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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물가 내년 말에 2% 도달…"상당기간 고금리 유지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물가상승률 서서히 내려가 내년 말에는 물가안정 목표치인 2%대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고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기획재정부는 17일 IMF가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IMF의 헤럴드 핑거(Harald Finger) 미션단장 등 총 6명의 미션단이 지난 8월24일부터 9월6일까지 한국에 방문해 기재부, 한국은행 등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 실시한 면담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IMF은 한국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출 개선, 관광산업 회복 등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올해 성장률을 1.4%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2024년에는 올해보다 높은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물가상승률은 올해 3.6%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정부(3.3%), 한은(3.5%) 전망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물가는 서서히 내려가 내년 2.4%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내년 말에는 물가안정목표(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주요 교역국의 수요 부진 등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3% 수준이나, 점차 개선돼 중장기적으로 4.0%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은 IMF 정책 권고와 대부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내년 정부의 예산안과 재정준칙 도입 등 정부의 재정정상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재정준칙에 대해서는 관리지표, 한도 등이 적절하게 설정됐으며, 급격한 고령화 등 한국의 장기적 과제에 대응해 재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물가안정을 위해서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한국의 통화정책은 적절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IMF은 올해부터 한국의 외환보유액 적정성 평가 시 기존의 정량평가를 제외하고 다른 선진국들과 같이 정성평가로만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F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포함한 정성평가 결과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외부충격에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금융부문에 대해서는 높은 가계·기업부채, 비은행 금융기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잠재적 불안요인이 존재하나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가계·기업의 충분한 금융자산 보유량, 엄격한 거시건전성 규제 등을 감안할 때 금융시장 전반의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지원은 취약 가계·기업에 대해 한시적·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건전성 규제 강화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 제고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구조개혁 노력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고용형태, 근로시간, 임금구조 등 고용관련 제도를 보다 유연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시장 내 성별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연금개혁은 중장기 재정건전성과 높은 노인빈곤율을 균형있게 고려 추진돼야 하고, 한국정부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기후변화 대응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3-11-17 09:35: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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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때 살걸"…5000만원 넘은 비트코인, 1억 전망도

비트코인이 5000만원을 다시 뚫자 1억원 전망도 재차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오르자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급등으로 닷새 만에 5000만원을 재돌파했다. 전날 오전 한때는 5006만원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이에 연초 업계를 휩쓴 '비트코인 1억설'에 관심이 다시 쏠린다. 비트코인 1억설은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혹한기) 종결 이후 '비트코인이 개당 1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우선 비트코인 연간 상승률이 설득력을 높인다. 전날 오후 5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연간 상승률은 122.60%다. 즉 이와 같은 상승세라면 내년 연말 비트코인은 1억1100만원을 넘길 것이란 계산이 가능하다.전통 금융사들도 이미 비트코인 1억원 도래 시기를 내년으로 점친 상태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자산 연구 책임자는 지난 4월 '비트코인-10만달러로 가는 길'이라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전통 은행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탈중앙화하고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자산이라는 전제를 입증하고 있다"며 "2024년 12만달러(1억5186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당시 비트코인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일주일 만에 30% 폭등한 바 있다. SVB 파산을 계기로 미국 금융시장이 휘청이자 '피난처'로 부상한 비트코인이 치솟은 것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제도권 자산 시장의 불안을 헷징할 '안전 자산'으로 재발견된 사건이란 평가를 받는다.최근에도 이런 평가와 전망이 이어졌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등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도피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오는 2030년까지 최대 65만달러(8억4500만원)까지 폭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65만달러는 현재 가격 대비 20배 높은 수치다. 이르면 내년 초 출시를 앞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이를 뒷받침한다. 