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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박재만 신임 사장 취임

경기교통공사가 제3대 사장 취임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도약 의지를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7일 사장 취임식을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관계자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박재만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경기교통공사는 도민의 이동권을 책임지는 핵심 공공기관"이라며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관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비전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 경기교통공사'를 제시하고 ▲도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전환 ▲소통과 협력 중심 조직문화 구축 등 3대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광역버스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확대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와 기술 기반 운영 고도화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서비스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경기도 및 시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천과 성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공공버스와 '똑버스'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통해 도민 이동 편의 증진과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6-03-30 09:26: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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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재선충 방재사업 관리 부실…개인 토지 무단 점유 논란

경주시가 추진 중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재사업이 관리·감독 부실 논란에 휩싸이며 행정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개인 토지에 재선충 벌목 목재 수백 t이 장기간 쌓여 있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기본적인 현장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부지는 개인 소유로, 토지주 동의 없이 사용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단순 행정 착오를 넘어 무단 점유 논란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재선충 방재사업은 감염목을 벌목한 뒤 즉시 파쇄하거나 소각하는 것이 원칙이다. 병해 확산을 막기 위한 기본 절차다. 하지만 현장에는 수백 t 규모의 목재가 장기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 방재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주민들은 "이 정도 물량이면 단기간에 쌓인 것이 아닐 것"이라며 "행정이 이를 몰랐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방재사업이 아닌 목재 야적장으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토지 소유자는 "사전 동의나 협의가 전혀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에 대해 형사 고발 방침을 밝힌 상태다. 수백 t의 목재가 개인 토지에 적치되는 과정에서 행정이 아무 역할을 하지 못했다면 재산권 침해와 행정 방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주시 관계자는 "토지 사용 문제는 토지 소유자와 업체 간 사안"이라고 밝혀 책임 회피 논란도 불거졌다. 그러나 방재사업이 지자체 관리 아래 추진되는 점을 고려하면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해명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업체 측도 "직원이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혀 관리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환경단체는 이번 사안을 방재 실패로 규정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감염목을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해충 부화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며 "특히 5월은 부화 시기와 맞물리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현재 상황은 방재 실패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감독 부재와 책임 회피, 방재 원칙 붕괴가 동시에 드러난 사안"이라며 "총체적 행정 실패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몰랐던 것이 아니라 방치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며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즉각적인 목재 처리와 함께 경위 조사,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 불신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3-30 09:26:2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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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산불 예방 총력…3년 연속 ‘산불 제로’ 도전

칠곡군이 3년 연속 산불 없는 지역 유지를 목표로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2024년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바탕으로 예방 활동과 초동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칠곡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6년 3월 26일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투입한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체 직원의 6분의 1을 주요 등산로와 산나물 채취 지역 등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또 산불감시원을 중심으로 상습 소각 지역과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해서는 주 1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 대책도 마련했다. 이 기간에는 전 직원의 절반을 공원묘지와 입산 통제 구역 등에 배치해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일몰 이후 소각 행위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산림재난대응단은 야간 대기조를 운영해 야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 예방 포스터 배부와 캠페인, 군 홈페이지와 SNS, 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으며, 노인과 농업인, 산림사업 종사자,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불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해 3년 연속 산불 없는 지역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6: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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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라원’ 내달 3일 개장…빛으로 구현한 신라 디지털 정원

