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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경상남도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거창군은 경상남도 주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조심기간(2022년 11월 1일~2023년 5월 15일) ▲산불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대응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1개 세부지표 실적 종합을 토대로 진행하는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거창군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소형 목재 파쇄기를 활용한 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며, 4ha에 달하는 산불방지 안전공간(이격공간)을 조성했다. 또 산불예방 버스 광고, 재난 전광판 홍보, 단체장 산불예방 스마트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 40건의 홍보실적 및 우수 사례를 토대로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평가는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협조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거창군 산림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산불발생 제로(Zero)화 달성'을 통한 최우수 기관에 계속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13:2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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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국가대표 배구선수들 하동서 전지훈련… MOU 체결

앞으로 국가대표 유소년, 상비군, 청소년, 시니어 배구선수단이 하동에서 동·하계 전지훈련을 하게 된다. 하동군체육회는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하동군,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선수촌 외 국가대표 배구 전지 훈련장 지정 확정 및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급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배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 배구 발전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하동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기간은 양 기관의 약정 체결일로부터 2026년 말까지이며, 2년씩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가대표 유소년 남·녀, 상비군 남·녀, 청소년 남·녀, 시니어 남·녀 등의 배구 10팀 이상이 하동군에서 동·하계 전지훈련과 함께 재능 기부, 대회 개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맺기 위해 전국 9개 시·군이 유치 경쟁을 벌였으며, 하동군이 최종 유치 지역으로 선정돼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이 전지훈련지로 선정된 것은 기후 조건으로 따듯하고 섬진강과 지리산 있는 수려한 경관이 있으며, 배구종목에 특화된 체육 시설 인프라 구축, 산악 훈련 장소 등 좋은 조건을 갖춘 때문으로 분석됐다. 오한남 회장은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이번 협약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배구 발전을 위해 더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2023-06-15 13:2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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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국 로컬 브랜드 '경주 하이코'로 모이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김용국, 이하 HICO)는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대표 이해정), 비로컬㈜(대표 김혁주)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로컬 브랜드들이 함께하는 '로컬브랜드페어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신의 브랜드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어는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2회차 행사로, 지역 자원과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정체성을 구현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및 로컬 브랜드가 참가하는 행사이다. 로컬브랜드페어의 주요 전시분야는 LOCAL의 각 영문자에 맞추어 ▲Local Drink&Food(로컬식품, 음료, 주류, 차 등) ▲Objet(공예품, 미술품) ▲Contents&Culture(디자인, 일러스트, 미디어 콘텐츠) ▲Activity&Architecture(DIY 제품, 취미체험 클래스) ▲Life Style(인테리어, 소품, 패션, 문구/팬시) 등 5개 분야로 구분된다. 특히 하이코 전시장 내 메인무대에서 6월 16일, 17일 양일간 진행되는 로컬 브랜드 컨퍼런스는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로컬 브랜드', '창의적 로컬을 위한 정책과 지원사업', '로컬 비즈니스 전문 투자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관련된 담론을 한 자리에서 풀어 낼 예정이다. 한편 HICO 1층 야외광장에서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인 '2023 경주술술페스티벌'이 동시 개최된다. 전국의 로컬 수제맥주 브루어리, 다양한 푸드, 그리고 신나는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전시회 참관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가 제공된다. HICO 사장 김용국은 "로컬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하고 로컬 브랜드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06-15 13:27:3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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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전 오정도매시장 '수산동 현대화사업' 논란…상인들 "점포세 못 내"

