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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오르니 회사채 발행↓…얼어붙은 자금조달

자금조달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타면서 회사채 발행이 줄었고, 증시에서도 기업공개(IPO) 등이 위축됐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9조4151억원으로 전월 대비 18.3%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9조 22억원으로 전월 대비 9.8% 줄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일반회사채와 금융채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회사채(3Y, AA-) 금리는 올해 3월 4.18%에서 6월 4.35%, 9월 4.66%, 10월 4.92%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일반회사채 발행이 2조4690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22.9% 감소했다. 차환·시설자금의 비중이 줄고 운영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특히 AA등급 이상 우량물의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등 양극화 현상도 심화됐다. 금융채는 12조8993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20.1%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2조4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이 상환액에 못미치며 순상환 기조가 이어졌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4129억원으로 전월 대비 84.7% 감소했다. IPO는 2259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62.2% 줄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만 10건이 진행됐다. 유상증자는 1870억원으로 전월 대비 91.1% 감소했다. 지난 9월 SK이노베이션과 CJ CGV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은 119조6630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20.7% 늘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1 09:37: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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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김은희 의원, 힐링 명품 맨발 걷기 길 조성 제안

영덕군의회 김은희 의원은 11월 20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 명품 맨발 걷기 길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근 심신의 치유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으며, 영덕군 관내에서도 맨발 걷기 동호회가 결성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현대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워라밸 트렌드에 맞춰 주변에서 쉽게 추진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군민 건강증진 시책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안동시 레드일라이트(적운모) 힐링 로드를 예시로 들며, "영덕군이 품은 최고의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은 전국에서 가장 걷기 좋은 환경이다"고 강조하며 "영덕읍 오십천 및 덕곡천변, 강구면 대게 축구장 주변, 영해면 송천 제방, 상대산 등산로 등에 지압, 강모래, 바닷모래, 황토, 마사토 등을 활용한 영덕만의 특색있는 힐링 맨발 걷기 길을 조성 하자"고 제안하였다. 아울러 "영덕에 힐링 맨발 걷기 길 조성이 된다면 군민들의 행복과 건강지수는 더 높아질 것이며 기존의 블루로드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걷기 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2023-11-21 09:37:01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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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중국 방문에 화답한 기업인들…랴오닝성 경제무역교류단과 협력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기업 28개 사로 구성된 경제 무역 교류단의 대표와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간 기업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달 31일 김동연 지사가 랴오닝성을 방문해 협력 강화의사를 밝힌 지 20여 일 만에 랴오닝성 기업이 경기도 기업과 협력 기회를 찾기 위해 도를 찾은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헌(金憲) 중국정치협상회의 위원 등 랴오닝성 경제·무역 교류단의 대표들을 만나 "앞으로 랴오닝성에 있는 많은 기업들과 경기도 간 경제협력을 포함해 투자, 문화, 관광, 인적교류 모든 면에서 더 많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중국 방문은 굉장히 뜻깊은 일정이었다.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와 리러청 성장을 만나고 베이징에서는 허리펑 경제담당부총리와 만나 중앙과 지방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랴오닝성과 경기도의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되겠다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내년에 하오펑 서기를 경기도로 초대했는데 그때 꼭 함께 다시 오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헌 위원은 "랴오닝성과 경기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30명의 랴오닝성의 우수한 기업가와 함께 경기도를 방문하게 됐다. 많은 기업가들이 오고 싶어 했지만, 한국기업에 투자 의향이 있는 분들만 선정했다"며 "경기도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과 한국의 무역투자 등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랴오닝성과 경기도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8개사 30명으로 구성된 랴오닝성 경제·무역 교류단은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하고 경기도-랴오닝성 경제무역 세미나에 참가한다. 세미나는 ▲엔데믹 시대의 통상 협력 방안 ▲랴오닝성 기업 소개 ▲이커머스플랫폼 활용 기업 간 거래(B2B) 진출 방안 ▲문화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성향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랴오닝성은 지린성(吉林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과 더불어 동북 3성으로 불리는 곳으로 3성 가운데 경제가 가장 발달했다. 경기도는 1993년 10월 랴오닝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10월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도는 랴오닝성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을 설치해 경기도 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 5일간 한중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 등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랴오닝성의 성도(省都)인 선양에서 양 지역 최초로 관광 협력 교류회를 공동 개최하고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어 랴오닝성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제·관광·문화·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공동선언에 서명하는 등 광역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협력 강화 활동을 했다. 