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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보호 청소년 대상 '마음성장 힐링캠프' 개최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30일~12월1일 이틀간 천종호 판사가 지원하는 보호 청소년 대상으로 '2023년 마음성장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모디 사업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 사단법인 만사소년과 협업해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마음의 치유와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호통 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판사와 모디 협의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저출산 시대에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현재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보호가 필요하다는 뜻에서 공동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보호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어트랙션 여행으로 스카이라인 루지 및 짚와이어를 체험하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부산엑스더스카이 초고층 전망대에서 부산의 파노라마 뷰를 즐긴다. 체험 후에는 공사 경영진과 천종호 판사와 함께 부산 기장에 있는 글램핑장에서 1박을 하며, 야외 레크레이션과 마음 성장 강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천종호 판사와 만사소년,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주어진 환경으로 인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해 보호 청소년이 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앞으로 편견 없이 아이들을 바라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로 성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보호 청소년들이 닫혔던 마음을 허물고 여행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행복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차원에서 지역 현안을 함께 돕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8 13:35: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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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변호사회와 포항촉발 지진 소송 ‘시민 불편 해소’ 방안 논의

포항시가 지난 11월 27일 포항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와 자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변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시민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변호사회 포항지회 엄종규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손해배상 소송 판결 이후 시의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공유와 함께 시민들의 궁금증 해결, 불편 해소 방안 논의 등 시와 변호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시는 촉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어려움과 50만 시민 전체가 소송 대란에 휘말리는 상황임을 고려해 정신적 피해 일괄배상을 위한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 추진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변호사들 역시 50만여 명의 시민 모두가 소송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후진국적 행태라며, 현재 소송 중인 사건의 최종 판결이 나오면 소송 참여와 관계없이 정부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피해배상을 해줘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시는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한 비용 경감 방안과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 거동 불능자와 같은 소외계층을 위한 불편 해소와 법률서비스 지원방안에 대해 변호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 권역별 상담센터를 개설하는 등 시민 편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아직 소멸시효도 남아있는 만큼 다급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의 시민 불편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최종 판결 예측에 대해서는 1심에서 쟁점 사항이 충분히 걸러졌기 때문에 국가의 손해배상책임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나 위자료 배상 금액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이번 소송에서 승소한 것은 포항시가 포항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지진 원인 규명에 나섰으며, 지진특별법이 제정되면서 포항시민의 피해자 규정, 진상조사 실시, 소멸시효 연장 등이 이뤄짐에 따라 승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법원 판결 이후 소송 참여와 관련해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은 피해 주민들이 소송과 관련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역 변호사분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11-28 13:33:0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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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신학기 수석부행장 연임...부행장 인사

Sh수협은행이 하반기 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다. Sh수협은행은 신학기 정철균 기업그룹 부행장 연임 및 신임 부행장 선임을 골자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학기 수석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이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기업고객팀장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12월 수석부행장에 선임돼 3년간 경영전략그룹 운영을 담당했다. 정철균 기업그룹 부행장은 전남 장흥 출신이다.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감사실장 ▲서부광역본부장 ▲동부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돼 디지털개인그룹과 기업그룹 마케팅을 수행한 바 있다. 이어 최민성 심사부장과 이준석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도 발표했다. 최 신임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신이다.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금융기획팀장 ▲송파역지점장 ▲길동금융센터장 ▲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이다.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등을 수행했다. 신 수석부행장과 정 부행장의 임기는 각각 오는 2024년 12월 10일, 2024년 12월 1일까지 1년이다. 아울러 신규 선임된 최 부행장과 이 부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1일까지 2년이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28 13:28: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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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3200만원 돌파..."오늘이 가장 싸다"

