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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중년 금융복지상담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 공모

진주시는 2025년 완공될 뉴실버세대를 위한 Re-Born센터의 성공적인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신중년 정책사업'의 하나로 '신중년 금융복지상담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8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시는 신중년층의 성공적인 생애전환 및 사회참여 수요 확대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중년 정책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제1기 신중년 디지털소통 전문강사, 제2기 신중년 리포터, 제3기 신중년 1인 유튜버 양성과정에 이어 제4기 신중년 금융복지상담전문가 양성과정을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오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회당 3시간 교육을 7회 진행한다. 은퇴 후 금융복지상담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만 50~64세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8일부터 15일까지 진주시 일자리경제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은 금융상품의 이해 및 노후재무설계 상담기법, 개인 신용관리 및 정책금융 상담기법 등 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의 소상공인 및 개인의 신용과 재무상태 진단 등 금융복지상담사로 활동하며, 신중년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관련 서류는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02 13:59: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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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예산 감소에도 시책연구 활발

김천시는 지난 10월 3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예정된 정책 연구용역의 심의와 더불어 2023년 '김천을 사랑하는 공무원 시책연구단' 8팀이 발굴한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와 2023년 정책 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정책 연구용역 심의회에서는 2024년에 시행할 용역의 필요성 및 타당성,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여 총 11건의 연구과제를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내년도 예산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6건)보다 많은 연구 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부서별 공무원 연구팀 발굴 과제 평가에서는 ▲김천형 사회복지 안전망 홍보 아이디어 ▲철도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선제 대응 ▲미디어 스쿨 운영 등 8건의 연구 결과에 대한 팀별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연구과제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심의위원들은 "공무원들이 고정적으로 수행해야 할 본연의 업무가 바쁨에도 불구하고, 팀 구성 및 생각 창출, 새로운 시정 발전을 위한 시책 반영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여 팀 간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최대한 많은 팀에게 상장과 시상금 등 혜택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이어서 정책 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선정에서도 시정 관련 현안 사업과 10억 원 이상의 건설 개발사업, 5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등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을 지자체별로 30건 정도 선정하여 공개하도록 권장되고 있음에도, 총 50건의 사업을 선정하여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이석희 부위원장은 "경제침체로 인한 지자체의 예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연구용역에 대한 심의를 통해 더욱 현실성 있는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열의를 갖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김사공시' 같은 연구 프로그램이 지속해 실시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3:59:08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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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합격 기운 넘치는 '문경새재 합격의 길' 행사 개최

문경시는 오는 4일(토) 문경새재에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행사를 개최한다. 문경새재는 조선 시대 과거 시험을 앞둔 선비들이 한양으로 가기 위해 지나갔던 전통 있는 곳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중심의 체험을 제공하여 '합격의 길'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찾는 지역 관광문화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사전에 모집 선정한 소원 성취 체험단(80인)과 16일에 있을 수능시험, 각종 취업 시험 및 소원성취를 바라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현장 행사는 오전 10부터 오후 4시 30까지 문경새재 제1관문 잔디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장원급제 스토리를 녹여낸 장원급제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합격 기원을 테마로 한 체험부스 운영(선비 갓 만들기, 마패 만들기, 선비 체험) △제1관문 ~ 제3관문까지 스토리북을 가지고 올라가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스토리북 투어 후 △미션 수행자 대상 선착순으로 문경 사과 세트와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난타 및 버스킹 등 축하 공연과 OX퀴즈 진행을 끝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이번 행사의 묘미인 스토리북 투어는 제1관문을 통과해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한 조령원터, 주막, 교귀정, 소원성취탑, 귀틀집 및 제3관문 아래 책바위에서 각각 다른 컨셉의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聞慶)은 예로부터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뜻으로, 수능 및 각종 취업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문경새재 과거길을 걸으며 합격의 기운을 받고 원하는 소망을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3-11-02 13:58:4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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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한국쌀전업농 사천시연합회 '사랑의 쌀' 100포대 전달