이 밖에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한중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2023-11-21 09:36: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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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보호수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신안군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호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다. 신안의 보호수는 지역민의 숨결과 애환, 유구한 역사·문화가 담겨있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이다. 신안군에는 총 11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보호수 분포에 대한 체계적인 생태자료가 없는 상태로 부분적으로 방치되고 있어 보전, 복원, 홍보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 신안에 분포하고 있는 보호수의 분포 실태에 대한 정밀 기초조사를 하여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진행했다. 조사보고서에서는 신안군 지도읍(12그루), 압해읍(3그루), 증도면(1그루), 임자면(6그루), 자은면(6그루), 비금면(6그루), 도초면(3그루), 흑산면(3그루), 하의면(2그루), 신의면(3그루), 장산면(3그루), 안좌면(55그루), 팔금면(3그루), 암태면(11그루) 등 총 117그루와 노거수 28그루를 중심으로 보호수 입지 조사, 생태조사를 중심으로 조사했다. 신안군에서 보호수로 선정된 수종은 팽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곰솔 등을 포함하여 11종류, 117본으로 조사되었다. 보호수 중 가장 많은 종은 팽나무로 전체 그루의 82%인 96그루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소나무(6그루), 느티나무(5그루) 순으로 나타났다. 신안군 보호수 중 가장 많이 분포하는 팽나무는 자생수종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살며, 거목으로 오래 살기 때문에 정자목으로 가장 좋은 수목이다. 신안군 노거수는 팽나무, 느티나무, 멀구슬나무, 곰솔 등을 포함하여 4종류, 28그루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신안군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로 우수한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도서 생태계 관리의 기초자료 및 신안군 환경 보전계획 수립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신안 주요 보호수 도서 발간 및 신안 주요 보호수 국제 홍보자료로 제작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보호수 보고서 발간은 신안 보호수를 새로운 생태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보호수를 자료화하고 추가적인 용역을 통해 보호수가 갖는 역사적인 가치를 발굴하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1 09:36:0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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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장관 표창’ 수상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이하 '경영대전')은, 지자체 우수시책을 확산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경영대전에는 신안군을 비롯한 전국 105개 기관에서 정책 사례를 제출하였고, 32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신안군은 지역경제 부문,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에 '청년 어선 임대 지원 사업' 사례를 제출하여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신안군 청년 어선 임대 지원 사업은 2019년 전국 최초 신안군에서 시행한 정책으로, 어업허가가 포함된 어선을 지자체에서 구매하여 청년 어업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고, 어업인의 전문성 함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2023년 상반기까지 어업인 51명에게 어선 36척을 임대하여 청년 어업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귀어 인구 확대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이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에 반영되기도 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청년 귀촌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3-11-21 09:35:5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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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용인이동지구 신규택지 후보지 선정에 따른 교통인프라 구축 조속히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20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 건설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토교통부 신규택지 후보지에 용인이동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지방도 321호선 완장~서리 도로 확·포장 공사 및 경강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김영민 의원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였고, 이중 용인이동지구가 1.6만호나 된다"며 "용인이동지구에 신도시가 조성됨에 따른 교통대책이 필수적이기에, 원활한 교통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난이 발생한 이후 도로 인프라 구축·개선을 위한 사후적인 행정이 아니라, 경기도 차원 선구적인 행정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향후 용인이동지구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지방도 321호선(완장∼서리) 도로 확·포장공사 설계비를 조속히 편성하고, 추진할 것"을 건설국에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강선 연장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의 신도시 개발에 따라 도로 인프라와 함께 철도 인프라 구축도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경강선 연장 사업의 경우 현재 사전타당성 용역이 착수되고 있는 상태로, 이번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에 따라 사업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마련을 당부했다. 끝으로, 도차원 선구적인 대응을 재차 강조하며 "미리 계획하여 대비함으로써 우리 도민들의 불편을 충분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규모 개발 계획에 따라 도민들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철저히 행정을 해달라"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국토교통부는 15일 5곳의 8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하였으며, 구리토평2지구(1만8500가구), 오산세교3지구(3만1000가구), 용인이동지구(1만6000가구), 충북청주분평2지구(9000가구), 제주화북2지구(5500가구) 등 5곳이 후보지로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3-11-21 09:35: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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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

