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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NH농협은행, 배터리 사업 육성 위해 금융협력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인 SK온과 주요 시중은행인 NH농협은행이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협력에 나선다. SK온과 NH농협은행은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이차전지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기업 대출 및 지급보증 등의 방식으로 3년 동안 최대 1조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SK온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사업 고도화 및 수익성 개선 활동 등에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SK온 측은 "배터리 사업이 NH농협은행과의 금융협력을 계기로 더욱 탄탄하게 성장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미래 친환경 소재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NH농협은행은 국가 미래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NH농협은행과의 협력이 SK온의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SK온은 국내외 시설투자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자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1:29: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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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생명·ABL생명

DB생명이 여성 특화 암보험을 선보였다. ◆ 생존 시 2년마다 건강관리자금 지급 DB생명은 여성의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여성 전용 건강보험 '(무)백년친구 레이디케어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여성의 사전적 건강관리에 집중한 상품이다. 고객 요구에 따라 건강한 유방암진단특약 및 건강한 자궁경부암진단특약 가입 후 유방암·자궁경부암이 발생하지 않고 생존 시 2년마다 건강관리자금을 지급한다. 여성 중대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전조 질환도 보장한다. 자궁내막진단특약 가입 시 진단 자금을 보장하기 때문에 중대질병의 원인을 사전에 치료함으로써 질병의 중증화를 억제할 수 있다. 통합암진단특약 가입 시 일반암(유사암 제외) 담보를 총 7가지로 구분해 각각 보장한다. 원발암 기준으로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특정여성생식기암뿐만 아니라 ▲고객치료비암 ▲여성다빈도암 ▲특정소화기관암 등 특정 15대암을 각 최초 1회 한해 최대 7번까지 보장한다. DB생명 관계자는 "사전적 건강관리 유도 및 여성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며 "검진 보장을 통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ABL생명이 경영자를 위한 보험을 출시했다. ◆ 법인·개인사업자 모두 가입 가능 ABL생명은 기업의 대표(CEO) 유고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와 리스크를 든든하게 대비해주는 '(무) ABL THE드림경영인정기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무)ABL THE드림경영인정기보험은 ▲경영자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 ▲체계적인 가업 승계 준비 ▲갑작스로언 유고 시 상속 재원 마련 등을 도와주는 보장성보험이다. 가입 10년 후부터 95세 만기 시까지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15%씩 사망보험금이 체증된다. 기본보험기간의 종료 시점에 계약자적립액이 0원을 초과하는 경우, 보장기간이 자동연장돼 별도의 보험료 납입 없이 계약자적립액을 재원으로 5년 동안 추가로 사망보장을 받는다. 유효한 계약에 한해 계약일로부터 5~15년 경과 시, 경과 시점의 계약자적립액에 18~20%를 가산해 사망보험금에 적립하는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심사형에 한해 판매중인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유병력자라도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과 관련된 3가지 질문만 충족하면 1종 간편심사형으로 가입가능하다. 1종 간편심사형은 30~70세, 2종 일반심사형은 만 15세~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95세까지다. 은재경 ABL생명 임원은 "경영인에게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망 보장 기능을 강화하고 종신보험 전환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02 11:22: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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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 순환경제 구축한다"…HD현대오일뱅크-한국타이어 '맞손'

HD현대오일뱅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BlackCycle)'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한국형 블랙사이클'은 기존 타이어 생산을 위해 사용했던 화학 원료를 폐타이어를 수거해 만든 재활용 원료로 대체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폐타이어 수거 후 열분해유 생산 ▲열분해유를 정제해 타이어 원료 생산 ▲재활용 원료로 최종 타이어 제품 생산 등 타이어 생산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계열사인 HD현대케미칼, HD현대오씨아이와 함께 기존 설비를 활용하여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정제해 타이어 원료로 쓰이는 납사, 부타디엔, 카본블랙, 프로세스 오일 등의 순환 제품을 생산해 최종적으로 한국타이어에 공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2024년 폐타이어를 활용한 제품 시범 출시에 맞춰 원료를 공급 할 예정이다"며 "친환경 타이어 사업이 본격화 되면 원료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저부가가치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02 11:21: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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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포 서울 편입 특위 발족… 김기현 "민주당 협조 부탁"