우드 CEO는 "SEC가 ETF를 승인한다면 기관 투자자들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느낄 것"이라며 "(그렇다면)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도 전례 없는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 창업자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역환매조건부채권(RRP) 잔액은 감소하고, 미 재무부일반계정(TGA) 잔액이 유지되면서 이번 달 초부터 2000억달러(259조원)에 달하는 유동성이 유입됐다"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1-17 09:35: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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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고객 중심, 청결한 숙박’ 숙박업소 침구류 구입비 지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광 투숙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내 숙박업소에 새 침구류를 지원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체류 관광 활성화와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2023년 침구류 청결 지원사업' 신청 숙박업소를 오는 23일 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관광 비전인 2025년 나주방문의 해 및 500만 관광시대 도약을 위한 세부 신규 시책으로 발굴됐다. 시는 사업에 선정된 숙박시설에 객실당 2세트씩, 최대 40만원(1세트 기준) 범위 내에서 이불, 요, 베개 등 분리형 침구류 및 커버 구입비 60%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11월 16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운영 중인 관내 숙박업체다.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펜션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민박업이 포함된다. 단 최근 2년 이내 영업정지(과징금 포함) 이상 행정처분을 받거나 국세·지방세 등을 체납 중인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지원요건으로 '청결 이행서약서'에 명시된 침구류 세탁, 업소 소독, 환경점검 참여 등을 상시 이행토록 했다. 서약서엔 투숙객 방문 당일 세탁된 침구류 비치, 투숙객 요청 시 언제든 침구류 커버 교체 등 고객 중심의 쾌적한 숙박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나주시는 관광수용태세 교육 이수, 편의시설(조식 제공, 관광 홍보물 비치, 인터넷 예약·결제 등), 서비스·위생 및 안전 관리(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구급상자·상비약 비치, 휴대용 비상조명 설치 등)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지원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을 안내하고자 앞서 지난 10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관내 숙박업 대표·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와 관광수용태세 교육을 진행했다. 신청서는 관광팬션업·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 업종의 경우 시청 관광과, 농촌민박업체는 농업정책과에서 각각 접수한다.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관내 숙박업소 환경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오고 싶고 머물다 가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가겠다"며 "2025년 나주방문의 해, 500만 나주관광시대 구현에 이바지할 쾌적하고 청결한 숙박업소 관리에 업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7 09:32: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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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 ’ 개최

화순군(군수 구복규)과, 전라남도, 포럼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 16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9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화순국제백신포럼'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의학·백신 포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매년 명망있는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이오의학의 총아로 떠오르는 면역치료 분야를 포괄한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발전적 변화를 모색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미래 백신과 면역치료를 위한 신기술'로, 세계적인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백신·면역치료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포럼 첫날인 16일 연사들의 강연으로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mRNA 백신 권위자인 미국 모더나(Moderna) 수석부사장인 카일 홀렌 박사가 '미래 암치료 해결책 mRNA'를 주제로 발표했고, 에피백스(EpiVax) 앤 드 그룻 CEO는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맞춤형 백신을 위한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타카하시 요시마사 센터장은 '백신과 치료제의 지능적 설계를 위한 사람 면역프로파일링'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중국 제약회사 IASO 바이오테라퓨틱스 왕 웬(맥스웰) 상무이사는'CAR T 면역세포치료제의 현재, 도전 그리고 미래'를 발표했다. 국내 연사들의 발표로는 국제 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IAVI) 수석과학자 이정현 박사가'글로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백신과 단클론항체 약품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고,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재단 이훈상 전략기획이사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미래 백신 기술에 대한 라이트재단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은'국내 및 글로벌 백신분야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역할', 서울대 화학과 석차옥 교수는'백신과 면역치료를 위한 구조기반 인공지능', 전남대 의과대학 민정준 교수는 '암 면역치료를 위한 박테리아 엔지니어링' 등 백신·면역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주제발표에 나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포럼 둘째날인 17일에는 국내 백신·면역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항암치료를 위한 면역요법 신기술', '세계를 선도하는 면역학과 기초과학의 발전방향',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추진전략'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앵커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취업 연계를 위해 '화순 백신특구부스' 와 '기업 전시부스' 등을 운영하고,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은 전세계 바이오산업에 최첨단의 화제와 비전을 제시해 화순과 전남,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화순군은 백신포럼을 앞세워 '백신·바이오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바이오캠퍼스 선정으로, 앞으로 매년 약 1천명의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오늘 정식 개소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를 비롯해 mRNA 백신 실증지원기반,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등 백신·면역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도 갖춰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첨단의료 및 바이오신약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2023-11-17 09:25: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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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전남 최초 실시

