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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지방정부연합에 '경기 기후보험' 소개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의에 참석해 우수 정책 소개 시간에서 주제 발표로 '경기 기후보험'을 알렸다. 경기 기후보험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정책보험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이 보험은 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등의 진단비와 기상특보 관련 상해 시 지급되는 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RE100, 자원 재활용, 환경교육 등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전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자치단체 및 175개 지자체 협의체가 소속된 국제기구로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와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부에는 217개의 지자체가 가입했다. 이날 기후보험을 발표한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경기 기후보험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기후대응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는 예측 불가능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경기도의 정책적 노력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2025-06-12 09:35: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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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2025년 제15회 한마음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참석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한마음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조성대 의장과 홍지선 부시장 및 대회 참가 선수 및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실내조정, 투호, 명랑운동회, 제자리이어멀리뛰기 등 총 8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남양주시는 선수 및 봉사자 40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경기도 시각장애인스포츠 연맹과 남양주시지회 임재남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남양주시를 찾아주신 경기도 시,군 선수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눈에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끼고 나누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걸음 한걸음이 이미 큰 도전이며, 우리에게 감동을 전해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오늘의 경기는 순위를 매기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리며 웃고 서로를 응원하는 연대와 화합의 무대로 이곳에서 나누는 시간은 그 무엇보다 값지고 아름다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남양주시의회도 여러분이 더욱 활기차고 안전하게 체육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9:32:4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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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파트너십 체결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지난 10일 대학본부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및 디지털 전환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술의 실무 적용을 강화하고 대학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본격 시작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UNIST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활용해 대학 구성원들은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의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생성형 AI를 직접 체험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UNIST는 대학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AI 서비스 구현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파운드리(Azure AI Foundry)와 연계해 국내 대학 최초로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애저 AI파운드리를 통해 GPT-4o, 라마(Llama), 미스트랄(Mistral) 등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대학 교육 특화 AI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AI 체험 부스 운영과 프롬프트톤 개최 등의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구성원들이 AI를 적극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술 도입으로 디지털 리터러시의 대폭 향상도 기대된다. UNIST 구성원들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법을 익히고 교육 현장 적용을 통해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찾아갈 예정이다. 배성철 부총장은 "M365 코파일럿과 자체 AI 플랫폼을 UNIST 구성원들에게 제공해 맞춤형 챗봇, AI 비서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시범 오픈해 UNIST만의 독립적인 AI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2 09:32: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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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도 연산장학재단 장학생' 신청 접수