국민의힘이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위한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했다. 김기현 대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부탁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최근 김포 서울 메가시티, 가칭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며 "5선 의원을 지낸 토목공학 박사 출신 조경태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국토교통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원회를 거친 점을 고려해 선임됐다. 위원 구성은 위원장이 지도부와 협의해 구성할 예정이며, 원내뿐 아니라 각종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될 방침이다. 특위 출범에 대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 대표 직속 특별위원회를 오늘 발족시키겠다"며 "서울 인근 김포와 유사한 도시에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오시면 우리 당이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포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우리 당 입장에 대한 민주당 입장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며 "반대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찬성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지금처럼 동문서답할 게 아니라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는 게 도리"라며 "주민의 생활권, 통근, 통학, 지리적 위치와 행정 구역을 일치시켜 주민 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행정 이기주의가 가로막겠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주민 편익 극대화에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계기로) 여야가 의미 있는 대화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이 변화를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역술인 배후설' 등을 제기한 데 대해 "김포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포 편입 문제는 김포시민 여론과 현실적 필요성, 그리고 서울시의 미래 발전 비전에 기초한 건데 민주당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갑자기 전국적 행정 대개혁을 꺼내 논점을 흐리거나 심지어 '포퓰리즘이다, 국토 갈라치기다'고 매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 야당 몇몇 인사는 역술인 배후설까지 제기하는데 모처럼 여야가 정책 경쟁을 펼칠 기회를 질 낮은 루머로 낭비할 건지 안타까울 뿐이며 김포시민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모론은 민주당 사유구조의 뿌리깊은 내적 특성인지 중요한 사안이 나올 때마다 튀어나와 무의미한 정쟁 유발한다"며 "앞으로 김포 편입이 서울과 김포 주민에게 어떤 이익이 되고 국토 개발 전략, 경제 발전 전략으로 어떤 효과를 낳을지 초점을 맞춰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3-11-02 11:21: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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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올 겨울 한정판 출시...커피캡슐부터 머그컵까지

네스프레소가 올 겨울을 맞이해 한정판 제품과 행사를 마련했다.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홀리데이 시즌 한정 '페스티브 커피' 6종과 액세서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출시를 위해 네스프레소는 프랑스 고급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퓨잡'과 협업했다. 한정판 커피 캡슐에 '퓨잡'의 다이아몬드 스모크 패턴을 적용한 것이다. 또 네스프레소는 '페스티브 커피' 6종을 달콤한 맛과 스파이시 향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오리지널, 버츄오 라인업으로 모두 출시했으며 ▲오리지널 페스티브 블랙 에스프레소 ▲버츄오 페스티브 블랙 더블 에스프레소 ▲시즈널 딜라이트 스파이스향 커피 오리지널과 버츄오 캡슐 ▲프로스티드 캐러멜넛향 커피 오리지널과 버츄오 캡슐 등이 해당된다. 아울러 네스프레소는 어드벤트 캘린더와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커피 24종과 액세서리 1종이다. 페스티브 한정판 커피 캡슐 4개도 포함하고 있다. 한정판 액세서리인 '페스티브 커피 머그'는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그 컵에 '퓨잡'의 정교한 스모크 패턴을 새겼다. 다양한 색상과 용량이 특징인 네스프레소의 '노마드 트래블 머그'의 라지 사이즈에 미드나잇 블루라는 새로운 색상 라인업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네스프레소는 이번 한정판 '페스티브 커피' 출시를 기념해 커피 클래스도 기획했다. 커피 클래스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판교점 ▲스타필드 하남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전국 4개 네스프레소 부티크 매장에서 진행된다.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와 '페스티브 커피'를 활용해 특별한 레시피 3종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해당 레시피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3-11-02 11:20: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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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대 모임 '더좋은미래', "김포 서울 편입, 총선전략용 선언 취소하라"