경주를 대표하는 사계절 체험형 식물원 동궁원이 다음달 3일 '라원'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라원은 경감로 233 일원에 6만8,810㎡ 규모로 조성된 복합 문화정원으로,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신라 설화에 등장하는 '신라 8괴'를 주제로 한 야외 정원과 디지털 기반의 실내 정원이 결합돼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현됐다.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완만한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빛의 갤러리'와 디지털 정원이 함께 조성됐다. 이와 함께 놀이카페,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야외 정원은 '신라 8괴' 이야기를 공간 곳곳에 반영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선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정원 탐험 앱 '신라 8괴의 비밀'을 통해 정원 내 숨겨진 콘텐츠를 찾아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6,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개장과 POST APEC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전 연령 7,000원의 특별요금이 적용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은 신라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정원 공간"이라며 "빛과 미디어,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6-03-30 09:26: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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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예비후보, 포항 방문…현장 행보 속 7대 공약 제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포항을 찾아 종교·시장·정치권·청년단체 등을 잇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포항중앙교회 예배 참석으로 일정을 시작한 이 후보는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산업과 민생 전반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예배를 마친 뒤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를 찾아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 반영 의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오늘의 경북과 포항을 만든 주역은 어르신들"이라며 "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정책에 반영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상휘 국회의원 사무소를 차례로 찾아 지역 현안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과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산업 육성이 포항 도약의 핵심"이라며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 재도약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포항 청년연합회를 방문해 청년 의견을 청취하고, 혜원사에서 지역 발전을 기원한 뒤 선거 후원회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후원회를 포항에 둔 것은 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며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 전반에서 산업과 민생, 세대 간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포항 발전을 위한 7대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철강산업에 대해 "국가 산업의 기반인 철강을 지키는 것은 필수 과제"라며 재정·세제·금융 지원과 에너지 비용 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차전지와 첨단소재 산업을 연계해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물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도로망 확충과 함께 대구경북 순환철도 구축, 대경선 포항 연장을 통해 광역생활권 형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특화지구 지정과 해상풍력 기반 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생산·저장·활용이 결합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스마트양식 기반과 수산 기자재 산업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호미반도 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중심에 있었던 도시"라며 "지방시대를 이끄는 핵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과 경제, 교통, 정주환경을 함께 개선해 세계와 경쟁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3-30 09:25: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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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농업 현잔 방문… 토마토 수확 앞두고 실전 역량 강화

경북 봉화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도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봉화군은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스마트원예작목반원 9명이 지난 27일 관외지역의 농업회사법인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벤치마킹을 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올해 1월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하여 정식한 서양계 완숙 토마토가 오는 4월 중순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대규모 스마트팜을 견학하여 선별, 물류 등 유통관리 등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뤄졌다. 작목반원들은 충남 논산시 광석면 소재 팜팜 스마트팜을 방문하여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유리온실,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공급시스템, 에너지냉난방 시스템을 둘러보고 양광식 대표로부터 토마토 재배기술, 유통 노하우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11월 문을 연 농업회사법인 팜팜은 토마토 재배 및 유통 전문회사로서 10.7ha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를 재배하여 신세계 푸드와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2024년 402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이 스마트팜에서는 여름에는 냉방시스템을 이용하고 광량이 부족한 겨울에는 LED 보광등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토마토가 생산이 가능하며 양액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양액 관련비용을 40%가량 절감하고 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에서도 오는 4월 중순부터 완숙 토마토가 생산되는 만큼 타 지역의 선도 스마트팜을 벤치마킹하여 재배와 유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습득하고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한 봉화형 농업혁신 모델을 구축하여 우리군 미래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5: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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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정률 44%…연내 준공 순항

파주시가 추진 중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공정률 44%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핵심 사업으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4월 착공 이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는 다목적체육관 지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파주스타디움 맞은편에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922㎡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81억 3천만 원으로, 국비 40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18억 원, 시비 223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시설은 파주시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구간에 무장애 설계를 적용해 이동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파주시 관계자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준공까지 철저한 공정 및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시설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확보해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3-30 09:24: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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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년월세 신청자 모집…최대 480만원 지원

인천광역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3월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29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총 48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인천시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19~34세)보다 연령 기준을 5세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군 복무 기간을 반영해 신청 가능 연령을 최대 3세까지 추가 연장한다. 군 복무 기간이 1년 미만이면 40세, 1년 이상 2년 미만이면 41세, 2년 이상 5년 미만이면 42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가구와 원가구에 각각 적용된다. 청년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약 153만 원)와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약 535만 원)와 재산 4억 7,000만 원 이하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올해 신규 모집 인원은 약 2,750명으로, 소득과 재산이 낮은 청년을 우선 선발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청은 연령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19세부터 34세까지는 '복지로'를 통해, 35세부터 39세까지는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관할 행정복지센터(동구·부평구는 구청)를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서면 또는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세헌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4:3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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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신도시 10년…북부권 균형발전 거점으로 성장