사천시는 (사)한국쌀전업농 사천시연합회(회장 김택진)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2023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사)한국쌀전업농 사천시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고, 읍면동에서 선정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10kg) 100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 권상현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택진 쌀전업농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쌀전업농 회원들이 이웃사랑의 나눔정신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쌀이다.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사)한국쌀전업농 사천시연합회에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며, 올해까지 9년간 총 900포를 800여 가구와 복지시설에 지원했다. 코로나19로 2년간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김택진 회장은 "이번 행사물량이 풍족하진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쌀전업농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상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최일선에서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쌀전업농 회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에서 보여주신 이웃사랑의 정신이 온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2 13:58: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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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박 대통령 탄신 106돌 맞아 다양한 기념·문화행사 개최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을 맞아 탄신행사, 특별기획전, 명사 초청 특강, 문화예술행사 등 다양한 기념·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4일에 개최하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문화행사는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 다례를 진행한 후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옆 특별무대에서 탄신 106돌 기념식이 열리며, 인기가수 공연, 팝페라, 합창 등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축하 음악회가 더해진다. 이에 앞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2층에는 박 대통령의 마지막 생일 선물을 포함한 수장고 미공개 유품 27건이 공개되는 특별기획전<1917.11.14.>이 열리고 있으며, 1층 로비에는 박 대통령과 긴 여정을 동행한 의전차량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11월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나라 사랑 콘서트」를 개최해 성악가 임산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등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지며, 14일에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일원에서 전국 규모의 예술 공모전인 「제24회 대한민국 정수 대전」 시상식과 전시회가 개최된다. 박 대통령의 업적과 가치를 제대로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4일에는 김용삼 펜앤마이크 대기자가, 11일에는 고성국 정치평론가의 특강이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진행되며, 18일에는 한국사 일타 강사로 유명한 큰별샘 최태성 강사의 강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6돌을 맞아, 박 대통령의 업적과 국가관을 되새기는'교육'과'배움'의 행사를 추진하고 경건하고 엄숙한 의식행사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제공으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회장 김종복)는 9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토대가 된 새마을 정신의 계승ㆍ발전을 위해 탄신 기념에 맞춰「새마을운동 제창 기념비」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앞에 세우고 제막식을 한다.

2023-11-02 13:57:05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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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SK렌터카 기아 EV6로 제주 여행 해봄…깔끔한 관리에 무료 충전까지

'친환경 섬'으로 거듭나고 있는 제주도와 전기차 중심 친환경 렌터카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SK렌터카의 만남. 2일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제주에서 순수 전기차만 업계 최대인 1200여대를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3000여대를 완전히 전기차로 전환하고 한국전력을 비롯한 충전 업체들과 힘을 합쳐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랜만에 떠나는 제주 여행, SK렌터카를 사용해봤다. 다양한 전기차종을 선택할 수 있음은 물론, EV링크를 사용하면 충전 요금도 가격 경쟁력도 충분했다. SK렌터카는 제주에서 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제주공항 인근에 SK렌터카, 그리고 다소 떨어져있는 곳에 있는 빌리카다. SK렌터카가 더 다양한 차종을 보유하고 있고, 빌리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모두 제주공항에서 무료 셔틀을 제공한다. SK렌터카는 인수와 반납을 거의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인수 시간이 되면 차량 주차 장소를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출차할 때 신원 확인만 하면 된다. 덕분에 카시트 등 별도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사전 설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빌리카는 제휴 업체가 아니면 출차하면서 따로 만나 설치를 받아야 한다. 지정된 주차장소에 가니 주행거리 550km 이상을 표시하는 완충된 기아 EV6가 서 있었다. 카시트도 설치된 상태, 출차 장소로 이동하면 신분증을 제시해 신원을 확인한 후 바로 나가면 된다. 차량은 신차급으로 관리됐다. 누적 주행 거리가 2만km를 넘었지만 청소 상태는 완벽했고 냄새도 없었다. EV6 중에서도 차상위 트림인 롱레인지 AWD 어스 모델로, 무선충전을 비롯해 통풍시트와 2열 온열시트 등 주요 편의사양도 대부분 갖췄다. SK렌터카 매출에서 중고차 판매 비중이 30% 수준,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차량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V6는 제주 여행에 안성맞춤이었다. 대형 세단에도 비견할만한 2열 레그룸과 여러 개의 캐리어를 실어도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강력한 주행 성능에 안락한 좌석으로 해안 도로 드라이브를 더욱 즐겁게 했다. 주행거리도 제주도를 두바퀴 돌아도 남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SK렌터카 무료 충전 서비스는 부담없이 제주도 전역을 마음껏 달리게 도와줬다. SK렌터카는 EV링크 앱을 통해 제주 지역에서 무료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EV링크를 설치하면 충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주요 관광지에 광범위하게 위치해있어 부담도 없다. 중문에 있는 테라로사 에코라운지 지점에서 할인 혜택 등도 주어진다. 이곳은 SK렌터카와 커피 전문점 테라로사가 함께 조성한 곳으로, SK렌터카는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공간과 함께, 대형 충전소도 마련됐다. 반납도 간편하다. 제주공항 인근에 반납 장소에 가면 직원이 나와 반납을 받는다. 완전자차를 가입했다면 별도 확인 절차도 없다. 대기 장소에는 충분한 휴식 공간을 제공, 셔틀버스를 타면 공항 앞에서 내려준다.