더불어민주당 당내 최대 모임 '더좋은미래'가 2일 국민의힘이 최근 띄우고 있는 경기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에 대해 "정책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총선전략용 '선언'을 취소하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기도 발전, 국가균형발전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강훈식 더좋은미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최악의 민생난 속에 김기현 대표가 뜬금없이 김포시의 서울편입을 선언했다"며 "빚내서라도 부동산을 사라며 전 국민을 가계부채 더미로 몰아넣더니, 이제는 정책이라 부를 수도 없는 설익은 선언으로 부동산 기대심리부터 부추기겠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주변 도시의 서울 편입 여부는 근본적으로 국가 전체의 행정체계 개편과 함께 논의되돼야 한다"며 "접근성의 문제라면 교통망 구축이 우선이다. 5호선 김포연장 예타에 대한 명확한 계획도 없이 무슨 뜬금없는 행정편입이란 말인가"라고 부연했다. 강 대표는 "더욱이 메가시티 논의가 필요한 곳은 인력, 서비스, 노동, 자본, 인프라 등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는 서울이 아니다"라며 "1극 중심의 불균형을 타파하고 기회가 고루 배분돼야 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충청, 대구경북, 호남 등이 그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 때 활발하던 각 권역별 메가시티 논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완전히 멈췄다"며 "전 국토의 고른 발전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없애고 지자체의 각자도생판을 만들고 있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도 모자라, 이제는 서울 외 지역발전은 안중에도 없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도시계획과 공간계획을 먼저 협의하자. 멈췄던 부울경 메가시티를 시작으로 5대 권역 균형발전방안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세수펑크로 위험수위에 다다른 지자체 재정의 보완방안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 윤 대통령의 말뿐인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보다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국민 앞에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더좋은미래 소속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정책이 실현 가능한 정책이 아니다. 무책임한 정책"이라며 "김포 서울 편입하는 것도 해보니까 안되면 말고 ,치고 빠질 것이 뻔한 얄팍한 형태다. 나쁜 정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만 편입하고 나머지 (경기도 지자체는) 놔둘 것인가. 하남시, 광명시, 남양주도 할 것인가"라며 "수도권이 인구가 절반, 경제력이 70%인데, 행정제도의 대개혁이 필요한 것인데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023-11-02 11:19: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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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소기업과 세계 최초로 차량 부품용 신소재 개발 성공

기아가 협력사와 함께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차량 부품 신소재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기아는 범우화학, 에스앤에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변성 에폭시계 소재를 적용한 인쇄회로기판(이하 PCB) 보호코팅제 개발에 성공해 국내특허 2건과 해외특허 1건을 취득하고 부품 핵심소재의 공급망 개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PCB는 전자장비 구성요소를 지지하고 이를 연결함으로써 전기 신호를 흐르게 하는 부품이다. PCB 보호 코팅제는 전기전자부품 및 인쇄회로기판을 보호하는 절연 코팅제로 온도, 부식, 충격 및 진동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부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자동차의 전자 제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부품 중요도가 매우 높아졌으나, 글로벌 무역보호장벽이 강화됨에 따라 소재공급망 확보가 어려워졌다. 기아는 최근 자동차의 전자장비 부품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PCB의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및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소재 개발에 성공하면서 국내특허 2건과 해외특허 1건도 취득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변성 에폭시계 신소재는 기존 소재에 비해 부품 원가를 32.4% 절감할 수 있다. 또 소재가 상온에서 경화되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 기존보다 생산성이 2배 정도 증가했다. 설비 투자에서도 라인별로 최대 1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어 부품협력사의 신규공정 설비투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아 측은 완성차 기업과 부품 협력사 간 상생을 위한 협업을 통해 부품 내재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달성,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상생을 통해 세계 최초의 소재 개발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1:1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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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인천시교육청, '2023 인천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 개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TP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들이 쉽게 SW·AI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움존 ▲나눔존 ▲어울림존 ▲미래채움존 등 4가지 구역(Zone)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배움존'에서는 인천SW미래채움 강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용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SW·AI 교육에 대한 흥미를 이끈다. '나눔존'은 4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허팝과 전 프로바둑기사인 이세돌 등 전문가와 함께 SW·AI 기반의 미래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어울림존'에는 학교별 SW·AI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부스를 준비했고, '미래채움존'에서는 2019년부터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양성된 강사 및 협동조합이 체험 부스와 네트워킹 행사를 운영한다. 인천TP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SW·AI 교육에 더 많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SW·AI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1:15: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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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2세 사례관리 종결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 응원