대전 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동·건어물동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시가 점포세 부과 방침을 밝혀 논란이다. 중도매인들은 시가 현대화 사업을 이유로 점포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대전시는 중도매인들이 그동안 점포와 저온창고 등을 무상으로 사용한 것은 부적법해 공유재산에 대한 사용 허가와 그에 따른 사용료 부과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대전시, 관리사업소 등에 따르면 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수산동·건어물동 시설물 리모델링 공사가 내년 상반기 시작된다. 수산 1·2동과 건어물동 각 1층, 총 면적 4965.89㎡가 대상이다. 시는 설계용역비 3300만원 포함, 총 8억원의 사업 예산을 들여 바닥 물매 작업 및 방수·배수로 공사, 점포 구획 등을 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30년 이상 지난 수산동은 바닥, 배수로 등이 노후화돼 악취, 안전사고 우려가 커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수산동·건어물동 1층을 도매법인인 한밭수산에 경매장 용도로 무상 사용을 허가해 왔지만, 중도매인들이 상당한 면적을 점포, 저온창고 등으로 부적법하게 사용 중이어서 이는 고발 조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바닥 공사 실시 후 경매장, 점포, 저온창고 등 용도에 맞는 공유재산의 구획을 정한 뒤 사용 허가 및 사용료 부과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수산물 중도매인 51명을 대상으로 내년 5월 중 점포 위치 선정 및 사용허가 신청을 받는다. 이어 7월부터 5년 간 사용 허가를 내 줄 방침이다. 2020~2023년 4년 간 중도매인 경영관리평가 합산 점수를 토대로 점포 위치 우선 선택권을 줘 재배치한다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관리사업소 주도로 점포 순환 재배치를 하면 공정성이 커질 것"이라며 "용도에 맞게 공유재산 사용 허가를 내 주고, 사용료를 부과하면 부당한 공유재산 전대 문제도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대전시 방침에 수산부류 중도매인들은 반발하고 있다. 대전시가 지금까지 위법인 줄 알면서도 점포 등의 무상 사용을 눈 감아 왔다 이제야 사용 허가에 대한 사용료를 받는 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다. 한 중도매인은 "바닥, 배수로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시설 사용으로 점포세를 받겠다는 것은 다른 얘기"라며 "공유재산법 등 법 규정을 들먹이는데 여태 점포를 무료로 쓸 수 있게 할 때는 언제고, 시설 개선한다고 점포세를 받겠다는 것은 공사비를 우리한테 전가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한 명의 중도매인도 "요즘 같은 불경기에 시장 찾는 손님들은 갈수록 적어 장사가 안 돼 너무 힘들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데 점포세까지 내게 되면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대전시는 공영 도매시장 개설자로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 의무와 농수산물의 공정한 거래 질서 유지를 위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노후 시설물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매시장이 조성되면 보다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을 십분 이해하고 있어 공사 추진 과정에서 도매법인을 포함 중도매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13:26:1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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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현업 근로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학교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부산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현업 근로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근골격계 질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것이다.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 반창고'와 신체적 도움 프로그램 '다시 학교로' 등 2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마음 반창고 프로그램은 시교육청 소속 근로자 가운데 희망자가 부산 근로자건강센터 심리상담실을 방문해 진행한다. 근로자는 임상 심리 전문가와 1대 1 상담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 수준 평가, 자율 신경 균형도 검사, 우울·불안 검사 등을 통한 개인 심리 상담을 받는다. 다시 학교로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질환을 겪는 근로자 가운데 희망자가 부산 근로자건강센터 근골격계 질환 예방실을 방문해 진행한다. 근로자는 전문 물리치료사와 1대 1 상담을 통해 작업 능력 평가, 직업 재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올바른 작업 자세 안내, 테이핑 등을 통한 통증 관리에 도움을 받게 된다. 신용채 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 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13:2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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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강서구 클럽하우스서 '팬밋업 행사' 개최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강서구 클럽하우스에서 팬밋업 행사를 진행한다. 팬밋업 행사는 지난 2월의 오픈트레이닝 데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팬과 함께하는 자리다. 2023년 1차 K리그2 '풀 스타디움'과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받은 데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 A매치 휴식기에 전지 훈련이나 연습 경기 등으로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부산은 이런 행사를 통해 팬과 의기투합, 승격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 이번 팬밋업 행사에서는 1시간가량 팬들이 선수단 바로 옆에서 훈련 과정을 지켜본 뒤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한다. 팬들을 위한 애장품 및 경품 추첨 행사도 빠지지 않는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단체 사진 촬영과 더불어 선수단과의 하이파이브, 자유롭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된다. 팬들은 선수들과 가장 가까이서 함께할 기회를, 선수단은 팬들의 응원을 받아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원동력을 갖고자 하는 것이 이번 행사 취지다. 팬밋업 행사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뜨겁다. 애초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공지 1시간 만에 신청 인원이 다 차 150명으로 증원했다. 이마저도 이틀 만에 다 모집돼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 부산은 이런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이렇게 팬들과 소통할 기회를 자주 마련할 예정이다.

2023-06-15 13:25: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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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6월 14일 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전략 및 비전 수립을 위한 『데이터기반행정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분석 발굴과제 대상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사의 결과 보고를 듣고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의 역량을 진단하고, 경산시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을 세워 과학화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는 ㈜에스피파트너스는 향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6개의 데이터기반 업무 환경조성 전략 방향, 경산시 행정 활성화를 위한 17개 기획 분석 과제 도출 등 사업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앞으로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데이터 활용 통합플랫폼 및 전담 조직 구성 내용도 함께 제시했다. 경산시는 "향후 3년간 경산시의 데이터 정책을 이끌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데이터기반행정을 추진해 시민 친화적이고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6-15 13:24:4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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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대박 예감...일반인 대상 전시 신청 조기 마감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3의 전시 신청이 조기 마감되며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5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 지난달 24일까지 국내외 기업을 상대로 진행된 조기 참가접수 결과, B2C(기업-소비자 거래)관 부스 접수가 매진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일반접수에서 기업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B2B(기업 간 거래)관 부스 신청만 받고 있는 상태다. 일반접수가 아닌 조기 참가접수에서 B2C관 신청이 모두 마감된 것은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지스타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되며 흥행했지만, 나흘간 총 19만4000여명이 방문해 2019년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그간 지스타 최다 관람객 기록은 2019년 24만 4000명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엔씨소프트가 2015년 이후 8년만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해지면서 업계 이목을 끈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TL과 신작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도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을 선보일 전망이다. 반면 넥슨은 올해 B2C 부스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2B 부스 신청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업계에서는 넥슨이 올해 행사 불참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를 놓고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한다. 올해 신작 4종이 출시를 앞둔 상황에 세부 내용을 밝힐 단계가 아니라는 게 가장 유력하다. 한편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 조직위·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 2023은 오는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오는 9월까지 일반접수를 끝내고 구체적인 참가사 명단과 행사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2023-06-15 13:23: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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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탄소 배출량 감축 선언…온실가스 측정 범위 스콥3까지 확장

