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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경, 완벽 무대 위해 맹연습…단공 '독백을 어딘가에 옮기는' 연습 현장 공개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이 단독 공연 '독백을 어딘가에 옮기는'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허회경은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도 실제 콘서트처럼 진지하게 합주에 임하면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공개했다. 허회경은 단독 공연에서 '독백'을 주제로, 미발매곡을 포함해 다양한 수록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8월 DJ Soulscape Curated(디제이 소울스케이프 큐레이티드) 23허회경 첫 단독 공연 '나와 내 이웃에게'에서 '나와 내 이웃에게'와 '다른가요?' 등 감성적인 노래로 화제를 모은바 있어 그녀의 이번 단독 공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21년 싱글 '아무것도 상관없어'로 데뷔. '김철수 씨 이야기', '그렇게 살아가는 것' 등 깨끗하지만 슬픔을 머금은 듯한 독특한 음색으로 팬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지난 7월 '나와 내 이웃에게'를 발매, 10월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 OST '어긋나다(Prod. 에피톤 프로젝트)'를 가창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허회경의 '독백을 어딘가에 옮기는'은 오는 12월 30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의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된다.

2023-11-14 11:41: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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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이라온, 레이벡스와 전속계약 체결!

싱어송라이터 이라온이 소속사 레이벡스(ravex)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라온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음악을 마음껏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라온의 공식 SNS 채널과 팬카페 라오니엘(공식 팬덤명)과 소통하면서 한층 폭넓은 활동 반경을 예고하고 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오피셜 포토 속 이라온은 훈훈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향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의 청각은 물론, 시각까지 만족시킬 전망이다. 이라온은 지난 2015년 'Mystic Symphony'(미스틱 심포니)로 데뷔한 가수 겸 프로듀서로, 아름다운 음색과 깨끗한 창법으로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건강하고 정석적인 발성을 기반으로 3옥타브 이상의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보컬이 리스너들에게 쾌감을 전달한다.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감성과 애드리브도 강점 중 하나다. 또한,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마음이 말하는 행복', '너를 그린 우주' 등의 곡이 음원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하며 대중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 드라마 '닥터로이어', '신성한, 이혼' OST와 웹툰 '연애의 발견'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선보이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레이벡스는 창의적인 콘텐츠와 시대에 맞는 플랫폼과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사다.

2023-11-14 11:31: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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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PEC 정상회의 도전 막판 준비 한창· · ·시민 공감대 확산

인천광역시가 2025년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인천시는 시 의회, 군·구, 유관기관 등 42명이 참여하는 'APEC 인천 유치 지원 TF'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는 물론, 인천 유치의 당위성 강조를 위한 차별화된 공모신청서를 준비하는 등 선제적으로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인천시는 ▲청년·대학생·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인천 글로벌 서포터스'의 온라인 홍보 ▲유치 홍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카드 뉴스 제공과 다양한 이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주한 공관장 초청 간담회 및 팸투어 ▲시민(단체)의 릴레이 지지 ▲KTX·인천국제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광고 ▲대형행사 연계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1,110,160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하는 성과를 이뤘고, 지난 10일 유정복 시장은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에게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염원이 담긴 100만 서명 증서를 전달했다. 오는 12월에는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 신청서 접수 시, 서명 증서도 함께 제출할 예정이다. 인천시의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3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연구 권위자인 비노드 아가왈(Vinod Aggarwal) 미국 UC 버클리대학교 교수는, 「전환기를 맞은 APEC: 기원, 진화 그리고 전망」(APEC in Transition: Origins, Evolution, and Prospects)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역사와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아가왈 교수는 "인천은 최대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의 요충지이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상회의 유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인천 유치 전략을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열린 'APEC과 글로벌 인천'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약 2조 4천억 원에 육박하는 경제 유발과 2만여 명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인천시는 국제회의 유치 전문대행사를 선정해 유치 성공 전략 방안 마련에 힘 쏟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외교부 개최 도시 선정위원회 현장실사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차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오는 12월부터 외교부에서 진행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절차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모일 곳은 준비된 국제도시 인천뿐"이라고 말했다.