강진군은 2023년 전남에서 유일하게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전남에서 최초로 실현하며, 팬데믹 이후 선제적 정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비가 지원되는 무료 접종은 6개월~ 13세, 65세 이상으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연령대의 경우 지자체가 별도의 예산을 세워 지원해야 한다. 강진군은 자체 예산으로 국비지원 미포함 대상인 60~64세세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해오다, 지난해에는 14~18세, 50~59세까지 확대했고, 올해는 19세~49세까지 확대하면서 사실상 전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현했다. 특히 인근 시군이 대부분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 이외의 경우, 자부담으로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해야 하는 데 비해, 강진군은 선제적으로 군민의 건강을 챙기는 모범적인 정책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례적으로 독감유행주의보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가 무료 대상자(6개월~13세, 65세 이상)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는 물론 전국 보건기관 및 민간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며 단,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4~64세는 주민등록상 강진군에 주소지가 있어야 하며, 관내 보건기관(11개 보건(지)소)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예방접종 백신은 4가백신으로 보건(지)소와 병의원에서 동일한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11월 14일 기준, 전 군민 대상 독감 예방접종률은 50%(16,608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83%(10,411명)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군은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의 55%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예방 접종후 항체 형성까지 2주가 걸리고 6개월 가량 면역 효과가 유지되니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가급적 11월까지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강진원 군수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마스크 없이 첫 겨울을 보내는 만큼 독감과 코로나 가 동시 유행할 수 있는 상황에 따라 올해 독감 예방접종을 전 군민 무료로 실시한다"면서 "군민들께서는 적기 독감 예방접종으로 겨울철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독감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17 09:25: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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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주도형 글라우드' 중기부 TIPS 선정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에 글라우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진행하는 TIPS(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이하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라우드는 팁스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 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팁스 선정은 글라우드의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글라우드 지진우 대표는 IT 개발자 출신 현직 치과의사이며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분야 업계 최고 권위자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용 진단 장비와 관련 소프트웨어, 디지털 캐드/캠(CAD/CAM) 등의 장비를 통합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글라우드는 고객사(치과 의사들)의 요청 사항인 '1시간 보철치료'에 대한 강력한 니즈를 반영해 11월 고속 보철물 생산 의료기기, 보철 디자인, 1시간 치과진료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저스트 스캔 익스프레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팁스 과제를 통해서는 검출 정확도가 우수하고, 출력 속도가 빠른 3D 구강 스캔 분석 AI 솔루션 및 하드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런 솔루션 구현을 통해 해외 의료 시장까지 진출해 매출을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글라우드 지진우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팁스 과제 선정을 주도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태규 심사역은 "투심 과정에서 치과업계의 앞으로 발전 방향이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태규 심사역은 "지금까지 의사들이 구강스캐너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가 의사들의 기존 진료 방식을 해치지 않으면서 디지털 기기들을 활용하게 하는 통합 워크플로(Workflow) 솔루션의 부재 때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라우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용 진료 워크플로우를 SaaS화해 이런 고객 도입 시 병목현상을 해결한 기업으로, 앞으로 관련 업계의 가파른 성장세와 맞물려 빠르게 성장할 기업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3-11-17 09:2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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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박희진 교수 지도 프로그램 사진전 개최

