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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반려동물 관광·산업 클러스터 구축 시동

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견인할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에 힘입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나주시는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프로젝트는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등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1단계인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오프리쉬 존, 애견 수영장, 애견 카페, 입양지원센터 등 복합편의시설로 건립된다. 전시·체험 활동이 가능한 애견뮤지엄, 애견 동반 글램핑장인 애니멀스테이 등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을 위한 공간도 동시에 갖출 예정이다. 테마파크 건립은 올해부터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나주시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산업 등 반려동물 특화 단지를 육성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체류형 펫 관광, 펫헬스케어 진출에 따른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장기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8기 역점 과제인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사업과 연계한 반려동물 공원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증가하는 반려 인구의 수요 충족과 관광 활성화, 관련 시장 확대에 따른 전문가 양성, 일자리 제공 등 인구 유입 요소를 마련해가겠다"고 전했다.

2023-11-01 16:02: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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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역 유휴공간 활용 방안 모색 나서

거창군은 관내 방치된 유휴시설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유휴공간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면서 전국적으로 유휴공간(건물·시설, 부지)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부문의 유휴공간들이 늘어나면서 지역 활력이 위축되고 지역 쇠퇴와 지방소멸과도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치된 유휴시설은 농촌 빈집과 더불어 안전사고, 범죄 발생, 경관 훼손 등 사회문제의 발생 우려를 높이고 있어 지자체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군은 유휴시설에 대한 기초조사를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위치, 면적, 소유자, 매매·임대 의사 등 기본사항과 주변 여건 등 공간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도 포함해 확인한다. 또 이번 조사는 공공부문(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단체 소유)이 관리하는 유휴공간이 핵심 대상이지만 재생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있는 사유재산도 조사에 포함할 계획이다. 단, 사유재산 중 빈집은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내년에 지역 유휴공간 조사 및 활용방안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유휴공간을 지역 활력 개발 자원으로 재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필요시 매입 또는 장기 임대를 통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재생하고 유용한 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한 이번 조사에 군민의 관심과 관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거창축협에서 사료 창고로 활용하던 곳을 청년 거점 공간인 거창청년사이(42)로 조성해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 지하 유휴공간을 군민 생활문화공간 상상생활문화센터로 재탄생시켜 다양한 강좌와 전시, 동아리 모임,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11-01 16:0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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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소 럼피스킨병 방역 ‘온 힘’

소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산된 가운데, 장성군이 부서·주민 간 협업으로 방역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장성지역 소 사육 현황은 575호 농장 1만 7700여 마리 규모다. 축산시설은 황룡면에 두 곳이 있다. 군은 11월 1~5일, 사육 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소규모 축산농가만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자체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장성군은 군비를 투입해 모든 농가를 지원한다. 방역대책상황실도 구축·운영 중이다. 모기로 인한 전염을 막아야 하는 만큼, 축사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성군 보건소와 읍면 방제단, 축협 공동방제단도 방역에 나섰다. 농가 주변, 물 웅덩이 등 모기 유충이 자랄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별도로 긴급 방역상황 점검을 실시해 농가 방역소독 이행 여부와 살충제 보유량을 파악했다. 방역 희망 농가에는 소독기와 약품을 대여해 자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모기퇴치램프 지원으로 방역 효과를 높였다. 그밖에, 장성나들목(IC) 거점소독시설 운영도 빈틈없이 이어가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럼피스킨병 원천 차단을 위해 ▲현장 점검 ▲백신 접종 ▲방역 '3요소'에 집중하겠다"면서 "축산농가에서는 모임과 행사를 일절 금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육 중인 소가 41℃ 이상의 고열과 단단한 혹 발생,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 부진, 분비물 증가 등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면 농업축산과 방역대책상황실로 신고해야 한다.

2023-11-01 16:01: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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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 달 동안 3조 던졌다…코스닥은 닷컴버블 이후 최대치 하락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가 3개월째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잔재하고 있는 만큼 증시 반등 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3896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지난 9월에도 2조2822억원을 팔아치웠기 때문에 두 달 연속으로 조 단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를 이탈하면서 코스피도 지수 2300선을 내주며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상승하며 2301.56에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지난 9월과 10월에 각각 9.4%, 12.5%씩 떨어지면서 2001년 닷컴버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단순한 수급 개선으로 인한 '일시적 반등'보다는 체질 개선에 가까운 펀더멘털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장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도 크지 않아 최근 한 달 동안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3.4% 4.4%씩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수출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높아지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10월 수출입 동향도 주목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1% 증가한 550억9000만달러(74조4817억원)로 13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9.7% 줄어든 534억6000만달러(72조2726억원), 무역수지는 16억4000만달러(2조2183억원)로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0월에 수출이 흑자전환됐고, 경기도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는 만큼 펀더멘탈(경제기초) 측면에서 국내 증시의 상승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면서도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점을 섣불리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현재 국내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17.08)과 주가순자산비율(PBR 0.83)이 저점 부근에 있기 때문에 상승 여력 자체는 있지만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 고금리 환경 지속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예단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도 식고 있다. 지난 8월 16일 20조5040억원까지 도달했던 신용거래잔고는 10월 30일 기준 17조1838억원까지 떨어졌다. 이 연구위원은 "은행 예금금리가 3~4% 중반대, 단기채권이 5~6%대에 달하는 고금리 상황에서는 역머니무브(주식시장으로 흘러간 자금이 안전자산이 예금으로 되돌아가려는 현상) 수요가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복귀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며 "증시 위축과 증권사들의 증거금률 상향 조정 등의 과정이 이뤄지면서 신용거래 규모도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11-01 16:00: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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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치매 극복 친화적 환경 조성 박차

