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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참여자 맞손 토크' 개최…현장 의견 듣고 개선방안 모색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일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일자리재단 참여자 맞손 토크'를 열고 일자리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사업 운영 현황과 지원 사항,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순 경기도의원과 재단 일자리 사업 참여자, 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부에서는 재단 기회대학의 기회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노서연 강사가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의 의미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5년 재단 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수상자들은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경험한 변화와 성과를 소개하며, 재단 프로그램이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기여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 생생하게 전했다. 3부에서는 재단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필요한 개선점을 직접 제안했고, 재단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5개 본부의 19개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고르게 참석해 다양한 경험을 나눴다. 특히 청년, 여성, 중장년 등 생애주기별 사업 사례가 폭넓게 소개되며 일자리 정책 적용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맞손 토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3:55: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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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반도체특별법, R&D ‘주52시간제 예외’ 빠져 미흡…보완 필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반도체특별법)'에 대해 "여전히 미흡한 법안"이라고 지적하며 핵심 보완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국가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가장 절박한 과제였던 연구?개발(R&D) 분야의 '주52시간제 예외'가 법안에서 제외됐다"며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수년간 절실히 요구해 온 핵심 사안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용인에만 1,000조 원 규모 투자…법적 여건 따라 효과 달라져" 그는 용인 지역에 조성 중인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법적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가 기존 122조 원에서 무려 600조 원으로 투자 계획을 확대했다. 여기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입하며,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에는 20조 원이 추가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용인 투자 규모만 3조4천억 원에 달해 총 투자액이 약 1,000조 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이 같은 대규모 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첨단 기술 개발을 뒷받침할 법적 환경 조성이 필수"라고 말했다. ■ "'초격차'는 R&D가 핵심…경직된 주52시간제 개선해야"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기술 연구·개발(R&D)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R&D는 고도의 몰입을 요구하는 분야"라며 "주52시간제의 경직성을 탈피해 필요한 경우 유연근무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상임위 통과 법안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빠뜨려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 "국제 경쟁 치열한데…국회, 글로벌 흐름보다 강성노조에 민감" 이 시장은 글로벌 경쟁 상황을 언급하며 현재 법안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세계 주요 국가가 반도체 첨단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회는 국제 흐름보다 강성노조의 입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법안으로는 반도체 초격차 유지와 경쟁력 강화가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중국의 '996 근무제'(오전 9시~오후 9시, 주 6일 근무)를 예로 들며 "한국을 빠르게 추격하는 중국의 근무 환경을 고려할 때 국회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본회의에서 반드시 보완해야…R&D 예외 규정 포함돼야" 이 시장은 "국회가 미흡한 점을 보완해 '특별법다운 특별법'을 만들어야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본회의에서는 R&D 분야에 대한 주52시간제 예외 규정이 반드시 포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0 13:55: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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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6년 제조AI·반도체·모빌리티 예산 본격 투자

성남시가 2026년 제조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를 핵심으로 한 미래산업 구축에 본격 투자한다. 시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1억4,000만 원 규모의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에는 7억 원을 투입해 HPC 클러스터 확충, AI 솔루션 기업 발굴, 인재 양성,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총사업비 728억3,000만 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2026년 예산 23억 원을 편성했다. 팹리스 기업 첨단장비 공동 이용,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방산용 반도체 부품 실증 기반 조성 등 설계·검증·시제품 제작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대한다. 교통·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국토부 공모를 통해 22억 원을 확보해 고정밀 전자지도와 고정밀 도로지도(HCMI)를 구축한다. 탄천 구간에는 라이다(LiDAR)와 초분광영상 기술을 적용해 홍수·침수 등 기후 위험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10억 원을 투입해 AI 기반 도로 위험 요소 탐지 플랫폼도 마련한다.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3억5,000만 원을 반영해 자율주행 셔틀, 스마트 주차장, 관용차 공유 서비스 등 성남형 MaaS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 구축에 7억여 원을 투입하고, 자체 AI 환경을 마련해 데이터 보안과 행정 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6년 예산은 미래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기업 성장 지원과 시민 체감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3:55: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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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5 우수중소기업' 8개사 선정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의왕시 우수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하고,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 기업은 신규 인증 6개사와 재인증 2개사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통해 경영성과, 기술혁신 역량,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6개 기업은 ▲경신바이오(대표 장기자) ▲서비(대표 김인섭) ▲이노트(대표 황현욱) ▲제이에스뷰티(대표 박혜진) ▲코리아사이언스(대표 최영규) ▲코아텍(대표 김성모)이다. 재인증 2개 기업은 ▲멤스팩(대표 민병석) ▲베스트디지탈(대표 최병진)이다. 선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기업 지원 시책 참여 우대, 시 지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의왕시는 우수 중소기업 인증과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기업 활동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기술개발과 생산공정 개선, 판로 개척 등으로 변화를 만들어 온 기업들의 노력이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힘"이라며 "우수중소기업 인증이 기업 신뢰도 향상과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0 13:54: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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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화성시 1억 원 ‘통 큰’ 지원… '동행의 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일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의 생태적 복원을 위한 「동행의 숲」 조성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과 화성특례시가 우호결연도시로서 기후 재난에 공동 대응하고, 산불로 실의에 빠진 영양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동행의 숲」은 산불 피해가 컸던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산67번지 일원 면적 2ha 부지에 조성된다. 화성특례시는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숲 조성에 필요한 실시설계와 시공 등 사업 전반을 직접 수행하며, 영양군은 사업 대상지 제공 등 행정적 지원, 그리고 조성 후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림을 넘어, 내화(耐火) 수종인 참나무, 피나무 등을 식재하여 산불에 강한 숲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관목류와 초본류를 함께 심어 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숲을 거닐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님과 화성시민 여러분께 영양군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에 조성되는 '동행의 숲'이 두 도시 간 변치 않는 우정의 상징이자, 산림 복원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0 13:49:3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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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6년 노동취약계층에 생활임금 수준 유급병가비 지원