성남시는 오는 4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초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38명과 부모 등 75명이 참여하는 가족 뮤지컬 '맘마미아!' 관람 행사를 연다. 12세까지인 사업 대상 나이가 다가와 사례 관리가 종결되는 초교 6학년생들의 졸업을 가족과 함께 미리 축하하고 응원하려고 추진하는 이벤트다. 이날 '졸업,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뷔페 식사를 즐기며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160분 동안 가족 뮤지컬을 관람한다. 맘마미아는 결혼식을 앞둔 딸(소피)이 자신과 함께 입장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아버지로 추정되는 엄마(도나)의 세 남자를 한꺼번에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뮤지컬로, 진정한 행복과 꿈, 도전에 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허니 허니(Honey, Honey)' 등의 명곡들이 사용돼 뮤지컬을 보는 재미와 흥을 더한다. 시 관계자는 "중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는 아동들에게 가족 간의 친밀감과 추억을 쌓는 시간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60가구, 464명이며, 전담 직원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2023-11-02 11:11: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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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신탄진 NGP 공장 확장…글로벌 생산혁신 거점 구축

KT&G가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전자담배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전자담배) 공장을 확장했다. KT&G는 전날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백복인 KT&G 사장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확장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과감한 성장투자와 기술혁신으로 NGP 사업을 글로벌 톱 티어 플레이어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KT&G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또한, 최대 36만 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도 구축해 NGP 사업 도약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향후에도 KT&G는 혁신플랫폼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NGP 사업의 원활한 수요 대응을 위해 신탄진·광주공장 등 국내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생산혁신 거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CC(글로벌 궐련)·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NGP 사업부문에서는 생산거점 확보 등 적극적인 사업 기회 포착을 통한 투자와 혁신으로 2027년 비궐련사업(NGP·건기식 등)의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니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해 유라시아 수출 전진기지의 구축 계획을 알렸다. 이어,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전자담배 사업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생산역량 확보에 힘쓰고, 해외에서는 신공장 및 현지법인 중심의 직접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비전 달성에 주력한다. 백복인 KT&G 사장은 "신탄진 NGP 공장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NGP 사업의 본질경쟁력을 키워주는 성장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혁신기술을 적용한 독자플랫폼과 글로벌 파트너십 고도화를 기반으로 NGP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생산 인프라 확장 등 국내 혁신 성장투자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2 11:10: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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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파크 이병욱회장, 포항 동해면 골프장·관광단지 건설 의지 밝혀

