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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

해남군은 16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과 전라남도 감사부서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라남도 김세국 감사관을 초빙,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규정과 업무수행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부패 상황 및 대처방안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는 임용 1년 이내 신규자와 2024년 이후 승진자 등 공직생활의 중요한 계기를 맞은 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다시한번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여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군정의 가장 큰 역점 과제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하여 청렴교육과 함께 부서 특화 청렴시책 추진,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부패 취약분야 진단, 청렴음악 활용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4-05-20 09:08:1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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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4 해남캠핑관광박람회 개최

해남군이 오는 10월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2024 해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캠핑관광박람회에는 1,000여개팀 4,100여명의 캠핑객이 직접 캠핑에 참여하고, 110여개 캠핑 관련 기업들이 선보이는 캠핑카와 카라반, 최신 캠핑용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해남군 캠핑관광박람회는 올해로 3번째로, 야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박람회이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해변을 인접해 200여명에 이르는 오토캠핑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업체들이 실제 캠핑장과 같은 시설을 조성해 관람객들을 불러모으면서 캠핑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행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도 버팔로, 호상사 등 캠핑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캠핑·카라반·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바비큐 존, 캠프닉 존, 캠핑카 시티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캠핑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박람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 확산과 ESG 가치실현을 위한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 새활용·쓰레기제로 체험, 플로깅 등 탄소중립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캠핑관광 박람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고 캠핑 관련 모든 장비와 용품들이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지속적인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를 통해 2027년 국제행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여 캠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에는 캠핑객 700팀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7개 기업에서 박람회를 가져 약 3만 7,000여명이 방문한 바 있다.

2024-05-20 09:06: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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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순범 의원, 흔들리는 '경북 지진정책' 강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에서 안전한 국가가 아니며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진은 경상북도에서 발생하고 있어 경북도민들에게 지진 재난문자 송출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이에 대한 정확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진 재난문자 송출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지진ㆍ해일ㆍ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륙지역은 규모 3.0 이상, 해역은 규모 3.5 이상일 경우 기상청에서 지진 재난문자 송출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22일 칠곡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2.6으로 법에서 규정한 기준에는 못 미치는 지진으로써 기상청에서는 지진 재난문자를 송출하지 않았고 지진 발생 3분 뒤인 오전 7시 50분경 진도 Ⅴ(거의 모든 사람들이 느끼고, 많은 사람들이 잠에서 깬다. 그릇과 창문이 깨지고, 석고벽면에 금이 간다. 실내의 물건이 넘어지고, 나무, 전봇대가 심하게 흔들린다)로 발표했으나, 약 1시간 만에 진도를 한 단계 낮게 수정하는 등 정확한 자료 제공을 하지 못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경북소방본부에 34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되었음에도, 경상북도에서는 지진 발생 시 재난문자 송출에 대한 권한은 기상청에 있다고 답변하여 경상북도의 지진 재난문자 송출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경상북도에 칠곡 지진과 유사한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현행법상 지진 재난문자 송출이 없는 상황에서 경북도민들은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경상북도만의 지진 재난문자 송출에 관한 지침을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하였다. 박 의원의 정책 제안에 대해 경상북도에서는 법에서 규정한 규모보다 작은 지진에 대한 재난문자 송출과 관련하여 앞으로 규모 2.6 이상 2.9 이하, 진도 Ⅳ(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이상인 지진에도 경상북도 차원에서 지진 재난문자를 송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칠곡 지진으로 인해 지금까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규모가 작은 지진에 대하여도 앞으로 지진 재난문자를 송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고 향후 도민들의 지진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박 의원이 말했다.