성남시가 2026년부터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임금(10만160원)에 준하는 유급병가비를 지원한다. 생계 부담으로 병원 치료나 건강검진을 미루기 쉬운 일용근로자, 이동노동자, 소상공인 등이 아플 때도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활급여를 보장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로, 가구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일반재산 4억 원 이하 등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나 산재보험·실업급여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유급병가비는 입원일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일에 무급휴무를 사용한 경우 지급된다. 지원 기간은 연 최대 13일, 누적 30일 범위이며, 2026년에는 하루 10만160원, 연 최대 130만2,08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2025년 하루 지원금 9만7,360원보다 소폭 인상된 금액이다. 신청은 퇴원일 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성남시청 고용과(서관 7층 노동권익팀)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식과 제출서류는 성남시 홈페이지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불안정한 일거리와 소득으로 아파도 쉬기 어려운 시민들의 생계와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필요한 건강검진과 치료를 제때 받고, 유급병가비 신청을 통해 '쉴 권리'를 보장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0 13:48: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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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먹거리 기본보장코너' 현장 점검 실시

화성특례시는 10일, 정명근 시장이 나래울푸드마켓 내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즉시 식료품 및 생필품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시는 12월 1일부터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방문 시민에게는 즉석식품·라면 등 3~5개 품목이 제공되며, 2회차부터는 복지 상담과 연계가 이뤄진다. 정명근 시장은 안내문구, 진입 동선, 이용 시 느껴지는 심리적 부담 등 시민 경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이용자 친화적 환경 조성을 지시했다. 선반 높이·보관환경 등 운영 요소도 함께 확인했다. 화성특례시는 해당 코너를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채무·지출 부담 등 복합적 경제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2회차 이용자부터 필요 시 금융복지 상담을 지원하며, 행정복지센터 긴급지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일자리 기관 등과도 연계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나래울푸드마켓은 하루 10명 내외, 행복나눔푸드마켓은 5명 수준의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시민의 하루를 지키는 기본 안전망"이라며 "누구도 굶지 않고, 회복한 시민이 다시 나눔에 참여하는 따뜻한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3:47: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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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연말 대규모 인사 앞두고 공직사회 분위기 어수선