경북도청신도시가 도청 이전 10년을 맞아 북부권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도청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신도시는 현재 약 2만3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시 기반 확충과 기능 강화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 전체 면적 1만966㎢ 가운데 53%를 차지하는 2단계 건설사업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상업지구와 공동주택, 학교, 도로, 의료시설 등 주요 사업이 단계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도시 활성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년간 가장 큰 성과로는 행정 중심 도시 기반 구축이 꼽힌다. 도청과 도의회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이 집적되며 행정타운이 형성됐고, 북부권 행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전 대상 109개 기관 중 92개 기관이 이전을 확정했고, 이 가운데 80개 기관이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 등 주요 기관의 이전도 진행되며 행정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주거와 생활 여건도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공동주택 입주율은 98%에 달하며 교육·보육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으로 정주 환경이 자리 잡았다. 연계 교통망 구축과 주차시설 확충, 의료시설 확대 등 생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등 공공의료 강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문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도 이어지며 도시 활력도 높아지고 있다. 수변공원과 체육시설,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행정도시를 넘어 정주형 도시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스마트 교통·방범 시스템 도입으로 지능형 도시 전환이 추진되고 있으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IT·바이오·연구개발 중심 산업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이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는 40대 이하 인구 비율이 77%에 달하는 젊은 도시로 성장 잠재력도 크다.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돌봄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착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다만 계획 인구 대비 정주 인구 부족과 산업·일자리 기반 미흡, 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등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경북도는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 안동·예천과의 연계 확대, 정주 인프라 개선 등을 중심으로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청신도시가 정착 단계를 넘어 도약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북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3: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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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교류도시와 ‘관광 상생’ 협력 추진...반값으로 만나는 백두대간

경북 봉화군이 교류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관광 혜택을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협약을 넘어 '체감형 정책'으로 확장된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의 방향을 다시 묻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봉화군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력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혜택을 시행한다. 적용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대상은 자매·우호도시 주민들이다. 수도권과 부산권 주요 도시가 포함된 만큼, 봉화를 찾는 외부 방문객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교류의 실질화'다. 그동안 자매도시 협력은 문화 교류나 행사 중심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교류의 의미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관광이라는 공통 분모를 활용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자연과 생태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자원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교육·체험·휴식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공간이라는 점에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봉화군은 이러한 자원을 중심으로 관광 흐름을 확장하고자 한다. 입장료 할인은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방문 동기를 유도하는 '진입 장벽 완화 전략'으로 작용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단체 관광객에게는 체감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정책은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수목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인근 숙박시설과 음식점, 지역 특산물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즉, 하나의 관광 자원이 지역 전체 소비로 확장되는 '연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교류도시와의 관계 역시 한 단계 진화한다.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상호 방문과 경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포함한 교류 도시 구성은 봉화군의 접근성을 보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혜택은 교류도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방문 동기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역 간 상생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소멸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공통 과제 속에서, 이번 봉화군의 시도는 주목할 만한 실험이다. 관광과 교류를 결합한 정책은 단순한 방문 유도를 넘어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핵심은 '사람의 이동'이다. 사람이 오고, 머물고, 다시 찾게 만드는 구조를 만드는 것. 봉화군이 선택한 이번 정책은 그 출발점에 서 있다. 백두대간의 숲길을 반값으로 여는 선택이 지역을 잇는 새로운 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3-30 09:22: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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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 출범

화성특례시가 청년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화성시는 28일 YBM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제5기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1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협의체 운영 안내, 권역별 분과 구성, 구 회장 및 분과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분과를 구성해 운영된다. 청년정책 발굴과 제안, 의견 수렴,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권역 체계를 도입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 발굴 기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부터 청년참여예산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사업당 최대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청년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협의체가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청년 참여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희정 성평등가족국장은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09:2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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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BTS 신곡과 만난 ‘성덕대왕신종’…빛으로 재해석된 예술

BTS의 정규 5집 수록곡 'No. 29'가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가운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설치된 대형 예술 작품 '환영(環影, Void Circle)'이 성덕대왕신종을 모티프로 한 시각적 오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No. 29'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울림과 여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이 신라의 소리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보문관광단지 육부촌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옥 앞에 조성된 설치미술 '환영'은 종소리를 시각 예술로 구현한 작품으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원석 작가가 제작한 '환영'은 2,025개의 폐파이프를 엮어 성덕대왕신종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높이 4.5m 규모의 설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설치했다. 버려진 산업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됐다는 점에서 순환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현대 대중문화와도 연결되는 상징성을 지닌다. 특히 조명이 켜지면 수천 개의 파이프 사이로 빛이 퍼지며 거대한 종의 형상이 드러나 시각적 울림을 만들어낸다. 관람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성덕대왕신종을 관람한 뒤 음악과 함께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방식으로 소리와 빛을 연결한 체험형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세계적 문화 콘텐츠와 지역 예술이 결합해 경주가 야간 문화도시로 확장되고 있다"며 "신라의 전통과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원석 작가는 영국 첼시 예술대학교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수학한 건축가 출신 설치미술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설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2026-03-30 09:21: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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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이사랑놀이터 문산관’ 4월 1일 재개관…통합형 양육지원 거점으로 확대