2024-05-20 09:05:5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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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내 최초 매립가스를 원료 '고순도 수소생산' 성공

대구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매립가스(매립 쓰레기가 분해되어 발생하는 가스로 메탄과 이산화탄소 등으로 구성)를 차세대 고부가가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로 전환하는 '매립가스 기반 수소 생산 실증연구'를 성공리에 마쳐 수소 생산에 성공하고, 곧이어 국제적 이슈로 부상한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 동식물성 지방, 폐기물 등을 원료로 하여 생산하는 항공유) 생산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다. '매립가스 기반 수소 생산 실증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폐자원 에너지인 매립가스를 플라즈마(고체·액체·기체 외 제4의 물질 상태로 온도 및 반응성, 전기전도도가 높아 가스물질 분해, 재료의 용접·합성·절단 등 많은 분야에 활용)로 분해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로 전환하는 연구사업이다. 이 사업에 대구광역시는 실증연구 플랜트 부지 제공, 매립가스 공급, 행정지원 형태로 참여하고, 인투코어테크놀러지(주)의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매립가스를 9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로 전환하는 실증플랜트를 연속 1000시간 이상 가동해 일일 200kg의 수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연이어 대구광역시와 인투코어테크놀러지(주) 및 한국화학연구원은 '21년부터 방천리 위생매립장에서 매립가스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연료 생산 실증연구를 진행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국제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SAF 생산에도 도전한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저감할 수 있고 일반 항공유와 혼합 사용이 가능하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고자 세계 190여 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는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유의 SAF 혼합비율을 2050년까지 70%로 확대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의했고 우리나라도 국제 정세에 따라 품질기준 마련 등 제도 기반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미 대구광역시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지역난방 목적의 중질연료로 공급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을 '06년부터 추진해 매립장 악취 저감과 더불어 628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로써 대구광역시는 그간 매립가스를 단순 소각처리 하거나 발전 및 보일러 연료로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 차량 및 선박의 연료, 친환경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물질로의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폐자원 에너지 활용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매립가스 자원화를 통해 이미 대구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친환경 에너지 생산 도전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0 09:05:1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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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부실 '주의보'…"연쇄부도 등 피해 우려"

#. 서울에 위치한 A 주택사업장은 브릿지론 만기를 이미 네 번이나 연장하면서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에서 '부실우려'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시장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2022년 하반기 이후 당국 눈치보기에 들어간 금융권이 브릿지론 만기를 짧게 가져가면서 단기간에 3회가 연장됐다. #. 수도권에 위치한 B 물류 사업장도 새로운 사업성 평가 기준에 따라 대출을 연장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최초 대출만기 도래 후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지자체의 이슈로 인허가가 미완료 상태다. 금융권은 화주(화물운송을 의뢰하는 사람) 100%를 채워야만 대출을 연장해주겠다고 했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에서는 조건을 맞추기가 힘들다. 금융권이 다음달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해 새 기준을 적용해 사업성을 평가할 예정이어서 업계에선 분양률이나 대출 만기 연장 기준 등에 미달해 '부실우려' 등급을 받는 사업장이 대거 나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사업성 평가 기준이 과도하게 획일적인 만큼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각 금융업권은 오는 6월 개선된 평가기준을 반영해 부동산 PF의 사업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의 경우 금융감독원이 7월 평가결과를 점검하고, 8월께 결과 조정에 나선다. 사업성 평가등급은 양호, 보통, 유의, 부실우려 등 4단계다. 기존 악화우려 등급 가운데 사업성 저하로 추진이 곤란한 사업장을 '부실우려' 등급으로 분류하고, 충당금을 회수의문 수준으로 적립토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성 평가방안에는 부동산 개발업계의 반발이 크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금감원의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과 관련해 긴급간담회를 갖고 "디벨로퍼(시행사)와 업계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업성에 대한 걱정이 낮은 사업장도 이번 과도한 기준으로 사업이 좌초될 우려가 있다"며 "분양률 기준은 있지만 수분양자의 계약해제 등에 대한 문제와 대책도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또 "그룹사 연대보증과 동일회사 내 타 사업장 연대보증, 대주주연대보증 등 한 개의 사업장 정리는 단순히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정상적인 다른 사업장들까지도 연쇄적으로 쓰러질 수 있다"며 "시행사와 시공사의 특정 사업장 부도 이후 연쇄부도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건설업계 역시 기대했던 지원방안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시각에서는 부실사업장 매각이 부동산 PF 연착륙이며 심지어 원활한 사업추진이라고 보지만 시행사나 건설사 입장에서는 강제 구조조정 또는 정리되는 것"이라며 "부실사업장 구조조정만 강조하는 것은 기대했던 부동산 PF 지원 방안과는 거리가 멀다"고 전했다. 한국기업평가는 "PF 평가기준 개선 방안의 적용으로 분양성과가 저조한 사업장들에 대한 건설사들의 채무인수 부담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며 "신용등급 A급 건설사도 대구 등 분양경기가 악화된 지역에 소재한 프로젝트들의 분양성과가 저조해 부실사업장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에 따르면 A급 업체의 진행사업장에서 유의나 부실우려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곳의 도급액 비중은 3.1%에 불과하다. 그러나 부실로 분류되어도 건설사의 책임준공 의무는 잔존하며, 개별 계약조건에 따라 시행사가 채무상환능력을 상실하면 건설사의 채무인수 의무가 발효될 수 있다. 이 경우 건설사가 부담해야 하는 최대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도급액이 아닌 해당 사업의 대출잔액으로 확대된다. 다만 한기평은 "2023년 하반기 이후 계열지원, 보유자산 담보 등을 기반으로 선제적 자금 조달에 주력하고 있는 건설사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채무인수 리스크에도 일정 수준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0 08:14: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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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코로나19 이전 '회복'…"보장 선호도 파악해야"