양주시가 오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재단법인 연산장학재단'에서 체육 특기 및 인재 육성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체육 특기 장학생의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 이전까지 관내 주소지를 둔 관내 초·중·고·대학생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 가운데 지난해 열린 도 단위 이상의 체육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하거나 도 단위 이상 대표선수로 선발된 학생이다. 인재 육성 장학생의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관내 국·공립 고등학교 2학년 가운데 성적과 소득 기준에 부합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고등학교별 1명만 추천이 가능하다. '연산장학재단'은 체육 특기 장학생과 인 재육성 장학생 모두 오는 7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체육 특기 장학생은 25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인재 육성 장학생은 2명에게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체육 특기 장학생의 경우 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고 인재 육성 장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를 통해 양주시청 교육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누리집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2 09:31: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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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미사섬 개발 주민 의견이 최우선”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도시건설위원회)이 지난 9일, 미사섬 K-스타월드 추진 현황 및 국가정원 지정 절차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개최된 '미사섬 개발 방향 모색 주민공청회'에서 박선미 의원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G엔지니어링과 2040 하남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신 ㈜유신 용역사 관계자와 함께 사업 경과보고를 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하였다. 박선미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국가정원 조성이라는 대규모 사업이 같은 시기에 거론되자 주민분들이 많은 우려를 표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전문가의 사업 설명으로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드리고, 미사섬 개발이 더 이상 정치인들의 공수표(空手票)가 아닌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해드릴 수 있도록 주권(主權)을 찾아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공청회에서 ㈜KG엔지니어링은 'K-스타월드 조성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설명하며 "미사섬 약 170만㎡ 부지에 공연장, 콘텐츠 스튜디오, 창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글로벌 K컬처 플랫폼 조성 계획을 위해 국토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 중이며, 민간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040 하남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을 수행 중인 ㈜유신은 지방정원 지정 요건을 충족한 후 국가정원으로 승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세미원·순천만 사례를 들어 관광·고용·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순천만 국가정원은 연간 400만 명 이상 방문하며 최근 5년간 1조 2천억 원 경제효과를 내는 등 경제적 성장과 함께 도시브랜드가치 상승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이 현재까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현실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국가정원 얘기가 나오니 화가 난다"며 "주민 의견은 철저히 배제된, 관 주도의 일방적 개발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지난 2월 고시된 미사섬 일대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불만을 표하며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간만 흘려보내며 더 이상 희망고문에 고통받고 싶지 않다. 정치적 논리에서 벗어나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철저한 보상 계획을 세워 주민들을 위한 개발을 추진해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주민 A씨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미사섬 출신 국회의원도 마이스(MICE) 국제복합단지 하겠다고 공약하더니, 빈수레였다. 역대시장, 국회의원들도 선거전과 당선 이후가 달랐다. 지금까지 수십년을 속았다. 그래서 이현재 시장의 K-스타월드도 반신반의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이현재 시장은 뭐라도 하려고 애쓰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그나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미사섬 원주민들은 'K-스타월드 유치 반대 하남시민 대책위'에 대해 "미사섬 주민들도 가만히 있는데, 무슨 자격으로 반대 시민대책위를 구성해서 K-스타월드 사업을 반대하는가?" 따져 물으며, "이현재 시장을 겨냥한 반대를 위한 반대인가? 역사와 생태를 주된 반대 이유로 내세우는데, 그렇다면 최종윤 前국회의원의 마이스 국제복합단지 개발은 왜 적극 찬성하고 도왔는가?" 따져묻기도 하였다. 공청회를 주최한 박선미 의원은 "오늘 공청회(公聽會)는 '미사섬 개발은 미사섬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개최했다.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에 대해 하남시는 주민 여러분께 분명한 정보를 전달해드려야 한다"며, "시의 일방적인 행위 제한 조치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졌다.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고 있고, 거래는 얼어버렸다. 정쟁으로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을 대척점에 두고 대립구조로 만들어 가면 안된다. 더 이상 주민 갈등이 증폭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주인은 시민이다. 밥상을 드실 시민들에게 무엇을 드실지 먼저 여쭤보고 밥상을 차려야 한다. 충분한 사업설명, 사전 설명, 협의와 조율, 사업 가능성 타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2 09:31: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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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포쉬네일과 현장 일체형 교육 협약