의령군은 치매 극복을 위한 다각도의 사업 추진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유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으며 의령군 역시 60세 이상 인구 100명당 치매 환자 수가 10.6명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군은 치매 극복을 위해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 ▲의료비 지원의 세 가지 큰 틀에서 접근하고 있다. 60세 이상 지역주민 20%가 참여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시작으로 치매 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치매 예방 교실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매예방관리사업' 등 다채로운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치매 친화적 도시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 4개소, 치매등대지기와 치매안심가맹점 121개소, 치매 안심마을 2개소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사회단체, 구성원 등이 참여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환경조성에 나서고 있다. 내년부터는 치매 환자 가족 교실도 운영 예정이다. 특히 치매 치료에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은 눈길을 끈다. 치매 치료 약을 복용 중인 만 60세 이상(중위소득 120% 이하) 700여 명에게 월 3만 원 상한 내 실비 금액을 지원하는 '치매진료관리비 지원사업', 관내병원 입원 치매환자 중 관내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연 30만 원을 지원하는 '치매입원치료비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치매 치료 의료 접근성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의령군은 9월부터 동부권 주민들의 치매의료서비스 이용자 접근성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해 부림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센터 분소에는 상담실과 기억채움교실, 치매가족 마음쉼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치매전문인력 2명이 근무하며 평일 상시 운영한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30일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방문해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치매 정책 개선점에 대한 환자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오태완 군수는 "치매입원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치매 관련 군 자체 사업 범위를 늘려 의령 만의 강점 있는 치매 극복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치매 걱정 없이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한 의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1 16:00: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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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SGI서울보증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GI상생플러스' 성과발표회를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첫 출범한 'SGI상생플러스'는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SGI서울보증이 기업 맞춤형 멘토링 교육과 함께 사업자금 및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올해 SGI상생플러스 3기는 ▲파트너십 ▲ESG 2개 분야로 총 1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참여 스타트업의 성과를 발표·공유했다. VC(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을 초청해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SGI상생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의 IR 피칭(Pitching,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해 최종 4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돌봄드림'은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을인정받아 1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2위에 선정된 '복용'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공동 3위인 '이해라이프스타일'과 '하이어다이버시티'에는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수상기업뿐만 아니라 SGI상생플러스 3기를 수료한 모든 스타트업에게는 SGI서울보증의 창업기업 우대보증 프로그램과 경영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프로그램 ▲중소기업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상생플러스는 SGI서울보증과 유망 스타트업이 상생해 함께 나아가는 기회로서 성과평가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의미있는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01 15:59: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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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업계 3분기 실적 '맑음'…판매량↑운반비↓ 등

국내 타이어 업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완성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던 타이어 업계가 올해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며 수익성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전기차와 고성능 타이어 기술 경쟁력 확보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며 향후 실적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조 3400억원과 영업이익 39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8%, 영업이익 106%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30.3% 늘어난 30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물류 비용 감소와 선제적 투자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했다. 또 전기차 레이싱대회의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 글로벌 40여개 완성차 브랜드에 약 250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96억5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14.7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87.85%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27억8900만원으로 232.2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 성수기인 휴가철을 맞아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상반기 내내 이어진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 하락 기조가 3분기에 반영되며 비용이 줄어든 게 호실적에 반영됐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25억7400만원으로 2.35%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선 고인치 판매 비중이 높은 렌탈 유통 채널의 점진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재생용 타이어 부문 고인치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6%p가까이 성장했다. OE 부문에선 전기차용 공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아이오닉6, EV6, EV9 등 전기차 모델 확대를 통해 RE 잠재 시장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수익선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은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5.6% 증가했다. 낮아진 재료비와 해상운임에 더해 기존 유통망 회복 등 유통채널 확대효과로 높은 마진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 개발을 통한 고성능 타이어 판매량 확대되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며 "합성고무 등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비 하향 안정화도 실적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2023-11-01 15:5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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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2023년 하반기 공개채용 진행