지난해 총 여행자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자보험 시장도 정상화되면서 보장에 대한 수요 변화를 반영한 소비자 중심의 상품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총 여행자 수는 6555만명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065만명의 92.8%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해 국내여행자와 해외여행자 수는 각각 4283만명, 2272만명이다. 해외여행자수는 2019년 2871만명 대비 79.1% 수준을 회복해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완전히 회복했다. 지난해 1월 해외여행객 수는 178만명으로 2019년 동월 291만명 대비 61.2%였으나 12월에는 242만명으로 2019년 동월 234만명 대비 103.1%를 기록하면서 증가 추세가 관찰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여행시장과 여행자보험 수요 변화' 보고서에서 김규동 연구위원과 홍보배 연구원은 "2023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완전히 회복해 모든 여행이 정상화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전체 여행자보험 시장도 여행자 수 증가와 함께 빠르게 회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됐다. 2023년 여행자보험 계약 건수와 원수보험료는 각각 221만건과 1563억원으로 2019년 276만 건, 1455억원의 80.3%와 107.4%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해외여행자보험 실적만 보면 2023년 계약 건수와 원수보험료는 각각 188만건, 1407억원으로 2019년의 75.1%와 108.7% 수준으로 보험료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건수는 차이가 없으나 시장의 규모를 측정하는 대표적 지표인 보험료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은 여행자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김 연구위원과 홍 연구원은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은 2022년부터 증가하면서 최근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자 수가 향후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하면 해외여행자보험 시장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해외여행자보험 시장의 변화는 보험 수요 증가와 함께 여행자들의 보장에 대한 선호도 변화와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 수요 증가 측면에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기에 배상책임, 특별비용 및 해외 의료비 등 일부 담보에 대한 가입 규모가 증가했다.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여행자들의 인식이 구체적으로 변해서다. 실제로 2022년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자의 휴대품 손해 담보 가입에는 거의 차이가 없는 반면 기본계약(사망 및 후유장해) 평균 가입 금액은 2019년 대비 13.9%, 배상책임 25.9%, 특별비용 60.5%, 해외 의료비는 35.3% 증가했다. 여행자보험 수요 증가와 보장에 대한 선호도가 변화하면서 보험사들이 수요 변화를 상품개발에 반영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 연구위원과 홍 연구원은 "소비자의 수요 변화는 보장에 대한 선호도뿐만 아니라 상품에 대한 접근성 및 편리성 측면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며 "보험사는 이러한 수요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보장을 개발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0 08:08: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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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강력한 항산화 물질 셀레늄의 보고 '렌틸콩'