파주시가 영유아 가정을 위한 통합형 놀이·양육지원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시설을 하나로 통합하고 규모를 대폭 확장해 보다 체계적인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문산행복센터 내에 있던 아이사랑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을 통합·이전해 새롭게 단장한 '아이사랑놀이터 문산관'을 오는 4월 1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문산관은 기존 73.7㎡ 규모의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되던 시설을 330㎡(약 100평) 규모로 확대 이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2024년 개관한 금촌관(155㎡)보다도 두 배 이상 넓은 수준으로, 공간 확충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기능성이 크게 개선됐다. 넓어진 공간을 바탕으로 영아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 환경도 새롭게 구성됐다. 역할놀이, 블록놀이, 신체놀이 등 영역별 공간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면서 아이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장난감도서관 기능을 동일 공간에 통합하고, 부모 대상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면서 단순 놀이 공간을 넘어선 '통합형 양육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됐다. 실내 놀이부터 장난감 대여, 양육 상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뤄진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13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 가정과 관내 어린이집 원아다. 이용 방식은 전면 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시간대는 어린이집 단체 이용으로 제한되며, 개인 이용자는 오후 2개 회차에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오전과 오후 모두 개인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은 이용 하루 전까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당일 및 현장 접수는 불가능하다. 보호자 동반이 필수인 만큼 형제자매를 포함한 이용 인원을 정확히 예약해야 한다.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문산관 재개관을 통해 지역 내 통합형 양육지원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놀이 중심의 발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09:21: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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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7년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추진

경주시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2027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시는 이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예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2026년 예산에 주민참여예산 164건, 총 48억5,600만 원을 반영했으며 신청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분과위원 거주지역과 다른 구역에서 현장평가를 진행하는 교차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은 주민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2027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은 총 6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시민이 참여해 필요성을 제안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된다. 유형별로는 공모형 10억 원, 현장소통형 5억 원, 읍면동계획형 45억 원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모형 사업은 건별 2억 원 이하로 제안할 수 있으며, 행사성 사업은 건당 3,000만 원 미만으로 제한된다. 공모 신청은 4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실무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평가를 병행해 심의할 예정이다. 분과별 현장평가는 교차 방식으로 진행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우선 검토하고 사회적 약자와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09:21:2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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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재원 지사 예비후보, “경선 탈락 후보 공약까지 수용”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공약을 반영해 정책을 통합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결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별 주요 공약을 반영해 경북 전역의 균형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산은 로봇 교육센터와 정비 자격 인증기관 설립, AI 로봇 마이스터고와 스마트 제조 특성화고 추진 등을 통해 첨단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주는 관광 대전환 기금 조성과 MICE 산업 기반 확대, 경주-울산 수소 트램 도입, 신라왕경 복원 사업 마무리를 통해 역사·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 구미는 금오공과대학교를 연구 중심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KTX 구미역 정차, 방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경은 문경새재 중심 관광벨트와 복합 영상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상주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과 공급망 거점으로 육성한다. 안동은 도청 소재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북부산업 융합캠퍼스 운영을 추진하며, 영덕은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과 산불 피해 지원 확대에 나선다. 의성은 안티드론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항은 오천읍 일대 AI 데이터센터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과 어린이·여성 전문병원 설립, 응급의료 헬기 확대, 파크골프장 조성, 인구 감소 지역 교육특구 지정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포함됐다. 산업현장 안전 강화와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공공 돌봄 확대, 출산·양육 지원 강화, 고령층과 취약계층 복지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지전용 재량권을 활용한 규제 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은 경쟁이지만 이후는 협력과 통합의 과정"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모아 경북의 미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1: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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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계획 ‘셧다운’ 위기…시의회, 위원회 운영 예산 전액 삭감