최근 원자잿값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 부담 등으로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의 분양가가 3200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수요자들이 서울 인접 지역인 인천, 경기로 눈길을 돌리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68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 분양가(1505만원)와 비교하면 약 11.7%(176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2805만9900원에서 3215만5200원으로 14.6%(409만5300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분양가는 지난해 5월 2000만원대로 떨어진 후 같은 해 12월까지 3000만원을 밑돌았다. 올해 1월 3000만원대로 다시 오른 이후 3월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며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원자잿값 급등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방안으로 내년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는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돼 건축비만 약 30%가량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인천, 경기로 이동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인천의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서울의 절반 수준인 1687만2900원이고, 경기의 경우 1953만2700원으로 서울보다 약 12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피로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인천, 경기 청약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이 이뤄진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1만9737명이 몰려 1순위 평균 경쟁률 111.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인천 최다 청약접수인 동시에 최고 경쟁률이다. 같은 달 분양된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민영)'은 1순위 청약에서 279가구를 모집하는 데 10만5179명이 몰리면서 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단지의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3억~4억원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서울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인천·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금리와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떨어지기 쉽지 않다. 국제원유가격이 출렁이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8 13:27: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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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교원 역사ㆍ자연탐방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경주교육지원청 이음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3 경주미래교육지구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교원 역사ㆍ자연탐방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13개 프로그램 30강좌가 운영되며, 희망 교원 및 교원전문직원 475명이 참여를 신청하였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의 목적은 경주미래교육지구 마을교사 인력풀을 공유하여 교원의 마을연계 학교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강화하고자 운영된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적 교육 문화 실현하고,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로 따뜻한 경주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탐방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탐방 및 테라리움 만들기, 숭문대 실감월성해자 및 월성유적지구 탐방, 화랑마을 야외 방탈출 용화향도 탐방, 가을꽃 탐방 4가지로 운영된다. 또한 문화예술 및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목공예, 꽃차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아로마ㆍ플라워 테라피, 커피 핸드드립 클래스 등 9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로마테라피에 참여한 김○○ 선생님은 '나만의 향기 만들기로 진행된 조향 수업이 너무 만족스럽다.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교육지원청 권대훈 교육장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느라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체험으로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교원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2023-11-28 13:25:5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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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수소충전소 수급난, 12월 중순께 해소 전망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에서 발생한 수소 충전소 수급 차질이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완화되고, 늦어도 12월 중순께 해소될 전망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요 수송용 수소 생산지인 당진 현대제철 등의 설비 보수 정비기간이 지연됨에 따라 중부권 일부 수소충전소에서 운영시간 단축 등으로 수급 차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국에 운영중인 수소충전소 160개소 중 60%인 96개소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등 중부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중부지역 주요 수소 공급처인 당진 현대제철의 수소 공급 중단으로 이 지역 수소충전소 운영이 차질을 빚었다. 중부권 수소충전소는 당진 외에도 서산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와 평택, 삼척 등에서 생산되는 개질 수소를 활용해 수소를 공급받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28일 이와 관련해 "타 생산시설로부터 확보된 추가 물량을 지난 25일부터 수소충전소에 공급해 수소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운영시간 단축 중인 수소충전소 23개소 운영이 29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수소 수급 차질의 주요 원인인 현대제철 설비 보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12월 중순 완료할 계획으로 그때까지 수급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업계 등과 비상점검체계를 구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부는 연간 최대 3만톤 규모의 수송용 수소 생산이 가능한 SK E&S의 액화수소 플랜트가 오는 12월 인천에서 준공되면 향후 국내 수송용 수소시장 수급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8 13:25: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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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이어 벡스코 '일·학습병행 박람회' 성황리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3년 제2차 일·학습병행 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을 우선 채용하여 사업장 안팎에서 교육훈련을 병행하는 일터 중심의 훈련 제도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까지 2만164개 기업과 14만3776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 공단은 "일·학습병행의 인지도 향상과 기업 및 청년의 제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차 수도권(서울 코엑스)에 이어 경상권역에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성화고·대학 등 50개 기관과 학생·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기업정보와 더불어 도제학교(고교단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전문대 수준), IPP형 일학습병행(4년제 대학 수준) 등 일·학습병행 관련 정보를 얻는다. 공단은 ▲훈련 직종 체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훈련장비 실습 ▲토크콘서트 ▲공단 사업 소개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훈련 직종 체험은 미용·식음료 등 청년의 관심이 높은 직종 위주로 진행했다. 또 과학 전문 크리에이터인 유튜버 궤도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진로설계를 도왔다. 아울러 해외취업컨설팅도 지원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해 '일·학습병행 경력개발고도화'와 '첨단사업 아카데미'로 청년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기업이 요구하는 신기술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구직자형 일·학습병행'을 도입해 일학습병행 사업 대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노동시장 내 인력수급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8 13:22: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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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서 대표연사 맡아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 대표 연사로 등단한다. LG전자는 28일 LG 월드 프리미어 개최를 알리는 초청장을 공개했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내년 1월 CES 2024 개막에 앞서 LG전자가 선보이게 될 혁신과 비전을 본격 공개하는 행사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내년 1월8일 오전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조 사장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등 1000여명을 현장에 초청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LG전자가 여러 사업 영역에서 인공지능(AI)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이게 될 고객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 7월 그간 집 안 공간을 중심으로 혁신을 이어온 사업을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으로 확대하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2030 미래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소비자들은 LG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LG전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미래 경험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LG전자 글로벌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28 13:19: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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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공식몰 오픈 2년 만에 매출 68% 증가하며 성장 거듭