경남정보대학교가 9일 교내 IT 빌딩에서 김기상 포쉬네일 대표와 현장 일체형 교육 협약 체결 및 실습 기자재 기부식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현장 실무교육 강화, 취업 연계, 전문가 파견 교육 등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 구현을 위한 다방면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학생들의 실습 교육 향상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네일 전문 제품이 전달됐다. 김기상 대표는 이날 특별 강연자로 참여해 'K-네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실제적인 정보와 진로 관련 통찰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세희 K뷰티피부네일학과 학과장은 "국내 대표 네일 브랜드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 향상과 현장 중심 교육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 현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네일아트 전공은 부울경 지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정식 개설 학과로 지역 뷰티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K뷰티피부네일학과와 K뷰티헬스과를 통합·개편한 글로벌K뷰티학과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 학과는 피부전공, 네일전공, 성인 학습자반, 유학생반 등으로 구성돼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5-06-12 09:29: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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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최종 선정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분류한 '2유형(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수행대학으로선정됨에 따라, 서정대학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약 7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기반의 혁신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대학교는 경기북부 산업 특성과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 △휴먼케어 △뿌리산업 융합형 지역혁신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모빌리티과, 글로벌산업융합과 등 지역 수요에 특화된 학과들과 양주시 테크노밸리 및 관내 주요 기업체 간의 유기적 연계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었다.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글로컬 직업교육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삼은 서정대학교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총 8개의 세부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정대학교는 지역 산업체의 기술 수요와 직무 역량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용장비 구축 및 실습 환경 고도화를 추진할계획이다. 특히 양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테크노밸리 연계 산학거점캠퍼스' 조성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예정이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대학이지역혁신의 거점이자 촉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9:29: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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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여름학기 개강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가 지난 11일 여름학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베트남 한국어 연수생 100명과 한국어 강사 1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경과보고, 격려사, 시상 및 장학금 수여, 학생 소감 발표, 기념촬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베트남 출신 당터휘(DANG THO HUY) 학생은 "지난 6개월 동안 베트남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학습, 각종 교외 활동 참여의 소중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선생님들의 친절함과 따뜻한 배려 덕분에 낯선 한국에서 가족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희진 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고국에 가족에게 늘 감사해 하고,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습득 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한국어교육센터가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봄학기 89명 학생이 참가, 82%의 한국어 교육 수료율을 기록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결과도 우수했는데, 2024년 2급 7명 합격에 이어 올해 5월 시험에서는 2급 9명, 4급 1명이 합격해 주목받았다.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앞으로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2025-06-12 09:2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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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돌발해충 협업방제 사전교육 및 발대식 개최

양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농림생활지 돌발해충 협업방제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및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방제 안전관리 교육과 방제활동 안전수칙, 농약 안전사용 요령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방제원의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도 함께 열려 돌발해충 방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최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농경지뿐만 아니라 산림, 주택, 공원 등 생활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민원과 농작물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220㏊ 규모의 농림·생활지를 대상으로 공동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 대상지는 산간 농경지, 공원, 도로 주변 등 약충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이 중심이다. 이번 방제는 양주시 기술지원과, 산림과, 감염병관리과, 공원사업과를 비롯해 은현농협, 남면농협 등과 함께 민관 합동 방제지원단을 구성해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이승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해충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협업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9:23: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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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대구 서구청은 지난 6월 7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PT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두 달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소규모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3기로 나누어 추진된다. 이번 1기에는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자소서·면접 코칭, 개인 운동(PT), 머그잔 만들기, 커플 팝아트, 가죽 공예, 챗GPT 활용법 등 6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 중 커플 팝아트와 챗GPT 활용법 프로그램은 현재 추가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모집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교육지원과(053-663-26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청은 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구 최초의 청년 공간인 '서구 청년 거점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거점으로 자격증 응시료 지원, VR 면접 지원, 면접 정장 무상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비용 지원 등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8:11: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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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여성 취·창업 교실 개강

전남 신안군의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미영)는 지난 10일 신안군 가족센터 교류 소통 공간에서 '2025 신안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실_플로리스트 수료 과정'을 개강했다. 신안군은 매년 ▲3월 지도 선도 수선화 축제 ▲4월 임자 튤립 축제 ▲5월 안좌 퍼플섬 라벤더 축제 ▲6월 도초 수국축제 등 29개의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안군의 풍부한 자연 자원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 기회로 연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로리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총 22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기초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꽃바구니와 꽃다발 제작, 식물 심기(가드닝) 기법은 물론, 테이블 및 아치 장식, 아크릴·말린 꽃 공예 등 다양한 실습과 함께 창업 아이템 기획 등 취·창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미영 회장은 "지난해 진행된 플로리스트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데 힘입어, 올해는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했다"라며 "수료 이후에는 신안군의 다양한 꽃 축제와 연계한 소득 활동뿐 아니라, 배움의 성과를 토대로 꽃을 활용한 재능기부, 취약계층을 위한 정서적 치유 봉사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2025-06-12 08:11:3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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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24회 IAPBT 국제총회 개최