2023-11-14 11:25: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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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본예산안 5조 4541억원 편성

경북교육청은 14일 웅비관에서 본청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본예산안(5조 4,541억 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북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안은 전년도 5조 9229억 원보다 4686억원(7.9%)이 감소한 규모이며,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중앙정부 이전수입인 보통 교부금 5714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북교육청은 부족한 재원은 자체 적립한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 1323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내년도 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 기본 운영비, 무상급식비,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비, 저소득층 졸업앨범비, 교육 급여,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등 교육복지 예산은 전년 수준으로 편성했다. 이번 본예산 편성 방향은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 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강화 △미래를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교육 △꿈을 키우는 미래 교육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경북교육청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긴급하지 않은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하고, 업무추진비 부서별 15% 감액, 국외연수 최소화, 외부 자문단 운영 등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 지원과 아이들의 교육활동에는 아낌없이 투자했다"라며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교육 여건 조성에 차질 없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3-11-14 11:24:5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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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범시민응원전 펼친다"

"넘버 원, 부산 이즈 레디(No.1 BUSAN is Ready) 외쳐주세요!"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7일 전인 21일과 당일인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부산시민과 함께 기원하는 대규모 범시민 응원전을 펼친다. 우선, 오는 21일 오후 5시 서면교차로 일원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 주최,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의 공동 주관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8일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진행될 마지막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발표가 있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부산시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 중인 기관, 시민단체, 시민 모두가 성공 유치를 위한 마지막 결의를 다지는 개최지 발표 D-7 행사다. 행사는 시민 천여 명이 결집한 가운데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5개의 거점 공간에서 진행되며, ▲오프닝멘트 ▲출정 퍼포먼스 ▲출정 의지 선포식 ▲유치 결집 퍼포먼스 ▲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상영 ▲D-50 타임캡슐 개봉·낭독 ▲유치 염원 공연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사전 행사로 도시철도 서면역 10번 출구와 13번 출구 앞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월(벽)을 설치하고, 이곳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메시지월에 유치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개최지 발표가 있을 28일 오후 8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시 주최,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의 공동 주관으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이 마련된다. 부산과 파리를 연결해 현지 반응과 투표 결과 등을 생중계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로 구성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유치 염원을 현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D-7과 D-DAY 행사를 주관한 시민단체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도 현지인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시민참여 캠페인과 이벤트, 거리홍보를 진행한다. 이벤트로 파리 현지 주요장소에서 제기차기, 투호, 한복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먹거리를 나눠주는 등의 다양한 거리홍보를 진행해 대한민국의 매력과 국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는 21일과 28일에 선보일 시민 여러분들의 응원전이 얼머나 뜨거울지 벌써 제 머릿속에 선명히 그려진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나서주신 시민단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방문하며 느낀 점은 우리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추진력 삼아 우리시와 정부는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며 반드시 좋은 결실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2023-11-14 11:23: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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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9 인천시 스마트 도시계획 추진

인천광역시가 도시균형발전과 최신 지능형 융복합 도시건설을 위한 혁신적인 중장기 정책 방향 등이 담겨 있는 '2029년 인천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5개년)'을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립하고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스마트도시 국토부 수준 평가를 통해 스마트도시 국가인증도시(2022년 9월)로 선정됐으며, 스마트도시건설사업 가이드라인(6차)을 개정·배포(2023년 7월)하는 등 스마트도시건설 사업 활성화와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인천시는 스마트서비스 28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에 있는데, 국토교통부 스마트챌린지 사업과 스마트빌리지 사업 등 대형 국비 사업을 확보해 스마트서비스 확산에 공들이고 있다. '2029년 인천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 기조는 인천 스마트시티 비전과 전략을 현대화해 국내외 최신 기술 및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국가차원의 스마트도시 구축이다. 세부 추진전략으로, ▲스마트서비스 권역별 위상분석을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스마트서비스 추진과 원․신도심 균형발전을 기반으로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구현 ▲인천시 신(新)지능형 스마트도시건설 및 기반시설, 스마트서비스에 대한 구축 및 관리운영에 따른 실행 전략과 이행 방안 마련 ▲민선 8기 미래지역 발전 정책과 최신 신기술을 접목한 메가시티급 스마트시티 조성계획 등이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지속 가능한 원·신도심 균형발전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2029년 인천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과 단계별 실행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기업, 학계,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2023-11-14 11:23: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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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차기 아태총회 유치 논의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 중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에 참석하여 버나디아 이라와티 찬드라데위(Bernadia Irawati Tjandradewi) 사무총장과 차기 2025년 UCLG ASPAC 총회 고양시 유치 제안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지역 부분 최초 여성 사무총장이자 아태지부(ASPAC) 부문의 지역총회, 지역이사회, 집행국의 결정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의장단의 지휘를 받아 사무국의 활동과 프로그램 및 재정을 관리하고 집행국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버니디아 사무총장에게 고양시가 가진 비전과 장점에 대해 소개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국제행사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시설인 킨텍스를 소개하고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고양시의 첨단사업, 전통?역사시찰 프로그램, 특별한 문화행사 지원도 제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총회를 고양시에서 개최하여 지방정부간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각 지방정부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한국의 주요도시이자, 빠르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인 고양특례시에서 차기 총회 유치를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고양시 유치를 위하여 협력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UN 193개 회원국가 중 140개국 24만여개 지방자치단체 및 175개 지자체 협의체로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협력기구다.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지원 및 지식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아태지부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된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접견하고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고양시 현안과 탄소중립정책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의견을 나눴다.