2023-11-02 13:56: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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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농식품부 장관에 서구 대곡동 일원 농업진흥지역 포함 건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지난 10월 31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인천시 서구 대곡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지에 농업진흥지역을 포함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구 대곡동 일원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인천시 재정 여건상 자체(공영)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 지역 주민들이 민간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전체면적 중 농업진흥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대상지에서 농업진흥지역을 제외할 경우 사실상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인천시는 이번 건의서를 전달하게 됐다. 대곡2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사업대상지 전체면적 579,649㎡ 중 농업진흥지역이 약 40%(233,403㎡)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곡3-1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전체면적 558,315㎡ 중 농업진흥지역이 약 30% (156,140㎡)를 차지하고 있다. 서구 대곡동 일원은 국토교통부에서 2010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체계적 도시개발을 기대했으나, 2013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이 돌연 취소됐고 현재까지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기반시설(도로, 하수, 도시가스 등)이 부족해 장기간 주거권 침해된 지역으로 조속한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필요한 지역이다. 인천시는 2013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취소 당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견(난개발 억제방안 강구할 것)에 따라 취소 지역을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했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개발법에 따른 민간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서 지난 6월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면담, 8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면담 시에도 서구 대곡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농지분야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주민 숙원인 서구 대곡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관심 촉구와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3:56: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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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 10억원 지원·편법 유급처리 등 위법의혹 다수 적발돼

자동차부품 업체 A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노동조합에 운영비를 10억 원 넘게 지원했다. 통신·방송장비 업체 B사는 제네시스와 그랜저 등 고급승용차 10대 렌트비 등을 노조에 제공했다. C공공기관은 사업주 대상 민사소송 참여시간(208시간)을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대상 업무가 아님에도 면제시간으로 처리해 해당 시간에 대한 임금을 지급했다. D공공기관은 임직원의 연차휴가 및 가족돌봄휴가 등 888시간을 임의로 제외해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744시간 초과했다. 고용노동부는 2일 이 같은 위법의심 사례를 점검사업장 62개소 중 39개소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집중점검기간(9월18일~11월30일) 가운데 지난 10월13일 기준 중간결과 발표다. 근로시간면제 한도 초과 및 부당한 운영비원조 등 부당노동행위가 36건, 위법한 단체협약 11건, 단체협약 미신고 8건 등이다. 고용부는 "1)운영비원조와 관련해 1년간 노조에 총 10억4000여만 원 지원을 비롯해 2)노조사무실 직원급여 전액 지원 3)노조전용 승용차 10대와 유지비 등 1억7000만 원 지원 등 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1)근로시간면제자(노조전임자 등) 지정 없이 사후 승인하는 방식으로 인원 한도를 약 10배 초과한 경우 2)파트타임면제자 4명을 풀타임으로 사용하는 등 면제시간 한도를 1만8000시간(풀타임 면제자로 환산 시 9명분) 초과한 사례 등을 제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근로시간 면제자(시간·인원)는 사업 또는 사업장별로 종사 근로자인 조합원 수 등을 고려해 법상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정할 수 있다. 이 밖에 노사교섭 여부와 무관하게 교섭기간 전체(약 4개월)를 유급 처리하는 편법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위법사항에 대해 시정에 불응할 경우 형사처벌 등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부당노동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위법한 단체협약'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단체협약 미신고'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노사법치는 현장에서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대화와 타협이 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11월까지 추가적으로 약 140개소 대상 근로감독을 지속할 것"이라며 "향후 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근로감독을 확대하는 등 근로시간면제 관련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3:55: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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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서 4년 연속 'A등급' 획득!