풀무원의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풀무원'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ESG 경영을 확대하고 로열티를 강화해 통합몰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은 #풀무원 론칭 이후 2년간 매출이 68%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은 2021년 8월 풀무원식품, 올가홀푸드, 풀무원녹즙, 풀무원다논 등 풀무원의 모든 브랜드를 통합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다. 주문 건수는 50만 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1년간 유입된 신규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만 명 증가하여 누적 가입자 28만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재구매율은 월평균 37%로 집계됐다. #풀무원은 풀무원 브랜드 제품은 물론 단체급식 식자재 전문 브랜드 푸드머스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전국의 제철 먹거리를 산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산지직송 상품도 운영한다. 식품기업 자사몰로는 이례적인 새벽배송을 포함해 일일배송, 선물하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AI를 다방면으로 활용하여 고객 편의를 높였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체 개발한 'AI 추천 서비스'를 오픈하여 쇼핑 편의 향상을 돕고 있다. 메인 화면에서 취향이 비슷한 다른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알고리즘으로 띄워 추천 신뢰도를 높였다. #풀무원은 계속해서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을 강화해 고객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또한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하는 풀무원 전사 방향성에 맞춰 ESG 전략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바른먹거리' 가치를 바탕으로 #풀무원의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향상해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는 기조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풀무원 온라인사업부 최승은 사업부장(상무)은 "'#풀무원'은 풀무원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중심으로 차별화하여 양적으로도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좋은 고객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지속가능 식품과 고객이 만나는 접점으로서 지속가능 가치를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8 12:5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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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 영입…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식품 기업 오뚜기가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뚜기 오너가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 씨의 시아버지인 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년간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종사한 그는 액센츄어타이완 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만 현지 제조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며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 2009년 LG전자에 입사해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체계적인 사업 인프라 구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뚜기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한 김 부사장을 영입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김 부사장이 오뚜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8 12:53: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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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에 정신건강 진단 의무화' 아이디어, 국민권익위 경진대회 1등 선정

국가건강검진에 정신건강 진단영역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국민권익위원회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청년 부문 1등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시니어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 안건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권익위가 주요 사회적 현안과 관련된 국민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 접수된 청소년 부문, 청년 부문, 시니어 부문별 정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총 2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3회에 걸친 내·외부 심사와 국민의겸 수렴 과정을 거쳐 각 부문별 수상작이 결정됐다. 올해는 일선에서 은퇴했으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시니어의 지혜를 모으고자 시니어 부문을 신설했다. 청년 부문 1등은 '아청이공즈'팀(구본영·김혜민·이승현)의 '국가 건강검진에 정신건강 진단영역 포함 의무화 추진방안'이 선정됐다. 아청이공즈팀은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우울증·자살·약물중독과 관련 지난 4월 발표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진단 확대, 사후 서비스 연결, 인식개선 등 일련의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시니어 부문 1등은 '하회탈'팀(곽인옥·함석림·함은진)의 '독거노인 자산 모니터링 및 자산 관리 지원 사업'이 차지했다. 치매 등 상황판단이 떨어진 고령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금전적 범죄가 증가하는데 대해 '어르신 자산 모니터링 지원사업'을 추진하자는 제안이다. 또 지난 1년간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올해의 생각'으로는 서울 오산중학교 학생들(김휘중·이창현·송재환·장동민)의 '초중고 교내 인터넷 사용시 선정적 광고 차단'이 선정됐다. 국민권익위는 경진대회 수상작과 올해의 생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관련 규정과 법령 등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제도개선 및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김홍일 위원장은 "많은 국민께서 국민권익위와 국민생각함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국민이 체감하는 제도개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8 12:08: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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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사고내면 거액의 사고부담금

