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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삼학도를 장애물 없는 안전한 섬’으로 조성

목포시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무장애나눔길 조성 공모사업은 복권수익금 등을 재원으로 산림환경 보호와 산림 기능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산림훼손과 재해위험을 최소화하고 보행 약자층의 장애 없는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을 지원하고자 조성되고 있다. 시는 이에 사업비 25억원(기금 15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삼학교에서 난영공원을 거쳐 정상까지 3.0km에 이르는 삼학도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에 녹색자금 공모에 선정된 대삼학도(높이 71m)가 새단장된다. 대삼학도는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으로 해변풍광이 뛰어나지만 정상까지 산길이 가파르고 거칠어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가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과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 조성되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삼학도 둘레길 1.2km는 '황토 맨발길'재조성되고, 정상까지 무장애길 1.8km를 신규 노선으로 구상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전망타워, 숲스테리텔링, 꽃길과 휴게시설도 확충한다. 중삼학도에는 2020년에 1.0km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황토포장길과 꽃화단, 목포항을 보며 걷는 숲길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중삼학도 5.5㏊에 이르는 공간이 봄에는 수선화와 백합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원추리와 맥문동, 나리, 가을에는 꽃무릇과 털머위, 겨울에는 맥문동이 피어날 수 있도록 꽃을 식재해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중삼학도 무장애나눔길에서 중앙공원을 거쳐 천년의 숲 산림공원을 지나 대삼학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나눔길로 연결되어 장애물이 없는 삼학도가 만들어 지게 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11-02 17:49:0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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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을기업 지역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선정

해남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마을기업 지역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마을기업 지역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별 마을기업 플랫폼 구축 및 연계를 통해 판로지원, 교육, 홍보, 컨설팅, 청년창업 등의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국에서 3개소의 마을기업 연합체가 선정된 가운데 해남에서는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화산), 농업회사법인비슬안(계곡),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황산) 마을기업 연합체가 선정됐다. 해남마을기업 연합체에서 땅끝햇살찬은 유기농 쌀·고구마·감자 컵라면 개발 및 생산, 비슬안은 유기농 쌀 등의 원료 공급, 해남햇살 영농법인은 감자 공급, 상품 홍보 및 마케팅 역할을 분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3개 마을기업 연합체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개설하여 관내 농산물 판매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3개 마을기업 연합체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해남쌀 등 지역자원의 활용, 청년일자리 제공 등에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를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3-11-02 17:48: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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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상담센터 운영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월부터 신축 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의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하는 깡통전세 등으로부터 임차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센터에서는 전세 사기 피해임차인의 지원을 위해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및 전세피해 확인서 발급 신청을 받는다. 전세피해 임차인으로부터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신청이 접수되면 특별법에 따른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로 통보하고,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피해자 여부 결정을 60일 이내 임차인에게 통보한다. 특별법에 의한 전세 사기 피해자로 결정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받은 경우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 ▲다수 임차인의 피해 발생 또는 피해 발생 예상 ▲임대인의 보증금반환채무 미이행 의도 등 4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피해자로 결정되면 금융 및 경·공매절차 지원, 신용회복 및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고를 희망하는 군민은 임대차계약서 사본, 신분증 사본, 개인정보 제공·조회동의서, 주민등록초본과 함께 피해 사실 확인을 위한 ▲임대인의 파산선고 또는 회생 개시 결정문 ▲집행권원 확인 서류 ▲임차권 등기서류 ▲피해사실 진술서를 군청 1층 민원토지과 공간정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특별법 시행으로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최대한 많은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절차이행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7:48:25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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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KTX) 건설 토론회 개최

서울~제주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11월 17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완도군과 해남군이 주관하며, 전라남도, 한국철도건설협회, 한국철도학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분야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7명의 전문가 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가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 재평가 및 추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대중교통포럼 강승필 회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항만 기능 상실에 대응한 교통망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여객 수송을 도모하고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 방향 제시와 획기적인 제도가 발굴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국립난대수목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해당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라남도, 정치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11-02 17:48: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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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올해 출생아 증가...적극적 출산정책 효과