KB증권은 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 지배구조(G) 분야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KCGS는 공신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서, 매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으로 나눠 국내 기업의 경영활동을 평가하고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KB증권과 같은 비상장 금융회사의 경우 지배구조(G)부문에서만 평가를 받는다. KB증권은 'ESG+I(Investment,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경영, 사회책임 활동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 ESG 생태계 참여 및 대외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 등 ESG 분야별로 고르게 실행력을 높여가며 ESG 선도 금융회사로 자리잡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지배구조 분야에서 체계화된 ESG 실행 조직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 소통,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체계 확립, 리더십과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의 조화, 내부통제와 윤리경영도 계속 강화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의 ESG등급은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관련 발생 가능 위험 수준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하고,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KB증권은 한국ESG기준원의 개정된 새로운 평가 기준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한 결과, 4년 연속 A등급을 얻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증권업계 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금융회사로서는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4년 연속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임을 입증했다. 이에 KB증권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기업에게 ESG는 규제와 비용의 차원을 넘어, 투자와 선택을 받는 기준이자 지속 성장을 담보하는 가치가 됐다"며 "글로벌 기준과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ESG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자리잡아 선한 영향력과 지속가능 가치를 대외적으로 확산하는데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02 13:53: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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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처럼 번졌다"…금융당국, 과열된 '독감 보험' 진압

금융감독원이 과열된 '독감 보험' 진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과도한 보험금 책정으로 불완전판매와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명목에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독감 보험을 판매 중인 손해보험사 임원 등을 소집했다. 금융당국은 회의를 열고 독감 특약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미 한화손해보험 임원을 불러 독감 특약 한도가 과도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손해보험도 법인보험대리점(GA)에 특약 가입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독감 보험은 종합보험이나 건강보험에 특약이나 플랜 형식으로 가입하는 상품이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 등이 판매 중이다. 독감 확진을 받아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으면 보험사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애초 10~20만원 수준이던 보장금액은 과열 경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급증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독감 보험은 정액 담보이므로 독감 진단을 받아 증빙 서류만 내면 쉽게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10일부터 특약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여 소비자들의 가입 문의가 폭증했다. 월 보험료는 1~2만원대 수준으로 보장금액에 비해 저렴해 하루 수천 건에 달하는 가입 신청이 몰리면서 보험사 전산망이 잠시 마비됐다. 또한 일부 보험설계사들은 보험 가입 중단을 미끼로 '절판 마케팅'을 벌이면서 독감 보험 가입을 권장하기도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한 보험사에서 특별한 약관을 개발하면 타 보험사와 경쟁이 붙고 결국 감독당국이 우려를 표해 보험 상품의 판매일자를 조절하게 된다"며 "그러면 보험설계사들은 정해진 시기 안에 상품 판매를 위해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과도한 보험금 책정으로 인한 과열경쟁으로 ▲불완전판매 소지 ▲보험사기 발생 가능성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 등을 지적했다. 100만원의 보험금을 노리고 독감에 일부러 걸리려는 고객이 있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보험 상품의 경우 위험에 부합하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과도한 보험금 책정으로 의료비용이 증가하면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의 주문에 한화손해보험은 결국 독감 보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해당 특약의 한도를 최고 20만원으로 낮춰 판매를 이어간다. 아울러 독감 보험을 판매하는 다른 보험사들도 판매를 중단하거나 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마침 지금이 독감 시즌이고 금액적으로 놓고 보면 감독당국의 우려가 나올만 하다"며 "만약 100만원 담보에 가입한 고객의 가족 중에 한명이 독감에 걸린다면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여지도 없진 않다"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02 13:53: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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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굶주린 마흔의 생존 독서 外