-자동차보험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음주운전 등으로 면허가 없는 상황에서 교통사고를 내면 운전자는 피해자 한 명당 최대 2억8000만원에 달하는 사고부담금을 내야 한다. 작년 하반기 규정이 바뀌면서 기존 최대 1000만원이었던 사고부담금이 보상한도 내에 전액을 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이 같은 자동차보험 관련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무면허·음주·마약·뺑소니 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가 부담해야 할 의무보험 사고부담금이 과거에는 손해액의 일부로 제한됐지만 작년 7월 보험약관이 개정돼 운전자의 부담금 한도가 없어졌다. 무면허운전은 운전면허를 받지 않거나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 상황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행위를 말한다. 따라서 면허 갱신기간에 적성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도 무면허운전에 해당된다. 연령한정특약에 가입할 때는 최저 연령 운전자의 법정 생년월일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보험계약자가 생년월일을 틀리게 입력해도 보험회사는 진위여부를 별도로 확인하지 않지만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추가 운전자가 운전자 범위에서 제외되어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특히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통해 연령한정특약에 가입할 경우 계약자가 입력한 최저 연령 운전자의 생년월일에 맞게 연령한정특약이 자동 선택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한정특약에 가입한 경우 보험계약자가 기명피보험자 외 운전자를 '경력인정 대상자'로 별도 등록해야 운전경력을 인정받는다. 운전경력 인정제도를 활용하면 최대 3년인 운전경력을 인정받아 향후 자동차보험에 보험료 할증없이 가입할 수 있다. 타박상 같은 경상환자는 과실비율에 따라 치료비의 일부를 직접 부담하거나 본인의 보험으로 처리해야 될 수 있다. 과거에는 보험사가 전액 보상했지만 올해 1월부터는 대인배상Ⅰ 보상한도(12급 120만원, 13급 80만원, 14급 50만원)를 초과하는 치료비는 본인과실분을 직접 내야한다. 상대 운전자가 사고접수를 거부하면 상대방 보험회사에 치료비 등을 직접 청구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병원치료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입증서류, 의사 진단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8 12:00: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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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치원·초·중·고교 68곳, 29일부터 방문 사전예약 ‘시범운영’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때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해 승인받아야 하는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이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68곳에서 29일부터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0개월간 해당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검토해 2024년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을 29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은 외부인의 학교 내 무단침입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잇따르면서 학교 출입관리를 강화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도입된다. 사전예약시스템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68개교에서 시범 운영된다. 카카오채널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한 후 방문 목적, 방문대상, 방문일시 등을 예약해 승인받는 절차로 이뤄진다. 단, 내달 15일까지는 홍보 및 시스템 정비 기간으로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한 예약 방문뿐만 아니라 사전 예약 없이도 학교 방문이 가능하다.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내달 18일부터 시범학교 68개교의 방문을 희망하는 학부모·민원인은 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만 방문이 가능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8교에 10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활용성, 적합성, 편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2024년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8 12:0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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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남북하나재단, 업무협약…'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2일 남북하나재단과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탈북민의 우리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 30조'에 따라 2010년 설립된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한국에 온 탈북민들의 초기정착부터 생활보호, 취업 및 교육지원, 통일 미래리더 양성, 국민인식개선 캠페인까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탈북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돕고 있다. 서울사이버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 정상원 교무부총장, 구국모 입학부총장, 여정윤 음악치료학과장, 이지영 통일안보북한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남북하나재단에서는 조민호 이사장, 한상우 전략기획실장, 정수화 교육지원부장, 권혁 팀장, 오근태 사원, 강혁수 대리가 참석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한반도 안보와 통일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존 '국제협력·북한전공'을 '통일안보북한학과'로 개편했다. 북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올바른 안보관을 정립하고 미래의 통일한국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전공)이다. 올해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I서비스마케팅학과,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 실용영어학과를 신설했으며 인공지능학과, 통일안보북한학과,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AI크리에이터학과 등을 확대 개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8 11:5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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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폐배터리서 핵심광물 회수"… 재자원화 사업 본격 육성

