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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도파민 시냅스 새 특성 발견… '뇌질환 치료' 초석 다진다

우리 뇌의 주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도파민 시냅스의 새로운 특성이 밝혀졌다. 도파민 관련 뇌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생명과학과 김재익 교수팀은 도파민 시냅스가 도파민뿐 아니라 신경세포가 과하게 흥분하는 것을 막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GABA(γ-aminobutyric acid)'를 전달할 수 있으며, 억제성 시냅스와 유사한 특성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런 특성은 도파민 시냅스의 유지와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도파민은 우리 뇌에서 가장 중요한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다. 도파민은 도파민 시냅스를 통해 뇌의 다양한 신경세포들에 전달되며, 이는 각종 행동 조절과 인지 기능 등에 관여한다. 도파민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파킨슨병,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그리고 조현병 등이 발병하게 된다. 뇌가 수행하는 다양한 기능은 시냅스 영역에서 일어나는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연구팀은 이런 관점에서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은 도파민 시냅스의 구조 및 기능변화와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팀은 도파민 시냅스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를 함께 전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시냅스 앞뒤에 붙어있는 시냅스 분자들을 분석했을 때 도파민 시냅스가 억제성 시냅스의 속성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또 억제성 시냅스를 생성하고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냅스 접착 단백질(cell adhesion molecule)인 NL2(neuroligin-2)를 인위적으로 제거했을 때, 도파민 시냅스의 수가 감소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킨슨병이 실험적으로 유도된 동물을 연구했다. 도파민 시냅스에서 전달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GABA가 파킨슨병의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도파민 시냅스에서 GABA의 전달이 감소하면 도파민 시냅스의 사멸이 촉진된다. 따라서 줄어든 GABA를 보충해 주면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제 1저자 김현진 연구원은 "기존의 연구들은 실험 방법의 한계로 도파민 시냅스의 구체적인 구조와 기능을 규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도파민, GABA와 같은 신경전달물질들의 측정 및 고해상도 시냅스 이미징 방법의 개선을 통해 도파민 시냅스의 새로운 생리적 속성을 규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생명과학과 김재익 교수는 "도파민 시냅스에 함께 존재하는 억제성 시냅스의 속성이 도파민 시냅스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밝혔다"며 "앞으로 도파민 시냅스의 새로운 속성에 관한 추가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등 도파민 관련 뇌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 주요 학술지인 'Cell Reports'에 10월 31일 자로 공개됐다. 연구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중견연구, 뇌기능규명조절기술개발사업, 그리고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 사이언스 펠로십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3-11-02 13:1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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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안부 주관 '재난상황관리 훈련평가' 전국 1위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3분기 재난상황관리 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시도 대상으로 분기별 실시하는 재난상황관리 훈련 평가는 신속성과 적정성에 관한 5개 항목 △메시지 수신훈련(10점) △재난상황 보고훈련(50점) △재난문자 송출 훈련(30점) △기초지자체 대상 자체훈련(10점) △실제 재난 시 상황조치(가점)를 종합해 평가 순위를 정한다. 경남도는 2분기(99.4점)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분기에는 최고 점수인 100점으로 연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도가 이번에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도와 시군이 매일 숙달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내용에 대하여 신속성과 적정성을 분석하여 미흡한 경우 재훈련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자체 훈련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를 대비해서 18개 시군의 1·2분기 평가내용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여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상황보고 내용의 적정성을 자체 훈련을 통해 지속 보완 발전시켰다. 신민철 경남도 재난상황과장은 "재난 발생 시 초동 조치를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상황의 전파·보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초동 매뉴얼에 기반한 실전형 자체 훈련을 통하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재난안전상황실은 지난 6월 1일 출범 후 현재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 산사태, 화학사고, 해양 선박사고, 생활안전 등 1,000여 건의 재난 상황 조치와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23-11-02 13:10: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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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밀양 영남루 '국보' 지정 예고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5월 문화재청에 신청한 보물 밀양 영남루가 2일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밀양 영남루는 조선시대 밀양도호부 객사(客舍)에 속한 부속 누각으로 부사(府使)가 공무를 처리하거나 빈객(賓客)을 위해 유연(遊宴) 및 공식 행사를 개최하던 누각이었으며, 시인 묵객들이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보면서 시문(詩文)을 짓던 매우 유서 깊은 누각이다. 1936년 5월 '조선보물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령'에 의거, '보물'로 처음 지정했으며, 1955년 6월 국보고적명승천연기념물 보존회의 심의를 거쳐 국보로 승격시켰다. 1962년에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이전의 '조선 보물 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령'은 폐지되었고, 1962년 12월 문화재위원회에서 밀양 영남루를 국보에서 보물로 변경, 지금까지 지정 보존되고 있다. 경남도는 영남루의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판단, 다시 국보로 승격시키기 위해 2022년 1월 문화재 가치를 재조사하고 같은해 2월 경남도 건축문화재 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밀양강을 옆에 낀 절벽 위에서 남향하는 영남루는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누각으로 건축형식과 구조, 공포, 조형, 단청, 조형미 등 여러 면에서 매우 독창적인 누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일 건물 위주의 일반적인 누각과 달리 중앙에 대루를 두고 그 좌우에 능파각과 침류각, 여수각을 인접 배치한 독특한 건축형식을 가진다. 전통 누각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정자 건축을 끌어들여 누와 정이 복합된 형식의 새로운 건축으로 완성했다는데 학술적,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빼어난 경관과 건축미가 조화를 이룬 누각으로 '동국여지승람' 등에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한 수많은 시(詩)는 인문적(人文的)으로도 탁월한 가치를 가진다. 문화재청은 밀양 영남루에 대해 30일간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보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차석호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밀양 영남루는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아 국보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영남루의 가치와 그 의미를 도민에게 알 수 있도록 문화재 활용과 보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3:09: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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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골프사우디와 '아람코 팀 시리즈' 국내 유치 협력…'사막의 다보스포럼'