◆굶주린 마흔의 생존 독서 변한다 지음/느린서재 책 읽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쇼츠(짧은 동영상)'에 눈과 귀를 사로잡힌 현대인들은 긴 글 읽는 능력을 상실해버렸다. 독서도 책 내용을 요약한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대신하는 시대에서, 밥은 굶더라도 책은 읽는다는 사람이 있다. 긴 통근 시간 때문에 책 읽기를 시작했던 저자는 이제는 책 없이 살 수 없는 몸이 됐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콤플렉스를 마주하고,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고, 타인을 이해하게 됐기 때문. "읽다 보니 변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자, 다른 내가 돼 있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하루 한 권, 빛이 돼 준 책들에 관한 이야기. 324쪽. 1만6800원. ◆내가 원전을 멈춰 세운 이유 히구치 히데아키 지음/강혜정 옮김/생활성서사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정부는 가동 중이던 원전을 모두 정지시켰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고, 전력 회사들은 경제적 이익을 이유로 원전을 다시 가동시키려 한다. 지역 주민들은 이에 반대해 원전 운전 금지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14년 5월 후쿠이 지방 재판소에서 오이 원전의 운전을 금지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책의 저자는 이 재판을 관장한 재판장 히구치 히데아키다. 그는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말을 인용해 원전을 통제할 수 있다는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드러낸다. "사람이 항상 관리해야 한다는 말은 사람이 관리할 수 없다는 말과 같다" 192쪽. 1만3000원. ◆시대정신의 배신 이수봉 지음/새론북스 대한민국은 정치적 갈등이 첨예한 나라다. 국민들은 어느 한 쪽에도 힘을 실어주지 않고 모든 경우의 수를 저울질한다. 좌파는 주사파에 장악당하고 강남좌파와 같이 신기득권화 됐으면서 성찰하지 않고, 우파는 자신들의 정치적 정체성을 발전시키지도 새로운 정치인을 키워내지도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치를 소망하는 제3정치세력은 현실 정치에 실패했다고 책은 지적한다. 저자는 이들 모두에게 결핍된 건 '새로운 시대정신'이라고 진단하고, ▲신자유민주주의 수립 ▲초지성자본주의 ▲종북주사파와 결합한 기득권 카르텔 세력 척결 ▲지역분열주의 극복을 그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296쪽. 2만원.

2023-11-02 13:52: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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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걷기의 인문학

리베카 솔닛 지음/김정아 옮김/반비 이상한 서점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곳에 놓인 수만 권의 책들은 인문, 역사, 소설, 시, 자연과학, 소설, 에세이 등으로 분류돼 있지 않다. 주인장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책들을 서가에 꽂아 놓고, 방문객은 원하는 책이 나타날 때까지 책장 사이를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다소 비효율적인 운영 방식에도 불구하고, 서점의 인기는 높다.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계속해서 이곳을 찾는 이유는 뭘까.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 보물을 발견하는 재미를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걷기의 인문학'은 미국의 작가이자 역사가인 리베카 솔닛이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얻은 통찰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어느 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서 "당신은 이 백과사전을 들춰보기 위해 억수 같은 빗속에서 한참을 걸어가곤 했습니다. 당신의 자녀는 클릭과 드래그면 됩니다"라는 카피가 붙은 시디롬 백과사전 광고를 보게 된다. 광고 문안의 의미를 곰곰이 곱씹어보던 솔닛의 머릿속에 한 가지 의문이 떠오른다. 도서관에 가던 아이에게 진짜 교육, 적어도 감각과 상상력의 교육은 빗속을 걸어보는 게 아니었을까. 책은 효율성이라는 미명 하에 점점 증식한 기술력이 생산 시간을 최대화하고 이동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인간의 자유 시간을 앗아 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최첨단의 시간 절약 기술력을 통해 노동자가 얻는 건 자유가 아닌 생산성. 기술력을 둘러싼 효율성의 수사 또한 계량 불가능한 것은 가치가 없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저자는 비판한다. 수많은 재미, 특히 공상에 잠기거나 구름을 쳐다보거나 이리저리 거닐거나 가게를 구경할 때와 같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의 범주에 속하는 재미는, 더 분명하고 더 생산적이고 더 빨리 진행되는 일로 채워져야 하는 빈틈이란 식으로 평가절하되고 있다는 것이다. 바깥을 걸으며 우연히 친구를 만나거나, 가게 진열장에서 찾아다니던 책을 발견하거나, 수다쟁이 이웃에게 인사를 듣거나, 담벼락이나 전신주에서 공연 포스터나 아이로니컬한 정치 논평을 읽게 되거나, 건물들 사이로 달이 뜨는 것을 보는 것. 이처럼 무작위로 널려 있는 어떤 게 우리 눈에 띄는 순간, 우리는 자기가 찾고 있는 줄도 몰랐던 그 무엇을 발견하게 된다고 솔닛은 말한다. 512쪽. 1만9500원.