해남군의 올해 출생아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총 출생아 수를 넘어섰다. 10월 말 기준 해남군의 출생아는 총 2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총 출생아 수 216명을 넘어선 숫자이다. 이는 민선8기 출산정책의 전면적인 재편을 통해 임신과 출산, 양육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설정하고, 지역주민의 수요에 가장 적합한 인구정책을 적극 펼쳐온 결과로 해남군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40개 사업에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 8월 출산정책을 총괄하는 출산장려 조직을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로 체제 전환하여 임신 단계에서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산부로 등록되면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임신 및 출산지원 서비스 정보를 단계마다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임신단계에서는 임신 계획에서부터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비와 임신 출산 진료비를 지원하고,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9개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저소득 가정에만 지원하는 정부형 난임시술비를 군비를 추가 편성해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으며, 전남 최초의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 지원, 저소득 임신부와 영유아의 건강생활을 돕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이 안전한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도 3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야간에도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24시간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하고, 2015년 전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개소한 가운데 지금까지 1,800여명의 산모가 조리원을 이용했다. 또한, 출산가정에 신생아양육비 지원, 기저귀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아빠육아휴직 150만원 지원, 육아정보를 나누는 엄마모임 운영, 출산맘 건강회복 프로젝트 등을 통해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출산가정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개관한 땅끝가족어울림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양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관내 병원의 소아과 야간진료를 추진함으로써 양육 인프라를 탄탄히 갖추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고령화와 인구감소의 전 국가적 추세속에서 지역 주민의 욕구에 맞는 인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정부 시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실제 해남군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02 17:47: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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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식 열려

11월 2일(목) 암태도소작인항쟁기념탑에서 소작쟁의 승리 100주년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신안군이 주최하고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였으며,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독립유공자 후손과 암태도 소작쟁의 참여자 후손, 암태도 주민 등 15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암태도 소작쟁의 영령을 추모하는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약사보고, 헌정시 낭독 등이 진행됐다. 신안군은 조선시대부터 현대시대까지 350여 년 동안 이어진 하의3도농지탈환운동과 일제강점기 전국적인 대규모 소작항쟁의 도화선이 된 암태도 소작쟁의 운동 등 농민운동의 역사기 깊은 곳이다. 1923년 시작된 암태도 소작쟁의는 일제강점기 식민수탈에 맞서 승리를 거둔 농민의 역사이다. 식민수탈로 소작료가 4할에서 8할로 올라가자 암태도 소작인들은 소작인회를 조직하여 저항했다. 암태도 소작쟁의는 암태면민을 비롯해 당시 노동단체, 언론단체 등 수많은 단체와 연대하여 일제로부터 소작료 인하를 이끌어냈다. 1920년대 농민운동 중 유일한 승리를 거둔 농민운동이며, 이를 계기로 신안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소작쟁의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100년 전 이 땅에서 외친 섬사람들의 의기가 하늘을 찌르고, 땅을 울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대 식민수탈에 맞서 어둠을 밝히는 등대가 됐다."라고 하면서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섬사람들의 항일농민운동 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연초부터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9월 5일에는 국회도서관에서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기념식이 열린 11월 2일에 암태도 소작쟁의를 시각예술 기록한'암태소작항쟁 기념 전시관'(서용선 미술관)을 개관하였다.