코오롱그룹이 골프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골프 대회를 유치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새로운 경제 협력을 모색한다. 코오롱은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골프 사우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부터 '아람코 팀 시리즈'를 국내에 유치하는 내용이다. 이 대회는 골프 대회와 함께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골프 대회뿐 아니라 기업 교류와 사업 개발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 성격이다. 특히 사우디 핵심 인사인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이 대회 주최자인 골프사우디와 후원사 아람코, 사우디 국부펀드(PIF) 회장과 총재를 맡고 있다. 아람코 팀 시리즈도 알루마이얀 회장이 골프와 비즈니스를 결합하기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코오롱은 이 대회를 내년부터 3년 혹은 5년간 한국에서 개최하며 양국 주요 기업 교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코오롱은 이를 통해 사우디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에 실질적인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프와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며 추가 효과도 예상된다. 코오롱은 알 루마이얀 회장이 코오롱그룹 골프 역량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우디국부펀드, 아람코, FII포럼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기업, 기관과 사우디에 진출하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 사이에 가시적 성과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고 유치의 취지를 밝히면서 "단순한 골프대회 개최를 넘어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중동 네트워크를 확보해 사업과 연결하는데 가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2 13:00: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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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태국 D&S 2023' 전시회 참가...글로벌 방산시장 개척 나서

한화오션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 진출을 통한 '초격차 방산'솔루션 확보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도 문을 두드리는 등 영역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오션은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태국 D&S(Defense & Security)2023' 전시회에 참가해 아시아 방산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태국 D&S 2023' 전시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방산전시회로 50개국 500개 업체, 35개국 400개 공식대표단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이스라엘, 독일, 헝가리, 중국 등의 방산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등으로 인근 아시아 국가들의 안보 요구가 늘어나며 주목 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국내 함정 건조 업체로는 유일하게 2000톤급 수출형 전투함과 태국에 수출했던 3000톤급 호위함,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장보고-III 3000톤급 잠수함,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한다. 한화오션은 전시회 기간동안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해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오반, 말레이시아 해군 및 국방부 관계자들과 활발한 미팅과 상담을 통해 추가 수주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안보 수요가 큰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무인·첨단 기술과 함께 미국과 유럽을 거점으로 한 해외 생산 거점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 2019년 태국에 3000톤급 호위함을 수출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당시 국내 최대 방산 수출 계약이었던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을 수주해 모두 인도 한 바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말레이시아에 훈련함을 수출했으며 최근에는 필리핀 잠수함 사업을 준비 중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02 12:44: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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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상품성↑' 기아, 더 뉴 K5 출시…사전계약 5천대 중형 세단시장 돌풍 예고