2023-11-02 13:52: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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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전개…파리 생제르맹과 공식 파트너십 체결

파리바게뜨가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 파리바게뜨는 빵의 본고장이자 축구 강국인 프랑스 파리를 연고로 하며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프로축구팀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국내 3400여개 매장을 넘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스타 선수인 이강인을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스타들이 속해 글로벌 축구팬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달부터 국내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인 '리그앙' 매 경기마다 파리바게뜨의 로고와 광고영상이 노출되며, 현지 팬들이 파리바게뜨의 빵과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 의 주요 인기 선수와 함께하는 콘텐츠 제작, 협업 굿즈와 제품 출시, 경기 관람 티켓 및 공식 투어 참가권 증정 프로모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 마크 암스트롱(Marc Armstrong) CRO(Chief Revenue Officer)는 "세계적으로 영감을 주는 도시인 파리를 공통 분모를 가진 '파리 생제르맹 '과 '파리바게뜨'가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리바게뜨 허진수 사장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파리라는 멋진 도시를 모티브로 한 음식문화와 스포츠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가치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는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2 13:48: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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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H공사,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반지하 주택 줄여나간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용적률, 건축규제 등을 완화해주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반지하 주택을 줄여나간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대상지 총 100곳을 선정, 정비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명 이상의 토지 등 소유자가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전체 연면적 혹은 세대수의 2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건립하면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여기에 건축규제 완화를 추가로 적용하면 개별 필지별 신축보다 사업 여건이 유리해져 반지하 주택 정비를 촉진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지 내 '반지하 주택(건축물대장 상 주택 용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국민주택 규모(85㎡ 이하)의 임대주택으로 계획해야 한다. SH공사는 공모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이후 건립되는 임대주택을 사들여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토지 등 소유자 분양분 외 일반 물량의 미분양 우려를 줄이는 이점이 있다. 이번 공고부터는 기존에 비정기적으로 이뤄졌던 대상지 모집이 상시로 전환된다. SH공사는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자율주택정비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접수 확인이나 심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신청자에게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2023-11-02 13:44: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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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이지혜·아이비·나르샤·초아, 새 예능 '놀던언니' 캐스팅 확정

대한민국을 노래로 씹어 먹었던 언니들 5인방이 '놀던언니'로 뭉친다. 채리나·이지혜·아이비·나르샤·초아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에 캐스팅돼 안방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놀던언니'는 노래로 놀던 언니들의 필터 없는 버라이어티로,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담는다. E채널 히트작 '노는언니'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의 유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선 '맏언니'인 채리나는 올해로 데뷔 29년 차인 룰라 멤버이자 '원조 Hype-girl'로, 춤과 노래, 랩과 몸매까지 다 되는 '올라운드 언니'로서 5인방을 이끈다. 이지혜 역시 데뷔 26년 차이자, 샵의 메인 보컬로 시작해 '밉지 않은 관종 언니'라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호감도 역주행'의 아이콘으로서 '놀던언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다. 아이비는 데뷔 19년 차이자 '유혹의 소나타'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솔로 가수로, 현재 뮤지컬에서 왕성히 활약하고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매력을 '놀던언니'에서 대방출할 예정이다. 나르샤는 데뷔 18년 차로 브라운아이드걸스 리드 보컬로 데뷔 이래 연기, 예능, 공연 연출까지 평정해 다재다능한 끼와 기획력의 소유자로, '놀던언니'에 무한 아이디어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마지막으로 초아는 데뷔 12년 차, AOA 메인 보컬 출신으로 기타 연주 실력은 물론 캠핑카 운전까지 척척 해내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놀던언니'의 다부진 막내 역할을 제대로 해낼 것으로 보인다.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첫 회는 오는 28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2023-11-02 13:42:36 최규춘 기자