부산보건대학교 박희진 교수 지도로 진행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디지털 사진전 형태로 선보여진다. 박희진 교수는 부산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부산문화재단이 올해 8월~11월 진행한 '2023 생활문화 클라쓰' 프로그램의 하나인 '부산 그리고 중구 -사진으로 재해석하는 원도심' 참가자들의 작품을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야외광장 대형 전광판에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희진 교수 강의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기본 개념과 역사적 전개부터 도시 아카이브 작업으로써 부산 중구의 사진 그리고 실기 중심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수업에 참가한 시민들 가운데 전시를 희망한 아키비스트 김성찬, 정채영, 홍지혜, 홍자혜 4명이 촬영한 사진 120장에 영상 효과 및 CG 후반 작업을 거쳐 상영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총괄한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 조형수 문화공유팀장은 "'다함께, 가까이, 늘'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생활문화를 위해 진행했다며 "21세기 문화예술 트렌드가 생활문화로 확장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생활문화 클라쓰는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고 자평한다. 앞으로 부산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장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희진 교수와 참가자들은 중구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에 이어 주어진 여건에 맞춰 부산 내 다른 지역으로 범위를 넓힌 아카이브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11-17 09:2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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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 ‘분청을 기록하고 기억하다’ 공동기획전 개막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16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와 공동으로 '분청을 기록하고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국립문화재연구원장,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라도 자기소·도기소' 연구 조사성과를 종합한 것으로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전라도 지역 자기소·도기소 70개소를 문헌, 지명, 고지도 분석과 정밀지표조사 등을 통해 총 41개소의 위치를 비정(비교하며 위치를 지정함)했으며, 고흥지역(흥양지역)의 자기소 위치에 대한 연구성과도 선보인다. 자기소·도기소는 공납용 도자기를 생산하는 가마 또는 제작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조실록 중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돼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는 사회, 경제, 문화 등 국가통치자료로 조선왕조의 기반을 확립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공물의 한 종류로 자기(磁器)와 도기(陶器)가 기록되어 있고, 이를 생산한 자기소와 도기소가 기재돼 있다. 분청사기는 현재까지 공납으로 납부된 물목 중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며, 조선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자기소, 도기소의 연구성과를 공동 전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의미 있고, 특히 분청사기의 고장인 고흥에서 전시돼 분청사기 도자 문화의 중심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군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기획전은 2024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1층(한국의 분청사기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3-11-17 09:23: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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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성 등 서울 6곳 집값 하반기 2%대 상승

서울 부동산 시장이 2분기 이후 상승 전환한 가운데 강남권과 더불어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등 '마용성' 지역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하반기(7월 1주~10월 4주)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25개 자치구 가운데 6개 차지구로 확인됐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곳은 송파구로 3.24%를 기록했으며 이어 성동구(2.57%), 마포구(2.44%), 동대문구(2.38%), 강동구(2.32%), 용산구(2.25%)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남은 1.93%, 서초는 1.15%에 그쳤으며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은 1.52%였다. 지난 2014년 준공된 이후로 마포구 대표단지로 자리잡은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전용면적 84㎡(4단지 기준)는 지난 9월 18층 물건이 18억5000만원에 거래 됐다. 지난 3월 11층 물건이 16억3000만원에 거래가 됐었는데 6개월여 만에 2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84㎡는 9월에 19억2000만원(13층)에 거래돼 2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해당 면적은 지난 4월 17억1000만원(16층)에 거래돼 5개월여 만에 2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가 됐다. 이처럼 '마용성' 아파트 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이는 것은 뛰어난 접근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지역은 서울시청 및 광화문 일대, 여의도, 강남 등 서울의 대표 중심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와 광화문 접근성이 뛰어난 마포구는 여의도보다 상대적으로 아파트도 많고 가격 부담이 적다. 성동구 역시 강남으로 이동이 쉽지만 강남, 서초보다 가격 부담이 적고, 용산구 역시 한남동 등의 고가 주택지역을 제외하면 가격 진입 장벽이 덜하고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어느 지역으로든 이동하기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용성 지역은 서울의 비강남 지역 가운데 평균 시세도 높고 최근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도 귀해 새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2023-11-17 09:14: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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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아동학대' 예방...'용산 드래곤즈'와 협업

아모레퍼시픽이 아동학대 예방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에서 만든 캐릭터인 '호야토토' 인형과 헝겊책을 담은 키트 500개를 제작했다.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동보호팀과 18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쉼터 등에 '호야토토' 스티커와 담요를 전달했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등 15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동참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지난 2018년 결성된 후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직자 중심의 청년 직무 멘토링, 식목일 식재 봉사활동 등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6'를 계획하고 있다. 아모레 퍼시핀 관계자는 "아이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야 한다"며 "이번 호야토토 키트가 학대 피해 아동의 마음을 안아주고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7 09:12: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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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세계 제대혈의 날' 행사 열어...'제대혈' 알려