"K5를 개발하면서 안락함과 운전자 중심의 차량을 만들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누디트 서울숲에서 진행된 '더 뉴 K5' 공개 현장에서 이민영 기아넥스트디자인내장팀 팀장은 차량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처럼 기아의 대표 중형 세단 K5는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새롭게 돌아왔다. 4년 만에 출시된 '더 뉴 K5'는 상품성 개선으로 침체된 중형 세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더 뉴 K5는 사전계약 개시 5일(영업일 기준) 만에 6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K5의 정식 출시일은 2일 부터다. 최양석 기아 국내마케팅1팀 팀장은 "K5의 사전계약 5영업일 동안 6000대 수준으로 진행됐다"며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높았고, 1.6 터보 모델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간 판매 목표는 시장 상황과 외부환경 등의 변동으로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만 최소 3만대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 K5는 이전 모델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으로 강인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입체감을 강조하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후면부에 적용해 강렬한 외장을 완성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이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을 이뤘다. 주행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기아는 K5에 전·후륜 서스펜션 특성·소재 최적화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차체와 앞유리 접합부 소재를 보강하고 전·후륜 멤버 최적화로 소음도 줄였다. 아울러 뒷좌석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해 정숙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첨단사양 역시 돌아온 K5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다. 기아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반의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은 물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상·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K5에 적용했다. 이 외에도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e hi-pass(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뒷좌석 6대4 폴딩 시트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은석 기아 MLV프로젝트3팀 팀장은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기존 K5 디자인에 강인함을 더하기 위해 방향성을 부여했다"며 "실내선 커넥티드 시스템과 대화면 디스플레이,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고 말했다. 기아는 K5의 트림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의 기본 트림 트렌디를 제외한 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등 3개로 최적화 운영한다. 가격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2784만원부터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3954만원 사이에 트림별로 다양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K5가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가격이 인상된 것과 관련해 김종혁 국내상품2팀 책임매니저는 "기존 선호도가 낮은 사양이 적용된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를 미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프레스티지 트림이 새로운 엔트리 트림이 되면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했다"고 말했다. 요한 페이즌 기아넥스트디자인내장실 상무는 "K5는 기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라며 "기아의 미래 비전을 반영한 디자인은 고객의 이동 경험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2 12:3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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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화성국제테마파크에 '하늘 나는 택시' 띄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신세계프라퍼티가 개발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을 포함해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사 신세계프라퍼티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드림팀과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내 UAM 서비스 구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UAM 이착륙과 항행에 필요한 시설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를 건설하고 사람들이 UAM 기체를 타고 이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게 이번 협약의 골자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 부지에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여기에 테마파크, 호텔, 레지던스, 쇼핑몰, 골프장 등을 설립하고 UAM과 자율주행 등 미래형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드림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국제테마파크 UAM 사업에 필요한 운항 서비스, 버티포트 운영, 교통관리, 모빌리티 플랫폼 등 사업 추진 업무를 수행한다. 그 중에서 SKT는 인공지능(AI) 역량을 활용해 UAM 서비스 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UAM 기체를 도입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운항관리 시스템 및 상공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도 한국공항공사는 버티포트 운영 및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을, 한화시스템은 UAM 교통관리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서비스형모빌리티(MaaS)를 구현해 UAM과 다른 교통수단을 연계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현재 개발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부지 내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주요 교통시설과 관광시설을 연계하는 데 집중한다. 양측은 향후 UAM을 테마파크 주변 주요 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구상 중이다. 이번 화성테마파크를 시작으로 UAM 생태계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드림팀은 올해 2월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AM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UAM 기체, 교통 관리, 기반 인프라 등 기술적 안전성과 각 요소의 통합 운용성을 면밀하게 검증하는 등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신용식 SKT 커넥티비티 CO(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개발 단계부터 UAM을 도입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 지평을 여는 첫 시도다"며 "S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체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해 화성국제테마파크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UAM 허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2 12:23: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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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장관회의 3~4일 나고야서 개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1월3~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제2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3개국 장관들은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 등 동북아 환경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장관을 비롯해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장관, 3국 정부관료 2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3일 국가 간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4일에 3국 장관 본회의가 개최된다. 이후 공동합의문 서명식과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한 장관은 대기질 개선과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등 8개 분야 공동행동계획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환경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3국과 몽골과의 협력을 통한 황사저감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우리 3국은 인접국으로서 환경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를 활용해 초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3국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해 왔다. 제22차(한국)와 23차 회의(중국)는 코로나19 탓에 화상회의로 대체된 바 있다. 이번 나고야 회의에서는 청년토론회가 부대행사로 치러진다. 3국에서 선발된 청년대표(국가별 5명, 총 15명)가 '자연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하여: 미래를 위한 영감을 주는 교육'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2023-11-02 12:00: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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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수석 부집행위원장 초청 강연 성료