전남 신안군은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iano Builders and Technicians 이하 IAPBT)가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신안군 자은면에서 제24회 국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피아노 기술의 발전과 음악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산업적 혁신과 예술적 가치의 융합을 다룬 연구 발표와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IAPBT는 피아노 제작과 조율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적 협회로, 피아노 산업과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친환경 소재 활용, 디지털 피아노 기술 확장, 음향 최적화 연구 등 세계적인 기술 표준을 구축하는데 기여해왔다. 최근 행사에서는 피아노 제작의 친환경적 접근 방식이 핵심 논의 주제였다. 재생 가능한 목재 사용과 저탄소 생산 기법을 활용한 피아노 제작 연구가 발표되었으며, 인공지능 기반 조율 체계를 적용한 실험적 시도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각국의 피아노 교육 방식을 비교하며 음악 교육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2025년 총회 주제는 "인간과 피아노(HUMAN AND PIANO)"로, 피아노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피아노 제작 업체 특강, 독일 정음 전문가의 파이널 보이싱, 음악지도자를 위한 특별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뿐만아니라 최신 피아노 기술과 혁신적인 설계로 제작된 피아노와 관련 기술 전시회가 열린다. 신안군 관계자는 "피아노섬 기반 조성과 정체성 확장을 위해 2023년 제24회 IAPBT를 유치하게 됐다"라면서, "세계 각지의 피아노 전문가가 피아노섬에 방문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피아노섬을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IAPBT 총회를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1991년 서울에서는 피아노 조율 기술 표준화와 세계적 협력을 주제로 한 회의가 열렸으며, 2007년 대구에서는 디지털 피아노 기술과 친환경 소재 연구가 강조되었다. 올해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릴 총회는 피아노섬이라는 독특한 장소적 특성을 살려 더욱 의미 있는 국제 행사로 자리할 전망이다.

2025-06-12 08:11:1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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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해운물류 아카데미 청년 교육생 모집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해운물류 아카데미'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거주 청년(19세~34세) 또는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다. 도는 평택항의 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 업계의 인력난 해소 및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액 도비를 지원해 무료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경복궁역 인근 강의장에서 진행되며, 포워딩 실무, 화물운송 실무 등 국제물류 및 항만 관련 이론교육과 함께 평택항 현장교육, 실무자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한국국제물류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2017년 교육과정 개설 이래 477명의 교육을 수료하였고, 236명(49%)이 물류업, 해운업, 국제물류주선업 등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얻고 있다. 경기도 이민우 물류항만과장은 "평택항은 동북아 허브 항만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강화되고 있어, 해운물류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한 우수 해운·항만·물류 인재가 평택항을 앞장서서 견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으로 부산, 인천, 광양 다음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 전국 4위 항만이다.

2025-06-12 07:46: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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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과 함께 오사카 문화예술 교류 캠프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국악합창단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서 문화예술 중심의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고취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해외문화교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국악합창단 학생 25명과 강사진을 포함한 40명이 참여해 예술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에 나섰다. 첫날 일정으로 인천 국악합창단은 오사카금강국제학교를 찾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이어 국악 합창 교육과정에 대한 공동수업을 운영하며 양국 학생 간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오사카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재외 한인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악 합창 읽걷쓰 콘서트'를 열고, 인천시교육청이 역점 추진 중인 '읽걷쓰' 교육 철학을 국악과 접목한 방식으로 소개했다.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공연은 6월 12일 오사카문화관에서 열린다. '다함께 옹헤야'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민요, 판소리, 합창, 전통악기 연주 등으로 구성되며 현지 시민과 교민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류 활동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국악을 매개로 타문화와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교육과 국제교류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7:46: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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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합동소방훈련 진행...화재상황 대응능력 점검