2000년대 초, 미국 <헬스> 지에서 발표했던 5대 건강식품에 한국인들이 열광했던 적이 있다. 김치가 리스트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나머지 리스트도 만만치 않은 것들이었는데 일본의 낫토와 그리스의 요거트, 스페인의 올리브, 마지막으로 '렌틸콩'이다. 인도인들의 주식인 렌틸콩은 렌즈콩이라고도 불리는데 모양새가 흡사 렌즈와 비슷해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이효리 씨의 아침 식단으로 주목을 받고 실제로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적도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흐름과 맞물려 이제 렌틸콩은 인도인만이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위암 등 과도한 나트륨 섭취 때문에 생기는 성인병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평소 음식을 짜게 즐긴다면 적절한 칼륨 섭취를 통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칼륨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재료 중 하나가 두류(콩)이다. 렌틸콩 역시 칼륨을 포함하여 여타 필수 미네랄이 대체적으로 풍부하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미네랄은, 강력한 항산화, 항암 성분인 셀레늄이다. 셀레늄을 대표하는 달걀이나 돼지고기보다도 더 많이 들었으며 대두와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에 달한다. 셀레늄은 정력을 보강하는 데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평소 기력이 약하고 쉬이 지친다면 렌틸콩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렌틸콩에는 탄수화물의 흡수를 늦추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여 당뇨 걱정을 덜어준다. 당뇨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몸에 좋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양질의 식이섬유 또한 무척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렌틸콩은 그 종류나 도정 횟수의 차이로 인해 색상이 갈색, 빨강, 녹색 등 다양하다. 조리법 또한 렌틸콩의 색에 따라 밥 이외에 샐러드, 카레나 수프 등 색다른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니 취향에 맞춰 몸에 좋은 렌틸콩을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 할 수 있다.

2024-05-20 05:14: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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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쥐띠] 36년 신용은 처세의 비결. 48년 전생의 행적이 현생의 운세라 본다. 60년 이것저것 바꾸어 봐도 고생의 흔적이 약하다. 72년 음식솜씨가 좋아 칭찬이 많다. 84년 내다보지 못하는 인생사이니 신에 의지하고 종교에 의지를. [소띠] 37년 의외의 협력자가 나타난다. 49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61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73년 오후 기쁜 소식이 오니 고민 해결. 85년 리더와 보스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호랑이띠] 38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0년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62년 자녀도 비범하고 학문에 열심이다. 74년 양인 기운으로 고위직으로 갈수 있으니 세심하게. 86년 책상의 줄처럼 이성을 줄 세우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한 하루. 51년 일보다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63년 현실은 만만하지 않으니 노력이 필요. 75년 매화가 피었으니 곧 봄이 오겠다. 87년 나이가 드셔도 부모님의 단어는 마음의 안식처. [용띠] 40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 52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니 방심은 금물. 6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하자. 76년 갈수록 시절이 척박해지고 경쟁구조 또한 심해져간다. 88년 바름은 밤하늘에 빛나는 북극성. [뱀띠] 4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53년 상대에게 지나친 간섭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65년 오르지 못할 산이라 너무 힘들게 오른다. 77년 큰 무리가 없이 마무리도 산뜻. 89년 유교의 입신양명은 벼슬에 오르는 것으로. [말띠] 42년 가질 수 없다면 순순히 양보해야. 54년 무슨 수를 써도 들어오지 않는다면 포기할 줄도. 66년 버거운 직책을 원했더니 오히려 고통이다. 78년 아쉬운 생각이 들어도 조화를 찾자. 90년 자리에 욕심내지 않아도 잘 생활한다. [양띠] 43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55년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 거나. 67년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 79년 말 잘하기보다 실력을 갖추도록. 91년 자주 만나다 보면 마음 상할 일이 생긴다. [원숭이띠] 44년 솜옷이 생각나니 건강 이상. 56년 물을 두려워해서는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68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상쾌. 80년 퇴직 때까지 한 직장을 고수하는 것도. 92년 사리에 밝아도 조심해야 할 것은 분명히 있다. [닭띠] 45년 문서운이 있으니 거래를 해도 무방. 57년 우물 속 개구리는 큰 세상을 모른다. 69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노력을 하면 해결된다. 81년 전통문화 공부를 해본다. 93년 작은 흠이라도 발목을 잡힐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개띠] 46년 올바른 학을 배워서 후학 양성을 널리 했다. 58년 직장에서 인간관계로 고민이 많다. 70년 한발 물러서서 자기주장을 살짝 굽혀보자. 82년 연인의 훌륭한 인품과 학식에 감복한다. 94년 실력이 없다는 것이 서글퍼지는 하루. [돼지띠] 47년 자손에게 기쁜 일이 찾아오니 마음이 즐겁다. 59년 준수한 용모라서 인기가 있다. 71년 승진이 남보다 빠르니 항상 겸손하도록. 83년 변화의 바람은 부는데 마음은 갈피를 못 잡는다. 95년 장애물이 많다면 돌아가는 것도 방법.