GC셀이 제대혈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제대혈 보관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GC셀(지씨셀)은 경기도 지씨셀 셀센터에서 '2023년 세계 제대혈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의료인과 일반 방문객이 지씨셀의 제대혈 보관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지씨셀은 지난 2003년 제대혈은행을 설립하면서 제대혈과 줄기세포에 대해 연구해 왔다. 무엇보다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세포동결기술과 보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제대혈 품질검사를 위한 검체 검사시스템과 전국 운송이 가능한 바이오 물류 체계도 구축해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제대혈 이식은 지난 1988년 프랑스에서 엘리앙 글루크망 박사가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제대혈은 백혈병, 림프종, 겸상적혈구빈혈 및 지중해빈혈과 같은 80가지 이상의 난치성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아울러 재생의학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대혈은 향후 자폐증,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이나 척수손상, 제1형 당뇨병, 뇌졸중 등의 치료제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현찬 지씨셀 제대혈은행장 전문의는 "제대혈과 같은 의학적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잘 보관되면 앞으로 태어나는 출산아와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예비 부모들에게 제대혈 보관에 대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15일은 '세계 제대혈의 날'로 제대혈을 통해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날이다.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씨셀 제대혈은행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7 09:12: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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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미래 車 경쟁력 확보 위해 최첨단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 신규 개설

볼보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17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역량 강화를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에 최첨단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를 신규로 개설한다. 이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되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 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전략적 포부가 반영된 포석이다. 현재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컴팩트 SUV, EX30 및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보자동차는 OTA 업데이트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하는 사용자 경험을 위해 코어(Core) 컴퓨터 및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 및 테크 허브 네트워크의 심장부 역할을 담당하게 될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는 총 면적 약 2만2000㎡로 이를 위한 투자 중 최대 규모인 초기 투자비 약 3억 SEK(한화 369억원)가 투입된다. 또 현재 약 200개에서 앞으로 500여개로 확대될 예정인 테스트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초기 채용 약 100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테스트 인력을 300여명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볼보자동차 글로벌 R&D 총괄 앤더스 벨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테스트센터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검증 활동의 중심이 될 최첨단 시설"이라며 "모든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와 테크 허브의 개발자들이 365일, 하루 24시간 원격으로 이곳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 및 룬드, 인도 벵갈루루, 폴란드 크라쿠프, 싱가포르 등에 테크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스웨덴 예테보리와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엔지니어링 센터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운전자 지원 및 안전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커넥티드 기술의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1-17 08:02: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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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사회를 열고,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설 자회사 사명은 지구를 뜻하는 '지오(Geo)'와 '솔루션(Solution)'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친환경적인 무탄소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산지오솔루션은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 투자하고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개발사업자)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 에너지 사업권을 선점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전력판매 및 배당 수익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도 추진한다. 신설 법인 설립을 준비해 온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기획 담당 김봉준 상무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무탄소 에너지가 부상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빠른 의사결정, 전문성을 더해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지오솔루션은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외 발전 기자재, 건설 등 파트너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만들며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ESG와 연계한 국내외 투자자 모집에도 적극 나서고, 두산퓨얼셀 등 두산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도 도모할 예정이다.