정부가 사용후 전기차와 배터리 등 폐자원으로부터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재자원화 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2030년까지 10대 핵심광물의 특정국 의존도는 50%대로 낮추고, 재자원화는 20%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28일 서울에서 열린 '2023 핵심광물 재자원화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전기차, 이차전지 등 친환경·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는데 있어 핵심광물의 주요 소비국으로, 재자원화 활성화를 통한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핵심광물 재자원화 기술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산업부 후원으로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포럼 기념식에서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고, 이후 산업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재자원화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정책 동향 세미나, 삼일 PwC 등 관련 기업의 재자원화 분야에 대한 기업 투자와 사업 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산업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재자원화 로드맵에 따르면, 10대 전략 핵심광물에 대해 2030년까지 특정국 의존도를 50%대로 완화하고, 재자원화는 20%대로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공급망 위기대응력 강화와 핵심광물 확보 다각화, 법·제도 정비 등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산업부는 핵심광물 순환모델 구축을 통한 재자원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준비기), 생태계 조성(조성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활성기) 등 단계별 목표를 정해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8 11:45: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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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 선보여

현대건설이 주거공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는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무빙 수납장에 벽체 매립형 가구를 추가해 주방에서 거실로 연결되는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설계 상품이다.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한 번에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무빙 수납장을 거실 쪽으로 배치하면 식료품이나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팬트리(Pantry)와 플랩장·폴딩체어를 이용한 홈오피스(Home Office)로 활용할 수 있다. 무빙 수납장을 주방 쪽으로 이동시키면 다이닝 공간과 홈짐(Home Gym)으로 변신한다. 벽면에 매립된 4인용 식탁과 의자를 펼치면 식사 및 다과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고, 다이닝 공간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두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식탁과 의자는 전동식으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펼치고 접는 동작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등촌역에 유상옵션으로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디에이치 및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술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거주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현대건설 공동주택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8 11:42: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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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기계공학부 양성현 학생, SCI 학술지에 1저자 논문 게재

숭실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신재생에너지응용실험실(지도교수 박태현) 양성현 학생(기계공학부4)이 수행한 연구가 재료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0, JCR 상위 4.5%)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Improved Performance of High-Temperature 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s by Purified CNT Nanoporous Sheets'이다. 숭실대 신재생에너지응용실험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온형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의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의 고온형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는 내부의 Phosphoric acid(PA, 인산)이 polybenimidazole(PBI) 기반에 공유 결합돼 있지 않기 때문에 작동 중 인산이 손실돼 연료전지의 내구성 저하를 일으킬 수 있었다. 이 연구는 나노 다공성 탄소나노튜브 시트를 연료전지에 적용해 기체 확산 매체를 통해 연료전지의 인산 손실을 방지하고 나아가 내구성 저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발전된 방식을 제안했다. 양성현 학생은 "지도교수님의 조언과 기존에 진행된 연구들을 바탕으로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온형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를 그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과제(RS-2023-00209146)로 수행되었으며 논문에는 숭실대 신재생에너지응용실험실 석사졸업생 권오빈이 공동 1저자, 숭실대 신소재공학과 정영진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 숭실대 기계공학부 박성훈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8 11:39: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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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임상 1상 순항 중...1회 주사로 골관절염 치료에 나서

강스템바이오텍이 수술 없이 주사 만으로 골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수술 없이 무릎관절강 내에 주사를 1회 투여해 골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신약으로,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제제 골관절염 치료제다. 지난 8월부터 투약을 시작한 저용량군의 경우 현재 투약 후 3개월 차로 임상계획 기간의 절반 정도가 경과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매달 환자들의 경과를 점검하면서 인체 투약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통증 지수, 골관절염 지수, 무릎 기능·활동성 평가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났다. 오는 2024년 2월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에서 MRI를 기반으로 한 영상의학평가를 통해 연골재생, 연골하골 구조개선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중용량군은 올해 10월 투약을 시작해 지난 23일 투약을 완료했다. 1개월 방문을 마친 2명의 환자 모두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을 보였다. 고용량군 투약은 오는 2024년 1월에 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중용량군 투여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2024년 임상 1상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기술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8 11:39:1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