고양시 도시계획 행정이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시의회가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법정 심의 절차 자체가 멈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양시의회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예산 3,300만 원 전액을 삭감했다. 해당 예산은 민간위원 수당 3,000만 원과 운영비 300만 원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남은 9개월간 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한 필수 비용이다. 문제는 이번 삭감이 단발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올해 본예산에서도 위원회 운영비는 3개월분만 제한적으로 편성됐다. 이후 부족한 9개월분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하려 했으나, 이마저 전액 삭감되면서 4월 이후 위원회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법령에 따라 반드시 운영돼야 하는 필수 행정기구다. 위원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도시관리계획 등 법정계획 심의는 물론, 각종 개발행위허가 절차도 진행될 수 없다. 행정 전반이 정지 상태에 빠질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위원회 심의를 앞둔 사업은 약 20건에 달한다. 「2030 고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일산신도시 특별정비계획」 등 핵심 법정계획을 비롯해, 「국방대 종전부동산 도시개발사업」과 같은 국책사업,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풍동2지구」, 「원당7구역」 등 주요 개발사업이 줄줄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노유자시설이나 창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개발행위허가 역시 중단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행정 공백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남은 9개월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을 멈추게 하는 조치"라며 "3,300만 원으로 고양 도시계획의 싹을 잘라버린 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해당 예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도시계획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시의회에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0 09:21: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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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학교 밖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 추진...체험으로 배우는 제과제빵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비건 제빵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제빵 이론과 실습을 함께 경험한다. 버터와 우유, 달걀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제작한다. 교육 과정은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총 10회기로 구성됐다. 빵과 쿠키, 파운드 등 여러 품목을 직접 만들어보며 제과제빵 기술을 익힌다.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실습 비중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협동과 창의성을 함께 다룬다. 참여 청소년은 공동 작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과정 속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게 된다. 진로 선택에 필요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경숙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립 기반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9세부터 24세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과 교육, 직업체험과 취업 지원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립을 돕고 있다.

2026-03-30 09:20: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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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예비후보, 시민사랑캠프 선대위 출정…“결과로 증명”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4시 경주 중앙시장 네거리 '시민사랑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대위는 정계 원로부터 종교계, 노동계, 청년층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조직으로 꾸려지며 폭넓은 지지 기반을 드러냈다. 출정식에는 경주 지역 원로와 각 분야 전문가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세를 결집했다. 선대위는 박목룡 전 APEC 유치위원장과 이무근 경주시 행정동우회 회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체계를 갖췄다. 공동선대위원장단에는 하종태 경주시 청년연합회 회장, 조용호 한국노총 경주지역 지부장, 김상용 전 경주예총회장, 김명용 국민의힘 운영위원장, 김헌덕 전 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 이재근 목사, 정홍규 신부, 박운형 전 경상북도 여성경제인협회장이 참여해 종교와 세대, 이념을 아우르는 구성을 이뤘다. 이원식 전 경주시장과 김일윤·정수성 전 국회의원, 이상효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은호·이정우·황대원·최순호 전 상공회의소 회장 등 21명의 고문단이 참여했으며, 황경환 진양유조선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았다. 자문위원단에는 김일헌 경주 의정회 회장을 포함해 이진구·윤병길·서호대·이장수·신성모·손호익 전 경주시의회 의장 등 31명이 이름을 올려 정책적 기반을 보탰다. 주 후보는 이날 출사표에서 이번 선거를 성과를 이어가고 미래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출정은 단순한 선거의 시작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더 큰 도약으로 이어가기 위한 약속"이라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결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에 필요한 것은 방향이 불분명한 교체가 아니라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한 완성"이라며 SMR 국가산단 확충과 신라왕경 복원 등 주요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목룡 상임선대위원장은 "주 후보는 APEC 유치 등 성과를 통해 검증된 인물"이라며 지지를 당부했고, 이무근 상임선대위원장은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경주시 수의사협회 김영우 회장이 낭독한 선거승리 결의문을 통해 선대위는 시민과의 밀착 소통과 정책 중심 선거, 현장 중심 활동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하나 된 선대위로 반드시 승리하자", "중단 없는 발전으로 경주의 미래를 완성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결속을 다졌다. 주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조직력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0:36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