남양주시가 2개 국과 4개 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면서, 연말 인사 둘러싼 시청내 분위기가 일찍부터 뜨거워지고있다. 올해 말 서기관(4급) 6명과 사무관(5급) 14명 등 대규모 승진이 예정된 가운데,구형서 행정실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해 공직사회 안팎의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고있다. 조직 개편으로 4급은 21명에서 23명으로, 5급은 104명에서 108명으로 늘어나 자연히 승진 적체가 일부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지만 복도 분위기는 '해소'보다 '긴장'에 가까운 모습이다.이번 인사의 가장 큰 관심은 1970년대생의 4급 진출 여부다. 지난 7월 인사에서 1973년생 승진이 이뤄진 만큼 이번에도 '세대교체 2라운드'가 시작될지 여부가 초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남양주시 4급 서기관 21명 가운데 2026년 퇴직 예정인 1967년생이 14명이고, 2027년 퇴직 예정인 1968년생이 3명으로 전체 17명이 순차적으로 자리를 비우게 돼 세대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이다. 이런 가운데 조직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A과장의 서기관 승진 유력설이 복도통신을 타고 퍼지고 있어 어수선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이번엔 A과장이다'라는 말이 공직동선마다 흘러나오지만 정작 본인은 입을 굳게 닫고 있는 분위기. 일각에서는 "불교계 천거가 있었다더라"는 확인되지 않은 말까지돌며,연말 인사를 두고있는 실정이다. A과장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행정을 이유로 허가 대상을 신고로 처리토록해 논란을 만든 바 있는 인물이다. 이같은 논란이 '감점요소'로 작용될지 '의견 차이'로 소화될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란 관측도 뒤따르고있다.

2025-12-10 13:46: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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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전북광역본부·전북교육청, 농촌학교 AI 교육 확대…고창 5개교 첫 체험 진행

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고창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농산어촌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섰다. KT는 8일부터 9일까지 고창군 해리초·해리중·신림초·신림중·가평초 등 5개 학교에서 'KT AI 스테이션'을 활용한 찾아가는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KT AI 스테이션'은 K-인텔리전스, ESG 체험관 등 다양한 AI 기반 콘텐츠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공간이다. 디지털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이 직접 AI 기술을 보고, 듣고, 실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는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음성인식·영상합성·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스타디움', 'AI 스튜디오' 등을 경험했으며, 딥페이크·가짜뉴스 사례를 통해 디지털 윤리와 정보 판별 능력 향상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KT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고창교육지원청은 해리초등학교에서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균등한 AI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김지왕 미래교육과 장학사는 "학생들이 AI를 직접 체험하며 흥미를 보였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높이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 전북법인고객담당 김종희 단장은 "KT가 추구하는 혁신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람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일"이라며 "지역과 환경의 제약 없이 누구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 모델을 확대해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0 13:46:09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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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지서 분실·누락 대비해 자동차세 안내 강화

양주시가 2025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75,309건, 90.7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했다. 올해 부과액은 전년 대비 3.8억 원 증가한 것으로, 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신규 차량 등록확대로 인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2025년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분으로 나누어 부과된다.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은 제1기분에 전액 부과되며, 올해 연납을 통해 이미 선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신규 등록 또는 명의 이전 차량의 경우 실제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하여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납세자는 가까운 금융기관과 우체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양주시청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ARS(☎142-211),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 이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ATM·CD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전국(서울 제외) 행정복지센터 또는 금융기관의 CD·ATM을 이용해 부과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양주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재발급받을 수도 있다. 양주시는 고지서 미수령으로 인한 민원을 예방하고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 모바일 전자고지, 아파트 안내방송, 양주시 홈페이지와 전광판 및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문자 안내보다 정확한 수신자 전달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란 세정과장은 "카카오 알림톡 안내로 정확한 안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세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3:45: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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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 수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 정책으로 동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정책을 분야별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정책 우수사례를 기관 간에 확산하고 정부혁신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 소통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 3개 영역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우수사례 선정은 예선(전문가심사) → 온라인 국민심사 → 본선(현장발표) → 최종 순위 결정 등 4단계를 거쳐 왕중왕전을 진행했다. 이 중 경기도교육청의 '정책구매제'는 총 513건 가운데 최종 41건이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국민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이 '소통 24'를 통해 응원한 결과 최종 '동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책구매제는 2024년 2월 'e정책장터' 개통 이후 시공간의 제약이 없도록 정책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기관 주도의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가 직접 학교 현장의 문제를 진단해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함으로써 경기교육의 질적 도약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e정책장터'는 24시간, 365일 자율적인 정책 참여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체제를 구축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250여 명이 방문하는 소위 '정책 맛집'으로서 현장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책구매제의 유형 중 '콘텐츠 공모제안'은 현장 전문가인 교사가 개발한 자료를 탑재해 공공의 교육 자산으로 축적되어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12월 'e정책장터'는 마일리지 조회 및 관리, 미채택 제안 결과 조회, 교육디지털 원패스 접속, 디자인 변경 등 다양한 기능 개선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도교육청은 새 단장 기념으로 오는 16일부터 5일간 ▲찾아라! 새로워진 기능 ▲제안채택 사례 스토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12-10 13:45:2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