2023-11-17 08:0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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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기후변화 대응 위한 탄소상쇄 숲 조성…2030년 연 510톤 탄소감축 기대

포스코퓨처엠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 숲을 조성한다. 17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탄소상쇄 숲은 기업과 지자체 등이 자율적으로 탄소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공식 인증 받는 친환경 조림사업이다. 특히 노후화된 숲을 재조림함으로써 단위면적당 탄소흡수량을 높여 더욱 건강한 숲으로 거듭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 전국 사업장 인근 100ha 면적에 총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 숲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숲의 면적은 축구장 약 143개 규모에 달하며, 저감되는 탄소량은 2030년 기준으로 내연기관 승용차 320대의 연간 평균배출량에 해당하는 약 510톤이다. 16일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계족산에서 열린 첫 식재행사에서는 포스코퓨처엠 임직원 및 포스코MC머티리얼즈, 피앤오케미칼, 협력사 관계자 등 130여 명이 탄소흡수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뛰어난 편백나무 약 1000그루를 식재했다. 편백나무는 자연살균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발산량도 풍부해,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의 탄소상쇄 숲 조성사업은 모이라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한다. 이 조합은 임·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의 치유·재활·창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탄소상쇄 숲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상쇄 숲 조성과 함께 숲 인근에 모이라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느린숲카페' 설립을 지원한다. 느린숲카페는 지역 장애인 대상 직업훈련과정을 통해 바리스타를 양성, 채용함으로써 일자리와 수익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된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 숲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공존·공생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7 08:02: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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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3년 만에 IPO 재도전…이번엔 가능 할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3년 만에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 첫 도전 당시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인정받지 않았지만, 현재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통과되면서 IPO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지난달 말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빗썸은 오는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코스피 상장으로 변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또한 빗썸은 IPO 추진과 함께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이사진 정리도 진행했다. 먼저 최대 주주로 알려진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은 빗썸홀딩스 등기이사로 다시 복귀했다. 청탁 의혹이 있던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는 이사회에서 제외됐고, 후임으로 이 전 의장의 최측근인 이재원 빗썸코리아 대표가 겸직한다.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는 빗썸홀딩스(지분율 73.56%)다.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는 비덴트로 34.22%를 소유하고 있다. 비덴트의 실질적 최대주주는 이 전 의장이다. 이 전 의장이 지배하고 있는 디에이에이와 BTHMB홀딩스 두 기업이 빗썸홀딩스 지분 각각 29.98%, 10.70% 등을 합하면 이 전 회장 측 지분율이 60%를 넘어선다. 빗썸의 IPO 도전은 투자자 신뢰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시하기 위한 방안이다. 그간 빗썸은 복잡한 지배구조에 따른 실소유주 논란, 오너리스크 등이 끊이지 않으면서 투자자 신뢰를 잃어버리면서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시장의 관심은 성공 여부다. 빗썸이 IPO에 성공할 경우 국내 거래소로는 처음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빗썸은 지난 2020년에도 IPO를 도전했지만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실패한 바 있다. 현재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통과되긴 했지만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만 승인됐을 뿐 시장법, 기본법 등은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제정하고, 가상자산공개(ICO)를 허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아직 제정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1차 시행은 내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차는 지난 6월 이후 국회에서 논의도 되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IPO 성공을 위해서 제도권 편입이 완벽해야 하는데, 2025년까지 완료 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빗썸 관계자는 "2020년 당시 IPO를 추진한다고 공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이 정식으로 IPO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그때와 달리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국내에서도 관련법에 대해 속도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IPO를 통해 투명한 경영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투자자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17 07:46: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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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가운데, 출제본부는 올해 수능은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도보나 횡단보도를 걷는 배달 로봇이나 순찰 로봇이 등장할 전망이다. 이동로봇은 사람처럼 신호위반 등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야 하고, 로봇 운영자는 의무적으로 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이동로봇이 법규를 위반하면 운영자에게 범칙금도 부과된다. ▲정부가 배터리업계와 중국의 흑연 수출통제조치 등 주요국의 첨단산업 공급망 관련 통상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잇따른 강력 범죄로부터 시민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상동기(무차별) 범죄 대응 행동요령'을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국내 은행권을 대표해 정부와 소통해야 할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정부와 금융당국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은행권을 안정화 시키고, 고객들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 ▲ 제 2금융권이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금융 꿀팁' 공유에 나섰다. 