롯데렌탈이 탄소 배출량 감축에 속도를 높인다. 롯데렌탈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올해 GHG(Greenhouse Gas) 프로토콜 온실가스 배출 측정 범위를 스콥3까지 확장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 전략 수립을 선언했다. GHG 프로토콜은 글로벌 스탠더드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 범위에 따라 스콥1·2·3로 나뉜다. 스콥1은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스콥2는 기업이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 열 등의 에너지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스콥3는 기업 활동과 연관된 가치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을 뜻한다. 롯데렌탈이 산정한 스콥3는 세부 카테고리 13에 해당하는 것으로, 임대자산의 운영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브랜드를 통해 차량 렌탈 사업을 전개하며 단일 법인으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임대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 매각된 차량 약 4만여 대를 차급·유종·상품별로 분류해 평균 주행거리를 산출한 후,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균 연비 자료를 토대로 총 24만여 대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했다. 그 결과 보유 차량에서 총 66만 7000여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탄소 절감을 위한 친환경차 확대 등 ESG 경영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스콥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는 것은 물론, 친환경차 전환 선도 기업으로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6-15 13:2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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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스타트업 전시관에 C랩 부스 마련…'K-혁신' 알려

삼성전자 C랩이 유럽에서도 'K-혁신'을 자랑했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막한 '비바 테크놀로지 2023'에 C랩으로 육성한 사내 벤처와 외부 스타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비바테크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49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가, 관람객도 9만명에 달했다. 삼성 C랩은 올해 처음으로 비바테크를 찾았다. 한국이 최고 등급 파트너십인 '올해의 국가'에 선정돼 메인홀 중심부에 전시관을 할당받고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얻은 상황,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K스타트업 통합관'에 부스를 차리게 된 45개 스타트업 중 12개가 삼성 C랩 지원을 받았거나 육성 중이다. 삼성전자는 'K스타트업관' 내에 C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과제 1개와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4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C랩 인사이드와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면서 사업성 강화도 도모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규 투자 및 사업협력 상담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C랩 인사이드 과제 중 하나인 '릴루미노' 개선품도 소개했다. 릴루미노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솔루션으로, 릴루미노앱과 카메라를 장착한 안경 타입 웨어러블 기기 릴루미노 글래스를 활용해 시각 장애인도 사물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C랩 인사이드 과제로 출발해 삼성리서치에서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이번에는 편의성과 착용감 등을 대폭 개선해 활용도를 높였다. 내년 파리에서 2024 패럴림픽이 열리는 만큼, 현지에서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개발자인 삼성전자 조정훈 연구원은 기대를 표했다. 그 밖에도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C랩 스타트업이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뿐 아니라 대구와 광주에서 선발해 전시 참가 비용과 부스 설치비 등을 지원받았다.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입주한 스타트업 '클리카'의 김나율 대표는 "지난 3월 입주한 지 2달 만에 삼성전자가 비바테크 출품을 지원해 줘서 유럽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이번 비바테크 참가는 C랩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C랩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해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안팎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사업자금과 디지털 마케팅, 재무 컨설팅 등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비바테크와 CES 등 전시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2:32: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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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포컴2023서 B2B 사업 지속가능성 노력으로 주목

삼성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로도 미래를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컴2023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통한 친환경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전면에 제품 소재부터 생산과 사용 및 폐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친환경 노력을 소개했다. 지난해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담았다. 업계 최초로 TUV 라인란드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사이니지 신제품도 이목을 끌었다. 주요 전시 제품에도 QR코드를 통해 생애주기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 정보를 공개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높은 소비자 관심을 반영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삼성전자는 북미 AV 매체인 SCN에서 '가장 혁신적인 지속가능 제품/전략'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현장을 방문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제고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업계 리더로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2:3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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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300mm 팹 장비 시장, 내년부터 두자릿수 성장 재개 전망…한국 최대 매출처로

300mm 웨이퍼 팹 장비 시장이 다시 큰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300mm 팹 장비 매출액이 2026년 11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EMI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줄어든 7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면서도, 내년에는 다시 820억달러로 12% 증가하고 2025년에는 1019억달러로 24%성장하는 등 두자릿수의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SEMI는 한국이 올해 157억달러에서 2026년 302억달러로 2배 가까운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투자가 이어지는 미국 역시 올해 96억달러에서 2026년 188억 달러로 2배 가량 성장세를 점쳤다. 반면 같은 기간 대만은 224억달러에서 238억달러로, 중국은 149억달러에서 161억달러로 성장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파운드리가 446억달러에서 621억달러로 가장 큰 시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메모리가 170%나 증가한 429억달러로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는 "300mm 팹 장비 매출액의 전망은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증명한다. 특히 파운드리와 메모리 분야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칩 수요로 인해 두드러진 성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2:31:2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