2023-11-02 17:47:0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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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 성료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한국 정부 및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지난달 31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한국의 역할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KUNBA, 대한민국 국회,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비전 포럼이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 KUNBA)와 한-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및 재건 사업 논의와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와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해 9명의 우크라이나 인사와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총재, 주한 우크라이나 포노마렌코 대사,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 총연합회 이사장,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안상수 전 인천시장, 조동성 전 인천대학교 총장, 남민우 다산 그룹회장, 홍경근 트루 인베스트먼트회장 고문 30명, 자문위원 70명을 위촉하고 Ukraine Rebuilding Alliance 등 9개 기관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임원들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무역협회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우크라이나 재건과 국제 협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에 지원 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은 KUNBA 박재천 이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 등의 축사와 격려사로 시작됐다. 박재천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전하며 속히 이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원한다"며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관의 최고 전문가를 모셨다"는 인사말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역시 어려운 순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랑스럽게 드니프로강의 기적을 이룰 것을 믿고, 여기에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가 큰 역할 할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한국-우크라이나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축사를 전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재건을 약속했고, 큰 호응을 얻었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재건과 나아가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이번 비전 포럼의 의미를 짚었다. 우크라이나 재건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고 KUNBA와 MOU를 체결하게 돼 영광이다. 우리 지금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고, 한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싶다"며 "특히 이 자리를 준비하려 물심양면 힘써준 KUNBA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2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한국 기업의 역할 및 참여 세션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플랫폼 구축(우크라이나 전 국회의원 파블로 온구라인)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추진 현황과 계획(국토교통부 최신형 과장) ▲K-water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추진현황(한국수자원공사 안정환 차장) ▲LH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방안(LH 글로벌 사업처 김윤영 팀장) ▲우크라이나 환경 인프라 개발 및 지원 방안(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창화 책임) ▲우크라이나 민간 농업 프로젝트(우크라이나 전 국회의원 이반 미로스니첸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사례발 표 섹션에는 ▲K-모듈러 진출 방안(플랜엠 송경섭 CTO) ▲K-산업단지, 샌드위치 패널(수성엔지니어링 정은수 부사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한국 정부 및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국제개발협회와 우크라이나 사절단이 참여한 패널 토의가 진행, 이를 통해 전후 복구에 대한 협력 방안과 새로운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이양구 KUNBA 협회장은 폐회사에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참여는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와 유라시아에 자유, 평화, 번영의 가치를 확산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가 되겠다는 의지와 역량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이는 선택(choice)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must)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전후 복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재건 협력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재건 사업 참여 도시와 기업과의 B2B 또는 B2G 미팅을 통해 해외 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특히 유럽 연합(EU), 미국 등 참가 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 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2023-11-02 17:46: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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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권영걸 석좌교수,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헌액

동서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고문인 권영걸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제9대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2일 산업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발표했다. 2019년 3월 본교 디자인대학 석좌교수로 임용된 권영걸 교수는 공간디자인, 조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도시공공디자인 전문가로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와 미술대학 학장 그리고 미술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제8대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했다. 권 석좌교수는 한국공공디자인학회를 창설했고, 한샘의 사장으로 디자인 기업을 경영하며 서울특별시 초대 디자인 서울총괄본부장(부시장)과 서울특별시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회장 및 국회공공디자인포럼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관·산·학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디자인 국제화와 사회화를 이끌어왔다. 또 디자인 학자이자 칼럼니스트, 디자인경영자, 도시행정가로 '신문명디자인', '공간디자인의 언어', '공공디자인행정론', '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한·중·일의 공간조영' 등 42권의 관련 저서를 출간하며 저술과 공공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권영걸 석좌교수의 디자인 관련 교육, 행정 업무는 서울과 전국 그리고 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그는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그가 석좌교수로 몸담고 있는 부산 동서대학교 디자인대 학생들과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는데 힘을 기울여왔다. 특히 디자인학과에서 석박사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디자인이슈', '색채학' 등의 온·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했고 통합디자인 특강, 국제 학술대회, 학술 포럼 등 다양한 교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디자이너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디자인이 이룩한 성취를 기록, 보존하는 차원에서 2012년부터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DK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6개월간 디자인 관련 협회·단체의 심의 및 여론 수렴을 거쳐, 격년으로 1명의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제8대에 걸쳐 16명이 헌액됐으며 헌액자는 헌액식, 기념 전시회 개최, 차기 디자이너 명예의전당 운영위원 자격 부여, 코리아디자인센터 내부 디자이너 명예의전당 전시관에 작품 전시 등의 예우를 받는다.