KR(한국선급)은 6개 분야에 총 15명의 직원을 선발하는 공개채용을 오는 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분야별 세부적인 채용규모는 ▲검사직 1개 분야 / 선체 8명 (신입·정규직) ▲기술직 2개 분야 / 선체 1명, 기관 1명 (신입·정규직) ▲연구직 3개 분야 / IT 3명, ICT 1명, AI 솔루션 개발 1명 (경력·정규직) 으로, 채용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KR 공개채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기타공직유관단체 실무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연령·출신학교·가족사항·사진·출신(거주) 지역 등 직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도록 하는 전면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평가위원 역시 반수(半數)이상 외부위원이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R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일부터 16일 오후 11시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인성검사를 포함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KR은 바다에서의 인명 및 재산의 안전과 해양환경보호를 도모하고 해사산업 발전과 조선, 해운 및 해양에 관한 기술진흥을 목적으로 1960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1988년 국제선급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부산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해 런던, 아테네, 싱가폴, 상해 등 국내외 60여개 지부와 사무소를 두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검사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분야로는 ▲선급검사 ▲정부대행검사 ▲디지털/ICT ▲친환경/에너지 ▲인증/함정 등이 있다.

2023-11-01 15:59: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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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4년만에 재개

효성이 베트남에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효성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동나이성에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효성 임직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 74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지역 주민 1700여명에 무료 진료와 지역 주민 출산 교육 등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을 상대로 임신과 출산 교육을 시작으로 의료 봉사와 검진 등을 진행했다. 미소원정대는 2011년부터 파견하다가 코로나19로 중단, 올해 4년만에 재개됐다. 그동안 1만70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해왔다. 한편, 효성은 베트남 꼰뚬성의 저소득층 아동과 임직원이 결연을 맺고 아동과 아동이 사는 지역사회를 후원하는 임직원 급여나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광남성 산악지대에 유치원 증축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5:59: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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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최대 난제 '배터리 열폭주·전고체 배터리' 등 해결책 찾아라…내년 서울서 국제 전기차 학술대회 'EVS37' 개최

"130년간 이어져 온 내연기관의 시대가 가고 다양한 이동수단의 동력원이 전기에너지로 대체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EVS는 전 세계 모빌리티 업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할 갓이다."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회장(EVS37 조직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내년 4월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EVS37은 내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향후 10년간 이어질 전기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할 전망이다. ▲현재 전기차 업계의 최대 난제인 '배터리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의 발전 방향, ▲글로벌 최고 완성차 기업들의 SDV(Software Define Vehicle,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전환 등에 대한 글로벌 석학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예정돼 있다. 선우명호 EVS37 조직위원장은 "SDV 전환, 고체 배터리 등 전기차 업계가 당면해 있고 민감한 초대형 현안 이슈들에 대해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서울 EVS37에 모여 업계의 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EVS37에서는 최근 전기차 외부 충격 시 온도가 800℃ 이상으로 치솟으며 순식간에 불이 옮겨붙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들이 제시될 전망이다. 또 누액 위험과 발화 가능성이 낮아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고체 배터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상용화 방안 및 계획도 주목을 받는다. 이와 함께 마치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차 성능을 개선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SDV로 전환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비전도 관심사다. 이 때문에 대회조직위는 EVS37 주제를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로 정했다. EVS37에는 배터리 분야의 석학 아흐마드 파세란 미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박사, '중국 전기차발전의 대부'로 불리는 오우양밍가오 칭화대학 교수, 전고체 배터리 분야 최고 권위자들인 셜리 멍 UC샌디에이고대 교수와 위르겐 야네크 독일 기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또 GM,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의 최고위급 임원과 기술진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1969년부터 열린 EV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기차 전시회·학술대회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연구진들이 모여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동향과 첨단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세계 전기자동차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향후 전기차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다. EVS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가 매년 대륙별 전기자동차 협회와 함께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2002년 EVS19(부산), 2015년 EVS28(고양)에 이어 내년 EVS37이 세 번째가 된다.

2023-11-01 15:58: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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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3 부산국제수산 EXPO 참가

기장군은 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국제수산EXPO(BISFE 2023)'에 참가해 기장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지역우수 수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수산물가공업체의 유통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해 독립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관내 수산물가공업체 2개소와 수산물유통시설건립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대변어촌장터'가 공동참가 형식으로 함께한다. 특히 기장군 부스에서는'기장 건어물 탐방기 : 숨은 보석들'이라는 주제로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관내 영세한 수산가공업체의 대표상품을 별도로 전시해,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판로지원에 나선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EXPO참가로 우수한 기장수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수산물업체를 판로 지원으로 지역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참가업체로는 미역·다시마 생산·유통 및 가공업체인 '푸른기장', 미역과 다시마로 막걸리를 개발한 마을기업인 '기장발효협동조합'이 있으며, 옛 대변항 노점상인 '대변어촌장터'가 참여해 품질 좋고 저렴한 다양한 건어물을 소개하고 리플릿도 함께 제공하면서 새롭게 바뀐 매장을 홍보한다.

2023-11-01 15:58: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