고려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을 초청해 고려대 국제관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는 현재 EU 수석 부집행위원장 및 통상담당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EU의 최고위급 인사로 2009년에서 2014년까지 라트비아 총리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특별 강연은 '한-EU 경제 및 통상 관계'라는 주제로 자국의 경쟁력 촉진, 규칙 기반의 다자적 운영 체제, 디지털 무역 및 탄소 중립화 같은 핵심 원칙들로 전개됐으며 김동원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고려대 교수진과 학생, 10여 개국의 대사 및 주한 유럽 외교단이 참석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한국과 EU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 안보 이슈에서 지원의 손길을 함께 펼쳤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린 및 디지털 파트너쉽이 현재의 양자 통상관계의 핵심 주제로 부상했다"라며 "한국이 EU의 디지털화와 환경 전환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로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EU가 탄소 중립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그린 에너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강연을 끝낸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디지털 무역과 새로운 규범이 한국 기업의 EU 진출에 미치는 영향, 탄소 집약 제품에 대한 규제 및 관세, EU의 다자주의 등에 관한 주제를 중심으로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날 행사를 주최한 장 모네 EU센터와 국제대학원 측에 감사하다"라며 "유럽과의 국제적인 협력과 학문적 우수성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2 11:45: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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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와 MOU 체결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익산 본교에서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산림치유 분야의 공적 발전을 지향하고, 체계적인 고등교육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종순 대학원장을 비롯해 조백수 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장, 한방건강약선학과 최윤희 교수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기관 소개 ▲기관장 인사 ▲차담 ▲협약서 상호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는 자연의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수행하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이다. 양 기관은 산림치유지도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논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회원 및 임직원 약 450여 명은 원광디지털대 입학 시 학부는 수업료 30%, 대학원은 수업료 20%를 감면받게 된다. 서종순 웰빙문화대학원장은 "산림복지를 실현하는 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와 삶의 질을 높이는 자연치유, 숲 치료, 요가 명상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우리 대학이 만나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은 사이버대학 석사학위 교육과정을 통해 산림치유, 자연치유, 약선치유, 요가명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으로 졸업과 동시에 산림치유지도사 1급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웰빙문화대학원은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대학원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2 11:41: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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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전량 매입

해남군은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실시한다. 해남군의 가루쌀 매입 예상량은 1,564톤으로 전국 2위, 전남 1위 규모이다. 관내 6개업체가 가루쌀 생산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지정된 생산단지 내에서 생산된 가루쌀은 전량 매입 예정이다. 가루쌀은 올해 처음으로 매입하는 품종으로, 매입 검사규격은 일반벼의 제현율보다 1개 등급씩 완화해 최저한도가 특등 78%, 1등 74%, 2등 65%, 3등 65%미만이며, 수분은 14% 이하, 타 품종 혼입율은 3% 이하가 기준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해 수요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다. 또한 6월말 늦이앙이 가능해 밀, 보리,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이모작에 유리한 품종으로 정부는 쌀 과잉생산에 대응해 2026년까지 가루쌀 생산단지를 200개소까지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 공모에서 교육·컨설팅 10개소, 시설·장비 4개소가 선정됐다. 전남 최다 선정으로, 해남군은 내년 가루쌀 재배를 77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의 올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10월 17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8일부터는 건조벼 매입이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포대벼 9,854톤, 산물벼 3,512톤, 친환경벼 495톤, 가루쌀 1,564톤 등 총1만 5,425톤을 매입할 계획으로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새일미이다.