영덕농협(조합장 우영환)은 지난 11월15일 오후 2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품면 경동로 7154-5번지)에서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많은 내외 귀빈과 영덕농협 사과·복숭아 공선 출하회 회원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군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설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부지면적 4681제곱미터, 건물 면적 1828제곱미터(지상 1층, 2개 동) 규모로 영덕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유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날 우영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며, 특히 AI(인공지능) 선별기를 갖춘 최신 설비로 농산물유통 표준화와 규모화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도시소비자에겐 믿고 먹는 우리 농산물의 텃밭으로, 지역 농가에겐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하였다. 한편 김광열 영덕군수는 격려사에서 "영덕의 과일 주산지인 지품에 최신 설비를 갖춘 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선별·포장·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이 정착할 것으로 확신한다" 라면서 "농협 사업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1 09:33:07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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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꿀벌 집단폐사는 농업전반에 연쇄파장…특단의 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0일 축산동물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겨울 한파로 올 겨울에도 월동중 꿀벌 집단폐사가 계속될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해 겨울 경기지역 3,039개 양봉 농가에서 월동 중인 봉군의 25%가 피해를 입었고, 올해 초 겨울에도 월동 중 봉군의 34%가 폐사했다. 겨울철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한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꿀벌의 집단 폐사와 실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만식 의원은 "겨울철 갑작스런 한파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월동 중 꿀벌의 집단 폐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딸기·참외·오이 등 대부분의 농작물이 꿀벌에 수분을 의존하기 때문에 꿀벌 폐사에 따른 피해는 농업 전반에 미쳐 범농업 차원에서 양봉산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양봉분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비타민·미네랄제 등 면역증강제를 지원하고 있는데, 축종을 구분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지원해 문제"라며 "양봉분야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사업은 일반적인 면역증강제 말고, 양봉용 제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사업 예산이 2022년 2억 6,900만원, 2023년 2억 4,800만원 이었는데 내년에는 1억 5,000만원으로 올해보다 40%나 삭감됐다"며 "양봉산업 지원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축산동물복지국에 '생태양봉육성팀'을 조속히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1-21 09:32:49 김대의 기자
의정부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8일 오후 2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8호선 연장과 GTX-F노선 유치를 위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8호선 연장·GTX-F 해법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시와 김민철·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한양대학교 원제무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분야 교수·연구원·시의원·기자·시민단체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철도는 대중교통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수단임에도 10만여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민락·고산 등 의정부 동부지역은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민들로부터 철도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8호선 의정부 연장과 GTX-F노선 유치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 철도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3월 착수한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 9월까지 마무리한다. 그 결과를 중앙정부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8호선과 GTX-F노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며,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철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1 09:32:39 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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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고배당 기대…"배당성향 30% 예상"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1일 한화생명에 대해 30%에 가까운 배당성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300원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경쟁 생명보험사 수준의 배당성향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며 "3분기 실적이 부진한 만큼 올해 연간 이익 눈높이는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250원(배당수익률 9.31%)으로 여전히 고배당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활한 배당 이행을 위해서는 4분기 금리 하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운용자산에서 당기손익인식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FVPL) 비중이 큰 탓에 금리가 상승할수록 투자손익 부진 부담이 큰 데다 금리 상승 시 상계 범위를 넘어서는 보험부채 미실현이익 증가는 배당가능이익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특히 3분기에 이러한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투자 손익 부진으로 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보험부채 미실현이익은 2분기보다 1조6000억원 증가했다"며 "다행인 점은 최근 11월 들어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기준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9월 말보다 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배당가능이익은 수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금리 약세가 지속되면 4분기에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1 09:31: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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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신청·접수· · ·최대 2000만원 지원

성남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2024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한 공동시설 개선 공사를 지원하려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아 건축한 다세대주택, 연립주택과 150세대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 중에서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다. 성남지역 4385곳 공동주택이 해당한다. 지원 분야는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외벽 누수 부분 유지·보수 ▲노후 급수관 공용부분 교체 공사 ▲단지 내 도로·보도, 보안등, 지상 주차장 보수 ▲하수도 준설·보수 ▲석축·옹벽·절개지 등의 긴급 보수 등이다. 이중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분야는 사용승인일로부터 5년 이상 지난 건축물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보조금은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2000만원이다. 나머지 비용은 해당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은 대표자가 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 등의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성남시청 7층 공동주택과 사무실을 방문 접수해야 한다. 성남시는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지원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시는 올해 88곳 소규모 공동주택의 낡은 공동시설물 개선 공사에 4억원을 지원했다.