신용카드, 저축은행, 보험업권 등 다양한 부문이다. ▲ 국내 5대 손해보험사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희비가 갈렸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호성적을 거뒀지만, 나머지 손보사들은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헬스케어는 보험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고 있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질병 치료를 넘어 질병 예방·관리, 건강관리·증진 서비스 등으로 확장된 개념이다. ▲'부동산가격공시제도의 합리적 개편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16일 개최됐다. 세미나는 부동산 공시가격의 정확성을 높임으로써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앞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만나 직접 현금을 전달하는 '대면취형 보이스피싱'도 지급정지 및 피해금 환급이 가능해진다. ▲ 우리나라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인공지능(AI) 기술에 의한 대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업은 의사, 회계사, 자산운용가, 변호사 등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로벌 '규제 외교'를 위해 팔을 걷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온 무신사가 서울 홍대 인근에 처음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MUSINSA HONGDAE)'를 앞세워 오프라인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을 통해 파이프라인 기술이전과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코스닥 상장사의 상황도 비슷하다.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면서 적자 기업이 증가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스닥 상장 기업 파두가 기업공개 당시 공모가를 부풀렸다는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역시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한화오션이 K-잠수함 수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15일 대한해군협회 개최 '대한민국 해군 창설 78주년 기념 제7회 안보세미나'에서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의 장점·성능과 K-잠수함 수출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CES 2024도 삼성·LG가 주도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2024를 앞두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혁신상에서 다수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타이어업계가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인치·전기차 타이어 등의 판매 상승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지난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 등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3-11-17 06:00: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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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쥐띠] 36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나 불청객이다. 48년 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60년 상식 밖의 일이었으나 실적에는 도움. 72년 내 것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84년 건강하게 살게 되니 조상님께 감사. [소띠] 37년 매매는 망설임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49년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이 좋겠다. 61년 일시적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산다. 73년 세상은 끝이 없는 넓은 바다. 85년 돈은 없으나 기술이 다양하여 대우받던 날들. [호랑이띠] 38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50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자. 62년 하늘이 푸르니 마음이 상쾌하고 나아갈 길도 보인다. 74년 돈에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86년 잊고 살다 보니 낙원이 따로 없다. [토끼띠] 39년 자식이 시험이 목전이라면 관음 기도를 해볼 것. 51년 지혜는 부족하나 근면 성실로 극복한다. 63년 한가지로 밀고 나가라. 75년 세상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 없다. 87년 돈보다는 기술로서 능력을 키우더라. [용띠] 40년 나를 이해해 주는 배우자가 있어 감사. 52년 결실이 보일 때 강하게 밀고 나가자. 64년 문서나 계약을 꼼꼼하게 살펴라. 76년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지게 마련 생각해보라. 88년 주변의 근거 없는 말에 동요되지 말도록. [뱀띠] 41년 남이 칭찬을 해도 겸손한 태도를 유지. 53년 피싱에 말리지 말도록 해야. 65년 남의 험담에 끼어들지 말고 조용히 하자. 77년 자신을 알면 흉볼 것도 없다. 89년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마음은 언제나 변할 수 있는 것. [말띠] 42년 사돈이라도 항상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현명. 54년 사람을 가리지 말고 만나야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66년 가고 싶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78년 운전 시에 양보하도록. 90년 친구의 깊은 우정에 감사. [양띠] 43년 모임이 있어 먹을 복이 많은 날. 55년 작은 일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자. 67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79년 뜻이 있다면 날이 새기 전에 일어나 공부하라. 91년 연인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데 인내를. [원숭이띠] 44년 누구에게나 긍정은 인생길을 반전. 56년 혼자서 하는 직업으로 스트레스가 많다. 68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80년 언행을 조심하고 음주를 주의하도록. 92년 부인에게 하나를 일러주면 셋을 알게 되니 기쁘다. [닭띠] 45년 남의 조언을 가벼이 여기지 말자. 57년 금전 문제로 마음의 근심이 쌓인다. 69년 헤어지려는 이성에게 너무 조바심하지 말자. 81년 공연한 헛소문에 신경 쓰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93년 작은 일이라도 신중히 처리해야. [개띠] 46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운 법이 있는 법. 58년 노력하니 성과도 다르다. 70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가도 거칠 것이 없다. 82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94년 이직은 행복이 아니라 세상과 동떨어진 별천지. [돼지띠] 47년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 5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71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이다. 83년 조급해하지 말아라. 95년 실력이 없다면 나이가 들어 궁상맞은 초라한 모습이 된다.

2023-11-17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