화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소방훈련이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펼쳐졌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같은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 중부소방서의 '2분기 긴급구조 통제단 훈련'과 연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지휘차, 구조차, 구급차, 펌프차 등 핵심 장비가 총출동했고, 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과 중앙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여기에 중부경찰서와 중부보건소 등 유관기관도 함께하며 다기관 간 협업 체계를 실전처럼 재현했다. 훈련에는 인천관광공사 임직원과 상상플랫폼 입주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부터 전문 구조대의 합동 작전까지 각 단계별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소방 합동훈련은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상상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7:46: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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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구가족센터, 가족상담전문가 역량 강화교육 실시...행동치료 집중 교육

가족 중심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인천동구가족센터(센터장 박미희)가 상담전문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역량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상담전문가들이 주요 심리치료 이론을 폭넓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인지행동치료(CBT) ▲합리적정서적행동치료(REBT) 등 심리치료 이론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각 이론의 핵심 개념과 적용 기법을 학습하고, 이를 상담 현장에 접목해 가족 간 갈등 해소와 양육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센터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상담의 깊이와 폭을 동시에 넓혀, 지역 내 다양한 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박미희 센터장은 "상담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생명의 가치를 발견하는 성업으로 세상 모든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으로써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질 높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동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상담 전문성 향상을 통해 실질적인 가족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025-06-12 07:46: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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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11일 포항기쁨의교회복지관 비전홀에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그 노인, 곧 나입니다. 모두가 함께 보호해요'를 주제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UN이 2006년부터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한 데 이어,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이를 기념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도민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민·관 관계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인 인권 유공자 표창, 노인학대 예방 표어 공모전 시상, 피켓 퍼포먼스,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최근 경북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수가 늘고 있으며,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 확산과 신고 인식 향상으로 학대 의심 신고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시설 내 학대 신고 건수는 2022년 68건에서 2023년 87건, 2024년에는 137건으로 증가했다. 기념식에 앞서 2주간 진행된 '노인학대 예방 표어 공모전'에는 일반 도민과 청소년 등 총 63명이 98편을 접수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반부와 학생부에서 각각 4편씩 총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는 일반부 '그 노인, 곧 나입니다. 모두가 함께 보호해요', 학생부 '노인학대 신고, 망설임 노답! 실천이 정답!'이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노인보호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경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센터, 시군 희망복지지원단 등과 협업하며 지역 중심의 노인 보호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대 예방 캠페인, 언론 홍보, 복지시설 점검 강화, 종사자 교육 확대 등 다각적인 예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민자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도민과 함께 촘촘한 보호체계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7:45: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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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부평구 현안사업 현장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인천시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지역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챙기며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부평 일대 도로와 하천, 침수 대응시설을 차례로 살피며 사업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11일 부평구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개선 필요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나상길·박종혁·이명규 의원, 부평구 부구청장, 관계 공무원과 기자단이 함께했다. 현장 점검은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굴포천역 지하차도 침수 대응시설 순으로 이어졌다. 첫 일정으로 유 시장은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공사 현장을 찾았다. 공정률 57%를 기록 중인 이 공사는 산곡남중학교에서 주안장로교회까지 706m 구간에 왕복 6차로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이 구간이 개통되면 산곡동에서 부평시장역까지 5분 이상 소요 시간이 줄어들고 도로 정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토양오염 문제가 발생해 공사 일정이 5개월 가량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국방부 및 부평구와 협의해 오염 토양 정화 기준을 조정하고 정화 처리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임시 침사지 설치, 신규자 안전교육, 재해 예방 기술지도 등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지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이었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처음 추진한 하천 복원사업으로, 복개된 하천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을 조성해 도심 속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2021년 착공 이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660억 원에 이른다. 유 시장은 "굴포천 복원은 인천 하천사업의 본보기이자 향후 유사 사업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하천의 치수 기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공사 구간의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 시장은 굴포천역 지하차도를 찾아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체계를 점검했다. 이 지하차도에는 수위가 15cm를 넘으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진입차단시설과 도로전광표지(VMS), 차로규제신호등(LCS), CCTV 등이 함께 설치돼 있다. 시는 4인 전담 운영체계를 구성해 침수 상황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며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지속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 해답이 있고, 시민 속에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시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7:45:3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