2024-05-20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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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유루복과 무루복

우리는 복을 좋아하고 기복에 애를 쓴다. 기복은 부정적인 것은 아니나 복도 원인이 없으면 받을 수가 없다. 그냥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복에는 유루복과 무루복이 있다. 유루有漏는 샘이 있다는 소리며 무루는 반대로 새지 않는다는 소리다. 구멍 난 그릇에서 물이 새어나가듯 복이 새어나간다는 유루복은 자신이 지은 선업의 원인으로 복을 받기는 하지만 그 지은 만큼의 양이 다하면 언젠가는 다 비어서 복이 소진된다. 애써서 펌프질을 해도 힘쓴 만큼만 물을 길어 올려 쓸 수 있는 이치처럼 수고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무루복처럼 새지 않는 복이 있다. '무주상보시'즉 바라지말고 주는 선함이다. 우리는 절에 가서 기도를 올릴 때도 무슨 기도 입재비 얼마, 무슨 등값 얼마 이런 식이다. 기도도 뭔가 거래처럼 느껴진다. 물론 큰 사찰은 말할 것도 없고 작은 암자같은 경우도 절 운영에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용되니 암묵적으로 합의된 현실적 대안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무주상보시의 의미와 공덕을 생각한다면 뭔가 다른 마음가짐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분들은 회향 발원을 할 때 자신이나 가족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다고 성을 내는 분도 보았다. 그러나 무명으로 올린들 복이 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가 쌓은 복이 그저 일장춘몽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무슨 거래처럼 기도비를 내는 그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절의 복전함에 천원을 넣으며 바라기는 억만금의 복을 바란다 해도 잘못될 것이 없다. 다만 내가 받게 되는 작은 복도 함께 나누고 만유중생들에게 회향하는 그 마음이 진정이라면 다섯 떡조각과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나누어 먹어도 배가 불렀다는 예수님의 그 기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2024-05-20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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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돔·가리비 등 수입산 '원산지 표시' 한 달간 집중단속

활돔과 가리비 등 수입산 비중이 큰 수산물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이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입물량이 많고 적발 비중이 높은 활돔류·활가리비·냉장홍어 등 중점품목을 취급하는 업체 2500곳가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당국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자에 대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 및 명예감시원 등으로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나선다.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들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상인들의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와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시장의 자율 감시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며 "정부도 국민들께서 더욱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시 및 특별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9 20:19: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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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대증원 문제 일단락… 각 대학 학칙 개정 조속히 마무리해야"

대통령실은 19일 서울고등법원이 의료계가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한 것과 관련, 각 대학을 향해 "의대 정원 학칙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불안한 마음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매우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은 "이번 결정은 국민 전체의 이익 관점에서 정부의 의대증원은 꼭 필요하며 시급한 정책이라는 점, 그리고 의대 증원을 위해 정부가 연구, 조사, 논의 지속해 온 것을 확인함으로써 의료개혁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사법절차 내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등을 신속히 마무리 짓고, 각 대학이 올해 입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대학에서도 2025학년도 입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정부는 증원 이후에도 의과대학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정책적 노력에 집중하겠다"며 "대통령은 그간 국무회의, 민생토론회 등 계기가 될 때마다 의학교육에 어떤 투자와 지원을 마다치 않겠다, 시설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지원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했다. 장 수석은 "대학 의견을 존중해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에서 100% 사이에서 대학별 교육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하도록 허용한 것도, 의대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정부의 신중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의대교육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교수인원, 시설 등 로드맵이 담긴 의대 선진화 방안을 확정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장 수석은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의대 증원 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이제 제자리로 돌아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의료계를 향해서는 "정부와 대화의 자리는 언제든 열려 있다"면서 "원점 재검토, 1년 유예 등 실현 불가능한 전제 조건 없이 우선 대화를 위한 만남부터 제안한다"고 했다. 한편,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배상원·최다은)는 지난 16일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 18명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중단해달라"며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한 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5-19 16:44:1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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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선출… "2027년 대선에서 젊은 대통령 탄생시킬 것"