2023-11-21 09:25: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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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1분기까지 "TK신공항건설㈜' 설립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2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대행자(SPC)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대구시는 신공항 사업시행자로 지정되기 위한 필수절차인 '기부대양여 합의각서'를 국방부와 체결했다. 지난 8월 기재부 기부대양여사업 심사 통과에 이어 이번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대구광역시는 실질적인 군 공항 이전사업의 시행자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본격적으로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을 수행할 사업대행자(SPC) 선정이 가능해졌다. '신공항특별법' 등 관련 법률상 사업대행자(SPC)는 공공기관이 전체 지분의 50%를 넘어야 하고, 참여 공공기관이 민간기업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한국공항공사 등 국가공기업 및 대구도시공사 등 지방공기업과 연내 신공항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4분기 내에 '(가칭)TK신공항건설㈜' 설립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21일, 6월 29일에 이어 금년 네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참여에 관심이 많은 현대건설·삼성물산·포스코·대우건설·디엘이앤씨·동부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KDB산업은행·IBK투자증권·NH아문디자산운용·대구은행 등 금융기관, 삼성전자·신세계 등 대기업 등에서 대거 참석했다. 이들 기업들은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에 있어, 건설 투자자(CI, Construction Investor), 재무적 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대행자(SPC)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신공항 사업 유관 부처인 국방부·국토부, 한국공항공사·LH·한국도로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교통공사·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대구광역시 이종헌 신공항건설특보는 지난 6월 투자설명회 이후 진전된 내용인 기부대양여사업 심사 통과 및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용역결과 등을 포함한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현황과 글로벌 미래도시 'New K-2'로 조성되는 후적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종전부지 주변지역(128만평) 연계 개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조합 방식의 시민참여 펀드 조성 ▲그랜드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구 분할 및 동시 착공으로 공기 단축 등의 사업성 보강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SPC 민간참여자에 대한 개략적인 공모지침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사업성 보강 방안을 반영한 공신력 있는 민간 회계법인의 사업성 분석 결과, 현재의 부동산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업성 있음'이라는 결과가 도출됨으로써 참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역사상 최대 규모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신공항 주변 지역은 에어시티와 첨단산업단지, 항공물류단지 등을 조성하여 대구경북 미래 50년 성장의 초석이 될 거대 신공항 경제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항이 떠난 K-2 후적지 210만 평과 주변지역 128만 평은 금호강과 연결된 물의 도시에 세계적인 랜드마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상업‧첨단산업 중심지로 개발함으로써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글로벌 미래도시 'New K-2'로 건설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은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 사업이다"며, "기부대양여 차액 국가 보전이 담긴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담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K-2 후적지와 주변지역 연계개발 등을 통해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객관적으로 분석된 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1-21 09:24:1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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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폐농약 무상 처리…농촌환경 개선 앞장

신안군은 20일, 폐농약류 무상 처리제도 시행으로 수집된 폐농약류 454kg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군은 2023년 3월 3일부터 농가에서 사용 후 남은 농약을 읍면사무소에 배출 신고하면 무상으로 처리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수집된 폐농약류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했다. 이 사업은 토양이나 물에 흡수된 농약이 생물의 건강, 생장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정량 사용과 폐농약의 적정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어, 처리비용 부담에 따른 농가 기피와 방치된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사업 대상은 농가 등에서 사용 후 남은 농약으로, 미개봉 농약이나, 제조·판매·수입·보관업체에서 배출되는 농약은 제외된다. 배출 방법은 배출자가 용기 밀봉 후 읍면사무소에 배출 신고하면 된다. 군은 "이 사업이 농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며,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등의 중요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라며, 이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로 지난 2018년과 2022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주목받았다.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농부의 품격'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조성하는 등 농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3-11-21 09:23:42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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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수주잔고 7조 4000억원 돌파…건설·조선 등 수주 확대로 재도약

HJ중공업이 꾸준한 수주에 힘입어 수주잔고가 7조원을 돌파했다. 21일 HJ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현재 건설·조선부문 수주잔액이 4년 치 공사물량에 가까운 7조 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하반기 들어 공사 원가를 차지하는 인건비와 자재비 등이 안정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 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공사 등 공공 공사를 중심으로 5조원 규모의 공사물량을 확보했다. 주택사업 강화로 정비사업 분야 수주도 이어졌다. 올해 대전 삼성동 재개발, 대구 범어동 재개발, 포항 대잠동 행복아파트 재건축, 부산 연산동 재개발과 구서4구역 재건축, 부천 역곡동 재개발, 제주 세기1차 재건축 등 6000여 억원 물량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조선 부문도 물가 인상 압박 속에서도 5500∼9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0척 등 2조 4000여 억원 규모 일감을 확보했다. 2021년 말 기준 수주 잔고가 1조 4000억원대였으나, 지난해 2조 20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고 올해도 증가 추세다. 고속상륙정, 신형고속정, 독도함 성능개량사업,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 체계(JLOTS), 해경 3000t급 경비함 등 방산 분야 특수선 수주도 성공했다. 지난 2021년 8월 최대주주가 바뀐 뒤 조선부문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자산 매각으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알짜자산으로 꼽히는 인천 북항 부지 매각으로 올해 현금 2000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원창동 토지 일부를 77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전 구성원이 합심해 수주 곳간을 채워온 노력이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 상반기 선반영한 충담금 환입 효과가 나타난다면 내년부터 영업실적과 현금흐름 또한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11-21 08:39: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