2023-11-14 11:23: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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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新관광트렌드 '새로운 시대의 여행' 선도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관광슬로건으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관광이 新관광트렌드를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가 최근 여행하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등에 잇달아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급변하는 엔데믹시대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의 여행'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23-2025 관광트렌드 'New Era Trip'을 머리글자로 제시한 10개의 키워드로 광양관광의 핵심가치와도 부합한다. 「여행하기 좋은 도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포스트코로나, 디지털대전환, ESG 등 변화와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에 풍부한 관광자원과 지속가능한 관광수용태세로 경쟁력 있는 관광브랜드를 구축했다는 인정이어서 의미가 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포함된 '구봉산전망대&광양만야경'도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워케이션, 생활인구 등을 이끄는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행의 개별화가 강화되고 개인 취향을 반영한 아웃도어 여행, 캠핑, 차박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공공 우수야영장 20'에 선정된 것도 광양관광의 청신호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친환경 부문에서 선정된 것은 환경, 생태계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탄소중립 여행이 부상되는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실천하는 것이어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3-11-14 11:23:24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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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도서관, ‘크리스마스 타일’ 작가 김금희 초청 강연

부산대학교 도서관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교내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크리스마스에 부산에 눈이 내리면'을 주제로 김금희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김금희 작가는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최근작 '크리스마스 타일'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현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우현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 타일은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 김금희가 2022년 데뷔 13년 만에 선보인 첫 번째 연작소설이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명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반짝이는 일곱 편의 소설 속에 담아냈다. 서로의 아픔을 감싸는 다정한 목소리와 따뜻한 유머로 위로를 주는 김금희 작가의 이야기가 또 한 번 우리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마련된 저자와의 만남 강연은 부산대 '책 읽는 대학' 사업의 하나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병행 개최된다. 현장 참가는 100명 선착순으로, 현재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에게는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도서 '크리스마스 타일'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2023-11-14 11:2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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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베트남서 ‘한-ASEAN 후반작업워크숍’ 개최

부산영상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한-ASEAN 후반작업워크숍(이하 FLY POST LAB)'이 베트남 달랏에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ASEAN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하나인 FLY POST LAB은 한국과 아세안 지역 영화 제작자들의 기술적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OTT의 후반 작업 워크플로 표준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아세안 10개국에서 총 30명이 참여하며 참가자들 대다수는 영화·영상업계의 감독, 프로듀서 및 후반 작업 테크니션들로 이뤄져 있다. 드라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2022)를 제작한 아마존 스튜디오, 국내 최초의 LED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기업인 엑스온 스튜디오 등 최고의 글로벌 현업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합류해 후반 작업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영화 '배틀 오브 월드'(2011), '배트맨 비긴즈'(2005) 등의 특수효과(VFX)를 담당한 데인 코원과 엑스온 스튜디오에서 영화 '마녀'(2018), '해운대'(2009) 등 다수의 작품 VFX 총괄 프로듀서를 담당한 장원익 대표가 VFX 강사로 나섰다. 영화 분위기를 책임지는 색보정 교육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를 작업한 김형희 컬러리스트가 맡는다. 해당 강의들 외에도 특강 및 마스터 클래스, 베트남 현지 팸투어 일정이 알차게 예정돼 있다. 먼저 '범죄도시3'(2023), '기생충'(2019)의 달시 파켓 번역가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2014),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의 아시아 촬영 총괄을 맡은 추 첸 온 대표가 특강을 진행한다. 베트남이 주목하는 감독 자크라왈 닐탐롱은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참가자들을 만난다. 닐탐롱 감독은 영화 '시간의 세례'(2021)로 도쿄필름엑스 대상, '배니싱 포인트'(2015)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FLY POST LAB 참가자들은 앞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23) 교육생들과 함께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 일정은 14일 FLY2023 졸업식과 동시 개최되는 FLY POST LAB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FLY POST LAB은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후원을 받아 부산광역시와 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며 부산영상위원회, 베트남 영화국(Vietnam Cinema Department), 오텀미팅(Autumn Meeting),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가 주관한다.