포항시 동해면에 골프장&관광단지 개발을 추진 중인 ㈜씨티파크(회장 이병욱)는 지난 11월 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골프장·관광단지 건설에 발목을 잡는 배후가 있다고 지목했지만 사업은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씨티파크 이병욱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맞은편 쪽 약 64만 평에 6성급 리조트&호텔, 컨벤션센터, 4계절 온천워터파크, 동해뷰 인피니티풀, 카멜리아 힐 인 포항, 이육사 청포도 공원, 내추럴 글램핑 파크, 내츄럴 포레스트파크, 애완동물을 위한 펫파크, 일루전 LED파크, 해넘이 전망대 등 10여 개의 테마파크, 27홀의 대중제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지역의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게 되고 포항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품격 있는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8년 5월부터 계획을 세워 총 5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을 통해 그동안 철강이 주축인 포항 산업이 관광기반조성을 통한 산업패러다임이 바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며 동북아 관광벨트 중심에 포항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동해면의 대규모 관광단지 건설로 그동안 흐지부지됐던 호미곶 지역개발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대변하듯 ㈜씨티파크는 시공사, 투자금융사, 보증사, 건축설계토목기술단, 측량회사 등 10여 개 관련업체들과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초기 투자금 500억 원을 확보해 시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이번에 기자회견을 가진 이유에 대해 "㈜씨티파크는 2018년경 포항시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고 추진한 사업을 에코프로그룹 계열사인 ㈜해파랑우리에서 뒤늦게 알박기를 하고 들어와 사업권을 넘겨달라고 해서 동의하지 않으니 포항시의 고위직이 "당신은 못해. 당신은 절대 할 수 없어"라고 하며 ㈜씨티파크를 노골적으로 사업에서 배제시키려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파랑우리는 본격적으로 약정계약 해놓았던 사업부지를 더 큰돈을 주면서 매입해 가서 양측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없게 되자 70% 이상인 보전산지를 추가 매입하여 지구단위를 통해 형질을 변경하여 36홀 골프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 며 "이는 포항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최소한 두 회사를 함께 끌어들인 포항시가 중재에 나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모든 사업 지연에 대해 누구의 책임인지를 묻기보단 지금이라도 ㈜해파랑우리는 포항시민의 숙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현 상황을 원위치시켜 놓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병욱 회장은 "(주)씨티파크는 끝까지 골프장&관광단지 건설을 완성할 것이며 만약 ㈜해파랑우리 측의 부도덕한 행위로 인해 포항시민들의 공공의 이익이 계속 침해된다면 각종 언론과 인터넷, SNS 등을 통해 ㈜해파랑우리가 얼마나 부도덕한 회사인지 모두가 알릴 것" 이라며 "포항시는 누구를 위해 36홀 골프장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추진 중인지도 포항시민들에게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또한 "부산은 동부산 관광단지 개발을 통하여 부산시민들의 삶의 질도 많이 향상되었고, 품격있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며 "이제는 포항시도 변화가 있어야 되지 않겠나?"라며 시민들이 이번 사안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항 시민단체인 시민소리연합 류정민 국장은 "포항시의 기업 하기 좋은 도시나 기업유치는 완전히 헛구호다" 라며 "지속적으로 터지는 에코프로의 환경문제와 특혜시비 및 부도덕성은 물론 포항시내버스 보조금 사태와 (주)씨티파크를 사업에서 노골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압박한 포항시 고위직과 포항시 공직자들의 비위행위에 대해 철저한 감사와 수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진정 포항시민을 위한 포항시로 되살아 날 수 있다" 며 포항시의 책임 있는 자세변화를 요구했다.

2023-11-02 11:10:0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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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국 포항시의원,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대상 특강 강사로 나서

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포항시의정회 대강당에서 '2023년 23기 지방자치대학(학장 한명희)' 수강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차전지의 기본원리'와 '우리나라&글로벌 산업동향'이라는 주제로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의 기본원리에 대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이차전지 산업동향과 특화단지 지정현황 및 육성전략 등에 대해 강의하였다. 안병국의원은 지방자치대학 16기부터 23기까지 매년 강사로 지정되어 ▲도시발전과 환경문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 통합문제 ▲GRDP와 인구감소 문제 ▲저성장시대 지방이 살아가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해 왔으며,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안병국 의원은 "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포항시 의정회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이 전지보국으로 도약하여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며 이날 특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전·현직 포항시의원으로 구성된 포항시 의정회가 운영하는 지방자치대학은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했으며, 제23기 지방자치대학은 8월 22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지방자치제도, 명사초청특강, 건강강좌, 사회, 역사, 경제 등 다양한 강좌와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3-11-02 11:09:3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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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미성년 금융 서비스 '쪼꼬미'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체적이고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미성년자 전용 모바일 금융 서비스 '쪼꼬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쪼꼬미'는 만 7세부터 만 18세의 어린이·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산은행 모바일앱에서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만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서비스 이용에 앞서 보호자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쪼꼬미' 서비스 가입고객은 '머니박스'라는 가상계좌번호를 통해 ▲송금 받기·보내기 ▲저금통 ▲소비 다이어리 ▲모임계좌 ▲더치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월 총 5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보호자와 계좌를 연결하면 ▲용돈 쪼르기 ▲미션하고 용돈 받기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쪼꼬미 카드'를 발급해 온·오프라인 BC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선불 교통카드 기능도 갖췄다. 다만 청소년 제한 업종 및 해외 결제에는 사용할 수 없다. 부산은행은 쪼꼬미 오픈을 기념해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9일까지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대를 통해 쪼꼬미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초대한 고객과 초대 받은 고객 모두에게 각 3000원씩 최대 1만2000원 한도로 용돈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종료 후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해 가입시킨 4명의 고객에게는 에어팟 맥스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미성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관찰하며,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10대가 진짜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즐거운 금융 경험을 통해 미성년자들이 주체적이고 올바른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02 11:01:1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