2023-11-02 17:4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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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2023 MacNet 전략 세미나 개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부산 강서구 한국선급(KR) 본사 3층(오션홀)에서'2023년 MacNet 전략세미나 - II, Bio 연료와 암모니아, 선박대체연료로서 불확실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acNet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KR이 지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2050년 국제해운의 탈탄소 목표인 넷제로 달성을 위한 선박 대체연료 중 바이오 연료와 암모니아 생산과 공급, 엔진 개발 현황 및 선박 실증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 업·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제1세션은 ▲바이오연료 현황과 전망(GS칼텍스 차형민 팀장) ▲바이오연료 선박 사용 관련 국제 규정 및 기술 이슈(KR 문건필 팀장) ▲바이오연료 선박 활용 및 실증(HMM R&D팀 서대식 책임매니저) 3개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이어 제2세션은 ▲암모니아 생산과 공급 전망 및 산업계 수요 분석(롯데정밀화학 권준경 수석) ▲4행정 암모니아 엔진 개발 현황(HD한국조선해양 김기두 상무) ▲2행정 암모니아 엔진 개발 현황(MAN Energy Solutions 차상배 부문장)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3세션은 1·2세션에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KR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과 각 주제발표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7월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 회의에서 2050년까지 국제해운의 탈탄소 목표를 Net-Zero로 설정했다. 해운업계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대체연료 선택에 고심하고 있으며 기술적 장단점, 생산과 공급 및 가격 예측의 어려움, 벙커링 인프라 등 여러 불확실한 요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 연료는 기존의 화석연료와 혼합해 현존선의 탄소집약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암모니아의 경우 장기적으로 탈탄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선박 연료로 꼽히고 있다. MacNet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바이오 연료와 암모니아와 관련한 해사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들이 다뤄질 것" 이라며, "해운산업이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방안들이 많이 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참여와 온라인(유튜브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현장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온라인으로 오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3-11-02 17:4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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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사업 선정

통영시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 사업에 '통제영 수국[水國]프로젝트', '1940통영(근대모던 골목 즐겨보기)'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4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은 경남도 내 인구감소(관심)지역에 배분되는 재원으로 사업 유형에는 일자리·주거·생활 서비스의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공모형'과 생활 인구 확보를 위한 '참여형'이 있다. 통영시는 두 유형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공모형 사업으로 통제영 수국[水國]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한산도 지역에 생활 인구 유치를 위한 체류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해양 관광과 산림 치유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체류 시간 증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꾸준히 증가하는 방문객의 중·장기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참여형 사업으로 1940 통영(근대모던 골목 즐겨보기) 사업을 추진해 강구안 구도심 일원에 통영의 역사성을 반영한 골목을 정비하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재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 소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 중 하나는 생활 인구라 생각한다"며 "한산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출발점이자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고, 강구안은 시대를 풍미했던 많은 예술가의 체취가 남아있는 통영의 대표적인 옛 골목 상권이므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통영만이 가진 자원과 역사성을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선정 소감을 밝혔다.

2023-11-02 17:44: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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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 통과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10월 30일, 31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가 진행한 최종 심사를 통과해 세계 438번째 국제공인도시가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광명시는 지난 2018년 10월 55개 시민단체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선포한 지 5년 만에 값진 타이틀을 따냈다. 시는 2019년 3월 '광명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 연차별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꾸준히 공인을 준비해 왔다. 아울러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사업을 추진해 오며 손상사망률 감소, 안전거버넌스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은 시민이 먼저 제안하고 시가 이를 받아들여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 공인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거버넌스를 강화하여 시민을 위한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레자 모함마디 의장(심사단장)을 비롯해 스웨덴의 굴브란트 쉔베르그, 대만의 써니 리 심사위원이 참여해 광명시의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고위험 등 8개 분야를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레자 모함마디 의장은 "광명시의 안전사업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6개 인증기준에 모두 부합하며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심사 통과를 선언했다. 광명시는 연내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인 후에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안전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위상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2023-11-02 17:43:41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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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스마트 선박 연계 해운·항만 서비스 생태계 조성