2023-11-14 11:22: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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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파주시는 13일 김경일 파주시장과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별 비전과 목표들을 종합 점검하며 보완 사항을 되짚어 보고, 2024년 분야별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공공일자리 강화 ▲이동시장실 확대 운영 ▲성매매집결지 여성친화적 공간조성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 및 연계 버스노선 개편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방안 ▲하천 동선체계 구축 등 민생사업부터 장기적 발전 전략까지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내년도 경제전망이 어두운 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세심함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각종 사업의 홍보 강화는 물론, 부서별 대표 사업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적극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과의 대표 소통채널인 이동시장실도 계층별로 더욱 세분화해 운영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이번 국별 주요업무계획을 토대로 보완 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내년도 업무계획을 최종 확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4 11:22: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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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 도파민 분비 조절할 수 있는 단백질 발견

도파민 분비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발견됐다. 도파민 관련 뇌질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과 김재익 교수팀은 도파민 신경세포에서 신호전달 핵심 요소인 PLCγ1 단백질이 도파민 분비를 조절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파민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수의 운동, 동기 부여 및 감정 조절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적당한 도파민의 분비는 행복감과 보상감과 같이 긍정적 효과를 유발한다. 하지만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우울감, 불안감, 과잉 행동, 운동 능력 저하 등의 다양한 뇌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도파민은 주로 중뇌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에서 합성된다. 합성된 도파민은 뉴런의 신경섬유 말단이 분포해 있는 선조체 및 측좌핵으로 분비된다. 선조체는 자발적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측좌핵은 동기 및 보상에 관한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한 부분이다. 합성된 도파민은 분비되기 위해 신경전달물질을 보관하는 '시냅스 소포'로 이동한다. 이렇게 축적된 도파민은 방출 가능한 시냅스를 찾는다. 이 과정에서 시냅스 소포로 도파민을 수송하는 소포성 모노아민 운반수송체(VMAT2)와 방출 가능한 시냅스로 소포를 이동시키는 시냅신Ⅲ(synapsinⅢ)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도파민 신경세포에서 PLCγ1 유전자를 불완전하게 만든 쥐 모델의 뇌 영역인 선조체와 측좌핵에서 도파민 분비가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도파민 신경섬유 말단에서 VMAT2와 시냅신Ⅲ의 양이 증가했고, 이런 변화가 도파민 분비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즉, 이번 연구를 통해 PLCγ1 단백질이 도파민 분비를 직접 조절한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진 것이다. 생명과학과 김재익 교수는 "이전까지는 실험 방법의 한계로 도파민 신경세포 내 신호전달 메커니즘의 규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생체 내 실시간 도파민 측정 및 고해상도 시냅스 이미징 방법의 개선으로 도파민 신경세포 특이적인 PLCγ1의 역할을 새롭게 규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1저자 김혜윤 연구원은 "도파민 분비 조절에 관여하는 PLCγ1 매개 신호 전달 방법을 규명해 도파민 관련 뇌질환들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뇌연구원과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생명과학 분야 주요 학술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EMM)'에 11월 1일 자로 공개됐다. 연구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그리고 뇌기능규명조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3-11-14 11:22: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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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광양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광양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광양시는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단속내용은 ▲부정 수취 불법 환전 ▲제한 업종 위반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등이며, 광양사랑상품권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추출하는 이상거래 내역을 확인해 부정 유통 사례를 빈틈없이 적발·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단속 기간 중 부정 유통이 확인된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과 위반 내용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강력한 행정·재정적 처분을 단행키로 했다. 아울러, 부정유통 단속 중 적발된 대규모 부정 유통 등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그동안 광양시는 2021년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부정 유통 단속을 실시해 위반행위에 대한 적발 내용이 없었으나, 올해에는 1건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 지금까지 광양시에 부정유통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이유는 지류 상품권이 없어 불법 환전(소위 '깡') 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23-11-14 11:21:41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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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경제특구 비전과 전략 제시…신성장 동력 기대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발대식과 강연회」가 오는 24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파주시는 지난 5월, 평화경제특구법 국회 통과 이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돌입해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시는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을 구성했다. 