개혁신당의 새 당대표로 허은아 후보가 선출됐다. 개혁신당은 19일 국회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 및 기자단 평가 25%를 종합한 결과 허은아 후보가 38.38%를 얻어 당 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출신 허은아 신임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할 때 의원직을 내려놓고 함께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고, 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이준석 대표의 뒤를 잇는 허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신생 원내정당으로서 22대 국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일과 2026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맡았다.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기인(35.34%·2위) 후보나 조대원(11.48%·3위) 후보, 전성균(9.86%·4위) 후보는 최고위원이 된다. 허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일하는 당대표가 되겠다. 준비한 비단주머니를 풀어놓는 당대표가 되겠다"면서 "몸으로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결과로써 증명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는 이번 당대표 선거에 '대통령을 만들 사람'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며 "이준석, 이주영, 천하람 같은 인물이 국회에 30명, 100명, 200명이 된다면 저는 그것이 개혁이고, 정치혁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지방선거에 개혁신당 돌풍을 일으키겠다.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개혁신당의 젊은 대통령을 탄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2024-05-19 16:27: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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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이뻐야 진정한 미인"…K뷰티 업계, 'K헬스' 강화 나서

건강 관리에 집중한 소비 유형이 증가하면서 뷰티 업계도 헬스케어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헬스 전용 행사 '올영 헬스 다이브'를 전개했다. 올영 헬스 다이브는 올리브영만의 헬스 상품군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행사다. 해당 행사를 통해 올리브영은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K헬스' 브랜드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CJ올리브영은 올해 3월, 올리브영 모바일 앱 내에 별도 앱인 '헬스플러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헬스플러스는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찾기' 기능을 갖췄다. 성별, 연령, 건강 상태 등 소비자 특성에 최적화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눈, 피부, 장, 근육 등 부위별 또는 상품 효능별 상세 검색도 가능하다. 이밖에 올리브영은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헬시어터 캠페인, 여성 건강 관련 상품군을 선보이는 W케어 행사 등을 통해 국내 헬스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왔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은 헬스 부문의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올리브영의 헬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뷰티 플랫폼 '화해'도 이너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지원에 나선다. 화해는 5월과 6월에 꼼꼼한 뷰티 평가단, 화해 설문단, SNS 리뷰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해 사용자들이 주요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2주간 체험한 후 리뷰나 설문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화해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화해는 국내 헬스 시장이 성장하고 관련 제품군이 다양해짐에 따라 정확한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해가 지난 2023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너뷰티 정보탐색 서비스'의 경우, 1년여 만에 누적 리뷰수가 500% 이상 증가했다. 화해는 화장품 브랜드들에 대한 사용자들의 후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이너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또한 화해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도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를 통해 한정판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바이탈뷰티 대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메타그린'은 매 시즌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포차코 등의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탈뷰티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은 출시와 동시에 조기 품절되거나 올리브영 다이어트 제품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 인기를 끌었다. 바이탈뷰티는 최근에는 Z세대의 당당한 자신감을 닮은 '쿠로미'와 협업에 나섰다. 이와 함께 바이탈뷰티는 올해 3월 기존 '메타그린 슬림업'과 '메타그린 부스터샷 7일'에 이어 '메타그린 칼로리컷 젤리'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혈당, 탄수화물과 체지방 관리를 모두 섭렵하는 다이어트 제품군을 강화한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를 통해 건강 관리 제품을 소비하는 것은 건강을 위한 '투자'로 인식되는 추세"라며 "재미를 추구하는 마케팅부터 전문성 확보를 품질 경쟁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9 16:24: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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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128년만에 4만 천장 돌파”…'박스'에 갇힌 한국증시는?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종가기준 최초로 4만선을 돌파했다. 일본, 유럽,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의 주가지수도 신고점을 앞다퉈 돌파하는 강세장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만 '박스권'에서 쉽게 탈출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다우지수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종가기준 0.34% 오른 4만 3.59p로 거래를 마치며 넘어선 '4만포인트(p)'는 1896년 40.94p로 지수 집계를 시작한 지 128년 만에 세운 신기록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6.17p(0.12%) 오른 5303.27로 마감했다. 이 같은 미국 증시 호조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올해 들어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첫 둔화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반영됐다. 