2023-11-02 11:40: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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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한전-스탠다드에너지, 차세대 ESS 솔루션 개발 나선다

한국전력공사, 롯데케미칼, 스탠다드에너지가 기존 에너지 저장 장치(ESS_Energy Storage System)의 한계를 극복하는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3사는 현재의 ESS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ESS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상용화 및 해외 진출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체계인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와 에너지밸리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S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ESS 솔루션 개발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ESS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게 되며,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배터리를 활용한 ESS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는 배터리 성능 평가 및 실증 등 R&D를 공동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 해외 ODA 사업, 국제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ESS(Energy Storage System_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계통의 부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전력시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치이다. 발전량이 많거나 전력수요가 적을 때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발전량이 적거나 전력수요가 많을 때 전력을 공급하여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발전량이 날씨의 영향을 받는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ESS를 활용해야만 발전량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하여 발화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배터리로서,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고효율ㆍ고출력이 가능하며 산업용, 가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황민재 CTO(최고기술책임자)은 "새로운 사업을 위한 소재, 배터리, ESS 실증까지 Value Chain 완성이란 차원에서 의미 있는 업무 협력"이라며 "차세대 ESS 시장에서 선도적인 모델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며, 특히 바나듐 액체전극, 플라스틱 소재 등 배터리 고도화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1:36: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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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준비 완료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대축제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1월 3일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즐기는 화합과 희망의 대축제가 될 이번대회를 목포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회 개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과 장애인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배구)의 준비를 마쳤고, 목포다목적체육관(골볼), 목포실내체육관(유도), 목포국제축구센터(축구), 영산호카누경기장(카누), 옥암임시승마경기장(승마) 등 각 종목별 경기장도 개·보수를 모두 마쳤다. (괄호-목포에서 열리는 경기종목) 특히 반다비체육센터는 2018년 강원도에서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인 반달 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의 한자 "비"를 합쳐 만들어진 명칭으로 건립을 위해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다. 시설은 연면적 2,330㎡에 지상 2층 규모로 내부에는 수중치료실(길이 25m 소규모 수중운동실)과 가상현실(VR) 스포츠체험관 등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도 끝났다.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를 위해 경기장 주변과 주요 시가지 이정표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시내 가로수, 공원녹지, 도심하천, 노후벽화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시내 전역에 가을꽃을 식재하고 특히 경기장 주변 10개소에 꽃탑을 설치해 대회 기간 내내 목포시내 전역이 형형색색 가을꽃으로 물들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장애인 체전 개·폐회식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대양동 일대 시유지 5필지, 47,537㎡를 승용차 1,700여대 주차 가능한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고, 대양산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일부는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또한, 옥암대학부지 일부를 대형버스 200대 주차 가능한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대회 기간 중 선수단 수송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이용한다. 개·폐회식에 관람객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23개동 행정복지센터 ~ 목포종합경기장, 임시주차장 ~ 목포종합경기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민들도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에 힘입어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3명의 시민 응원단을 구성해 우리시에서 열리는 7개 종목의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또한 71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 및 종목별 경기장 등에 배치되어 행사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 선수단 및 장애인 관람객 지원을 위해 다양한 편의 대책도 마련됐다. 장애인 선수단이 묵는 숙박업소에 경사로를 임차해 편안하고 쾌적한 숙박을 지원할 예정이며, 목포관광 홍보, 문화재 야행 행사 안내, 셔틀버스 안내 등 다양한 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를 24시간 휴무없이 운행하도록 해 장애인 선수와 관람객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시는 특별히 대회를 앞두고 지난 26일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단체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목포시지회 김홍봉 회장을 비롯해 17개 목포시 주요 장애인단체 대표와 목포시 집행부서(전국체전추진단, 노인장애인과, 사회복지과)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셔틀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 임시주차장 등 대회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17개 시·도 선수단과 장애인단체간 1:1 자매결연을 맺고 모니터링을 진행해 불편사항 없이 대회를 운영하자는 내용이 논의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참가 선수들 모두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목표한 바를 꼭 이루기를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스포츠 대축제를 성공 개최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절실하다. 전국체전을 전 시민이 하나되어 역대 최고로 만들었듯 장애인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02 11:36:0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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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들나라’ 실물 교재 출시…유아동 교육 사업 확장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서 실물 교재·교구를 선보이고 아동 교육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지난 2017년 IPTV 부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이후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 600여편과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 등 총 5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올해는 ▲과학교구 키트로 구성된 교구 패키지 '쑥쑥 과학놀이' ▲오감을 활용해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교재 '남다른 문해력' 등 실물 교구·교재 2종을 새롭게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B2C·B2B 등 유아동 교육 사업 확장에 나선다. 쑥쑥 과학놀이는 6개월권이 22만 7400원, 12개월권이 45만 4800원이다. 남다른 문해력은 6개월권이 10만 8000원, 12개월권이 21만 6000원이다. 또 LG유플러스는 군포시가 운영하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에서 쑥쑥 과학놀이를 활용해 부모와 아이가 함꼐 참여하는 강의 '엄마, 아빠와함께하는 쑥쑥 그림책 창의융합 클래스'도 운영한다. 그림책꿈마루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당 10명, 총 2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회당 4만원이며 교구 패키지는 무료 제공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실물 교구와 교재를 통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유아들의 문해력, 상상력, 창의력 증진에 기여할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활동을 연계해 아이와 부모고객이 함께 즐기는 학습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1:33: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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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척수장애인 음악치료 힐링콘서트' 개최