시민추진단은 관내 사회단체, 기업인, 지역대표 등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120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진기 부시장이 단장을, 평화경제특구 조성 업무를 담당하는 자치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시민추진단은 향후 관내 홍보관 운영 및 홍보 매체 활용으로 특구 조성의 당위성을 알리고, 학술대회 참여 등을 통해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기본구상 구체화 연구용역 시 의견 제시 등으로 최적화된 세부 실행 방안과 특화 전략 구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의 강연도 진행된다.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의 의미와 성공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현장의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파주시의 신성장 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시민추진단 발대식과 강연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이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화경제특구법은 지난 6월 13일 제정 이후 12월 1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파주시는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등 시민추진단의 활동을 이어 나가며 향후 통일부의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023-11-14 11:21: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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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라오스 교육체육부·헐크파운데이션과 업무협약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 창의융합교육활성화를 위해 라오스 교육체육부, 헐크파운데이션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이승복 교육이음센터장이 참석했다. 라오스 교육체육부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라오스의 교육 전반과 스포츠활동을 총괄한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소외 국가의 스포츠활동과 운동선수를 지원하는 재단으로, 현재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을 지원 중이다. 협약은 라오스와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인천 학생들의 과학‧수학 교육과 스포츠활동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웃 나라와 호혜적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학생들이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서로 어울려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창의융합교육' 운영이 더욱 필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으로 2024학년도부터 운영하는 '세계로 배움 학교, 글로벌 창의융합캠프 in 라오스' 프로그램 안전 체계 구축과 교육 교류 활동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 창의융합교육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의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사제동행팀을 이뤄 2024년 2월 라오스 현지 학교를 방문해 과학과 수학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창의융합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 창의융합캠프 운영을 통해 인천과 라오스 학생들이 나와 너를 넘어 '우리'가 되는 경험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인천을 넘어 보다 넓은 세계로 나가며 성장하는 경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 자라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 11:21: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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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4·3 설화' 김재원에 "그런 발언 않도록 지켜볼 것"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4·3 기념일은 조금 격이 낮은 추모일'이란 발언에 대해 "다시는 그런 발언을 하지 않도록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14일 제주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분(김 전 최고위원)이 여러 번 자기 잘못을 고백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김 전 최고위원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건의한 이유에 대해 "통합으로 가는 길에 그렇게 했다"며 "부족하지만 (자기 잘못을 고백했기에) 우리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런 발언들을 하지 않도록 제가 지켜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혁신위는 1호 혁신안으로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일괄 징계 취소(일명 '대사면)를 건의한 바 있다. 해당 조치의 대상에는 김 전 최고위원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으로부터 "도민의 공분을 산 인사가 면죄부를 받았다"고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올해 4·3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지난해) 여기 방문하신 걸로 기억한다. 또 여기 중요성을 잘 말씀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매년 오는 것이 타당하지만 사정에 의해서 못 오고 그렇다는 것에 대해선 제가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다"며 "기회가 되면 제가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날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위패봉안실 등을 둘러본 후 취재진들에게 "이념과 사상을 떠나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희생된 걸 오늘 처음 알았다. 그걸 다 품고, 희생당하는 일이 다시는 이 땅에 일어나지 않도록 정치권에서 잘해야 할 것 같단 생각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수·순천도 그렇고 제주도는 물론이고 군인하고 경찰이 명령에 복종하면서 희생된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분들도 우리가 다 함께 추모하는 그런 장소가 되고,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 기억해 더 좋은 나라를 만들어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1-14 11:20:50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