울산항만공사(UPA)는 스마트 선박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한 해운·항만 밸류체인의 신서비스 창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5월 울산시 주력산업과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스마트십 및 항만융합서비스 플랫폼 연구' 포럼을 구성, 해운·항만 신서비스 생태계를 발굴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럼에는 울산 지역 항만 기업인 한국보팍터미널, 동방과 울산 ICT 기업인 코앤코시스템, 디비밸리, 인사이트온 등이 참여해 항만 운영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항만의 변화상을 논의하며 추진 과제를 발굴했다. 이들은 지난 1일 포럼 주제 발표회를 통해 국내 스마트 선박 플랫폼 개발 현황과 유사 과제 등에 관한 토론을 거쳐 ▲선박 입출항 신고 자동화 ▲실시간 항만 시설 사용 최적화 ▲위험화물 안전 관리 ▲항만시설 현황 정보 제공 등의 과제를 발굴해 선박의 경제 운항을 지원하고, 항만 시설의 적기 사용을 위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홍현숙 디지털전략부장은 "포럼 활동의 결과물이 해운물류 이해 관계자들의 검증을 거쳐 정부 기술개발 제안과 연계, 조선·해운·항만 산업이 융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02 17:4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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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집중 단속 실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1일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대상은 사업용 화물자동차(1.5톤 초과)와 여객자동차 및 건설기계 등 차고지를 위반하여 밤샘주차하는 차량이며,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정지(화물자동차 5일, 여객자동차 3일) 또는 과징금(일반화물 20만원, 개인화물 10만원, 여객자동차 20만원), 과태료(건설기계 5만원) 처분이 내려진다. 시는 1개조 단속반을 구성해 민원 다수 발생 지역 및 공동주택 및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계도와 불시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사업용 화물·여객자동차의 경우 밤샘주차(새벽0~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를 하는 경우 해당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공영차고지, 화물터미널 등에만 주차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공동주택단지 주변, 도로변, 공원 인근 등 대형차량 불법 주차가 빈번하여 사고 위험, 통행 불편, 주차난, 소음, 공해 등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수시 단속을 하겠다"며, "화물운송사업자, 화물자동차 소유주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까지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으로 1,758대를 적발하여 계도하고, 31대에 대한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2023-11-02 17:42:30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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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외국인 팸투어 진행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월 8일과 28일 독일, 프랑스, 미국 등 20여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및 직장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주한미군(가족) 72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글로벌 명소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 직장인 및 주한미군(가족)은 농촌체험마을에서 포도따기, 김치담그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이색 체험을 했다. 또 안성맞춤랜드를 방문해 '2023 바우덕이 축제'와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축제'를 즐기고 안성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남사당공연 관람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다양한 농촌체험마을과 유네스코에 등재된 남사당공연을 비롯하여 안성에는 외국인들에게도 매력 넘치는 관광자원이 많이 있다"면서 "코로나 19 이후 국내 인바운드 여행이 회복세인 만큼 안성시에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팸투어 사진 및 영상 자료들을 활용,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사 등과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3-11-02 17:42:20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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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영파머스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식식마켓' 개최...친환경 가치 소비 확대

렉서스가 청년 농부들과 친환경 소비를 권한다. 렉서스코리아는 4일과 5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식식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식식마켓은 ‘렉서스 영파머스’가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농작물과 함께 비건과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마켓이다. 렉서스코리아는 친환경 가치 소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 올해 영파머스 12명을 비롯한 셀러 36명이 참여한다.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와 쿠키컵 꾸미기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렉서스 영파머스는 2018년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자연친화적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젊은 농부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아울러 발송린 줄리안과 작가 무과수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준비했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과 매일 먹는 끼니로 미래 등을 주제로 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렉서스 영파머스를 포함한 다양한 셀러들과 식식마켓의 많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도 환경에 친화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렉서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와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7:41: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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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김포, 서울편입'과 주객전도

