원순환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냈으며, 유아를 위한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5일에는 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이 '숲,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식물과 숲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시민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유사 강연에 대한 추가 요청도 잇따랐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 열린 포럼 '순환을 말하다: 슬기로운 플라스틱 사용'에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참여형 공론장이 펼쳐졌다. 전문가 발제와 시민 토론으로 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순환경제 실천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양애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의 일상 속 환경 실천이 확산되고, 광명시가 '환경교육도시'를 넘어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선도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6-15 13:41:0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