이렇게 전월 대비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6개월 만이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기에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실적을 공개한 459개 기업 중 77%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적을 내면서 현지 기업들의 건전성 호재가 증시 고공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17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4일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엔저 현상과 수출 기업의 실적 개선 등을 통해 올해 들어 4만p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도 최근 반등세를 보여 17일 지수는 6934.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중 최저점인 지난 1월 22일(5001.95)과 비교하면 38.6%가량 상승한 수치다. 부진하던 H지수가 최근 오르는 배경에는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인 '신(新)국9조'와 내수 부양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한국 증시는 17일 코스피 종가기준 2724.62로 여전히 3000선을 넘기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혀있다. 자본시장 활성화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증시에 힘을 싣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다만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밴드를 3000p 이상으로 삼고 있다.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하반기 코스피 상단을 3000p 이상으로 잡았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내에서 코스피와 동일하게 저평가 받고 있는 중국보다도 할인율이 높아진 상황으로 한국 증시의 투자매력이 커진 구간"이라며 "코스피는 하반기 중 30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19 16:16: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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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1일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전망…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대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취임 후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하면 21대 국회는 마지막까지 여야 간 극한 대치 국면을 형성하게 된다. 19일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간을 처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열리는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통령과 총리가 격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는 관례와 지난주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면서 한 총리가 대신 국무회의를 주재한 점을 감안하면, 윤 대통령이 21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 2일 민주당 등 야당이 주도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7일 정부로 이송됐다. 국회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법안은 관련 법에 따라 15일 이내에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채상병 특검법이 지난 7일 정부로 이송됐으나, 오는 22일 이전에 확정을 지어야 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당시 "저는 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 관계자들이나 또 향후에 재판을 담당할 관계자들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열심히 진상 규명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모든 (수사) 절차가 마무리 되면 국민 여러분께 수사 당국에서 상세하게 수사 경과와 결과를 잘 설명할 것인데 그걸 보고 만약 국민들께서 '봐주기 의혹이 있다, 납득이 안 된다'고 하시면 그때는 제가 특검을 하겠다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진행과 사법 절차를 일단 지켜보고, 수사 관계자들을 일단 믿고 더 지켜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단 검경과 공수처가 수사를 하고 있으니, 수사 결과가 미흡하면 특검 도입을 논의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통령실도 공수처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야당이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것은 정쟁이 목적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2일 채상병 특검법이 처리된 직후 브리핑에 나서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며 "공수처와 경찰이 이미 본격 수사 중인 사건임에도 야당 측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는 것은 진상 규명보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법률에 보장된 대로 공수처와 경찰이 우선 수사해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특별검사 도입 등의 절차가 논의되고 이어져야 한다. 일방 처리된 특검법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사례로 남을 것이란 우려가 큰 만큼 대통령실은 향후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입장이 특별히 바뀌지 않는 한 21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이 행사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은 만큼 거부권 행사로 인한 반발도 부담 요소다. 민주당을 포함한 야6당은 특검법 수용을 압박하고 있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21대 국회는 극한 대치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규탄대회나 장외 집회 등 투쟁 노선과 여론전을 펼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바로 규탄대회를 하려고 준비해놨다"고 전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원 특검법을 전면 수용하라. 이는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촉구했고, 여당을 향해서는 "나쁜 명령을 내린 자의 죄를 감추려 들지 마라"며 재표결에 협조를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거부권 행사 후 재표결에 대비해 이탈표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1대 전체 재적 의원이 투표에 참여할 경우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필요한 찬성표는 198표(296명 중 3분의 2)다. 채상병 특검에 찬성하는 정당의 의석수를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20명이 이탈해야 하므로 사실상 재표결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탈이 아예 없다고 단언할 수도 없다. 지난 2일 본회의에서는 당 소속 김웅 의원이 홀로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졌고, 이상민·인철수 의원 등이 특검법 찬성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23~28일 의원 해외출장 일정을 알려달라고 각 의원실에 공지했다. 표 단속이 필요한 만큼 사실상 '출장 자제'를 요청한 것이나 다름 없다.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범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당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5-19 16:11:45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