[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김포, 서울편입'과 주객전도 여당의 '김포시 서울편입'계획이 나라를 일파만파 흔들고 있다. 단순히 김포시만 아니라 서울 주변 몇몇 연담도시의 동반 편입론까지 확전되고 있는데다 국가균형발전이란 대원칙론과 비수도권 소외론이 가세하며 지난해 대선 이후 보기드문 이슈 점화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폭풍을 도외시한 총선전략용' '국민 갈라치기'라고 공격하며 행정체계 대개편론으로 응수하고 나섰다. 순식간에 김포시나 서울시민은 물론 비수도권 주민들까지 가세하며 나라전체가 떠들썩한 모습이다. 자칫 세종시 건설이나 4대강사업 논란의 강도를 뛰어넘을 기세다. 서울시민이 아닌 서울시의 입장만 놓고 보면 그다지 나쁜 카드로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 1963년 이후 시역 확장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한계치를 벌써 넘어서버린 도시계획에 새로운 여지를 가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을 것이다. 최근 전세계 주요 대도시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초광역권 메가시티 구성전략과도 궤를 같이 할 수 있게 된다. 김포시민들 입장에서는 할 말이 너무 많을 것이다. 김포시는 지난 1998년 군에서 시로 승격할 때 10만이었던 인구가 택지지구조성과 한강신도시 건설 등으로 불과 20여년만에 48만여명으로 급팽창했다. 도시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고 특히 광역교통망의 부재는 심각한 생활 불편을 주고 있다. 30, 40대가 주류인 신규유입 주민들은 상당수가 외부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그 고통은 더 하다. 서울 도시철도망과 연계하는 골드라인을 타보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 주민의 고충을 단적으로 알 수있다. 역대 정부가 기반시설 구축의 책임을 방기해온 만큼 지금이라도 획기적 대책을 내놓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그런데 전개국면은 좀 이상하게 흘러갈 것 같다. 우선 김포시민 대부분이 서울편입에 찬성하고 여당이 특별법을 만들어 강력하게 추진하더라도 주변 지방자치단체와의 합의문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의 경우 시내 낙후지역의 반발이나 시민들의 거부감, 조세저항 등이 만만찮을 것이다. 남북도로 행정구역 분리를 추진 중인 경기도의 반대도 넘어야 할 큰 벽이다. 여기에 당장 정치쟁점화할 조짐이어서 정책의 발목을 잡을 모양새다. 야당은 여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위기'상황을 정면돌파하려는 승부수로 '김포편입론'을 꺼냈다며 정략적 술수라고 주장한다. 정치권은 물론 경향각지에서는 국토균형개발이란 대전제를 무력화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벌써부터 속출하고 있다. 가뜩이나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격차 심화로 지역소멸이란 극단적 문구가 수시로 등장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그럴만 한 시점이다. 올해 7월 대구시로의 편입을 성사시킨 인구 2만3000여명의 군위군도 대구와 경북을 비롯 각 지자체장 합의 및 지방의회 합의를 거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3년이 걸렸다. 주변상황을 볼때 거대담론에 휩쓸려 정작 눈앞에 필요한 주민 불편 해소는 뒷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한쪽에서 나오고 있다. 일이 꼬이게 된다면 부동산가격만 올려놓은 채 김포시 주민들은 허탈감, 소외감만 떠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이 엄청난 휘발성을 가진 만큼 한가지 분명한 것을 보여준다.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첫번째 희생양이 되고 있는 지방을 부흥시키려는 진지한 논의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다. 4년여 진행하다가 올초에 사라져버린 부울경메가시티(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사업을 비롯 충청권·대구경북권 메가시티 등 지역별 광역권 육성사업의 전략적 논의도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민주당이 '메가시티 서울'에 맞서 응수한 지방행정체계 개편문제까지 함께 다루는 거대담론의 장을 열 수 있다. 뜬금없는 주장이 큰 흐름을 바꿔온 사례는 드물지 않다. 이번 논란이 주객전도하는 발전적 논의의 장으로 탈바꿈할 수도 있을 것이라 믿어보자.

2023-11-02 17:39:14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