상주시는 지난 1일 상주시평생학습관 3층 강당에서 척수장애인 음악치료 힐링콘서트 '비비디바비디부(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를 개최했다. 상주시 주최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상주시지회 주관인 행사는 진행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척수장애인 학습자와 보호자, 강사와 전문 연주자가 함께 노래, 악기 연주, 댄스 등의 다양한 공연을 가졌다. '음악치료 힐링콘서트 프로젝트'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중 하나로, 척수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음악치료를 활용해 정서지원과 신체활동을 돕고 1인 1악기 레슨으로 문화활동을 지원해 주는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상주시는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으로 누구나 계속 도약하는 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13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전문 자격증 취득, 지체장애인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취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초등/중등 검정고시 합격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와 비장애 경계를 넘어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1:32:4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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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글로벌 항공사와 안전운항 워크샵 개최

아시아나항공이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안전운항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다지는 'ASIA EBT·CBTA 워크샵'을 개최했다. 해당 워크샵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한 훈련 프로그램인 ▲증거기반훈련(EBT,Evidence Based Training)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CBTA, Competency Based Training and Assessment)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운항훈련 강화 세미나다. '증거기반훈련(EBT)'은 운항 중 실제 발생한 비정상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 후 재발 방지책을 수립해 실제 운항훈련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며,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CBTA)'는 조종사 직무에 맞춤화 된 훈련·학습·평가를 통해 개인별 역량을 끌어올리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해당 워크샵에는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4개 항공사(아시아나항공·싱가포르항공·일본항공·에바항공)가 매년 참가해 조종사 훈련에 대한 정보와 최신 안전 기술을 공유하며 협력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주요 항공사들도 참여해 약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각 사의 운항훈련 전문가들은 ▲증거기반훈련(EBT)·역량기반훈련 및 평가(CBTA)의 개념·실제 적용 사례 ▲운항훈련 프로그램 우수 사례 ▲조종사 훈련 및 평가기준 표준화 내용을 공유하고 ▲훈련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요소 ▲운항훈련 프로그램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코로나 엔데믹으로 항공기 운항률이 급증하며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여지를 차단하고,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운항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1:32: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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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2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개최

상주시는 2~5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인 '제2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 한다. 대회는,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상주시,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상주시승마협회, 독도평화재단 후원으로 경북도승마협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마필 300두, 선수·관계자 1000여 명의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민족의 섬 독도에 대한 사랑 실천과 전 국민의 관심 유도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는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각종 이벤트 경기 등 다채로운 종목이 열리며, 4일에는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독도플래시몹 행사와 승마인의 화합의 시간도 진행 진다. 한편, 상주국제승마장은 승마산업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승마 관광도시 상주'라는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으며, 대회 유치 및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주'브랜드 홍보로 이어저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든 국민이 즐기는 레저관광산업으로 확대해 상주시가 일등 승마도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국제승마장은 '제1회 상주 유소년 승마대회'를 오는 24~2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2023-11-02 11:32:30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